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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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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2478.61 마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0.58%) 오른 2478.61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97포인트(0.57%) 상승한 2478.32로 출발해 보합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35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057억원, 외국인은 138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2.31%), 증권(1.87%), 보험업(1.48%) 등이 크게 상승했고, 전기가스(-0.85%), 통신업(-0.2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485개, 하락종목은 381개, 보합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09%)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현대차(2.61%), 포스코홀딩스(1.13%)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0.42포인트(0.05%) 상승한 840.11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627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59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81%), 디지털(2.55%), 출판매체(2.52%)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2.11%), 종이·목재(-1.13%), 금융(-1.03%)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825개, 하락종목은 704개, 보합종목은 10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7.02%), HPSP(6.47%), 엘앤에프(1.40%)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3.43%), 레인보우로보틱스(-2.78%), 셀트리온제약(-2.61%) 등이 떨어졌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에 비해 낙폭 과대 인식이 있던 금융, 운송, 화장품 업종 등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며 "코스닥은 헬스케어, 엔터 등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 내린 1333.40원에 마감했다.

2024-01-23 16:21: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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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우량채를 결합한 상품이다. 테슬라 주식을 지정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과 자산의 70% 수준의 국내 우량 종합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분배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과 채권투자를 활용해 연 15% 이상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한다. 테슬라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배당을 더해 지급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자산 100%를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하는 대표 ETF인 'TSLY'(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는 지난해 60%가 넘는 높은 분배율로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SLY가 이처럼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테슬라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옵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100 지수 대비 약 3배 수준에 달한다. TSLY는 일드맥스 운용사의 대표 상품으로 2022년 11월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순자산 1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직접 활용함과 동시에 TSLY를 10% 수준 편입한다. 또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으로 운용하는 안정형 상품인 만큼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되는 월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일명 KODEX 테슬라 인컴 월배당 ETF는 연 15%(월 1.25%) 이상의 연배당 목표라는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배 수준을 갖추면서도 채권 투자로 테슬라 하락에 대한 안정성까지 겸비한 ETF 상품" 이라며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는 커버드콜 이익과 채권 이자 등으로 매월 125만원 수준의 월배당을 받는 동시에 연금계좌로 투자 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3 15:24: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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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 회장 "주식투자 세제인센티브, 자사주 소각 등 적극 건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발판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시장과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향후 핵심 과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내부통제, 투자자교육 강화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상장기업의 배당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자본시장 밸류에이션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 주식형펀드를 포함한 장기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또한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본이 정체되지 않고 기업 등 필요한 곳으로 공급되게 하는 '전향적인 프레임 전환'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에 자본을 공급하고, 보다 안정적인 비상장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회장은 연금 시장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약 43%로 OECD 최하위권이다"면서 "사적연금 수익률 개선을 통해 사적연금이 국민 노후소득의 일익을 분담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동시에 공적연금 고갈문제에도 일조하는 '자본시장형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산배분형 '디딤펀드'를 하반기 출시 목표로 추진하고, 디폴트옵션과의 연계 등도 검토하겠다"며 "11월 시행 예정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면밀히 준비하고, 개인·퇴직연금의 투자가능대상 확대 등 운용 자율성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자산형성 및 관리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서 회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처럼 합리적 수준의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국민이 꾸준히 자산을 쌓아갈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제도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투자 유도, 자본시장 변동성 축소 등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투자자의 채권투자 장려 방안의 필요성도 주장하면서 하이일드펀드 세제 혜택 연장 및 확대를 건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투자산업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증권사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지원하고, 외화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국내 IB는 글로벌 IB와 경쟁하고, 중소형 증권사는 중기특화증권사 제도 확대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숙원사업인 법인지급결제와 관련해서는 "기업과 국민의 효용 차원에서 무엇이 바람직한지 공론화하고 보완책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금투사 건전성 이슈 등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안 마련을 지속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내부통제 강화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2년말부터 운영 중인 'ABCP 매입 프로그램'을 2025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PF사업장별 손실 파악, 부실채권 매각, 자금조달 등 정부의 PF 현황 파악 및 대응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ELS 등 시장의 다른 약한 고리에 대해서도 회원사, 당국과 함께 면밀히 대처하겠다고 서 회장은 밝혔다. 서 회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령' 개정에 따라 표준내부통제기준을 정비하고, 금투업계 '책무구조도 표준 예시안'을 마련하겠다"며 "'내부통제 모범경영(Best Practice)' 전파 및 준법감시인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15:21: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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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반도체 ETF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44.04%다. 2023년 9월 상장 이후 약 4개월만으로,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11일 34년 만에 3만5,000선을 돌파하는 등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된 가운데 일본 반도체 산업이 부상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웨이퍼 절삭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등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전통 반도체 장비 강국이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산업과 매출이 연계된 일본 기업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디스코(Disco),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레이저텍(Lasertec) 등 일본 반도체 대표 장비 기업이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점유율 1위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엔화 노출 상품으로, 향후 엔화 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의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2021년 9월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한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는 22일 기준 순자산 약 3100억원의 일본 대표 반도체 ETF다. 2023년 국내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 순매수하는 등 국내에서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며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뿐 아니라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등 TIGER 일본 투자 ETF가 집중 조명 받고있다"며 "일본 대표 테마형 ETF인 'TIGER 일본반도체FACTSET'을 통해 일본 증시 상승과 반도체 산업 벨류체인 성장, 그리고 엔화 환차익의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3 11:05: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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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올해 실적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3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977억원, 영업이익은 64.2%증가한 319억원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21% 하회할 것"이라며 "건과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빙과와 육가공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돼 전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겠지만 높은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부진했던 유지식품 부문이 올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원가 부진 재고를 대부분 소진함에 따라 올해 유지식품 영업이익이 약 300억원 늘 것"이라며 "베이커리 공장 3개를 2개로 축소하는 과정이 상반기 중 마무리되고, 2025년까지 빙과 공장과 육가공 공장 통합 작업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도 인도 초코파이 라인 증설로 기존 대비 생산능력이 약 50% 확대됐고, 올해 4월 인도 빙과 신공장 준공 시 생산능력이 약 100% 증가하는 만큼 추가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3 11:01: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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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에 허덕이는 바이오 기업… CB 상환 압박 가중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와 주가가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전환사채(CB) 조기상환 압박을 받고 있다. 올해도 신규 자금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기업의 CB 발행 후 만기 전 취득 공시는 133건으로 전년 동기(67개) 대비 약 2배가량 많았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9건을 기록했다. HLB바이오스텝, 클리노믹스, 수젠텍 등이 만기 전 CB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CB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전환 전에는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가가 채권 액면가보다 오를 경우 주식으로 교환해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사채권자는 발행 조건에 따라 만기가 되기 전이라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청구할 수 있다. CB 등 메자닌 투자는 금리수익보단 주가 상승 시 시세차익이 목적으로 주가가 최저 전환가격까지 낮아지면 풋옵션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문제는 현재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최저 전환가격 아래로 떨어진 데다 올해도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자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주식으로 전환하기보다는 원리금 회수에 나서고 있는 점이다. 물론 만기 전 CB 취득을 무조건 악재라고 볼 수는 없다. 자금 여력이 넉넉한 기업이 CB를 조기상환하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희석 가능한 잠재적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다만 주가 급락으로 채권자가 풋옵션을 요청한 경우엔 의미가 다르다. 채권자가 주식연계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투자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투자자가 기업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풋옵션 행사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전환사채 조달 금액은 2020년 1조2340억원, 2021년 1조9308억원, 2022년 1조4533억원에 달한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2년간 발행한 CB 총액(3조1650억원)이 2015~2019년 5년간 바이오 기업이 발행한 CB 총액(2조5900억원)보다도 22%가량 많다. 20년과 21년에 발행한 다수의 CB가 3년 만기로 설계돼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현금 상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BW나 올해 발행한 주식연계채권까지 포함하면 풋옵션 행사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일부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가 동시에 부진해지고 있어 자금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근부회장은 " 2∼3년 전 바이오 업황이 좋을 때 CB를 많이 발행했는데, 그게 작년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 안에 회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장을 해주면 좋겠지만 시장 상황이 안 좋아 대부분 회수될 것으로 보여 바이오 상장사들은 재투자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새같이 투자가 어려운 시기에 자금 상환에 몰리고 있어 바이오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2 15:22: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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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S 발행금액 62조8000억원…전년比 8.9%↑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 금액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총 발행금액이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62조8000억원이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ELS 전체의 94.2%(59조1989억원), 사모발행이 5.8%(3조6308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53조9166억원) 대비 9.8%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3조8049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지수(해외지수 포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1.3%(32조2008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38.3%(24조556억원)를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닛케이225(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27조9354억원, 25조5723억원, 11조1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2.9%, 155.7% 증가했다. 반면 해외지수인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홍콩항셍지수(HSI)와 국내지수인 코스피200(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각각 5조3973억원, 80억원, 18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2.3%, 15.7% 감소했다. 발행회사별로 보면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ELS 발행금액이 7조4443억원으로 발행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미래에셋증권(6조8025억원), 하나증권(6조73억원), 한국투자증권(5조3835억원), 신한투자증권(4조966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5개사 ELS 발행금액은 총 30조6045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48.7% 차지했다. 지난해 ELS 상환금액은 전년(44조7000억원) 대비 49.2% 증가한 6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상환유형별로 만기 상환금액이 26조95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0.4%를 차지했다. 조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은 각각 37조4125억원(56.1%), 2조2972억원(3.5%)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1352억원으로 전년(70조9059억원) 대비 5.3% 감소했다.

2024-01-22 10:40: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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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고성장 기대에 목표가 상향 -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22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지난 4분기 순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대출자산이 전분기 대비 4.5%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4bp(1bp=0.01%포인트) 상승해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주담대가 고성장하고 전세와 신용대출 역시 증가하고 있고, NIM은 금리가 낮은 주담대 비중에도 불구하고, 예대율 상승효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카카오뱅크는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올해 1월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로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20%대를 상회하는 높은 대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개인사업자대출 담보대출 등 아직 취급하지 않는 상품 도입을 통한 추가 대출 성장 가능성도 남아있다. 또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가 30% 이상으로 유지된 영향으로 2022~2023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용대출 증가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2 10:16: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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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개인누적순매수 3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02억원이다. 지난해 11월 21일 상장 이후 약 두 달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11종목의 개인 순매수 규모 중 가장 큰 금액이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국내 AI 반도체 핵심인 HBM(패키징)과 4나노 이하 공정에서의 경쟁력 있는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로, AI반도체의 핵심인 더 큰 대역폭, 더 높은 전력 효율, 더 빠른 전송속도를 구축할 수 있는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AI 반도체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키워드 역시 AI로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고대역폭 HBM시장은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나노에서 GAA 공정을 통한 양산에 돌입하면서 미세화 공정 기업들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또한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강화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포트폴리오 내 반도체 소부장 핵심 공정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1 16:15: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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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실적 악화에 부동산 PF 우려로 부진 지속…"당분간 반등 어려워"

증권주가 실적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올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선 증권사의 실적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증권주의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 11곳을 담은 KRX증권지수는 이달 들어 8.21% 하락했다. 앞서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KRX증권 지수는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양도세 부과기준 완화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가 기대되면서 14.46% 오르며 상승랠리를 기록했다. 연초에도 대주주 양도세 회피 및 배당락 관련 물량 등으로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1월 효과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증권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연초부터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가 다시 부각됨에 따라 증권주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부동산 PF 부담이 큰 증권사들의 하락폭이 더 컸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대형사 중에서도 가장 높아 14.94% 하락했으며 한국금융지주는 태영건설 익스포저가 가장 큰 데 따라 8.48% 떨어졌다. 부동산 익스포저가 상대적으로 적은 삼성증권(-8.05%), 키움증권(-7.54%), NH투자증권(-5.13%) 등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악화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총 7414억원으로 전분기(1조1812억원)보다 약 37.2% 줄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PF 등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대한 충당금과 보유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4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다"며 "추가로 일부 증권사가 주주환원정책으로 내세웠던 자사주 매입도 종료돼 상대적으로 수급도 받쳐주지 못해 증권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올 하반기에나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증권주는 당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 현실화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증권사와 감독 당국의 PF 구조조정에 대한 결단을 앞당길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시중금리 하락과 신용리스크 완화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은 하반기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증권업종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21 15:08:4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