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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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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몰린 서민금융…카드론·저축은행 소액대출 급증

카드론과 저축은행 소액대출 잔액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규제에도 제2금융권에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급전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여신금융협회의 신용카드사 월별 이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카드사 9곳(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잔액은 42조5529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42조5453억원) 대비로는 약 0.02% 증가에 그쳤으나, 직전 달(42조751억원)과 비교하면 약 1.14% 늘었다. 특히, 전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 2024년 10월(1.28%)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카드론은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정부가 6·27 대책 일환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에 카드론을 포함시키면서다. 특히,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100% 이내로 묶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9월까지 4개월간 줄어 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9월 41조8375억원→10월 42조751억원→11월 42조5529억원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카드론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을 두고 급전을 찾는 중저신용자들의 고금리 대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지난해 9월 주요 카드사들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47~14.83% 수준에 형성됐다. 이후 10월에는 13.45~16.01%로 금리 상단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론 잔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은 대출 절차도 간단하고, 담보도 필요 없다는 특징이 있다. 상대적으로 중저신용자들이 급하게 대출을 당겨쓰기 쉽다"고 말했다. 다만, 카드론 대출 증가에 대해 "급전 수요는 기본적으로 지속돼 왔다"면서 "카드사들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가면서 카드론 대출 수요가 받아들여진 영향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권에서도 소액신용대출 금액이 증가하면서 급전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 소액대출총액은 1조320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말 1조2146억원에서 6월말 1조2880억원, 9월말 1조3204억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전체 대출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저축은행 총 대출액은 96조4906억원에서 93조 3693억원까지 줄어 들었다. 한편, 올해도 은행권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26년에도 가계부채 경상성장률보다 낮게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6 15:10: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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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직원 참여형 시무식 눈길

SBI저축은행은 지난 2일 새해 첫 영업일을 맞이해 사내 이벤트 '카페(Cafe) 스비스비마스비'를 진행하고, 새로운 형태의 시무식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소통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한 해를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는 김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일일 카페지기'로 나서 임직원에게 음료와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디지털 요소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디지털 설문을 통해 접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추첨 및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환경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재활용 컵을 사용하고,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임직원에게는 추가 룰렛 이벤트 기회를 제공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드럽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통해 임직원의 동기를 높이는 것이 결국 고객에게 더욱 나은 금융 서비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의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5 15:21: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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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시무식…‘동심동덕’ 강조

신협중앙회는 5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중앙회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고금리와 경기 불황 등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현장을 지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신협의 큰 자산은 건물도 숫자도 아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라며 "신협의 경쟁력은 규모나 속도가 아니라 신뢰와 원칙, 사람 중심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건전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연체율을 4% 후반 대까지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신협은 자회사 'KCU NPL 대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4조원이 넘는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아울러, 조합의 수익 기반을 보강하기 위해 출자 배당, 연계 대출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신협법 개정을 통해 상임감사 의무선임 기준 완화를 관철하는 등 제도 기반 정비에도 나섰다. 김 회장은 "새해에도 여러 도전이 있겠지만, 동심동덕으로 힘을 모으면 신협은 반드시 길을 찾아 진일보할 것"이라며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멈추지 말고, 서로를 믿고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이부동 할 줄 아는 한 분 한 분이 신협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5 15:08: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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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신협중앙회장 선거…5인후보 각양각색 공약은?

오는 7일 신협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5파전 경쟁이 치열하다. 5명의 후보는 신협의 조합의 수익 기반, 미래 먹거리 전략, 기술 혁신 추진 등 각양각색의 공약을 내세우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일 예정인 제34대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장 선거 명단에 윤의수·양준모·고영철·박종식·송재용 등 총 5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올렸다. 후보들의 주요 공약으로 조합의 수익 기반 확보와 건전성 관리 강화가 제시됐다. 먼저, 지난 1994년 신협중앙회에 입사해 약 30년간 중앙회에서 근무한 윤의수 후보자는 '여신 영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상호금융이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이 적용되는 가계대출을 전담해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전체 여신 규모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이 외에도 법·제도 개선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먹거리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안정 기반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손실이 발생한 조합을 대상으로 사후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기금을 지원하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인 고영철 후보 역시 자본잠식 조합을 대상으로 연계 대출과 여신형 실적 상품을 각 5조원 규모로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매칭 충당금 펀드'를 조성해 중앙회가 조합의 대손충당금을 함께 부담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인공지능(AI)·금융 디지털 관련 공약도 다수 제시됐다. 신협중앙회 이사인 양준모 후보는 AI 도입 및 디지털 혁신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조합 행정 시스템에 AI를 전면 도입하고, AI 빅데이터 기반 금융사기 통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0년 넘게 삼익신용협동조합을 이끌어 온 박종식 후보는 AI 활용 경영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IT·비대면 거래 대응 전담 조직 신설을 약속했다. 디지털 금융을 활성화해 내부 체제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한편, 신협의 조합별 위기 대응 방안 강화 중점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도 있다. 남청주신협 이사장인 송재용 후보는 과다손실조합과 자본잠식조합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반을 가동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아울러, 위기 대응팀을 설치해 단위 조합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부실채권 매각을 확대해 조합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제34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의 투표 및 개표는 오는 7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신용협동조합 중앙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재적 선거인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최다 득표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전국 신협 이사장(약 860명)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직선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총 4년으로, 오는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다.

2026-01-05 15:05: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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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블 적립 이벤트를 이어간다. ◆ 해외 온·오프라인몰 결제 시 기본 3%, 추가 3% 페이북머니 비씨카드는 '고트(GOAT)카드 최대 6% 더블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고트카드는 국내외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페이북머니'를 일정 비율 자동 적립해 주는 생활 밀착형 카드다. 기본적으로 매월 100만원 이용 고객에게 국내 가맹점 최대 1.5%, 해외 가맹점 최대 3% 페이북머니를 적립해 준다. 올해 진행하는 이벤트는 '3+3 더블적립'으로 지난해 이벤트와 구조적으로 동일하다. 오는 12월 말까지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 응모 고객 대상으로 기본 3% 적립을 제공한다. 여기에 3% 적립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6%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외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해외 온라인몰 이용도 추가 적립 대상에 포함됐다. 월 추가 적립 한도는 최대 3만원으로, 연말까지 3개월 단위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36만원까지 페이북머니 적립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씨카드 김민권 상무는 "지난 한 해 동안 '고트카드 더블적립 이벤트'는 고트카드 만의 주요 혜택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2026년에도 혜택 연장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 소비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및 직구 등 다양한 소비 패턴에서도 지속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신년맞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2026명에게 KB페이 머니 쿠폰 KB국민카드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이달 31일까지 KB페이(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붉은 말의 해! 세뱃돈 받아 가세요~!' 이벤트는 KB페이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KB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이벤트 응모 후 푸쉬(PUSH)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26명에게 KB페이 머니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00만원권(5명) ▲10만원권 (15명) ▲1만원권(100명) ▲1000원권(1906명)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5 11:16:5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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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외연 확장할 것"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5일 신년사를 통해 "수협자산운용과의 시너지를 위한 신사업과 새로운 비은행 금융사 확보에 집중해 외연을 은행 그 이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올 한 해를 두고 "환율과 증시, 부동산과 정책 등 다양한 경제 변수와 인공지능(AI) 중심 기술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수협은행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스스로를 냉정하게 성찰하고 이를 통해 과감한 쇄신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은행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 행장은 "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내부 업무 혁신을 위한 AI 확장도 한층 더 가속화 해나갈 계획"이라며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업 및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디지털 신사업으로 은행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내실 경영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신 행장은 "저원가성 수신 기반 확대와 여신 체질 개선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생산적 금융 확대 등 기업금융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현장과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기민한 마케팅 체계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치경영도 강화한다. 신 행장은 "고객과 주주, 이해관계자는 물론, 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와 업무 질서는 더욱 공고히 하되, 불필요한 관행과 형식은 과감히 걷어내고, 협업과 소통, 상호 신뢰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신뢰경영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다는 늘 같은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Sh수협은행 역시 임직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친 파도와 같은 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통해 더 큰 바다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5 10:18: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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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체 줄었지만 장기 부실 우려

지난해 3분기 카드사들의 총 연체액은 줄었지만 6개월 이상 장기 연체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 관리 성과에도 불구하고 장기 연체금액이 늘어나면서 부실의 질이 악화된 모습이다. 5일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업 카드사 8곳(신한, 삼성, KB국민, 롯데, 우리,비씨, 현대, 하나)의 1개월 이상 총 연체액은 2조4083억원 규모다. 연체액은 2024년 말 2조3229억원에서 2025년 3월 말 2조5845억원으로 증가한 뒤,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내림세로 전환됐다. 6월 말 연체액이 2조5280억원으로 소폭 줄더니 9월 말에는 2조4083억원까지 줄었다. 다만, 6개월 이상 장기 연체액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흐름이다. 6개월 이상 카드사들의 장기 연체액은 지난 2024년 12월 말 2560억원에서 지난해 3월 3395억원, 6월 3847억원, 9월 5383억원으로 지속 상승했다. 연체액 증가분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3월에서 6월 500억원 가량 증가했던 장기 연체액 증가분이 9월에는 4배 이상 올라 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6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액과 6개월 이상의 장기 연체액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면서, 카드사 연체의 질이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카드사별로는 롯데카드가 9월 말 기준 1983억원의 장기 연체액을 나타냈다. 신한카드 984억원, 하나카드 776억원, 비씨카드 416억원, 우리카드 409억원, KB국민카드 301억원, 현대카드 275억원, 삼성카드 236억원 수준이다. 앞서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건전성 관리 주문에 따라 대손준비금 전입액을 확대하고 대손상각비를 늘리면서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해 왔다. 실제 카드사들의 대손상각비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카드사들의 누적 대손상각비는 3월 말 504억원에서 6월 말 727억원, 9월 말 909억원까지 확대됐다. 대손상각비는 카드사가 보유한 채권 중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금액을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비용으로 실질적인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6개월 이상 장기 연체자들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체 기간이 길수록 채권 회수가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장기 연체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5 08:04: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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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권의 화두, 내부통제 강화

새해부터 제2금융권 수장들이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부통제 체계와 상시 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해 금융 사고 가능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역시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해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부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금융권의 경우 내부통제 문제는 금융 사고와 직결된다. 대표적으로 상호금융권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에만 157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신협이 68건, 새마을금고 39건, 농협 28건, 수협이 22건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 유출 사고와 연결고리도 있다. 최근 신한카드에서 내부 직원의 일탈로 가맹점주 다수의 개인정보가 3년간 유출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024년에는 우리카드 직원이 가맹점주 개인정보를 카드 모집인에게 넘겨 정보를 유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내부통제 관련 이슈는 과거부터 반복돼 왔다. 지난 2023년, 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금융권을 향해 내부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해 금융위원회도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호금융권에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하고 외부감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국회도 나섰다. 지난 2024년 국회는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고, 그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럼에도 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단순 기준 강화를 넘어 처벌에 대한 규정 역시 촘촘하게 마련돼야 하는 이유다. 내부통제 문제는 소비자 피해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공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업계에서는 반복되는 금융 사고를 두고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가이드라인만 강화될 뿐, 내부통제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사고는 앞으로도 반복될 수밖에 없다. 올해만큼은 내부통제 강화 의지가 공염불에 그치지 않았으면 한다.

2026-01-04 13:12: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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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수익구조 확대 및 다변화에 힘쓸 것"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먹거리연구소 조직을 신설하여 새마을금고의 자회사 연계 사업 추진, 사업 범위 확장 등으로 수익 구조 확대와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되는 데 따른 행보다. 김 회장은 "금융 환경 역시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국내외 경제는 여전히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엄중한 환경 속에서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는 조직의 존립은 물론, 미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도록 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 외에도 농어촌 및 영세 금고를 위한 상생기금 확대 등을 통해 금고 지원 규모와 범위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전성 중심의 리스크 관리 강화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 내부통제 체계와 상시 검사 시스템을 고도화해 금융사고 가능성을 낮추며 견고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채권 정리와 가계여신 위주의 건전 대출 시장을 발굴하며 자산 건전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전사적으로 미래 기술을 도입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중앙회는 디지털 창구·비대면 애플리케이션의 개선과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환경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기반 상생 경영과 포용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붉은 말의 해는 예로부터 활력과 도약을 상징한다"며 "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용기 있게 나아가고, 모든 일에 좋은 결실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2 14:52: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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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새해 화두는 '건전성'·'디지털 금융'

병오년을 맞이한 제2금융권이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관리 지속에 방점을 찍었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 전환이 가속화되는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을 반영한 행보다. 1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혁신·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신용카드사가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이 검증된 지급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이에 참여하고,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시그널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스테이블코인 지급결제 인프라 관련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계 공통 상표권을 연달아 출원한 바 있다.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금융당국과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리스크가 상존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대출자산 건전성이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F대출, 기업대출 등을 포함한 비카드대출의 연체율이 지난 2021년 0.6%에서 2025년 상반기 3.0%까지 상승했다. 카드론 연체율도 같은 기간 1.7%에서 2.4%까지 치솟았다. 저축은행 업권 역시 올해 전략으로 디지털금융 활성화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차세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한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정보 보안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IT 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비대면 중심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저축은행이 올해 주목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은 비대면 확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0월 중도금 대출 비대면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력 및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영업익을 확대하고, 새로운 대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당시 업권 관계자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 확대의 경우 고객 편의성이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확대되는 흐름이 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PF대출과 부실채권(NPL) 자회사 등을 통한 정리 작업을 지속하며, 지난해 성과를 거둔 건전성 관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으나,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1년 9개월 만에 연체율을 6% 수준으로 안정화하는 등 건전성 지표 개선과 함께 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3:32: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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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국민 경제 버팀목 될 것"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혁신 DNA를 바탕으로 국민 경제의 버팀목이자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화 가속화 및 인공지능(AI) 활성화 등으로 금융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회장은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패권 경쟁 격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디지털 전화 가속화, AI 활성화 등으로 금융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여신금융업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만큼 지급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리스·할부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의 전통적 금융서비스 영역을 넘어 혁신 금융서비스 등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급결제 트렌드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개인 간 중고 거래 등 카드 결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리스·할부금융사의 렌탈 취급 규제는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기술 금융사가 국민성장펀드에 참여하고, 투자목적회사 설립 등 혁신기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전성 관리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금융상품 취급 확대 및 중금리대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및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도 업권의 기초 체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연착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2:45:2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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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서민금융 선도 중추 역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중소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중추적 금융기관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026년에도 경기침체,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업 환경 위축으로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축은행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 회장은 "영업 채널 확대·저축은행 발전 전략 마련 등을 통해 미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IT시스템 안정성과 디지털 금융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차세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 추진, 정보보호솔루션 고도화 등을 통해 IT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프로세스 기능 개선 등을 통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지원도 이어간다. 그는 "프로젝트파이닝(PF) 대출, 부실채권(NPL) 자회사 등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건전성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배드뱅크·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등 정책과제 대응과 책무 구조도의 안정적 도입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와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오 회장은 "해킹 및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 솔루션을 구축하고,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 교육, 사회공헌활동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회장은 "천추백련(天錘百鍊), 오랜 시간 수많은 단련을 거칠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뜻처럼, 저축은행 업계도 한층 더 견고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01 12:34: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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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금소법 도입 컨설팅 착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권(금소법 적용중인 신협 제외) 중에 가장 먼저 시작했다. 금소법 기반의 내부통제 및 거버넌스 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모든 새마을금고가 동일한 기준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소법 시행에 따라 요구되는 6대 판매 원칙을 포함한 다양한 규제 항목을 점검하고, 새마을금고 현장에 맞는 실행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컨설팅을 통해 새마을금고 특성을 반영한 금소법 통합 매뉴얼, 업무별 표준 프로세스, 현장 배포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한다.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소법 시행 뒤, 전국 1200여 금고가 혼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소비자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소비자보호 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작업"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선제적·체계적으로 금소법 도입을 준비하여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7:13: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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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울 관악구에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캠코는 30일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옛 행운치안센터에서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나라On 사업장은 기획재정부의 '2025년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국유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오프(Off)에서 온(On)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지역 최초 사례인 이번 나라On 상생일터 19호점은 활용되지 않던 옛 행운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고립청년 및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층에는 양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과 카페를 마련해 고립청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2층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과 일일 강의 등을 운영하며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상생일터의 공간 제공과 개보수를 전담하고 원활한 사업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아야어여'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캠코 김서중 부사장은 "이번 상생일터는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고립청년 등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국유재산 활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30 15:10:1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