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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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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박대조 자문위원, 경남 AI 활용 방안 간담회 개최

박대조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이 지난 5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을 찾아 오재호 원장과 AI 활용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대조 자문위원과 오재호 원장을 비롯해 이윤홍 일자리 사업단장, 이동환 기업 지원단장 직무대리, 김성훈 인제대 산학 협력단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성훈 특임교수는 경남도의원 출신이다. 참석자들은 AI 활용 일머리-일경험 사업, AI 기반 상생형 복지 플랫폼 구축, AI 인공지능 고등학교 연계 예비 창업스쿨, AI 종합연구타운 조성 등 경남도 및 경제진흥원이 국가 AI 전략과 연계할 사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자문위원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전문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AI 고등학교와 연계된 예비 창업스쿨, 지역 소재 대학과 협력을 통한 AI 종합연구타운 조성 등 앞으로 AI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경제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의 AI 정책 흐름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방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과 미래 먹거리를 지자체와 지역 대학과 지방 기업들이 연계해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중앙의 AI 정책과 예산을 지방으로 끌어오는 '정책 브리지'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재호 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진흥원이 경남도 내 AI 기술 활용 및 관련 인재 양성 등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산학연관 AI산업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경제진흥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020년 7월 설립돼 경남도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수행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며 투자 유망 기업 분석 및 투자자 발굴 등을 통해 경남의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오 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댈러스대 MBA, 한양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마쳤고 KOTRA에서 하노이·시카고·광저우 무역관장을 지냈으며 30여 년간 글로벌 현장에서 활동했다.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과 해외투자지원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투자 유치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다.

2026-01-11 12:46: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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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군단 후보생 동계 입영 훈련 현장 격려 방문

동명대학교는 지난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계 입영 훈련 중인 후보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학생처장, 법무감사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광태 동명대 학군단장(중령) 휘하 후보생 18명이 참가해 장차 장교로서 갖춰야 할 군사 기초 소양과 리더십, 체력 및 정신력을 함양하는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방문단은 혹한기 훈련에 임하는 후보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후보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훈련 중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또 치킨 파티를 마련해 후보생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위로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말했다. 이 부총장은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동명대의 자랑"이라며 "이번 입영 훈련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학군단은 체계적인 후보생 관리와 인성·리더십 중심의 교육으로 매년 우수 장교를 배출하며 지역 사회와 군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학업과 군사 훈련의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와 교수진·보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은 동명대 학군단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동명대 학군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10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후보생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후배 간 전통 계승 문화는 학군단의 단합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책임감 있고 헌신적인 장교 양성이라는 목표를 충실히 실현하고 있다.

2026-01-11 12:4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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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인 연수생 체험 학습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9일 경주월드에서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3급·4급 과정에 재학 중인 연수생 35명과 인솔 강사 4명, 교직원 3명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정 센터장은 "이번 문화 체험은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국어 학습을 넘어 한국의 계절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 연수 과정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월드에서 눈썰매를 타며 한국의 겨울 계절과 자연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 속 야외 체험 활동은 교실 수업에서 배운 한국어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한국의 일상생활과 지역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출신 응웬 칸치(Nguyen Khanh Chi) 씨는 "베트남에서는 눈을 볼 수 없어 한국의 겨울과 눈이 모두 처음이었다"며 "춥긴 했지만 매우 재미있었고, 책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겨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한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외국인 연수생들의 안정적 학습과 문화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학습과 문화 이해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01-11 12: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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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시 지원자 수 1위’ 중앙대…경인권 ‘가천대’·지방 ‘부산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중앙대에 1만1406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지원자 수 상위권은 서울권 대학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지르는 흐름도 확인되며 정시 판도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 기준 전국 190개 대학 가운데 중앙대가 1만140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글로벌) 1만1307명 △성균관대 1만296명 △건국대 1만42명 △한양대 9860명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지원자수 상위 10개 대학에는 △숭실대 9842명 △홍익대 9641명 △인하대 8534명 △고려대 8468명 △연세대 8378명도 포함됐다. 지원자 수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가천대(글로벌)와 인하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서울권 대학으로, '지원 쏠림'이 여전히 서울권에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정시 경쟁률 상위권 대학을 보면 정시 모집인원 300명 이상 대학 기준 △서경대 15.49대1 △백석대 10.34대1 △계명대 9.99대1 △건국대(글로컬) 9.94대1 △가천대(글로벌) 9.33대1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중 3곳이 지방권 대학으로 집계됐다. 지방권에서도 일부 대학에 지원자 수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거국 가운데는 △부산대 7551명 △경북대 6494명 △전북대 6292명 △충북대 5759명 △경상국립대 5568명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았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단국대(천안) 6212명 △계명대 5864명 △순천향대 5522명 △영남대 4826명 △고려대(세종) 43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 변화에서도 지방권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2026학년도 정시 전체 지원자 수는 서울권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경인권은 5.1% 증가, 지방권은 7.5% 증가했다. 권역별 지원자수는 △서울권 19만2115명 △경인권 11만2421명 △지방권 21만337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6개 권역 모두 지원자수가 늘었으며, 증가 인원은 부울경이 4118명으로 가장 컸고 증가율은 대구·경북권이 13.0%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서는 변화도 나타났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평균 경쟁률은 6.43대1, 충청권은 6.30대1로 집계돼 서울권 평균 경쟁률 6.01대1을 넘어섰다.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이 서울권 평균 경쟁률을 앞지른 것은 최근 5년 새 처음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 쏠림은 여전하지만, 지방권 지원 확대와 경쟁률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간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취업난과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선택이 확산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2:4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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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국내 첫 열병합발전소 ‘완전 자동운전’ 구현… "스마트발전소 시대 연다"

버튼 한 번에 기동·정지·열공급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소 전 공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11일 한난에 따르면, 한난 화성지사 열병합발전소가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을 구축해 실증을 완료했다. 열병합발전소의 기동부터 정지, 출력 조정, 운전 모드 전환까지 전 과정을 운전원 개입 없이 수행하는 체계를 국내에서 처음 구현한 사례다. 이번 시스템이 적용된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HRSG)·스팀터빈과 각종 보조설비를 포함한 발전소 주요 설비가 모두 자동화됐다. 운전원이 발전 계통 연결 시간만 입력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 터빈 계통 연결, 출력 조정, 열공급까지 전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성지사는 2023년 지역난방 계통 자동화를 완료해 열 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AGC(자동발전제어) 운전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전 계통 자동화까지 더해지며 발전과 지역난방을 아우르는 플랜트 전 계통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구현했다.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일반 기력발전 대비 운전 조건과 제어 로직이 복잡해 자동화 난도가 높다. 한난은 이번 실증을 통해 국내 열병합발전소 중 최초로 완전 자동운전 체계를 구현하며 고도의 플랜트 DX(디지털전환) 기술력을 입증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시간 예약 기반 예약운전 ▲전체 시퀀스 통합관리 ▲자동 출력 조정 ▲비상 상황 자동 대응 기능 등을 통해 기존 수동 운전 대비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비계획 정지 발생률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스템은 설계부터 개발·검증까지 전 과정에 국내 기술만을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외산 제어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발전 운영 시장에서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국내 기술 중심의 표준 플랫폼 구축,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은 국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자동운전 데이터 기반 자율운전 고도화와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까지 확대 적용해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 DX와 AX(AI 전환)를 융합해 플랜트 효율화,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발전소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1 12:41: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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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TF 꾸려 안전관리체계 '재설계' 착수

한국농어촌공사가 중대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 재설계'에 나섰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TF(전담반)' 착수 회의가 열렸다. 공사는 중대재해에 대한 전사적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 강화 TF를 구성했다. 이 TF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설계하고, 이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이끄는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사장은 "안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본을 지키는 데서 시작한다"며 "과거 사고에서 안전 체계와 제도가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은 근본적·제도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제도와 체계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TF가 공사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국민과 근로자가 안심하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산업재해 현황과 과거 공사 사업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분석하고, TF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11 12:36: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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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1차 치료제로 개발확장"

HLB그룹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담관암 치료제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FGFR2 융합·재배열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을 주도한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의 앙투안 홀르벡 교수는 "리라푸그라티닙은 고선택적 FGFR2 억제제로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FGFR2 융합 담관암 환자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임상 결과, 리라푸그라티닙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46.5%, 질병조절률(DCR)은 9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11.8개월이다.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에서는 ORR 23%, DCR 77% 등을 기록하며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담관암 1차 치료제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전 화학요법 및 FGFR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11명)에서 ORR 63%, mDOR 9.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11개월 등이 나타났다. 안전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흔히 관찰된 이상반응인 구내염, 수족증후군 등은 FGFR2 억제 기전과 관련된 것으로, 전반적으로 예측 가능하고 대부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됐다. FGFR 억제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고인산혈증과 설사 발생률은 각각 20.7%, 21.6%로, 기존 약물인 페미가티닙(고인산혈증 60%, 설사 47%)과 푸티바티닙(고인산혈증 85%, 설사 39%) 대비 낮은 수치다. HLB그룹은 우선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담관암 2차 치료제로 리라푸그라티닙 신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HLB그룹 바이오전략기획팀 남경숙 상무는 "이번 ASCO GI에서 확인된 임상 결과는 리라푸그라티닙이 화학요법 이후 선택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에서도 의미 있는 항암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1 12:32: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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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번스앤맥도널과 765kV 송전망 기술컨설팅 계약… 미국 그리드 진출 시동

미국 초고압 송전망 설계·기술 협력 본격화… 국내 기업 미국 그리드 시장 동반진출 교두보 한국전력이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초고압 송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대형 송전망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전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번스앤맥도널(Burns & McDonnell) 본사에서 765kV 송전망 기술컨설팅 계약(MSA·Master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번스앤맥도널은 미국 전력·에너지 분야 1위 엔지니어링·건설사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한 양사 간 협력합의서(Alliance Agreement)를 구체화한 첫 성과다. 한전은 국내에서 축적한 765kV 송전망 설계·건설·운영 전 주기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번스앤맥도널이 추진 중인 미국 765kV 송전망 사업에 설계 기술 검토와 기자재 성능시험 등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약 600억 달러 규모의 765kV 초고압 송전망 확충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양사는 2026년부터 3년간 미국 중부와 텍사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수행할 계획으로, 현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번스앤맥도널과 한전의 초고압 송전 기술 결합이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송전망 투자사업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슬리 듀크 번스앤맥도널 CEO도 "765kV 기술 전문성을 가진 한전과 협력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 기술역량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대규모 765kV 송전 프로젝트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향후 미국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투자사업 참여를 위한 후속 사업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변전 예방진단 시스템(SEDA) 등 한전의 핵심 전력망 기술과 이를 패키지화한 K-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신기술 수출 등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국내 민간기업들의 미국 전력시장 진출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들이 미국 전력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 측면에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미국 전력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력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1 12:1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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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門…첫 종합지원 거점

미국 실리콘밸리에 한국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종합적으로 돕는 첫 글로벌 거점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SVC)'가 문을 열었다. 민관이 힘을 합친 미국 SVC에는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20개사가 입주한다. 또 현대차, 네이버, 아산나눔재단이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투자, IR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200개 이상의 한국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기부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혁신거점에 SVC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중기부 노용석 제1차관을 비롯해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입주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정호근 현대차 부사장 등 국내·외 기업인, 투자자와 관계자 등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SVC를 열기 위해 지난 2년간 민간 전문가와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입주 지원기관과 현지에 진출해 있는 민간 기관·기업과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공유, 투자협력 등을 협의하며 준비해 왔다. 실리콘밸리 SVC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그동안 분산된 중기부 해외거점들을 처음으로 통합하고, 현재 국내 17곳에서 운영중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해외에 설치한 첫 사례다. 벤처·스타트업과 VC 등이 중장기 미국진출 및 단기 출장시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개소식에선 입주 지원기관간 MOU뿐만 아니라 입주 지원기관과 아산나눔재단, 네이버, 현대차 간 협력 MOU, 한국벤처투자와 네이버 간 MOU를 체결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노용석 1차관은 "실리콘밸리는 매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1위로 선정되는 곳으로 글로벌 딥테크, 투자자들이 밀집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지역"이라면서 "중기부는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SVC를 중심으로 한인 창업가 커뮤니티와 협력해 국내 창업생태계 확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VC 업무공간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VC 등은 이달 중 새로 여는 SVC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기업의 경우 중진공, VC 등은 한국벤처캐피털 협회에 각각 문의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PC·프린팅 글로벌 1위 기업인 HP와 손을 잡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노 차관은 같은 날 HP 본사를 방문해 데이빗 맥쿼리(David McQuarrie)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CC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HP는 1939년 빌 휴렛과 데이브 팩커드가 팔로 알토의 차고에서 HP를 창업한 'HP Garage' 정신을 계승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P Garage 2.0'을 운영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P는 올해부터 중기부의 'AroundX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HP Garage 2.0'을 운영할 계획이다. AroundX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이다. 면담을 통해 양측은 'AroundX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함께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창진원과 HP가 'AroundX(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P 데이빗 맥쿼리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매우 역동적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HP In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1-11 12:0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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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험사 정보동의 절차 간소화

앞으로는 원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재보험사의 재재보험 취급을 위한 정보제공 동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재보험사의 정보이용 시 마케팅 목적의 정보이용은 원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표준 정보제공 동의서'의 개정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개정은 재보험사가 재재보험 가입을 위해 보험 계약자의 정보제공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고충사항을 해소하고, 재재보험을 활성화 해 보험엄권의 지급 안정성을 새롭게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기존에는 재보험사는 재재보험 가입을 위해 개별 보험계약자의 정보제공동의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원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사전 동의를 통해 재보험사에게 정보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재보험사를 통해 재재보험사에 제공된 정보는 재보험사의 인수심사 등 재재보험 계약 목적으로 활용된다. 마케팅 및 홍보 등 목적으로는 정보이용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또한 재재보험사가 해외 재보험사인 경우, 재보험·재재보험 계약으로 국외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보험계약자에게 해당 재보험사의 소재 국가, 주소 등 관련 내용이 안내된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 정보제공 동의서'는 각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거쳐 올해 1분기 중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금융당국과 업권에서는 이번 개정을 통해 보험사의 위험을 분산하고,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안정성과 보험사의 위험인수 능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개정에 따라 미국 'NAIC 재보험 적격국가 인증' 관련 절차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국내 보험사의 미국 재보험시장 진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11 12:0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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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엔비디아·오픈AI 방문…글로벌 AI 협력 논의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엔비디아와 오픈AI 본사를 찾아 글로벌 AI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6'에 참석해 국내 AI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정부 고위급 면담을 계기로 논의돼 온 글로벌 AI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류제명 차관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에서 제이 퓨리 수석 부사장과 만나 GPU 도입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계획을 점검했다. 양측은 AI 인프라에 대한 공공 투자가 민간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한국 내 엔비디아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대외협력최고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지난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안전성과 신뢰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사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류 차관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 UKF가 주최한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6'에 참석해 '대한민국 AI 정책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현지 한인 창업자들과 교류했다. 행사 이후에는 현지 투자 동향과 국내 AI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방문이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26-01-11 12:0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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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출신 국가·한국어 능력' 가장 많이 본다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시 고려하는 최우선 순위는 '출신 국가'와 '한국어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고용 비용과 인건비 부담으로 기업의 절대다수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한도에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은 '인건비 절감'보다도 '내국인 구인난'이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절대 다수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수습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 고용허가제 개선 과제 중에선 '불성실 외국인력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이 가장 절실한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223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1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채용시 고려사항 '우선 순위'로는 ▲출신 국가(59.4%) ▲한국어 능력(56.3%) ▲육체적 조건(32.9%)을 주로 꼽았다. 출신 국가 뿐만 아니라 한국어 소통 능력이 중요한 모습이다. 게다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도 낮은 한국어 수준으로 인한 '의사소통'(52.1%)을 주로 꼽았다. '작업 지시 오해로 생길 수 있는 생산 차질' 등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응답기업의 97.8%는 외국인 근로자를 한도에 미달해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건비 이외 신청 수수료·숙식비 제공 등 고용 비용 부담(44.2%)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36.6%) ▲경기 침체로 일감 감소(34.9%) 등이 주요 이유였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로는 '내국인 구인난'이 82.6%로 '인건비 절감'(13.4%) 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인을 뽑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한 '내국인 기피 현상'은 2023년 당시 89.8%에서 90.2%(2024년)→92.9%(2025년)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일을 한 지 3년 정도 돼야 99% 가량의 생산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3개월 미만의 경우 내국인 대비 생산성은 66.8%에 그쳤다. 이에 따라 97.1%의 기업이 수습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습기간은 평균 3.4개월을 요했다. 또 생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 근무기간도 '3년 이상'이 94%로 절대적이었다. 현 '고용허가제 개선 과제'로는 ▲불성실 외국인력 제재 장치 마련(41%)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31.5%) ▲외국인 근로자 생산성을 감안한 임금 적용 체계 마련(25.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본부장은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근속을 통해 고숙련 직무를 담당하며 산업의 중요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중소기업이 초기 외국인 근로자의 낮은 생산성과 높은 인건비를 감내하는 이유는 장기적 숙련 형성에 대한 투자와 기대인 만큼 사업체에서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의 최소 근무 기간을 충분히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1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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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수료식 진행

한화는 지난 1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열고 200일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가 주최하고 KAIST가 주관하는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4기에는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우주과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제2의 지구 탐색을 위한 우주망원경 △외우주 항해를 위한 탐사선 △태양계 마지막 우주정거장 △핵융합 기반 추진체 △심우주 항법 시스템 △수륙양용 착륙선 설계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제2의 지구 탐사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전담교수인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전윤 교수는 "학생들이 '태양계 밖 이주'라는 SF적 상상을 스스로 설정한 연구주제로 발전시키며 실제 우주 탐사 과정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줬다."며 "이를 통해 '우주의 조약돌'의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기 수료생 30명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방,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등 후속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기존 수료생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우주 분야 진로와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화는 우주 분야에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장기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우주 발사 능력을 발전시키고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씨앗을 심는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11 11:32: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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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일본 법인 본격 가동...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교두보될 것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은 닌텐도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등 세계적 게임 기업의 본거지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른바 '게임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일본 게임 시장은 글로벌 산업 내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본 게임 시장이 2033년까지 약 600억 달러(약 87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콘솔과 IP 중심의 전통 강자 구조 위에 모바일과 PC 플랫폼이 공존하는 시장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1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러한 환경을 감안해 일본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설정했다. 2024년 10월 도쿄에 일본 오피스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법인 운영에 돌입했다. 일본 법인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사업 전략 수립과 함께 중장기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뒷받침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스마일게이트 일본 사업을 총괄하는 이원규 이사는 일본 법인 설립 배경에 대해 "일본은 세계 3위 규모의 게임 시장으로, 글로벌 확장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할 핵심 지역"이라며 "한국과 일본은 문화적·산업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 하나의 권역으로 보고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법인을 전략 실행 조직, 이른바 별동대 성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는 "일본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와 돌발 상황이 많다"며 "현지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조율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일본 법인의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일본 게임 시장의 특징으로는 문화적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사업전략기획실 이규하 실장은 "일본 게이머들은 승부나 효율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세계관에 깊이 몰입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이른바 '오시 문화'가 소비 패턴과 취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와 감정선을 중시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소비 성향 역시 일본 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감정 공유 문화도 일본 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 실장은 "평소에는 비교적 내성적인 편이지만, 감정이 움직이는 순간에는 SNS를 통해 감동이나 분노, 사건을 빠르게 공유하며 확산시키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반응 구조가 흥행과 마케팅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여전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PC 플랫폼의 성장세도 뚜렷해졌다. 일본 게임사들 역시 내수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실장은 "이 과정에서 중국 게임사들이 높은 완성도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며 경쟁 환경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마일게이트 일본 법인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해 신작 게임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본사 사업부와 협업하고 있다. 이원규 이사는 "일본 시장에서 확보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기획 단계부터 관련 사업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현지 광고·마케팅 환경 분석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IP 홀더와의 협업이나 신규 컬래버레이션 발굴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한국 본사와의 협업도 밀착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규하 실장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본사를 방문해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화상회의와 메시지를 통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한다"며 "최근에는 프로젝트 논의나 오프라인 이벤트를 위해 본사 인력이 일본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전략의 성과는 도쿄 게임쇼 참가를 통해 가시화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도쿄 게임쇼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공개했다. 이원규 이사는 "당시 일본 현지에서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프로젝트 인지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대형 게임쇼를 통해 그룹과 신작의 브랜딩을 동시에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시연존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고, 유저들은 튜토리얼과 캐릭터 설명을 꼼꼼히 확인하며 게임 세계관에 깊이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시'는 LED 타워를 활용한 전시 연출과 체험 중심 설계로 주목을 받았고, 관련 영상이 현지 SNS에서 수백만 회 이상 조회되며 바이럴 효과를 냈다. 현지 미디어와 마케팅 업계의 문의도 이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도쿄 게임쇼를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그룹과 신작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이원규 이사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스마일게이트가 유니크한 게임성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사라는 인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토브 플랫폼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11:23: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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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주' 도입..."감염병 예방할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과 협력해 4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멘쿼드피주'를 국내에 신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유아 및 소아 대상 국내 유통과 공급을 맡는다. 사노피가 개발한 멘쿼드피주는 생후 6주 이상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형인 A·C·W·Y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국내에서 허가된 A·C·W·Y 수막구균 백신 가운데 혈청형 A를 포함하면서 생후 6주~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멘쿼드피가 유일하다. 멘쿼드피는 완전 액상형 제형으로 별도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접종 준비 과정을 간소화해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줄인다. 접종 방식은 1회 접종량 0.5mL의 근육 주사다. 생후 6주~6개월 미만 영아는 총 4회,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 영아는 2회, 2세~55세는 1회 접종을 실시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콧물, 침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증상 없는 보균자를 통해서도 감염 가능하다. 체내 비인두에 잠복하다가 특정 조건에서 혈류나 중추신경계로 침투해 수막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공식 권고에 따라 영유아, 소아,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수막구균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이 면역저하자, 실험실 종사자, 신입 훈련병, 대학 기숙사 거주자, 유행지역 여행·체류자, 유행 발생 시 접촉자 등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이와 관련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영유아와 소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감염병에 대해 보다 선제적인 예방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멘쿼드피 도입을 통해 국내 영유아와 소아를 대상으로 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선택지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강화하고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백신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1 11:22:49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