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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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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인재 요람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성료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피스쿨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생 멘토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서부발전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위피스쿨 12기 멘토 8명을 선발했다. 8명 중엔 지난 4기에서 멘티로 참여한 태안 안면고등학교 출신의 지원자도 포함돼 교육 기부의 선순환 사례가 됐다. 해당 멘토는 "당시 멘티로서 행복했던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교육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멘토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멘토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태안지역 초등학생 57명에게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쳤다. 멘토들은 한문·미술·과학 등 각자의 전공 분야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진로탐색, 정서교류 시간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태안지역의 대표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위피스쿨은 2017년 이후 멘토 168명, 멘티 1,566명 등 모두 1734명을 배출했다. 서부발전은 위피스쿨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과거 멘티였던 학생이 12기 멘토로 활약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태안지역의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33: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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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드론 활용해 사천시 태양광 시설 기술 점검

한국남동발전은 열화상카메라 설치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점검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 보유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설비 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전하고, 손쉽게 점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드론 활용 발전설비 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의 항공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따라서 높고, 넓은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점검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열화상 측정 사진으로 모듈 상태 및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비 점검이 가능하다. 그동안 자체 설비에 이 기술을 활용해 온 남동발전은 외부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천시 청사 주차장 지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열화상 드론 활용 신재생 설비 점검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다수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안전 등의 문제로 점검이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개발한 진단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점검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자체 설비 외에도 지자체 등에서 보유한 설비 점검을 이어가는 등 대외적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17: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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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만기매칭형 ETF다. A+ 등급 이상의 회사채 종목에 주로 투자하며, 4% 전후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회사채 2410 만기형 지수'다. 2024년 10월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 가능하며,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 하는 개별 채권 투자와 달리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ETF 구성을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신용등급 대비 금리 매력이 높은 종목들을 편입해 수익률을 강화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이 됐다"며 "기존 채권 개별종목 투자 대비 유동성, 수수료, 분산투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만기매칭형 ETF의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10: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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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2거래일 연속 상승…2483.64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6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787억원을, 기관은 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8%), 화학(-0.23%), 종이목재(-0.17%), 통신업(-0.0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증권(3.27%), 서비스업(2.47%), 전기전자(2.04%)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593개, 하락 종목은 285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5.01%), SK하이닉스(4.52%), 삼성전자(우)(2.70%)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19포인트(0.93%) 상승한 779.9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7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73억원을, 기관은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65%), 운송(-0.18%), 금속(-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3.27%), 통신서비스(3.17%), 통신·방송(2.93%) 등이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54개, 하락 종목은 507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63%), HLB(-0.48%), 엘앤에프(-0.4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4.16%), 펄어비스(2.90%), CJ ENM(2.69%)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적 기조 속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언급에 안도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260.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8 16:18: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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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도 오른 반도체주···상승세 이어가나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업체들이 1분기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9만4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에 영업이익 4조30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8%, 영업이익 69%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에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31일 각각 3.63%, 2.43% 하락했지만, 곧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중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빼고 모두 올랐다. 이같은 상승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2조2221억원, SK하이닉스 6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6551억원, SK하이닉스 41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매수세는 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불황이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또한 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의 경우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의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고, 삼성전자의 실질적 감산이 올 3분기부터 메모리 수급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빠른 상승이 주가 강세 전환의 신호로 인식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과거 20년간 12개월 선행 PER의 빠른 상승이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해당 시기 모두 주가 강세의 초반부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1분기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하면서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08 15: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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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협, 배당활성화 방안 제시...주식배당절차 개선 표준정관 개정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배당절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장회사 표준정관'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법무부 등과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상장회사 내부규범인 정관의 정비를 지원하고자 표준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상장회사의 배당 관련 정관은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를 정하는 날(의결권기준일)과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배당기준일)을 동일한 12월 말일로 정하고 있었다. 개정된 표준정관은 법무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하고,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총회일 이후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상장회사는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는 선진국 형태의 '선배당액결정 후배당기준일'의 배당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상장협은 이르면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절차가 시행되면 투자자가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어 배당투자가 활성화되고, 배당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돼 상장회사의 배당 성향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개정 및 실무운영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오는 13일과 17일에 개최한다"며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 분기 배당의 개선사항도 표준정관에 반영하는 등 상장회사의 배당 투명성 강화와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정관에 따라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회사는 배당절차 개선에 적극적인 기업으로서 5월에 제출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부터 자율적으로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배구조 핵심지표에도 배당절차의 개선 여부를 표시하여 투자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2023-02-08 13:55: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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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조인에셋 자문형 랩(Wrap)' 출시

유진투자증권이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목표전환형)'을 출시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랩(Wrap) 서비스는 중국의 상해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내수 소비재,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인공지능(AI),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투자 전문운용사인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이 자문을 담당한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은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의 중국 시장에 대한 리서치 전문성과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을 결합해 만들었다. ▲시장의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 보유한 기업 ▲매일 사용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 ▲글로벌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 ▲국가의 구조적 성장에 편승하는 기업을 선정한 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중국 증시의 경우, 위드 코로나로 인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시진핑 3기에 집중될 경기부양책과 핵심 산업 육성정책 등에 따른 대세 상승장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매크로 환경을 감안하여 직접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번 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은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목표전환형으로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선취수수료 2.5%가 발생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8 09:2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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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2451.71 마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와 2차전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2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07억원을, 기관은 2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9%), 제조업(0.70%) 등이 올랐고, 건설업(-1.30%), 전기가스(-0.94%), 기계(-0.7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76개, 하락 종목은 499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카카오(4.29%), LG화학(3.50%), LG에너지솔루션(3.24%)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46포인트(1.51%) 상승한 772.7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12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687억원을, 기관은 5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04%), 음식료담배(-0.04%)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5.15%), 소프트웨어(2.68%), 반도체(2.5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932개, 하락 종목은 529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13.47%), 스튜디오드래곤(2.85%), 엘앤에프(2.79%)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와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집중 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255.30원에 마감했다.

2023-02-07 16:36: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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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노조, 사장 내정설에 반발…"이순호 사장 지원 철회해야"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내정설에 반발하면서 재공모를 촉구했다. 7일 예탁원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친구 찬스로 사장 자리 내정 받은 이순호 씨는 예탁원 사장직 지원을 당장 철회하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장 공모 절차를 새롭게 다시 진행하라"라고 했다. 노조는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친구 찬스'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아니다"라며 "은행법 전문가로 알려진 이순호 씨는 예탁원의 주 업무인 자본시장과 전혀 무관하고 행정 경험은 물론 조직에서 인사·예산 등 지휘 감독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는 무명의 연구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시장 5000조원의 국민 재산을 관리하고 창립 50주년이 되는 예탁원 사장 자리는 연습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노조는 지난달 30일 예탁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임 사장 선임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1명 가운데 80% 이상이 신임 사장은 민간 연구원이 아니라, 정치인 또는 금융위원회 관료 출신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STO(증권형토큰) 사업, 자본시장법 개정, 차세대시스템 추진, 서울부산 이원화 고충 해결 등 예탁원에 산적한 대내외 현안 해결에 있어 신속한 교통정리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업무를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장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이씨의 예탁원 사장 지원 철회와 사장 재공모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모든 역량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7 16:0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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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에 부담 느낀 서학개미 하락에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들은 월가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금리 인상 막바지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회사채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금리 하락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LQD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0일~2월 5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아이쉐어즈 아이박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로 7740만달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달 상승 랠리를 보였던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서학개미들은 나스닥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QQQ ETF(SQQQ)를 사들였다. SQQQ에는 총 4862만달러가 몰렸다. 또 서학개미는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도 1657만달러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를 반대로 추종하는 AXS 테슬라 베어 데일리 ETF(TSLQ)를 사들였다. 이 ETF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최근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순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기술주에서도 매수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각각 2535만달러, 1755만달러어치 각각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미 증시의 하락 전환을 전망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여건이 선제적으로 이완된 점, 주가 측면에서 일부 과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숨 고르기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축 속도 조절이 명백해진 상황이지만, 당분간 중앙은행들은 높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결국 믿을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7 15:52: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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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코스닥협회 ESG 경영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와 코스닥협회는 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ESG 경영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구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코스닥 기업들을 지원한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ESG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ESG 경영을 위해 자가진단 점검표 활용 설명회 및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험난한 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ESG 경영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 기업들이 환경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의 공급망 관리 및 관련 공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2-07 13:51: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