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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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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 할 사이 '유료서비스' 가입…"휴대전화 본인인증 시 주의해야"

휴대전화로 본인인증할 때 선택사항인 '광고수신 항목'을 필수사항으로 오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유로서비스에 가입이 되는 등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서 발표한 '휴대전화 본인인증 보호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진행할 때 '개인정보이용 동의', '통신사 이용약관 동의' 등의 필수동의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 이때 사업자들이 필수동의 항목과 선택동의 항목을 같은 위치에 노출시켜 불필요한 광고에 동의하는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광고수신 동의 후 소비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과금 여부 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가 어떤 정보에 동의했는지 알기 어려웠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사업자에게 필수 동의 항목과 선택 광고수신 항목을 분리?표시해 소비자들의 혼돈을 방지하고 수신 동의 후 문자로 '유료서비스'라는 명확한 문구 표기와 서비스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요구했다. 또 동의한 내용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문보기'를 유료서비스 동의항목과 같은 위치로 배치하고 전문보기 내용에도 서비스 내용과 요금 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2017-01-11 15:08: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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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이즈마인' 가구 신제품 체험 이벤트

현대리바트가 자사 온라인몰 '리바트몰' 신제품 출시를 맞아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 가구 브랜드 '리바트 이즈마인' 신상품인 거실 시리즈 '파사'와 리클라이너 소파 '레가토' 총 2종 체험단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레가토 리클라이너는 이즈마인 인기 소파인 레가토의 리클라이너 버전이다. 소파와 벽 사이에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제로월 시스템을 적용해 홈시네마족을 위해 컵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고이스까지 옵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TV를 보면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하도록 USB 충전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레가토 리클라이너 체험단은 리바트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를 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한 후 댓글로 스크랩한 주소와 원하는 상품을 적으면 된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 무료 증정 및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사는 멀바우브라운과 라이크오크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거실장 시리즈다. 최신 홈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멀바우 색상과 라이트 오크 색상을 적용했다. 모던 인더스트리얼 및 카페 분위기 및, 특유의 화사한 컬러감으로 세련되면서도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거실장 외에도 1500 테이블과 5단 책장으로 구성된 서재 세트가 있어 서재형 거실을 연출하기 좋다. 파사 체험단은 현대리바트 공식 블로그에서 참여 가능하다. 멀바우 거실세트, 라이트 오크 거실세트명, 멀바우 서재 세트 체험단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신제품 체험단은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트를 반영한 신제품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가구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7-01-11 09:54: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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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동시장 공략 본격화…'에뛰드' 색조 내세워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중동 최대 유통 기업 알샤야그룹(Alshaya Group)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5년 규모 180억 달러(USD)에서 2020년 360억 달러(USD)로 연평균 15%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성장시장이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화장품 시장은 중동의 트렌드 발신지 역할을 하는 거점 지역으로 로컬 아랍인을 비롯해 환승객, 관광객, 외국인 근로자 등 인구 구성이 다양하다. 또 화장품 중에서도 향수와 색조 분야가 발달해 있다.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별 화장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에 따르면 ▲중동 15% ▲남미 14% ▲아시아 7% ▲북미 4% ▲서유럽 3%를 각각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동시장에 대한 학습과 함께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두바이, 아부다비, 테헤란, 이스탄불 등 중동 내 주요 도시에 지역전문가 '혜초'를 파견해 왔다. 이어 지난해 5월 중동 내 메가 씨티(Mega City) 중 확산 효과가 가장 높은 '두바이'(UAE)에 거점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유경제무역 D3 구역(Dubai Design District·정부가 주도하는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중심 자유지역)에 100% 자본의 독립법인 '아모레퍼시픽 중동법인(AMOREPACIFIC ME FZ LLC)'을 설립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동에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다. 올해 하반기 중 두바이에 1호점을 론칭하고 향후 주변의 GCC 국가(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바레인·오만)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시안 뷰티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의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뷰티 문화를 적극적으로 전파함으로써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유럽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의 새 길을 '아시안 뷰티'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알샤야그룹 모하메드 알샤야(Mohammed Alshaya)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에뛰드하우스를 통해 최고를 추구하는 알샤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 층 더 다양해졌으며, 중동의 고객들에게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890년 설립된 알샤야그룹은 리테일, 트레이딩, 자동차, 부동산, 투자, 호텔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 최대의 복합 기업이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스타벅스, H&M, 빅토리아시크릿, 데벤헴백화점, 아메리칸 이글 등 70개 이상의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 유통을 맡고 있다. 특히 패션과 뷰티, 푸드, 제약, 홈퍼니싱,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7-01-11 09:46:10 김유진 기자
이마트, 피코크 등 프리미엄 PL 선물세트 출시

이마트는 올 설을 맞아 PL 선물세트 총 37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이마트는 피코크 선물세트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PL선물세트를 최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내세우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0도 내외의 일정 온도에서 20일 이상 저온습식 숙성해 풍부한 풍미,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육즙을 갖춘 '피코크 WET에이징 스테이크 세트'(25만8000원)는 한우 등심과 채끝을 2cm 두께로 잘라 스테이크를 해 먹기 좋도록 구성했다. 또 '피코크 천안 100년의 향기 배'(6만5800원~7만5800원)는 마이스터 인증을 받은 나병기 명인이 생산한 프리미엄 배를 선물세트로 제작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3대 황제 세트'로 '황제갈치'(30만원·50세트 한정), '황제굴비'(35만원·100세트 한정), '황제옥돔'(30만원·50세트 한정)를 판매한다. 가공식품도 마련했다. '피코크 제주햄 기프트세트'(1호 4만9900원·2호 3만9800원)는 100% 청정 제주 흑돼지로 만든 프리미엄 햄 세트다. '피코크 애프터눈 티세트'(2만3800원)는 산뜻한 레몬그라스와 아쌈홍차를 넣은 레몬블랙티, 남아프리카산 루이보스티에 오렌지 필과 향을 블렌딩해 카페인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오렌지 루이보스티를 비스코티 쿠키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피코크 크래프트커피 핸드드립 세트'(1만9800원)는 국내 커피 시장이 인스턴트 커피(1세대)에서 원두커피(2세대), 스페셜티 커피(3세대)로 발전하는 가운데 엄선된 품질의 스페셜티 커피 3종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피코크보다 낮은 가격대의 이마트 PL 상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이마트 대표 PL로 자리잡은 '이마트 6년근 홍삼정'(9만9000원), '이마트 흑마늘·석류·블루베리즙'(2만9000원) 등도 이마트에서 품질이 검증된 '퀄리티 아이템'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운영팀장은 "이마트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PL의 고급화 전략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형마트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 이라며 "이제 PL 선물세트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품질 보증 마크인 셈"이라고 말했다.

2017-01-11 09:18: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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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실속있는 '가성비甲' 설 선물세트 판매

CJ오쇼핑은 가성비를 높인 실속있는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CJ몰에서는 모바일로 저렴하게 설 선물을 준비하는 알뜰 엄지족을 겨냥해 실속형 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설 선물 가성비 특가'와 '가격대별 선물 추천'을 진행한다. 이번행사에서는 견과, 양념육, 홍삼 등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품목을 지난 추석 대비 확대했다.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할인 혜택도 최대 90%까지 제공한다.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는 '설 식품 100만원 적립 이벤트'를 통해 식품을 2개 이상, 1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누적 구매 금액의 5~10%(최대 100만원)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 배너가 적용된 식품을 많이 구매할수록 적립률이 높아진다. 식품 구매 후 앱에서 '적립 신청하기' 버튼만 누르면 구매 실적에 따라 적립금이 일괄 지급된다. TV홈쇼핑에서는 명절을 맞아 주방용품과 슈퍼푸드, 간편식품 등 각종 명절 준비용 상품을 합리적인 구성에 선보이는 '행福드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CJ오쇼핑은 관련 상품의 편성을 2주 전보다 20% 확대하고 리빙 기획 전문프로그램인 '최화정쇼'와 '라 메종'도 기존 보다 1시간 늘린 3시간 특집으로 방송한다. 주부들의 명절 음식 준비를 도와 줄 주방용품도 대거 편성했다. 각종 슈퍼푸드와 간편식품의 편성도 늘린다. CJ오쇼핑의 대표 리빙 기획 전문프로그램에서는 합리적인 구성의 고품격 주방용품들도 특별 방송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올해 설에는 한우, 전복 등으로 대표되는 고가 상품보다 견과, 양념육과 같이 가격 거품을 뺀 실속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은 물론 가격보다 실용성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가치소비 성향이 명절 선물세트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17-01-10 17:26: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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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올해 첫 역대급 할인행사 '위메프 111데이' 개최

위메프는 800여개 상품을 111원, 1111원, 2111원 등 균일가로 제공하는 '위메프 111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00시부터 부터 저녁 12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정수량 상품들을 매 시간마다 30여 개씩 총 24회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11원, 1111원 균일가 상품을 제외한 모든 기획전 상품은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순금 1돈, 전기메트, 코치지갑, 전기포트 1.5L, 제주렌트카 전차종, 영단기 14일 수강권, 나이키 축구공이 111원에 선보인다. 포시즌 진공청소기, 미니재봉틀, 스팀보이 온수매트 등은 1111원에 판매된다. 1개의 상품 가격에 3개를 받을 수 있는 '1+1+1'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제피로 슬리퍼 (2900원), SOUP 레깅스(4900원), 해피루시 무불소 유아치약(7900원), 감숙왕 파인애플 1.5kg(1만2900원) 등이 있다. 오는 15일까지는 '투데이특가'와 '주간특가' 기획전을 연다. 각각 하루 400여개씩 총 4000여개의 특가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투데이특가에는 3D VR GLASSES 헤드기어 4900원, 루테인베타 3개월분 9900원, 코리아나 기초세트 1+1 이 2만9900원에 판매된다. 주간특가에는 댕기머리 진기현 프리미엄 샴푸 3900원, 디아도라 스니커즈 8900원 베어파우 양털부츠 1만4900원에 판매된다. 이진원 위메프 위탁사업본부장은 "지난 1212데이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111데이 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 한해도 최저가 혜택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0 17:19: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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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역대 최대 규모 '설 선물세트' 판매

11번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이상 증가시켰다. 특히 5만원 이하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보다 50% 가량 늘렸다. 11번가는 신선·가공·생활·미용 등 총 32개 상품군의 2700여개 품목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하는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우리 농산물 선물세트의 경우 △생산자 실명제 △산지직송 △품질보장 △무료반품 등 품질관리도 책임진다.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5만원 이하 실속관'을 따로 운영한다. 1등급 한우 정육, 굴비 세트 등 실속 세트도 선보인다. 1등급 한우 사골 선물세트(4kg)은 4만9000원, 영광 굴비 특호(10미)는 4800원에 내놓는다. 매년 설 선물세트 중 매출이 약 2배(90%)씩 늘고 있는 건강식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스틱형과 음료형 홍삼 제품이 대표적이다. 숫자 마케팅 일환으로 11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는 초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11일 오전 11시에 GS편의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66% 저렴한 990원(1만명 한정)에, 오후 2시에는 롯데 '인터넷면세점 3만원 적립금'을 100원(3만명 한정)에 판매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LG생활건강의 '리엔 생활선물세트 11ST 특호'를 43% 할인한 가격인 9900원(1000개 한정)에 선보이고 오후 4시에는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EJT-1100SD)를 39만9000원에 100대 내놓는다.

2017-01-10 16:12:42 김유진 기자
中 한국화장품 수입 불허…대부분 中企 "아모레·LG는 없어"

애경·이아소 등 중소기업 제품 다수 아모레·LG생건 등은 명단에 없어…'빈익빈 부익부' 사드 배치 확산?…주가는 영향·매출 변화는 없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배치를 두고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한국산 화장품 19개의 수입을 불허했다.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은 1만1272kg에 달한다. 모두 중소기업 제품들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중국에서 이미 자리잡은 화장품 브랜드는 별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공략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지난 3일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하는 국내 화장품 19개가 포함돼 있다. 불합격한 한국 화장품은 크림, 에센스, 클렌징, 팩, 치약, 목욕 세정제 등이다. 이아소의 로션 시리즈2 세트, 영양팩, 에센스, 각질 제거액, 보습 영양 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세안제, 자외선 차단 로션 등은 유효 기간 내 화장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등록 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들 제품은 국내에선 온라인몰과 CJ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코스타 장미팩은 신고 제품과 실제 제품이 불일치하다는 이유로 불허됐다. 또 담아 캐어 샴푸와 라이스 데이 샴푸는 다이옥세인 함량 초과, 애경 목욕 세정제는 제품 성분이 변경됐다며 각각 수입이 중지됐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명단에 포함된 제품들이 중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다"라며 "사드에 대한 보복보다는 제품 검열 중 일부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번에 수입 불허된 제품 명단은 국내 중소업체 화장품들이 주를 이룬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파워를 장악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제품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는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리따움 등이다. LG생활건강은 후, 숨37,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이 있다.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 매출 중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양사는 중국의 수입 불허 조치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처리퍼블릭도 불허 명단에 포함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수입이 중지된 화장품 중 유독 한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해 최근 사드 배치 문제가 화장품 업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앞서 사드 문제가 제기된 지난해 7월부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등 상장 업체들의 주가는 우수수 떨어지며 매일 신저가를 갱신 중이다. 이에 대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매출 등의 가시적인 변화는 없다"면서도 "중국 관영 매체에서 직접 사드 배치에 대한 직접적인 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어 향후 끼치게 될 영향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드, 한한령 등 분위기로 주가는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매출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중국인 관광객도 늘었고 매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의 화장품 판매 규제에 대한 정책이 정해진다면 그때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국시장은 현재까지 공들여왔던 큰 시장이기도 해서 업체 입장으로서는 사회적 분위기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사드 배치 문제 이후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 규제, 한한령(한류금지령) 등을 시행했지만 전년 대비 중국 방한 관광객은 오히려 늘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로 6월부터 8월까지 중국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면세점측도 아직까지 사드 타격은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면세 업계 관계자는 "실제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중국 관광객들은 대부분 개별 관광객"이라며 "매출 등에 있어서도 아직까지 변화가 없어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7-01-10 16:05: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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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쓱닷컴, 북유럽 생활용품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 오픈

신세계는 북유럽 대표 생활용품 온라인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와 손잡고 쓱닷컴에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픈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에는 북유럽 생활용품 브랜드 170여개, 1만4000여종의 상품을 취급하는 스웨덴 브랜드다. 스웨덴 내에서도 올해의 e 커머스상, 우수 고객 서비스상 등을 휩쓴 대표 온라인 사업체다. 신세계는 이번 디자인센터 오픈으로 그간 패션에 치중돼 온 해외직구 시장에 홈퍼니싱에 눈뜨고 있는 20~30대 젊은 엄마들을 위해 북유럽 인테리어 중심의 최신 생활용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홈퍼니싱 시장에도 번진 '패스트(fast)' 트렌드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업계 추산 2008년 7조원 규모에서 2015년 12조5000억원, 2023년에는 18조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세계몰 해외직구 전문관의 홈퍼니싱 매출 역시 지난 1년새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는 이미 한국인 매출 비중이 상당해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표적 해외 직구몰이다. 신세계는 해외 직구의 중요 구매 포인트인 무료배송 서비스를 직구 기준 199달러에서 14만원까지 낮췄다. 배송기간 역시 1주일로 대폭 줄였다. 또 물품 파손이나 분실, 배송 조회 등을 국내 배송 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해 해외직구 배송에 대한 염려도 날려버렸다. 김예철 신세계 SSG.com 상무는 "1~2인 가구의 확대와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홈퍼니싱이 업계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리빙업체는 물론 해외 SPA 패션업체까지 업태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전문관을 선보여 온라인 쇼핑몰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쓱닷컴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9만9000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라비아 투오키오 머그 1만8900원, 로스트란드 호가나스 머그 1만7900원, 케흘러 오마지오 화병 3만6900원, 겐세 커트러리 세트(12pcs) 15만9900원, 노르딕 네스트 러그 10만5900원 등이 있다.

2017-01-10 09:50:38 김유진 기자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 올해 설 선물세트로 7종 선봬

이마트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국산의 힘 프로젝트' 선물 세트 7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산의 힘 명절 선물세트는 2015년 추석부터 명절 행사 상품으로 선보여 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행사시 약 6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이마트 명절 대표 선물세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설 행사에 선정된 상품은 '제주한우'와 '경주 천년 한우', '상주 명실상감 한우', '개야도 재래김', '밀양 얼음골 사과', '활전복 세트' 등 기존 6종에, 신규로 선정된 '대왕 참우럭조개' 1종까지 총 7종이다. 신규 상품인 '대왕 참우럭 조개 세트'(3kg 내외,9미)는 여수에서 잠수부가 직접 채취해 추운 한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고급조개로 300세트 한정물량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명절 카다로그에 국산의 힘 소개면을 별도로 편성하고 매장내 주요 진열대에 국산의 힘 상품을 전면 배치해 국산의 힘 선물세트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산의 힘 지역 한우 세트 3종은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300세트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전 예약 상품 3종을 포함한 국산의 힘 선물세트 모든 상품은 오는 12일부터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담당 상무는 "국산의 힘 선물세트는 2015년 추석 명절행사에 처음 선보인 이후 이마트의 대표 명절 선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해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준비하는 만큼 이마트가 자신있게 제안하는 선물세트"라고 말했다.

2017-01-10 09:44: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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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혜택이 3배 ‘설날엔 세배’ 프로모션 진행

옥션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쿠폰, 포인트, 사은품 등 3배 혜택을 내세운 '설날엔 세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쿠폰 세배' 코너를 통해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3종을 동시 지급한다. 구매가격에 따라 최대 5000원, 7000원, 1만5000원까지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최근 1년간 옥션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5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포인트 혜택도 마련했다. 옥션이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만 특가' 상품 구매 시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포인트를 3배로 적립해 준다. 옥션 추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별 사은품 3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명절 선물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파머스토리 스페셜 기프트' 코너도 운영한다. 총 30종의 엄선된 상품을 마련해 각각 ▲정육세트 ▲청과세트 ▲수산세트로 구분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상품 종류, 금액, 키워드 등에 따라 대표 설 선물들을 마련해 각 상황 별 맞춤형 선물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상품으로는 옥션이 단독으로 준비한 예닮 끌리오 아동한복을 2만6500원에 판매한다. 황금빛 광천전장김(10봉)을 54% 할인한 5900원, 애경 설선물 세트(I-1호)는 26%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과 부담감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매년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통해 명절 준비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만큼 옥션 이용 고객만을 위해 예년보다 풍성한 혜택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7-01-09 16:28: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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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새해 소원 성취' 행사…토리버치·코치 등 최대 70%

신라면세점은 소원을 말하면 해외여행상품권과 순금 황금닭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새해 소원 성취'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 새해에 가고 싶은 여행지와 소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상품권 200만원(1명)·100만원(2명)을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새해 소망을 작성해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5돈 '황금닭'(1명)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점 옥상공원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신년 행운의 메시지가 적힌 캡슐을 직접 뽑을 수 있다. 메시지 확인 후 비치된 소원카드에 2017년 새해 소망을 작성해 캡슐 안에 넣고 응모하면 된다. 또 서울점에서는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고객이 바라는 신년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하는 의미로 '행운의 2달러'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는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최대 20달러까지 할인되는 30% 할인쿠폰을 준다. 서울점, 인천공항점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여행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DIY 포토북 이용권'을, 신라면세점 멤버십에 신규가입하면 여행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휴대용 반창고와 케이스를 각각 증정한다. 새해를 맞아 세일도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수입 화장품, 국내 화장품, 패션잡화, 시계·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70% 세일하는 '해피 뉴 이어 세일'을 펼친다. 신라면세점 전점에서 진행중인 겨울 시즌오프 '레드세일'은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토리버치, 코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럭셔리 패션, 아이웨어, 패션시계 등 브랜드 및 품목에 따라 최대 70%까지 할인해 준다.

2017-01-09 16:24:0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