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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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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글로벌 로봇 전시회서 협동로봇·솔루션 기술 선보여

두산로보틱스 오토메티카 2022 부스 랜더링 이미지. 두산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전시회를 통해 협동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과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6월 21~24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오토메티카 2022'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토메티카 2022'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머신비전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을 논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자사 협동로봇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인 로키를 써서 '로키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은 무인 모듈러 로봇카페 닥터프레소와 카메라로봇 니나 외에도 누들로봇과 맥주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누들로봇은 현재 국내 대형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우동, 파스타, 잔치국수 등 20종 이상의 면 요리를 시간당 최대 60그릇까지 만들 수 있다. 맥주로봇은 리버스탭(Reverse Ta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현지 파트너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에도 직접 활용된다. 또 지난 1월 진행된 CES 2022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던 드럼로봇의 공연도 전시회 기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제조 솔루션은 ▲제품을 파렛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 ▲용접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 ▲부품 조립 ▲검사 등이 있으며 언어, 세부기능, 구현방식을 유럽 현지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작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 자율 주행 물류로봇, 교육용 로봇 키트 등이 함께 전시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인 당사의 주요 타겟이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하반기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6-21 14: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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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를 공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21일 세계 최초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시킨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선보인 아이오닉5에 이어 올 하반기 아이오닉6의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안방으로 경쟁 기업들의 진출이 쉽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5는 현지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지난달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다'라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아이오니5를 만든 현대차가 전기차 산업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며 아이오닉5를 극찬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최근 진행한 전기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차체, 안전성, 승차감 등에서 총점 650점을 획득, 테슬라 '모델Y'(586점)와 머스탱 '마하-E'(566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오르며 '아이오닉이 테슬라를 이겼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하여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 완전한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2-06-21 10: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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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5기 모집…창작지원금·전문 아티스트 멘토링 지원

기아 대학생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 5기 모집 포스터 기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서포터즈 '기아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기아는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학생들이 기아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실무에까지 적용해볼 수 있는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한 기아가 기아 크리에이터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5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NFT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21일부터 7월1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기아 PBV를 주제로 아트 창작물을 제작하는 메인 미션과 기아 공식SNS에 업로드 될 팀별 작품 카달로그를 제작하는 서브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아는 NFT아트기획자 작가 레이레이(LAYLAY)를 총괄 디렉터로 초빙해 밀착 멘토링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기아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NFT로 만들어 전시 및 판매를 기획하는 등 대학생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대학생 전원에게는 팀별 창작지원금 200만원, 현직 NFT 아티스트 레이레이(LAYLAY) 멘토링 및 NFT 제작 관련 특강 등이 제공된다.

2022-06-21 10:19: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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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2022' 박지민씨 선정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수상자 박지민 큐레이터 현대자동차가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최종 수상자로 박지민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차가 디자인 큐레이팅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차세대 디자인 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통찰력 있는 전시를 기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Shelter Next(쉘터 넥스트)'로, 환경오염과 팬데믹의 시대에 정신적 피로와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의미를 재해석해 새로운 쉼터를 제안하는 것이 과제였다. 지난해 가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국내외 지원자 5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심사를 통해 큐레이터 박지민 씨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디자인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지민 씨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구 디자이너이자 기획자이다. 기획안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통해 집이라는 물리적 거주 공간을 넘어 어디든 쉼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쉼터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선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홍보라 팩토리2 대표, 요헨 아이젠브란트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총괄 큐레이터, 에릭 첸 네덜란드 헷 뉴어 인스티튜트 총감독 등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박 씨에 대해 "전시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탄탄한 리서치에 기반해 기획안을 구성했으며, 주제와 방식의 활용에 있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내년 하반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되며,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 '부아부셰'에서 세계 유명 예술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참가비도 지원된다.

2022-06-21 10:1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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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명가 롤스로이스 '최고 파트너' 인정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의 롤스로이스 선정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서플라이어 콘퍼런스 2022'에서 '트러스티드 투 딜리버 엑설런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전 세계 롤스로이스 파트너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을 보여준 파트너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최첨단 민항기 엔진인 트렌트(Trent) 핵심 부품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외에도 엄격한 품질과 납기 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부문의 서배스천 레시 사업총괄 부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롤스로이스 민수 항공 터빈사업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4년부터 롤스로이스와 군수 엔진 정비사업 및 창정비 등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또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엔진에 장착되는 케이스류와 모듈 등의 제작을 담당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2022-06-20 15:4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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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뻔하고 고리타분한 ESG는 이제 그만!" 한성자동차 차별화된 ESG활동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11기 메타버스 발대식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김장 담그기, 연탄 지원 등 틀에 박힌 사회 공헌을 넘어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하며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물론 김장 담그기와 연탄 지원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요한 활동이지만 한성자동차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미술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중·고교생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진행, 지난해까지 국내 사회공헌 활동에 약 133억원을 투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돕는 선순환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 예술적 꿈과 정체성을 찾는 여정 한성자동차는 지난 2012년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미술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을 론칭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간 한국시장 내 사회공헌 활동에 약 133억을 투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았던 2021년에도 사회공헌 규모는 전년대비 약 14% 높았다. 그동안 드림그림에 참여한 장학생과 멘토만 총 256명에 달하며, 올해 기준으로 64명이 졸업하고 39명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등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한성자동차는 2017년 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서울시 사회공헌 대상,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했고,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국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인해 서울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성자동차는 기부금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세대와 함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드림그림 론칭 당시 한성자동차가 가장 중요하게 고민한 부분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술에 전념하면서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이에 지속성이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두고, 장학생들이 대학생에 진학하기 전까지 최대 6년간 다양한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선발된 4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미술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드림그림 앰버서더가 1:1로 매치되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총 120명의 인원이 드림그림에서 활동하며 유기적으로 서로를 돕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졸업하는 시점에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12월 '드림그림 연말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장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방문객에게 설명하는 '도슨트'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예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적으로 성장해 나갔다. 드림그림으로 활동한 장학생들은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예술인으로서 성장하고 나만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쏟아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배준성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협업한 'The Costume of Painter _ at the studio _ into the forest' 미술 작품 ◆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전문성 강화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구상할 당시 가장 고민한 부분은 바로 지원 방식이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미술의 특성을 고려하면 일회성 지원으로는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없다고 판단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반적인 입시 위주 교육의 틀에서 벗어난 점이 큰 특징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아티스트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직접 도움을 주며, 수업 내용에 따라 대학 교수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또 ▲웹툰 ▲업사이클링 ▲디지털 드로잉 ▲메타버스 ▲모션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 등 트렌드에 맞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구축했다. 커리큘럼과 수업에 대해 매년 12월 장학생 및 멘토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해당 연도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내년도 수업에 대해 보완해 한층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드림그림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는 미술을 통해 환아들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자 2020년에는 세계적인 렌티큘러 아티스트로 알려진 배준성 작가와의 수업을 통해 일명 '움직이는' 그림을 제작하여 용인 세브란스 병원의 어린이 병동에 기증하였고, 2021년에는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캐릭터 작품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증한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해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제작한 후,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희망을 선사했다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드림그림만의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줬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11기 신입생들과 함께 한 메타버스 발대식 단체사진 ◆ 메타버스와 ESG 트렌드에 동참하는 드림그림 올해 드림그림 프로젝트는 메가 트렌드로 꼽히는 '메타버스'와 'ESG'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이번 드림그림 11기의 슬로건은 'New Earth, New World'로, 메타버스라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에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점이 특징이다. 장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로서 환경 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ESG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 각종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또한 저명한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최근 미술계 화두인 NFT(Non-Fungible Token)를 드림그림 예술작품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연출력과 새로운 시각을 배운다. 오는 9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는 규모를 확장하여 NFT 아트 및 뉴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가운데,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뉴미디어 작품을 출품하는 기회를 갖는다. 장학생들이 명성 있는 화가들만 참여할 수 있는 키아프에 작품을 출품하고 대중의 공식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예술적 성장을 한층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6-20 15:2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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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성장 함께한 '한성자동차'…수입 딜러차 중 최대 규모 네트워크 확보

최신식 수리 시스템과 전문 테크니션을 보유한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국내 최초 수입차 판매법인으로 시작한 한성자동차는 지난 37년간 한국 수입차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당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연간 판매 대수는 10대에 불과했지만 한성자동차를 비롯한 효성 물산, 한진, 코오롱 상사 등의 노력으로 이제는 수십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철학을 전면에 내세운 한성자동차는 차량 판매가 증가할수록 소비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장하며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 수입 자동차 딜러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인 전국 24개 전시장과 27개의 서비스센터, 9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한성모터스 4개 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2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포함)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 카페 및 AMG와 S-Class, 마이바흐 전용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청담 전시장, AMG 전문 수리 및 Fast Track (빠른 서비스 및 365일 24시간 사고수리 입고 지원)을 갖춘 서울 최대 규모의 용답서비스센터 등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6개의 AMG 퍼포먼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모든 서비스센터가 KS 서비스 인증을 획득하였고, 외국계 회사 최초로 국가품질혁신부문의 대통령상인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테크마스터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한국의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는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최근 고성능 차량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레이싱 스피릿'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전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AMG 브랜드 센터인 'AMG SEOUL'을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했다. 2020년부터 메르세데스-AMG 오너를 대상으로 'AMG Playground' 클럽을 운영하며 메르세데스-AMG의 특별한 가치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또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국내 수입차 딜러사로서는 최초로 지난 2년간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을 후원하며 e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에서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2년에도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2022-06-20 15:2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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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7번째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완공…저소득 계층 청소년 지원

희망의 공부방 27호점 완공식에서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왼쪽)과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7번째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을 위해 학습교구와 가구 등을 지원하는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한 학생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안전하고 청결한 상태에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관리 능력과 성실한 학습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금호타이어는 지원아동과 사전면담을 실시해 원하는 공부방을 선물하고자 했다. 27번째 공부방은 뒤틀린 창호를 새 창호로 교체하고, 조명과 도배, 장판을 새롭게 시공해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었다. 책상, 책장, 컴퓨터 등 공부방에 필요한 가구나 전자제품도 지원했다.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으로 선정된 이 가정은 중랑구청,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중화중학교 등 각 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육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13:5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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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환경정화 에코 플로깅 통해 ESG가치 실현

지난 17일 현대로템 임직원들이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깨끗한 왕송호수 만들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ESG 가치 실현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현대로템과 함께하는 깨끗한 왕송호수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깅 등 가벼운 걷기운동간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한 현대로템 임직원들은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활용해 왕송호수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수질 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경기남부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한 의왕시 관내 하천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ESG경영 추세에 부합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창원시 관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금을 창원시에 전달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 의왕 본사 및 연구소를 비롯해 창원공장까지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ESG경영 및 친환경 트렌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6-20 13:1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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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쉐린과 손잡고 프리미엄 친환경 타이어 개발

17일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왼쪽)와 미쉐린 조지 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지난 5년간(2017.11월~2022.6월)의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협업을 통해 얻을 경험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한 걸음 더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기존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타이어 마모 정도, 타이어에 가해지는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소음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쉐린과 지난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교류 등이 추진되었다. 현대차그룹 김봉수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자동차 및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2-06-20 13:1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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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피아니스트 임윤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6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베이스퍼포먼스홀에서 막을 내린 제 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제 15회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후 연이은 한국인 우승자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리스트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과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2번을, 최종 결선에서 마린 알솝의 지휘와 포트워스 심포니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1위 및 청중상과 신작 최고연주상까지 수상하였다. 그는 우승 상금 10만달러와 함께 특별상금 7500달러, 그리고 향후 3년간의 연주 기회와 음반발매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지원을 받는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로, 2020년부터 재단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클리브랜드 청소년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입상과 쇼팽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쿠퍼 국제 콩쿠르 3위와 청중상, 2019년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를 수상했고, 이후 2021 교향악축제 협연,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 27일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개최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계촌 클래식 축제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58년 제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념하기 위해 1962년부터 시작된 콩쿠르다. 지난 2017년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2009년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이 대회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중 문화예술 분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 해외콩쿠르 참가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280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92억원이다.

2022-06-20 09:5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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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 20일자 한줄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책사회부> ▲윤석열 정부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초중등교육 분야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손질하는 방안을 내놓자 교육계가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있다. ▲국제 유가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국내 소비자물가가 뛰는 가운데, 내달 전기요금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물가 불안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다만 공공요금이 최근 물가불안을 부추기지 않도록 인상폭 최소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주 노사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와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 간 '신구권력' 갈등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이재명 의원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 생) 당대표 불출마론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서 "각 그룹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에 제가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1대 후반기 국회가 여야 간 갈등으로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3주째 개점휴업 상태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한치 양보 없이 다투면서다. 협상을 해야 할 여야도 상대방에 '압박'만 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추천 후보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당이 합당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한 후보 2명을 이준석 대표가 거부했고, 안 의원은 이에 반발하면서다. 두 사람은 최고위원 후보 추천 문제와 관련,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산업부>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실시한 PHEV 차량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중고차 시장이 기름값 고공행진 여파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디젤(경유) 차량을 중심으로 수요와 가격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개임업계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1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7조 4707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게임 분야는 전체 수출액의 69.5%를 차지했다. ▲윤석열 정부가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소 개발 구상을 내놓으면서 업계의 관심이 다시 '수소'에 쏠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우리 기업들이 넷제로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을 채택하고 UN 권고에 따라 2020년부터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발전하고 이행하면서 우리나라도 동참에 나섰다.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KFC에 이어 한국맥도날드가 매물로 나왔다. 여기에 자진 상장폐지한 맘스터치까지 하반기 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버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야외 활동 수요 증가와 예년보다 이른 여름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수영복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올해 수영복 트렌드는 갑작스런 노출에 몸이 과하지 않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활동 시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들로 전망된다. ▲한미약품과 KT, 디지털팜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디지털팜 출범식을 갖고 첫 사업으로 알코올, 니코틴 등 중독 관련 DTx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분야 전자약 상용화를 추진한다. <파이낸셜 마켓부>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서면서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사들의 TDF(타깃데이트펀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기 신도시에 대한 재건축 규제완화 등 재정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경기 군포시 산본 1기 신도시에서는 각 단지의 상황에 맞게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2022-06-20 06: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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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리더십 전기차 전성시대…일론 머스크 현대차 라이벌로 의식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스팟과 함께 입장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으로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를 라이벌로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친환경 의류업체 창업자이자 테슬라 투자자로 알려진 세이워 메리트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4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게시했다. 방송화면을 캡쳐한 게시글에는 테슬라가 75.8%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가 9%의 점유율로 뒤쫓고 있고, 폴크스바겐과 포드는 각각 4.6%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이 트위터에 '현대차가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댓글을 달며 등장했다. 머스크의 댓글이 달리자 트위터 이용자들 역시 현대차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을 쏟아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현대차는 올해 4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소매판매가준 전년대비 241%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는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9만6000여대를 판매하면서 10% 가까이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아이오닉5와 EV6의 누적 판매량도 5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유럽 현지에서 ▲투싼 1만866대 ▲코나 7102대 ▲i30 5117대 등을 판매했다. 기아의 경우 ▲씨드 1만3456대 ▲스포티지 1만3235대 ▲니로 6334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에 대한 경계심은 일론 머스크 만이 아니다. 독일 완성차 업체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도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독일 완성차 관계자는 "불과 7년여 전까지만 해도 현대차그룹의 사업 전략과 미래 투자 움직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게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사업 방향과 전략을 분석하는 등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EV6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제네바모터쇼 옥외 광고판에 '일론, 이제 당신 차례야'라는 문구와 함께 자사 전기차 사진이 포함된 거대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래 혁신 모빌리티 및 전동화 가속화를 위해 100억 달러 이상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지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하고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1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18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2030년 연간 18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기아는 같은 기간 전기차 13종을 출시해 1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기차 수요가 많은 만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가 2030년 총 84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6-19 17:04: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