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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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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인상 중단, 물가 안정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돼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1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시가총액 반등(정석문 센터장)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최윤영 연구원) ▲신뢰도 제고 및 가치 창출(정준영 연구원)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 발휘(김민승 연구원)의 4가지 측면으로 예상했다. 우선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테라·루나 사태를 비롯해 셀시우스, 3AC, FTX와 같은 시파이(CeFi, Centralized Finance) 기업들이 몰락하며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연구 개발, 채용 등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강세장에서 가상자산의 가치를 이해한 계층이 늘어나면서 업계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센터장은 그간 지속됐던 미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찾음으로써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수요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이라면 2023년은 2019년과 유사한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대중들은 2018년 가상자산 폭락으로 인해 2019년에도 그 영향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2019년 한 해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92%에 달했다. 2019년 초 미 연준은 그 이전까지 여러 차례 단행한 금리 인상을 동결했고 그 해 9월에는 보유 채권 축소를 중단하는 등 정책 방향을 선회했다. 이런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정 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현재 8000억 달러 대비 1조에서 최대 1조5000억 달러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영 연구원은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확대에 주목했다. 특히 기관들이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올해 하반기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인덱스 펀드를 출시했고 JP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첫 디파이 거래에 성공했다. 특히 JP모건의 디파이 거래 성공은 그간 가스비 문제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기관들의 우려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디파이에 관심을 보여왔던 뉴욕멜론은행(BNY Mellon),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ING와 같은 3개 사가 내년에 디파이 거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 연구원은 올해 벌어졌던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의 각종 내부 통제 실패 이슈로 인해 내년에는 가상자산 관련 규제들이 구체화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증권성 판단 여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의 소송 결과와 함께 지난 6월 루미스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혁신 법안(RFIA: 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 Act)의 통과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법 적용 여부와는 별개로 각종 법안에서 투자자 보호 측면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김민승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가 발휘될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법정화폐 대비 가격 등락이 심한 가상자산은 일반 상거래나 소액 결제용으로 쓰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국가나 대형 기관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대중 속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이 코빗 리서치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며 "코빗 리서치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가상자산 관련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통해 거래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1:24: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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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인원·코빗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이성미 대표 선임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nnect Digital Exchanges 이하 CODE)'가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대표 선임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 및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미 대표이사는 빗썸의 초대 자금세탁방지(AML) 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가상자산 산업과 관련한 협회 및 규제 마련에 참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및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CODE 관계자는 "트래블룰을 포함하여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레그-테크(Reg-Tech)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면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이성미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ODE는 이성미 신임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5 11:19: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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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순이익 1조4380억원…전년比 43% 감소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지난 3분기 국내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58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조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161억원) 대비 42.8% 감소했다. 전 분기(1조823억원) 대비로는 32.9% 증가했다. 증권사의 올해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로 전년 동기(10.8%)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3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93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8% 줄었다. 수탁수수료는 1조1878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등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9.3%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99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2% 줄었고,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28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3분기 자기매매손익 역시 1조20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줄었다. 구체적으로 주식 관련 손익은 4829억원으로, 전 분기(498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채권 관련 손익은 2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파생 관련 손익은 6971억원으로 전 분기(1조 7515억원) 대비 60.2% 감소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669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부채총액은 589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늘었다. 전체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80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국내 4개 선물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8억300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41.3% 증가했다. ROE는 2.6%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악화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무보증 이행과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에 따라 증권사의 건전성·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 증권사를 중심으로 유동성과 건전성 관리 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4 16:42: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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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증시 이탈 가속화...지난달 4조 매도

최근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반짝 반등에 성공했던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전반적인 증시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금융투자소득세,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등 여러 악재로 인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반등을 틈타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가 7.80% 상승했던 지난달 4조177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1일에도 2800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증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6547억원으로 연초(71조7327억원) 대비 31%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증권사가 운영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서 자금 이탈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달 1일 기준 CMA 잔고는 60조338억원으로, 올 1월 3일 기준 69조1867억원에 비하면 9조원 넘게 감소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은행의 예금 금리가 5%대를 돌파함에 따라 증시에 투자하기 위한 CMA 자금이 은행 예·적금 등으로 향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긴축기조 완화 기대감으로 연말 산타 랠리를 내심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어 당분간 역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긴축 완화가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지난 2개월간 코스피는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파월 의장이 밝혔듯이 인상의 속도 조절일 뿐 정책 전환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으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지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 시장은 재차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와 긴축적 통화정책은 글로벌 경기에 부정적 요소들 때문에 이들의 조합이 초래할 수도 있는 경기침체 진입 여부가 2023년 금융시장에서 논쟁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면서도 "역사적으로 경기둔화 또는 침체는 채권과 주식에 재진입 기회와 양면의 동전과 같다는 점에서 기회도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4 14:1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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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기업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일·가정 양립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경영 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서부발전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높은 이해와 지원수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서부발전은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해왔다. 직원들의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해 ▲주40시간 근무 준수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무시간·근무일의 자율 조정 ▲가정의 날(매주 금요일) 조기퇴근 시행 ▲PC-OFF제 운영과 사무실 자동소등을 통한 정시퇴근 유도 ▲생활연수원, 하계휴양소,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발전공기업 중 처음으로 '30분 단위 휴가'를 시행해 유연근무환경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업의 성과향상을 위해서는 유연한 근무환경 지원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회사의 가족친화경영 제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4 10:17: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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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해권 CCUS 상용화 추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보령발전본부에서 "서해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CCUS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와 원성수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등 총 7개 기관 기관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충청남도는 CO2의 이송과 활용 관련 업무협력과 행정지원, 공주대학교와 석유공사, 지질자원연구원은 저장 및 이송 기술 개발, 화학연구원은 CO2의 대규모 전환 및 활용 기술개발, 중부발전은 포집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대용량 포집·이송·활용·저장 기술 상용화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CCUS추진단의 실행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각 분야별 업무가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서해권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CCUS 분야에 해당하는 2030년 1030만톤 감축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운영 중으로 세계적 수준의 포집효율과 누적포집량 10만톤 달성 등 안정적 운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형화 실증기술 개발 준비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며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CCUS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4 10:17: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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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지난달 수출이 크게 감소한 반면, 에너지 위주 수입이 급등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8개월째 이어졌다. 글로벌 경기둔화에다 지난달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이 복합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플랫폼 관련 이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대기업집단 계열회사간 내부거래 금액이 218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IT서비스 업종의 내부거래 의존도가 높았으며, 총수일가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고물가와 고금리 탓에 소비 여력이 위축되며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분기 보다 0.7%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최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연쇄 총파업 등의 악재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수출상황도 악화돼 무역수지 적자는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 지표 곳곳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가계 소득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상위 20%인 고소득층과 하위 20% 저소득층 간 소득은 6배 가량 차이가 나며 분배지표는 5년 만에 다시 악화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중소기업계를 만나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 개편안이 통과시킬 수 있도록 국회에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일부를 덜어 대학·평생교육에 지원하는 고등교육특별회계법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되면서 야당과 교육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예금 금리는 떨어지고 대출금리는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8년 만에 최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예금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한 반면, 대출 금리 인상에는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은 여파로 풀이된다. ▲ 자금 확보를 위한 2금융권의 수신 경쟁이 치열하다. 저축은행은 물론 보험사 또한 저축성 보험에 연 6%에 가까운 금리를 내세우고 있다. ▲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3분기 0.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65조1000억원으로 전기대비 0.7% 감소했다. ▲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술과 음악 등의 원본에 소유권을 증명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핀테크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접목을 지원하고, 투자자보호를 위한 규율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둘기파적 발언에 미국 증시가 크게 오른 가운데 국내 증시도 화답하면서 장을 마쳤다.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에 따른 시장 침체에도 증권사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잡기 위해 새로운 해외 주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말을 맞아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고배당주에서는 금융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금융주는 금리가 상승할 때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분석이다. 또 금융당국의 배당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산업부 한줄 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생산설비의 가동 중단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갈등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어 피해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약 일주일간 주요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다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국내 재계 2위로 올라선 SK그룹이 1일 2023년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 SK그룹의 이번 인사는 불안정한 국내외 경영환경속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그룹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SK주력 계열사 CEO들과 부회장단은 대부분 유임됐고 신임 투자전문가들을 선임했다. 또 신임 ESG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선임하면서 해당 분야를 선택과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가 시행되는 등 정부의 순환경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은 순환경제 정책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순환경제 추진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6.2%가 순환경제 정책목표 달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방역 완화와 무비자 관광 수요 증가로 겨울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의 여객 실적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객 회복세에도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수요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해 국내 항공사들의 근심이 깊다. '중국 노선 활성화' 없이는 '항공 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게 항공업계의 중론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 뉴스> ▲신세계 그룹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게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의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커져 오프라인까지 좌지우지 하자 온라인의 선두주자 이미지를 먼저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9%에 달하며 2361명의 응답자 중 57.4%가 스마트폰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이 오는 15일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9.8% 인상한다. ▲'우먼 웰니스'를 지향하며 여성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유기농 여성용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있다. ▲SK바이오팜이 이동훈 SK바이오 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신약 개발 산업과 바이오 투자 경험을 가진 인물로,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신사업 개발 및 투자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2년 연속 국산 신약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34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정'이 36호 신약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신약 개발에 성공한 것은 대웅제약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제약이 1일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2 06:00: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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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은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금 최대 4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023년 1월 31일 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가 3만원을 지급하는 등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미국주식을 한 번도 거래하지 않은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즉시지급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14일부터 대학생 투자자들을 위한 '제 32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가 진행 중이다. 통합 MTS '영웅문S#' 출시를 기념하며 기존 국내주식리그에서 해외주식리그까지 추가하여 참가자의 투자 기회를 늘렸다. 장학금,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등 풍성한 경품과 키움증권 인턴쉽 기회는 물론, 코로나19로 중단하였던 해외탐방 기회까지 제공하는 해당 대회에 겨울 방학을 앞둔 대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1 16:35: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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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4년 연속 글로벌스탠다드 안전경영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제21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안전경영, 품질경영,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 9개 테마별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서부발전은 '함께 하는 안전경영으로 서부발전의 미래를 창출한다'라는 비전 아래 ▲안전 최우선 안전경영체계 구축 ▲작업 현장 위해요소 개선 ▲협력사 안전 지원 강화 ▲안전 문화 확산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WP-안전등급제'를 도입했다. 협력사의 안전수준에 따른 맞춤형 안전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해 현장관리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현장 중심의 안전작업허가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해 위험작업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정착시켜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힘썼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협력사 근로자들까지 나서서 현장의 위험을 발굴·개선했기 때문에 4년 연속으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중대재해가 없는 현장을 유지하지 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1 16:35:15 원관희 기자
[기자수첩] 한파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중소형 증권사들

금리인상에 레고랜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이후 자금경색이 겹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이 구조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PF를 펼쳤던 중소형 증권사들은 자금난 등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받는 등 수익성없는 사업부를 통폐합하며 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이 먼저 칼을 빼 들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까지 신입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1일 법인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른 증권사들도 내부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던 지난해 증권사들은 부동산 PF사업으로 커다란 수익을 손쉽게 올렸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증권사들은 직원들의 급여를 올리는 등 샴페인을 터뜨리기에 바빴다. 일부에서는 증권사들이 본연의 사업보다는 무리하게 부동산 PF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형사는 2020년 말과 올해 3월 말을 비교했을 때 부동산 PF익스포저(위험노출 투자액)가 1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중소형사는 2조800억원 늘어 부동산PF에 대한 위험 노출이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이 호황일 때는 이같은 우려의 소리가 터무니없는 이야기로 치부되면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올들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 연준이 계속해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연속으로 단행한 데다 호황이었던 부동산마저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고랜드발 부동산 금융 시장의 한파는 결국 중소 증권사의 경영 위기를 초래했다. 정부와 대형증권사들이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로 한번 얼어붙은 시장을 되살리기가 쉽지 않았다. 중소증권사들은 상반기에 펼쳤던 성과급 잔치는 잊고 이제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을 내세워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시장 호황에 춤췄던 근시안적인 경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직원들에게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나 경영진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책임지고 경영난을 돌파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2-01 16:34:44 원관희 기자
[인사] 서부발전 인사

◆한국서부발전 ◇보직이동 △감사실 감사전략부장 오승환 △감사실 청렴감찰부장 최병규 △해외신사업처 풍력사업부장 이윤 △해외신사업처 태양광사업부장 김형덕 △조달협력처 동반상생실 사회공헌담당 이양희 △기획처 재무예산실 출자통제담당 장현민 △기획처 전력거래부장 구남희 △관리처 경영지원부장 김동현 △관리처 인재경영부장 소삼영 △관리처 윤리준법부장 이운재 △발전처 복합운영부장 권창원 △발전처 품질경영부장 류헌종 △건설처 기계부장 김영묵 △건설처 부장 조국형 △수소환경처 연구개발부장 가흥문 △태안발전본부 부장 박상민, 황계한, 박주일, 이인용, 조한권, 이경수, 신상철, 김우영, 오택수, 신두영, 윤영일, 박공맹, 김병현, 이용남 △평택발전본부 부장 유인승, 이창호, 손병창, 김광수, 김선각, 장길자, 조문상 △서인천발전본부 부장 김기수, 조기호, 조규철, 나한진 △군산발전본부 부장 유연호 △김포건설본부 부장 안우순, 박효정, 김재성 △구미건설본부 부장 최은진, 최준호, 이한중 △여수건설본부 부장 전순철, 강지헌, 정상우 △발전공기업협력본부 부장 차준엽 △교육요원 송인성, 주영준, 김영수, 이윤원 △경영정책추진위원 김해춘, 신명철, 박세홍, 민동준, 이재민, 신윤호, 권오정, 윤한우, 배관식

2022-12-01 16:15:4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