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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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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양도세 이벤트 종료...시선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 이벤트가 전날 종료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집중됐다. 증권사에서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소식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배당락 여파 속 외국인과 기관들이 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1조76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들은 대주주 양도소득세(양도세) 기준일이던 27일 1조5000억원 가까이 내던졌으나 이날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한 것이다.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2년 유예안이 지난 22일 여야 합의로 통과됐으나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 대주주 요건은 현행대로(종목당 10억원 이상) 유지됐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개인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개인은 3조64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증시에서는 대주주 과세 요건을 피하기 위한 개인 매물이 연말만 되면 배당락일 전까지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개인의 매도세와 배당을 노린 기관의 매수세가 힘겨루기하는 양상이 끝난 상황에서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국 리오프닝주로 향하고 있다. 중국이 3년 만에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를 선언하면서 리오프닝 관련주에게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또한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하며 여행 및 레저, 화장품, 면세점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화두가 되는 중국의 전면적인 리오프닝 소식은 주요국 증시에서 여행, 레저 등 중국 관련주들에게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춘절이 중국 리오프닝과 경제 정상화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만일 1월 초중순 중국의 코로나 대유행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하고 춘절인구 대이동에도 불구하고 치사율이 선진국에 비해 낮게 유지된다면 춘절 이후 중국의 수요회복과 경기 반등은 비교적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리오프닝주의 반등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 영향력은 당분간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과 같이 중국 내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온전한 리오프닝까지의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한 시점이다. 더불어 향후 중국발 수요 회복 강도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소지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8 16:38: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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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매물 출회에 하락…2280.45 마감

28일 코스피 지수는 배당락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물 출회로 2%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2.34포인트(-2.24%) 떨어진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77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31억원을, 기관은 8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31%), 기계(1.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증권(-4.45%), 비금속광물(-4.42%), 통신업(-4.37%)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244개, 하락 종목은 643개, 보합 종목은 4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4.99%), LG에너지솔루션(-4.49%), LG화학(-4.14%)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82포인트(-1.68%) 하락한 692.3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90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133억원을, 기관은 3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26%), 통신서비스(0.66%), 의료/정밀(0.30%)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4.30%), 전기/전자(-3.52%), 인터넷(-3.4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02개, 하락 종목은 857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엘앤에프(-7.45%),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5.55%)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주 급락에 2차전지 대형주 낙폭이 확대됐다"며 "또한 배당락일을 맞아 고배당 금융주 및 대형주 전반에 기관과 외국인 매물이 출회된 것도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0원 내린 1267.0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8 16:37: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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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인기에 고객 콘텐츠 강화 나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월 출시한 모바일 퇴직연금 MP(Miraeasset Portfolio)구독 서비스 가입자 수는 8000명, 가입 금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퇴직연금MP구독 서비스란 가입자들에게 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모바일로 편리하게 자산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대면 자산 관리 서비스이다. 총 4가지 유형(MP70, MP40, MP30, MP20)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숫자가 높을수록 주식비중이 높다. 주식시장 상승을 기대한다면 주식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 안정성이 높은 포트폴리오로 변경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운용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가입자가 일정 기간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기본 설정에 따라 운용되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해 가입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에게 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개편도 시행했다.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투자와 연금센터"를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 산하 투자전략부문에 편입시켜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퇴직연금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은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 가입을 통해 현명한 노후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8 10:38: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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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순자산 2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달러 하락세로 인해 환차손 위험을 제거하고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나스닥 헤지형 상품에 투심이 모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미국 대표지수 헤지형 ETF인 'KODEX미국S&P500선물 (H)'은 총 순자산이 1118억 원으로 두 상품을 합하면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선다. 삼성자산운용은 환헤지형이면서 동시에 퇴직연금계좌(DC/IRP)에서 투자가 가능한 현물형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H) ▲KODEX 미국S&P500(H)를 이달 초 새롭게 상장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과 'S&P500'에 투자하는 ETF 라인업 총 6종을 갖췄다. 선물형 2종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KODEX 미국S&P500선물(H)과 현물형 4종 ▲KODEX 미국나스닥100(H)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TR이다. 환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은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중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오가며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할 수 있고, 배당 재분배 여부에 따라서는 배당 분배형과 배당 재투자형(TR, Total Return)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한편,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ETF는 지난 2018년 8월에 상장했으며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거래량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100개 우량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NASDAQ 100 Price Return'으로, 이 지수는 나스닥 상장 기업 중 금융회사를 제외하고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까지 편입한 해외 주식형 지수다. 총 보수는 동일유형 중 최저인 연 0.0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는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선물형·현물형, 환헤지형·환노출형, 배당 분배형·배당 재투자형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다양한 ETF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8 10:06: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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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협력회사 안전·품질역량 높여

한국서부발전이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2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2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협력기업 안전·품질 상생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발전 현장 안전·품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협력기업과 직원에게 포상하는 행사다. 서부발전은 2020년에 도입한 WP-안전등급제를 기반으로 태안, 평택, 군산, 서인천 4개 사업장의 23개 상주 협력기업을 심사했다. 그 결과 ▲2등급(양호) 12개 ▲3등급(보통) 9개 ▲4등급(미흡) 2개로 평가됐고, 5등급(매우 취약)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 2등급을 받은 협력회사는 전년 대비 3곳이 늘었고, 3등급을 받은 기업 역시 2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8개사가 5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한 곳도 나오지 않아 1년 사이 협력회사들의 안전관리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이날 서부발전은 안전등급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단체부문 12개 우수사업장, 개인부문 우수직원 5명을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안전 분야 최우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소가 차지했다. 한전KPS 태안사업처,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평택사업소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발전기술 태안사업소와 금화PSC 서인천사업소,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가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 5등급을 받은 동방과 코웨포서비스는 전방위에 걸친 개선노력을 인정받아 안전등급이 각각 두 계단 이상 상승, 안전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품질분야에선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설비개선 등 우수한 품질관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가 수상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 협력회사의 안전역량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을 보니 안전등급제가 점차 정착돼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에 대한 경영진 주도의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품질관리를 지속해서 시행해 사고 없는 서부발전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6:52: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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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배당락일 앞두고 상승…2332.79마감

27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3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32.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1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82억원을, 기관은 1조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섬유의복(2.04%), 건설업(1.59%)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2.18%), 전기가스(-0.95%), 보험업(-0.6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65개, 하락 종목은 206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LG화학(1.62%), 네이버(1.40%),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이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51포인트(1.37%) 상승한 704.1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0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158억원을, 기관은 3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컴퓨터서비스(2.56%), 섬유/의류(2.48%), 종이/목재(2.30%)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8개, 보합 종목은 11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HLB(4.13%), 펄어비스(2.30%), 카카오게임즈(1.29%)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배당락을 앞두고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면서 "특히 중국이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여행, 면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271.40원에 마감했다.

2022-12-27 16:17: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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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없는 증시…1월 효과 나타날까

연말 최대의 관심사였던 산타랠리가 사라지면서 내년 초 '1월 효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효과는 신년 경제 상황 개선 기대감 등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돼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다만 연말 증시 부진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1월 효과를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침체가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올해 1월 증시 시작 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로 인해 급락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4년간 연초에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2021년 1월엔 코스피가 2800선에서 3200선까지 급등했으며 지난 2020년 1월에도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였고 2019년 1월에도 한 달 내내 급등하며 2050에서 2200 이상까지 올랐다. 하지만 내년 1월 증시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1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기조로 내년 1월에도 증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시선이 인플레 우려에서 경기 침체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참가자들의 기대 또한 여전히 괴리가 있기 때문에 1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외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도 악재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외국인 수급 외에도 경계할 부분이 있다"며 "연말 수급 이벤트·이슈의 반작용으로 연말에 줄어들었던 공매도는 연초에 다시 새롭게 포지션을 구축하고, 연말에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는 매도로 전환된다. 외국인 매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 우위 국면에서 연초 수급 이벤트·이슈의 영향력은 배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월에는 기업들 실적 발표도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인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전개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전망 하향조정 등 악재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정책적 기대감에 힘입어 일부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1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주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인 기간엔 대체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정부 집권 2년 차에는 성장 산업 정책 발표 모멘텀이 부각됐다"며 "투자자들은 연초 발표되는 정책 테마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5:24: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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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 14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모우다가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우다는 이번 투자로 의사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 금융상품 개발과 시스템 고도화, 자기자본연계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모우다는 레지던트, 군의관 등 청년의사 대상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청년닥터론'과 개원의사 대상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우리동네주치의' 등 의사의 생애주기와 병의원 재무구조의 특성을 파악한 핀셋 의료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우다는 부동산 위주의 타 온투업체와 달리 6년 이상 의료 금융 부문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안착시켜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타 업체가 모방하기 어려운 의료인 특화 심사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금융 서비스의 핵심인 안정성과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이번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내년 한 해에는 보다 세분화된 의료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이용자 시스템의 간편화와 심사평가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라며 "의사가 은행보다 먼저 찾는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모우다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27 14:16: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