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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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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열정' 현대차, WTCR 챔피언 주역과 임직원의 만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2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더블 챔피언에 오른 우승자들과 임직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2022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 서울 양재동 본사 1층 로비에서 차량전시 및 임직원 대상 역대 우승자 만남(2월 1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WTCR에서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와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한 기념으로 기획됐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022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아즈코나 선수가 속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도 팀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즈코나를 비롯해 2019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2018년 초대 WTCR 챔피언 가브리엘 타퀴니와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커스터머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 안드레아 치조티, BRC 팀 총괄 가브리엘 리조가 참석했다. 이들은 임직원들과 WTCR 우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공유와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10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 로비에 엘란트라 N TCR과 우승 트로피, 아반떼 N을 전시한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2022년 WTCR 더블 챔피언이라는 쾌거를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이 현대 모터스포츠의 여러 활동과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5:4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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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20년' 벤츠코리아, '럭셔리·친환경·사회공헌' 등 국내 시장 집중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친환경 라인업 확대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8만대를 돌파했으며 7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12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8만 97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 8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S-클래스 판매는 13% 증가하는 등 브랜드 내 최상위 차량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7년부터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연간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고 전기차 브랜드 EQ는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며 전년 대비 약 3.7배 성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2022년은 기록적인 성장은 물론 최고의 브랜드 만족도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확대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3년에는 새로운 전략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더 많은 고객분께 가치 있는 차량을 판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고급화와 전동화라는 두 가지 전략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개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전기 SUV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비즈니스 전기 SUV '더 뉴 EQE SUV'도 출시한다. 이 외에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투입된다. GLA, GLB, GLE, GLS, CLA. A-클래스 등도 부분 변경 모델로 국내 고객과 만난다.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2014년 신설된 메르세데스-벤츠 연구개발(R&D) 코리아 센터는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인력을 50%가량 추가 확대해 약 60명 규모로 운영한다. 한국 고객만의 특화된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대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가지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를 올해는 3년 만에 전격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또 차량 기증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기증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누적 기준 총 4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한 벤츠코리아는 올해는 지난해(10대)보다 두 배 늘린 2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출범한 '그린플러스 (Mercedes-Benz GREEN+)' 활동도 강화한다.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 산불로 소실된 산림복원 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3-02-01 15: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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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 경기침체속 지난해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조8836억 기록

대한항공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사업 호조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13조4127억원, 영업이익 2조8836억원, 순이익 1조779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보다 53%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7% 증가했다. 항공 화물 사업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여객 사업이 회복되면서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021년 4분기보다 28% 증가한 3조606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201억원에 그쳤다. 여객 사업 회복에도 화물 사업 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 여객 매출액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 도래 등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6648억원을 기록했다. 화물 매출액을 상회하는 등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화물 매출액은 1조5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여객기 벨리(하부 화물칸) 공급 회복 등에 따른 시장 운임 하락 영향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여객 사업은 점진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장 변화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여객 사업 조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분기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대형 화주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요를 확보하고, 특수 품목 항공 운송 인증 확대 등 고객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023년 불확실한 사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 시기의 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을 준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01 15:1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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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테슬라 넘어서…美 최고수준 전비 달성

현대자동차가 미국서 테슬르를 넘어서는 전비를 달성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기본형 2륜 롱레인지 모델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또 같은 모델의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 MPGe는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고수준으로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차량 가운데 가장 높다. 테슬라 모델3 RWD의 전비는 132MPGe로 아이오닉6가 더 높고, 1위인 루시드의 세단 전기차 에어 모델(140MPGe)과 동일한 수치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인 0.21을 달성했으며, 이는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가 미국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의 효율적인 전비는 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기 때문에 판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01 13:4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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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XT6 등 전 차종 틀별 프로모션 진행…골프백 등 기념품 증정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고객 혜택을 강화한 2월 전 차종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캐딜락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포함해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럭셔리 미드사이즈 세단 CT5 등 캐딜락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월 한 달 간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km 추가, 2022년식 모델 한정) ▲60개월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60개월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등 고객 상황에 따라 최선의 구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강화된 구매 옵션을 지원한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서비스센터 입고부터 수리 완료 후 인도까지 대행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기존 보증기간(3년/6만km) 내 연 2회에서 보증기간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캐딜락은 XT6는 ▲현금할인(트림 및 연식별 상이) +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2022년식 모델 한정) ▲36개월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연식별 이율 상이)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XT5는 ▲현금할인(트림 및 연식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2022년식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혜택이 추가된다. (무이자 리스 제외) CT5 및 XT4 구매시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저금리 할부(선수금 30%/차종별 이율 상이) ▲36개월 저금리 리스(보증금 30%/차종별 이율 상이)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은 2월 출고 고객을 위한 특별 기념품도 마련했다. 에스컬레이드를 포함하여 2월 중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차종 및 연식에 따라 골프백 세트, 레디백 세트 등 풍성한 출고 기념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23-02-01 13:3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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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고금리·경기침체속 소비자 부담 낮추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늘어난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현대차·기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 할인은 물론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고금리로 할부 이자 부담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된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대출확정 시점의 CD금리(91일물) 보다 3개월 후 CD 금리(91일물)가 1.0% 포인트 낮아진다면, 고객의 대출금리도 대출확정 시점보다 1.0% 포인트 낮아지게 된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차 승용 전 차종(캐스퍼 제외)과 중형 상용차(파비스 제외), 제네시스 전 차종이 상품 적용 대상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금리가 올라갈 경우 고객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도해지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여 고객 손실 최소화 장치도 마련했다. 쌍용차는 이번달 신차 구매 시 최대 2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일시불 구매자에게 130만원 상당의 퍼펙트 케어 프로그램(엔진오일 세트 5회, 에어컨 필터 3회, 연료필터 3회, 무상점검 5회, 와이퍼 전면 3회 서비스)과 함께 100만원 주유권을 제공해 총 2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로열티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최대 2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한 '마이 스타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0개월의 무이자(선수율 50%)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달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할부원금에 따라 최대 12개월 2.9% 및 최대 24개월 3.3% 등 저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또 차종 별 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원 특별할인과 기존 차량의 중고차 처분 시 최대 40만원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2월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의 모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최대 12개월 2.9%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다. 또 이달에 새롭게 선보인 최대 24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번달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시 스파크 30만원, 콜로라도 70% 등 취등록세 50%에서 최대 70%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Love Once Again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크 3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50만 원,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100만 원을 제공한다. 또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 km(68만2000원 상당)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50%를 지원하며,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2023-02-01 13:3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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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상 최대 실적 기록…정제마진·석유수요 회복 영향

에쓰오일이 지난해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등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1일 2022년 연간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 3조4081억원, 매출 42조4460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9.2%, 54.6% 상승한 수치다. 사업부문 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정유부문 2조3465억원, 윤활부문 1조1105억원이다. 반면 석유화학부문은 4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제품 판매단가가 올라 전년 대비 54.6% 올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5940억원, 영업손실 15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견조한 마진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해 적자전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4분기 정유 부문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중국의 정유제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난방 수요와 항공 수요 회복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유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 12월 연중 최저점까지 하락했다. 석유화학 부문 아로마틱 계열의 경우 PX(파라자일렌)스프레드는 중국 내 PX 신규 설비로 인한 공급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으로 소폭 하락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글로벌 경기 악화 속 실수요자들의 구매 심리 둔화로 PP·PO 수요 약세를 보였다. 특히 PO 스프레드의 경우 중국 신규 설비 가동이 하락을 가속화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계절적 수요 약세가 작용했지만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는 견고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준수한 수준을 보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에 따라 중국 내수 수요 반등이 예상된다"며 "리오프닝 수요 회복으로 글로벌 석유수요도 오는 2024년까지 팬데믹 이전 평년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2-01 13:0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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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연식 변경 모델 출시…경제성·상품 경쟁력 갖춰

기아가 인기 모델인 니로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일 니로 하이브리드/EV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니로는 뛰어난 경제성과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더 2024 니로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EV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을 기본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센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선루프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EV 모델의 경우 기본 트림부터 적용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의 C필러 색상 선택이 가능한 '엣지 팩'에 새로운 색상 및 조합을 추가하고 '마이 컴포트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엣지 팩은 오렌지 딜라이트 색상이 신규 추가됐으며 ▲스노우 화이트 펄 - 오렌지 딜라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 - 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 펄 - 스틸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 오로라 블랙 펄 등 총 5가지의 외장 색상과 C필러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마이 컴포트 패키지는 LED 조명이 적용된 ▲선바이저 램프 ▲맵램프 ▲룸램프 ▲러기지 램프와 러기지 스크린으로 구성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더 2024 니로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12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시그니처 3350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활용성을 갖춘 SUV"라며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The 2024 니로는 다시 한번 친환경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3:0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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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연초 수주랠리, 삼성중공업 지난달 20억달러 수주 기록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춰 잡았지만 '고부가·친환경' 선박 위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올해 세계 첫 LNG운반선 수주 포문을 연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2척, 금액으로 17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57억4000만 달러의 10.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PC선 5척, LNG운반선 5척, LPG운반선 2척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LPG 2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1척이다, 수주 규모는 15억3000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도 지난달 20억달러(약 2조46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달러(약 1조8500억원) 규모의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포함해 한 달 새 20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제시한 95억달러(약 11조7000억원)의 21%에 해당하는 규모로 3년 연속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운반선은 70척 이상 발주가 기대되고 환경규제에 대비한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도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FLNG 시장도 적극 공략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목표치를 초과한 122억 달러, 94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2023-02-01 09:5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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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1만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공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12월 포항에 연산 8000t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완공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2단계 공장은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총 1만8000t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7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단계 공장 건설에 앞서 충분한 수요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와 올해부터 2028년까지 6년간 9393억원 규모의 음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의 제철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로 인조흑연을 만든다. 침상코크스는 자회사인 포스코MC머티리얼즈로부터 공급받는다. 포스코는 제철 부산물 시장을 확보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배터리 업계의 탈(脫) 중국 움직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조흑연 음극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인조흑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83%에 달한다. 중국 기업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2023-02-01 09:3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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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美 최대 전력사에 110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역대 최대 규모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전용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최대 전력회사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와 1062억원 규모의 배전용 패드변압기 3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일렉트릭 창사 이후 배전 변압기 단일 수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패드변압기는 주거용 전력망 구축에 필수인 지상형 변압기로 상가와 주택가, 학교, 병원 등 도심 지역에 주로 설치된다. 수주 제품은 AEP가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미국 텍사스·오하이오·오클라호마주에 설치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파워테크놀로지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 변압기 시장 중 하나로, 매년 100만대 이상의 배전 변압기 수요가 있다. 2021년 인프라 법안(IIJA) 통과 이후 노후 전력망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고 국가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해 배전 변압기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함에 따라 배전 변압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철저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초고압 변압기에 이어 배전 변압기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5:3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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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 진화…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하며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진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전남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열었다. 총 9300억원을 투자해 LNG 탱크 20만㎘급 2기를 증설한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증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미드스트림(LNG 저장)의 인프라 자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탐사부터 생산, 저장, 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에너지 전문회사다. 이번 LNG터미널 착공으로 밸류체인의 양적 성장과 함께 LNG 저장용량 확보를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 기여와 수익성 기반의 신재생 사업 추진 등 질적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광양 LNG터미널에 73만㎘ 규모의 1~5호기 LNG 탱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만㎘의 6호기도 건설 중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20만㎘급 2기의 LNG저장탱크가 더해지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LNG터미널에 총 133만㎘의 저장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전 국민이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이 마무리되면 광양 LNG터미널은 국내 민간 1위이자 전 세계 11위 터미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LNG 저장용량 확보는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에서 석탄발전 축소와 이에 따른 LNG 수요 증가로 각 국가는 에너지 수요처와 국내 저장 인프라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터미널 구축 기간 일평균 600여명의 건설인력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생에너지, 수소인프라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도 추진한다. LNG밸류체인 중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LNG 발전분야에 수소 혼소발전 기술을 적용해 탈탄소 시대를 위한 에너지사업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어기구·서동용 국회의원,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등 정부, 고객사 관계자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회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LNG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27일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한 후 통합법인의 첫 실적을 공개했다. 2022년 연간 매출은 41조 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1740억원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3-01-31 15:3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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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태풍·게릴라성 파업 후폭풍…지난해 영업익 1조6166억원

현대제철이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노조의 게릴라성 파업 등의 여파로 실적 부진에 빠졌다. 현대제철은 31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7조3406억원, 영업이익 1조6166억원, 당기순이익 1조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9%, 31.0%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포항 공장에 발생한 침수 피해와 노조의 게릴라성 파업,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 차질 등의 악재가 겹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하반기 시황악화 및 파업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간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에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 및 미국, 신흥국 주도 글로벌 철강 수요 반등,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자동차 생산량 증가, 견고한 글로벌 선박발주에 따른 수주잔량 증가 등 국내외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경영 환경에 대응해 주요 제품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강판 시장의 경우 국내 수요 회복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 시장은 실수요 중심 판매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핫스탬핑강 등 전략 강종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차강판의 경우,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0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용 후판과 인니/카타르 LNG 생산 해양플랜트용 강재를 수주하는 등 에너지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 물량 확보에 집중한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시장 선점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H CORE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를 통해 핵심 고객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18년 연속 업계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12개 품목)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한 제품 수요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H형강 활용 공법에 대한 기술교류와 각종 강재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물류, 데이터센터 시장 및 모듈러 시장에서의 기술영업을 강화하여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대응 저탄소 제품 양산화 기술 개발 ▲모빌리티 전동화 대응 핵심 부품소재 기술개발 ▲디지털 업무 환경 고도화 및 독자적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철강산업 메가트렌드 대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탄소 신원료 활용을 통한 고로 탄소 저감 공정 기술 개발, 전동화 관련 프리미엄 독자강종 확대, AI를 활용한 자동화 구현으로 스마트팩토리 등대공장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전기차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체코 핫스탬핑 공장 증설을 통해 유럽향 핫스탬핑 수주 및 판매를 강화하고, 미국 현지 전기차 소재 판매기반 확보를 위해 미국 전기차공장 전용 SSC1)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더디며 경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해 경영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31 15:0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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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형 인공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 착수

대한항공이 한국형 인공위성의 구조계(인공위성의 뼈대)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6일 항우연 관계자와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사업 관련 첫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선 KPS 위성 구조계 설계와 제작 방안 및 보유인력, 시설, 장비, 제품보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사업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대한항공은 KPS 위성 구조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년간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1호, 다목적실용위성 3호, 5호 등을 통해 확보한 위성 구조계 개발기술과 전문 인력,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우주용 복합재 제작 조립시설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KPS는 2035년까지 정지궤도에 총 8기의 위성을 배치해 한반도와 주변 영역에 센티미터(㎝)급 위치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고정밀·고신뢰의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평시에는 미국의 상용 GPS와 호환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GPS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한반도 지역에 위성항법 정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부터 소형발사체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3톤 엔진 등과 같은 핵심구성품 개발을 시작으로 우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잉·에어버스사와 협업해 복합재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조립 등 위성 구조계 개발 관련 기술도 꾸준히 발전시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달착륙선 위성 개발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위성개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5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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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 획득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을 획득했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폴리머에 대해 GRS 인증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폴리머는 납사를 활용해 만들지만,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도 생산하고 있다. 폴리머는 비닐, 포장용기, 가전, 차량용 제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컨트롤 유니온의 'GRS' 인증은 재생원료를 20%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이력이 추적가능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이다. 재생원료 함량은 물론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까지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다. 일부 글로벌 소비재기업들은 GRS 인증여부를 거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어, 추후 수출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생활용품에서 가전제품, 자동차 소재에 적용되는 폴리머 제품 생산과 수출을 늘려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51: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