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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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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인건비 부담에 유통업계, 로봇 도입 적극…관련 기술 확보 박차

국내 유통업계가 '로봇'을 미래 먹거리로 전망하고 상용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과거 키오스크에 머물렀던 로봇 관련 기술이 서빙, 조리 등으로까지 확장되면서 해당 사업이 물살을 탄 듯 보여진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 등 주요 그룹들은 최고경영진 차원에서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푸드테크 분야를 세밀하게 둘러봤을 정도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서빙 로봇 도입 대수는 3500대에서 지난해 1만1000대까지 늘었다. 2년만에 3배 증가한 수치다. 시장 규모도 9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조리 로봇 역시 같은 기간 500대에서 10배 증가한 5000대가 보급된 것으로 예측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간 키오스크에 머물렀던 로봇 관련 기술이 서빙, 조리 등으로까지 도입되면서 인건비 상승에 의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분위기다. 특히 외식업계에서 가장 활발하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 구로디지털점에서 튀김·패티를 조리하는 로봇 '알파 그릴' 도입했고, 맘스터치는 최근 새로 개점한 서울 선릉점에 조리 로봇을 설치했다.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1월 수도권 4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10월에는 두산로보틱스와 협약 후 전국 1300여 지점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bhc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2개 매장에서 LG전자의 튀김 로봇 '튀봇'을 도입했다. 이런 외식업들의 로봇 도입은 전 세계에서 더욱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는 풀무원, 롯데 등 F&B기업들이 특히 로봇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풀무원은 CES 2024에서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출출박스 로봇셰프'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익스프레스와 협업한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육개장국수, 떡국, 식물성 불고기덮밥 등 한식을 선보였다. 남정민 풀무원 무인 플랫폼 사업을 총괄 상무는 "행사장을 찾은 전 세계의 소비자·바이어들로부터 '로봇셰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풀무원의 차별화한 메뉴와 글로벌 스타트업의 기술을 접목해 푸드테크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의 경우 영국의 오카도와 협력해 부산에 최첨단 통합물류센터를 짓는 등 로봇 도입을 진행중이다. 오카도의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수많은 자동화 로봇이 돌아다니며 제품을 분류해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외식업계서 로봇 등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분위기다. 특히 경제난 속 인건, 물가까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도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4-01-16 15:53: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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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중소셀러 상생전략 통했다… 판매자수 20% 증가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픈마켓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셀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G마켓과 옥션은 2023년 12월 기준 누적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규판매자 수가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증가한 영향으로, 현재 G마켓과 옥션에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약 60만명의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실제 판매 활동이 활발한 판매자를 의미하는 '활성 판매자' 수 역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월 평균 20%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휴먼 혹은 비활성 판매자가 아닌 G마켓, 옥션에서 일정 수준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벌어들이고 있는 판매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사이트의 상품경쟁력 및 거래규모로 이어지는 중요한 지표이다. 판매자 수 증가 배경에는 G마켓의 다양한 판매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부터 오픈마켓의 본질을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다양한 판매자향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했다. 판매자 가입 및 판매 프로세스 개편, 물류 입고 대행 서비스 '스마일픽업' 리뉴얼 오픈, 카카오플러스 비즈니스 채널 오픈, AI광고 무료체험, 판매 데이터 통계 지표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판매자 수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즉시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중소 영세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중소 영세 판매자와의 상생 취지로 2019년부터 판매이용료(오픈마켓 수수료)를 5년째 동결하면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굵직한 할인 프로모션 역시 판매자 수 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의 경우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5배 이상(437%)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 설과 추석에 진행하는 빅세일 역시 참여 판매자 매출이 평시 대비 평균 3배 이상 나오면서, 중소영세 판매고객의 매출 성장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G마켓, 옥션이 오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하는 '2024 설 빅세일'에도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명절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상품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판매자 확보가 핵심"이라며 "오픈마켓 본질은 판매자라는 기조 아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셀러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1-16 10:45: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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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 매장 오픈… 위스키 20여 종 단독 판매

인천공항에 주류 애호가들의 '원더랜드'가 열렸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총 60여 개의 브랜드가 모였으며 '글렌피딕 50년(700ml)' 등 고연산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약 900종의 주류를 판매한다. 이 중 20여 종의 위스키는 이곳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객의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자 이번 매장을 기획, 조성했다. 먼저 주류 애호가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달모어 1969년 캐스크(700ml)', '히비키 30년(700ml)'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위스키들을 단독으로 들여왔다.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진열장과 상품별로 구획을 나누는 일반적인 주류 매장과는 달리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별도 전용관을 만들었다. 전용관은 총 6개로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6개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 전용관에는 브랜드 대표 상품 전시, 판매한다. '페르노리카관'에서는 대표 브랜드로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를 만날 수 있고, '디아지오관'에서는 조니워커를 볼 수 있다. '모엣헤네시관'은 헤네시, 글렌모렌지, 돔페리뇽 등으로 구성됐다.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관'은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내세웠고, '애드링턴관'과 '빔산토리관'에서는 각각 맥캘란, 하이랜드파크와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판매한다. 전용관 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해 각 위스키에 대한 설명을 전문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위스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위스키(House Of Whisky) 편집숍도 있다. 이곳에서는 40여 개의 위스키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 5대 생산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인도, 대만, 한국의 위스키까지 모두 갖췄다. 특히,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을 이번 주류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면세점 오픈을 기념해 글렌피딕, 발베니 위스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병에 걸 수 있는 한국 전통 노리개를 증정한다.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도 연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주류 매장 오픈 이후에도 희소성 있는 상품 유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행객에게 더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01-16 10:39: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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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겨울방학 맞아 ‘여행위크’ 프로모션 진행...럭셔리 호텔 특가 판매

SSG닷컴이 오는 2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1분기 여행위크 트립 플래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쓱닷컴은 지난해까지 매월 진행하던 여행위크 행사를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로 변경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엄선한 특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럭셔리 호텔 초특가 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매일 국내, 해외 프리미엄 호텔 4곳을 선정해 12% 할인가에 선보이며 SSG머니 2만원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16일에는 태국 방콕 판매 1위 상품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방콕 리조트', 17일에는 지난해 말 영종도에 새롭게 오픈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18일에는 신라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다낭', 19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럭셔리 리조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놀자' 국내 숙소 상품 및 '익스피디아' 해외 숙소 상품도 최대 5만원까지 12% 할인가에 예약 가능하다. 해외여행 패키지, 숙박 패키지, 액티비티 상품도 최대 5만원까지 선착순으로 SSG머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호주 시드니 패키지, 베트남 나트랑 및 푸꾸옥 인기 액티비티, 제주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을 준비했다. 추가로 19일 오후 6시까지는 항공권도 단독 특가 판매한다. 국내선 노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하고, 국제선은 최대 5만원 할인 혜택 제공과 함께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하와이안항공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주요 노선을 최대 36% 추가 할인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특별 쓱라이브(SSG.LIVE)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그랜드조선 제주' 객실 패키지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쓱데이 연합 라이브 방송 당시 2시간 동안 1000여 객실이 넘게 판매될 정도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상품으로, 겨울방학 시기를 고려해 앙코르 방송을 준비했다. 23일 화요일 오후 9시부터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이 가능한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단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SG닷컴의 이현진 여행MD는 "올해 첫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엄선해 여행위크를 꾸렸다"며 "쓱닷컴 여행 전문관 한 곳에서 항공, 숙박, 패키지, 액티비티 상품을 모두 특가에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6 10:19: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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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든 서울 판교 '닉스'서 트러플 스페셜 메뉴 선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NYX)'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블랙 트러플을 다양하게 활용한 '블랙 윈터 트러플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맛과 향미가 더욱 진해진 블랙 트러플은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진귀한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닉스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메뉴는 제철 성게알부터 신선한 통영 오이스터까지 최고급 재료들이 셰프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했다. 여기에 특별가로 제공되는 모엣 샹동(Moet & Chandon) 샴페인을 함께하면 트러플 플레이트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깊어진 겨울의 분위기를 더욱 즐길 수 있다.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식전 메뉴로는 블랙 트러플이 올라간 '한우 육회'와 블랙 트러플 향을 가득 담은 펄이 함께 제공되는 '신선한 통영산 오이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트러플 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한우 육회는 배, 푸아그라 무스, 김부각, 마늘소스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식감과 맛을 모두 잡았다. 통영산 오이스터는 생굴과 잘 어울리는 미뇨네트 소스와 블랙 트러플 펄, 레몬이 같이 제공된다. 디너 코스에는 향긋한 허브오일과 짭쪼름한 프로슈토가 올라가 깊은 트러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펜넬 블랙 트러플 스프'로 구성됐다. 메인 요리로는 제철을 맞은 겨울 성게알과 블랙 트러플,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가 조화롭게 가미된 '성게알 탈리아텔레', 트러플을 넣은 풍미깊은 베르블라 소스 그리고 트러플 매쉬 포테이토가 함께 제공되는 '와규 안심스테이크와 랍스터구이'를 선보인다. 호텔 루프탑 바 & 레스토랑 '닉스(NYX)'가 선보이는 블랙 윈터 트러플 스페셜 메뉴는 오는 3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의 런치 및 디너 코스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다.

2024-01-16 09:2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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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쿠팡상대 '부당비교광고' 행위 공정위 신고...쿠팡 측 "문제 없다"

11번가가 쿠팡을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지난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당비교광고'가 신고배경이다 . 11번가 측은 지난 3일 쿠팡측이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지난 2일자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고 자사의 수수료가 낮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11번가의 판매수수료를 쿠팡에 유리한 기준에 맞춰 비교·명시한 '부당비교광고'로 고객들에게 오인의 소지를 제공했다"고 신고 배경을 설명했다. 판매수수료는 상품판매와 관련된 중요한 거래조건으로 이커머스 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 판매량 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 11번가는 쿠팡이 명확한 기준이나 객관적인 근거 없이 극히 일부 상품에 적용되는 최대 판매수수료 만을 비교해 11번가의 전체 판매수수료가 쿠팡에 비해 과다하게 높은 것처럼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부당한 표시·광고행위를 금지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11번가의 전체적인 판매수수료가 높다라는 오인의 소지를 제공함으로써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제21조'에도 위반된다고 덧붙였다. 11번가는 뉴스룸 해명자료에서 쿠팡이 언급한 11번가의 최대 판매수수료(명목수수료, 20%)는 11번가의 전체 185개 상품 카테고리 중 단 3개(디자이너 남성의류, 디자이너 여성의류, 디자이너 잡화)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180개 카테고리의 명목수수료는 7~13%라고 밝혔다. 11번가는 "기업 이미지 손상과 판매자, 고객 유치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신고를 결정했다"며, "공정위의 엄중한 판단을 통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올바른 시장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해당 공지는 각사의 공시된 자 료를 기초로 작성되었고, 최대판매 수수료'라 는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고 밝혔다.

2024-01-16 08:58: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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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스타필드 수원 현장 방문...미래성장 방향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고객 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신세계프라퍼티의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장에서 "스타필드 수원이 타깃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에 오후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F&B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 매장 곳곳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밝혔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 개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개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저 역시 솔선수범의 자세로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024-01-15 15:42: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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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뷰즈 고 800’ 유통망 확장...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15일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처 확대로 인해 성인 흡연자들은 서울 지역을 포함해 전국 3만여 개의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을 통해 뷰즈 고 800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달콤한 퍼플 브리즈, 시원 산뜻한 그린 스파크, 청량함을 선사하는 콜드 프레시, 상쾌함 달콤함이 조화로운 썸머 프레시 등 4종으로 가격은 1만 원이다. 뷰즈 고 800은 지난해 7월, 서울 편의점과 베이프 샵 등 8,50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한 달 반 만에 라인업을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BAT로스만스는 런칭 약 6개월 만에 판매처를 서울 외 지역으로 확대하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뷰즈 고 800은 천연 니코틴 용액이 포함된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세라믹 가열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예열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뷰즈 고 800은 높은 기술력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호응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만큼 성인 흡연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해 나가며, 더 많은 성인 흡연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5 15:38: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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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강제 매각 돌입…안정은 사장은 "흑자전환 원년"강조

11번가가 강제매각 수순에 돌입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는 최근 재무적 투자자(FI)의 동반매도요구권이 발동되면서 11번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SK스케어가 11번가에 대한 콜옵션을 포기하면서 발생한 배경이다. 이로써 11번가의 FI인 나일홀딩스컨소시엄은 이번 매각에서 SK스퀘어의 지분 80.26%전량을 함께 매각할 수 있게 됐다. 동반매도요구권이 행사되면 나일홀딩스컨소시엄은 SK스퀘어 지분 80.26%와 FI 보유 지분 18.18%, 자사주 1.56%를 모두 함께 통매각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나일홀딩스는 씨티글로벌 마켓증권과 삼정 KPMG를 11번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강제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매각은 나일홀딩스가 11번가에 투자한 원금 회수를 목표로 한다. 매각 희망액은 크게 낮아졌다. 희망액은 5000~6000억원으로, 투자한 원금에 이자수익만 붙여 회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투자 원금에 연이율 3.5%를 더한 약 5500억원에 우선권이 부여되고, 만약 매각 대금이 5500억원을 넘긴다면 SK스퀘어가 차액을 가져가는 구조다. 매각이 완료되면 SK스퀘어의 장부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스퀘어 관계자는 "FI와 잘 공조해 향후 매각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내에서는 지난 큐텐과의 지분 협상 과정에서 자료를 이미 확보한 만큼, 이르면 1분기 안에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018년 나일홀딩스는 11번가에 5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18.18%를 확보, SK스퀘어 다음으로 2대 주주가 된 바 있다. 당시 11번가의 기업가치는 약 2조7500억 원으로 2017년 거래액은 약 9조원까지 기록하면서 커머스 시장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네이버 오픈마켓 재편, 쿠팡의 급성장뿐 아니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커머스 업계 내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1번가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왔다. 2022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1위인 쿠팡 24.5%과 2위인 네이버 23.3를 거쳐 11번가는 7%로 4위에 머물렀다. 누적손실액은 2307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을 인수한 큐텐과 매각 금액 1조원을 놓고 협상을 추진했으나 막판에 무산되면서 11번가의 기업 가치는 더욱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11번가를 인수할 후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다. 한차례 결렬된 싱가포르 기업 큐텐을 비롯해 11번가와 업무협력을 맺고 있는 아마존 및 알리바바 등이 언급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큐텐과의 협상 결렬,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 등 다양한 이슈로 11번가의 기업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여기에 강제 매각까지 발생하면서 사실상 매력적인 조건은 아니다. 국내에선 이미 쿠팡이 독식하고 있는 구조에다 알리, 테무 등 다양한 신생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 누가 11번가의 주인이 될지 관심"이라며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은 11번가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 측은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매각 작업은 모회사와 FI가 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해야 할 일은 하고 있다.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 안정은 사장이 언급한 것처럼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올해 오픈마켓 흑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역직구 서비스 준비에 뛰어든 데 이어 내달부터 오픈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버 이용료를 부과한다. 특히 11번가는 흑자달성을 위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조직을 신설했다. 각 조직별로 핵심과제만 수행해 이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정은 사장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특히 오픈마켓(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올해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12월 또 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15 13:59: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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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새해 첫 유아동복 ‘패션위크’ 진행

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오는 17일까지 유아동 패션 전용 행사 '패션위크'를 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FW 시즌 클리어런스 상품과 더불어, 한 발 빠르게 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SS 시즌 프리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어린 아이들을 위한 한복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시간 최대 7% 할인 쿠폰도 추가 적용 가능하다. LF 보리보리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날마다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는 '브랜드 세일'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15일에는 아가방, 헤이미니, 월튼키즈, 레노마, 페리미츠, 비버리힐스 폴로클럽에 한해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아가방은 봄 상품에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비버리힐스 폴로클럽은 봄, 겨울 상품에 대해 20% 할인과 함께 10%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겨울 휴가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눈썰매장에서도 포근한 룩' 제안에도 나선다. 체온을 유지시켜 줄 아우터부터 활동성을 고려한 상하복, 악세서리 등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LF의 김현정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예년과 달리 올 겨울에는 영상권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의류와 가벼운 옷차림을 함께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니, 평소 눈여겨본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0:1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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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호텔스컴바인' 겨울여행 프로모션 진행...숙박권 1000원 이벤트 실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협업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겨울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그재그에서는 1월 첫째 주(1/1~7) 휴양지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239%) 늘었다. 같은 기간 수영복 검색량은 9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겨울의류를 제치고 검색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키니는 8위, 여름 원피스는 13위에 오를 정도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그재그는 15일부터 28일까지 호텔스컴바인과 함께 겨울 여행지별 코디를 제안하고, 새해 호캉스를 위한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숙박권', 22일부터 28일까지는 '반얀트리 숙박권' 래플(복권의 종류)을 진행한다. 지그재그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래플 혜택가인 1000원에 숙박권을 구매할 수 있다. 따뜻한 동남아와 새하얀 설국 중 자신의 겨울 여행 취향 및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웨스틴조선 서울 숙박권'(1명), 호텔스컴바인 캐릭터 '맥스'가 그려진 '맥스 굿즈 3종세트'(50명)를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지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대표 여행 플랫폼인 호텔스컴바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며 "겨울 여행지에 어울리는 코디 추천과 빠른 배송, 호텔 숙박권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니 스타일리시한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0:1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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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설 준비 마쳤다...명절 상품 최대 15% 추가 할인

위메프가 15일부터 '2024 설' 기획전을 개최하고 명절 준비 용품부터 설 선물세트까지 특가 판매한다. 또,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전하며 고객들의 풍성한 설 준비를 돕는다. 이번 위메프 '2024설' 특별 행사는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위메프는 지난해 고객들의 설 시즌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설 준비 기간 ▲설 피크 기간 ▲배송 마감기간으로 구분해 행사를 펼친다. 먼저, 21일까지는 '설 준비 기간'으로 음식 준비와 보관에 필요한 식기류, 연휴간 즐길 수 있는 문화 상품 등을 특가에 소개한다. 여기에 장바구니 할인 10%, 카드 할인 5%를 더해 최대 15% 추가 혜택을 전한다. 지난해 준비기간 그릴팬(52%↑)과 밀폐용기(20%↑) 등 주방용품과 함께, 문화상품(126%↑) 거래액이 직전월 동기대비 크게 상승한 점을 반영해 ▲푸레시 보관용기(810원) ▲로얄포드 주방 5종세트(1만7020원) ▲도루코 인덕션 팬 2종세트(3만4120원) 등 주방용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미리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도 특가다. ▲정관장 홍삼원(30포×5세트 8만8550원)▲폰타나 오일세트(7호 1만1820원) ▲사조 안심특선(W1호 2만1170원) 등 다채로운 브랜드 상품들을 추천한다. 이어 위메프는 설 선물을 최대 35%까지 할인판매하는 '설 피크 기간'(1월22일~2월4일), E쿠폰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중심으로 큐레이션한 '배송 마감 기간(2월5일~2월11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명절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고객들의 명절 상품 준비 경향에 맞춰 기간별로 많이 찾는 상품들을 엄선해 특별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며 "실속형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 여행/컬처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위메프와 함께 풍요로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10:11: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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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49% 성장 '아워글래스' 제품 모델에 이청아 발탁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국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비건 뷰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5일 배우 이청아를 브랜드의 첫 모델로 발탁하고, 올해 첫 신상품으로 립제품 3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군 확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아워글래스는 2004년 미국에서 선보인 럭셔리 퍼포먼스 메이크업 브랜드로, 절제된 감각의 '모던 럭셔리'와 '비건'을 모토로 하고 있다. 럭셔리 비건 뷰티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성분 비건화, 대체성분 개발 등의 혁신을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8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가치 소비 트렌드와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매출이 꾸준히 신장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과 '배니쉬 에어브러쉬 프라이머' 등의 신제품이 대히트를 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이에 아워글래스는 배우 이청아를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이청아는 드라마와 스크린, 광고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아워글래스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아는 향후 아워글래스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화보와 영상 등 미디어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상품군도 적극적으로 확장한다. 품절과 재입고를 반복하고 있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규 색상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환경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뷰티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물권 보호와 지속 가능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5 10:09: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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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제주 당근 재배 농가 돕기… '총 200톤 매입' 소비 촉진 늘려

현대백화점그룹이 '풍년의 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당근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해 당근의 수요·공급 안정화를 돕고 소비 촉진에 나선 것. 현대백화점그룹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 왕 당근' 200톤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의 월 평균 당근 사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역량을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을 위해 국내산과 수입산 당근을 병행해 사용해 왔는데, 향후 3개월간 수입산의 비중을 대폭 낮추고 제주산 당근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제주산 당근을 대량 매입하는 것은 지난해 제주도 당근 생산량이 예측치를 훨씬 뛰어넘게 생산되며 '풍년의 역설'의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먼저 현대그린푸드의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분야에서 당근 사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당근라페 두부면 월남쌈'·'당근퓨레를 곁들인 오리스테이크'·'당근 뢰스티(스위스식 전 요리)' 등 당근을 활용한 다채로운 글로벌 메뉴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사에서 제주 농가 지원 취지에 공감하며 당근을 활용한 메뉴 확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해 당근 맛이 강하게 나지 않는 '당근 정과' 등 디저트 메뉴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식음료(F&B) 브랜드를 통해서도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메뉴가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에서는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제주 당근 케이크'를 오는 3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그룹 계열사의 유통망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당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경인·충청 지역 12개 점포 식품관에서 '농가돕기 당근 상생 특가전'을 열고 제주 왕 당근을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를 통해 '제주 당근 산지라이브' 진행을 검토 중이다. 국내 1위 토털 복지 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2500여 고객사의 약 300만 임직원을 대상으로 '당근 할인 기획전'을 여는 등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당근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당근 매입을 통해 제주 당근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고객들에게는 고품질 당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식자재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09:29:1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