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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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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금호타이어 부사장 출신'김상엽 대표이사 사장 영입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부사장 출신 '영업통' 김상엽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타이어뱅크는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뱅크빌딩에서 김상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196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57세인 김상엽 신임 사장은 타이어뱅크의 구매와 판매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1990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한 뒤 금호그룹 회장부속실을 거쳐 영업 현장과 본사 Staff 부서 근무를 거쳐 RE 영업, 한국OE, 영업 임원을 하였고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을 역임하였다. 김상엽 신임 사장은 금호타이어에 근무한 시절 중국매각이라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국내판매 1위와 2020년 금호타이어의 흑자전환 성과를 내는 등 타이어 업계에서는 판매 영업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김사장은 취임식 인사말에서 경기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또한 현실화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지출 여력이 저하됨에 따라 시장내 판매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해답은'고객'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 중심적 사고로 고객 접점에서의 경쟁력 강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 말하고 백척간두 갱진일보 (百尺竿頭 更進一步)의 자세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고객만족과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가름했다.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상엽 신임 대표이사와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두가 타이어뱅크의 경영방식에 경계심을 가질 때, 유일하게 미래 가능성을 인정한 인물"이라며 "그동안 이력만 봐도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더욱더 사랑받는 타이어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2-07-01 14:0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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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첫 적용한 아이오닉 5 美서 안전성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 5가 미국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HS)가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번째 모델인 동시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체 사양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아이오닉5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탁월함'(superior) 등급을 획득했다.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 트림에서 양호함 및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현재까지 현대차에서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이오닉5를 포함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넥쏘 등 5개 모델이며, TSP 등급은 아반떼, 쏘나타, 베뉴, 싼타크루즈 등 4개 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가 이번 결과를 통해 최고 안전성을 입증해 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5는 지난 10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2-07-01 14:0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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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경제계 일제히 반발…업종별 구분 방안 마련 촉구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지만 이를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심의는 8년 만에 법정 기한을 지켜 마무리 됐지만 심의가 예년보다 빠르게 진행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단체는 최저임금 결정 기준과 방식을 개편하고 경제에 끼칠 부작용 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난 악화 등 역풍이불면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영계 갈등 장기화 조짐…일자리 감소 우려 목소리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도 최저임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노사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최저임금 단일안인 '9620원'에 대한 표결을 통해 결정됐다. 이번 결정에 대해 노사 양측은 모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진행했으나, 경영계와 노동계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중재안을 표결에 부쳐 자정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하지만 사용자위원 9명은 최저임금 중재안에 반발하면서 표결을 앞두고 전원 퇴장했다. 여전히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가 겹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최근 5년간 물가보다 4배 이상 빠르게 오른 최저임금 수준, 한계에 이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 법에 예시된 결정요인, 최근의 복합경제위기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했을 때 이번 5.0%의 인상률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한계에 다다른 일부 업종의 최저임금 수용성조차 감안하지 않은 이번 결정으로 업종별 구분 적용의 필요성은 더욱 뚜렷해졌다"며 "정부는 업종별 구분 적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 심의 시에는 반드시 최저임금 구분 적용이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부담을 한층 가중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뛰어넘는 최저임금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소속 근로자의 일자리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용안정 대책도 보완적으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최저임금 제도가 취약층을 지원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적절한 정책수단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최저임금 결정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물가 급등 등으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물가가 추가로 상승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며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한계 상황에 내몰릴 것이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전경련은 또 "저숙련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일자리 상황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는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최저임금 결정 요소에 기업 지불 능력을 포함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종별 구분 적용…"현실 외면한 결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기업의 경영 애로를 가중시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활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8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고용 불안에 따른 소득 저하가 확대되고 수많은 영세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영계의 애로가 크게 가중된 자명한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견련은 "모두의 이웃이자 가족으로서 근로자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위기 극복과 국부 창출의 주체로서 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근로장려금, 일자리안정기금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의 속도감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도 입장문을 통해 "현실을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고용축소의 고통은 중소기업과 저숙련 취약계층 근로자가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중소기업이 처한 경영상황과 동떨어진 최저임금 수준을 주장한 노동계와 공익위원은 향후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한계기업으로 내몰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도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이며, 5.0%의 인상률은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과 현재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절대 수용 불가임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밀어낸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소공연은 "빠른시간 안에 이의제기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모임인 한국편의점주협회(이하 협의회)는 "인상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협의회는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편의점 절반이 장시간의 노동에도 불구하고 한 푼도 벌 수 없는 절박한 사정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뿐만 아니라 을과 을의 갈등을 유발하고 최저임금 지불 능력이 떨어진 편의점 점주를 범법자로 내모는 결정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 월평균 매출은 4357만원으로 인건비와 임대료·가맹수수료 등을 지불하면 순소득은 손익분기점 수준이다. 편의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최저임금 지불 능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게 협의회 주장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편의점 점주 절반이 질병에 시달리며 매일 10시간 넘게 근무해도 손에 단 한 푼도 쥘 수가 없다"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편의점 점포당 월 30만~45만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편의점을 포함한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2-06-30 15:5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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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글로벌 금리↑' 대기업 하반기 투자 지연 움직임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금리 인상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투자를 미루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4대 그룹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는 등 일부 대기업들은 미래 산업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새 정부의 민간활력 제고 기대감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 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대기업 전체로는 투자 축소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에 짓기로 했던 배터리(이차전지) 공장 계획 재검토에 착수하는 등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보류하는 모습이다.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100개 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16.0%에 그쳤다.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56%로 가장 많고,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도 28.0%로 조사됐다. 하반기 투자 확대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로 기업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경제 불안정(43.3%·복수응답) ▲금융권 자금 조달 환경 악화(19.0%) 등을 우선 꼽았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 완료(11.5%) ▲글로벌 경기 침체(9.1%) ▲하반기 실적 악화 전망(7.5%) ▲해외투자 확대(4.0%) 등 순이다. 반면 투자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변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33.4%) ▲신정부의 기업 활력 제고 기대감(20.8%) ▲불황기 적극 투자(20.8%)를 꼽았다. 한편 응답 기업 전체의 58.0%는 내년에나 회사의 전반적인 투자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024년 이후'라는 응답이 7%, '기약이 없다'가 10.0%의 비중을 각각 나타냈다. 대기업 대부분(75.0%)이 본격적인 투자활동 개시 시점을 내년 이후로 내다봤다.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대 위험 요소로 ▲고물가 지속(30.4%) ▲글로벌 통화 긴축 및 이에 따른 자산·실물경기 위축(22.0%)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훼손 심화 (20.3%) 등을 지목했다. 또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과제로 ▲국제원자재 수급·환율안정 지원(27.3%) ▲금리 인상 속도 조절(17.7%) ▲법인세 감세·R&D(연구개발) 공제 등 세제지원 강화(16.3%)로 조사됐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 등 경영 불확실성에 직면한 기업들이 현재 선제적으로 투자를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법인세제 개선, 규제 혁파, 주요국과의 원자재 수급 협력체계 강화 노력 등으로 하반기에는 기업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30 14:3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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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강자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공개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30일 소형SUV 시장 강자로 평가받는 셀토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출시 직후부터 기아를 대표하는 소형 SUV로서 현재까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뉴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중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내장 디자인을 통해 더욱 견고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에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전면부 전체의 수평,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조형으로,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함께 강인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하단 범퍼에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다. 더 뉴 셀토스의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가로 지향적인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쉬를 대시 보드에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도시적 감성을 더해 보다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라며 "당당하고 차별화된 도심형 SUV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30 14:1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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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 공동연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디자이너들이 미국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RISD가 공개한 공동연구는 2020년(미래 모빌리티)과 2021년(미래 도시)에 이은 3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의 창의적인 팀이 각각 다른 시각과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방안을 연구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다.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RISD 교수진 4명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한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3개 전공의 RISD 학생 36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공동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세라믹스 ▲글라스 ▲실험 및 기초 연구 ▲디지털+미디어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올해 RISD와의 협업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였다"며 "자동차의 한계를 넘을 미래 이동수단을 개발 중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도 공동 연구에 참여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2022-06-30 13:0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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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 홀수월 1일 신입채용 진행…AI 면접 도입

현대자동차가 신입 상시채용 제도에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일 새로운 공고 게시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의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에는 각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일괄 게시 방식은 지원자가 매 홀수월 1일에만 공고를 확인하면 되고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 준비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7월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 운영·기술, 파이롯트, 품질 등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차는 공고를 게시하는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채용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공고별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현직 담당자와의 일대일 직무 상담도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7월8일에 열린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신입 채용부터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을 적용한다. AI가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가 지원자의 답변 음성을 문장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해 어떤 역량이 있는지 도출해내는 행동사건면접(BEI)도 병행한다. 현대차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과 적합한 직무,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지원자 맞춤형 서비스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 절차에서 지원자의 편의를 더욱 고려하고 지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2월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2022-06-30 11:1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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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50만km 주행 '혼다 마일리지 클럽' 고객에 감사 기념품 전달

혼다코리아가 Honda Cars D3(부산 광안 전시장)에서 '혼다 마일리지 클럽' 2기 자동차 최장거리 이용 고객에 감사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의 주인공은 '혼다 마일리지 클럽' 2기 서윤우 고객(48)이다. 그는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인사이트'의 2세대 모델을 2010년 국내 출시 당시 신차로 구매해 약 50만1000㎞를 주행했다. 이에 혼다코리아는 주유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차량 무상 점검 및 차량 내·외관 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혼다 마일리지 클럽은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장거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및 점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그램이다. 주행거리 30만㎞ 이상 또는 모터사이클 주행거리 10만㎞ 이상인 고객, 최근 1년 이내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판매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0명의 고객이 '혼다 마일리지 클럽'에 선정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0년 넘게 혼다 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안심하고 혼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 마일리지 클럽'은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장거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및 점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그램이다. 혼다코리아가 정식 수입한 신차 구입 후 최초 소유주, 자동차 주행거리 30만km 이상 또는 모터사이클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인 고객, 최근 1년 이내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판매점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0명의 고객이 '혼다 마일리지 클럽'에 선정된 바 있다.

2022-06-29 17:0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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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의 시작' 현대차, 아이오닉6 디자인 최초공개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가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9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 아이오닉 6은 현대차가 2020년 전기차 브랜드를 '아이오닉'으로 통합한 뒤 내놓는 두 번째 차량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에 이어 4번째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됐다.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상징이 된 '파라메트릭 픽셀'(기하학적 모양의 화소)이 전조등, 후미등 등에 700개 이상 사용됐다. 아울러 차량 전면에는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 엠블럼(문양)이 처음으로 사용됐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6를 시작으로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적용한 만큼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실내 공간 넓이를 결정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사이 거리)는 3m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전기차의 특성인 평평한 뒷좌석 바닥은 공간의 활용성을 풍부하게 확장해준다. 도어 트림에 있던 주요 조작 버튼이 가운데로 옮겨지면서 도어 트림의 두께를 줄여 공간감을 넓히기도 했다. 현대차 측은 실내에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함게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티어링 휠에는 관습적으로 배치됐던 제조사 로고 대신, 4개의 점으로 표현된 LED가 자리를 잡았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량, 전원 온오프 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주요 성능과 가격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공기 저항 계수가 낮아진 만큼 전기차의 핵심 성능 중 하나인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아이오닉5 등에 비해 늘어났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가격은 한국 판매 기준으로 5000만 원 중반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 측은 다음달 초 아이오닉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같은 달 15일 공식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6에는 환경과 사람을 보살피는 의식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위한 현대차의 노력이 숨어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구축에 앞장선다. 아이오닉 6는 출시를 앞두고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1위를차지하기도 했다. 중고차 플랫폼기업 케이카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에 대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아이오닉 6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아이오닉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9 15:5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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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 수소모빌리티산업 본격화 위한 협력 나서

현대자동차가 한·체코 수소협회 및 양국 수소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체코 내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수소협회와 한국 수소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 오를렌 유니페트롤'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고 신뢰성이 높은 에너지로 대전환하는 시점에서 수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공통된 인식 아래 추진됐다. 현대차를 비롯한 양국 MOU 주체들은 ▲수소 분야 정보교류 ▲수소모빌리티 제조 및 실증 ▲수소 충전 및 운송 인프라 구축 ▲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추진한다. 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과 운송,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협력으로 체코 내 수소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브라그룹 등 MOU 참여 체코기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소형 다목적 수소트럭 등의 수소모빌리티 개발을 돕는다. 이를 통해 체코 현지기업들은 다목적 수소상용차 등 수소모빌리티를 제작하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운행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대를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협력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현대차는 체코 내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에서의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소충전소 관련 기술도 지원한다. 수소생산부문에서는 친환경 수소생산기술 개발과 생산비용 저감을 추진한다. MOU에 참여하는 양국 수소협회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생산을 위해 공동 타당성 조사와 공동 기술개발 협력,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수소 생산에서부터 활용까지 수소공급망 전 주기에 걸친 수소에너지 유통과 함께 수소상용차 부품과 조립장비, 수소충전소 설비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체코 정부는 2020년 4월에 승인한 '국가 친환경 모빌리티 액션플랜'에서 2030년까지 4만~5만대의 수소전기차 보급 목표를 설정했다. 또 같은 해 7월에는 '국가수소전략'을 통해 2050년까지 운송부문을 포함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체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에서 수소모빌리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코에 다양한 수소사업모델 개발이 촉진돼 수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29 15:2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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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유럽·호주서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호주에서 동시에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유럽, 호주, 미국 등 세계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사용자 만족도 등을 조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는 9년 연속, 호주에서는 7년 연속 톱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심층 조사가 시작된 미국에서도 톱 브랜드로 뽑혔다. 한화큐셀은 엄격한 품질 관리에 따른 우수한 제품과 체계적인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 고객 관리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의 최대 3배에 달하는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 기관인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한 '2022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21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글로벌 베스트 컴퍼니' 부문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수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독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2-06-29 15:1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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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영국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열리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는 전세계 90여 개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EC)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는 각각 'AH31'과 'DH31'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및 제동 성능 그리고 높은 회전 저항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모가 진행되어도 제동 성능을 유지해주는 '히든 그루브' 기술과 마일리지와 연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제동 성능까지 높여주는 'S.R 커프' 기술 등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트레드 블록을 넓혀 마일리지를 높이고 마모, 뜯김 등 내구 성능 강화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까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강화하고자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9 15:1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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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창립 45주년 맞아 전 세계 사업장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진행

현대모비스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세계 사업장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다음달을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현대모비스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 기간 동안 전 세계 1사업장 1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현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했다. 스페인에 있는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 지역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 및 장마철 맞이 방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인 이현복 상무는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위크를 통해 현지 밀착형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와 굿사이클링 캠페인,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06-29 15:0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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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고 권위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렉서스와 캐딜락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을 기록해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196점 대비 40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경쟁 업체를 압도했다.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는 4위다.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고수하다가 지난해 처음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다섯 차례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196점 대비 40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경쟁 업체를 압도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제네시스는 우위를 나타냈다. G80는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G70와 GV70는 '준중형 프리미엄, '준중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랐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일반 브랜드 4위를 기록했고,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K3(현지명 포르테)가 준중형차(Compact Car) 부문 최고 품질상을 수상했다.

2022-06-29 15:04: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