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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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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상해에서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 개최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TV 대세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TV 제조사와 유통 업체, 시상협회·전자상회 및 업계 전문가 등 1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과 TV 영업/마케팅그룹장 이상훈 전무는 참석자들과 그 동안 OLED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OLED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 중국 시장 전략 발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CD에서 OLED로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2019년은 전 세계적으로 OLED가 크게 성장해 진정한 OLED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조사기관 AVC의 동민 흑색가전 부총재는 초청 발표에서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의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며 "중국 TV 제조사들이 OLED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움에 따라 OLED TV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전체 T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의 수용도도 높은 지역으로서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018년 대비 약 70% 증가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도 현재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 OLED 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가동되면 현재 월 7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에서 월 13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으로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 등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들은 더욱 안정적인 패널 공급과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중국은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제 2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 함께 최고의 OLED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OLED 대세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7 11:15:25 김유진 기자
정유업계, 정제마진 가파른 상승세…PX 시황은 '최고조'

정유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정제마진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손익분기점까지 도달했다. 또 국내 정유사들의 주력 화학제품인 PX 시황도 최고조에 달하면서 정유업계의 눈에 띄는 실적 반등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달러대까지 추락한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이달들어 배럴당 4달러로 급등, 지난 12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4.37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정유업계에서는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을 4~5달러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바닥을 쳤던 국내 정유 4사가 올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지난해 4분기 석유 부문에서 일제히 적자를 기록하면서 총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정제마진은 평균 2달러대 후반을 이어갔다. 정유사 손익분기점에 훨씬 못 미친 수치다. 최근 정제마진 상승세는 미국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국제유가 반등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3주 연속 상승 중"이라며 "미국의 정기보수가 집중되고 계절적 수요가 개선되며 가솔린 마진이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그는 "올해 글로벌 정제설비 증설은 하루 175만배럴로 공급압박이 존재하고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WTI) 스프레드는 여전히 높아 구조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정기보수 이후 드라이빙 시즌 진입을 고려하면 정제마진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정유사들의 주력 화학제품인 PX 시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사의 석유화학부문 주력제품은 PX로 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PX 스프레드는 2018년 9월 역사적 고점수준인 640달러/톤을 기록한 이후 12월초까지 500달러/톤으로 조정됐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X 스프레드는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동시에 PX 설비 정기보수가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 완화까지 2분기에 현실화된다면 휘발유와 PX의 뚜렷한 동반강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9-03-14 15:10: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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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19' 첫 참가…OLED TV 우수성 알린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 OLED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AWE는 중국가전제품협회가 개최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매년 8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만명이 방문해 중국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LG디스플레이가 AWE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OLED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앞당기기 위함이다. 중국은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가 높아 OLED TV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중국 OLED TV 판매량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전년대비 약 7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진정한 중국 OLED 시대의 도래'라는 슬로건 하에 10여 종의 첨단 OLED 제품들을 전시한다. 우선 올해 초 'CES 2019'에서 공개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를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직접 나는 이 제품은 3.2.2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현존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해 스포츠나 액션 영화 감상 시 끌림 없이 실감나는 시청이 가능한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와 초고해상도 및 대화면을 구현한 88인치 8K OLED를 같이 전시한다. 이 외에도 투과율 40%의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2장을 상하로 이어 붙인 투명 쇼윈도 디스플레이와 벽에 완전히 밀착시켜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OLED도 전시해 OLED 만이 구현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스 입구에는 'CES 2019'에서 선보여 이목을 끈 장미꽃 형태의 OLED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이어 붙이고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꽃 모양을 형상화했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는 창홍, 하이센스, 콩카, 스카이워스, LG전자, 필립스, 소니 등 현재 중국에서 OLED TV를 판매 중인 7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부스를 꾸린다. 부스 내에 7개 고객사가 주력 판매 중인 OLED TV를 나란히 전시해 차원이 다른 OLED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V 세트업체가 패널 공급사 전시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OLED 진영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OLED TV 대세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차원이라고 LG측은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OLED 대세화를 앞당기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4 10:23: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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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라스틱·일회용품 배출 절감 캠페인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eco人' 캠페인에 나섰다. 'eco人'은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람을 의미하는 '人'을 합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명으로 올초부터 임직원들의 참여 속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바쁜 업무로 인해 사내식당에서 식사를 못하거나 간편식을 선호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조·중·석식 시간에 테이크 아웃 식사와 음료를 제공한다. 테이크 아웃 주 메뉴인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빵, 과일 등을 담는 개별 용기와 음료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지난 1월부터 캔과 종이 포장재로 대체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친환경 빨대 사용, 테이크 아웃 포장재 반납 등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 향후 캠페인 활동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전 임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된 캠페인 진행 결과 지난해 월 평균 배출량은 20톤에서 올 2월 4.8톤으로 약 76%나 절감했다. 이를 환산하면 1인당 배출량이 월 0.8kg에서 0.2kg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사내 방송 및 소통 채널을 통해 환경 오염에 대한 임직원들의 경각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중 먼저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종이컵 구매 제한을 시행했고 부서별 조직문화 활동 기념품으로 텀블러와 머그컵을 지급하는 등 전 임직원이 환경지킴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정재범 대표는 "임직원 분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높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eco人 캠페인을 통해 회사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많은 임직원들이 사내 소통 게시판을 통해 참여한 eco人 캠페인 적극 실천 선언을 바탕으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1인당 배출량을 월 0.1kg 이하로 낮춰 '제로화'에 도전할 예정이다.

2019-03-14 10:22: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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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지역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화시스템은 자사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원본부가 꿈터 지역 아동센터에서 구미지역 아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6년부터 구미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미지역 아동센터 5개소와 협업해 지역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과학 실습 교실, 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한화시스템은 구미사업장 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 중인 교감형 교육 프로그램인 '어깨동무 멘토-멘티'을 위한 임직원 성금 1600만원도 함께 재단에 전달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김규백 사업장장은 "한화시스템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센터의 협력을 통해 교육 기회가 보다 확대돼 구미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라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한화시스템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4 09:48: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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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 중·장년 취업활동 지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중구청과 '중·장년 취업지원 울산 희망 디딤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사가 위치한 울산 중구청과 지난 1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울산 희망 디딤돌 센터를 중구에 유치·운영하며 중·장년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울산 희망 디딤돌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울산 거주 은·퇴직자 240명을 대상으로 '은·퇴직 L:IN:K 새출발' 사업을 진행,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상담 및 생애교육과 함께 취업희망자 재취업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또 울산 관내 자영업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영업자 도약과 이음 프로젝트'로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작은 기여가 타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 모범이 되어 울산지역 은·퇴직자 및 자영업자의 제2의 인생설계의 발판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올해 1월부터 착수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3월 울산 중구청, 혁신도시 공공기관,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미니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부터는 '공공기관 직원과 대학생 멘토-멘티 활동'을 시행하고 6월부터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캠프 '혁신 중구 청년취업스쿨'을 운영하는 등 청년 구직자의 공공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2019-03-14 08:2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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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부터 편의점까지…정유업계, 신사업 발굴로 불황 극복 나선다

국내 정유업계가 주유소를 '기름 넣기 위해 들르는 곳'이 아닌 '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을 중심으로 휘발유 생산이 급증하며 유례없는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정유업계가 주유소라는 거점을 활용해 기존 사업과는 다른 신사업을 꾸준히 발굴하며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OIL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하이웨이주유소에 국내 주유소 최초로 무인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 S-OIL의 무인편의점은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주유소에 방문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자 '카페형' 콘셉트로 구축했다. 출입문에는 통합인증단말기가 설치됐다. 핸드페이나 신용카드, 엘포인트 멤버십 총 3가지로 인증해서 편의점에 들어갈 수 있다. 또 전자가격태그, 고화질 CCTV, 유인/셀프 복합 듀얼 POS, 직원호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다양하게 접목됐다. 신동열 S-OIL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계열사 주유소의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부대사업 아이템 발굴은 물론 효율적인 주유소 운영 개선을 위해 마케팅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유소를 거점으로 택배서비스를 활용하는 신사업도 확장되고 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지난해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손잡고 C2C 택배 서비스 '홈픽'을 선보였다. 4월 중순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 8월에는 전국 단위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어 9월에 정식으로 론칭했다. 양사는 5:5의 비율로 전국 약 600여개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이라는 서비스 특화 전략에 힘입어 일 최대 주문량이 5000건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C2C 택배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대규모 물량을 취급하는 개인고객 입장에서 택배를 접수하는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컸다"며 "개별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단 시간 내에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지난해 말 주유소 기반 스마트 보관함 서비스 '큐부(QBoo)'도 공동 런칭했다. 큐부는 고객이 주유소 내에 설치된 스마트 보관함을 활용해 택배 보관, 중고물품 거래, 세탁, 물품 보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비즈니스다.

2019-03-14 08:24: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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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년 연속 인텔 '우수품질공급업체상' 수상

삼성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PQS 어워드(우수품질공급업체상)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후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30여 개 업체가 수상하며 최고의 실력을 입증받았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공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총 4회의 수상을 기록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텔의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 재클린 스텀(Jacklyn Sturm) 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인텔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품질 및 성능 요구사항을 발전하기 위해 인텔은 공급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00년부터 인텔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2019-03-13 11:25: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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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에코라벨 적용 첫 제품, 美 재활용업체협회에서 우수성 인정

SKC 에코라벨을 적용한 첫 제품이 미국 플라스틱재활용업체협회(APR·The Association of Plastic Recyclers)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쇼케이스 어워드(Showcase Award)를 수상했다. SKC 에코라벨은 SKC의 미국법인 SKC inc.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재활용 가능 PET병 포장재'다. 11일(현지시간) APR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2019 APR 회원 총회'에서 SKC 에코라벨을 포장재로 사용한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사 콜게이트-팜올리브의 주방세제 제품에 'APR 쇼케이스 어워드'를 수여했다. 탁월한 재활용성과 포장재 성능을 동시에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SKC inc.와 콜게이트-팜올리브는 '올해의 혁신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북미 지역 플라스틱 재활용업체들의 모임인 APR은 재활용 기준을 제시하고 장려하는 업계 선도 기관이다. 업계가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인증해준다. 재활용 소재를 많이 사용한 기업을 미국 언론에 알리기도 한다. 매년 재활용에 도움되는 기술이나 제품에 상을 수여하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SKC 에코라벨은 '라벨은 떼어내 버려야 한다'는 기존 발상을 근본부터 뒤집은 제품이다. PET병과 같은 소재라 재활용 공정 세척수에 씻기는 잉크를 사용하면 PET병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폐기물이 없어 환경오염 문제가 없고 재활용 PET량이 늘어나 친환경적이다. 기존 설비를 바꿀 필요가 없어 추가비용도 들지 않는다. SKC 에코라벨은 이 같은 발상전환, 탁월한 재활용성을 인정받아 2016년 7월 APR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SKC inc.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SKC 에코라벨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한편 유럽 EPBP(European PET Bottle Platform)의 인증을 받고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SKC inc.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음료수·생활용품 회사에선 페트병은 물론 패키징까지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사에게 SKC 에코라벨의 재활용성, 혁신성을 알리는 한편 현재 도입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고객사에도 최적의 기술 지원을 통해 빠른 제품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1:24: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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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2천만원 전달

S-OIL은 마포 본사 사옥에서 '2019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S-OIL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S-OIL은 그 동안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9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3만여명을 초대했다.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개그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S-OIL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가 있는 날' 지원 협약을 체결해 매달 사옥에서 갖는 공연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고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장려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관람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달 공연 일정을 공지하면 가족 단위 신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신청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S-OIL은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3 11:24: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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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6개 질환 혼합백신 개발…빌게이츠재단 370억 지원

LG화학이 전세계 영유아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6가 혼합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의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이하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약 3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약 220억원 자금을 지원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6가 혼합백신은 영유아에게서 치사율이 높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 소아마비 등 6개 질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혼합백신은 각 백신 원액 간의 면역학적 간섭 반응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예방 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이 요구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은 6가 혼합백신 제품이 없어 LG화학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높은 접종편의성으로 전세계 백신 접종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적격성평가는 세계보건기구가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에 백신 공급을 목적으로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임상시험과 백신 생산설비 확장에 이번 지원금을 사용해 2023년 이후 국제 구호 입찰 기구인 유니세프 등을 통해 전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여전히 전세계의 많은 영유아들이 백신 접종 적기를 놓쳐 각종 감염질환에 노출돼있다"며 "빌게이츠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접종편의성을 높인 6가 혼합백신을 조속히 상용화해 전세계 공중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1 15:28:0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