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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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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 주식·채권·옵션 원스톱 투자 전략 제시

삼성증권은 30일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해외옵션 등을 원스톱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투자가 늘고 있지만 주식만 투자할 경우 환율 등 여러 가지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 해외채권에 함께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분산효과를 통한 변동성 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주식과 채권에 동시 투자해 자산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개별주식옵션 투자를 통해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고객들도 있다. 옵션은 소정의 프리미엄(가격)을 지불하고 기초 자산(개별 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해외 주식 투자와 동시에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동시에 매수한다면 같은 금액으로 주식에 투자할 경우보다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하다. 채권 및 옵션에 투자해 또 다른 투자기회를 노리는 고객들도 있다. 삼성증권은 자사 고객 중 복수의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고객이 2021년 말 396명에서 지난해 말 2400명으로 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낮은 수익률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리스크 분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별 주식, 채권과 함께 옵션을 활용하게 되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해외 주식, 채권, 옵션에 대한 이벤트를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30 14:18: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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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ETF 부진 지속에도…개미 반등 기대

개인투자자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관련 업종의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나 수익률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 사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를 461억원어치 사들였으며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를 16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에도 148억원이 유입됐다. 이같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관련 ETF의 부진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2.83%로 나타났다. 이 ETF는 KRX 2차전지 TOP10 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같은 기간 에프앤가이드 이차전지 산업지수를 2배 따라가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의 한달 수익률은 -18.79%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12.09%), KBSTAR 2차전지TOP10(-11.34%), TIGER 2차전지소재Fn(-9.44%), SOL 2차전지소부장Fn(-9.42%) KODEX 2차전지산업(-9.32%) 등 다른 2차전지 ETF들의 수익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2차전지 관련 ETF의 부진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2% 하락한 1537억원에 그쳤으며, 에코프로는 298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2차전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배터리 출하량이 감소한 데다, 리튬·니켈 등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역(逆) 래깅효과(Lagging Effect)가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도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늘리는 등 전기차 전략을 수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2차전지 ETF의 반등 시점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의 업황이 개선되는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예상보다 2분기까지 업황의 골은 깊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30 13:32: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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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

삼성증권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수요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산하 기관이다.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창업기업을 모집했고 13:1의 높은 경쟁률(공모방식기준)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를 선정했다. 그중 올해 신규 선정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은 23개이고 지금까지 지원한 기업은 총 117개이다. 삼성증권과의 협약으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날 제휴식에는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백혜진 상무와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이혁재 센터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교류하는 기업들에 각자 발전 단계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운용, 기업공개(IPO) 등 재무 설루션을 지원하고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오랜 법인 토탈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16:27: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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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배당 4% 증가할 때...코스닥 8% 감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배당금이 4% 넘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은 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유가증권·코스닥)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16개사 증가한 1186개사로 집계됐다. 배당금 총액은 29조4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29억원(3.3%) 증가했다. 코스피 법인(575개사)이 실시한 현금배당은 27조4785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지만 코스닥시장 법인(611개사)의 현금배당은 1조9926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줄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가지수가 27.6% 상승했으나 배당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배당금 지급 현황을 보면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15.0%)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지주회사(12.7%), 반도체 제조업(10.3%) 순이었다. 코스피 기업 가운데 현금 배당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2조4530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2조2129억원), 기아(2조194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리노공업(455억원)이 가장 많았고, SM엔터테인먼트(281억원), 골프존(276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시장의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10조7219억원을 배당했는데 이는 코스피 시장 배당총액(27조4785억원)의 39.0%에 달하는 금액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주 배당액 상위 10개사가 2441억원을 배당해 코스닥시장 배당총액(1조9926억원)의 12.3%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국내 법인이 11조3266억원(38.4%)으로 전년 대비 4788억원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배당금 수령 비율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9조3433억원(31.7%)을, 국내 개인은 8조8012억원(29.9%)으로 뒤따랐다. 개인 주주 연령별로는 50~60대 주주가 전체 국내 개인 배당금 지급액의 57.3%를 수령했다. 이 중 50대가 2조8215억원(32.1%)으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조2201억원(25.2%), 70대 이상이 1조7497억원(19.9%), 40대가 1조3504억원(15.3%)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14:18: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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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첫 밸류업 공시에도 주가 영향 제한적"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9일 키움증권에 대해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 키움증권은 3개년 중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 등을 제시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설정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한다"며 "회사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지난해 영풍제지 미수금 손실에 따른 하락을 제외하면 10% 이상을 지속해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기준 별도 자기자본 4조4000억원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요건을 충분히 뛰어넘는 추가적인 자본 확충 수요가 제한적이란 점에서 중기 주주 환원 정책 가시성도 높아 보인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밸류업 공시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이미 지난 3월 13일 공정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는데 이번 공시는 이를 구체화한 것일 뿐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가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9 09:4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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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CME 금리선물 거래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7월 19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선물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ME 금리선물 중 수익률 선물(Yield Futures)이 거래 대상 상품이며, 구체적으로는 2년, 5년, 10년, 30년 수익률 선물로 총 4개의 품목이 있다. 대표적인 국채 선물과 달리, 수익률 선물은 현금으로 결제되며 미국 국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거래된다. 이번 이벤트는 거래조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로 이벤트 기간 내 CME 수익률 선물 거래 상위 10위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각각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간 내 4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거래한 신규·휴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때 신규 고객이란 CME 수익률 선물 최초 거래 고객이며, 휴면고객이란 이벤트 시작일 기준 직전 3개월 동안 해당 상품 미거래 고객이다. 이벤트 간 중복 당첨이 가능해 최대 10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해외선물옵션 마이크로 수수료를 1달러 할인해 주는 이벤트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8 16:22: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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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까지...금투세 논란 개인투자자 반발 본격화

최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금투세 폐지 주장에 반해 야당은 조세 형평성을 거론하면서 금투세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등 금투세 논란이 지속되자,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절반으로 줄어드는 사모펀드 감세효과때문에 '부자감세'라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22대 국회 개원일인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투세는 개인투자자가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로 연간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금융상품 250만원) 이상 소득을 거둘 경우 초과분의 22%(3억원 초과분은 27.5%)를 부과한다. 당초 지난해부터 금투세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025년으로 2년 유예된 상태다. 금투세 도입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시행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현재 여당과 야당이 폐지 및 시행 입장을 유지하면서 금투세 폐지를 합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내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되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일단 폐지 후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우리 주식시장은 신흥국으로 분류되지만 주주환원율 및 주가순자산비율(PBR)과 배당 성향이 중국보다 못하며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도 최하위권이고 소액주주 보호 및 기업지배구조 순위도 하위권에 속하는 등 모든 지표가 후진국 수준이다"며 "금투세 시행은 시기상조이며 강행 시 주식시장 폭락 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투세는 개인투자자 독박 과세라는 치명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거래세 인하는 가뜩이나 단타 성향이 높은 우리 주식시장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게 돼 AI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고빈도 단타 매매를 하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승률을 높여줄 뿐"이라며 "결정적으로 고액 투자자들이 미국 등으로 150조원 내외 자산을 이전하면 개인투자자의 투매 현상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초토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금투세 시행이 초부자 감세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3억원 이상부터 투자가 가능한 사모펀드는 기존 최고 세율이 49.5%지만 금투세가 시행되면 27.5%로 낮아져 오히려 사모펀드에 감세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사모펀드에 가입한 일부 의원 등 고액 자산가들이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면서 "금투세 시행이야말로 부자 감세이므로 조세 형평을 위해 금투세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동의가 있어야만 금투세 폐지가 가능한 만큼 한투연은 늦어도 8월까지 여야 합의로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정치적 합의로 다시 유예하는 것은 꼼수이자 치명적 악수"라며 "유예 기간 중 우리 주식시장의 꽃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계속 시들고 마침내 생명의 불꽃이 사그라들어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할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8 16:15: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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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 개최..."밸류업, 저성장 시대 돌파구"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서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 홍성국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기업과 자본시장의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며, 앞으로도 추진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며 "우리 자본시장을 시장의 눈높이 이상으로 한 단계 더 높이려면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의 의사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소액주주에 대한 법적 보호 수단 미비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한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자는 그 이익을 향유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세제 측면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논란이 되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진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금투세 시행을 강행할 경우 우리 자본시장의 버팀목이 되는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호리모토 요시오(Yoshio Horimoto) 일본금융청 국장은 '일본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대해 연설했다. 호리모토 요시오 국장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이라는 큰 틀 아래 밸류업 정책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성공 요인으로 ▲가계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구조적 개혁이 있었다는 점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해외투자자에 대한 긴밀한 소통노력이 있었다는 점 ▲세제 인센티브, 금융교육 등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꼽았다. 두 번째 기조 발표를 맡은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Company) 시니어파트너는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은조 시니어파트너는 한국 기업들의 저평가는 정량적 분석 결과 실증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지표 등 재무적 저성과와 크게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투자자의 책임 있는 인게이지먼트 활동을 지속하고,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 및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투자회사는 투자은행(IB) 전문화를 통해 기업금융 사업의 근원적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가계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준서 증권학회장과 김우진 서울대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현석 연세대 교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금투협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과 업계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8 15:0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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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중앙대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 개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다음달 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학생 및 취준생 대상 오프라인 행사다. 강연은 총 3세션으로 진행된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미 연준의 금리 이슈에 따른 매크로 전망', ''AI와 반도체'를,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해외주식 첫걸음', '증권사 취업 꿀팁'을, FM스쿨 강사로 활동 중인 강승희 전무는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석자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경품이 주어진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과 간식이 지급된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 및 해외선물 계좌 보유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가능하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그동안 세종대,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대학생을 위한 주식투자 강연회가 열렸는데, 강연회마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중앙대를 비롯해 앞으로도 더욱 좋은 강연과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8 15:02: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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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애신아동복지센터 풋살장 조성 지원

IBK투자증권은 경기도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에서 풋살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애신아동복지센터는 1953년 설립된 보육시설이다. 결손 가정 등의 사유로 입소한 만 6세에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32명이 생활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들 아동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돕기 위해 복지센터 내 풋살장 조성을 지원했다. 52평 규모로 조성된 애신아동복지센터 풋살장은 기존의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인조잔디와 높은 안전펜스를 설치하므로 아동들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올 하반기에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에 조성한 배드민턴장에서 성애원 배드민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발달 장애 청년 일자리 지원 ▲시각 장애 음악인 음악회 후원 ▲초등학교 경제 교실 ▲자립 준비 청년 지원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8 14:48:3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