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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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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업계 환경 규제 맞춰 체질개선 가속화…현대차·기아·벤츠 등 경쟁령 강화

해마다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맞춰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은 매년 2억톤 이상 배출되고 있으며 배출량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 중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방치되고 있어 생태계 파괴 및 생물다양성 손실에 직접적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U를 포함한 주요국들의 폐기물 관련 규제도 강화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 EU의 경우 기존 폐차 규제(End-of-Life Vehicles Regulation)를 2030년부터 신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비율을 25%로 의무화했고 이 중 25%는 폐차에 기반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야 한다. 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자원순환 관련 규제에 맞춰 친환경 제품 사용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글로벌 톱티어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부품 사용률을 높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사용 확대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기아는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원순환 관련 규제 강화에 대비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30년까지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2%에 불과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10배에 달하는 도전적인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확대적용 TFT 운영, 폐차 네트워크 시범사업 운영을 통한 폐차 부품 플라스틱 회수 등 관련 기술 연구개발과 구현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 적용을 늘리고 플라스틱과 유리 등 폐기단계에서 재활용이 어려운 비금속 소재를 바이오 소재 등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며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외에도 사탕수수와 목재에서 추출한 원료로 바이오 플라스틱, 야자열매 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페인트,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바이오 폴리올을 적용한 친환경 인조가죽 등 친환경 소재도 개발 중이다. 친환경 소재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적용한 신차도 늘고 있다. 현대차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사와 재활용 패트 가공 원사를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도어 트림, 시트에 적용한 데 이어 '아이오닉 6',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의 헤드라이닝과 필라트림, 선바이저, 패키지트레이 등에 적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환경을 위한 설계'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속 가능하면서도 럭셔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수 있는 신소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재활용 소재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자연 친화적인 신소재를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실제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재활용 원료 적용 비율을 평균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츠는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된 부품들 중 80 kg 이상이 재활용 또는 재생가능한 원료 등의 자원 절약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는 'EQE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11세대 '더 뉴 E-클래스'에도 40% 이상을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했다. BMW그룹은 친환경 소재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MW그룹은 2025년 출시 예정인 노이어 클라쎄 제품에 어망 등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한다. BMW그룹은 30%에 달하는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2024년부터 BMW와 MINI의 모든 차량에 100%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 알루미늄 휠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BMW 그룹이 사용하고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2차 원자재 비중은 평균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이를 4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주요 원자재의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순환 체계를 구축해 부품의 재자원화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재활용이 가능한 원자재의 경우 일반 부품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크다는 부담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08 16:0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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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전계약 7000대 돌파…가격·주행 정보 없어도 흥행

르노코리아가 지난 7일 종료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데뷔를 마쳤다. 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60여만명의 관람객들은 르노코리아 부스를 방문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내년 한국 출시를 예고한 100% 순수 전기차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동승석 디스플레이 및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넓고 실용적인 공간 구성 등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만이 제공하는 차량 기능들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다. 이와 함께 차량 디자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6월 27일 차량 공개 후 지난 7월 7일까지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접수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 건수는 7135대에 달한다. 가격 및 주행 관련 정보가 아직 공개 전임을 고려할 때, 고객들이 바라보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상품 기대감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서울 성수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시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820㎜의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또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했으며,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새롭게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1kg.m)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7월 중순 이후 가격 공개와 함께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와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8 14:0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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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성과공유제 도입 20주년…보상액 약 8255억원 달성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성과공유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비용 절감 등 산업 현장 개선 과제를 수행한 협력기업 2344개사에 20년간 총 8255억원을 보상액으로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2004년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 협력사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과제 추진을 통해 재무성과가 발생할 경우 절감 금액의 50%를 과제 참여 기업에 보상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도입 직후인 200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344개사와 함께 국산화, 원가절감, 안전환경, 매출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총 5565건의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참여 기업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고, 포스코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업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상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포스코형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정부가 2006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산업계 전반에 성과공유제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국내 대기업, 공기업 등을 포함하여 593개사가 성과공유제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현보산업과 함께 황화수소 정제 설비를 개발해 수익성을 높였고 태영이엔지와 탱크 지금(地金) 제거 작업 기계화에 성공했다. 또 하나테크와 이엔엠과 함께 열연 수처리 공정에 스테인리스 필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강화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성과공유제를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개발된 기술을 확대 적용해 상호 경쟁력 강화에 지속 나설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성과공유제 이 외에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철강ESG상생펀드,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7-08 13:0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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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스학개론·안전각성 등 SUV 다양한 매력 담은 콘텐츠 '현대 SUV 오리지널' 공개

현대자동차가 디지털 광고 현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리지널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매력과 서비스 혜택을 로맨스·스릴러·코미디 등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다. 지난달 14일부터 한 편씩 공개되고 있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하이브리드에서 N라인까지의 다채로운 선택지를 서바이벌 예능 컨셉트로 풀어낸 'SUV 피지컬'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안전 사양을 강조한 오컬트 컨셉트의 '안전각성' ▲보증 기간과 거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 제도를 로맨스 컨셉트로 풀어낸 '보증기간' ▲현대차의 촘촘한 정비 인프라와 긴급 출동 서비스를 스릴러 컨셉트로 보여주는 '블루핸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리즈에는 영화 '밀수'와 드라마 '지옥', 'The 8 Show(더 에이트 쇼)' 등에서 활약한 박정민 배우가 출연한다. 현대 SUV 오리지널은 현대차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방송인 하하, 오마이걸 미미, 크리에이터 숏박스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랜덤이지만 괜찮아' 에피소드 두 편을 7월 중 유튜브에 공개한다. 또 고객이 친구나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현대 SUV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고객 경험 프로그램 '1박 2일 랜덤 국도 여행'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7월 20일~21일로 예정된 1회차 여행은 지난 7일까지 신청받았으며, 7월 27일~28일에 떠나는 2회차 여행 신청은 14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SUV 오리지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SUV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13:0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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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캠페인 영상 '사륙, 사칠'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보통의 영웅들'을 응원한다. 현대차그룹은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과 소방청,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소방관들은 불길과 연기가 가득한 대형 화재 현장에서 2~30분 간격 교대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선다. 소방관들은 교대 후 휴식 시 배기가스 없이 순수한 물 만을 배출하고 소음과 진동이 없는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의 내부에서 다음 교대 투입을 위해 재충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제작에는 인천, 제주, 강원소방본부의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했다. 영상의 제목인 '사륙, 사칠'의 목소리 더빙과 출동 장면에는 인천소방본부 최방균 소방경과 김민현 소방장이 출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경북·인천·전북·울산·충남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 이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책임 메시지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진정성을 담고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3:03: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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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국내 최초 전기 경트럭 전용 타이어 'e 밴트라' 출시…안정적 핸들링 성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 경트럭 및 밴 전용 타이어 신제품 'e 밴트라'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e 밴트라' 시리즈는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을 견디고 오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전기차 장착 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젖은 노면에서는 13%, 마른 노면에서는 4%의 핸들링 성능이 향상돼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한층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마일리지와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벨트 구조를 보강했으며, 트레드의 변형을 최소화하여 균일한 마모 성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타이어 림 부분에 보강된 새로운 비드 구조를 적용해 사이드 월의 강성이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고하중에서의 조종 안정성도 향상됐다. 올포지션용 제품 'e 밴트라 트랜짓'은 전륜 및 전후륜으로 장착 가능하다. 마일리지 성능 극대화를 위해 최신 프로파일 설계 기술로 접지면적을 최적화했으며, 3D 미세홈을 적용해 주행 시 생기는 블록 강성 증대 및 변형을 최소화했다. 드라이브 포지션용 제품 'e 밴트라 드라이브'는 전기 경트럭의 후륜 타이어에 최적화된 블록형 패턴 디자인과 엇갈린 그루브, 넓은 횡방향 커프 적용으로 최적의 강성 밸런스를 구현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e 밴트라의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전기 경트럭 및 밴 오너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 승용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iON)'과 더불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4-07-08 13:0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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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4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20대 SW 젊은피 대거 참여

현대모비스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경연대회인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현대모비스는 총 상금 1억70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결과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 씨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각각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4000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본선에 진출한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이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회를 치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 현황을 살펴보면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21명이 서울대, 9명이 KAIST 소속으로 두 학교 학생 비율이 60%에 달했다. 일반부에서는 전통적으로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였던 데 반해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조치도 모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의 핵심은 SW 개발 역량과 직결된다"며 "SW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에 발맞춰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전개, SW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3:0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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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롯데몰 김포공항 내 아우디 써머 라운지 오픈…'아우디 Q4 e-트론' 등 전 모델 시승 진행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점 MF층 로비에서 바이에른오토 아우디 써머 라운지 전시·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바이에른오토와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최근 3개월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아우디 Q4 e-트론'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 출시된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아우디 Q8 e-트론'까지 모든 라인업의 아우디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행사가 부족했던 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되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가까운 서울 강서 지역을 포함하여 김포, 부천, 인천, 일산 등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고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참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고객들은 전시된 '아우디 Q4 e-트론' 모델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현장의 세일즈 어드바이저를 통해 자세한 설명 및 구매 혜택 등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롯데몰 김포공항 P1에 위치한 '아우디 서비스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아우디 모델 별 시승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바이에른오토 아우디 써머 라운지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의 10번째 아우디 공식딜러사로, 서울 강서, 의정부, 서수원, 스타필드 수원에 신차 및 인증중고차(AAP)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첫 번째 서비스센터인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2024-07-08 13:0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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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MSCI ESG평가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글로벌 최고 수준 등극

롯데렌탈은 투자정보 제공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전 세계 지상여객운송 업종에서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자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로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7개 등급(AAA-AA-A-BBB-BB-B-CCC)으로 분류한다. 롯데렌탈은 2022년과 작년 2년 연속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 롯데렌탈과 함께 AAA 등급을 받은 국내 상장사는 SK, KB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6개 기업 정도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최진환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고, 특히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아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그룹은 2021년 7월 ESG 경영 선언을 진행한 이후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롯데렌탈 외에도 롯데케미칼이 BBB에서 A로, 롯데정밀화학이 BB에서 BBB로 각각 한 단계씩 평가 등급이 올랐다.

2024-07-08 13:0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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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북미 고객사 공장 생산 확대 맞춰 멕시코 공장 증설 완료

KBI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KBI동국실업이 북미 고객사 공장 생산 확대에 발맞춰 멕시코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KBI동국실업은 멕시코 공장을 매출 10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로 확대하기 위한 증축을 지난달 26일 완공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공장 증설에 착공한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은 1년동안 400억원을 투자해 1만4720㎡ 증축을 완료하고 사출 성형기 및 IMG 성형기를 도입해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 구축으로 생산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2017년 4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빼스께리아시에 5만m² 규모로 설립한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은 북남미지역의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 중인 양산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 제품은 현대모비스 멕시코 공장에서 조립해 북남미 지역 현대차와 기아 공장 및 크라이슬러, 마쯔다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 각 양산 차량용 부품으로 납품된다. KBI동국실업은 멕시코 공장 증설로 올해 예상 매출 420억원에서 내년엔 55% 증가한 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BI동국실업은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에 증설된 신아산 2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차와 기아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완성차 고객사의 국내 및 해외 전기차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고객사의 전기차 선도업체로의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앞으로 공급 안정화에 집중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0:51: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