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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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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오르는 증시에도 불안 여전…"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SG증권발 사태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이슈가 불거지면서 2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2월(2조5918억원), 3월(1조6076억원), 4월(2조865억원)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난달에 4조1842억원을 팔아치우며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 같은 개인투자자들의 이탈로 인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56억원으로 지난 4월(26조4099억원)에 비해 31.67% 줄어들었다. 지난달에는 신용거래융자 규모도 감소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4월 19일 20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달에는 18조6623억원까지 줄었다.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사태로 차액결제거래(CFD)와 연관한 주가 조작 사건이 드러난 데다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 관심이 높았던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종목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기업금융(IB) 부문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개인 투자자들이 빠지고 있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 증시는 선방하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높이는 등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예상 밴드를 기존 2200~2600선에서 2350~2750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도 지수 상단을 기존 2800에서 2920으로 올렸다. 특히 DB금융투자는 하반기 3000선 돌파를 예상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현상이 이어진다면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부문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어 하반기에도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호실적을 견인했던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의 손익이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이라며 "5월 이후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이 급감하고 있는 데다 시장 금리는 반등하고 있어 증시도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증시는 실제 경기사이클에 선행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도 가능하겠으나 시장금리는 통화정책을 선반영하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으면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고, 부동산은 회복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07 16:01: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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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1~7일 구간 0%로 인하

대신증권이 주식거래 비용을 낮추는 조치를 단행한다. 단기 신용융자 이자율을 0%로 인하하고, 국내와 해외 주식거래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 대신증권은 7일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90일 이상 구간도 25bp(1bp=0.01%) 내린 9.5%를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주식 거래비용을 낮춰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단기이자율 혜택을 통해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빚투'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미수거래 고객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레버리지를 통한 단기모멘텀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이자비용 없이 일주일까지 추가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고객의 1~7일 이내 신용거래 금액이 전체 신용거래 규모의 73%를 차지하는 만큼, 신용거래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큰 90일 이상 구간 이자율도 0.25%p 인하한 9.50%가 적용된다. 7일 매수분부터 바뀐 이자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대신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도 인하한다.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국내주식을 평생 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해외주식 수수료는 기존 0.25%에서 0.07%로 낮췄다. 여기에 환전 수수료도 95% 할인해 준다. 오는 8월 31일까지 수수료 혜택을 신청하면 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매체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한 신규고객이 대상이다. 국내주식은 12개월, 해외주식은 6개월 이상 거래가 없었던 기존 고객도 수수료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된 통정거래와 가장거래, 허수성거래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면 수수료 혜택은 즉시 종료된다. 강준규 디지털부문 상무는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과 함께 고객들의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고객들께서 국내외 주식거래 수수료혜택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0%를 적극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7 13:29: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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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디지털 부문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사업에 연계해 소프트웨어(SW)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공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선발과정을 거쳐 7월 중순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3개월 동안 진행되며 금융 IT, 클라우드, 프런트·백엔드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으며, 3개월간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은 10월부터 한 달간 신한투자증권 IT 부서 및 정보보호 부서에서 실시한다. 인턴십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추후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및 인적성 전형이 면제된다. 더불어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인원은 바로 최종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초에도 자체적으로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으며, 총 27명의 대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금융 IT에 대한 실무역량 획득 및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차별적 디지털 금융 실무 노하우를 교육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디지털 인재가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 인적자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7 12:44: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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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Signature OCIO 펀드 출시

NH-아문디자산운용은 'NH-Amundi Signature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펀드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Amundi Signature OCIO 펀드는 글로벌 투자전문기업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 아문디(Amundi)가 자산을 배분하고 NH-Amundi자산운용이 국내 투자자의 니즈에 적합하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상품이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데이터와 글로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안과 자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나면, 아문디는 자산 배분안과 포트폴리오를 검증하고 전반적인 리스크를 검토하여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상황에 맞게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펀드를 운용하는 프로세스이다. 이 펀드는 인컴형,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총 4가지로 구성돼 있어 투자자의 투자 성향, 목적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의 펀드로 주식, 채권, 대체 자산에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리밸런싱하며 투자할 수 있다. 김민호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두 개의 글로벌 하우스와 당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 맞춤형으로 글로벌 수준의 OCIO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7 12:40: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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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3259억원이다. 지난 3월 말 순자산 1000억원에 이어 4월 말 2000억원을 돌파한 해당 ETF는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순자산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최근 '챗GPT'의 대표 수혜 ETF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연초 이후 5일까지 해당 ETF 개인 순매수 규모는 489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종목들만으로 구성된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국내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대폭 유입된 가운데 연초 이후 5일 기준 전체 외국인 순매수 금액 100% 이상이 반도체주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메모리 반도체의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짙어지며 반도체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반도체 ETF 중에는 삼성전자가 편입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TIGER Fn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7 10:37: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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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버블붕괴 후 최고치 경신중…핫머니 대거유입

일본 도쿄 증시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엔저 효과와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 해외자금 유입 등 여러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6일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3만25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일본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4% 가까이 상승했다. 닛케이지수가 3만2000선을 회복한 것은 거품경제 시기인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 증시가 날아오르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말한 워런 버핏 효과가 이어진 데다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도체 등을 둘러싼 미·중 무역 갈등,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 등 양안 긴장고조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이탈한 핫머니가 일본으로 대거 유입중이라는 분석이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연초 순유출을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은 4월을 기점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지난 5월 기준 317억달러가 유입됐는데 이는 2013년 이후 3번째로 많은 규모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이자 국내 투자자들도 일본 증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지난달 일본 주식 순매수 규모는 약 3442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 3월에만 해도 국내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을 순매도했고, 4월에도 순매수가 50만달러 규모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장기 침체에 빠졌던 일본 증시가 급등한 배경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이 꼽히고 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 재개와 반도체, 자동차, 자동화 설비 등 주력 산업의 업황 회복, 여행수지 개선, 전력 가격 인상과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대내외 호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0.44엔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개국 대표 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아르헨티나 메르발(MERVAL)지수가 14.81% 올랐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7.04% 상승했다. 다음으로 튀르키예(5.82%), 브라질(3.7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증권가에서는 일본 증시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 하향 기조가 멈추고 현재 전망치가 유지된다면 연말까지 일본증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4~5%가량 상승할 수 있다"며 "과거 외국인들은 일본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때 예외 없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3-06-06 17:05: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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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반도체 하락 베팅…엔비디아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예상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으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반도체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들이 곧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3배 '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 ETF 등을 집중 매수한 것이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29일~6월 5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로 6622만달러가 몰렸다. 이 ETF는 ICE반도체지수의 수익률을 정반대 방향으로 3배 따라가는 금융상품이다. ICE반도체지수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AMD 등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불 3x'로 순매수 금액은 3755만달러다. 이 채권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할 경우 ETF의 수익률은 상승한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이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학개미들은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이 ETF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월 배당 상품인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로 순매수 규모는 3194만달러다. JEPI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다. 연간 10%대의 분배금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수익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20년 만기 미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국채 바이라이트(2486만달러) ▲월 배당 리츠인 리얼티인컴(2453만달러) ▲천연가스 가격의 하루 움직임을 2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 ETF(1982만달러)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슈왑 미국 배당금 에쿼티 ETF (1891만달러) ▲나스닥 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따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 숏 QQQ ETF(1625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급등한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관련주 급등과 정치적 이벤트 소멸로 주식시장은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관련 대형 기술기업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6 13:47: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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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삼성 KODEX CD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8일 상장한다. 6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이자수익이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 관리용 ETF다. CD금리란 양도성예금증서(CD)가 유통 시장에서 거래될 때 적용되는 금리다. 변동금리 대출 등의 준거 금리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단기 지표 금리를 말한다. CD금리 상품은 여타 금리형 상품 중 비교적 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업계 CD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만의 차별점은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채권 및 채권 관련 상품의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으로 여타 금리형 상품과 달리 채권혼합형으로 분류되며, 위험등급 또한 동일 상품(2등급)보다 낮은 4등급이다. 또한 이 상품은 1주당 가격이 100만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거래 비용이 장점이다. 거래 비용을 비율(%)로 환산하면 5원당 0.0005% 수준인 만큼 업계 동종 상품 중 가장 낮은 비용이 든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최소 비용으로 기간과 금액의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고, 매일 CD금리만큼 이자수익을 복리로 쌓을 수 있는 ETF"라며 "특히 여타 CD금리 ETF와 달리 퇴직연금 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세제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고금리로 현금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06 11:26: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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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KB 마블' 미션카드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고객이 손쉽고 흥미롭게 자산을 모을 수 있는 'KB 마블(M-able) 미션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션카드 서비스는 오픈뱅킹을 통한 충전방식으로, 지난해 10월 마블미니(M-able mini)에 오픈해 운영 중이다. 더 많은 고객이 자산 증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KB 마블(M-able)에도 오픈했다. 이번 오픈한 '마블 미션카드'는 자산관리계좌(CMA) 및 중개형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계좌에서 '자금모으기'가 가능하며, 각 계좌의 특징 및 목적 자금에 따라 디자인돼 있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마블로 들어온 미션카드' 이벤트를 만 14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 개인 고객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오픈뱅킹 등록 대상 계좌만 가능하다. 미션카드는 쇼핑(CMA), 여행(CMA), 중개형ISA, 연금저축계좌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스탬프를 적립해 미션카드를 완성하면 미션카드별 3000원∼1만원의 국내 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고객 중심, 고객 편의, 고객 니즈 충족을 기반으로 플랫폼 개발 및 개선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이용하고 싶은 플랫폼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5 13:09: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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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SG 경영 성과 담은 2023 통합보고서 발간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재무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등을 수록한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12번째 보고서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의 전문은 회사소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3 통합보고서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주요 성과를 키 하이라이트(Key Highlights) 형태로 담아내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장기 전략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과 핵심 영역에 대한 이행 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다. 환경영역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올 초 국내 금융업 최초로 REC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5년 RE100 달성을 위한 로드맵 이행을 개시하였다. 또한 SBTi(과학기반감축 이니셔티브)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전문기관의 검증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행할 예정이다. 사회영역에서는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한 다양한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 이를 비롯한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기업문화로 발전시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대와 '한강 숲 가꾸기', '플로깅'과 같은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도 소개했다. 또한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를 선제적으로 개선해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신뢰도 제고와 자본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할 계획을 담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과 회사의 ESG 투자와 운용 성과를 지속가능금융(Sustainable Finance)으로 집계해 매년 통합보고서상에 공개하고 있다. 전문투자회사로서 ESG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전적인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고서는 전문투자회사로서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해 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담아냈으며, 이를 활용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5 13:09: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