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빛나
기사사진
그라비티,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IP 활용 메타버스 구축 파트너십 체결

그라비티가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라그나로크 IP를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선보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그라비티는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라그나로크 랜드(LAND)를 조성, 다양한 콘텐츠 및 NFT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저들이 라그나로크 캐릭터 및 몬스터, 세계관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행사인 게임잼(Game Jam)도 계획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IP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의 파트너십이 전세계 유저들에게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고,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이더리움 기반의 게이밍 플랫폼이다. 무료 3D 제작툴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사용해 코딩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또한 자신이 소유한 콘텐츠를 판매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최성욱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이사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라그나로크 IP 활용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샌드박스와 함께 유저분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대표는 "오랜 기간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그나로크 IP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했다"라며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11:47: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SK회장·바이든 美대통령 화상면담 진행..."한미 경제협력 성장동력 키울 것"

최태원 " 미국의 제조업에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 8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것" 조 바이든 대통령 "땡큐, 땡큐, 땡큐" 수차례 언급 일각, 바이든 대통령 '칩4' 동맹 수락하나? 예의 주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갖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 회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면담은 한미 관계 뿐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미래 방향 설계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직접 미국 백악관을 방문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화상면담으로 변경됐다.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Gina M. Raimondo) 상무장관,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알리 자이디(Ali Zaidi) 백악관 환경 어드바이저 등 미국측 인사가 배석했다 화상면담에 따르면 최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제조업에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 80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 회장이 밝힌 2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그린, 바이오 등 4대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 집중돼 있다. 최근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 70억 달러 투자까지 감안하면 향후 대미 투자 규모는 모두 3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50억 달러는 반도체 R&D 협력과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 등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투자된다. 또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20억 달러, 첨단 소형 원자로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50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단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한미 양국은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할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협력은 핵심 기술과 관련한 공급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는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더불어 미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이같은 투자 계획에 바이든 대통령은 연신 "땡큐", "역사적인 발표"를 수차례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바이든 정부의 제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해외기업 투지 유치를 늘리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 계획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SK그룹이 2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미국 내 일자리는 2025년까지 4000개에서 2만개까지 늘어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 회장을 직접 대면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그룹의 투자는 미국과 한국이 21세기 기술경쟁에서 승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앞서 투자발표를 회장이 구체적으로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사항은 한국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미국도 색다른 시선으로 앞으로의 투자 방향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칩4' 동맹에 큰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한국, 대만, 일본이 동맹을 맺어 반도체 사업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연일 의회를 압박한 바 있다. ◆한국, 바이든 대통령의 '칩4 동맹'수락하나...신중요해 이런 가운데 SK그룹의 이같은 투자발표에 신중을 요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물론 이번 대규모 대미 투자로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미 행정부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양국의 대표적 윈윈 경제 모델이 될 것이고 SK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의 소부장 기업이 미국에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추후 정치적인 관점에서 살펴봤을때 복잡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 중대사안이다. 아직 한국이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칩4동맹에 참여할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이번 투자 발표로 인해 '참여'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재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거시적으로 봐야 할 상황"이라며 "바이든의 카드를 받을지 말지는 정치적,국가적, 기업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투자발표는 반가운 얘기지만 그 안에는 국가간 예민한 부분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계획한 전체 투자규모 247조원 가운데 179조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투자규모의 70%가 넘는 금액을 국내에 투자키로 한 것은 반도체와 같은 핵심 생산기반과 R&D 기반이 국내에 있는 만큼 국내 인프라 구축과 R&D 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훨씬 규모가 큰 국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해외 투자도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대미 투자 계획은 물론 이미 확정된 국내 투자 역시 흔들림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7 10:13: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게임업계, 2Q실적 앞두고...넥슨·카겜은'밝고 중견사들은 흐리나?

오는 27일 위메이드를 시작으로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하반기 대형 신작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실적발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증권가는 이번 실적발표에 앞서 3N·2K는 성장 및 주춤, 중형게임사들은 대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작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중 넥슨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엔씨와 넷마블은 다소 감소하거나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3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 던파모바일은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현재 여전히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다소 감소하거나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41.7%, 53.4%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2K의 전망은 밝다. 증권업계는 2K(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가 큰 폭으로 성장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월 대만에 출시한 오딘의 성과와 신작 우마무스메의 흥행이 더해져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실제 우마무스메는 출시 후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을 이어간 바 있다. 크래프톤은 신작부재 치고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PC와 모바일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이 분위기는 이어질 예측이다. 반면, 위메이드, 컴투스 등 중견게임사들의 실적은 주춤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부재 뿐만 아니라 인건비 상승에 의한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이같은 분위기에 게임업계는 하반기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게임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신작출시가 예정되 있는 만큼 실적 반등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신작들이 예정돼 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신작 부재와 비용 증가로 게임 개발사들의 2분기 실적은 대부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6월 신작들의 성과로 하반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고 8월 게임쇼에 신작을 출품하는 기업과 3분기부터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2022-07-26 13:31:4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웹젠 자체 개발작 ‘R2M’ 첫 해외 진출, 중화권 시장 게임 서비스 시작

웹젠(대표 김태영)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R2M: 重燃戰火(중연전화)'의 중화권 게임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웹젠은 26일 오후 1시(KST),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R2M'의 안드로이드(AOS)와 애플 운영체제(iOS)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게임 서비스 하루 전인 어제(7월 25일)부터 게임 앱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며 출시 준비를 마무리했다. 'R2M: 重燃戰火(중연전화)'의 게임 서비스는 중국어(번체)를 지원한다. 5개의 서버로 시작하지만, 게임접속자 수 증가에 맞춰 서버 수를 늘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웹젠은 중화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현지화 작업에 중점을 뒀다. 한국에서 출시 당시 3개의 클래스로 시작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중화권 버전에서는 4개의 클래스(나이트, 아처, 위저드, 어쌔신) 모두 육성할 수 있는 버전으로 시작할 수 있다. 웹젠은 출시 후, 가능한 한 신속하게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2년 넘게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충분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축적해 온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고 적절하게 현지화해 중화권 서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R2M'은 원작 PC 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이식한 MMORPG 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과 필드를 선점하기 위한 '이용자 간 전투(PVP, Player versus Player)' 등의 경쟁과 협력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했다. 2020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웹젠은 자체 개발작인 'R2M'의 중화권 서비스 등에 당분간 주력하고, 추가로 해외서비스 지역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

2022-07-26 13:28: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액션 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게임 제작 확정

카카오페이지 연재 4달 만에 판타지 소설 최단기 밀리언페이지 달성, 국내 누적 조회수 약 3억 4천 만뷰를 기록한 화제의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원작 황제펭귄, 고렘팩토리, 오에스미디어)이 게임으로 탄생한다. 카카오페이지는 26일 PC와 콘솔 플랫폼 기반 패키지 게임으로 전세계 론칭 계획을 밝혔다. '검술명가 막내아들'은 2019년 연재를 시작해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장 뜨거운 인기 작품 중 하나다. 검술 가문 '최악의 둔재'에서 '사상 최강의 마검사'로 거듭나는 주인공 '진 룬칸델'의 성장 판타지 액션 서사를 그렸다. 소위 '세계관 최강자'로 성장을 가속화하는 모습, 죽음 직전의 긴박함을 화려한 마검술로 타개하는 짜릿한 쾌감 등을 속도감 있게 펼쳐내며 단숨에 인기작 1위까지 꿰찬 바 있다. 수백만 독자들의 열광에 힘입어 지난 5월 노블코믹스로 웹툰을 선보였으며, 역시 론칭 2개월 만에 800만뷰를 넘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웹툰은 오는 9월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10월에는 일본 등에 차례로 론칭해 글로벌 독자들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게임 '검술명가 막내아들' 기획 및 제작은 국내에 드문 PC, 콘솔 중심 패키지 게임 개발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았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검술명가 막내아들'의 독보적인 액션씬은 물론, 수 년 간의 연재에도 짜임새 있게 펼쳐지는 세계관을 보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RPG 게임에 최적화된 작품이라고 판단해 게임 제작을 결정했다. 게임 제작 소식에 '검술명가 막내아들' 원작자 황제펭귄 작가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검술명가 막내아들'이 웹툰에 이어 게임으로 전세계에 출시된다니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원작 못지 않게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 무엇보다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는 IP들의 뛰어난 가치를 두루 인정받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화 뿐만 아니라 게임으로의 2차 제작도 활발히 전개 중에 있다"며 "넷마블을 통한 '나 혼자만 레벨업', 카카오 공동체를 통한 '사내 맞선', '이미테이션', '이건 명백한 사기 결혼이다' 등 다양한 IP들이 게임으로 개발 및 서비스 준비 중이니 '검술명가 막내아들'과 함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대표는 "전작인 '로스트 아이돌론스'를 개발하면서 쌓은 스토리텔링 노하우 및 PC, 콘솔 플랫폼 기반의 패키지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팬들이 만족하고, 나아가 글로벌 게이머들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7-26 10:46:2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넥슨,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진행

'직원과 회사가 함께 장애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2배로 전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이 오는 29일까지 넥슨 사옥에서 '더블유WEEK'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더블유WEEK'는 넥슨코리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원증 태깅 방식의 모금형 사내 기부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다. 넥슨의 사내 기부 이벤트 '더블유WEEK'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직원들은 넥슨 사옥에 마련된 기부부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부금을 직접 선택한 뒤 사원증을 태깅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넥슨은 직원들의 총 모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한다. 앞서 넥슨은 지난해 12월 '더블유WEEK' 기부 이벤트를 첫 실시해 총 8,500만원의 모금액을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올해 '더블유WEEK' 이벤트로 모금된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 의료지원 캠페인인 푸르메재단 '기적의 손잡기'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되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한 국내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지난해 연말 많은 사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직원과 회사가 함께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올해도 넥슨은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6 10:46: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게임이 질병인가요?

최근 표류하고 있던 '게임 과몰입 질병 코드' 이슈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인정하는 IDC-11을 2019년 5월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해당 의결사항의 효력은 올해부터 시행된다. 한국은 우리만의 질병분류인 KDC에 앞서 결과를 반영하게 되고 효력은 2025년. 업계에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문제를 놓고 정부 부처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자 국무조정실은 이슈와 연관있는 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이같은 민관협의체가 최근 관련 연구용역을 완료하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이제 막 코로나19 수혜로 최고의 단맛을 본 게임산업이 최근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을 앞장세워 새로운 도약의 준비 막바지에 도달했는데 말이다. 2025년까지 민관협의체는 질병코드 도입이 필요하다는 보건 복지부와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는 문체부의 팽팽한 여론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측은 해당 이슈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하고 적극적으로 맞설 것이다. 이 싸움에 이용자들과 게임사만 고래 사이에 낀 새우처럼 등만 터져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들이 인식이 또 다시 과거로 회자 될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그렇게 된다면 게임분야의 '다시한번 도약'은 사라진다. 국내 경제 활성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분야는 K 콘텐츠다. 이같은K 콘텐츠 중 게임 분야가 70%를 차지한다. 게임분야는 국내외 경제에 큰 공을 세웠지만 성과는 크게 조명받지 못한다.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몇 나라는 게임분야를 하나의 건전한 문화로 보고 이용자들에게 게임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반면, 한국은 게임을 도박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전히 기성세대들에게 게임은 중독의 대상이다. 이 계륵인 상황에 모든 피해는 이용자들이 받고 있다. 콘진원의 조사에 따르면 약 70%의 인구가 게임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2025년, 게임이 질병코드로 도입 된다면 국가에서 게임산업은 완전히 부식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질병 코드를 도입할 경우 게임산업 규모의 약 20%가 축소하고 막대한 손해를 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같은 상황에 정부는 여전히 나몰라라 하고 있다. 최근 문체부가 대통령실에 보고한 'K콘텐츠 산업 강화'에 게임이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는게 앞서 상황을 뒷받침한다. 들여다 보면 정부는 이용자들에게 '답정너'를 강요하고 있는 것 아닐까. 이제 이용자들이 일어날 때다. 물론 , 찬반이 나뉘겠다. 다만 선택하고 말고는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

2022-07-26 09:45: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게임업계,IP사업 업그레이드...이용자 소통·공감 위한 '엔터사업' 확장 집중

게임사들이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다양한 굿즈 제품 등 오프라인에 머물렀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웹툰, 웹소설, 인스타 툰 등 콘텐츠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특히 타깃으로 한 세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독특한 요소를 접목하고 나선다. 이런 가운데 IP사업을 통한 가치 상승이 긍정적인 성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M'의 도둑 너구리를 캐릭터로 제작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을 연재하고 나섰다. 웹툰은 직장에서 막내역할을 하는 '도구리'의 생활을 그렸다. 도둑 너구리는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도구리 계정 구독자는 3만 30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MZ 세대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MBTI 테스트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무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울, 인형, 티셔츠 등 굿즈 아이템은 출시 이후에 전량 매진 되는 상황도 연출됐다. 엔씨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과 MZ 세대와의 공감 및 소통이 이번 도구리캐릭터 콘텐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이미 팬층을 확보한 상태. 과거와 다른 방식을 통해 IP기반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본연의 역할을 새롭게 재 탄생한 곳도 있다. 컴투스는 최근 이미지나인 컴즈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드라마를 글로벌 4개 국가에 노출 시켰다. 실제 블랙의 신부는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는 TV 쇼 부문 1위를 기록했고,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와 남미, 유럽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컴투스의 손자회사다. 아울러 지난해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컴투스는 두 회사를 통해 게임 IP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확대시키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버츄얼휴먼 4인조 걸그룹와 리나를 필두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리나는 성격과 재능, 다양한 내러티브를 가진 복합적인 인격체를 지향한다. 지난 1월 제5회 NTP(넷마블 기자 간담회)와 넷마블 신작 PC게임 '오버프라임' 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활동 중이다. 실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지난 3월 송강호, 비, 윤정희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고, 리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 이외에도 리나는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에 캐릭터로 등장할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일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버츄얼 휴먼인 4인조 걸그룹은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을 목표로 있으며, 지난 1월 열린 NTP를 통해 멤버 제나, 시우가 처음 공개됐다. 이들은 걸그룹 활동 외에도 신작 오버프라임과 모바일 게임 '그랜드크로스S'에 게임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활동 전에 현대자동차그룹과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같은 IP를 기반으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25 11:04: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브레인, 의료영상 분야로 초거대 AI 모델 연구 확장 나선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과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방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초거대 AI 기술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도와 의료영상 판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카카오브레인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영상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을 지원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의료영상 분야에서의 AI의 역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 ▲전문 연구 인력 및 기술역량 제공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 및 인허가 관리 ▲의료영상 서비스 사업화 전반을 담당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협력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의료영상 분야의 파이프라인 발굴 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흉부 엑스레이부터 CT, MRI 및 초음파 영상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지속 발굴하여, 초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의료영상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카카오브레인만의 혁신적인 초거대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수준 높은 의료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대 적용하며 연구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진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와 카카오브레인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고도화된 의료영상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브레인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5 09:09: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게임도 틱톡에서...제2회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개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다양한 게임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이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이벤트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틱톡 게임 코리아 계정(@tiktokgame_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 이벤트에는 틱톡과 디스코드, 그리고 게임 종목별로 본인인증된 게임 아이디를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다수 참여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라이브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생존 및 킬 포인트로 합산되는 팀별 매치 포인트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예선의 경우 단판, 준결승은 3판 2선, 결승전은 5판 3선 승부로 토너먼트 우승자를 선정한다. 또한 게임 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게임 아이템을, 게임 팬들에게는 대회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와 추첨을 통한 상품 등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한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게임 크리에이터와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틱톡 안에서 함께 소통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적극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게임 크리에이터 챌린저스를 통해 틱톡을 다양한 게임 크리에이터는 물론 지금까지 몰랐던 게임 장르와 콘텐츠 등을 발굴할 수 있는 장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07-25 09:09: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국내 기업 최초 ‘기술윤리 위원회’ 신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가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를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이하 CAC)는 25일,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는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장은 카카오의 이채영 기술부문장이 맡으며, 안양수 카카오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나호열 카카오페이 기술총괄부사장(CTO),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장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도 기술윤리 위원회 논의에 함께 참여한다. 위원회는 기술과 윤리를 건강하고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디지털 사회의 건강성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공동체 내에 기술윤리 전담 조직을 만들고, 관련 현안에 대한 정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그간 IT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기술 윤리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AI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제정해 발표하며, 카카오만의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홍은택 각자대표는 "IT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기술 윤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25 09:08:4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드래곤플라이 자회사, 필리핀 ’2022 컨퀘스트’ 부스 참여 성료

드래곤플라이 합작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2 컨퀘스트(ConQuest) 박람회'에 참가해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2년여 만에 일반인 대상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게임&팝 박람회다 보니 첫째 날 1만 5,000명에 이어 마지막 날엔 3만 3,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디에프체인이 운영했던 '스페셜포스 러쉬' 부스에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방문객들 줄이 이어졌다. 현장에선 러쉬 월렛 계정 생성 및 스페셜포스 러쉬 신규 계정을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돼 스페셜포스 러쉬 굿즈를 증정했다. 특히 세이카(SEIKA)·요우(YOW)·지유(GIU)·브레넌(BRENAN) 등 필리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4인과의 직접 게임 대결에 참여하거나 구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와 함께 박람회 메인 스테이지에선 디에프체인이 운영하는 P2E(Play to earn) 서비스 플랫폼 인피니티 마켓의 전체적인 생태계를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신규 론칭 예정인 '스페셜포스 콩즈 워(SFLM)'에 대한 홍보 영상도 오프라인으로 최초 공개했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현재 인피니티 마켓 내 '스페셜포스 러쉬' 가입자 수만 1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지에서의 공격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한 추가 유저 모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25 08:59:4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라이브커넥트, 공연 제작→현장 공연→온라인 송출까지 '한번에' 브랜드 선보여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 라이브커넥트(대표 신희용)의 서비스 플랫폼 '라커스(LAKUS)'가 최근 다수의 오리지널 공연을 연달아 개최하며 활발한 시장 확대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난 23일 '라커스'에서는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멤버, 유민의 첫 번째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 날 유민은 'YOU are on my MIND'라는 타이틀로 현재까지 발표한 솔로곡 라이브와 다양한 코너로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프라인에서의 소통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팬들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그 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안부를 건네는 등 특별한 온·오프라인 팬미팅이라는 호평을 자아냈다. 그 뒤를 이어 24일에는 어쿠스틱콜라보의 보컬이자 솔로로 활동 중인 가수 클라우디와 그룹 맥거핀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변하은이 함께 콜라보 공연을 개최, 감성적인 보이스와 다채로운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사하며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공연을 선보였다. 가수 클라우디와 변하은은 이번 라커스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며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인디 공연을 이제는 온라인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라커스'는 온라인 공연 송출에 특화된 라이브커넥트에서 자신 있게 내보인 메인 플랫폼으로 제작부터 기획, 연출, 송출까지 담당하며 라이브커넥트 만의 오리지널 공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설 기회를 잃어버린 인디 아티스트들을 위한 기획에서 출발한 '라커스'는 어느 덧 30회가 넘는 공연 수를 기록하며 인디 레이블과 그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있어 중요한 무대의 장이 되고 있다. 신희용 라이브커넥트 대표는 "오프라인 공연은 대관 및 제작 비용의 규모에 따라 공연의 퀄리티가 유동적이지만, 온라인 공연은 대형 아이돌 그룹과 인디 아티스트의 구분 없는 서비스 퀄리티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라이브커넥트의 '라커스'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와 유저가 최상의 공연 퀄리티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22-07-25 08:52:3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7월 25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최근 화학·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나 폭발 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위험요인이 큰 사업장 대상 자율 점검을 유도하기로 했다.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지멘스의 자회사인 한국 지멘스가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비용을 떠넘기다 과징금 철퇴를 맞게 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역사 유적지에서 분수쇼 진행, 영화 산업 육성 기금 조성, 겨울철 레저 활동용 온실 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지방대학 시대'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정부의 반도체학과 증원 계획이 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되는데다 편입생 쏠림 현상도 심화될 전망이어서 재정난 등에 처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윤석열 정부의 5년간 세정을 엿볼 수 있는 '2022년 세제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자 경제계가 대체적으로 환영을 표명했다. 하지만 파격적인 세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대표적으로는 가업승계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이 이있다. ▲중국 파운드리가 7나노 벽을 뚫었다. 메모리 부문에서도 이미 자생력을 높이는 상황으로 한국 반도체는 시장 침체에 칩4 압박 등 악재만 이어지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7나노는 중국이 양산한 반도체 중 가장 수준 높은 것으로 비트코인 채굴기에서 중국 SMIC가 7나노 공정에서 양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도체가 확인됐다. 실제 양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중국이 미국 제재 이후에도 반도체 기술력을 크게 제고했다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다.. ▲포스코그룹이 2년만에 다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2년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번엔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핵심사업인 철강사업의 경우, 비상판매체제 운영을 통해 밀마진 하락 방어 등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안전/환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한 안정적 시재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하향 곡선이 뚜렷한 가운데 HMM이 기록할 2분기 실적이 또 한 번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고점 후 하락(피크아웃) 우려로 HMM의 목표주가를 내린 모습이지만, HMM은 장기고정계약 운임 상승과 대외적 변수 등을 들어 실적 하락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금융>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동 '더샵달서센트엘로'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은행권(11개 은행)이 변동금리 대출 차주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정 기간 대출금리 상승 폭이 제한되는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한 사법 리스크를 덜어내면서 연임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오 신용호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문책 경고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최근 진행한 제1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디지털 정보 관련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지금까지 데이터 3법에 규제가 묶여 사업 확장을 하기 어려웠던 카드업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또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영업권 내 대출 범위를 지켜야 했던 규제가 완화돼면 자금 운용이 유연해지기 때문이다. ▲금융지주 1·2위를 다투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 실적이 엇갈렸다. 양 사 모두 생명보험사의 실적이 감소했지만 KB금융의 경우 손해보험사가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금융은 최근 '신한EZ손보'를 출범에 따른 실적 도움은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 ▲거리두기 해제 후 폭주 중인 여행심리에 유통가에서는 여행상품 품절 소식이 계속 되지만 면세점업계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로 논란이 됐던 물티슈 제품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외식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바람에 여전히 H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 또 무더위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가 쉽지 않자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HMR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약 1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해외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폭증하며 각종 팬데믹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 사는 팬데믹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것을 청사진으로 삼았다.

2022-07-25 08:28:5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中, 게임이용자·수입↓...韓게임사 "미련없어...정부 외면이 더 당황스러워"

한때 게임메카로 불렸던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와 강력한 규제 속에서 이용자 수와 수입이 감소하는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중국 진출을 준비했던 국내 게임업계는 서둘러 타국가로 방향을 트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지만, 막상 정부는 이를 외면하면서 국회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중국 14년 만 게임 이용자·수입 감소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음상디지털출판협회 게임출판업무위원회(위원회)는 지난22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중국 게임업계의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8% 줄었으며 같은 기간 이용자 수도 6억6657만명에서 6억6569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홍콩 SCMP가 23일 전했다. 2008년 이후 14년 만의 감소세다. 이는 중국 게임업계 전반이 점차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이를 놓고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와 내수침체가 해당시장의 둔화를 촉진했다는 진단이다. 중국정부는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해 게임이용시간 제한, 비디오게임을 단속하고 신규 게임 허가를 엄격하게 제한하면서 게임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전쟁 등의 사회 문제까지 중국 경제 성장을 둔화 시키면서 이같은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 중국 진출 준비 국내 게임사, "웃으며 안녕" 이런 상황 속 중국 진출을 준비해온 국내 게임사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중국 판호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거나 판호를 기다리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한한령을 선포한 2017년 부터 외자서비스를 발급받아 직접 게임을 서비스한 한국 게임사는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 내자판호를 발급했다. 이마저도 한국 게임은 타 국에 비해 현저히 적다. 여기에 불공정한 중국 당국의 판호 발급 문제까지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인구 수와 수익을 기대하며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중국 진출을 오랜시간 투자와 지원을 하면서 준비해왔다. 하지만 이번 중국 게임 이용자 감소와 게임수입 감소 및 내수침체 상황에 몇 국내 게임사들은 진출 준비를 한 게 아쉽지만 미련없이 등을 돌리겠다는 입장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불공정한 판호 발급에도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진출을 준비했던 건 수익과 이용자들 때문인 데 이 마저도 둔화된다면 진출 준비를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 중국 진출인과 판호 발급 당시 억울하고 당황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분명히 리스크가 있겠지만 미련없이 등을 돌리고 미국이나 유럽쪽 진출을 계획하는 게임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게임 분야 '외면?'..."K-콘텐츠산업 강화에 게임 언급 없어" 비판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실에 'K콘텐츠 산업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업무보고했다. K콘텐츠 산업 강화는 문체부가 보고한 내용은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들겠다는 취지아래 계획된 내용이다. 그러나 해당 내용에서 게임에 관한 정책을 언급되지 않았다. 한 차례 나오긴 했다. '영화·게임·웹툰·음악·OTT 등 장르별 특화 인재 4600명을 교육하겠다'는 계획에서다. 이어 문체부는 지난 한류 성과로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언급했으나 게임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략에서 내세운 내용인 P2E, 판호발급 문제, 게임 규제 등에 대한 대책도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 업계는 중국의 상황보다 더 당황스러운건 정부의 외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시장 정체와 게임 이용자 감소는 국내 게임 경제 활성화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업계 전반이 민감한 사항이다. 대선 전 게임 관련 공략에 기대했었는데, 아쉽다. 문체부 장관이 게임사 수장들을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업무보고에 게임언급이 없다니..."라고 지적했다. 게임협회도 지적하고 나섰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 눈을 의심했다. 콘텐츠 산업의 영광을 이야기하면서 게임은 흔적도 없다"며 "어떻게 대선 전과 대선 후, 이렇게 게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2022-07-24 17:20: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