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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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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에 '종합 방산 솔루션' 제시…"K9·레드백에 우주까지 협력 확대"

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시한다. 호주 수출에 성공한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에 우주 분야 협력도 확대해 '파이브 아이즈'(호주·뉴질랜드·미국·영국·캐나다 정보동맹)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서 호주와 방산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1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 다연장로켓 '천무', '무인수색차량(UCV-L)', 모듈화 장약(MCS),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C4I 전술통신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인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말한다. 한화시스템은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에 나선다.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전시한다. 우주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기간 중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 만나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 실물을 전시한다.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이 가능해 운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가 가능하다. 다연장로켓 천무 실물도 전시된다. 유도 미사일 3종과 함께 전시되는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경계·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수색차량'과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MCS)도 소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레드백 수출로 쌓은 신뢰 바탕으로 파이브 아이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양국 간 방산·우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5:38: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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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포르투갈도 한번에…대한항공 리스본 노선 신규취항

대한항공이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왕복 노선 첫 비행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을 직항으로 오가는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직항 정기편 취항을 통해 리스본과 인근 도시를 찾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견고하게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은 수, 금, 일요일 오후 10시 10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KE921편은 이동에 15시간 10분, KE922편은 13시간이 소요된다. 이 노선에는 프레스티지클래스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54석 등 총 278석을 장착한 보잉 787-9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포르투갈을 방문하려면 프랑스나 스페인 등 인근 국가에서 환승했는데 직항 노선 신설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9-11 15:27: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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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국가품질경영대회 첫 출전해 대통령상 수상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발전소 공정에 필요한 해수 취수 혁신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 혁신 부문에서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산업 현장의 혁신 조직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계 전국체전이다. 올해 대회에 출전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OH! 성장팀'은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고열의 증기를 식히기 위해 용수를 바다로부터 가져올 때 폐조류 등의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발전소 공정에서는 제때 열을 식혀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냉각 용수가 이물질 등으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전기 생산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이물질 제거 해결에 집중했다. 다양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모아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해 해수 취수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크게 개선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철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술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의 발전소로가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안전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1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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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용 등급 연이어 상향…브랜드 경쟁력·수익성 등 높게 평가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 등급이 연이어 상향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그룹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실현,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등도 현대차·기아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데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4-09-11 15:1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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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정찰용 무신수상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방산 수출 기대감 고조

LIG넥스원이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무인수상정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어 향후 방산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화·미래전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선도할 '무인체계 명가'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의미가 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무인수상정을 실전 배치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 단계인 이번 사업은 선체 길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419억원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 왔으며,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했다. 무인수상정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군 실전 운용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K방산의 새로운 수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의 작전반경 확장을 위해 저궤도 상용위성까지 연동이 가능한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을 통해 해군의 '네이비 씨 고스트'의 실체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향후 전투용 무인수상정과 기뢰전 무인수상정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무인체계의 표준화와 탑재무장 및 센서의 임무형 모듈화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해군의 무인수상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1 11:1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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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원 조기 지급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약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별로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및 비욘드팜 매장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백화점 5개사 등과 유통분야 바이어 공동 품평회를 개최하여 중소상인 입점 검토 등 판로를 지원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며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0:40: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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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소방 히어로 25·26호 박재우·유자영 소방관에 감사장 전달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소속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25호, 26호 주인공들에게 9월 9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10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소방히어로' 주인공은 중앙소방학교의 박재우 소방경과 유자영 소방장이다. 이번 선정은 타이어뱅크가 더 많은 소방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의 1명 선정 방식에서 2명의 소방관으로 넓혔다. 두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구급 대응과 교육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박재우 소방경은 인명구조사로 대형 재난사고 현장조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 수립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박 소방경은 소방공무원 순직자 및 공상자 현황 분석과 안전 대책 수립에 힘써왔다. 지금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재난 및 안전 교육을 담당하며 소방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자영 소방장은 대구소방본부 중부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약 3000여 건의 출동에서 많은 생명을 구했다. 현재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신임 소방공무원과 전문 구급대원 양성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도 앞장서며 소방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소방관들은 이러한 노력과 대한민국 소방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소방히어로 25호, 26호로 선정 됐다.

2024-09-10 17:5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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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3위 자동차 시장 인도서 주목…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

기아가 글로벌 3위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이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19년 인도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올해 6월에 누적 판매 백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8월 기준으로 1,046,037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2019년 8월 출시한 셀토스로 다음달 중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10 15:4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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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임단협 르노코리아 남아…그랑 콜레오스 돌풍 변수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한국GM·KGM·르노코리아) 중 르노코아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한국GM, KGM, 기아까지 노사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을 선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여전히 임단협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올해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노사간 갈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위기감은 확산될 수 있어 업계 관심이 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6일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반대로 부결됐다. 총 185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201명(64.8%)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르노코리아 노조는 이번 주에 긴급 임시총대의원대회를 열어 현재 임단협 상황을 진단한다는 입장이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콜레오스 신차 출시 격려금 300만원 등이 담겼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향후 교섭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2차 잠정 합의안 도출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추석 연휴 전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동안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9월 부터 판매에 돌입한 그랑 콜레오스의 생산량 확보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사전 예약대수가 1만 7000여대를 넘어설 정도로 중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만약 생산량 차질에 따른 인도 시기가 늦어질 경우 소비자 신뢰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에 대한 시장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타협점을 찾고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2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한 만큼 올해도 무파업으로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단협 갈등으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소비자 신뢰 하락과 함께 이탈 현상도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 9일 경기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9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기아는 4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 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기아 노사의 잠정 합의에는 기본급 11만2000원(호봉승급 포함) 인상과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2024-09-10 15:3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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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축…2030년까지 총 23.5조 투자

"HMM을 떠올리면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국내 대표 해운사 HMM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HMM은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으며,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 특히 전체 투자금액의 60%를 차지하는 14조 4000억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HMM은 10일 여의도 파크원타워에 있는 HMM본사에서 '얼라이언스 결성 및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배 대표이사는 "2030년에는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운업계 최대 화두인 환경 이슈를 해결하고 친환경 해운 회사로 연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ONE(일본), Yang Ming(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 MSC와의 협력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4년간이다. HMM 관계자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 MSC 협력체제를 통해 원양항로 네트워크 증대, 기항 항만·국가 확대, 운용 선복량 확대 등 타 협력그룹 대비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신규 협력 서비스 항로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체제의 26개에서 30개로 늘어난다. 이중 유럽 항로는 MSC와의 선복 교환 협력을 통해 기존 8개(북유럽 4, 지중해 4)에서 11개(북유럽 6, 지중해 5)로 대폭 강화된다. HMM은 2025년부터 미주서안 12개, 미주동안 4개, 북유럽 6개, 지중해 5개, 중동 3개 등 총 30개 항로를 얼라이언스 협력을 통해 제공한다. 또 단독 운영 항로인 인도발 지중해 항로를 강화하고 인도발 북유럽 항로 및 남미동안 항로 등을 신설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 항로 참여까지 고려하는 등 글로벌 선사로서의 위상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MM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항수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주요 거점 항만 확대, 신규 직기항 서비스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유럽 항로는 타 협력그룹(오션, 제미나이)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산·일본·베트남 직기항 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지중해 항로에서도 부산·중국·동남아·지중해 주요 거점 항만에 대한 기항 횟수를 최대 확보하고, 터키 등 신규 직기항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HMM은 아시아-유럽 항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아시아-미주 항로와 함께 동서 항로에서 보다 강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해운물류 경쟁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SC와 유럽 항로에서 협력함으로써 기존 2M이 부산항에서 환적하던 물량 상당수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한국발 직기항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화주에 대한 안정적인 물류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HMM은 이같은 물류 네트워크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박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컨테이너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벌크 운송사업 및 통합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진적인 ESG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사업(12.7조원) ▲벌크 사업(5.6조원) ▲통합 물류사업(4.2조원) ▲친환경·디지털 강화(1조원) 등에 투자한다. 글로벌 탄소규제에 맞추기 위해 2050년 '넷 제로'를 2045년으로 앞당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총 투자금액 23.5조원의 60% 이상인 14.4조원을 투자한다. 저탄소 선대, 친환경 사업, 친환경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김경배 HMM 사장은 "신규 협력체제를 통해 타 협력 그룹 대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한국 직기항 네트워크를 통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글로벌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1:1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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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산직 맞네' 기아, 임단협 현대차 수준…성과급 500%+1800만

기아 노사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성과급을 모두 합치면 500% 1800만원으로 지난 7월 현대차 노조가 역대급으로 많이 얻어냈다고 평가받는 것과 같은 규모다. 기아 노사는 지난 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아 추석연휴 이전 협상을 타결했다.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성과금 300% 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 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 5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여기에 4년 연속 파업 없이 합의한 노사 공동노력에 자사주 57주를 무상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7월 먼저 합의 완료한 현대차와 같은 조건이다. 현대차는 무상주를 25주 지급하기로 했지만, 주가로 따지면 액수가 거의 똑같다. 기아 노조는 지난해 기아 영업이익률이 11.63%로 현대차의 9.3%보다 높아 '현대차보다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기아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도 5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 저출생에 대응한 가족 관련 혜택과 경조사 지원, 여가 생활 확대 등 전반적인 복지제도를 강화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오는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기아 단체 교섭은 마무리 된다. 기아 노사의 임단협 타결로 국내 완성차 5사 가운데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기업은 르노코리아만 남게 됐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6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임금피크제 개선 등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노사는 추가 교섭을 진행해 2차 합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4년 만에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실적 회복을 노리고 있지만, 임단협 협상이 추석 연휴를 넘겨 이어질 경우 신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출시 효과가 반감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4-09-10 06:5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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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거리 주행 전 차량점검 필수…완성차 5개사 무상 점검 실시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추석 연휴를 맞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추석 귀성길 사고없이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오는 11~13일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벌인다. 현대차는 전국 123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5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각각 행사를 실시한다. 쿠폰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운로드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2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곳의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행사를 실시한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마이 르노' 앱 가입고객 대상이다. 이번 무상점검 기간에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다. 또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워셔액 보충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KAMA 측은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운 정비소로부터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06:5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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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수주 호황?' 불황 이겨낸 조선업계, 노사 갈등으로 위기 찾아올 수도

'슈퍼사이클' '수주 호황' 최근 3~4년 사이 벌어진 일이다. 조선업계는 지난 2010년대 들어 수주 절벽으로 인한 일감부족에 시달렸다. 당시 울산을 비롯해 거제, 영암 등 조선소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은 다른 일자리를 찾아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이 때문에 지역 경제도 곤두박질 쳤다. 오랜기간 이어진 조선업계 불황은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불황을 꿋꿋하게 버텨냈다. 이들의 기다림끝에 2020년도부터 조선업계는 봄날을 맞기 시작했다. 조선소에서 신규 선박을 건조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일감과 새 수주계약도 연이어 따내며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같은 고난을 이겨낸 현재 조선업체들은 노조와 갈등으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바로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최근 조선업계 실적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은 파업이라는 카드까지 꺼내들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내 주요 조선사가 포함된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지난 4일과 6일에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각각 4시간과 3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10일과 11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전 조합원이 파업에 나선다. 노조가 제시한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는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명절비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기 등이 담겼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1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5%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사측은 과거 수주 절벽에 따른 위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향후 불황에 맞설 성장동력과 체력을 키우기 위한 경영 정상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경우 수년간 쌓인 누적 적자 및 미래 수주 불확실성 등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오션 노조(대우조선지회)도 실적 목표 달성 시 지급하기로 한 300%(기준임금 기준)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지난해 실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처럼 노사 갈등이 장기화 될 경우 조선업계의 미래는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 수주 호황기를 맞았지만 파업 등의 여파로 이 기회가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주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조선사의 신뢰는 추락할 수 밖에 없다.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조선사들이 수주 경쟁에 치열하게 뛰어든 만큼 향후 추가 수주도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높다. 호황기 노사 갈등에 따른 이미지 실추보다 협력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해 본다.

2024-09-09 17:4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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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 확대…새로운 해운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구성

HMM이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가입 4년 만에 새로운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유럽항로는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협력한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협력은 HMM을 비롯해 ONE(일본), Yang Ming(대만)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서안, 아시아~미국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아시아~유럽 항로는 MSC와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총 4년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24: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