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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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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내년에도 실적 부진 전망…양극화 심화 우려

중소형 증권사들은 내년에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중소형 증권사의 영업 환경을 여전히 비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업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지난해와 올해 PF 관련 대규모 대손비용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관리 부담이 여전히 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6월 기준 증권사의 PF 익스포저는 약 20조7000억원으로 이 중 16%에 해당하는 3조3000억원이 유의·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PF 익스포저의 약 24%가 유의 아니면 부실 우려 사업장으로 평가된다. 대형 증권사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부동산 PF 의존도를 낮추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있지만, 중소형 증권사들은 이 같은 전략을 따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대형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반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순이익은 8.9% 증가했지만, 비종합투자사업자의 순이익은 27.6% 감소했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고위험 PF사업장 위축과 사업 다변화 환경의 어려움 등은 비종투사의 수익창출력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자본 여력이 낮은 증권사일수록 재무안정성 저하 위험에 노출돼 있고, 2020년 이후 등급이 상향 조정된 증권사 중 당시 수준의 수익창출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증권사도 신용도 하향 압력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 증권업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경기 부진 우려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과 탄핵 심판으로 이어지는 정치 불안으로 내년 주식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높은 비중을 둔 중소형 증권사들은 사업 다각화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커, 내년에도 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하에도 부동산 금융을 대체할 수익원 확보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중소형 증권사들은 비용 부담과 수익창출원 부재로 인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5:49: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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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128개사…기술특례상장 기업 42곳 '역대 최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기술성장특례를 통해 상장한 기업 수가 42곳에 이르며, 특례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는 128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지난해(132사)보다 줄었다. 이중 스팩(SPAC) 40곳을 제외한 88개 기업이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을 통해 조달된 공모금액은 총 2조4400억원으로, 지난해(2조770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미국 대선 등 대외적 불확실성과 신규 상장 기업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기업이 21개사로 가장 많았고 기계·장비(11개사), 소프트웨어(9개사), 전기·전자(9개사), 정밀기기(7개사), 반도체(6개사) 순이었다. 기술성장특례로 신규 상장한 기업은 42개사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 중 바이오 기업이 16개사(38%)를 차지했으며, 주요 업종으로는 의료기기 제조(7개사)와 신약 개발(4개사) 등이 꼽혔다. 비(非)바이오기업 중에서는 소재·부품·장비 17개사, 소프트웨어 5개사 등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했다.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 상장은 16곳으로, 2021년 합병 상장 허용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및 고금리 기조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스팩을 제외하고 88개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혁신 및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을 적극 추진하고, 시장 밸류업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4:07: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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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퇴직연금 RA'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첫 지정

KB증권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사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을 비롯한 핀테크,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첫 지정됐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가 본격화함에 따라 퇴직연금 RA 서비스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앞으로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고객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운용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들은 그동안 RA 기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문형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금융회사는 IRP를 대상으로 RA 일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B증권도 내년 상반기 중 RA 퇴직연금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으로 철저한 테스트 및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통해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외부 핀테크 도입 없이 KB증권 자체 기술만으로 최종 지정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당사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 알고리즘 자체 개발을 AI시대의 금융회사가 가져야 할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인식하였고,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0:0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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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 M7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MR(소형원자로)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이다. 기존 ETF들이 경기국면이 바뀌고 트랜드가 변하더라도 이미 정해진 룰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편입 종목과 비중을 일부 변경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 상품은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할 수 있다. 실제로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지난해 12월 상장 당시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유니티소프트, 보잉 등에 투자했으나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일라이릴리, 뉴스케일파워, 조비에비에이션 등으로 투자 종목을 변경하며 매월 비중 조정을 진행했다. 이러한 유연한 전략으로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연초 이후 9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상장 초기 생소한 전략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통해 현재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솔루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10:0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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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괴산군 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 전달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괴산군가족센터와 청천재활원 두 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어룡 회장은 "매년 지역 시설에 방문해 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해도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6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새 옷 1만 5천여 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창업자인 고(故)양재봉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2: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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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코위버와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양산공급 MOU 체결

오이솔루션은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고속장거리용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검증을 마무리하고 양산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약 23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이솔루션은 코위버에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인공지능(AI)시대가 도래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량에 대응하기 위한 부품이다. 최첨단 5G와 6G 이동통신서비스, 양자암호통신 활용을 위해서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를 활용한 광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신규 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장비(ROADM)나 광회선패킷 통합장비(POTN) 시스템 구축에서 장거리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파장분할다중화(WDM) 계열 장비와도 국제표준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김근식 코위버 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광전송 기술에 대한 경험과 국내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강자 오이솔루션이 만나 여러가지 스마트 기능을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추가하게 되었다"며 "광전송장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의 국산화로 적기 사업화와 납기단축 및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기 오이솔루션 부사장은 "코위버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플랫폼은 기존의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의 장점에 광전송네트워크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다양한 응용에 활용할 수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의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해외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이 된다. 오이솔루션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43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1: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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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연말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 선물' 프로그램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 선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열린 클래식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에 유진투자증권이 후원하는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의 활동가를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단순한 공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한 이웃들과 따뜻한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남산원 등 평소 후원 중인 보육원의 청소년들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광야교회 등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의 활동가 총 50명을 초청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섯 곳의 보육원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유진의 숲 가꾸기', 영등포 홈리스센터 노숙인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 직원 미술 활동 지원, 저소득층 희망 가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그간 인연을 맺어온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6 09:51: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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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산운용, 국내 바이오시밀러&CDMO ETF 출시

DB자산운용은 국내 바이오주식에 집중투자하는 '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24일 밝혔다. 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바이오 업종 내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위탁생산(CDMO) 관련기업 중 20종목 내외를 선별해 투자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승인된 생물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 이를 복제해 개발한 생물의약품인 항암제, 호르몬제, 면역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위탁개발생산(CDMO)은 자체적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제약회사 또는 바이오기술회사의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업으로,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조공정개발, 임상시험지원, 상업생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한다. 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국내 의료업종 구성종목 중 바이오시밀러산업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CDMO 산업의 대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그 외 구성종목들도 더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등장과 더불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라 활성화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환경과 글로벌 제약사의 비용절감 및 R&D 집중을 위한 위탁생산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바이오시밀러와 CDMO 산업관련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최근 기준으로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21.8%), 에스티팜(4.0%), 알테오젠(4.0%), 유한양행(4.0%), 녹십자홀딩스(3.9%) 등이다. 홍은표 DB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와 CDMO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향후에도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신약들의 대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다이어트 신약인 위고비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CDMO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획기적인 신약개발 시 CDMO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14:58: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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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특성화고에 꿈성장 장학금 2억50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사옥에서 '2024년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8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3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생은 2명이 선발돼 장학금 각 2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별 우수학생(47명)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그 외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우수학교(광주여상)에는 발전기금 500만원, 우수학교 4곳(대동세무고, 대전여상, 원주금융회계고, 전남여상)과 성과향상학교 5곳(삼일고, 성암국제무역고, 세정고, 천안여상, 청주여상)에는 발전기금 각 300만원, 그 외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D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교들에 누적 약 25억3000만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4-12-24 14:58: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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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결산] 밸류업 정책과 금투세 폐지에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요원 <하>

올해 금융당국은 한국 증시 저평가,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에게 밸류업(value-up) 제고를 권고하며 기업의 내재 가치 제고와 중장기적으로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이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우려했던 세제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다만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정책 추진 동력이 상실, 효과는 무색해졌다. ◆밸류업 정책, 효과는 안갯속 금융당국은 올해 2월 주가-장부가 비율(PBR)이 1배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으로 주주환원과 자본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장대표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기준 등을 충족한 기업을 편입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강제성이 없으므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해야 했지만, 정책에서 세제 혜택과 같은 핵심 인센티브가 빠지면서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0일 상속·증여세법 개정안 및 밸류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과 법인세법이 야당의 반대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데다 현 정권의 영속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정책의 효과는 더욱 반감됐다. 기업 참여 유인책이 부재하면서 기업들도 밸류업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3일 기준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기업은 101개사로 전체 상장사(2623개사)의 3.85%에 불과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의 정책 추진 동력이 돼야 할 법안 개정 필요 안건들이 빠르게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 중이던 상황"이라며 "현 정권의 리더십과 정권 유지 여부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밸류업 정책 추진 주체와 동력 모두 사라질 위험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밸류업 지수 역시 '코스피200 지수와의 차이점을 모르겠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특히 KB금융 등 밸류업 지수에 거의 확실히 포함될 것으로 보였던 일부 종목들이 지수에서 탈락하면서 밸류업 지수 '기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결국 한국거래소는 20일부터 밸류업지수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가 동력을 얻으려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세제 지원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며 "단기 증시 부양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투세 폐지로 증시 활성화 추진, 남은 과제는 상법 개정안 금투세 폐지 역시 올해 자본시장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지난 2020년 도입된 금투세는 상장주식에서 5000만원, 기타 금융상품에서 250만원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경우 20%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2023년 시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 2022년 말 여야 합의로 시행 시기를 2025년까지 2년간 유예했다. 하지만 금투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내 증시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대규모 자본이 미국과 일본 등 세금 부담이 적은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초 신년 인사회에서 금투세 폐지를 처음으로 공식화했고, 이후 민생 간담회에서도 이를 재차 강조하며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금투세의 폐지는 지지부진해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상황이었다. 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의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이후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를 최종 통과시켰다. 이와함꼐 가상자산 과세도 2년 유예하기로 결정됐다. 가상자산 과세는 양도·대여 시 발생하는 소득이 연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22%의 세율을 부과하는 제도로, 이번 개정안 통과로 2027년 이후로 미뤄졌다. 금투세 폐지가 확정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상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재계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소액주주를 앞세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공격이 빈번해질 것을 우려하는 반면, 투자자들은 주주의 손해를 회복하고 소액주주 보호를 강화해야 자본시장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이 주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시장이 확인할 수 있도록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가 주주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를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기업이 주주 보호를 위해 더 책임감 있게 경영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정부·여당과 야당, 소액투자자와 기업 간의 의견 차이가 큰 만큼, 앞으로도 관련 논의와 조율이 지속될 전망이다.

2024-12-23 14:32: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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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증권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증권 속 인물'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증권유물과 인물로는 'KFC(커널 샌더스)', '메리어트 호텔(빌 메리어트)', '라이카(오스카 바르낙)' 등을 꼽았다. 기업의 특징과 인물이 새겨진 흥미로운 증권유물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증권박물관은 특별전시 개최와 함께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방학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특별전시와 연계해 내년 1월 중 '증권 속 인물 이야기'를 주제로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루 2회 진행(오전 10시·오후 2시)되는 이번 교육의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증권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대상으로 추첨해 한정된 인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증권박물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시 30분까지 입장 가능)다. 법정공휴일 및 일요일은 휴관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증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증권 속 인물을 주제로 증권 발행 정보와 역사적 가치를 생각해 보고,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3 14:03: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