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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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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교보문고와 '북톡' 캠페인 진행...글로벌 50개국 참여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챌린지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ookTok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는 틱톡의 책 추천 커뮤니티이자 대표 해시태그로, 서평이나 독후감, 글쓰기 팁, 인기 소설 줄거리 재현 등 모든 형태의 독서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1,600억 이상인 영향력 있는 캠페인이다. 오는 9일 도서 애호가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 포함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8월 한 달 동안 #BookTok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제껏 글로벌 #Booktok 캠페인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나 작가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독서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콘텐츠 성장과 브랜드 영향력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틱톡에서 제안하는 #BookTok 챌린지로는 ▲새로운 책에 대한 첫 인상이나 언박싱, 또는 책 평가나 리뷰를 하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는 '익숙한 장르에서 벗어난 책을 읽고 리뷰 공유하기' ▲사진모드 또는 동영상을 통해 '나의 휴가철 독서 목록 공유하기' ▲'소규모 기업이나 서점 또는 도서관 소개하기'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 3가지 공유하기' ▲'마음에 드는 책 문장 공유하기'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책 추천, 나의 인생 문구, 독서 브이로그(vlog), 책 관련 밈(meme), 필체 등 책이나 독서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의 업로드면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틱톡 내 트렌드를 따라하거나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 모두 참여 대상이다. 이번 #BookTok 영상 업로드 후 #BookTok #교보문고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 한 콘텐츠 링크를 남기는 전원에게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 등이 제공된다. 정재훈 틱톡 코리아 운영 총괄은 "#BookTok은 많은 도서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출판산업, 미디어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도서 판매를 촉진하고 많은 작가들의 커리어 성장에도 도움을 준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매일 #BookTok을 통해 약 19,400개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콘텐츠 일일 평균 조회수는 1.15억에 이를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교보문고와 진행하는 이번 #BookTok 캠페인이 국내 도서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교보문고 이커머스기획팀 차장은 "영상과 책은 서로 상충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숏폼 콘텐츠를 통해 책과 독서 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BookTok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책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07 10:37: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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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협력...이용권 최대 50% 할인

웨이브가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손잡고 최대 50% 할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할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누구나 웨이브 스탠다드(2명 동시 이용, FHD) 5개월권을 30% 할인 금액(3만 81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통한 신규 가입 클럽 회원에게는 선착순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 50% 할인 금액(2만 7250원)에 이용권을 제공한다. 멤버십 가입 시 제공되는 SSG머니 3만 점을 사용해 구매하면 사실상 별도 비용 없이 웨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컴, 이마트, 스타벅스, G마켓/옥션,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원하는 브랜드에서 한 곳에서 가입하면 6개사의 모든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웨이브 이용권을 구매하면 8월부터 연말까지 할인 요금으로 방송, 영화 무제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인기 드라마 '악귀', '넘버스'에 이어 8월에는 신규 드라마 '연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국민사형투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런닝맨', '나 혼자 산다' 등을 비롯해 8월에는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 여행-거제&통영', '돌싱글즈4' 등 인기 예능 새 시즌도 만날 수 있다. 최종석 웨이브 사업개발 리더는 "최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과 제휴를 통해 웨이브 프리미엄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SSG닷컴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07 10:37: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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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물류까지 진출...로봇·자동화 서비스 차별화 속력

LG유플러스는 '서빙'에 이어 '물류'로 로봇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에 기여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을 공급해 실질적인 물류자동화를 구현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공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과 물류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진로봇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진출하는 물류로봇 시장에서 조기 안착하기 위해 단기간 내 차별화된 물류로봇 및 물류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수십년간 관련 기술과 이용 사례(Use-Case)를 축적해온 유진로봇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5G 통신망 및 플랫폼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로봇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유진로봇은 고품질의 물류로봇과 시장 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양사는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업 덕분에 서빙로봇 시장에 연착륙한 만큼, 물류로봇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든든한 우군 확보를 최우선으로 판단했다"면서 "유진로봇과 함께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협약은 국내 물류자동화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면서 "유진로봇만의 자체 기술력이 집약된 고카트에 LG유플러스의 강력한 통신망을 결합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7 10:3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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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 이용자 80% 이상 급감...검색 웹 접속기능 추가

메타가 야심차게 내놓은 SNS 플랫폼 '스레드'가 접속기능을 추가했다. 출시 후 가입자 1억 명을 달성했지만 이후 80% 이상 감소한데에 따른 조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새로운 SNS 플랫폼 스레드를 지난달 초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1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가입하자 시장에서는 '트위터'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초반 열풍과 달리 최근 80%이상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빠져 나가면서 메타의 색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스레드의 1일 활성 이용자 수는 800만명 수준으로 지난달 5일 출시 이후 정점을 찍었던 1일 이용자 수 4400만명과 비교하면 80% 이상 급감한 수치다. 이에 메타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나섰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앞으로 몇 주 내에 새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며 "새 기능은 스레드에서 검색을 할 수 있고, 앱이 아닌 웹을 통해서도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레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활기찬 앱으로 성장하는 궤도에 있다"고 말했다. 그간 스레드의 이용자 급감문제는 지속적으로 언급돼 왔다. 해당 문제에 대해 메타 측도 인지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가입자가 급감하고 있다. DM등 메시지 기능이 없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스레드는 검색과 웹을 통한 접속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DM과 해시태그 기능을 순차적으로 접목할 예정이다.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미래는 상당히 낙관적"이라며 "소규모 팀에 의해 구축됐지만 앞으로 앱이 훨씬 더 커질 것이며, 그때까지 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6 13:00: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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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내달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넥슨은 지난 4일 'Dev Talk Ep.2' 영상을 공개하고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오는 9월19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PD와 주민석 디렉터가 출연해 오픈 베타 준비 현황,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보다 완성도를 높여 오픈 베타로 전환해 오픈 당일 오후 4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별도 테스트 참여 키 없이 PC(Steam), PlayStation 4/5, Xbox 시리즈 X|S, ONE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물들의 매력과 스토리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관 몰입도를 강화했으며, 신규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한층 더 새로운 게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버전의 언리얼 엔진 5 최적화와 함께 콘솔 플랫폼에서는 플레이 환경에 따른 품질 모드, 성능 모드를 선택해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적 처치 시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효과를 지닌 '최후의 비수 권총', 근접전에서 강력한 치명타를 날리는 '산산조각 산탄총' 등 11개의 궁극 무기를 비롯해 신규 '계승자(캐릭터)', 보스를 추가하여 11종의 '계승자'와 총 8종의 보스를 선보인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회전 방향과 속도를 제어해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그래플링 훅', 점프 모션, 총기 타격감 등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액션 연결을 위한 '파쿠르'를 추가했다. 또, 새롭게 추가되는 외형 꾸미기 시스템에 대한 상세 안내도 예고했다. 또, 글로벌 이용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선보이기위한 비즈니스 모델 방향성도 발표했다. '계승자'를 비롯한 인게임 재화, 재료는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고 비즈니스 모델은 치장 상품 및 성장 아이템으로 구상 중이며 무료 보상을 포함한 '배틀패스' 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2023-08-06 10:45: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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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 본사서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3일 넷마블 본사에서 제 11회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가족견학프로그램'은 매년 2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진행하는 행사로 임직원 가족을 사옥으로 초대해 직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넷마블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은 '사옥 투어'를 비롯해 ▲국내외 게임산업 및 게임의 속성 ▲가족 간 소통의 방법 ▲게임 관련 직무 등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가자들은 가족 얼굴 '그림 그리기', 세븐나이츠2 아이템을 활용한 '부모님과 자녀의 강점 알기',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카드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넷마블엔투 이아형 팀장은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아이에게 쉽게 알려주고 서로의 감정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이현 자녀는 "엄마가 다니는 회사에 와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엄마가 이렇게 좋은 회사에 다니는 걸 알 수 있게 돼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임직원견학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의 신청이 몰리면서 조기 마감되는 등 사내 호응이 상당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직무와 게임산업에 대한 가족 분들의 이해가 증진되고 이를 통해 상호 소통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06 10:34: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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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레전드 게임 ‘미니게임천국’,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돌파

컴투스의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4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지난달 27일 출시한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피처폰 시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원작 IP(지식재산권)의 향수와 개성을 살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비스 약 일주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통산 2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IP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미니게임천국'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각양각색 미니게임 패키지가 특징으로, 전 세계 구글과 애플 앱 스토어에서 출시됐다. 현재 글로벌 170여 개 지역에서 한국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신작은 터치 한 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13종 미니게임의 쉽고 단순한 조작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가 호평을 받으며 론칭 직후 한국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단숨에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7월 30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 서비스 시작 나흘 만에 양대 마켓에서 인기 정상을 달성했다. 숨겨진 캐릭터나 칭호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도전 과제도 유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특정 미니게임에서 일정한 액션을 취하거나 지정 아이템을 획득하면 도전 과제를 클리어할 수 있어, 공식 카페에서는 각 과제들을 완수할 수 있는 팁과 스킬을 전수하는 유저들의 공략법이 활발히 전수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전체 유저들에게 화성인 파티 세트를 지급한다. 해당 세트에는 '화성인' 캐릭터와 코스튬 아이템 등이 포함되며, 미니게임 '날아날아'에서 추가 점수 획득 효과를 제공한다.

2023-08-06 10:32: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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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IT의 만남...하이브 전략으로 명품콘서트 탄생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2만여명 관람객이 찾은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는 서로 다른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제각각의 응원봉이 일사불란한 통제에 따라 빛을 내뿜었다. K-팝 공연장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응원봉은 이렇게 2시간여 동안 장관을 연출했다. 하이브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독자 개발한 응원봉 제어 시스템을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로 다른 소속사, 각기 다른 아티스트의 응원봉을 실시간으로 일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응원봉은 반도체와 제어 회로로 구성된 칩셋을 탑재한 하나의 IT 디바이스다. 관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응원봉을 연동, 빛의 물결에 참여했다. 시스템 구축에 하이브가 투입한 시간은 약 5개월. 개발은 IT 개발자, 공연 전문가 등이 망라된 전담팀이 주도했으며, 수 차례의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아티스트별로 다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 사양을 갖춘 응원봉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제어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관객들은 자신의 좌석 정보만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된다. 제어 시스템의 두뇌는 공연장 내 중앙 제어센터다. 중앙 제어센터에 설치된 송신기는 각각의 응원봉이 실시간으로 최대 6만 5,000가지 색상의 빛을 발현토록 신호를 보내는 지휘자이자 조명감독의 역할을 했다. 통합 제어되는 응원봉은 객석을 캔버스 삼아 아티스트를 비추는 조명, 무대 장치와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과 IT 기술의 결합은 무대 위에서도 이뤄진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스테이지에는 초대형 LED 화면이 8개나 설치됐다. 이들 화면을 구성하는 데 투입된 LED 패널만 약 2,000여 장에 달했다. 통상 아티스트들의 단독 공연 대비 4~5배의 물량이다. 패널 임대료만 하루에 억대를 훌쩍 넘는다. 초대형 LED 화면은 무대 위 아티스트의 땀방울까지 보이도록 만들어 줌으로써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공연장 규모가 커질수록 객석과 아티스트 사이의 거리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LED 화면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다이내믹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했다. 대형 화면을 움직이는 기계 장치가 연결돼 있어 가능했다. 이와 더불어 아티스트를 무대 아래에서 높은 위치까지 들어 올리는 리프트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K팝과 K댄스뿐 아니라 K스테이지 자체가 세계인을 사로잡는 하나의 히트상품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최고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 하에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질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계에도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졌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투입된 카메라의 수만 15대에 달했다. 각 카메라에는 대당 100만원에 육박하는 태블릿 PC가 장착됐다. 중계진은 이 태블릿 PC를 통해 무대 순서, 아티스트 동선, 특수효과 타이밍 등을 담은 큐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카메라 감독은 연출 의도가 담긴 큐노트를 통해 최적의 촬영 앵글을 설정할 수 있다. 그 결과물이 전 세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멀티 뷰(4분할 화면) 스트리밍 생중계다. 현장 운영 인력 역시 큰 투자 요인이다. 이틀간의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현장 질서 유지부터, 안내, 경호, 무대 운영에 연인원 1,000명 이상이 투입됐다. "고품질 공연은 고비용 투자를 전제로 가능하다"는 엔터업계의 정설대로였다. 다양한 운영 역량과 IT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의 콘서트 역량은 단독 콘서트와 팬 미팅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공연장의 규모와 위치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무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한 덕분이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단독 콘서트에서도 응원봉 물결이 펼쳐졌다. 보라색을 필두로 무대 조명과 실시간으로 연동된 다양한 색상의 빛을 발현한 응원봉 물결은 다양한 무대 장치와 결합돼 객석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지난달 1일과 2일 열린 뉴진스의 첫 팬 미팅에서도 하이브의 응원봉 제어 기술은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모양의 응원봉은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지정된 색깔의 빛을 뿜었고, 팬들은 이에 열광했다. 같은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세븐틴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는 현존 최대 규모의 LED 전광판이 응원봉과 어우러져 장내를 총천연색으로 물들였다. 아티스트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를 실시간으로 송출한 이들 전광판은 남다른 투자 역량을 갖춘 하이브이기에 가능한 '역대급' 무대 장치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2023-08-06 10:3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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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前 LG CNS 사장 확정

KT 이사회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고, 이사회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KT 이사회 윤종수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그간의 기업경영 경험 및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 특히, 김영섭 후보는 다년간의 ICT 기업 CEO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DX 역량과 본질에 기반한 성장을 도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 체계 정착 및 기업문화 개선 의지가 뛰어나 향후 KT 미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종수 의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이어진 비상경영 상황에도 KT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주주들과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KT 임직원들께 KT 이사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화를 추진하여 회사의 주인인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에게 다시금 사랑받고 대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KT 이사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섭 후보는 2023년 8월말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 예정이다.

2023-08-06 10:04: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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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산세계장애인대회서 '배리어프리AI'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G-eye Plus X VLAM ▲AI 발달장애 케어 등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3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이번 대회를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 앞에서 장애인의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첨단 배리어프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연계' 세션에 참여해 배리어프리와 관련된 'ICT정책과 장애 포용'을 주제로 토론 패널에 참여한다. 전시관의 '설리번 서비스 X SKT AI' 코너에서는 소셜벤처 투아트(Tuat)가 개발하고 SKT가 음성인식 및 비전 AI 기술을 더한 AI 시각 보조 음성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와 '설리번A'를 소개한다.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준다. '설리번 A'는 다양한 문서의 형식 학습을 바탕으로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 SKT와 투아트는 '설리번플러스'로 MWC 22에서 글로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CES 2023에는 '설리번A'를 출품해 CES 혁신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G-eye Plus X VLAM'은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으로 LBS테크와 SKT가 함께 개발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이 가능해 시각장애인이 건물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이동 위치와 방향을 정밀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AI 발달장애 케어'는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한 '행동 관찰 업무'를 전문가 대신 AI가 수행하는 서비스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배리어프리 AI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SKT는 기술 발전에 따른 효익이 사회적 약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06 09:41: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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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8월 4일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8월 4일 한줄뉴스 <자본시장>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와 더불어 아시아 전반이 증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 조정이 이뤄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지만 증시가 완전하게 꺾일 위험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형 증권사에 이어 중소형 증권사도 잇달아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토큰증권(STO)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관련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본격적으로 STO 시장이 열리기에 앞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적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코액트(KoAct)'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oAct는 'Korea Active ETF'(코리아 액티브 ETF)를 줄인 것으로, 국내 대표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삼성액티브운용은 설명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8월 분이 출시하루만에 조기 소진됐다. 공급액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결국 은행의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휴면카드가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카드사가 신규회원 유치에만 몰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인 결과다. ▲청년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의 유형구분이 없어진다. 창업인·지역전략산업종사자·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 모두 입주신청을 할 수 있어,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책사회>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수요가 급등한 가운데, 오는 7~8일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비전력을 확보한 상태지만,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 여부와 남부지방 태양광 부진 등 불확실성이 남은 상태다. ▲수도권에서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식자재 도·소매업체가 납품업자들로부터 매입액의 1~5%의 리베이트를 받거나, 화재로 손실된 상품 등 39억원어치를 부당 반품하다 적발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권침해 10건 중 7건이 학부모에 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교권 침해 학부모에 대한 고발 조치와 아동학대 처벌법 면책권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빛을 받으면 에너지를 발하는 세균이 발견돼 항암치료와 같은 의술에 적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올 상반기 체납세금 1773억원을 징수했다. 올해 목표치인 2137억원의 83.2%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것으로, 2001년 38세금징수과가 생긴 이래 역대 최고의 징수 실적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매년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후판 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데 올해 상반기 양측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합의를 한 만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조선업계는 철강재 가격이 약새라는 점을 주목하는 반면 철강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하와 올 상반기 소폭 인상을 진행한 만큼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반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부품인 반도체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전자 장비(전장)로 변모하는 자동차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한여름 폭염에 노동 현장의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연일 계속된 불볕더위에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산업안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를 3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7월 해외여행 라이브방송 거래액은 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거래액에 비하면 4배 이상 늘어났다.

2023-08-04 08:32: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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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일냈다...2Q 매출 2,283억 분기 최대 돌파 '게임·미디어 성장 두드러져'

컴투스는 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매출 2,283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7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 게임사업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이 성장한 결과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라인업의 지속 성과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등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와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의 실적 가세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반기 누적 매출 역시 가장 높은 4,21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게임 사업의 매출 증가로 별도 기준 60억 원을 기록했으나, 기존 흥행작 및 신작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 비용과 게임 및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건비, 자회사 실적 등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대비 적자폭은 62% 이상 감소했다. 올 하반기 컴투스는 주력인 게임 사업의 성과를 더욱 높이고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반 비용의 안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게임의 탄탄한 기반 위에 최근 출시한 신작 라인업의 가세로 게임 부문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7월 출시한 MLB9이닝스 라이벌은 일본에서의 괄목할 성과를 필두로 한국, 미국, 대만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의 신작 역시 게임성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장르 다변화, 유저층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커뮤니티 공간 SPAXE(스페이스)를 시작하며 첫 발을 내딛은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 역시 컨벤션 센터와 주요 파트너사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컴투스가 지향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밸류체인을 갖춘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 영화 및 드라마를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K팝 공연 및 관련 커머스 사업 등을 확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사업 중심의 컴투스 별도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했다. 그 동안의 게임 사업 정체기를 뚫고 보여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향후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게임과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외형 성장을 통한 기업 규모 확대를 이룬 만큼, 앞으로 제반 비용의 안정화 등으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여 장기 지속 성장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3 15:06: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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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조 기록했지만 영업익 30%↓...AI·LLM으로 하반기 반등 꾀할것

"10월 이후 AI 파운데이션 모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GPT 2.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과 연계한 버티컬(특정 분야 전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밝히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25억 원, 영업이익 11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1% 증가,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포털, 미디어, 게임 등의 매출이 감소와 AI 투자 등 신기술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하반기 수익성 개선 고민이 크다. 이에 앞서 홍대표가 강조한 LLM과 AI기술이 카카오의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게 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오픈채팅을 필두로 내세운다. 홍은택 카카오대표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내 1000만 명 이상이 반문하는 탭이 3개로 늘었다. 이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체류시간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세분화 되어 있다. 이는 회사 측에서 굉장히 중요한 수치다. 광고에도 연결해 오픈채팅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잇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카카오톡의 변화를 통해 오픈채팅탭은 천만 명, 친구탭은 3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방문하는 공간이 되었고, 이용자 체류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외에도 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가 오는 10월 이후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모델과 LLM 코GPT2.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GPT는 비용 합리적인 모델로 버티컬 서비스와 접목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 대표는 "코GPT 2.0은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개 그 이후까지 모델을 다양한 크기로 테스트하면서 비용에 합리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MS, 구글 등 LLM을 국내시장에 많이선보였지만 아직 정화갛고 비용, 가격 등에 합리적인 모델은 아직 없다. 계속해서 고도화를 통해 네 가지 모두 충족 시킨 모델을 적용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4:5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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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국내외 우수 웹3게임에 투자단행...글로벌 흥행 속력

네오핀은 웹3 게임사 마그마바이트(MagmaByte)에 투자 단행 및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시간 배틀 웹3 게임 갤럭시 커맨더스(Galaxy Commanders)를 온보딩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커맨더스를 네오핀에 온보딩한다. 향후 게임 내 기축 통화의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상품도 네오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핀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 아가테와 파트너십 체결했다. 네오핀 토큰(NPT)은 인도네시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인도닥스 상장 및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의 화이트리스트에도 등재됐다. 네오핀이 인도네시아에 핵심 거점을 확보한 만큼, 웹3 게임의 주요 타깃 국가인 동남아 시장에 갤럭시 커맨더스의 마케팅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그마바이트는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EA 등 글로벌 게임기업 출신의 15~20년 이상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웹3 게임사다. 핵심 멤버들은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시리즈, 아이러브커피, 로스트아크 등 본인들이 담당했던 글로벌 히트 게임들의 노하우를 살려 실시간 배틀 웹3 게임 '갤럭시 커맨더스'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커맨더스는 전함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맞춤 함대를 구축해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PvP(사용자 간 대결) 게임이다. 마그마바이트는 최근 이더리움 기반 웹3 게임의 구축 및 확장을 위해 선호되는 개발 플랫폼인 '이뮤터블(Immutab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 커맨더스에 폴리곤 기반의 이뮤터블 zk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플랫폼을 도입해 사용자 기반 확대 및 대중성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 최근 이뮤터블 zkEVM의 파트너 게임으로 갤럭시 커맨더스가 선정되며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강조점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선정 및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기간 동안에도 이를 활용해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LSD-Fi(Liquid Staking Derivatives Finance,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금융)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국내외 우수한 웹3 게임사들에 투자 및 파트너십을 단행하며 네오핀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인 웹3 게임을 공격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네오핀에 온보딩되는 웹3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다각도로 지원해 네오핀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제 마그마바이트 대표는 "갤럭시 커맨더스는 웹3에서 출시하는 SF장르의 실시간 배틀 게임으로 다양한 함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며 "갤럭시 커맨더스와 네오핀 생태계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0:29:0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