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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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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부터 '데미안허스트'까지…영종도에 등장한 예술의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뮤지엄' 앞세워 2700점 아트워크 공개 최정화·이강소·쿠사마야오이·알레산드로멘디니…동·서양 거장을 한 눈에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마치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공간을 탄생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카지노에 매출을 의존하는 기존 호텔 트렌드를 넘어서서 방문객들에게 예술적인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낸다는 복안이다. 1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 호텔 파라다이스시티는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인 '프루스트 의자'를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과 이강소, 오수환 등 국내 작가들의 아트웍 2700여 점을 공개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K-Style Destination(한류의 종착지)를 지향하며 리조트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K-Art 갤러리가 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정문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첫 작품은 최정화의 'Golden Crown'이다. GLORY(영광)라는 의미를 상징하는 이미지로서 파라다이스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방문객들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상징물적인 아트워크다. 로비에서는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강소의 '淸明 Serenity'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자유로운 붓질의 획과 안료의 흘러내림이 돋보인다. 로비 맞은편에 위치한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또다른 K-Art를 만나볼 수 있다. 오수환의 'Variation'작품은 밝은 색 바탕 위에 짙은 색의 필선이 인상적으로 보여지며 자유롭고도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라운지 안 쪽에 위치한 황문성의 '겨울호수' 작품은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이 흑백의 농담을 살린 자연의 모습이 한국의 진정한 '멋'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적인 회화, 조각 작품은 물론 팝아트, 사진,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작품들이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단연 호텔 로비에 설치된 데미안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Golden Legend)'다. 신화적 동물인 페가수스를 실재의 형상물로 구성, 신화와 실재 사이에서 느껴지는 모순과 대조를 표현한 작품이다. 명성에 맞게 지난달 오픈 이후부터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표적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다. 카지노로 향하는 와우(WOW)존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뮌의 크리스탈 작품이 눈에 띈다. 뮌의 작품인 '유어 크리스탈'(Your Crystal)은 6200개의 크리스탈로 제작된 거대한 샹들리에다. 20분 간격으로 크리스탈 장식들이 비가 내리듯 움직이며 다이아몬드를 만들어낸다. 유어 크리스탈 밑에는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이 시선을 붙잡는다. 호박 시리즈는 나오시마에서의 공공 미술 설치작품으로 현재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파라다이스 프루스트' 또한 화려한 색채감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파라다이스시티를 위해 제작된 작푸므로 4.5m의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최근 트렌드인 SNS 이용자들을 위한 포토스팟도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스테인레스스틸 주방용품으로 만들어진 Ray의 '수보드 굽타', 야외 공간에 마련된 '체스 가든',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가 대표적이다. 카지노 VIP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박찬걸의 'Slice Image David'는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다비드'를 현대적 재료인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를 연상시키며 유럽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은 "파라아다이스시티 시설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에 온 것처럼 차원이 다른 예술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15 17:0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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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555m 롯데월드타워 오른다

롯데월드타워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선수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자인 선수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 25회 우승(최다우승타이),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오버롤부문 우승(2012), 리드부문 우승(2014),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11연패한 국내 간판 암벽등반 선수다.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김자인 선수가 지난 2013년에 부산(KNN타워·높이 128m)과 서울 명동(롯데백화점·높이 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빌더링 이벤트다.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다. 1970년대 중반 영국,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빌딩 벽 자체를 오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이색적인 클라이머들이 등장해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형태로 변형된 익스트림 스포츠다. 1977년 미국의 조지 웰릭이 뉴욕에 있는 110층(높이 412m)의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올랐으며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가 2011년 세계 최고 높이인 828m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완등했다. 김자인 선수는 이번 이벤트에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 123층까지 등반한다. 클라이머로는 최초로 김자인 선수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 등반 기록에 도전한다. 이벤트는 채널A와 NAVER을 통해 생중계된다.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롯데월드타워 앞 특설무대 및 롯데월드몰 내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김자인 선수의 도전을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DJing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김자인 선수는 "이번 도전이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큰 의미를 가진 도전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완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선수의 도전에 많은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5-15 15:36: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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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여파"…잇츠한불 1분기 매출 541억원·영업이익 133억원

중국발 사드의 영향으로 화장품 매출 실적이 하락하고 있다. 잇츠한불이 합병 전 잇츠스킨의 1분기 실적을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은 5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1% 감소,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51.8%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잇츠한불의 색조 신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사드의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잇츠한불측은 설명했다. 유통채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채널 매출은 잇츠한불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입점 매장수를 늘리고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GS슈퍼 등이 이끌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국을 넘어 다른 국가로의 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는 점이다. 잇츠스킨 달팽이크림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기 전까지 가장 큰 고객이었던 일본은 이번 분기 직수출 매출 기여도 1위를 차지, 전국 400여개의 샵인샵을 통해서 전 연령대에 걸쳐서 '파워 10 포뮬라 이펙터, '프레스티지 데스까르고' 라인과 AC라인' 등 기초제품에서부터 색조제품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스킨가든 쇼핑몰에 단독매장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도쿄 신주쿠 인근 신오쿠보 지역에 단독매장 2호점 론칭을 완료하며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시장 역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마스크 시트, 마카롱 제품의 지속적인 인기를 발판으로 세포라(Sephora) 및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 Fitters)등 샵인삽 위주 900여개의 유통채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편의점형 약국 등 새로운 유통채널 입점 관련 계약이 성사됐다. 최근에는 세포라 유럽에 최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한 유럽시장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통해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중남미 시장은 에콰도르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며 아시아시장은 홍콩 'SASA', 인도 'NEW U' 등 유통매장의 입점을 통해 판로를 다변화 할 예정이다. 김홍창 잇츠한불 신임대표는 "사드여파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국내시장의 지위와 브랜드파워를 대폭 강화 하고, 북미·유럽·중동·남미 등 수출 다변화 전략과, 중국 현지생산 및 위생허가 취득 확대를 통한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중국發 매출 부진을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5 15:27: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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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오픈 라이브러리'…"옛 명성 되찾을 것"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옛 명성을 되찾는 쇼핑·문화 공간을 구현하고자 오는 31일 총 5만원의 책을 갖춘 '열린 도서관'을 선보인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독서를 중심으로 한 문화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오픈 라이브러리'(가칭)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구성될 오픈 라이브러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를 중심으로 라운지형, 테이블형 등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독서는 물론 휴식도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 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선보인 이후 약 60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쇼핑환경, 문화 시설 등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픈 라이브러리 개관을 통해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쇼핑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오픈 라이브러리는 전 장르에 걸쳐 총 5만여권에 달하는 책을 비롯해 아이패드를 활용해 책을 볼 수 있는 최신 eBook 시스템까지 갖췄다. 운영은 국내 대표 서점인 영풍문고와 협업할 예정이다. 특화된 경쟁력으로는 해외 잡지를 비롯한 400여종의 최신 잡지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잡지 코너를 꼽을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언제나 접할 수 있고 가벼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 속 도서관으로 차별화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오픈 라이브러리를 코엑스몰의 가장 중심부인 센트럴 플라자에 배치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신세계측은 이번 개관을 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 역시 국내 최초로 도심 쇼핑몰 중심에 열린 도서관을 갖춘 랜드마크이자 쇼핑과 독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들은 유명인사들의 도서, 일반 시민들과 임직원들의 도서 기부를 통해서도 마련한다. 신세계 임직원 기부 책의 경우에는 기부된 책 가격만큼 회사가 추가로 책을 구매해 지원하는 '도서 매칭 그랜트'를, 일반 개인이 도서를 기부할 경우에는 고객 지원 이벤트나 사은품 제공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북 콘서트, 시 낭송회, 인문학 토크쇼, 책 관련 전시회 등도 오픈 라이브러리 내 별도 공간에서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 프라퍼티가 오픈 라이브러리를 개관하는 이유는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복합몰이였던 코엑스몰의 재도약을 위해서다.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스타필스 코엑스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분야에 걸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향후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는 "오픈시 대한민국 대표 명소였던 코엑스몰의 재도약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쇼핑몰 한 가운데 열린 도서관인 '오픈 라이브러리'를 선보이는 실험에 나섰다"며 "쇼핑과 어우러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인 오픈 라이브러리는 강남 상권의 랜드마크이자, 모든 사람들이 오고 싶어하는 전국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70515000073.jpg::C::480::스타필드코엑스몰 '오픈 라이브러리' 잡지코너 조감도. /신세계프라퍼티}!]

2017-05-15 15:13: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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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을 보호하라"…CU, 안심 편의점 매장 1호점 오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범죄 및 안전 사고 예방 기능'을 크게 강화한 '안심 편의점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매장은 가맹점주와 스태프, 경찰청, CPTED 외부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하는 '더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매장 근무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근무자의 안전 시스템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안전 가드(Guard) 시스템'은 위급 상황 시 발판 또는 무선 리모컨을 누르면 2초 이내로 안전 바가 내려와 카운터 정면이 전면 차단돼 근무자를 범죄자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자동차 전조등의 약 6배에 달하는 강력한 빛을 발산하는 '후방 투광기'와 매장 내·외부에 강력한 경고음을 울리게 하는 '경광등'을 추가로 설치해 범죄자의 2차 행동을 저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피가 용이하도록 카운터에서 외부로 직접 연결된 '카운터 대피 도어'를 설치하고 사무공간과 카운터를 연결했다. 이 외에도 매장 근무자가 범죄자로부터 안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카운터의 높이는 기존보다 약 12% 높이고, 폭은 60% 이상 넓혔다. 전국 CU 매장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치안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가시화 된다. 결제 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해 신속하게 '경찰청 신고 시스템'에 신고가 가능한 '원터치 신고 시스템'과 편의점 결제단말기(POS)에 실종 아동 등의 정보가 송출돼 매장에서 보호 및 신고가 쉬운 '미아 방지 프로그램'도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다. 서유승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은 "편의점 근무자가 심야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범죄 및 안전 사고 예방 기능'을 크게 강화한 '안심 편의점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사회의 치안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5 15:11: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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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에도 가성비를…이베이코리아, 유한킴벌리와 '합작 기저귀' 단독 론칭

이베이코리아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가성비 높은 기저귀를 만들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하기스 매직 소프트앤슬림 기저귀'를 출시하고 G마켓과 옥션, G9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G마켓 '슈퍼브랜드딜'을 통해 론칭한 이후 옥션과 G9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저귀는 양사가 상품의 컨셉부터 가격,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이다. 품질은 업그레이드 시키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설정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1등 기저귀 브랜드인 하기스의 이름으로 신제품을 공동 기획,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은 국내 유통업계를 통틀어 이베이코리아가 최초다. 제품은 소프트 매직 벨트와 소프트 터치 다리 밴드를 사용해 움직임이 많고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매직 슬림 패드가 더해져 제품이 얇고 유연하다.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속성을 감안해 '솜사탕 기저귀'라는 별칭을 붙였다. 1박스의 판매가격은 3만7900원이다. G마켓 슈퍼브랜드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1박스를 3만2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G마켓에서 하기스 제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8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사은품 증정 혜택도 있다. 슈퍼브랜드딜 기간 내 해당 기저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솜사탕 파우치 또는 솜사탕 블랭킷을 증정한다. 응모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스토케 유모차(1명)'와 '브라이택스 카시트(2명)'도 선물한다. 백민석 이베이코리아 마트실장은 "작년 국내 출산율이 10년 내 최저를 기록할 정도로 출산?육아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한킴벌리와 함께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며 "특히 온라인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의 육아 생필품을 구입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알뜰 육아맘, 육아대디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15 15:11:20 김유진 기자
메트로신문 5월15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라고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14일 새벽 동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해 청와대가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야당이 대북 경고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견제에 나섰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첫 출근한 가운데, 야당이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산업 ▲삼성전자가 5개월 간 미뤄왔던 임원인사를 지난주 단행한데 이어 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들도 이번주에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들도 늦어도 내달 초까지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인 3명 중 2명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 가량은 현재 가동이 멈춘 개성공단을 '남북관계가 우호적으로 개선됐을 때 재가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사 이후 사상 첫 강제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조직인 '전략기술연구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는 등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차세대 통신 기술을 자율주행차에 접목하면, 기술발전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마켓·부동산 ▲최근 자본 규제로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생명보험사들이 그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형사는 인수합병(M&A)으로 몸집 키우기에, 중소형사는 지점 축소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14일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AC)이 중소기업의 주요 상장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의 상장과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의 청약 성적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보라매 SK뷰의 성적이 신길뉴타운 전체 성패를 가능할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쌀 대신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식사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생활 문화가 다변화되면서 쌀을 통해 단백질·탄수화물을 공급받는 소비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세이브를 수확했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89로 낮아졌다.

2017-05-15 06:00: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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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트렌드세터'를 만나다 ④] "디원(The One)의 자부심" 갤러리아백화점 이재준 바이어

"갤러리아가 백화점 식품관에 그로서런트(grocerant)를 도입한 최초의 백화점이거든요. 특히 '고메이494'만큼은 경쟁사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저희 자부심이고 자랑입니다" 올해로 입사 7년차. 지난 2015년부터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식품매장을 관리하는 이재준 바이어가 말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의 자랑 '고메이494' 이야기다. 고메이494는 백화점업계 최초로 그로서런트 콘텐츠를 입힌 식품관이다. 식료품(grocery)와 음식점(restaurant)을 결합해 최근 외식업계의 주요 트렌드인 '셀렉트 다이닝'의 시초이기도 하다. 백화점으로서는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을 이어 업계 4위를 자리하고 있는 갤러리아지만 식품관만큼은 '최초'라는 자부심이 그를 통해 느껴졌다. 식품관 만큼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자신감이었다. "갤러리아의 차별화는 '디원'이라고 생각해요. 소비자가 다른곳에서 찾을 수 없는 부분을 충족시키려고 집중 하거든요. 식품관 업계에서도 전체적인 트렌드는 갤러리아가 이끌고 있다고 생각해요. CF에서 나온 말처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식의 자신감이죠" 몇년 전부터 백화점업계의 식품관은 모객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중 갤러리아명품관의 고메이494는 맛집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셀렉트 다이닝'을 선도해온 곳으로 꼽힌다. 이재준 바이어는 '우리만의 것'으로 차별화를 둔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메이494만의 차별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지난달 추가로 입점한 맛집 브랜드와 고가의 PB식품이 있다. 업계 최초로 입점한 수요미식회 라멘 맛집 '하카타분코'와 불고기맛집 '한일관', '스시이끼', '컨버세이션', '리틀사이공' 등이 최근 고메이494에 새로 터를 잡았다. 이재준바이어가 공을 들인 브랜드는 하카타분코다. 하카타분코는 갤러리아 뿐만 아니라 같은업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삼고초려끝에 고메이494에 단독 입점을 결정했다. "2015년부터 만나뵙고 설득해 왔습니다. 라멘에 들어가는 육수가 24시간에서 40시간을 끓여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요. 모든 어려운 상황을 감수해서라도 유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라멘 트렌드가 다시 올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하카타분코 육수는 40시간동안 우려야 한다. 때문에 밤새 육수를 끓인다. 백화점을 오픈하기 전에는 환기를 시켜 공기중에 떠다니는 육수 냄새를 빼기 바쁘다. 본점의 맛을 분점까지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기뼈 해체부터 피빼는 작업까지도 백화점에서 하고 있다. 하카타분코의 판매를 위해 많은 것을 감내하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아 프리미엄 PB상품으로는 된장, 고추장, 참기름 등이 있다. 기존 판매되는 상품에 백화점 브랜드만 입히는 것이 아닌 씨앗을 심는 것부터 판매 유통까지 책임지는 갤러리아만의 프리미엄 PB다. "농사짖는 분들이 처음부터 반가워하지는 않으시죠. 청소, 설겆이 등 집안일까지 도와드리면서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어요. 서울에서 농사짓는 곳까지 왕복 8시간이 걸리거든요. 가는길 차안에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죠" 이재준 바이어 또한 밭에가서 씨를 뿌리고 수확, 판매 유통까지 전반적으로 관리해 온 팀원이다. 지난해 11월 330병 한정 판매로 진행한 참기름과 들기름 세트는 14만2000원이라는 초고가에도 불구하고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명품 기름 호황에 탄력을 받아 지난 2월에는 옥천 종가집에서 6대째 전승되는 전통장인 된장과 고추장을 내놓기도 했다. 향후 가장 집중해야 할 사업 계획에 대해 물어봤다. 이재준 바이어는 내년에 경기도 광교에 오픈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백화점에 가장 몰두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갤러리아가 선보인 노하우를 다 심는건 물론이고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할 수 있는 식품관을 만들 계획이예요. 무엇이 색다른 변화가 될지가 늘 고민이죠" 그는 갤러리아가 프리미엄 식품관의 원조로서 입점 브랜드 측 사업자와의 마찰을 가장 처음으로 또는 제일 격하게 겪은 것 같다며 동업계에서 노하우를 가장 깊이 쌓아왔다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는 2019년 오픈하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서도 '갤러리아만의 식품관', 그가 말하는 '디원'(The One)이 실현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2017-05-14 16:17: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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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에도 '가성비'…꽃보다 '디퓨저'가 인기

다가오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불황형 소비를 추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성년의 날을 앞두고 5월 1일부터 13일까지의 관련 제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디퓨저와 바디미스트 등 꽃 향기를 콘셉트로 한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성년의 날 대표 선물인 꽃과 향수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누구에게 바라지 않고 스스로 선물하는 '셀프 기프트' 트렌드까지 맞물리며 실용적인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인 제품은 디퓨저 제품이다. '확산기'라는 뜻의 디퓨저(Diffuser)는 향이 담긴 액체에 나무 막대를 꽂아 놓은 형태로 실내 공간에 은은하게 향을 널리 퍼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퓨저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대비 94% 신장했다. 특히 꽃을 활용한 디퓨저의 매출은 무려 4배나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라운드어라운드 드라이플라워 디퓨저는 천일홍, 소국, 안개꽃 등 시들지 않는 드라이플라워를 그대로 담고 있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성년의 날 대표 선물인 향수 구매 트렌드도 변화하고있다. 향수 매출도 전년 대비 20% 늘어나는 등 '성년의 날'의 전통적인 선물 수요는 여전했지만 꽃 향기와 함께 건조한 피부 케어까지 돕는 바디미스트의 수요도 증가.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 휴대하기 좋은 소형 구강 스프레이 제품과 가글액의 매출도 늘어났다. 성년의 날 가장 낭만적인 선물인 '키스'를 센스있게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휴대하기 좋은 소형 구강 케어 제품군 매출은 같은 기간 3배나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5월 초에 진행된 '가정의 달 기프트 기획전'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오른 제품이 바로 '꽃 모양 디퓨저' 였다"며 "최근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 부담스럽지 않는 실속형 선물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7-05-14 11:01: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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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쓱'"…SSG닷컴, 무빙컨텐츠 '쓱(SSG)력' 선봬

지난해 '쓱(SSG)' 캠페인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SSG닷컴이 올해는 매월 선보이는 무빙컨텐츠 '쓱(SSG)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쓱(SSG)력은 SSG닷컴의 '쓱(SSG)'과 달력의 '력(曆)', 힘 '력(力)' 을 합쳐 만든 말이다. SSG닷컴은 '쓱력' 프로모션을 통해 발명의 날, 세계 춤의 날 등 매 월마다 하루씩 특정 기념일에 맞춰 공유, 공효진을 모델로 한 움직이는 촬영 컷인 무빙 컨텐츠와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발명의 날에는 발을 위한 명품신발, 춤의 날에는 고래도 춤추게 하는 할인 상품 등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언어유희와 위트를 살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 선명한 배경에 흑백 효과 및 부분 컬러 적용 기법을 활용, 고객들이 더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쓱력은 움직이는 촬영컷 컨텐츠 뿐 아니라 컨텐츠 오픈 일주일 전부터 다양한 할인쿠폰 프로모션 및 컨텐츠 공유 이벤트, SSG닷컴만의 특가 상품들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쇼핑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발명의 날에는 컨셉에 맞춰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누구나 5%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SSG닷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컨텐츠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공기청정기, 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SSG닷컴 내 쓱력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지난 달의 무빙컨텐츠와 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개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매월 특가로 소개된 상품들도 쓱력 페이지 내에서 쇼핑할 수 있다. 한편 SSG닷컴이 2017년 새 캠페인으로 컨텐츠와 쇼핑이 접목된 쓱력을 선보인 이유는 다른 온라인몰과 차별화되는 SSG닷컴만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다. SSG닷컴은 지난해 '쓱(SSG)' 캠페인을 통해 단숨에 대세 쇼핑몰로 올라섰다. 올해 역시 매월 공유, 공효진의 무빙 컨텐츠와 함께 다양한 쇼핑혜택까지 고객들에게 선보여 고객들이 늘 기대하고 SSG닷컴을 찾도록 하려는 것이목표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쓱(SSG)력'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트있는 컨텐츠를 통해 지난해 '쓱(SSG)'캠페인 못지않은 큰 파급력을 지닌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4 11:01: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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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브랜드가 인기"…롯데百, 알렉산더 왕 등 패션잡화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은 '유럽 여행'(TRAVEL to EUROPE)을 테마로 다양한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유럽 물산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브랜드 별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유럽의 패션 브랜드들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산드로, 자딕앤볼테르 등 유럽의 여성 의류 브랜드들은 금년 1~4월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9.3% 신장했다. 같은 기간 휴고 보스, 스톤아일랜드 등 남성 의류 브랜드들은 7.1%, 일모, 라코스테 등 잡화 브랜드들은 5.7% 신장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알렉산더 왕', '스텔라 매카트니', '끌로에'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병행수입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프랑스 대표 브랜드 특가전'을 열고 '산드로', '마쥬', '베르니스' 등 여성 의류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멀버리 특가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브랜드 'BMW모토라드'의 특설 매장을 열고 2종의 바이크를 전시 및 판매, 바이크용 액세서리 및 의류도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본점 1층 행사장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특설매장을 열고 람보르기니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알파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또 람보르기니와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1층 행사장에서는 '유러피안 컬처 뮤지엄'을 열어 주한 유럽국가 대사관들의 기증품과 유럽 각 국가들의 전통 인형을 전시한다. 로마의 명물 '진실의 입' 포토존도 운영한다. 매일 당일 행사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는 프랑스 전통 '크레페' 또는 독일 전통 빵 '브룃헨' 또는 '브렛즐'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유럽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유럽 각국의 브랜드들은 오랜 전통과 고유한 개성, 끊임없는 혁신 등의 장점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위스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유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4 11:00:4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