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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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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레시피 찾지 말고 이마트에서 '오늘은 e-요리'"

이마트몰은 레시피(recipe·조리법)를 소개하는 '오늘은 e-요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늘의 e-요리'는 원하는 음식의 조리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원스톱 쇼핑 서비스다. 국내 최대 요리앱인 '만개의 레시피'와 제휴해 약 7만8000여개의 레시피와 그에 따른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종류별·상황별·재료별·방법별로 레시피를 나눠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슈 레시피, 베스트 레시피 등을 통해 색다른 요리를 추천한다. 또 선호하는 레시피를 '클립'해 나만의 요리책을 만들 수 있다. 추천 상품의 경우 한 상품군에서도 가장 판매가 많이 이루어진 상품과 그 주의 행사 상품이 우선적으로 노출되도록 구성한다. 품목별로 3개~10개의 상품을 함께 소개해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고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나의 레시피'를 클립하고 캡쳐해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등(1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을, 2등(3명)에게는 쿠쿠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10인용을 증정한다. 3등(100)은 S-머니 1만원을 적립해 준다. 이마트몰이 레시피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요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요한 레시피를 검색하고 그에 맞는 재료를 온라인에서 바로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달앱이나 식재료 배송, 레시피, 맛집 정보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시장은 매년 성장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몰의 올해 1분기 신선식품 비중도 32%를 기록, 이는 동기간 오프라인 신선식품 비중(23.5%)을 뛰어 넘는 수치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레시피를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이마트몰에서 레시피와 식재료 쇼핑을 함께 할 수 있어 고객들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이마트몰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1 10:48: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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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싸이·트와이스 등 한류스타 총출동 '패밀리 페스티벌' 성료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국내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와 일본, 중국 등 롯데면세점의 해외 VIP 고객들이 서울에서 열린 한류스타 콘서트에 모였다.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지난 19일~20일 양일 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및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오픈' 기념 의미를 더해 개최됐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한국 단체 여행 금지 조치로 인해 3년간 진행했던 외국인 전용 콘서트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동남아, 일본, 중국에서 온 1000여명의 VIP고객들이 패밀리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이들을 포함해 양일 간 열린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구매 고객 등 10만여 명이 참가했다. 19일에는 이적, 거미, 케이윌, 마마무가 무대에 올랐다. 5만 명이 넘게 모인 둘째날은 올해 데뷔 26주년을 맞은 김건모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상큼함과 귀여운 모습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싸이가 등장해 온 관객을 기립시키며 한 시간 넘게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한류 스타 콘서트 외에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탱키'를 활용해 제작한 각종 캐릭터 상품을 전시, 판매한 '탱키 패밀리샵'과 스타 사진을 전시해 놓은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롯데면세점의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면세점이 2006년 최초로 한류 스타를 문화관광 콘텐츠와 결합시켜 탄생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마케팅 행사다. 2014년부터 외국인 전용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 현재까지 총 13만여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기도 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 관광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는 한류 마케팅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1 10:47: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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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홈·리빙사업 '모던하우스' 7천억원에 매각

이랜드그룹이 이랜드리테일의 홈·리빙 사업부인 '모던하우스'를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랜드는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모던하우스 지분 100%를 임대료선급분 포함 약 7000억원에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 이달 안에 영업양수도 본 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모던하우스는 최근 크게 성장 중인 라이프스타일숍 형태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여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리빙 브랜드"라며 "이번 매각 결정은 막바지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와 유통사업에 입점시킬 유력 콘텐츠를 찾는 MBK파트너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최종적인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던하우스는 지난 1996년 런칭, 현재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을 중심으로 전국에 63개의 매장을 통해 연매출 3000억을 올리고 있다. 모던하우스는 그 동안 여러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매각에 대한 러브콜을 받아오기도 했다고 이랜드측은 설명했다. 모던하우스 매각 이후에도 이랜드와 MBK 파트너스의 상호 협력은 계속 된다. MBK 파트너스는 현재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 입점해 있는 모던하우스를 향후 10년 동안 영업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요청, 이랜드는 이를 수용했다. 이랜드 입장에서도 고객 충성도와 집객 요소가 높은 모던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매장 내 콘텐츠로 둘 수 있기 때문에 상호 윈-윈 구조를 만들어 가면서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던하우스가 향후에는 임차점포로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상당한 임차료를 납부하게 되면서 이랜드리테일의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유동성 우려 "해소 가능할 것" 앞서 이랜드는 지난해 연말부터 티니위니 매각 및 유휴 부동산 매각 등을 진행하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랜드측은 이번 모던하우스 매각 자금이 들어오는 7월 중에는 부채비율이 200%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모던하우스 매각 대금은 그룹이 1년 동안 벌어 들일 수 있는 현금영업이익(EBITDA) 수준이다.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단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랜드측은 설명했다. 이랜드는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2개 브랜드 매각만으로 1조6000억을 거둬들였다. ◆외식 사업 매각 '철회'…패션·유통 사업과 시너지↑ 앞서 이랜드와 MBK 파트너스는 모던하우스 외에 이랜드그룹의 외식 사업부도 같이 사업양수도 하는 것으로 협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번 거래에서는 모던하우스만으로 거래대상을 제한해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다수의 인수 희망자들이 외식 사업부에 대해 인수 희망을 보이고 있으나 이랜드에서는 외식 사업부의 기업가치를 더 키워가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모던하우스 매각 만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충분히 얻었을 뿐만 아니라 외식 사업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그룹 내 주력사업인 패션과 유통 사업에 결합해 크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업구조 개편 후 상장 추진 현재 동부증권을 통해 진행 중인 프리IPO는 이번 모던하우스가 매각됨에 따라 일부 구조를 변경해서 진행한다. 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 상장과 지주사 체계 완성 등 기업 구조 선진화 방안도 강력하게 추진 중"이라며 "그룹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5-21 10:47: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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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판매 150배↑"…롯데百,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

올해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매우나쁨'을 기록하며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초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는 고성능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 19일까지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공기 청정기는 약 10억원 정도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엘롯데에서 가전 상품군의 전체 매출 중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는 약 2% 를 차지, 올해는 공기 청정기가 150배 이상 팔리면서 공기 청정기의 매출 구성비가 15%까지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엘롯데에서 '미세먼지 극복작전' 행사를 진행하고 공기 청정기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위닉스, 블루에어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기청정기 등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위닉스 TOWER XQ600 54만9000원, 블루에어 NEW클래식 480i 106만원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카드사별로 상품 구매시 5~10%를 청구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 상품을 30·50·100·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의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 준다. 홍호장 롯데백화점 온라인전략팀장은 "미세먼지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클렌징 등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22일이 백화점 정기휴무인 만큼 백화점 휴무일에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1 10:46: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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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사드위기를 넘어 中 '식품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7년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17)에 국내 우수 식품기업 101개 업체와 함께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8회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중국 최대 B2B 전문 국제식품박람회다.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70개국 3000여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중국 전역에서 대형바이어, 경소상 등 식품기업이 방문해 중국지역 농식품 홍보 및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현지 농식품 트렌드를 볼 수 있는 행사의 장으로 열렸다. aT 한국관에서는 산아제한정책 폐지에 따른 영유아식품, 1인 가구 및 맞벌이 증가에 따른 간편식, 고령화에 따른 건강식품 등 중국 인구특성에 따른 트렌드 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이 이어져 박람회 기간 동안 총 1억6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관에는 기존의 김치, 수산물, 영유아식품 홍보관은 물론 수출유망상품 홍보관도 운영, 청귤차와 짜먹는 잼, 요구르트 맛 은행스낵 등 신상품에 관심을 갖는 바이어가 많아 수출유망상품의 세대교체 및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aT측은 설명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락 김보다는 스낵 김, 높은 도수의 술보다는 과일 맛 저도주에 대한 선호가 많았다"며 "곡물스낵과 아로니아 음료, 식사대용 셰이크, 녹차스프레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 건강과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중국 식품 트렌드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중국이 모바일 강국임을 감안, 참가업체별 위챗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aT 컬렉션 전시품목별로 바코드를 부여해 바이어가 모바일로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검색 이력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스낵류에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aT측은 전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사드정국으로 한국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Sial China 한국관 참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식품 트렌드에 맞는 수출품목의 개발과 지원, 국산 농산물 활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1 10:46: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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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은 '부부의 날'"…aT "꽃으로 마음을 나눠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부부의 날을 앞두고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꽃에 담아 나눌 것을 권했다. 매년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지역교회의 권재도 목사 부부가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것이 시초로 알려졌다. 이후 200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공포됐다. aT 화훼사업센터는 남편은 '사랑'의 의미를 담은 빨간 장미를, 아내는 '존경'의 의미를 담은 핑크 장미 선물을 추천했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와 '수줍음'을 뜻하는 작약 또한 부부의 날 선물로 자주 찾는 꽃이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행사에 가려 자칫 가장 소중한 평생의 동반자에게 소홀한 경우가 있다. 꽃 선물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바라며 하나됨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청탁금지법이 시행 후 맞이하는 첫 가정의 달에 꽃 소비 위축으로 시름에 잠긴 화훼농가를 돕는 일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19 16:49: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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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에 글로벌 드럭스토어 '부츠' 국내 첫 상륙

이마트는 글로벌 1위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국내 첫 대형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WBA)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부츠의 첫 대형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위치하며 매장 규모는 619㎡(187평) 이다. 이마트는 세계 1위 드럭스토어 기업인 부츠의 글로벌 소싱파워와 이마트의 상품 기획력으로 차별화된 '한국형 H&B'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H&B 시장이 해마다 30~40% 신장세를 이어가 미래 사업 전망도 매우 밝다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5년내 3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폭발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이마트는 부츠를 통해 우수한 PL 상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급 H&B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츠는 기능성 화장품 No7(넘버7), 트렌디한 감성의 SOAP&GLORY(솝앤글로리), 식물성 자연주의 BOTANICS(보타닉스) 등 기능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PL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No7은 영국 1위 뷰티 브랜드로 안티에이징과 스킨케어 분야에서 특히 유명하다. 그 동안 정식 수입이 없었지만 이미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직구 등을 통해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마트는 7월중 명동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도 개설할 예정이다. 1284㎡(388평)규모로 화장품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명동에서의 진검 승부다. 이마트는 복합쇼핑몰에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명동 전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다점포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준호 이마트 부츠사업담당 부사장은 "부츠는 코스메틱 분야에 기능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상품과 서비스로 기존 사업자들과는 다른 '프리미엄급 H&B스토어'를 추구하고 있다"며 "7월 중순 명동에 대형 가두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9 16:47: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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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의상부터 명품백까지…유통업계, 렌탈시장 '업그레이드'

'소유'가 아닌 '이용'의 개념이 합리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안마의자만 렌탈하는 것이 아니라 패션과 잡화 등 유행을 타는 상품들도 빌려쓰는 소비자들이 늘고있기 때문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결혼 시즌을 맞이해 웨딩에 필요한 의류와 잡화는 물론 하객패션의 아이템 명품백 등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렌탈하는 시장이 늘고 있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자주 착용하진 않지만 가격대가 높아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빌려주는 패션렌탈샵 '살롱 드 샬롯' 2호 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본점에 1호 매장을 열고 여성 및 아동 드레스, 남성 정장 등 의류 상품과 명품 핸드백, 주얼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의 렌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 당시에는 의류 매출 구성비가 55% 수준이었으나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의류를 렌탈하려는 고객이 급증하면서 올해 1~4월 기준 90%로 급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호 매장에서 셀프 웨딩족, 셀프 이벤트족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성 드레스의 경우 '마샬브라이드', '더블유빈티지', '메리드블랑', '클레어드룬' 등 총 4개 브랜드에서 총 60품목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2박3일 대여시 10~30만원대로 품목에 따라 다양하며 프리미엄 의류 중심인 본점 매장과 비교해 평균 30% 저렴한 수준이다. 남성 정장의 경우 맞춤 정장 브랜드 '포튼가먼트'의 상품 10품목을 선보이며 가격대는 2박3일 대여 시 10~20만원대다. 이 외에도 웨딩슈즈, 액세서리, 돌잔치 등 이벤트를 직접 준비하는 셀프족들을 위한 다양한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문혜진 롯데백화점 MD개발담당 바이어는 "최근 비용을 절감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을 직접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쉽게 대여할 수 있는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장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 명품을 빌리는 렌탈사업도 호황이다. SK플래닛이 지난해 9월 론칭한 패션 렌탈 서비스 '프로젝트앤'은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수가 12만6000명, 이용권 구매가 1만1000건이 넘어섰다. SK플래닛은 매 시즌 개성있고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통한 직접 소싱에 나서고 있다. 오즈세컨, 오브제 등 인기 의류 브랜드는 물론 지방시, 구찌, 생로랑 등 명품 가방도 월 최저 8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배송과 세탁 등은 SK플래닛에서 책임지고 있으며 렌탈중인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렌탈이 진행될 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중고 상품을 이용해보고 구매하는 방식과 비슷한 셈이다. 렌탈이 끝난 이월상품들은 프로젝트앤 앱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되기도 한다. 지난 5일부터 18일에는 파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최고 70%까지 할인율을 높여 재고를 소진시켰다. SK플래닛 김민정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은 디지털 음원을 통해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영화·VOD 역시 넷플릭스 등의 성공으로 소유보다는 즐기는 형태의 소비문화로 이동하고 있다"며 "패션 역시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시도하고 싶은 다양한 패션을 미리 경험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2017-05-18 16:0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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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결혼·이사 시즌 맞아 가구·생활용품 모아 '리빙페어'

G9는 가구부터 침구, 주방, 생활용품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옵션 추가금이 없고 대형 가구를 포함해 전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백, 할인쿠폰 지급, 카드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5월 결혼 및 이사 시즌 실속 쇼핑을 돕는다. 행사에는 한샘, 리바트, 시디즈, 시몬스, 까사미아 등 약 34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침구는 바자르, 올리비아데코 등 약 13개 브랜드가, 주방 부문에 테팔, 락앤락 등 15개사, 생활 부문에 왕자행거, 까사마루 등 5개사가 참여한다. 바보사랑 등 디자인몰 3개 브랜드도 함께 한다. 일주일 마다 주력 상품을 3개씩 선정해 최대 1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22일까지는 시몬스, 일룸, 테팔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리빙페어에서 선보이는 가구 및 홈데코 상품은 구매 시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한 ID 당 10회씩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할인한도에 제한이 없다. 카드사 제휴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22일 오전 9시까지 리빙페어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페이 결제의 경우 ID 당 매일 5회 다운받을 수 있고 일반 결제는 3회까지 지급된다. 22일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는 KB카드도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ID 당 매일 5장(스마일페이 결제) 또는 1장(일반결제)씩 발급 된다. 한편 5월을 맞이해 결혼과 이사가 늘어나면서 상품 수요도 늘고있다. G9에 따르면 4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침대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41%) 크게 증가했고 소파와 옷장 판매는 각각 208%, 64% 늘었다. 가구 외에도 대표적인 혼수 용품 판매가 늘었는데 같은 기간 침구세트 판매는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95%), 식기·홈세트 판매는 3배 이상(26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경진 G9 마트리빙팀장은 "5월 결혼 시즌 및 이사 시즌을 맞아 가구부터 침구, 생활용품까지 꼭 필요한 상품으로 큐레이션해 리빙페어를 진행한다"며 "카드 혜택, 캐시백 등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한 쇼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18 15:07: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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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다구간 항공권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 인수

티몬이 다구간 항공권 탐색 서비스 회사를 인수했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의 혁신을 위해 설립된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보다 싸고,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노선을 위주로 검색해서 가격과 경유 등을 고려해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는 방식이었다. 비싼 직항과 좀 더 저렴한 경유항공 2가지 가운데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반면 플라이트그래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찾아낸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최적화해서 여행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자들의 관심 있어하는 단어를 선택해서 검색 할 수 있는 해시태그 탐색을 지원하는 등 검색방식과 사용자 경험 등에서 더 진보적인 서비스라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추석연휴, 여름휴가, 유럽, 일본 등의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관련된 항공권을 추천해준다. 실제로 여름휴가와 유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이탈리라 밀라노에 도착해서 여행을 즐기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약 121만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찾아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 원하는 일정과 가장 유사한 일정의 항공권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이달 내로 티몬에 적용될 계획이다 항공권 검색 고수들이 찾아놓은 황금노선을 따라서 예약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인 팔로우온(FOLLOW ON)도 플라이트그래프만의 독특한 서비스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팔로우온을 클릭하면 세계지도가 펼쳐진다. 세계지도에서 원하는 해외 여행 목적지를 누르면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예약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체코의 프라하를 클릭하면 기존에 프라하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의 다양한 항공권을 볼 수 있다. 프라하 직항 항공권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와 암스테르담을 함께 여행하는 64만원짜리 항공권 등도 확인 가능하다. 김도균 플라이트그래프 대표는 "최적의 다구간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항공권의 경로와 규정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검색 노하우도 필요하다"며 "플라이트그래프는 타인의 항공 예약 기록을 토대로 항공권을 검색, 타인의 노하우와 시행착오 결과물을 활용해 구석구석에 있는 저렴한 좌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술"이라며 "티몬은 직항 항공권은 물론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05: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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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지원사업 나선다

LG생활건강이 자사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LG생활건강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15개 협력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발대식을 진행하고 협력회사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은 화장품·생활용품 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성장 추세에 맞춰 LG생활건강 협력회사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연간 단위로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부터 협력회사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현장 진단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제조혁신 부문 7개사, 경영혁신 부문 3개사, 환경·안전 부문 5개사 등 생산성혁신 사업을 진행할 총 15개 협력회사를 선정했다. LG생활건강은 사업기획, 수행기관 관리, 사업예산 집행 및 성과관리 등을 주관하며 제조혁신 분야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경영혁신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세븐컨설팅과 KPC인증원에서 각각 컨설팅을 수행한다. LG생활건강은 발대식 행사에서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업수행, 점검, 성과평가 등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참석한 15개 협력회사들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시장선도의 첩경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회사들이 제조 및 경영혁신을 진행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 및 복리후생 지원과 함께 금융지원, 해외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협력회사에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5-18 15:05: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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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O2O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 'e-테일러' 실시

LF 공식 온라인몰 LF몰이 닥스남성,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등 LF 남성복 브랜드를 대상으로 O2O(Online to Offline)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 'e-테일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가장 구매하기 까다로운 품목인 남성복 슈트에 대한 고객 니즈를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고자 O2O 슈트 맞춤 제작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기획했다. e-테일러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의 장점이 결합된 신개념 O2O 슈트 맞춤 서비스다. LF몰 모바일앱에서 신청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테일러가 방문해 신체 사이즈 측정 및 상담을 실시,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슈트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LF몰 모바일앱에서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신청 가능하다. 이후 3일 이내 담당 테일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 예약을 진행한다.LF몰은 초대형 벤을 개조한 '이테일러 카(car)'를 준비해 장소에 불편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LF몰은 e-테일러 서비스를 통해 체형에 맞는 슈트 핏을 구현하고 수십 종류의 고급 원단, 부자재 샘플을 선보여 고객의 취향에 맞는 디테일을 실현시켜준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정보와 전문화된 제작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슈트는 담당 테일러가 직접 고객에게 전달한다. 고객들은 서비스를 통해 얻은 사이즈 정보를 활용, 향후 선호하는 원단만 선택하면 나만의 슈트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05-18 15:04:2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