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관희
기사사진
[IPO 간담회] 티이엠씨, "전 공정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출 것"

"전 공정에서 '진정한 국산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이사는 3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Rare gas)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전 국산화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이엠씨 매출의 약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는 반도체 포토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혼합가스로, 네온(Ne)을 주재료로 만들어진다. 티이엠씨는 네온과 헬륨을 분리, 정제하는 설비를 자체 개발해 고순도의 네온을 국산화했다. 노광과 식각, 이온주입, 증착 및 확산 등 반도체의 여러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혼합가스 및 희귀가스가 매출의 나머지를 구성한다. 티이엠씨는 설립 이후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3.8%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해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340억원, 431억원을 기록했다. 티이엠씨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 보은 본사를 중심으로 총 5개 부지에 용도별 인프라를 운영하고자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제3공장까지 이미 완공했고 지난해 착공한 4공장은 올해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티이엠씨의 총 공모주식은 22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2000∼3만8000원이다. 오는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23-01-03 17:13:4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2218.68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99포인트(-0.31%) 떨어진 2218.6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40억원을, 외국인이 43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91%), 종이목재(0.58%), 전기가스(0.55%)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2.34%), 의약품(-2.02%), 음식료업(-1.46%)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43개, 하락 종목은 523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기아(1.46%), 현대차(1.27%), 삼성SDI(0.5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0%), LG에너지솔루션(-1.23%)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44포인트(0.51%) 오른 674.9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4억원을, 외국인이 18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2.12%), 통신장비(2.04%), 오락(2.00%) 등이 상승했고, 금속(-0.60%), 컴퓨터서비스(-0.40%), 의료/정밀(-0.3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40개, 하락 종목은 722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3.64%), 카카오게임즈(2.83%), HLB(2.51%)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1.67%), 셀트리온헬스(-1.57%), 엘앤에프(-0.59%)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가 지속되며 불안한 수급 환경 속 약세 폭이 확대됐다"며 "다만 반도체 업종 세액공제폭 확대 발표와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보합권까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 내린 1271.0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3 16:05:3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증권사들 신용융자 이자율 인상에…개인들 빚투 규모 감소

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로 빚을 내서 투자하는 개인들의 신용거래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최근 증권사들이 금리 인상으로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새해 연초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KB증권은 1~7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5.3%에서 5.5%로, 8~15일을 8.6%에서 8.9%로 올렸으며 증권담보대출 이자율도 고객 등급과 무관하게 각각 0.3%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4일부터 구간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0.4~0.5%포인트가량 올린다. 1~7일 이자율(QV고객 계좌)은 4.9%에서 5.4%로 오르고 61일 이상 이자율은 9.5%에서 9.9%로 인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9일부터 이자율을 인상, 7일까지 이자율을 5.05%, 90일 넘어가면 이자율 10%로 올렸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구간별 이자율을 올렸는데 11~30일을 8.5%에서 9.0%로 31~60일을 9.0%에서 9.3%로, 61~90일을 9.3%에서 9.5%로 인상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6일부터 신용금리와 대출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이전까지 90일 이상 금리가 10%를 넘어선 곳은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3곳 정도였다. 하지만 올 들어 증권사들이 줄줄이 신용융자금리를 올리면서 12%를 넘기는 증권사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자율이 12%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부터 담보유지비율은 130%에서 140%로 돌아간다. 반대매매 기간을 유예해줬던 증권사들도 원상태로 돌림에 따라 빚을 내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 증시 전망도 밝지 않아 개인들의 신용거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16조5186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0.06% 줄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해 6월 20조원을 기점으로 감소해 지난달 말부터 16조원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식시장은 작년 연말의 연장선에 움직일 전망"이라며 "그 과정에서 코스피 하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성장 둔화와 높은 물가 그리고 조만간 발표될 작년 4분기 실적 부담에 지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03 15:26:0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국중부발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월 30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 전국 재난안전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국가핵심기반시설을 대상으로 기관별 국가핵심기반 보호 목표 및 보호 대상 범위 설정,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전략 수립, 재난관리 실태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을 매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정부 주관기관 11개, 전국 관리기관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에너지, 원자력, 교통 수송 등 총 11개 분야이다. 중부발전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개선을 위한 업무영향분석 고도화 ▲재난통계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위험평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대응 전략 수립 ▲석탄발전소 분진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방어시스템 구축 등 재난안전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산업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분야에서도 안전명가(安全名家)로 거듭나기 위한 중부발전의 노력이 평가됐다고 보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에너지 분야의 재난안전 선도 기업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6:40:1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새해 첫날 기관 팔자에 하락…2225.67마감

올해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73포인트(-0.48%) 떨어진 2225.67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193억원을, 외국인이 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4%), 운수장비(1.78%), 전기전자(0.79%)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8.02%), 의료정밀(-3.90%), 건설업(-3.5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78개, 하락 종목은 712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3.97%), 기아(3.71%), LG에너지솔루션(2.4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78포인트(-1.15%) 하락한 671.5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2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60억원을, 기관은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0.61%), 기타제조(0.36%), 전기/전자(0.22%) 등이 소폭 올랐고, 섬유/의류(-3.33%), 소프트웨어(-3.02%), 컴퓨터서비스(-2.7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27개, 하락 종목은 1162개, 보합 종목은 6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6.86%), 에코프로(6.80%), 에코프로비엠(1.4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펄어비스(-3.58%), 스튜디오드래곤(-2.56%), 셀트리온제약(-1.79%) 등이 낙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거래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며 "개인의 순매수세 유입에도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지수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연말에 설정한 배당매수차익거래 포지션을 배당락일부터 청산하면서 오늘 현물을 대거 순매도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도 제한되면서 수급 요인 악화가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0원 오른 1272.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6:25:3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 "응변창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이 부정적인 실적 전망 속에서도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에 집중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막연한 희망보다 엄중한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우리 그룹이 어떻게 하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부문은 집중하고, 시장 환경이 어려운 부문은 잠시 뒤로 미루는 과감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올해 전략목표 키워드로 ▲써밋(Summit) ▲유니크(Unique) ▲엑스퍼트(Expert)를 제시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금융업과 부동산업 중 주어진 환경에 가장 적합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성과를 내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회장은 "올해는 과거처럼 증권을 비롯해 모든 사업 부문이 고루 성과를 낼 수 없는 환경"이라며 "모든 것을 다 잘하겠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그룹의 성장을 위해 유연하고 빠른 실행으로 올해 목표인 그룹 세전 이익 6000억을 반드시 달성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가장 수익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상황이 바뀌게 되면 다른 기회를 포착해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판단과 대응은 구성원들이 그룹의 성장을 위해 이타적인 마음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이 어려울수록 리스크 관리와 원칙 준수는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근본"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맞는 활동을 하되,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면서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올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응변창신(應變創新·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으로 삼았다"며 "거센 풍랑에 겪어보지 못한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시장 변화에 응변창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2 15:37:3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올해부터 주식시장 제도 이렇게 달라진다

올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이 0.20%로 인하되고 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증권거래세율이 지난해 0.23%에서 올해 0.20%로 단계적으로 인하돼 24년 0.18%를 거쳐 25년에 최종 0.15%로 조정된다. 또한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국내 상장 주식 5000만원, 기타 금융상품 250만원) 이상 투자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2년간 미뤄졌다. 유예기간에는 현행법대로 매년 말 기준 종목당 10억원(또는 지분율 1∼4%) 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만 주식 양도세를 납부한다. 최대 주주가 아닌 일반 주주의 경우 가족이 보유한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인별 지분으로 대주주 여부를 판정한다. 주식 호가 단위도 25일부터 변경된다.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서 1000~2000원의 가격대의 호가 가격 단위는 5원에서 1원으로 낮아진다. 1만~2만원대는 50원에서 10원으로 내려간다. 시장별로 달랐던 10만원 이상 고가 주식의 호가 가격 단위는 하나로 통일된다. 10만~20만원대 단위는 100원, 20만~50만원대는 500원, 50만원 이상은 1000원으로 변경된다. 올해부터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납입 능력을 넘는 금액을 제시하는 허수성 청약이 제한된다. 주관사는 자체적으로 기관투자자의 납입능력을 확인하고 능력에 따라 수요예측 참여기관에 물량을 배정한다. 허수성 청약이 발견되면 배정 물량을 축소하거나 수요예측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배당제도도 개편된다. 그동안 배당제도는 상장 기업들이 매년 12월에 배당받을 주주를 먼저 확정하고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하고 4월에 지급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같이 투자자들이 배당금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배당제도는 앞으로 기업의 배당금 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자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바뀔 예정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담보비율과 반대매매 기한이 원상복구 된다. 담보비율을 130%까지 낮췄던 미래에셋과 키움증권 등은 2일부터 다시 담보 유지 비율을 140%로 높였고, 반대매매를 1거래일 유예해왔던 한국투자증권은 원상태로 돌렸다. 이에따라 시장에서는 신용융자 잔액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 반대매매 물량 출회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5:08: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화투자증권, 국내·해외주식 '투자의 첫 수' 이벤트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다음 달 28일까지 국내·해외주식 투자의 첫 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주식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 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단 법인, 대주주, 영업점 계좌 등 제외하며 우대수수료율 0.0040595%, 수수료율 변동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한다. 타사 보유 국내 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거래 신청 당일부터 1년 동안 미국 주식 0.069%, 중국·홍콩 주식 0.15%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미국 주식 첫 거래 시 10달러를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미국 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2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백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환전 우대 혜택은 달러화 기준 최대 85%, 위안화·홍콩 달러 기준 최대 75%가 적용되며 총 95일간 혜택을 제공한다. 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2023년 국내·해외주식 첫 투자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1:59:0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신년맞이 미국 주식 첫 거래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이 신년을 맞아 미국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40달러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40달러 이벤트는 2023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규와 기존고객 상관없이 미국 주식을 거래해본 적 없는 고객이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상태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40달러를 즉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미국 주식 40달러 지급 이벤트는 미국 주식이 처음인 고객들에게 미국주식 거래와 최근 높은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며 키움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키움증권은 키움으로 해외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입고하고 거래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키움으로 이사한 고객들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순입고 시 1만원에서 시작해, 1억원 이상 순입고 시 15만원까지 현금을 지급한다. 입고 이후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지급 금액의 2배를 주며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외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7%, 환율 우대 최대 95% 이벤트 ▲결제일과 환전 기다림이 없는 글로벌통합증거금 서비스▲ 모닝스타 미국 주식 국문 번역 리서치 자료 무료 제공 ▲상금 2200만원의 해외주식 상시 실전투자대회 ▲미국 주식 20호가 무료 시세서비스 나스닥토탈뷰를 제공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2 11:59:0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혁신적인 전략으로 글로벌 톱티어 IB로 도약"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G.I.D.P(Global, Investment, Digital, Pension) 초격차 전략에 따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비록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환경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해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혁신기업 투자를 지속하면서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올해에도 높은 시장 금리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전 세계 자산 가격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더 큰 성장의 기회도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 비즈니스 초격차를 확보하고 글로벌 최상급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 해야 한다"며 올해 추진할 과제로 ▲고객동맹 강화 ▲전략적 혁신 추진 ▲투자 전문가로서 전문성·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라는 것을 기억하며 높은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을 해달라"며 "고객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점은 항상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부서는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 23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온 혁신 DNA와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올해도 이러한 DNA를 바탕으로 '전략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적 혁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근간이 되는 비즈니스를 재정립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이라며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에서 벗어나 유니크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에셋증권을 선택한 고객은 퀄러티(Quality) 있는 상품과 수준 높은 컨설팅,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것"이라며 "투자전문기업이라는 하나의 정체성 아래에 영업, 운용, 심사, IT, 지원 등 모든 임직원은 각자 사명감을 갖고 본인의 직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해 달라"고했다.

2023-01-02 11:30:18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뜨거운 감자 공매도 논란 올해도 이어지나

최근 몇년동안 증시의 뜨거운 감자였던 공매도 논란이 새해에는 가라앉을까. 지난 한 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국면이 심해지자, 공매도 폐지를 둘러싸고 개인과 해외 기관 간에 대결 양상이 나타났다. 개인은 불공정 거래의 하나로 공매도를 손꼽으며 폐지를 주장하고 해외기관들은 한국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매도의 전면 재개를 요구했다. 국내 증시의 공매도 규모는 무시 못 할 수준이다.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부터 제한적으로 재개된 그 규모는 지난해 총 143조6910억원으로 2021년(96조9177억원) 대비 48.2% 늘어났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규모는 2021년 대비 54.2% 증가한 110조790억원에 달했으며,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규모는 30.9% 늘어난 32조6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하락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의 비중이 가장 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전체 공매도의 71%를 차지한 반면 기관은 25.9%, 개인은 2.1%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도 이와 별반 차이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6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기관은 27.2%, 개인은 2.3%에 머물렀다. 통계 결과에서 보듯이 국내증시의 공매도는 외국인들의 놀이터라 할 수 있다. 결국 개인들에게도 외국인들과 공평한 기회를 줘야한다는 이야기는 공허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공매도를 주도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해서라도 공매도를 전면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안 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공매도 금지를 주장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에 불을 지피는 셈이다. 올해도 경기침체로 증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시장의 공정 거래를 해치는 공매도에 대한 폐지론을 이어갈 것이다. 물론 공매도가 증시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증시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매도 전면 재개 주장이 시기적절한 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공매도 금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었다. 어느 한쪽의 손을 선뜻 들어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공매도로 인한 시장의 불공정한 측면을 해결하는 노력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01 13:53:5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