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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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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침체 속 국내 거래소들 NFT 신사업 개척 사활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12일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8618억 달러(약 1072조원)으로 1년전(2조26억 달러) 대비 56.97% 감소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역시 같은 기간 1조2000억달러에서 3500억달러로 70% 이상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유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대금 역시 크게 감소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일일 거래대금은 18억6320만달러로 1년 전 보다 63% 가량 감소했다. 각 거래소별로는 ▲업비트 15억4300만달러(59%) ▲빗썸 2억5536만달러(-77%) ▲코인원 5822만달러(-70%) ▲코빗 458만달러(-26%) ▲고팍스 204만달러(65%) 등 대부분 일일 거래대금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현재 매출 99% 가량이 매매 수수료를 통해 벌어들이는 만큼 실적에 직격타를 맞은 셈이다. 올해도 가상화폐 업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거래소들이 'NFT'를 중점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NFT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조인트벤처) '레벨스'를 통해 아티스트 관련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수집형 플랫폼 '모먼티카'를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NFT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업비트의 자회사 '업비트 NFT'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희귀식물 NFT를 제작하면서 90%가 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지난해 8월 NFT 마켓을 선보였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하락했다"며 "신사업인 NFT 사업이 뚜렷한 수익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미래 성장성을 염두하고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도 지난해 11월말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편하면서 각종 크리에이터를 마켓 이용자로 유치했다.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 '씨릴즈',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오프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세번째 공간과의 NFT 업무 제휴로 코빗 NFT 마켓에 양질의 디지털 미술작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2 14:22: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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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볕드는 '네카오'…주가 전망은 엇갈려

지난해 경기침체 우려로 약세가 이어졌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장 대비 1300원(2.14%)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만3100원에 마감한 지난해 연말 종가 대비 16.76% 오른 수치다. 네이버 역시 이날에만 2500원(1.30%) 올랐으며, 작년 말 보다는 9.86% 높아졌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기관투자자의 경우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카카오와 네이버를 각각 1726억원, 7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11위(475억원), 카카오뱅크 14위(344억원)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네이버를 742억원 어치를 사모으면서 순매수 순위 7위에 올랐다. 다만 카카오의 순매수 금액은 296억원으로 16위에 그쳤지만, 카카오뱅크 주식을 665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기술주 대부분은 중앙은행 긴축 정책 속에서 큰 하락을 겪은 바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만 하더라도 지난해 종가가 연초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2,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네이버는 37만8500원에서 17만7500원, 카카오는 11만2500원에서 5만3100원으로 주가가 각각 53%, 52% 추락한 바 있다. 그러나 올 들어 미국의 임금상승세 둔화, 실업률 감소 등으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루에만 1.01% 오르면서 마감하기도 했다. 다만 향후 두 종목에 대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증권가에서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광고 매출 성장률 부진을 예상하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측보다 광고 매출 성장률이 부진하다"라며 "경기침체로 인해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이 크게 축소됐고, 이태원 참사 또한 4분기 광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광고 및 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를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를 기존 14배에서 12배로 낮췄으며, 목표주가를 3만원 낮춘 27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내 플랫폼 기업 규제 완화로 업계 가치가 올라 국내 플랫폼 기업의 주가 상승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리츠증권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23만원,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완화로 업종 밸류에이션 바닥권에 위치한 중국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가팔랐다"며 "규제 완화에 따른 국내 업체의 직·간접적 수혜는 전무하지만 평균 밸류에이션 상향에 따른 주가 상승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5:11: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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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12일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현황과 과제' 정책 심포지엄 개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오는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법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DAXA는 지난해 6월 디지털자산 거래소 간의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책 마련을 위해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참여하여 출범한 자율규제기구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디지털자산 규제·정책·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이한상 교수가 맡는다.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사회는 차·권 법률사무소 차상진 대표변호사(한국경제법학회 홍보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DAXA 김재진 사무국장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자율규제 현황' 발표로 시작되며, 이어 한국경제법학회 안수현 회장(한국외대 교수)이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쟁점과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세 번째 발표는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디지털자산 공시규제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합토론은 김·장 법률사무소 강현정 변호사,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선임연구위원, 법무법인 광장의 윤종수 변호사와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안병남 팀장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DAXA 측은 "협의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서 자율규제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향후 자율규제의 올바른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1:14:4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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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주식 퀴즈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퀴즈를 맞히면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주는 '고구마 줄게 주식 다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에 가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사용자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식 가격의 상승/하락 여부를 예측하는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 결과는 다음날 오전에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정답을 맞힐 때마다 고구마를 한 개씩 모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모은 고구마를 최대 1000만 원 어치의 랜덤 미국 주식으로 교환해준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한 사용자의 경우 퀴즈를 맞힐 때마다 고구마 개수가 2배로 늘어난다.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면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이벤트를 공유해 다음 번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퀴즈를 맞히기 위한 힌트도 제공한다. 예측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자들이 선택한 상승과 하락 비율과 전일 종가를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토론방'에서도 투자자들의 의견과 반응을 살펴 퀴즈에 참고할 수 있다. 이벤트는 내달 23일까지의 영업일 중 최대 20회까지 참여 가능하다. 20회 퀴즈를 모두 맞힌 사용자는 1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받는다. 퀴즈를 통해 모은 고구마는 이벤트 종료 후 3월 3일부터 31일까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뿐 아니라, 관심 종목의 주가 흐름을 재미있게 예측하고 다른 사용자와 의견을 나누며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를 일상과 연결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투자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1 10:35: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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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지난해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 3200만달러 계약 창출

KOTRA(코트라)는 해외 ICT 프로젝트에 컨소시엄형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ICT 수출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9개 컨소시엄에서 15건, 총 3200만 달러의 성약 성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스마트시티, 보안, 5G 통신, 스마트팜, AI 분야 중소기업 42개사가 14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KOTRA 해외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참가한 14개의 컨소시엄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9개의 컨소시엄에서 수출 계약 및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ICT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컨소시엄형 진출이 유력한 방안임을 증명했다.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동시에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주나 계약을 위해 수 개월간 밀착지원을 해오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코트라 측은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광주지역 광통신 기업 6개사로 구성된 '광통신 컨소시엄'이 중앙아시아 광통신 설치 프로젝트를 위해 현지에 합작법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지난 11월 우즈벡 텔레콤과 20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능형 LED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마디운시의 가로등을 스마트 LED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68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스마트전구, 전기차 충전폴 분야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더불어 '정보보안 컨소시엄'도 이메일 보안 국제 표준화 기구(ITU-T)에 표준으로 채택된 것에 이어 일본, 베트남, 오만에서 3백만 달러 규모의 보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일본 후생 노동성 이메일 보안진단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2개사가 참여한 '스마트 공항 컨소시엄'은 탄자니아 펨바 공항의 공용 승객 운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도 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된 공용승객 운송시스템을 해외 공항에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각국 정부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ICT 융복합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전문 분야별 유관기관과 ICT 서비스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랫폼형 사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지원 규모도 2021년 11개, 2022년 14개에 이어 20여 개 컨소시엄으로 늘린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K-디지털 수출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들이 'ICT 원팀 코리아'로 협업하는 형태의 진출이 필요하다"며 "KOTRA는 ICT 수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6:30: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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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테슬라 주가 추락 공포에도 여전히 '줍줍'

새해에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매도세로 잠시 돌아서는 듯 했지만 곧바로 지난주에만 1억5000만달러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2~8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순매수액은 총 1억4981만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부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194.7달러였지만 이후 한 달간 36% 이상 하락하면서 123.1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어 올해 첫 거래일인 3일에는 108.1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9일 119.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 긍정론자로 알려진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연초부터 테슬라 매수에 열을 올리며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더스트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매각 자금으로 테슬라 추가 매수에 나서 약 5만8000주를 ARK 펀드에 담았다고 전했다. 캐시 우드 CEO는 지난 6일 엔비디아 보유지분 가운데 3만1700주를 매각한 반면 테슬라 주식은 5만8000주 가량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는 테슬라 개별 종목뿐 아니라 테슬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모으면서 테슬라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테슬라 종목의 일수익률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섀어즈(TSLL·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가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여기에 뉴욕 증시 대표 기술주인 애플도 순매수 상위 3위(2103만달러)에 오르는 등 하락세가 나타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편입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테슬라와 애플 등 개별 종목을 사모으는 것과는 반대로 미국 대표 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ETF를 사모으는 투자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로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종목에 2681만달러가 유입됐다. 더불어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가 4위로 1916만달러 순매수했다. 이 외에도 나스닥 100 지수의 일간간 수익률 3배 추종 ETF인 TQQQ 6위(1452만달러),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JPST' 7위(1005만달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금리 3배를 추종하는 TMF 8위(886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5:09: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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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ISMS·ISO27001 인증 사후 심사 통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의 인증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 사업자가 갖춰야 할 필수요건이다. ISMS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코인원은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2018년 12월 ISMS 인증 최초 획득 이후 4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코인원은 ISO27001 인증 사후 심사도 3년 연속 통과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의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권위 있는 2가지 정보보호 인증 획득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며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코인원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4:29:1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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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 2023년 "미국 경기 방어주·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은 미국 경기 방어주와 배당주 중심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채권에서는 경기침체 및 고용시장 둔화될 경우 중장기 채권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10일 밝혔다. 파운트투자자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파운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 및 일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 등 대형 금융기관을 상대로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결제 전망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미국발(發) 금리인상 기조가 전세계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리스크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고, 경기는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하반기에는 경기 하강에 따른 고용시장 둔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금리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 상반기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이익 하락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는 하락 내지는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확인된 후에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의 경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향후에는 급진적 금리 인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채권가격의 안정화가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와 전망 등을 고려해 파운트는 올해 주식 부문에서는 미국 경기 방어주와 배당주 중심의 포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에서는 물가상승률 둔화를 확인해 나가면서 점진적으로 중장기채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의 방어주에 관심을 두고, 하반기에는 경기하강에 대한 시그널이 확실해질 때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같은 굵직한 지정학 이슈도 투자의사 결정에 중요 포인트로 삼을 예정이다. 김민복 파운트투자자문 대표는 "2022년에 시장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 집중된 한 해였다면 올해는 기업 실적이 시장의 움직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침체의 강도에 따라 저점의 수준도 달라지겠지만, 주식시장의 긴 역사를 뒤돌아보았을 때 이러한 시기가 저점 매수의 기회였던 적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4:29: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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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1주년…중소형사 보고서 601건 발간

지난해 1월 문을 연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설립 첫 해 유가·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기업 601개에 대한 리서치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지난 1년간 애널리스트 14명을 직접 고용하면서 유가증권시장 23건, 코스닥시장 181건, K-OTC 2건 등 206건의 인소싱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증권사 및 기술신용평가업체 등과의 외주용역을 통한 아웃소싱 보고서 395건을 발간했다. 리서치보고서 발간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844억원이다. 시총 1000억원 미만이 240개사, 10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이 278개, 3000억원 이상 5000억원 미만 57개사 등이다. 더불어 업종별로는 IT, 산업재, 소재, 제약·의료, 경기관련 소비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기업리서치센터에서 발간되는 보고서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네이버 금융, 에프앤가이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금융을 통해 제공된 보고서는 총 156만2759건이 조회됐으며, 보고서 1건당 평균 26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보고서는 미래나노텍 1만5882건이다. 또한 리서치보고서는 중소형 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풀어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보고서 주요 독자층이 기관이 아닌 개인투자자인만큼 산업분석부터 주가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뿐 아니라 리스크 요인까지 다양한 정보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올해 총 600건 중 인소싱 보고서의 비중을 300건으로 늘려 중소형기업에 대한 양질의 무상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의 정보 사각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4:28: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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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건설주…부동산 규제 완화 덕보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건설업 관련 종목들이 올 들어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포인트(0.45%) 오른 77.99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 73.60에 장을 마감했지만, 올 들어서만 4.39포인트(5.96%) 오르면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큰 하락세를 보였던 건설업종 종목은 최근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지난해와는 상반된 분위기다.건설업종 지수는 지난해 연초 115.08에서 시작해 연말(73.60)까지 1년간 36.04%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코스피 내 대표지수 중 세 번째로 큰 하락률이며, 코스피 지수의 연간 하락률(24.89%) 과 비교해도 11%포인트 이상 폭이 컸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코스피 지수가 이날까지 5.09% 오른 가운데 건설업지수는 5.96% 오르면서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건설업종 지수에 포함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7% 이상 오르면서 건설업종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먼저 코스피 건설업종 내에서 가장 시총이 높은 현대건설의 경우 이날 중 3만76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연초 대비 8.17% 올랐다. 뒤 이어 ▲GS건설 2만3100원(9.22%) ▲대우건설 4500원(7.66%) ▲DL이앤씨 3만6400원(7.85%) ▲HDC현대산업개발 1만550원(5.50%) 등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정부가 집값 급등기부터 도입해온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겠다고 밝히면서 건설주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선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의 규제 완화를 시행했다.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 등 부동산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를 해제했다. 여기에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규제를 대폭 줄였으며, 미분양 급증을 막기 위한 청약시장 부양책 등을 함께 내놨다. 증권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번 부동산 대책이 향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단히 전향적이어서 부동산 연착률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록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어렵더라도 급매물이 소화되고 대규모 미분양을 일부 해소시킴으로써 추가적인 주가급락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다음달부터는 실적 하향 조정세도 완화되면서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평가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사 실적 하향조정이 마무리되는 2월 이후 주택 지표 개선,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등에 힘 입어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9 16:02: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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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개인연금·IRP 이벤트…최대 53만원 상품권 혜택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 통해 개설되는 한국투자증권 계좌의 온라인 거래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8일까지 뱅키스 개인연금·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연금자산을 입금(자산이전 포함)한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최대 53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등록한 IRP 가입자(영업점 고객 포함) 선착순 500명에게는 모바일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IRP 계좌로 한국증권금융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300명에게는 2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자금 확대를 위해 만기에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금융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제도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올해부터 나이나 소득 구분 없이 연금 납입 한도가 600만원, IRP 포함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나고, 연금소득이 1200만원 초과할 때도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연금을 통한 절세 활용 폭이 커진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9 13:48:4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