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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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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두 번째 책임광물보고서 발간… 원료 공급망 관리 지속 강화

포스코퓨처엠이 두 번째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 1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책임광물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기업의 원료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보고서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철강업계 최초로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 RMI에 가입한 이래 그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책임광물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책임광물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 11월 국내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보고서에서 분쟁 단체의 자금 유입, 인권침해, 환경 파괴 등의 우려가 없는 광물을 사용하며 ESG경영 관점의 공급망 체계를 지속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의 경우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이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에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다. RMI 검증을 마친 공급사는 2021년 기준 5개에서 2022년 6개로 확대됐다. 구자현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은 "환경과 인권을 고려한 광물 구매정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 소재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임광물 보고서는 포스코퓨처엠 홈페이지의 ESG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0 14:0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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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국내 생산 인프라 확대…전용 공장 구축 등 전환 본격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본격화 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울산공장 1공장 전기차 생산 라인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부지 등을 둘러본 뒤 '전기차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7만1000평의 건축 면적으로 올해 4분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 자동화, 친환경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미래차를 양산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다.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유연생산,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로 한국의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에 노력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한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최근 국가 전략기술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 기업들과 면밀히 협력해 내연기관 분야에서 국내 부품 기업들이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전동화 분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는 저장(Storage) 기능을 활용한 V2L, V2G 등 전력 수요 창출, 커넥티드, 자율주행과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와 산업 창출과도 직결된다. 이처럼 테슬라 등을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동화 패권을 잡기 위해서는 전기차 공장 건설 및 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도 필요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 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공장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짓고 있다. 애초 2025년 내 완공해 2026년 양산 본격화 계획을 2024년 내 완공해 2025년 양산 본격화로 1년 앞당겼다. 이 곳은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2023-05-09 15:0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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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52억원 기록…'사상최대' 전년比 21% 증가

롯데렌탈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212억원,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매출 증가와 일반렌털 사업에서 성장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사업의 경우 판매 대수가 늘었고 매각 단가가 안정화됐으며 수출도 증가했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확보된 우수한 실적은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을 지속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2020년 말 75% 수준이던 차입금 의존도는 올해 1분기 65%로 낮췄다. 롯데렌탈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위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 본업인 오토렌탈 사업에 충실하고, 고객 관계에 기반한 성장 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고성장 시장인 개인 시장을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탄탄한 본업 기반 하에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9 14:1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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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온라인 철강몰 'HCORE STORE' 론칭…철근·형강·강관 등 판매

현대제철이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H코어 스토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H코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철근, 형강, 강관 등 건설용 강재다. 현대제철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세부 사안들을 보완해 오는 7월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직관적인 용어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원하는 제품 재고가 있다면 수량을 입력하고 최저가 매칭을 통해 제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공급사에서 단골 구매하거나 특가상품 확인이 가능한 '파트너 찾기'도 제공한다. 재고가 없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으로 견적 요청한 후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견적요청' 서비스도 있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구축한 HCORE STORE는 제조업체와 유통, 수요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철근, 형강, 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50여개의 파트너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70여곳의 하치장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게 된다. 고객사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HCORE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제철 또한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신규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품 판매 전략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사용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HCORE STORE가 고객사-파트너유통사-현대제철 간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5-09 11:2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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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서 넷플릭스 본다' 대한항공, 6월부터 국제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이르면 다음달부터 해외 여행을 앞두고 비행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 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항공 여행 중 필요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인터넷(Internet)' 과 '메시징(Messaging)'으로 구성하고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세분화 했다. 예를들어 일본, 중국과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만 이용할 경우 요금은 4.95달러이며,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웹 서핑, 사진 및 동영상 전송뿐 아니라 화질 480p 이내 비디오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2시간 동안만 이용할 경우는 10.95달러, 무제한 이용할 경우는 20.95달러 등이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1:2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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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영화 현실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과 만난 스마트 오피스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주는 미래 사무실 모습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현실이 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을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중인 '스마트 빌딩 OS(Operating System)'와 연계함으로써, 양사는 스마트 오피스 주요 고객층인 미래 첨단 산업 기업들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로 구현된 로봇 친화형 빌딩에서는 ①전기차로 출근 ②스마트 존 하차 ③무인 주차 및 자동 충전 ④얼굴 인식을 통한 출입 관리 ⑤스마트 좌석 예약 ⑥식음료 로봇 배송 ⑦무인 택배 시스템 등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맞춤화된 로보틱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 서남부권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성수 크리에이티브 클러스터' 등 국내 주요 핵심 거점에 위치한 신축 빌딩에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1분기 준공 예정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스마트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로봇 친화형 빌딩이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동 사업 개발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건축 유형별로 적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서비스의 표준을 실제 수요자 관점에서 수립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로보틱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과 로봇 친화형 빌딩 설계 지원 및 기술 검토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력에는 로보틱스 유관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현대차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무인 택배 시스템,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현대위아는 주요 로봇 하드웨어 양산 및 무인 주차 로봇 솔루션을 담당하고, 현대건설은 로봇 친화형 건축물의 최적 설계 및 시공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축 부동산 사업지 제공과 함께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솔루션과 빌딩 인프라간 연동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차·기아가 제시해왔던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사물의 이동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통적인 공간의 개념을 혁신하는 로보틱스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라며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협력으로 앞으로 오피스, 쇼핑몰 등 다양한 유형의 공간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미래의 사용자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첨단산업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클러스터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로봇 친화 스마트빌딩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기업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인재들이 공간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1:2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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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임팩트,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위해 3500만원 기부

한화임팩트가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한화임팩트는 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부금은 올해 서울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요량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내는 그린리모델링 시공을 골자로 한다. 5월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며,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의 참여가 예상된다. 시설 내 노후한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공헌활동을 고민하던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하게 됐다"며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복지 환경 개선 및 친환경 에너지 사회 구축에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2023-05-09 11:2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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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 초읽기 '대우조선 역사속으로'…김동관 부회장 경영정상화 지원

한화그룹에 새 둥지를 튼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고 인수·합병(M&A)을 마무리 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이사진에 합류해서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8일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에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 또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권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어 왔으며,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를 맡아 PMI(인수 후 통합작업)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김동관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사회 멤버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김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한화그룹을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 메이저', '국가대표 방산 기업', '해양 솔루션 리더'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회사명을 변경하는 등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사외이사 5명 선임 건도 결의한다.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학회장(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지 P. 부시 Michael Best & Friedrich LLP 파트너, 김재익 전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봉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등 5명은 사외이사 후보자다. 한화그룹은 이날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9.3%를 확보한다.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새로운 경영진 임명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2023-05-08 16:19: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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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일 셔틀외교 복원' 환영…"인적교류 확대 소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12년 만에 한국과 일본이 셔틀 외교를 복원한 것에 대해 경제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한일 셔틀 외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방일을 시작으로 성사됐다. 기시다 총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내 6개 경제단체장들과 회동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손경식 회장은 "안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우리 경제계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두 나라 기업들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만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셔틀외교가 복원되면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 관계 개선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가 환영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보, 공급망 즉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민간 교류의 대표적인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의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일 간 최대 민간 교류 행사로 매년 9월 서울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축제한마당의 한국 측 실행외원장으로서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양국 국민, 특히 청소년 세대가 교류를 확대해가고 있다"면서 "인적교류 확대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병준 직무대행은 "기본적으로 한일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양국이 협력해 희귀 광물 자원이나 에너지 분야 이런 데서 협력을 강화해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 협력에 대해 서로 각자 역할을 다하자고 말을 나눴다"며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관련 전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달 말에는 간사이경제연합회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며, 다음 달 9일에는 6년 만에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를 부산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구자열 회장은 "경제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양국은 해외 자원 공동 개발 및 핵심 전략 물자의 공급망 협력을 통해 공동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며 "수소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이나 생산·공급 협력 또는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 4일간 정·재계 인사를 면담하고 세미나와 전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일본과의 원활한 거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일본과의 원활한 거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05-08 15:1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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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자동차 기자가 선택한 5월의 車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3년 5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선정했다. 8일 KAJA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포드 레인저 랩터,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혼다 올 뉴 CR-V 터보(브랜드명 가나다순)가 5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32점(50점 만점)을 얻어 5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구매 보조금을 받아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대차 전기차 판매 확대를 주도할 핵심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하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페이와 연동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를 탑재하고 여러 핵심 안전 장비들을 갖춰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KAJA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2023-05-08 14:4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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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사업 공동 추진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의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는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투자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참여가 사업의 신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사의 역량을 모아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11:3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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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시장서 RV 성장세 눈길…4월도 판매량 상승세 지속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레저용 차량(RV)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미국 시장 강자인 일본 브랜드 도요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 모델인 RV 차량의 인기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4만 487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4.9% 늘어난 7만6669대, 기아는 15.5% 증가한 6만8205대를 팔았다. 제네시스도 16.2% 증가한 5857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RV 모델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 IR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4월 미국에서 RV 차량을 38만1606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또 세단 등을 포함한 전 차종 판매량(52만대)의 72.4%를 차지할 정도여서 RV 차량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중에서 연간 기준으로 RV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71.3%를 뛰어넘어 '현대차·기아 RV 돌풍'이라 할만하다.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싼타페로 나타났다. 싼타페는 지난 1∼4월 미국 시장에서 3만9479대 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었다. 미국 현지 공략 모델인 텔루라이드는 3만5745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상승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인 켈리블루북은 '2023년 최고의 가족용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를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4종이 선정돼 각각 3종이 선정된 일본 도요타와 혼다를 눌렀다. 다만 현대차·기아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전기차 분야에서는 좀처럼 힘을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323대 팔렸고 기아 EV6는 1241대로 53% 줄었다.

2023-05-07 11:24: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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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전기차 리릭 올 하반기 국내 출시…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스타트

캐딜락이 올 하반기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리릭의 출시를 앞두고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한다. 리릭은 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로,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북미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ll-Wheel Drive, AW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km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은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와 조화를 이루어 캐딜락의 차세대 브랜드 스타일링을 가장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화려한 라이팅 퍼포먼스를 통해 리릭만의 차별화된 EV 디자인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캐딜락은 럭셔리 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니즈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선보일 예정으로,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추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

2023-05-07 10: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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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3사, 친환경 바람 타고 수주 훈풍…친환경 기술력 확보로 실적개선 노려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수주 훈풍을 맞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은 고부가 선박인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확정지은 대우조선해양은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5월 7일 기준 올해 수주 목표치(157억4000만달러)의 62.2%(선박76척·9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년 간 기록한 수주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초 총 2조 7900억원 규모의 가스선 12척을 수주했다. 친환경 선박 수주로 수익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2021년부터 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감소 효과와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3964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건조물량 증가 및 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부터 세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수주 실적이 빠르게 충족돼가고 있다"며 "규모가 큰 건의 대형 수주도 임박한 분위기"라고 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까지 총 25억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 95억달러의 26%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6년 만에 흑자 전환(영업이익 196억원)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은 물론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리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에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배 위에서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다. 육상 설비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해저 파이프를 설치하지 않아 생태계 보호도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FLNG 시장 가능성을 보고 2006년부터 개발에 나섰다. 전 세계 FLNG 5기 중 4기를 수주하며 경쟁력도 입증됐다. 지난 2일엔 FLNG 부유체 독자모델인 MLF-N이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해당 기술은 원가 절감 효과가 두드러져 선박 적용 시 상당한 고부가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FLNG 1기 수주 금액은 10억달러 이상"이라며 "최근 LNG 운반선이 1척에 2만5000만달러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FLNG 시장은 충분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품에 안긴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이라는 새이름으로 수주전에 본격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운반선을 제외하면 주력 제품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까지 올해 목표치 69억8000만달러의 15%(10억6000만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쳤다. 다만 FLNG,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 등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합병 이후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가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체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부가 선박 수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카타르 프로젝트 등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가 남아있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5-07 10:30: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