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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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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LG전자가 휘센 에어컨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미리 점검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을 통해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엔지니어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의 '스마트진단'을 통해서도 손쉽게 휘센 에어컨을 자가점검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은 온도 센서, 인버터, 팬 모터, 컴프레서 등 에어컨 주요 부품의 기본 동작여부, 냉매 상태 등 33가지 항목을 점검한 뒤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에 에러코드와 증상을 표시해준다. 고객은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 서비스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과 스마트진단 후 추가 점검을 위해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하게 되면 출장비를 포함한 추가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스마트진단은 엔지니어와 방문 일정을 맞출 필요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간 동안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10: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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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 인재 발굴 나서…'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개최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 포스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대한민국 이끌어갈 문화예술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K-컬쳐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을 개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클래식(피아노/성악/현악/관악), 국악(성악/기악), 무용(발레/현대무용) 세 분야에서 총 4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의 국내 중·고등학생(1, 2학년) 및 홈스쿨링 학생(만 17세 이하),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1, 2, 3학년)이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재단 설립자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로 자격을 두어 지원이 보다 필요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였다. 2011년 처음으로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누적 2280 명이며, 지원금액은 약 92억원이다. 지원 신청은 4월 15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시스템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2022-03-29 09:0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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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 '김태율號' 출범…VOD 시장 위기 극복 기대

김태율 홈초이스 신임 대표 김태율 전 CMB 대표이사가 ㈜홈초이스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을 필두로 한 글로벌 OTT 시장이 팽창됨에 따라 VOD 시장은 상대적으로 수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신임 대표의 새로운 비전 제시에 관심이 모아진다. 홈초이스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자사의 제5대 대표이사로 김 대표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대표는 방송시장에서 입지전적인 이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1995년 케이블방송의 출범과 함께 유료방송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이후 CMB에서 미디어사업본부장, 미디어정책실 상무이사, 광주방송 본부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았고, 특히 업계에서는 김 대표에 대해 실무에 밝은 정책?재무통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 대표는 2011년부터 2021년 초까지 서울, 대전 충남, 광주 전남, 대구 등 CMB 전국 계열 SO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왔다. 그는 CMB홀딩스 대표이사, CMB충청방송 대표이사, CMB대전방송 대표이사, CMB대구방송 대표이사, CMB광주방송 대표이사, ㈜CMB대표이사, TVB코리아 대표이사,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대표이사, TLC Korea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발전협의회 위원, 한국방송학회 지역방송특별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 지역채널분과위원회 위원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의결해 주신 주주사들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미디어 업계 모든 구성원들에게 위기인 글로벌 경쟁 시대에 홈초이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블에 몸담아 온 그간의 경험을 다하여 유료방송 업계와 국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VOD 사업 및 광고, 영화 제작?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홈초이스의 주주는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케이블, 딜라이브, KT HCN, CMB, KCTV제주방송 등 전국 케이블방송사다. 영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교육,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약 24만편의 VOD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고, 세계 최초 '그레이 세대'를 위한 채널 '청춘시대TV'와 VOD 콘텐츠를 소개하는 가이드 채널 '케이블 TV VOD'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홈초이스는 영화 배급 사업을 시작했고, VOD 광고 서비스와 종합광고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내달 초에는 세계 최초로 여성을 위한 모바일 OTT 플랫폼 'For Me On Me'도 오픈할 예정이다.

2022-03-29 08: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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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 3월 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오는 4월부터 레벨3 단계 자율주행 수소 버스가 세종시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하반기엔 국내 첫 레벨3 자율주행 완성차가 출시되는 등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시화된다. ▲하청업체에 서면 요구서 없이 기술자료를 요구한 중견기업 3곳이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대학 창업휴학이 기존에는 2년 이내로 권고됐지만, 앞으로는 대학 자율로 정할 수 있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세 가운데 정부가 의료 대응 체계를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빠른 일상 회복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같은 날 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겨냥,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한 반박 차원의 메시지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이동권 시위를 두고 연일 시위 자제를 촉구하는 가운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28일 전장연과 시위를 함께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권리 보장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여야정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의 영업제한과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을 보상하고 민생을 지원할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논의를 통해 협치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의 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전·현직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힘겨운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산적한 민생 현안이 많지만,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청와대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취업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 13만명 가량의 체류와 취업 활동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난 25일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발사 영상을 두고 재미있는 주장이 나온다. 체면을 중시하며 '보여주기'를 좋아하는 남북의 민족성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배달료가 전체 주문금액의 10% 이하일 때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는 약 3600원이었다. <산업> ▲쌍용자동차가 인수 우섭협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인수인)과 체결한 매각계약을 해제했다. ▲삼성전자가 지원하니 달랐다. 대기업이 중소기업 등과 상생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도움받은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 경영성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주52시간제 시행' 등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로봇이 그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고용 효과가 크지 않은 것이다.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전략 및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1년 성과 일부 포함) 등을 담고 있다. ▲반도체 시장이 또다시 '슈퍼 사이클' 기대감이 부풀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에도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트래픽이 급증하자 유튜브가 이용자들이 시청하는 영상에 한해 화질을 제한했다. <금융·마켓·부동산> ▲가계대출 수요 감소에 시중은행들이 빠르게 가계대출 빗장을 풀고 있지만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한 달 새 33%나 급등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서울시에 최고 수위의 징계를 요청했다. <유통·라이프> ▲기후위기가 유통업계를 흔들고 있다. 이상 고온에 작물이 녹고 바다에서 양식하는 수산물도 집단 폐사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수많은 농축수산물이 일주일 전과 지금의 가격이 심한 경우 2배까지 차이나는 상황이다. 유통기업들은 전통적이면서도 절대 버릴 수 없는 매출처인 안정적인 농축수산물의 공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백화점이 28일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우진빌딩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이 이번 주총에서도 모두 사내 이사로 재선임됐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500원짜리 '포켓몬빵'이 터무니없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제품 속 '띠부띠부씰(붙였다 떼었다 하는 스티커)' 리셀(되팔기) 대란이다. 빵은 없이 스티커만 몇천원에서 몇만원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부터 펼쳐 온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의 누적 뷰(View)수가 1000만회를 돌파했다.

2022-03-29 08:1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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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서 기술 경쟁력 인정…글로벌 시장 호평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아우디 'e트론'과 폴스타 '폴스타2'를 누르고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의 유력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 아우토빌트는 "아이오닉5는 강하고 조용한 가속 성능 덕분에 최고 속도 185km/h에 도달하기까지 큰 힘이 들지 않는다"며 "특히 칭찬할 부분은 i-Pedal 모드로, 가속 페달을 사용해 정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2열 공간이 더 넓고 등받이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5, 아우디 Q4 e트론, 폴스타의 폴스타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e트론(565점)과 폴스타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특히 바디 항목 중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전기차의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소인 파워트레인에서는 ▲가속성능 ▲반응성 ▲최고 속도 ▲전비 효율 등 9개 항목 중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편의성에서는 ▲승차감 ▲편의사양 ▲실내소음 등 11개 세부 항목 중 6개를, 친환경성에서는 ▲CO2 배출량 ▲외부 소음 ▲환경기술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5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 차별화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아우토빌트의 '최고의 수입차'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22-03-28 13:3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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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BIS 서밋 반부패 서약 동참…투명한 기업문화 조성

롯데렌탈 BIS 서밋 반부패 서약 동참 롯데렌탈은 'BIS(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서밋 2022' 반부패 서약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BIS는 2019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협력해 출범시킨 반부패 프로젝트다. 법 제도 개선을 통한 반부패 환경조성, 기업의 준법윤리경영 역량강화, 반부패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공동노력 등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출범해 기업의 청렴성 증진을 도모하고 국내에 공정한 시장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권장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다. 롯데렌탈은 UNGC 가입에 이어 이번 BIS 반부패 서약에도 동참하며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임직원 준법 서약, 명절 클린 캠페인 등 반부패·컴플라이언스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해 한국거래소 상장에 앞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반부패를 기반으로 한 준법윤리경영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본 서약을 계기로 롯데렌탈 임직원 모두가 더욱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청렴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8 13:3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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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K-EV100 가입' 선언

현대삼호중공업 전기차 충전소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가입을 선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2030년까지 현재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 100%를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을 마련하고, 정부로부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기업(K-EV100) 승인서'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EV100은 환경부가 주관이 되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동차를 50대 이상 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K-EV100 가입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차량 구입 비용과 충전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총 117대의 사내 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사내 20곳에 완속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업무용 차량에 대해서 전기차로 전환하여 시범 운영 중이며, 사내 근무중인 선주를 위한 무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무공해차 전환 계획은 25년까지 32%, 28년까지 70%, 30년까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K-EV100 가입을 통해 정부의 탄소 중립 노력에도 기여하고, 당사의 ESG 경영 실천 노력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28 13:3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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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인재 육성위한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지난 주말 서울 하나고에서 열린 '청소년 공학리더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들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들이 경주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청소년 공학 인재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하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본선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1개 고등학교 대표팀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한국공학한림원, 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고등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는 나눔·도전·배움활동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알고리즘 코딩 교육 등 20차수에 달하는 자율주행차 온라인 강의와 지도를 제공해 왔다. 이날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 등 여러 센서가 탑재된 모형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트랙을 오류 없이 주행하도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직접 코딩해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다. 이 차량에는 차선 인식 주행, 그리고 신호등과 보행자를 인지해 정지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날 대회는 각 팀에서 자체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 건널목 등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된 트랙에서 차선 이탈이나 신호 무시 등 오류 없이 최대한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하나고등학교 IDA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팀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 및 자문교수를 통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청년공학'에 자율주행 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이현복 상무는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소프트웨어 개발 우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공학리더를 선제 발굴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3:3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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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매각 결국 원점으로…부활 가능성은?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쌍용자동차가 인수 우섭협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인수인)과 체결한 매각계약을 해제했다. 28일 쌍용차는 "인수인이 투자계약에서 정한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3월 25일(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까지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1월 10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인수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인수대금 완납을 전제로 회생채권 변제계획 및 주주의 권리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을 2월 25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 기일을 2022년 4월 1일로 지정했다. 쌍용차 측은 "관계인집회 기일이 지정된 후 쌍용차는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을 설득하기 위해 채권 변제율을 제고하는 내용의 수정 회생계획안을 준비하는 등 회생계획안을 가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인수인이 투자계약에서 정한 기한 내에 잔여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음에 따라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에디슨 측은 지난달 18일 쌍용차 상장유지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다음달 1일로 공고된 관계인집회 기일 연장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쌍용차는 "이 사안은 M&A 절차 공고 전부터 거래소 공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익히 알려졌던 사항으로 인수인이 이를 감안해 투자자 모집 등을 준비했어야 할 사항이며, 입찰 또는 투자계약의 전제조건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관계인집회 기일 연기요청이 수용되더라도 연장된 관계인 집회마저 무산될 경우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연기시 7월 1일)만 허비해 재매각 추진 등 새로운 회생방안을 모색할 기회 마저 상실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쌍용차는 관계인집회 기일 연장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새 인수자를 물색하여 신속하게 재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법 상 허용되는 기한 내 새로운 회생계획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 측은 재매각 여건이 지난해 6월 M&A 절차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 현저히 개선된 만큼 경쟁력있는 인수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여건 개선의 이유로 ▲개발 여부가 불확실했던 전기차 J100 개발 완료 및 6월 말 출시 ▲중국 BYD와의 제휴를 통한 내년 하반기 U100 출시 등 친환경차 전환 구체화 ▲사우디 SNAM사 CKD(반조립제품) 사업 현지 공장 착공 및 2023년 연 3만대 수출물량 확보 ▲기타 국가의 수출오더 증가 및 미출고물량 1만3000대 등을 꼽았다. 또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된다면 생산라인을 2교대로 가동해야 할 정도로 회사운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 정용원 법정 관리인은 "이같은 경영여건 개선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증대시켜 보다 경쟁력 있는 인수자를 물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단 시일 내 재 매각을 성사시켜 이해관계자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장기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쌍용차를 인수해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온 에디스모터스 측에 감사한다"며 "최고의 전기차 회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향후 쌍용차와의 기술관련 협업 기회가 있으면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3-28 13:2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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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유가 급등 장기화시 기업 피해우려…200달러 넘으면 공장 가동 중단해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200달러를 넘으면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전경련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 기업을 대상(151개사 응답)으로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80.1%는 유가 상승이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유가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84.8%가 6개월 이내로 전망했다.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영업이익)이 악화한다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76.2%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평균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5%∼0% 감소하는 기업이 38.4%, 10%∼5% 감소하는 기업이 21.2% 차지했다. 유가 상승으로 기존 투자 계획을 축소하려는 기업은 76.2%로, 축소규모는 평균 2.7% 수준이었다. 기업의 64.3%는 5% 이내의 범위에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인 반면, 5% 이내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도 21.8%를 차지했다. 기업 70.1%는 유가가 150달러 이상되면 적자로 전환된다고 응답했다. 적자 전환 유가는 평균 142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수준인 100달러에서 적자로 전환된다는 기업도 13.2%나 됐다. 특히, 유가가 200달러 이상이 될 경우 모든 기업들이 공장 가동 중단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공장 가동 중단을 고려할 수 있는 유가는 평균 184달러이다. 기업들은 에너지 외 원가절감(32.8%), 제품 가격 인상(24.3%), 전기 등 대체 에너지 사용 확대(11.2%), 신규 투자 등 생산성 향상(10.7%) 등을 통해 유가 상승에 대응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원유 관세 인하(37.1%), 해외자원개발 지원 등 안정적 에너지 수급처 확보(25.6%), 정부의 원유 비축물량 방출(14.1%), 4월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및 액화천연가스(LNG) 할당 관세 인하 연장(13.3%)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로 원유 수급 및 원유 가격 상승 피해(35.8%), 석유화학 원자재(나프타) 수급 및 가격 상승(27.1%),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한 대금 거래 애로(12.6%) 등을 꼽았다.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최근의 유가 상승이 장기화되거나 유가가 15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에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원유·LNG 등의 관세를 인하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7 12:5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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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매각 좌초 위기…채권단·노조 반대까지

쌍용자동차전경 쌍용자동차 매각 작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은 물론 쌍용차 노조까지 에디슨모터스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까지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합병(M&A)이 무산될 위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지난 25일까지 잔금을 내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 관계인 집회 예정일이 다음달 1일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내야 했었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집회다.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는다면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관계인 집회도 열리지 않는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만약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잔금 납입 기한 전부터 관계인 집회 일정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쌍용차는 일정 연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쌍용차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해 관계인 집회가 연기되거나 추후 인수대금이 납입되면 인수 절차는 계속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잔금 납입 기한 전부터 관계인 집회 일정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쌍용차는 일정 연기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 연기 반대는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이유로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점도 계약 해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쌍용차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이번 매각에 가장 먼저 반기를 들었다. 상거래 채권단은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탄원서와 344개 협력업체 가운데 258개 업체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능력과 사업계획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인수합병 추진을 법원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상거래채권단의 반대 이유는 1.75% 불과한 낮은 변제율 때문이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약 2320억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원)은 관계 법령 및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한다. 그러나 상거래 채권단이 들고 있는 회생채권(약 5470억원)에 대해선 1.75%만 현금 변제하고 나머지 98.25%는 출자전환한다. 채권단은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를 단돈 3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섰으나 그 돈으로는 회생채권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익채권도 못 갚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쌍용차 노조도 에디슨모터스의 매각에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노조는 지난 23일 채권단과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회생단 외에 서울보증보험도 법원에 회생계획안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의견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와 4차례에 걸쳐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운영 자금 조달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했다며 "상거래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노조는 협력사와 의견을 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한 뒤 법원으로부터 관련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M&A가 무산될 경우 쌍용차는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서야 한다. 법원 허가를 받아 제한적인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2-03-27 11:24: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