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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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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급여 전액 '위믹스'구매하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신의 급여 전액을 이달부터 암호화폐 위믹스로 받기로 했다. 14일 위메이드는 위믹스네트워크 공지를 통해 장현국 대표가 이달부터 자신의 급여 전액을 자사 암호화폐인 '위믹스'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급받은 배당금도 위믹스를 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보상을 아무런 조건 없이 위믹스 생태계와 연계하기로 했다"라며 "이 같은 결정은 돈버는게임(P2E),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넘어 다음 단계로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의 결정은 암호화폐를 접목한 게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게임 '미르4'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지만 위믹스 현금화 사태로 논란을 빚으면서 위믹스 가격이 절반 이상 하락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 대표가 위믹스에 대한 자신의 확신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결단을 내렸다"면서 "비트코인 등 주류 가상화폐가 아닌 자체 발행 가상화폐로 급여를 받는 사례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급여 3억8000만원 ▲상여 31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69억1600만원이다.

2022-04-14 09:01: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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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계열사, '최태원 경영 화두'가 올해 주총 안건 절반 이상 차지해

SK그룹 계열사의 올해 주총 안건 절반 이상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해온 '경영 화두'로 알려졌다. SK그룹은 13일 SK㈜,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네트웍스, SK바이오팜 등 8곳의 계열사 주총 주요 안건 24개를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관련 안건이 7건 ▲ESG 관련 안건이 5건 ▲파이낸셜 스토리 관련 안건이 2건 등 이라고 전했다. 기업가치와 ESG, 파이낸셜 스토리 등은 모두 최 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 화두라는 게 SK그룹의 설명이다. 특히 파이낸셜 스토리는 조직의 매출과 영업이익 기존의 재무성과 시장이 돋보일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담긴 스토리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게 할 전략이다. SK㈜의 안건 3건 중 2건은 주주 소통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 등 기업가치 관련 안건이었다. SK㈜는 주총을 통해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며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안건 3건은 기업가치 제고, ESG(그린 포트폴리오), 파이낸셜 스토리 등 최 회장의 경영 화두로 채워졌다.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키울 계획이다. SK스퀘어의 경우 미래 투자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성과를 주주들과 향유하는 방안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강조하는 경영 화두가 계열사들의 핵심 경영 어젠다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핵심 경영 어젠다에 '글로벌 스토리'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3 15:5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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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BP맞춤형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마련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3일 비즈니스 파트너(BP) 대상 'ESG 지원 체계 설명회'를 온라인(웨비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BP사 대상 ESG 사전 진단 결과에 기반해 개발한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 C&C는 작년 11월 박성하 대표와 BP사 대표들이 'ESG 공동 실천 선언'을 한 이후 ESG 경영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종합지원 프로그램은 각 BP사의 진단결과에 따라 ESG경영수준을 3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 수준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을 세분화해 'ESG 특화 교육' 과 'ESG 실행 세부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ESG수준이 가장 낮은 등급으로 확인된 BP사들에 대해서는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를 활용한다. 'Click ESG(clickesg.co.kr)'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BP사 ESG 경영 실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진단, 개선방안 도출 및 실천,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BP사들 의견을 경청하면서 BP사 ESG 경영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4:3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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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금융 그룹 계열 분리키로

스마일게이트 그룹(대표 성준호)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넥스트 20년'을 위한 미래 비전의 일환으로 독립적인 금융 그룹을 출범시켜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독립적인 금융 전문 그룹 체계 구축을 위해 지배 구조를 개편한다. 현재의 금융관련 사업을 보다 고도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게임/엔터테인먼트 그룹과 VC(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자산운용사(스마일게이트 자산운용) 등을 포함한 금융 전문 그룹으로 지배구조 정리를 통해 계열 분리하고 독립적인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키워 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독립 금융 그룹 출범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창업자는 금융 그룹의 혁신적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그룹의 지원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지원을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금융 그룹 역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성공에 버금가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제껏 스마일게이트가 진정성을 기반으로 추진해 오던 CSV활동에 더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도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그룹은 물론 권혁빈 창업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할 스마일게이트 금융 그룹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AI나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지향적 성장에 투자' 하며 투자의 교두보 역할은 물론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금융 산업의 글로벌 혁신자'로서 미국을 포함한 금융 선진국 및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도/중국/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이어 나간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대표는 "올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의 20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 분야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 삼았다." 며 "신규 금융 그룹이 독자적인 금융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금융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3 14:15: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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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판호 발급 재개...한한령 해제하나? 韓게임사 기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6일 서비스 개시한다. [사진=펄어비스] 중국 당국이 신규 온라인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 확대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신문 출판서는 신규 게임 판호를 발급한 45개 게임명단을 발표했다. 승인된 45개의 게임 중 다섯 개는 PC 게임, 한 개는 콘솔 게임이며 나머지는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 판호를 승인받은 회사는 중국 기업인 텐센트, 넷이아제, 바이두게임, XD, 아이드림스카이 테크놀로지 등의 게임들이다. 이 게임들의 허가 날짜는 지난 8일이었다. 이번 판호 발급 명단에 한국 게임이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국내 게임업계는 이를 시작으로 한한령(한류콘텐츠 금지령)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판호를 획득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6일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판호 발급을 금지했던 중국 당국의 앞서 행보에 대해 국내 게임업계들은 중국 시장 정식 출시 계획에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간 판호 발급에 예민했던 중국이 이번 개방에 업계는 각사만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인구수가 많은 만큼 중국시장의 진출은 매력적이기 때문.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와 이미 현지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컴투스, 넥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6일 중국 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검은 사막 모바일은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현지 서비스를 맡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시장 현지에 맞는 서비스를 위해 3차례나 테스트와 비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의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 플레이어 어워드 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돼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의 기대가 높다. 컴투스는 2020년 12월 판호 발급을 받은 '서머너즈 워'를 중국 현지에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한중 수교 30주년 및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머너즈 워> 한중 e스포츠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중국 온라인 채널 빌리빌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e스포츠 강국인 한국과 중국 선수들의 맞대결일 뿐만 아니라, <서머너즈 워> 공식 글로벌 대회인 'SWC' 선수 출신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e스포츠를 통해 양국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넥슨은 중국 판호 발급 문제로 중국 서비스 출시를 미룬 던파 모바일 정식 출시에 속력을 낸다는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던파 모바일 글로벌 진출 계획은 현재 미정이지만, 계속해서 중국 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 한중 문화교류의해 2021년~2022년 인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한국 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을 외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아직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개방한 게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분명히 긍정적인 이슈다. 과거처럼 갑자기 중단하는 사태가 없어야 리스크가 적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해당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 한국 게임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자리매김한다면 그에 다른 경제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 할 것"이라고말했다. 국회에서도 해당 상황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상헌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엔 중국 게임사에만 판호가 발급됐다는 점에서 한국 등 해외 게임사 판호 발급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국제외교 기본인 상호주의 기반으로 우리 정부도 중국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더욱 강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4-13 10:50: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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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美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기업 '엑스포퓰러스'에 투자 단행

각 사 CI [사진=컴투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미국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이자 퍼블리셔인 '엑스 포퓰러스(Ex Populus Inc.)'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소재의 '엑스 포퓰러스'는 탄탄한 게임성을 갖춘 인디 및 중대형 게임들을 발굴하고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 탑재해, 단지 P2E(Play to Earn)만을 위한 접근이 아닌 게임으로서의 가치와 웹3.0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PC, 콘솔, 모바일 기반 게임에 NFT와 마켓플레이스,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하고, 플랫폼 참여 기업들을 위해 NFT 마켓 및 비즈니스 전략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NFT 수집 게임 라모(LAMO)를 비롯해 다양한 퍼블리싱 예정작과 자체 타이틀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으며, 게임뿐만 아니라 e스포츠, 영화사, 완구사 등으로 NFT 판매 범위를 확장해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엑스 포퓰러스' 투자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실시간 전략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골프스타 챔피언쉽' 등 다양한 게임을 C2X 플랫폼에 탑재해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하며, C2X 생태계의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손잡고 웹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2-04-13 10:5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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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3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4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올려주지 않는 원청사업자 실태조사에 나섰던 정부가 이번에는 익명 제보센터를 개설해 위법행위 단속을 시작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정책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 차원에서 추진한 현 정부 정책은 실제로 실현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한편 민생 압박요인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행보다. ▲아세안+3(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지난해(4.0%)보다 낮춰 잡았다. 오미크론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공급망 안보 등을 고려해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4월 임시 국회를 통해 민생을 지원하는 협치에 뜻을 모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관해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대학과 4개 사관학교(육군·해군·공군·국군간호 사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가 보장돼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사관학교의 경우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의 대입 기회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관학교는 동일한 전형 일정상 복수지원이 불가능한 데다 직업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하므로 지원 전 자신의 성향과 향후 미래를 고려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은 12일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 부여'와 관련해 '정부와 여야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앙 정부와 협력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지 않고 주택 공급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산업> ▲ 이동통신 3사 및 삼성·LG전자 등 장비 제조사들이 5G를 이을 차세계 통신 표준으로 꼽히는 6G에서도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법인 한국IPTV협회가 사무총장직 채용 과정에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신제품 TV 기술력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친환경 노력과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등 새로운 노력도 함께다. ▲레미콘·아스콘 업계가 김정우 조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50%는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기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내정된 가운데 윤석열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보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뷰티 카테고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뷰티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이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가 캠핑족을 겨냥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야외에서 제대로 된 한끼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간편식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유통전문기업 hy의 소재 B2B 사업이 2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한다. ▲LG생활건강은 12일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여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04-13 08:2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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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PTV 사무총장 뒤늦은 취업심사 논란...과기부·협회 '나몰라라'

대통령비서실 고위 공무원 출신 K씨 지난해 2월 퇴사 5월 IPTV 사무총장 취임 취임 후 7개월 뒤 12월 취업심사 신청...임의취업자 선정 K씨 "몰랐던 사실. 법원 벌금형 처분 기다리고 있어" 업계 관계자 "모를수 없어. IPTV와 과기부의 인사 관리 감독 소홀에 문제"지적 과기부 "우리 관할 아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법인 한국IPTV협회가 사무총장직 채용 과정에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취업 전에 받아야할 취업심사를 취임 후 7개월이 지난 후에 받는 등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현 IPTV협회 사무총장 K씨의 전 직장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고위공직자에 속한다. 공직자가 퇴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취업심사는 당연한 절차라는 지적에 과기부와 IPTV협회의 채용 과정 공정성 논란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 선임의 경우는 현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후 과기부는 IPTV협회의 인사를 보고받고 관리 및 감독한다. 이에대해 과기부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앞서 사실을 토대로 본다면 IPTV 협회 사무총장 관련해서 과기부의 개입은 분명히 있어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K씨가 역임한 지 7개월 뒤인 12월에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받았고 상반기 임의취업 대상자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다. K씨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SNS본부 콘텐츠 팀장을 거쳐 2018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9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 선임행정관, 2020년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소위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오랜 국회와 공직자 경험이 있음에도 퇴직하고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퇴직심사 절차를 '전혀 몰랐다'고 말하는 K사무총장의 답변에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직은 협회 정관에 명시된 임원으로 16조 4항에 사무총장은 회장을 "보좌"하고 사무처 업무를 "통할"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 말 뜻은 IPTV협회의 전반적인 일 뿐만 아니라 회장의 업무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여기에 올해 2월 취임한 윤도한 IPTV협회장과 K사무총장의 전 직장(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이 같다는 것까지 착안해보면 현 IPTV의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짐작이 된다. K사무총장은 현재 IPTV협회의 조직도에 표기된 것처럼 회장 직속으로 IPTV협회의 굵직한 회원사들(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사무총장 선임 건도 현직 회장의 직권으로 바로 채용할 수 있다. 협회 정관 15조 3항에 따르면사무총장은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개정 2013.5.8)고 명시되어 있다. 실제 2021년 4월 당시 IPTV회장이었던 유정아 전 IPTV회장이 임원들에게 K씨의 취업 승인 관련 문자('IPTV협회 신임 사무총장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근무 72년생. 5월 3일부터 근'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목에서 앞서 취업심사 논란이 발생했다. 업계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퇴사한지 3개월만에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고위공무원이 재취업하는 과정에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당시 해당 취업심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초고속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심사는 재산등록의무자에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2015년 3월 30일 이전 퇴직자는 2년) 취업심사 대상기관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 취업하기 전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를 거치지 않은, 즉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제재를 받는다. 또한 취업제한 여부의 확인을 요청하지 않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퇴직공직자의 심사결과는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윤리복무국 취업심사과에서 작성하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IPTV 사무총장직은 2021년 12월에 임의취업자 심사 내역에 표기되어 있었다. 여기에서 IPTV협회와 과기부가 7개월동안 이 상황을 인지 하지 못했다는 게 더 큰 논란을 야기시키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만약 취업불승인이 됐다면 K씨는 7개월동안 '불법취업'이 되는 꼴"이라며 "과기부와 IPTV가 정말 몰랐을까. 몰랐다면 더 큰 문제다. 이렇게 허술한 인사 관련 문제는 이미 사회 곳곳에 불법과 비리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IPTV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회 상근 임원 취임 예정자에 대한 취업심사 대상 여부 확인 등 인사 검증 절차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사무총장은 "(IPTV협회가)민간기업이기 때문에 퇴직심사를 받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협회도 몰랐다. 지인이 알려줘서 뒤늦게 자료를 준비해서 취업승인을 받았다"며 "현재는 관할 법원의 벌금형(과태료)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PTV협회 관계자는 "선례가 없어서 몰랐다. (취업심사 관련해서는)개인이(사무총장이) 직접 챙겨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당시 K씨는 자연인 아니었나. 우리쪽 관할이 아니다"고 짧게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공무원 출신이 이를 몰랐다는 건 사실 좀 이상한 상황이다. 몰랐다고 해도 IPTV 협회, 과기부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라며 "회장의 직권으로 사무총장을 선임한다는 공정성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사 관련 해서 관리에 대해 소홀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IPTV협회는 회원사들의 회원비와 국민들의 가입비로 구성된다. 즉 협회장, 사무총장 등의 인건비는 사실상 기업과 국민이 주고 있는 것. 인사 문제에 있어서 소홀히 했다는 건 국민기만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기준 IPTV협회장의 연봉은 2억 2600만원, 업무추진비는 6500만원 선으로 2021년 기준 국무총리 연봉(1억 8469억), 대통령 (2억 3823억)보다 높다. IPTV협회 사무총장의 연봉은 1억 3천만 원,업무 추진비는 3천만원, 개인집무실, 차량, 차량유지비가 제공된다.

2022-04-12 12:39: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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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D-50 지방선거 '지역 맞춤형' 방송체제 돌입

LG헬로비전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사진은 '우리동네 희망공약' 리포트.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비전 2022, 지역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선거에서는 광역·기초지자체 단체장과 광역·기초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을 뽑는다.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총 1300여 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많은 후보의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개표상황도 촘촘하게 전달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린 지역 밀착 선거방송을 만들어 제공하고 개표상황도 전달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선거 레이더', '나는 유권자다', '나는 후보자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역별 후보 동향과 선거 쟁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어 지방선거 D-50을 맞아 주요 경합지역과 관심 지역을 집중 조명하고, 선거 관련 현장 뒷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출연물 등을 준비했다.선거를 한 달 정도 앞둔 시점부터는 각종 토론회 방송을 운영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집중 비교 검증한다. 선거 당일에는 개표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표 상황을 전달하며 지역 민심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이번 선거방송은 ▲유권자의 희망 공약 전달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다. 지역 의견 수렴과 문제 해결에 가교 역할을 하는 지방선거 특화 매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은 주민들이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위해 '우리 동네 희망 공약'이라는 코너를 새로 마련했다. 또 모든 후보자에게 정견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가장 많은 후보자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등 후보자에게 뉴스 출연 기회를 주고, 하단 스크롤과 채널 필러, 소셜미디어(SNS)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활용해 후보 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선거 당일에는 통합뉴스룸을 활용한 입체적 선거방송과 오픈 스튜디오 연결 이원방송 등을 통해 개표소와 격전지 후보 캠프 등을 연결하며 현장 분위기를 실감 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케이블TV 선거방송은 광역단체장 위주로 보도하는 지상파, 종편과 달리 기초단체장부터 기초의회 의원까지 우리 동네 모든 후보자들에 대해 세밀하고 풍성한 정보를 전달한다"며 " 유권자들의 표심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12 11:58: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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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서울테크노파크 MOU...서울 스마트공장 '중기' 지원키로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재)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왼쪽)이 11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 C&C]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재)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와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 조재관 제조Digital혁신그룹장,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최승환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은 노후된 시설이 많고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있는 등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보급,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 기업 지원 필요 각 기관별 인프라·정보 등을 공유하며 서울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TP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특성과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급 업무를 맡는다. SK㈜ C&C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제조 서비스 플랫폼 'I-FACTs(아이팩토리) Hub' 기반 SaaS 서비스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서울 지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기업 애로사항을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 C&C가 보유한 제조 분야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서울TP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2 11:57: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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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韓 게임사 최초 파업결정...노조 측 "사측과 임금교섭 결렬"

화섬식품노조 웹젠지회가 지회 설립 1주년인 4월 5일 판교 PDCC타워 앞에서 첫 단체행동을 진행하며 대표이사와의 직접대화를 요구했다.[사진=웹젠 노조] 국내 게임사 웹젠 노조가 게임업계 최초 파업을 결정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소속 웹젠위드는 지난 7일~8일 파업에 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92.7%, 찬성표는 전체의 3분의 2를 넘어 가결됐다. 공식적인 파업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웹진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92.8%가 참여해 3분의 2 이상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영호 웹젠지회장은 "지난해 3월 웹젠이 연봉 평균 2천만원 인상을 발표했지만, 백만원 단위 인상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소수의 임원들이 독식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국내 게임사 중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업 결정 이유에 대해 노조측은 사측과 임금 교섭 결렬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노조측은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을 제시하고, 사측과의 협의에 따라 인상 폭을 조정하자는 수정안을 내놨지만 사측이 '평균 10% 인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웹젠위드는 임금교섭결렬통보를 공지하고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노 지회장은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결정한 만큼 어떤 방식으로 언제 파업을 들어가야 할지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면서 "화섬노조 IT위원회와 논의하면서 동시에 사측과 대화를 계속 시도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웹젠측은 "회사 입장을 바꿀수는 없다. 협상 테이블이 들어온다면 대화할 의지는 있다"고 말했다.

2022-04-11 14:53: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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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K-게임 진출 위해...‘글로벌 웹툰 게임스’ 참가기업 모집

[사진=콘진원] 콘진원고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이 한국을 대표할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협력한다. 업계는 이번 협력으로 국내 웹툰 IP를 이용한 '원소스 멀티유즈'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하며, 오는 27일까지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은 '글로벌 웹툰 게임스'사업의 게임 제작지원금 지급 및 운영을 맡아 전국 11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의 참여를 이끌고, 지원기간을 2년으로 확대해 게임 개발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쏟도록 2023년까지 연계 지원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8종의 웹툰 IP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 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며, 오는 2022년 11월까지는 개발 빌드를, 2023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게임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거나,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야 하지만, 서울 소재지의 기업도 본사 소재지를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에 있거나 지역 소재 기업을 주관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에만 참여 가능하다. 콘진원은 웹툰 IP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게임 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는 원작 이해도를 중점으로 과제 이해도, 기획 독창성 등을 평가해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지원사업과 달리 경쟁을 통해 보다 우수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선정평가 순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최대 6억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인기 K-웹툰을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시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가능성과 성공사례를 발굴하고자 콘진원과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이 의기투합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콘진원은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 게임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 공공성에 대한 관점을 더해 동반성장에도 방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2022-04-11 14:24: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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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키다리스튜디오와 MOU 체결...메타노믹스 사업 확장

[사진=넷마블에프앤씨]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가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 김영훈)와 게임 콘텐츠 및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키다리스튜디오가 보유한 IP의 NFT 사업도 공동 전개할 방침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으로 넷마블에프앤씨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하며 자사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레진코믹스, 봄툰, 델리툰)에 게임 및 블록체인 플랫폼 이용자를 포함, 보다 다양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여러 연관 사업을 진행하여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에서 보유한 IP들은 국내외에서 이미 검증된 빅(BIG) IP들이 다수"라며 "넷마블에프앤씨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콘텐츠의 다양한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키다리스튜디오는 기존에 보유 IP를 활용한 영상화를 위주로 2차 저작권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향후에는, 모바일 게임과 NFT 등 디지털 굿즈의 판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최상의 파트너로서 양사 모두 사업 확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1 12:45:0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