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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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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24시간 안전하게"…CU, 업계 최초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 구축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경찰청, 외부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하는 '더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위원회'와 함께 업계 최초로 결제 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한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매장에서 긴급 사항 발생 시 결제 단말기(POS)에 있는 '신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12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 '112 신고'와 동시에 CU 고객센터, 가맹점주, 담당 임직원에게 신고 내용이 함께 전송되는 다중 신고 기능도 갖췄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4월 경찰청과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외부 CPTED 자문 위원, 경찰청 관계자, 가맹점주, 스태프 등이 참여하는 별도 위원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안심 카운터', '안전 가드(Guard) 시스템' 개발 등 매장 근무자의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전국 1만1000여 모든 매장에 단순·표준화 된 신고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은 이달 말일까지 모든 매장에 도입이 완료될 계획이다. 보다 정확한 상황 대처를 위해 상황 발생 시 해당 매장의 CCTV 등을 통한 실시간 영상 정보가 가맹점주, 임직원 등에게 전송되는 'CCTV 연동 알림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한편 CU는 지난달'더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위원회'의 의견과 점포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심 편의점 매장'을 공개했다. 새로 선보이는 안심 편의점 매장은 기존 카운터 보다 높이와 폭을 크게 넓혀 매장 근무자가 범죄자로부터 안전 거리 확보가 가능한 '안심 카운터'가 적용된다. 안전 바가 내려와 카운터 전면이 차단되는 '안전 가드(Guard) 시스템' 등도 유흥가 입지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비용은 가맹본부인 BGF리테일이 부담한다. 매장 근무자에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에 대한 본사 차원의 위로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업계 일부에서 시행 중인 상해보험제도의 경우 매장 근무자 등의 교체가 잦은 편의점 업계 특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근무자가 매장 근무 도중 상해를 당했을 때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현실을 반영했다. 지역 사회의 '공동체 치안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가시화 된다. 매장 근무자가 미아 발견 시 이름, 인상착의 등 관련 정보를 결제 단말기(POS)에 입력하면 '경찰청 182 실종 아동센터'로 자동 신고되는 '미아 방지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관련 아동의 정보는 신고와 동시에 전국 모든 CU 매장의 결제 단말기(PO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신속하게 해당 아동의 보호 및 신고가 용이하도록 했다. 서유승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경찰청 등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매장 근무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범죄 및 안전 사고 예방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공동체 치안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0 14:20: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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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 전략적 맞손

SK플래닛11번가는 온라인 채널 최초로 글로벌 뷰티1위 업체 로레알 그룹의 로레알 코리아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로레알 그룹은 전세계 140개국 진출, 34개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이다. 한국지사인 로레알 코리아는 온라인·모바일 쇼핑채널 선두주자 11번가와의 협업을 통해 로레알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모션으로는 오는 25일까지 '로레알 브랜드위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통틀어 11번가에서 제일 먼저 론칭한 메이블린뉴욕의 신상품 '뉴욕 그라데이션 틴트밤'을 판매한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가지 컬러의 그라데이션 립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고 입술에 생기까지 더해주는 촉촉한 틴트 밤 제품이다. 또 로레알파리의 '샤인카레스 로즈 컬렉션'을 온라인 채널 최초로 11번가에서 선론칭하고 '데저트 클레이 맨 라인'과 'UV퍼펙트 선케어'는 11번가 스페셜구성으로 선보인다. 앞서 양사는 지난 16일 로레알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 체결식을 진행하고 로레알 신제품 선론칭, 단독상품 출시 강화, 공동 판촉, 정기 브랜드행사 등을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11번가는 향후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양사의 강점을 강화하는 중, 장기 공동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제품을 11번가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단독 론칭 프로모션 및 공동마케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11번가와 로레알 각각이 보유한 10~30대 충성고객들은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받으며 질 높은 쇼핑경험을 얻을 수 있고 양사는 공동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게 된다. 박준영 11번가 MD본부장은 "글로벌 뷰티 1위 로레알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뷰티 온라인·모바일 쇼핑채널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사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새로운 동반 성장 기회요인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7-06-20 12:35: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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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를 키워라"…신세계TV쇼핑, 쓱(SSG)닷컴에 전문관 오픈

신세계가 'T커머스' 몸집 불리기에 한창이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IPTV의 채널을 한자리 수로 진입하는 한편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판매 방송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쓱(SSG)닷컴 내에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한 T커머스 방송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쓱닷컴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신세계TV쇼핑 방송을 24시간 시청과 주문이 가능하다. 쓱닷컴의 할인쿠폰, S머니 적립 등 다양한 구매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세계TV쇼핑 측은 고객들이 더욱 쉽게 신세계TV쇼핑을 접할 수 있게 하고 T커머스 저변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쓱닷컴내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TV쇼핑은 쓱닷컴에 전문관을 선보이며 기존 TV시청 외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사용하는 고객의 T커머스 쇼핑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의 경우 주고객층이 20~30대로 TV 시청 고객보다 젊은층 임을 감안, 이번 전문관 오픈은 T커머스 고객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 TV쇼핑은 지난 4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한자리수 채널인 올레TV 2번 런칭을 통해 TV 시청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전문관 오픈과 함께 이마트몰 내 특가 행사 상품 코너인 '오반장(일일 특가)'과 '이얼싼(주간 특가)'과 연계한 신세계TV쇼핑의 특가 상품을 기획해 전문관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문관 오픈을 맞이해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전문관 내 기획행사를 열고 UGG 모카슈즈 5만원, 휘슬러 압력솥 29만9000원 등 다양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26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일자별 초특가 행사상품과 함께 10% 할인쿠폰, S머니 적립금 최대 2만원,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노 신세계TV쇼핑 영업담당 상무는 "지난 4월 올레TV 2번 채널 런칭에 이어 이번 쓱닷컴 내 전문관 오픈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신세계TV쇼핑을 이용하고, 더 가까이 T커머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TV쇼핑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T커머스만의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0 11:13: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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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이 양립돼야"…유통업계, 육아휴식제 복지 '업그레이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유통업계가 일·가정 양립을 강조하는 복지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을 챙기는 것은 물론 기존보다 육아 휴직때 받을 수 있는 급여를 높이는 등 다양한 육아휴식제 복지가 눈길을 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결혼 및 출산을 앞둔 여성 비율이 높은 고용 특성을 반영,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과 육아에 친화적인 '수퍼우먼 방지제도'를 도입한다. 이번 제도를 통해 위메프 임직원들은 육아 휴직 신청 시 회사 측이 제공하는 통상임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기존 정부 지원금(40%)에 더해 최대 12개월까지 60% 수준의 육아 휴직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출산 시 배우자(남편) 유급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최대 30일까지 대폭 확대키로 했다. 앞서 위메프는 법이 정하는 3개월 유급 출산휴가보다 많은 100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이 정한 3일보다 많은 5일의 유급휴가를 보장한다. 이번 제도는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위메프 전체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육아 휴직자도 모두 적용되며 남은 휴직 기간 동안 같은 제도를 지원한다. 한편 현재 위메프 전체 직원 가운데 54%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29.7세다. 전체 직원의 미혼 비율은 76%에 달한다. 특히 여성 직원의 미혼 비율은 86%로 더 높다. 위메프 측은 향후 미혼 직원 특히 여성들의 결혼 및 임신 등 일신 상의 변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새로운 육아 휴직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천준범 경영지원센터장은 "최근 견실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의 노고에 발맞춰 근무 환경 개선을 고민해 왔다"며 "결혼과 출산을 앞둔 임직원의 비중이 높은 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육아 휴직 제도를 우선 도입했다"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이 일자리 혁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위메프 외에도 다양한 유통기업이 육아휴식제에 관련된 복지 제도를 개선시켰다. 이랜드는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재무구조 개선과정에 함께 협력해 준 이랜드그룹 전 직원과 우수협력업체에 보답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을 위한 '조직 문화 7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7대 혁신안에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자체 근로 감독센터 신설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휴식 의무화?전직원 리프레쉬 제도 ▲우수 협력사 직원 대상 자사 복리후생 제도 확대 ▲이랜드 청년 창업투자센터 설립 ▲출산 장려를 위한 배우자 2주 유급 출산 휴가 ▲통합 채용 등 채용 방식 개선이다. 육아휴식제와 가장 관련이 깊은 '배우자 2주 유급 출산 휴가'는 기존 5일(유급 3일·무급 2일)에서 유급 2주로 부여한다. 약 3배가 늘어난 셈이다. CJ그룹 또한 지난달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며 기업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CJ 또한 일·가정 양립에 초점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내놨다. 우선 눈치 보지 않고 단축 근무를 신청하는 '긴급 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신설했다. 또 남녀의 관계없이 2주간은 유급으로 지원하고 희망자는 무급으로 2주를 추가해 최대 한달 간 가정에서 자녀를 돌 볼 수 있도록 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해서는 현행 5일(유급 3일·무급 2일)인 남성 출산휴가(배우자 출산)를 2주 유급으로 늘렸다.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하다. 여성은 기존에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6주 후에만 신청할 수 있던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12주와 36주 사이에 8주를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개선시켰다.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하고자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는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임신한 직원에게는 2시간 단축 근무를 적용하고 단축근무 시간에 대한 임금을 보존해주는 제도를 실시한다. 또 올해는 전자파 차단 담요와 발매트 등 '축하 선물'도 지급하는 제도를 실시했다. 향후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난임 임직원을 위해 3개월 간의 '난임 휴직' (2회 한정), 법정 육아 휴직 외에 추가로 최대 1년까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희망 육아 휴직' 등 기존 제도 등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IMG::20170619000154.jpg::C::480::위메프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과 육아에 친화적인 '수퍼우먼 방지제도'를 도입한다. /위메프}!]

2017-06-19 17:14: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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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⑪ 8호선 장지역 NC백화점·현대가든파이브

[지하철 역세권 라이벌]⑪8호선 장지역 NC백화점·현대가든파이브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지하철 인근 쇼핑몰 중 하나인 이 곳에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NC백화점 송파점과 최근 오픈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가 자리잡고 있다. 명칭만 봐서는 유통 채널에 대해 헷갈릴 수 있겠지만 두 업체 모두 아울렛이다. 앞서 2010년6월에 이랜드가 가든파이브에 입점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에 현대시티몰이라는 이름으로 가든파이브에 아울렛을 열었다. 걸어서 1분도 안걸리는 공간에 두 아울렛이 세워져 있어 경쟁업체가 될 구도라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이랜드와 현대백화점측은 자사만의 컨셉으로 아울렛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가든파이브점 오픈간담회를 통해 "NC백화점은 나름대로 그들만의 컨셉을 가지고 있고 현대시티몰 또한 차별화된 컨셉이 있다"며 "NC백화점과의 차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은 없고 현대백화점만의 컨셉에 유지하는데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H공사가 운영하는 가든파이브는 패션관과 영관, 리빙관, 테크노관 등으로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다.이 중에서 패션관과 영관은 NC백화점 송파점이, 리빙관과 테크노관에는 현대시티몰이 각각 자리를 잡았다. ◆NC백화점 송파점 NC백화점 송파점은 가든파이브의 패션관과 영관을 각각 1층부터 7층까지 사용한다. 이랜드만의 특화된 기본적인 패션브랜드 외에도 이랜드만의 자체적인 사업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는 점이 현대시티몰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 뉴코아백화점, 2001, 동아백화점 등을 운영하며 이랜드리테일의 패션브랜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 브랜드 등을 입점시켰다. 마찬가지로 NC백화점 송파점에도 이랜드 브랜드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외식사업의 경우에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 '리미니', 커피프랜차이즈 '더카페' 등이 입점돼 있다. 이랜드 리테일의 패션브랜드도 NC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다. SPA 브랜드 '스파오',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 신발 SPA 브랜드 '슈펜', 여성복 편집샵 '이즈멜본' 등 이다. 특히 이즈멜본의 경우 지난달 이랜드가 NC백화점 송파점에 1호점을 론칭한 브랜드다. 앞서 이랜드는 멜본 야탑점에 이즈멜본을 시범적으로 입점해서 판매, 월평균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좋은 반응에 힘입어 단독샵으로 론칭하며 첫 부지로 NC백화점 송파점을 선택한 것이다. 밀리밤 또한 이랜드리테일이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다. 총 45개 매장을 통해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400억원이 목표다. 이 외에도 코코몽키즈랜드, 소극장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갖춰져 있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현대백화점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지하1층~4층)과 테크노관(지하1층~5층)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선보였다. 가든파이브에 입주하는 후발주자로서 NC백화점과 중복되는 MD구성을 최대한 피했다. 가든파이브점은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관'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트렌디한 상품으로 채워진 '몰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입점된 브랜드(F&B 포함)는 총 360여개다. NC백화점이 이랜드의 브랜드가 독보적으로 구성돼 있듯이 현대시티몰 또한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MD가 특징이다. 그 중에서는 타임·마인·랑방컬렉션·덱케 등 한섬 브랜드로 구성된 한섬관, 윌리엄스 소노마사의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엘름 매장이 가장 독보적인 MD 구성으로 꼽힌다. 현대백화점 측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1~2차 상권인 송파(인구 66만 거주)·강남(59만 거주)외에 반경 20km 내에 있는 서울 서초지역과 성남시 수정구(23만 거주)·성남시 분당구(24만 거주)·하남(21만 거주) 등 3차 상권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위치 선정 '장지역' 장지역은 지리적 위치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 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가든파이브는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돼 있고 41개 버스 노선이 잠실·가락·위례 등 핵심 상권을 통과해 서울 강남·북 및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면 접근할 수 있다. 또 위례-신사선 경전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으로 8호선 석촌역이 9호선 환승역으로 바뀌게 된다. 향후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남부권과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송파대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20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하남·광주·분당 등 경기 남부권에선 30~4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가든파이브 주변 서울 동남권(송파·문정·장지·가락동) 상권은 최근 위례신도시 입주와 문정동 법조타운 입주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18년에는 약 15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7-06-19 16:26: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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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성수기 5월, 식음료·가전제품 소비↑…"나들이·이른 더위 효과"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연중 소비심리가 낮은 쇼핑 비수기임에도 불구, 소비지수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엔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치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멤버스는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의 37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5월 소비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2%(고정 3.6%)로, 3개월 연속 소비가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월 대비 5월 L.POINT소비지수도 5.0%(고정 2.2%)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소비심리의 회복은 황금연휴 특수뿐 아니라 이른 더위로 인한 가전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전월 대비 5월 L.POINT소비지수도 5.0%(고정 2.2%)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영역에서 소비지수가 증가한 것이다.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로 인해 식품·축산·음료 등의 '가족 먹거리' 지출이 증가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내수부양 기대감 상승도 소비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한국은행 소비자 심리지수(CCSI)도 3년 1개월만에 최고치인 108을 기록하며 2014년 세월호 참사(108.4) 이전 수준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영역별 L.POINT소비지수에서는 가전제품 전문판매점의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4월 미세먼지로 인해 가전제품 전문판매점의 소비지수가 14.7% 증가했던 것에 이어 5월에는 이른 더위로 인한 가전판매 수요 증가로 23.3% 늘어났다. 생활밀착형 유통 플랫품은 편의점(11.6%), 대형마트(6.5%), 인터넷 쇼핑(6.1%) 순이다. 반면 백화점은 3%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맥주'가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 수입맥주(19.9%)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1인 가구와 혼밥족이 확대로 '병·통조림'은 14.0% 증가했다. 성별 L.POINT소비지수는 남성 5.1%(고정·0.8%), 여성 7.8%(4.5%)로 남성 대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높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20~40대 여성의 소비지수 증가가 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8.6%(고정·5.5%), 30대 7.6%(4.0%), 40대 8.2%(4.9%), 50대 5.8%(2.5%), 60대 -0.1%(-2.3%)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소비지수가 증가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 부문장은 "점차 빨라지는 여름 성수기 시작으로 6월에도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를 비롯해 혼밥 혼술 트렌드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L.POINT 소비지수는 L.POINT를 이용(사용·적립)하는 월 1000만 고객의 소비 변동량을 지수로 나타낸 소비지표다. 소비지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8개 유통영역을 이용하는 고객의 소비가 전년 동월(혹은 전월)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거나 감소했는지를 보여준다. [!{IMG::20170619000075.jpg::C::480::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L.POINT 소비지수. /롯데멤버스}!]

2017-06-19 15:17:2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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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거래로 에어컨 구입…'설치' 관련 소비자피해 많아

여름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온라인몰을 통해 에어컨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설치 및 AS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시설물 파손 및 설치비용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 소비자 피해 52.8%가 전자상거래나 전단지, TV홈쇼핑, 소셜커머스 등 '통신판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444건 접수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107건, 2015년 127건, 2016년 210건으로 매년 증가, 특히 지난해에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65.4%(8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냉방불량·작동오류 등 '품질·AS' 관련이 215건(4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시설물 파손 및 설치비용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 127건(28.6%), '계약' 관련 86건(19.4%)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품질·AS'와 관련한 '냉방불량'이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작동오류 64건, 소음 22건, 악취 9건 등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위 고시 제2016-15호)에 따르면 가전제품설치업의 경우 설치하자로 인해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설치비 환급 및 하자 발생한 제품에 대한 손해배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설치와 관련해서 '설치미흡'에 따른 피해가 93건(누수 39건, 벽면·배관·전기 등 시설물 파손 31건, 냉매가스 누출 9건 등)으로 가장 많았다. 설치비용 과다 청구 28건, 설치 지연 6건 등도 순을 이었다. 판매방법별로는 대형마트·전문판매점 등 '일반판매'를 통한 거래가 274건(61.7%)으로 가장 많았다. 전자상거래(107건·24.1%), 전단지(16건·3.6%), TV홈쇼핑(13건·2.9%), 소셜커머스(8건·1.8%)와 같은 '통신판매'가 144건(32.4%), '방문판매' 8건(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치 관련 피해(127건)의 52.8%(67건)는 전자상거래 등 '통신판매'를 통한 비대면 거래를 통해 진행됐다. 그 중 '설치비용 과다 청구(28건)'의 85.7%(24건)가 전자상거래로 구입 후 사이트에 고지된 내용과 다르게 설치비가 청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경우 에어컨 판매 시 '설치 관련 타공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수관, 전기파손 등은 판매처 및 방문기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고지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에어컨 구입 시 계약조건(설치비용·추가비용 발생 여부·설치하자 발생 시 보상 범위·이전설치 비용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 ▲에어컨 설치 시 설치기사와 사전에 설치 장소·방법 등을 충분히 상의할 것 ▲에어컨 설치 후에는 즉시 가동해 정상작동 되는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자가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2017-06-19 14:57: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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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쿨링'효과를"…더페이스샵, 젤리 마스크·얼려쓰는 수딩젤 출시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쿨링효과로 여름철에 유용한 '수딩 젤리마스크' 2종과 '신선한 제주알로에 얼려쓰는 수딩젤'을 출시했다. 수딩 젤리 마스크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대용량의 젤리 에센스가 담겨있어 뜨거운 햇빛에 쉽게 자극 받는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마스크 종류는 알로에 추출물을 함유한 수분 가득 젤리 에센스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집중 수분'과 페퍼민트 추출물이 함유된 쿨링 효과의 젤리 에센스가 모공을 쫀쫀하게 케어해주는 '모공 케어' 등 2종이다. 알로에와 페퍼민트로 만든 100% 천연 식물성 시트를 사용해 에센스 흡수력과 피부 밀착력도 높였다. 더운 여름 시즌에 맞춰 출시된 얼려쓰는 수딩젤은 평상시에는 수딩젤로 사용하고 더 시원한 쿨링감과 진정 효과가 필요할 때는 이름 그대로 얼려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냉동 보관 시에는 샤벳 같은 제형으로 변해 피부에 사르르 녹아 들며 더욱 강력한 쿨링감을 피부에 전달한다. 청정 제주산 알로에가 함유된 수딩젤 제형이 보습,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과 상쾌한 향을 더해 사용 후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선사한다.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IMG::20170619000070.jpg::C::480::더페이스샵 '신선한 제주알로에 얼려쓰는 수딩젤'. /LG생활건강}!]

2017-06-19 14:21: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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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매주 수요일 수산물 할인 행사

이마트는 매주 수요일 '수요일엔 수산물 먹는 날'을 테마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캠페인인 '어식백세'의 일환으로 대형마트 중 수산물 할인행사를 정례화 한 것은 이마트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국내 어황이 부진이 장기화되며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식품 트렌드가 변하면서 감소세인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자체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추고 고등어, 참조기와 같은 전통적인 생선부터 연어, 랍스터 등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까지 행사 품목을 다양하게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이마트의 1월~5월 간의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0.3% 만 신장했으나 올해 1~5월은 3.3% 급증했다. 오는 21일 행사 품목으로는 호텔식 냉장 훈제연어(180g)을 40%, 오징어 품은 명란과 흰다리 새우(해동)을 각각 30% 할인한다. 6월 마지막주에도 관자살, 쭈꾸미, 연어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행사 품목은 각 점포에 고지해 미리 쇼핑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승태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산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수요일은 수산물 먹는 날' 행사를 유지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9 10:58: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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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우산과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포인트로 수익금 기부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017 쉐어 유어 엄브렐러'(Share Your Umbrella)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일정액의 뷰티포인트로 우산을 교환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자선 단체에 전달해 왔다. 올해 뷰티포인트 전용 우산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다. 카림 라시드는 자유분방한 곡선과 강렬한 컬러로 특유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디자인의 대가로 평가받는 아티스트다. 뷰티포인트 전용 우산 역시 카림 라시드 특유의 독특한 선들과 비오는 날에도 화사함을 더해줄 핑크색 포인트로 디자인됐다. 우산은 나눠 쓰기 좋은 크기의 장우산과 휴대성을 더한 3단 우산으로 각각 출시된다. 장우산은 전국의 백화점, 마트, 방판, 아리따움, 오설록,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오프라인 매장 및 아모레퍼시픽몰, 아리따움, 오설록, 이니스프리, 에뛰드 웹사이트에서 1만2000 뷰티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3단 우산은 뷰티포인트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8000 뷰티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뷰티포인트 외 타 결제 수단으로는 우산을 교환할 수 없다. 우산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4일까지 뷰티포인트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에서 OX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림 라시드 콜라보레이션 우산과 관련된 퀴즈 3개를 맞추면 1000 뷰티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2017-06-19 10:58: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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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슈퍼브랜드딜' 올해 200억 돌파

G마켓은 국내?외 대형 브랜드사와 함께 하는 '슈퍼브랜드딜' 코너의 매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1월~5월 기준) 슈퍼브랜드딜에는 총 2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 지난해 슈퍼브랜드딜 코너가 기록한 한 해 매출액의 2배를 상회했다. 슈퍼브랜드딜은 브랜드사의 주요 전략 상품 및 신제품 등을 독보적인 혜택과 가격으로 선보이는 G마켓의 프리미엄 딜 코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50여차례 딜을 진행했다. 올 초에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17년형 노트북 '그램' 단독 런칭을 진행해 2주만에 50억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과는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열흘 동안 3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4월 혼수철을 맞아 삼성전자와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에서는 일주일 동안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정판 및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올 봄 뉴발란스와 함께 한정판 운동화 '체리블라썸'은 하루만에 준비 수량 1000족이 모두 매진, 추가 물량 5백족도 이튿날 완판됐다. 이 외에 배스킨라빈스의 '싱글레귤러 1+1'은 15만 세트와, 뷰티 브랜드 베네피트와 손잡고 출시한 '단독 구성 틴트' 1000세트, 락앤락의 '하드앤라이프 후라이팬 단독 기획' 3000세트 등이 모두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영화, TV예능,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선보이는 커머스 콜라보레이션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에 맞춰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내놓은 G마켓 한정판 6종 캐릭터 기획상품이 대표적이다. 티 팟 세트 등으로 구성된 해당 제품들은 85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인기리에 방영된 tvN '신서유기3' 방송 IP 를 활용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를 담은 '신묘한 박스'를 제작 판매하고 블리자드와는 국내 최초로 '오버워치 한정판 배틀코인 카드'를 선보이며 G마켓 전체 베스트 상품 1위에 올랐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도 흥행에 일조했다. LG전자 '그램' 노트북의 실제 배터리 지속 시간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리얼 관찰 카메라편'는 제품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선보여 SNS에서 13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 선보인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슈퍼브랜드딜에서는 세계 최초 960fps(초당 프레임) 를 갖춘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 성능을 담은 영상 광고를 공개, 열흘만에 유튜브 영상 조회수 80만뷰 이상을 돌파했다. G마켓은 올 한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며 브랜드 제휴 전략을 확장할 계획이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쇼핑의 본질은 결국 상품 경쟁력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어떠한 혜택 속에 구입하느냐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가 결정된다"며 "차별화 된 상품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대형 브랜드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6-19 10:57: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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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대세 편의점, 우리가 이끈다①]"프랜차이즈 본질은 경영주와의 상생이죠"

유통업계의 지속적인 불황에도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편의점. 가성비 높은 도시락 수요가 늘고, 1인가구가 급증하며 소규모·저용량의 편의점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서다. 이로인해 적극적인 점포 개발이 지속되면서 국내 편의점 시장은 3만 점포를 넘어섰다. 그렇다고 경쟁만 일삼지는 않는다. 경영주와 함께 지속성장이 필요해서다. "경영점주가 있어야 저희도 존재해요. '상생'이라는 것이 화두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BGF리테일도 약 4년전부터 상생지원이라는 팀을 구성하고 가맹본부와 CU 경영점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행태가 유통업계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영점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이 나섰다. 상생지원팀은 '상생'이라는 의미 그대로 BGF리테일의 가맹본사와 CU 경영점주 모두에게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업무를 맡는 부서다. 임지훈 상생지원팀 과장은 지난 2006년도에 입사해 편의점 현장과 영업기획 등의 업무를 주로 다뤘다. 4년전 '상생'이라는 사회적인 이슈가 등장하며 BGF리테일 또한 관련 업무를 추진했고 그 또한 그때부터 현재까지 상생지원팀에 소속돼 있으며 경영점주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경영점주와의 업무소통에 있어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경영점주님들께 무엇보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회사가 지속적으로 미래를 보고 발전하려면 상생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모토일 수 밖에 없어요. 상생지원이 가맹계약에 준수된 부분은 아니지만 점주들의 외적인 부분을 케어해드림으로서 서로 발전을 하고자 하는게 저의 부서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가맹사업의 근간은 가맹계약에 따라 모든것이 진행된다. 경영점주가 편의점 본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점포를 운영, 폐업하는 순간까지 가맹계약을 철저하게 따른다. 여기에 상생지원은 가맹계약 기준에 없는 별도의 본사지원이다. "상생지원은 가맹계약과는 별개로 편의점측의 필수사업이라고 생각해요. 편의점사업은 단순한 유통회사이기전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서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죠. 경영점주와의 소통을 노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게 가장 의미있는 상생지원 사례를 물었다. 실제로 CU에서는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 'Clinic for CU', 경영점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CU몰' 등을 운영하며 본사와 경영점주의 '윈윈'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임 과장은 Clinic for CU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편의점사의 상생프로그램이라고 하면 단순히 복지에 중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복지에 대한 부분도 노력해야겠지만 가맹점주가 원하는 것 또는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부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Clinic for CU는 점포의 수익성 개선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영점주가 가장 원하는 것은 결국 수익이라는 판단에서 이같은 상생지원을 선보인 것이다. "진정한 상생은 환경이라던가 맞춤형 개선을 통해서 점포를 잘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포운영이 잘 되는 것이 결국 본부와의 상생이죠" 임지훈 과장에게 현재 진행중인 상생지원에 대해 물었다. CU는 '안전점포만들기' 일환으로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일반보상책임보험을 가입시켰다. CU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다치거나 상해를 입게 되면 무상으로 보험을 지원해주는 지원이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에 대해 소비자들은 물론 경영점주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생만이 우리회사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직 상생은 '초기단계'지만 모든 업무를 정교화시키고 발전시킨 후 향후의 모든 업무에 있어 '상생'을 기본으로 두고 싶습니다. 이게 저희의 목표이자 방향성입니다." 편의점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CU가 상생지원에서도 업계 1위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7-06-18 14:23: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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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 개시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김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김포점·서울역점·양평점 등 서울 서부 및 경기 일부 지역 16개 점포 권역)는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는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한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김포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위해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전문경매사와 함께 매일 새벽 도매시장 경매에 참여해 시세보다 크게 낮게 나온 상품을 구입한 후 상품을 김포물류센터로 보내고 해당 상품은 당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일 가락시장에 나온 신선한 상품을 시세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배송과정에도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 체인 시스템을 적용,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가락시장->물류센터->고객 배송 과정은 기존에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이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해 물류센터로 이동 후 각 지역의 점포로 이동 후 고객에게 배송하던 과정에서 두 단계 가량 물류 과정이 축소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몰에서는 지난 달부터 시범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토마토와 참외를 판매, 저렴한 가격과 가락시장에 당일 나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반나절 만에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4900원에 판매하던 토마토(5kg) 한 박스를 약 30% 낮은 가격인 9900원에, 참외(1개)는 오프라인보다 40% 가량 저렴한 890원에 각각 판매했다. 같은 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참외 가격은 1490원이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가락시장 경매상품 특가 서비스를 정식 오픈해 매주 1회 이상 가락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과일,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박병우 롯데마트몰 신선CM(Catergory Manager)는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며, 가계에 부담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며 "과일, 채소를 포함해 좀 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4:2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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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이색 학자금 수여식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여식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롯데월드타워가 대표 랜드마크인 만큼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는 지난 2013년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가맹점 지원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에게는 등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총 6000명의 자녀가 학자금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누적 지원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경영주님의 자녀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꿈과 포부를 가지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외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들의 복지 증대를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행복충전 캠프'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제도'를 통해 우수한 경영주 자녀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매년 우수 경영주를 대상으로 연2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주 전용 복지몰도 운영 중이다.

2017-06-18 14:21: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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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한끼 단위 극소포장 상품 선봬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다양한 식품을 한끼 분량으로 판매하는 '한끼밥상' 코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면서 롯데백화점은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인 극소포장 상품을 선보이는 '한끼밥상' 코너를 기획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다양한 신선식품을 한끼 분량으로 포장한 상품 코너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인 가구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0년 42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3.9%, 하지만 2015년에는 520만 가구로 100만 가구 이상 늘면서 구성비가 27.2%로 증가했다. 오는 2045년에는 1인 가구 수가 809만3000가구(36.3%)로 전체 가구 수의 삼분의 일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끼밥상 코너에서는 농산, 수산, 축산 등 다양한 식품 상품군에서 총 100여 품목의 상품을 선보인다. 중량은 일반 상품의 60%~90% 이상, 소포장 상품의 절반 이상 줄였다. 가격은 채소가 평균 1000원대, 과일 2000원대, 소고기 6000원대, 돼지고기 3000원대, 생선 2000원대 등이다. 가장 많은 품목을 선보이는 농산에서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한끼 단위 포장 상품을 준비했다. 채소의 경우 파, 양파, 버섯 등 식재료와 샐러리, 파프리카 등 샐러드 용으로 분류했으며 중량은 100~200g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시락 형태로 구성한 상품도 중량을 150~260g으로 낮춰 구성했다. 축산의 경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60~100g단위로 구성했다. 수산의 경우 고등어, 청어, 갈치 등 각종 생선을 1토막 단위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말부터 본점에서 시범적으로 극소포장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 평균 이용자 수가 160여명 수준이었지만 한 달 만에 일 평균 이용자 수가 240여명으로 50%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극소포장 상품의 품목 수를 늘리고, 중량을 다양화하는 등 '한끼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극소포장 상품 코너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매년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먹더라도 신선한 식품을 버릴 것 없이 소비할 수 있는 극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극소포장 상품의 품목 수 및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4:21:3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