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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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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車 업계 최초 'NFT' 발행…1클레이 1385원

기아 EV NFT 작품 'Opposites United of EV6' 기아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한 희소성을 지닌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출시키로 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공개되는 작품은 EV6를 활용한 'Opposites United of EV6' '완성의 미학(Aesthetics of completion)' 'PORTAL' 3종과, 콘셉트 EV9을 활용한 'Autumn Allure(가을의 매력)' 'Sustainable movement' 2종, 니로 EV를 활용한 'The PROCESS' 1종까지 총 6작이다. '기아 EV NFT'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350클레이(KLAY) 확정가로 작품별 10개씩 총 60개가 판매된다. 1클레이는 24일 오전 8시 기준 약 1385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매수한 후 '클립 드롭스'로 클레이를 전송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12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기아 전기차의 오늘과 내일을 기록한 NFT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고객분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2-03-24 11:1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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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재선임…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확보 박차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별관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 최윤범 부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친환경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한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잘 활용함과 동시에 사회적 흐름에도 부응하는 신성장동력을 고민했다.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수소 에너지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친환경 신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비전을 제시했다. 최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가 바로 고려아연의 미래경영 전략이다. 최 부회장은 "고려아연이 지난 50년간 갈고 닦아온 독보적 기술력은 오늘날 시대가 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경영에 부합하며 이에 훌륭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 "고려아연이 가장 잘 알고, 잘 하는 분야로부터 시너지를 창출해 신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민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통과됐다. 이민호 사외이사는 환경 분야의 풍부한 정책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의 ESG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환경 분야 전문가다. 고려아연이 추진중인 ESG 경영 전략 및 실행에 있어 실질적인 자문과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03-23 16:5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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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기차 전성시대…i4·C40리차지 등 출시 돌풍

BMW i4.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꾸준한 인기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의 '코란도 이모션'은 물론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인 폴스타 '폴스타2' 볼보 'C40 리차지·XC40 리차지' 등도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기술력 향상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뛰어난 가성비와 충실한 편의사양을 앞세운 제품과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 BMW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는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3700여대가 이미 사전 예약이 완료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BMW 최초 전기 스포츠 4-도어 쿠페인 i4는 순수전기차만의 정숙하면서도 폭발적인 동력성능과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특히 4-도어 쿠페만의 공간활용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으로 꼽힌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i4는 정숙성과 폭발적인 동력성능 그리고 공간활용성 등의 잠점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매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선보인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와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에 이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올 초 폴스타2를 출시하며 사전예약 1주일 만에 목표치였던 4000대를 돌파했다. 폴스타는 지난해 12월 국내 상륙해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생소한 브랜드지만 고급 편의사양 등을 대거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 쿠페형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볼보가 지난 2월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각각 1500대와 500대의 초도 물량이 5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40 리차지는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다.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사양,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디지털 패키지가 모두 적용됐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6월 전기 SUV Q4 e-트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서 인기가 많은 준중형급 크기에 유럽 기준 5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는 쌍용차가 브랜드 최초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공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은 지난 1월 사전계약 이후 3주 만에 초도 물량 3500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코란도 이모션은 4000만원대 가격으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시 2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쉐보레 볼트EUV & 2022년형 볼트EV. 한국지엠 쉐보레는 2022년형 볼트EV와 볼트EUV로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모델 모두 주행거리와 가격이 강점이다. 볼트EV는 1회 충전 시 414km, 볼트EUV는 403km를 갈 수 있다. 가격은 볼트EV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판매 확대를 위해 전작보다 약 700만원 정도 낮아진 4130만원에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등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2000만 원대까지 차량 가격이 낮아지게 된다. 볼트EUV도 4490만 원의 프리미어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역시 보조금 100% 적용 차량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단과 SUV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브랜드별로 생산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인도 시점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3-23 15:5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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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센터' 8년 연속 독점 공급…다이나믹한 드라이빙 선사

BMW 드라이빙센터 시승차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시승 차량에 타이어 독점 공급을 2022년까지 이어간다. 2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14년 8월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된 시점부터 타이어 독점 공급을 이어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8년 연속 BMW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 및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개 됐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최고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벤투스 레이싱' 상품군의 '벤투스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 등 총 7개 패턴이다. 또 향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는 순수 전기 모델에 대해서도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미니(MINI)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BMW 그룹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1, 2, 3, 4 ,5 시리즈', SUV 모델 'X1, X3, X5' 등 BMW의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왔으며, 2016년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2021년 고성능 브랜드 M 차량인 'X3 M'과 'X4 M'까지 공급을 성사시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그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쌓아온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2-03-23 14:1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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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최초 e스포츠 게임단과 사회공헌 진행…글로벌 환경문제 해결 동참

'켈린' 김형규(왼쪽부터), '덕담' 서대길, '버돌' 노태윤, '쇼메이커' 허수, '호야' 윤용호, '캐니언' 김건부 담원 기아 선수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가 국내 최초로 후원 e스포츠 게임단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한다. 기아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개막일에 맞춰 DWG KIA(담원 기아)의 경기 성적과 연동한 친환경 기부 프로젝트 '담원 기아 스노우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e스포츠 스폰서가 후원 게임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 및 기아 임직원이 올해 담원 기아의 국내 리그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면 2022 시즌 종료 후 환경보호를 위해 적립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담원 기아 소속 캐니언(본명 김건부) 선수가 북극곰을 닮은 꼴로 유명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멸종 위기 동물인 북극곰의 서식지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와 LCK 서머 기간 동안 담원 기아 선수들의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기아는 담원 기아의 팀 전체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며, 기아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각자 응원할 선수를 선택한 뒤 해당 선수의 경기 운영 지표에 따라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에게 기아의 후원 진정성과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해 기부 프로젝트의 좋은 선례를 남기길 희망한다"며 "임직원의 참여로 e스포츠 산업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20년 12월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담원 기아와 다년간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담원 기아는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2021년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22-03-23 14:1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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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K9 자주포 영국 수출 '팀 썬더' 협력 확대

지난 2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 참석 인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화그룹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영국의 자주포 획득사업 경쟁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인더스트리 데이' 행사를 주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영국 자주포 수출을 위해 지난해 결성된 '팀 썬더'의 협력회사 대표들과 잭 로프레스티 하원의원을 비롯한 영국 의회 관계자, 김건 주 영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DSEI 방산전시회에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K9 자주포의 영국 수출을 위한 분야별 업무협약을 맺고 팀 썬더를 출범시켰다. 팀 썬더에는 레오나르도 영국법인과 피어슨 엔지니어링, 호스트만 디펜스 시스템, 캐나다의 수시 디펜스 등이 포함됐다. 지난 8일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의 영국법인도 팀 썬더에 공식 합류하면서 K9 자주포 영국 수출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는 평가다. 영국은 기동화력체계 증강을 위한 MFP(Mobile Fires Platform) 획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3년 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영국 국방부는 MFP 사업을 통해 100여 문의 최신 자주포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7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영 한화디펜스 해외영업센터장은 "한화디펜스는 팀 썬더의 탄탄한 팀워크를 통해 적극적인 영국 현지화 전략 등을 펼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영국 MFP 사업에 K9 자주포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K9A2를 제안할 예정이다. K9A2는 자동 탄약장전 시스템과 복합소재 고무궤도,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이 탑재돼 화력과 방호력, 기동성, 생존성 등이 대폭 강화된다.

2022-03-23 14:1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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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사랑' 타이어뱅크, 2021 시즌 첫 우승 KT위즈와 7년째 동행

박순풍 타이어뱅크 본부장(왼쪽)과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이 2022년 마케팅 후원 협약실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가 지난 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팀 kt위즈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타이어뱅크는 kt위즈 프로야구단과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 박순풍 본부장과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타이어뱅크와 kt위즈의 인연은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눈부신 성장으로 지난해 통합 우승이라는 영광을 함께한 바 있다. 박순풍 타이어뱅크 본부장은 "타이어뱅크가 지난 6년간 후원사로 kt위즈를 응원하며 매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며 "2022시즌에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더 활발한 마케팅으로 2년 연속 통합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 센터장은 "타이어뱅크와 7년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협업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파트너로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3년간 KBO리그 메인 타이틀 스폰서를 진행했다. 또 다양한 스포츠 구단과의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03-23 10:5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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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美 '머큐리 어워즈' 2개 부문 금상 수상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 2020'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 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20'을 출품해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이 진행하는 대회다.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CSR 보고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해 2004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 홍보물이다. 특히 올해 머큐리 어워즈에서 수상한 '사회공헌활동 백서 2020'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현대차그룹의 활동들을 상세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5년 연속 국제적인 상을 받게 됐다.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6'은 2018년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7'은 같은 해 머콤 주최 연차 보고서 경연대회인 'ARC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8′은 'ARC 어워즈' 와 머콤 주최 기업 홍보물 공모전인 '아스트리드 어워즈'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으며,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는 2021년 머큐리 어워즈 대상을, '아스트리드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진정성 있게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3 10:5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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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교섭 재논의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현대중공업 노사의 2021년 임금협상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22일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반대가 66.76%를 기록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6670명 중 5768명이 투표해 3851명이 반대했다. 찬성은 1901명(32.96%)이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8월 상견례 이후 6개월동안 50여차례 만나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다.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자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달 23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노사는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지만, 조합원 과반이 이날 해당 합의안에 반대 의사를 던졌다. 이에 따라 노사는 재교섭을 통해 새로운 합의안을 만들어야 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앞서 2019년과 2020년 임금협상을 2년 넘게 끌었고, 그보다 앞선 2018년 교섭 역시 해를 넘겨 9개월여 만에 마쳤다. 이 과정에서 1차 잠정합의안은 매년 부결된 바 있다. 노사는 잠정합의안 부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한 뒤 재교섭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 모두 부결의 충격이 큰 만큼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 재교섭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2-03-23 07:59: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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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주주총회 개최…정기선 대표이사 신규 선임

한국조선해양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이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가삼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기선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기선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조영희 법무법인 엘에이비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하고, 임석식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가삼현 부회장은 "올해는 창사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새로운 50년 해양 모빌리티 시장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기술 중심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완전히 탈바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인재를 회사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친환경·디지털 선박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그룹 조선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완공될 글로벌 R&D센터에서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조선해양은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업지주로의 역할 강화와 고배당정책,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검토 등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또 자회사 상장도 최근 논의 중인 지주 및 자회사 동시상장에 대한 구체적인 개정안이나 규정 등이 마련된 후 추진하거나, 법안 마련 전 추진 시 자체적인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5조4933억원과 영업손실 1조3848억원을 기록했다.

2022-03-22 16:2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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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해외 경영 가속화…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첫 번째 줄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쿨파스 연방 생산부 장관.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담당,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아빌라 연방 광업 차관, 사엔즈 살타주지사, 안드라다 연방 상원의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해외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 상승과 물류대란의 악재를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함이다. 핵심 사업의 주도권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쿨파스 연방정부 생산부장관, 아빌라 광업 차관 등을 만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최 회장과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의 회동은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최 회장은 그룹 핵심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아르헨티나 정부에 감사의 의미를 표하고 향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포스코그룹의 현지 리튬 사업에 대한 인프라 및 인허가 등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트 염호를 인수했다. 이후 3년 동안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데모플랜트 검증을 마치고 오는 23일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이차전지소재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 및 식량 사업 등 다양한 분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자원 인수·탐사 후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건설 및 운영까지 추진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이번 대통령 회동과 착공식이 더욱 뜻깊다"며 "포스코그룹은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라며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곳을 아세안 최초의 생산거점이자, 전략적 교두보로 삼아 인구 6억명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에서 8번째 해외 공장인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에서 올해 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15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갖춘 현대차 최초의 아세안 지역 완성차 공장이다. 아세안 시장을 위한 전략 차종의 육성부터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 인도네시아 최대 항만이자 동남아시아 해운 중심지인 탄중 프리오크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 인도네시아 곳곳에 차를 보내기 쉽고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하며 아세안 지역 수출이 용이해 아세안 시장의 자동차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 공장은 인도네시아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배터리, 반도체 등 사업 점검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합작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SK 배터리 신설법인인 SK온과 미국 2위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사를 점검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실리콘밸리에 건립을 추진 중인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도 점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2-03-22 15:2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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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옥션, 중고차 시장서 신뢰도 확보…"중고차 시장 점유율 10% 확보 할것"

롯데오토옥션 경매장 전경. 최근 중고차시장 진출을 선언한 롯데렌탈의 롯데오토옥션이 오픈 8주년을 맞아 고객 신뢰도 확보에 집중한다. 오는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 확보도 목표로 잡았다. 2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2014년 3월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동시 경매장으로 오픈한 롯데오토옥션은 2014년 출품대수 2만5000여대에서 지난해 5만1000대로, 8년만에 약 두 배 이상의 양적 성장을 거뒀다. 현재는 1회 최대 1500대 수준의 경매 인프라와 최대 4대 동시 경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단일 규모 국내 최대 경매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360도 실내외 사진 31장 공개 ▲회원 편의(반출, 출품차량 확인 등) 무인 키오스크 운영 ▲성능점검 이력 QR코드 제공 등 매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오토옥션은 지난해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77.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는 투입부터 롯데오토케어 점검과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정비를 받는다. 또 투명한 차량 정비·사고 이력을 회원사에게 제공한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31장의 내·외부를 포함한 하부, 루프, 타이어 등의 사진이 제공된다. 일반 소비자들도 롯데오토옥션 경매를 통해 '내 차 팔기'가 가능하다. 롯데오토옥션 마켓 접속 후 '경매로 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 탁송·성능평가 후 경매(매주 월요일 오후 1시 개최)에 출품이 등록 된다. 경매는 총 950개 이상의 회원사 입찰 경쟁을 통한 최고가 낙찰로 '내 차 팔기'를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롯데오토옥션의 친환경 중고차 경매 매각도 지난 2019년 436대 대비 지난 해 기준 1249대로 186% 확대됐다. 최근 정부의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이 확정되면서 롯데렌탈은 중고차B2C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부문장 상무는 "레몬마켓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얻기 위해 투명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의 편익 확대에 업무 역량을 집중해 2022년 하반기에 B2C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22 15:1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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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DTG 단말기 지원

캠페인 차량과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Hyundai Continue(현대 컨티뉴)'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운전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시행된 어린이 통학차량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장착 의무화 정책에 발맞춰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DTG 기능이 담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서울시 소재 어린이 기관 1000곳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TG란 자동차의 속도와 제동과 같은 차량 정보 및 교통사고 상황 등 차량의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서 수집된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차세대 DTG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달 제품 상용화를 완료했다. 현대차는 상용 통합 단말기를 통해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등 안전운전에 관련된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어린이 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안전운전 우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용 교보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포상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어린이 기관은 오늘부터 4월 22일까지 키즈현대 및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0곳에 한해 상용 통합 단말기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안전편의기능 장착 지원 및 차량 기증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통학사고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CSV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3-22 15:1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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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미래 가치 확대 집중…주시보 사장 "전통 상사 역할 뛰어 넘어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통적인 중계무역(트레이딩)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차 부품 사업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앞으로 10년은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22일 창립기념사에서 "포스코홀딩스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의 첨병으로서 전통 상사의 역할을 뛰어넘어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시그니쳐 사업 육성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공생의 가치 실현 등을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도 제시했다. '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은 트레이딩, 자원개발, 투자법인 사업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그니쳐사업 육성'은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개발하는 방안이다. 또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은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한 것이며, '공생의 가치 실현'은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여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다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음 10년은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현재 새로운 비전을 수립 중 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미래 소재기업이라는 그룹의 방침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사업, 철강 e-커머스 사업, 인도네시아 PT.BIA 팜오일 사업,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 호주 천연가스 기업인 세넥스에너지 인수 등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과거 10년간 이뤄낸 성과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우로 시작, 2010년 포스코그룹 편입 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 편입 직후인 2011년에는 매출 19조 4572억원, 영업이익 1625억원, 순이익 2107억원을 기록했으나, 10여 년이 지난 2021년에는 매출 33조 9489억원, 영업이익 5854원, 순이익 3565억원을 창출하며 매출 1.7배, 영업이익 3.6배의 성장을 이룬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매출 기준 포스코에 이은 그룹 내 2위이며 2021년 기준 코스피 상장기업 중 17위 수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는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다양한 신성장 사업 육성 등을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꼽았다. 2011년 영업이익 대부분이 트레이딩에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엔 트레이딩·에너지·투자법인 사업이 각각 30%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급변하는 국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꾸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체질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 안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 366% 수준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206% 수준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사업 수익 누적으로 자본을 확충해 8조9042억원에서 10조7707억원으로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노민용 사내이사를 재선임하고, 전중선 기타 비상무이사와 홍종호·이행희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2022-03-22 10:54: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