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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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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BTS '정국' 생일 맞아 행복공감 프로젝트 진행키로

최근 많은 팬클럽들이 아티스트 응원 활동과 함께 기부와 봉사활동 등의 선행으로 성숙한 팬덤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 팀 '다정한파동'이 멤버 정국의 생일 다음달 1일을 기념해 뜻깊은 기부 프로젝트에 나선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소셜 캠페인 팀 다정한파동과 함께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공감 프로젝트 '우리도 한때는 아이였다'는 아이들의 행복에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캠페인으로, 어린 시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거나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송 가사가 될 댓글을 남기는 방법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1건당 도시락 1개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복공감 프로젝트 with ARMY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자신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행복공감프로젝트 #행복얼라이언스 #아기_먹짱이랑_같이_먹짱 #ARMY)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얼굴 공개를 원하지 않을 경우 사진 위에 이모지 등 스티커 또는 일부 모자이크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경우 이벤트 참여 시 공개 계정이어야 하며, 행복얼라이언스 공식 계정(@happyalliance_official)을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팬들의 총 참여 건수가 담긴 <결식우려아동 대상 도시락 매칭 기부 감사장>이 9월 1일 BTS 멤버 정국의 이름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다정한파동은 BTS 멤버들의 생일을 비롯한 아티스트와 관련된 특별날을 기념해 의미 있는 캠페인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 9월 정국, RM 생일을 기념하여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모아 소리원정대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제이홉 생일 기념 학대 피해 아동 쉼터 기부 캠페인, 슈가 생일 기념 수어 배우기 캠페인 등 선한 영향력을 통한 의미 있는 팬덤 문화 정착에 힘써오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동행에 함께 해준 다정한파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우리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Safety Net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4 09:53: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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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의료 AI 대표 3사와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공지능'활성화 협력

SK㈜ C&C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이 결성한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필두로 지역 의료 AI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SK㈜ C&C(대표: 박성하, skcc.co.kr)는 24일,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2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산하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임상의 및 연구 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SK㈜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이민호 원장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재일 교수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 각 사는 ▲뇌 신경계 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영상 판독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의료 AI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의료 AI 솔루션을 체험한 임상의들은 "영상 식별 등에 있어 인공지능의 정확도 및 처리 속도 수준이 높아 의료진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며, 체험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SK㈜ C&C가 개발한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도입한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인 지역 의료진도 직접 참석해 의료 AI 솔루션 도입 효과를 알렸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오늘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선보인 솔루션들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 임상에서 효과성과 우수성이 입증됐다" 며 "이번 행사가 대구?경북 지역 의료기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 병원으로 의료 AI 솔루션을 확대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4 09:53: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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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인드' 서울팝콘 행사서 버추얼 휴먼 '하나리' 토크 콘서트 진행

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대표 김형일)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서울 팝콘(Seoul Pop Culture Convention)' 행사의 라이브 토크콘서트에서 자사의 2번째 버추얼 휴먼 '하나리(HaNari)'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리는 온마인드가 제작한 여성 버추얼 스트리머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운 이를 뜻하는 '아리'와 '한국'의 '한'을 조합해 이름을 지었다. 가상과 현실이 하나가 되리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올해 2월 캐릭터 기획과 세계관 설정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선보이게 됐다. 하나리는 서울 팝콘 행사 첫날 오후 3시부터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디지털 합성이 아닌 3D모델링 기술로 제작된 버추얼 휴먼이 실시간 상호작용이 필요한 라이브 토크콘서트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실제 사람의 몸과 3D모델링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이 아닌, 전신을 3D모델링으로 제작해 별도의 영상 합성이나 편집 과정 없이 모션캡처(Motion Capture)를 통한 실시간 영상 컨텐츠 송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크콘서트는 트위치 메인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하나리는 이후 버추얼 스트리머로서 트위치를 통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팝콘 행사장 내 메타버스 통합부스에서는 온마인드의 대표 버추얼 휴먼 '수아'가 행사를 소개하는 동영상과 그간 수아의 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25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서울 팝콘은 방송, 영화,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아트, 메타버스 등 팝 컬쳐 콘텐츠 전반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서브컬처 전시회이다

2022-08-24 09:3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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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인력난 속 '위메이드', 인재확보 공격 투자..."블록체인 목표 이룰 것"

위메이드의 올해 상반기 직원수와 평균급여액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약 200%, 55% 증가했다. 이는 위메이드가 주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속도감 있는 확장을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과 인력난으로 업계가 치열한 경쟁에 놓인 가운데 위메이드가 지속적으로 인재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건 이례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 인재 뽑고 급여 올리고...위메이드, 인재 엎고 블록체인 기술 속력 23일 위메이드가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올해 상반기 직원은 37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21명보다 약 205%정도 상승한 수치다. 특히 개발 인력 증가가 눈에띈다. 게임사업 부문 개발인력은 지난해 64명에서 269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도 큰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2900만원이었던 평균 급여는 올해 55%증가해 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연봉 증가율(30.7%)로 나타났다. 또 직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도 위메이드가 차지했다. 이처럼 위메이드 인력이 큰폭으로 상승한데에는 지난 2월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 트리를 흡수합병한 게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트리 흡수 합병당시 블록체인 사업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화를 이루려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한데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한 것. 위메이드 측은 "블록체인과 게임 개발 부문에서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를 많이 한 결과"라고 말했다. 장 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지난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건비는 약 30억 정도 증가했다. 인재 확충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어. 올해 인재 채용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분기에 80~100명 정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의 인건비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위메이드의 총 인건비는 443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4%늘어난 56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의 가장 큰 부분이 인건비로 나타났다. ◆ 일각, "기대 반 우려 반" 일각에서는 부진한 실적 속 여전히 인력경쟁이 치열한 만큼 위메이드의 지속적인 인력투자는 이례적이라면서 매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공격적인 인력 투자는 곧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위메이드의 이같은 행보가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일례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는 입장도 나왔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게임사들은 일제히 인력을 감소하거나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력난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 위메이드도 적자를 면치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행보가 이례적이다. 이같은 투자가 내년 상반기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인력 투자가 곧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는 건 경제이치상 당연한 수순"이라며 "게임사에서 이같은 사례가 나온 건 반길만한 일이다. 이런 행보가 성과로 이어져 산업계 전반이 이를 토대로 인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8-23 15:45: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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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니모의 아쿠아 팝' 아시아 시장 정식 출시

니모의 아쿠아 팝이 아시아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니모의 아쿠아 팝'을 아시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니모의 아쿠아 팝은 지난해 위메이드플레이가 국내에 선보인 '니모의 오션라이프'를 글로벌 시장과 해외 이용자에 맞춰 개편 및 최적화한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언어가 탑재됐다. 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앱 마켓을 통해 동시 서비스된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와 '도리를 찾아서'를 바탕으로 구현한 캐릭터 스킬과 경쾌한 퍼즐 플레이, 물고기 수집 및 바다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게임 재미 요소로 꼽힌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는 200만명이 참가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0만명이란 수치에 재미 요소 및 인기 지식재산(IP)에 대한 아시아 게임 팬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진 위메이드플레이 팀장은 "완성도 높은 퍼즐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원작 인기를 함께 즐길 게임 서비스와 아시아 각 문화, 시장별로 세분화된 권역별 이벤트로 사전 예약 호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23 13:15: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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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넥슨, 어디까지 고공행진...MZ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사 '1위'

MZ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사가 '넥슨'으로 조사됐다. 이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뒤를 이었지만 넥슨과의 차이는 꽤 컸다. 업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놓고 넥슨이 추구하는 이용자 만족 중심 운영 전략이 MZ 세대에 통했다는 설명이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7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15개 게임업체의 MZ세대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시 28개 게임사를 임의 선정, 1년간 총정보량 순으로 상위 15개사에 대해선만 MZ세대 관심도 순위를 집계했다. 이번 자료는 SNS 등에서 글을 쓴 이가 자신의 나이를 명확히 드러낸 포스팅만을 한정해서 집계를 낸 것으로 20대와 30대가 포스팅한 합계 순위이다. 개인 프로필을 적을수 없는 언론사 뉴스 채널 등의 '게임업체' 키워드와 자신의 채널에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대다수 포스팅은 '게임업체' 키워드가 있더라도 이번 빅데티어 분석에서 제외됐다. 조사 결과 올 1~6월 MZ세대가 자신의 나이를 명확히 밝힌 포스팅 1위는 '넥슨'으로 4133건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넥슨의 경우 '넥슨게임즈'로 검색하지 않고 '넥슨'으로 검색하되 '넥슨재팬' 등을 제외어로 설정했다. 이어 ▲엔씨소프트가 2위로 1396건 ▲넷마블이 8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네오위즈 710건 ▲크래프톤 485건 ▲카카오게임즈 414건 ▲펄어비스 368건 ▲컴투스 364건 ▲위메이드 344건 ▲데브시스터즈 279건 ▲골프존 229건 ▲넵튠 176건 ▲스마일게이트 139건 ▲웹젠 129건 ▲엠게임 61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총 정보량 순위 역시 넥슨이 1위를 기록했다. 총정보량 순위는 7개 채널만을 대상으로 한 MZ세대 정보량 분석과는 달리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넥슨이 43만 1120건으로 1위를 차지 했고 이어 ▲위메이드 34만 5364건 ▲넷마블 32만 386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결과도 1위와는 차이가 컸다. 이어 ▲카카오게임즈 30만8,061건 ▲엔씨소프트 30만1,797건 ▲크래프톤 28만5,975건 ▲펄어비스 25만6,360건 ▲컴투스 23만9,129건 등의 순이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넥슨의 이같은 결과는 꾸준히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결과다. 지난해부터 주춤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기 위해 재빨리 신작을 선보이거나, 콘솔 등의 신기술 개발, 마케팅, 홍보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타 사과 상대적으로 MZ 세대들의 눈에 자주 띌 수 밖에 없는 것. 넥슨의 이같은 전략이 통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2-08-23 10:19: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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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TOP10 기록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신작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TOP10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지난 22일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10위에 랭크됐다. 국내 출시 이튿날인 지난 17일 애플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크로니클'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서비스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원스토어 매출 순위도 6위까지 오르며,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는 모든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TOP10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또한 '크로니클'을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원스토어와 PC 부문의 매출은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니클'은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 15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 19일에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정상을 기록하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우수한 게임성으로, 출시 이후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앱마켓 매출 순위에서도 차근히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이처럼 기존 동 장르와는 다른 '소환형 MMORPG'라는 새로운 특장점으로 '크로니클'의 게임성을 검증받은 만큼, 국내에 이어 향후 해외에서도 ''크로니클'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성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2-08-23 09:50: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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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콘텐츠가 소비로'쇼퍼테인먼트' 리포트발표...'1조' 달러 커머스 선도할 것

틱톡(TikTok)과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이하 BCG)이 'APAC에 1조 달러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어 줄 쇼퍼테인먼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쇼퍼테인먼트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1순위로 추구하는 동시에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결합하여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만드는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다. 리포트는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6개 시장의 소비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를 통한 브랜드의 새로운 시장 가치 가능성을 의미있게 조명하고 있다. 틱톡은 기술의 발전으로 소비자에게 이미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가 발견되고, 진정성 및 커뮤니티가 이끄는 추천에 대한 욕구를 만들어내는 등 시장은 이미 온라인 커머스의 다음 단계인 '쇼퍼테인먼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 단계에 있는 쇼퍼테인먼트는 영상 중심 및 사운드온(sound-on) 포맷을 기반으로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한편 소비자의 정서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로를 제시한다. 2025년까지 쇼퍼테인먼트는 아태 지역 브랜드들에게 예상 시장 가치로 1조 달러(한화 1,320조 이상)가 넘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태지역 내 높은 영향력을 가진 상위 3개 시장에서는 쇼퍼테인먼트가 63%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의 쇼퍼테인먼트 총 시장 가치는 2025년까지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Top 2에 해당할 만큼 중요성이 높은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설윤환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매니저는 "소비자의 구매 습관이 진화하며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며 "이것은 콘텐츠 중심 접근 방식인 '쇼퍼테인먼트'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쇼퍼테인먼트는 콘텐츠, 문화, 커머스를 매끄럽게 결합해 브랜드가 광고보다는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2022-08-23 09:20: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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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SK네트웍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 위해 협력키로

컴투버스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이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컴투버스(대표 이경일)는 SK네트웍스(대표 박상규)와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가상의 오디토리움에서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단계로 SK네트웍스로부터 4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협업 체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SK네트웍스 및 멤버사들과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시장에 대한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며 협업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내에 SK네트웍스의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고, 각종 업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웹3 중심의 산업 변화에 발맞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해가고 있다. 컴투버스는 이번 MOU를 통해 SK네트웍스의 다양한 실생활 속 서비스를 메타버스의 가상 세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미래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해간다는 전략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SK네트웍스를 새로운 사업 협력 파트너로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현실 보다 더 즐거운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23 09:14: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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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한국 조지메이슨 대학 협력...게임 정책 연구 등 산업발전 핵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용균 엔씨(NC) 커뮤니케이션센터장, 그레고리 워싱턴(Gregory Washington)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게임 정책 및 디지털치료제 관련 정책 개발 연구 ▲소셜임팩트 경연대회 지원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한다. 엔씨(NC)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본교와 함께하는 첫 번째 심포지엄을 올해 11월 진행할 계획이다. 안용균 엔씨(NC)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게임산업에서 핵심인 컴퓨터 기술적인 영역과 게임 디자인의 예술적인 요소 모두를 가르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는 모든 연령대의 교육을 위한 기능성 게임을 연구하는 '버지니아 기능성 게임 연구소(Virginia Serious Game Institute)'를 운영하고 있다"며 '버지니아 기능성 게임 연구소'가 미국 내 게임 산업 연구에 필수적인 핵심 기관인 만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도 이와 더불어 한국 게임산업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엔씨(NC)의 다양한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엔씨(NC)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3 09:0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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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콘솔게임' 필두 글로벌 진출 공략...일각 "쉽지 않지만 기대↑"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카드로 콘솔게임을 공략하고 나섰다. 콘솔게임은 TV나 모니터에 연결해서 즐기는 비디오게임으로 닌텐도의 '위'(Wii),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 소니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3' 등이 있다. 그간 콘솔게임은 진입장벽이 높은 탓에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분야다. 하지만 코로나19이후 '크로스 플랫폼' 시대에 봉착하면서 국내에서도 콘솔게임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에 국내게임사들은 하반기 콘솔게임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진출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 국내 게임사 콘솔게임 대거 선보여 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넥슨이 콘솔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넥슨은 지난 6월 PC ·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을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정식 출시했다. 'DNF 듀얼'은 넥슨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던전앤파이터(던파)'를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이어 '카트라이더:드리프트'를 연내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어 엔씨소프트도 PC 및 콘솔 기반 MMORPG인 TL을 내년 글로벌 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TL은 '페이투윈'(Pay to Win)을 지양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 소프트 대표는 올해 3월 주주총회 당시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하는 것. 이 기반에는 콘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도 차기작을 콘솔·PC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콘솔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오는 12월 글로벌 출시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오는 12월 2일(북미 기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등의 콘솔과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도 AAA급 콘솔 기대 신작 '붉은사막'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명확한 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그래픽 등 기술력을 갖추는 등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연내 10분 이상의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에서 "붉은사막 출시일은 게임의 완성도와 개발 일정 부담을 고려해 공개가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다만, 올해 중 영상 공개를 통해 붉은사막을 기다려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는 오는 2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2'에 참가해 각 사의 콘솔게임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펄어비스는 비공식적으로 글로벌 게임사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 글로벌 시장 진출이 목표...일각 "쉽지 않지만, 콘솔 발전에 의미를 둬야 할 것" 이처럼 게임사들이 콘솔게임 개발에 도전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콘솔게임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콘솔게임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면서 별도의 기계와 게임팩을 구입해 게임하는 형식이 아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호환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스트리밍 방식도 접목시켜 서버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없이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기계, 게임팩 등의 불필요한 요소들이 사라 진 것. 실제로 국내 콘솔게임 매출은 2017년 3734억원에서 2020년 1조 925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콘솔 게임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자리매김 한다고 해도 유럽, 미주 등 역사가 긴 콘솔게임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픈손가락이었던 콘솔게임을 이제 글로벌 진출 카드로 앞장 세울 수 있다는 것에 게임사들의 기대가 크지만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대표 게임을 넘어설지는 의문이다. 진출하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며 "발전된 기술력으로 콘솔게임이 컴팩트해지고 있다는 건 반길만한 일.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내 콘솔게임 활성화에 이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22 15:45: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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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실, 구글은 이미 사악하다

'Don't be Evil(사악해지지 말자)' 구글의 비공식 사명이다. 구글이 국내 콘텐츠 업계를 상대로 인앱결제 정책을 본격 강제 시행하고 나섰다. 아웃링크를 통한 웹 결제를 하거나 유도할 경우 업데이트 중단과 앱을 삭제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여기에 30% 수수료까지 부과하겠다고 통보하고 나섰다. 이 같은 상황에 이미 많은 국내 업계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 최근 구글은 카카오톡을 상대로 자사의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플레이스토어 내 업데이트를 강제 중단시킨 사례가 나왔다. 카카오톡은 앞서 상황에 물러나지 않았다. 자칫하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카카오톡을 다운받지 못해 이용자들의 피해가 속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아웃링크 안내 글을 유지했고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대응책까지 제시했다. 이처럼 양사의 갈등이 불거지자 해당 규제 권한이 있는 방통위가 직접 나섰다. 방통위는 구글과 카카오톡을 불러 제 3자 회동을 가지며 양사의 합의를 종용했다. 결국은 카카오톡이 한발 물러선 결과가 나왔다. 이후 정부는 구글의 인앱결제 방식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사실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케케묵은 인앱결제 관련 조사를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착수하는 방통위의 행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여기에 구글의 갑질의 수위가 더욱 높아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자칫 사회적인 사고로까지이어 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음원 관련 콘텐츠 사업자들이 구글인앱결제 방식을 놓고 정부에 빠른 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해당 토론회에 문체부 관계자가 참석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하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임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 전세계 최초로 '구글갑질방지법'을 입법해 통과 시킨바 있지만 구글은 이를 비웃듯 자사 계획대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부가 오히려 구글을 감싸고 있는거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 덕분에 첫 번째 판은 깔렸다. 비록 한 발 물러섰지만 이 다음 판은 어떻게 깔릴지 모른다. 한국을 비웃는 구글처럼 또 다른 해외 플랫폼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정부는 보다 빠르게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 끼인 국내 이용자들과 업계가 눈뜨고 코베이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았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Actually, Google is already evil"(사실, 구글은 이미 사악하다)

2022-08-22 13:4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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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환경바람...탄소중립 피해 볼 54만명 보호 대책은?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의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 다배출 사업장의 근로자와 기업 및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22일 '공정전환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보고서를 통해 공정전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공정전환(Just Transition)은 저탄소 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근로자, 기업, 지역사회 등에게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전전환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전문에 그 내용이 포함된 이후 주요국의 기후변화 정책 전략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최근 EU는 탄소중립 정책인 유럽 그린들(European Green Deal)을 수행하면서 공정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포함시켰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근로자 54만명이 탄소중립 정책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석탄화력발전과 내연자동차 등 사업 축소 및 전환 목표가 확정된 업종에서 단기간내에 일자리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도 탄소중립 과정에서 석탄화력발전, 내연자동차 부품업체 중심으로 기업의 경영악화와 근로자의 고용불안이 커지고, 고탄소 업종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가 둔화될 것을 우려했다. 이에 ▲공정전환펀드 신설 ▲ 고탄소 업종 의존도가 높은 지역 내 공정전환 협의체 설립 ▲고탄소 업종 근로자의 신사업으로의 직무전환 교육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 주도적인 공정전환...피해 최소화 해야 할 것 SGI는 공정전환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공정전환펀드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원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공공자금을 바탕으로 공정정환펀드를 우선 설치한 후 공공자금이 리스크를 분담하여 민간자금을 유인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만으로는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기업의 신사업 전환, 지역경제의 다변화 등 광범위한 영역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공급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펀드를 통해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혼합(매칭)하여 보증, 대출, 지분투자 등의 형태를 갖출 것을 권유했다. 수익 추구형 투자자금에서부터 사회적책임투자를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까지 다양한 성격의 민간자금을 유인하고 지원(투자) 대상의 성격에 따라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의 혼합(매칭) 비중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전환의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고탄소 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 내에 지자체, 지역기업, 주민 등을 중심으로 공정전환 협의체를 설립해 중앙정부의 의존도를 낮추고 참여자들의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대한상의 SGI 연구위원은"국내는 석탄화력발전, 철강, 석유화학 등 고탄소 업종 기업이 주로 지방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저탄소경제 전환 과정에서 일부 지방도시의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공정전환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SGI는 고탄소 업종 산업에서 발생 가능한 구조적 실업과 저탄소 신산업에서 증가할 노동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직무전환 교육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정전환은 성공적인 탄소중립의 필수 요소로서 근로자, 기업, 투자자, 정부, 지자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자금, 거버넌스, 고용 등에 대한 지원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다양한 영역의 공정전환에 효과적으로 자금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공정전환펀드가 필요하며 공공자금을 바탕으로 민간자금을 유인하여 펀드의 규모를 점차 키우는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22 13:09: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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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G 실천 방안 찾는다...'이천포럼2022'개최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22일부터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는다. SK그룹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한 '이천포럼 2022' 개막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리더, 비즈니스 파트너, 스타트업, 대학생 등 외부 인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찾아 공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SK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만들어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학계,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ESG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ESG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ESG를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위베르 졸리 하버드대 교수(베스트바이 前CEO)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의 ESG경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열었다. 위베르 졸리 교수는 "ESG 시대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경영 리더십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패널들과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오후에는 게오르그 켈 UNGC 초대 사무총장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기구와 투자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기업 경영에서 사회적 가치가 중요한 이유(Why Social Matters in Business)'를 주제로 토론한다. 또 고객 등 이해관계자가 SK그룹 ESG 경영의 진성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의 세부 실천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 김난도 교수, 하버드대 굴라티 교수 등과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이천포럼 2022 장소를 이천 SKMS연구소로 옮겨 ESG 각 영역별로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이 열린다. 23일은 환경(Environment)을 주제로 넷제로(Net Zero)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넷제로를 실행하며 경험한 시사점을 공유하고 ▲그린 비즈니스로 전환을 위한 기술생태계 구축 방안 ▲자원 재활용형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방안 등을 토론한다. 24일은 사회(Social)를 주제로 기업과 임직원, 사회간 새롭게 설정해야 할 관계 및 행복 추구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 특히 최근 경영계 키워드가 된 '인권 경영'을 소재로 젠더, 여성, 소수자, 협력업체와의 관계 등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권친화적 경영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 전문가 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패널들을 초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마지막날인 25일은 지배구조(Governance)를 주제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영시스템의 진화 방향을 토론한다. 또 SK구성원의 ESG 경영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공감과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022-08-22 10:40: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