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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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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블랙록과 미국채권 ETF 3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제휴해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삼성자산운용의 ETF '코덱스(Kodex)'와 블랙록의 ETF '아이셰어즈(iShares)'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 상장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블랙록의 대표 미국채권 ETF인 USHY, LQD, TIP 3종을 각각 1대 1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KODEX iShares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액티브 ETF', 'KODEX iShares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액티브 ETF'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은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 부문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채권 시장의 전망을 직접 듣고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미국채권 ETF 상품 투자를 통해 기대되는 성과를 제시했다. 대런 윌스(Darren Wills)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ETF 및 인덱스 상품 부문 대표는 "최근 채권시장에서 발생한 금리 레벨의 지각변동은 채권 자산의 매력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다양한 듀레이션 스펙트럼을 활용한 폭넓은 투자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자산의 수익률은 미국 고배당주나, 리츠(REITs)의 배당수익률 대비 높은 투자 매력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기존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채권 투자의 상대적 매력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02년 LQD를 통해 첫 채권형 ETF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20년이 된 지난해 글로벌 채권형 ETF시장은 1조7900억 US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밀레니얼 투자자들에게 채권 ETF투자의 편리성과 상품의 다양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2030년에는 6조 US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Kodex iShares 미국채권 ETF 3종의 운용을 담당하는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새로운 시장 환경으로 채권투자의 효용성이 높아진 지금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 채권 상품인 iShares ETF 3종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 금번 신규 상장의 중요한 의의"라며, "특히 연금 투자자들이 이 ETF들을 활용해 연금계좌에서 소중한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9 10:4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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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제464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4.2%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제465회 ELS'의 경우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되고,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이 실행돼 세전 연 2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2종은 모두 낙인(Knock-in) 구조를 채택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제464회 ELS'는 30% 미만, '제465회 ELS'는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해당 상품 2종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오는 2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9 10:43: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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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에 투자심리 악화…"개인도 이탈 조짐"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이차전지주의 조정국면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 장기화 전망에 더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으로 국제 유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등 국내외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악재들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8조2054억원으로 지난 7월(14조1901억원)에 비해 약 6조원 감소했다. 이달 들어 코스닥의 일 평균 거래대금도 6조8311억원으로 4개월 만에 1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인 강한 투자자예탁금도 크게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지난 1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7조7627억원으로 이차전지 열풍으로 투자자 예탁금이 최고조에 달했던 7월 27일(58조1991억원)과 비교하면 10조43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이차전지를 비롯한 테마주 장세가 일단락되고 미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지역 리스크가 더해지면서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은 한 달 전에 비해 각각 4.35%, 9.24% 급락했다. 증시를 떠난 자금은 예·적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9월 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608조1349억원으로 전달보다 10조1698억원 증가했다. 지난 6월 623조8731억원이었던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은 7월 600조4492억원, 8월 597조9651억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으나 최근 주식시장 불안으로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5개월 연속 자금을 빼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마저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를 개인이 받아내며 테마주 장세가 이어졌던 상반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은 점점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제유가의 불안,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을 추가로 초래할 수 있어 주식 시장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가 계속해서 누적돼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까지는 의미 있는 반등을 시도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쪽으로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6:04: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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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2468억원…전년比 6.5%↓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64조24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 전분기에 비해서는 3.0%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 ELS(ELB 포함) 발행종목 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 동기(3264종목) 대비 20.9% 증가했으나, 전분기(4347종목) 대비 9.3% 줄었다. 발행금액은 9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9194억원) 대비 25.3% 늘었으나, 전분기(12조1,921억원)보다는 18.6%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20.3% 감소했다. 반면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으나 직전분기(8,097억원) 보다는 4.7%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6.4%인 1조6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수별로 보면 니케이(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S&P 500, 유로스톡스 5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조2402억원,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보다 27.2% 줄었다. 전체 22개 증권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9125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다음으로는 신한투자증권이 9041억원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42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4.6%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동기(6조6844억원) 대비 79.2% 증가했으나 전분기(13조6,393억원)에 비해서는 1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9조7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8556억원, 388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5%, 3.2%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4:04: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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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

한화투자증권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률에 따라 상시 50인 이상 민간기업은 전체 직원의 3.1%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계수단이자 삶의 질과 사회적 관계 확대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활동의 실천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직무 추가 고용과 함께 사내 보조 영어 강사를 신규 고용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어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자원봉사 주간'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서울시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이 기부물품을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영아보호소, 해외 아동 등 위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라폴 프로그램'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꽃을 구매해 임직원들이 플라워박스를 만들어 응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블루밍 데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함께 멀리'란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증권업계에서 선도적인 장애인 의무 고용률 100% 달성에 이어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3:5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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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초·중·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 구성

금융투자협회 산하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8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현직 교사들과의 협의체인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교협은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금융교육 현장의 상황과 교사들의 요청 사항을 기반으로 올해 초 서울, 경기, 대구·경북 등 각지에서 초, 중, 고 교사들 대상 방문간담회와 교사대상 특강을 개최해 왔다. 초등학교 금융 수업안 및 고등학교 '금융과 경제생활' 인정교과서 감수, '찾아가는 금융학교', '금융투자체험관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금융교육 발전협의회는 '투교협' 간사인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 초등학교 교사 3인, 중학교 교사 2인, 고등학교 교사 2인 등 총 8인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1회씩 '투교협'의 학교금융교육 지원관련 주요 안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최근 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현직 교사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와 교구재 등을 투교협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0:19: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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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8일 삼양식품에 대해 3분기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양식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39억원,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9%, 6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한 수준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불닭볶음면 중국향 수출이 대폭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양호한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중심의 판매 호조세 이어지고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 국내외 불닭볶음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 5월 완공 예정인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생산 능력이 약 20~25% 증가하는 만큼 수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수출 제품 평균판매단가(ASP)가 내수보다 10% 이상 높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수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측면의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8 10:07: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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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사랑의 도시락'후원 및 김장 김치 전달

금융투자협회는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저소득 만성질환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치료식 제공과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금투협은 2009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후원해 왔다. 이날 협회는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11월 초 치료식 도시락을 제공받는 2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10kg) 2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 5월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체식 지원과 6월에는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9월부터는 2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12월에는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7 15:53: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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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중동 분쟁에 안전자산으로…미국 배당주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을 팔아치우는 대신 미국 배당주와 미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중동분쟁으로 미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배당주를 비롯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10~16일) 서학개미들은 대표적인 배당주 코카콜라를 2181만달러어치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최근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 등이 인기를 끌면서 콜라같이 살찌는 먹거리에 대한 구매를 줄일 것이란 영향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떨어지자 서학개미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이다. 또한 서학개미는 월배당 부동산 리츠인 리얼티 인컴을 1029만달러어치 사들였다. 리얼티인컴은 매달 배당을 주는 데다 매년 배당을 늘려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표적 배당주로 이야기되는 종목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긴축 장기화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배당주 등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졌다"며 "주로 연간 배당인 한국 배당주와 달리 미국 배당주는 분기 배당과 월 배당이 많아 현금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서학개미는 미 국채 관련 ETF도 계속해서 순매수했다.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를 2030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 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한다. 서학개미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도 1137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1785만달러) ▲아이셰어즈 MSCI 미국 퀄리티 팩터 ETF(1654만달러) ▲뱅가드 단기 회사채 ETF(1500만달러) ▲일라이릴리(1073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1061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917만달러) 등이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금리 이슈는 완화되고 있으나 이스라엘·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지정학적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인공지능(AI) 관련 테마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퀄리티 방어주와 양호한 분기 실적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7 15:49: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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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90% "10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 전망"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이달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5∼11일 52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10%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낮아진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11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9.9로 지난달(99.8)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BSMI는 채권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BMSI가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하고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하며,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을 뜻한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 대비 19.0포인트 상승한 103.0을 기록해,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3%는 11월 채권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답했다. 이는 전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리 하락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BMSI는 전월 대비 26.0포인트 상승한 105.0으로 집계돼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2%가 물가 상승을 예상해 전월 대비 수치가 2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물가 하락 쪽으로 답한 응답자 비율은 17%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물가 상승 응답자가 전월 대비 감소했다. 환율 BMSI는 90.0(전월 92.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상승과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각각 19%, 9%로 전월 대비 3%포인트, 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환율보합 응답자 비율은 72%로 전월 대비 4%포인트 내렸다. 중동 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가 달러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 연준의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을 낮출 것으로 보여 환율 상하방 요인이 혼재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10-17 14:10:2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