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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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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19기 송원장학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다. 송원장학생 제도는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지방 대학 이공계 학생이다. 선발 시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19년째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올해로 총 418명의 송원장학생에게 장학금 약 35억원을 전달했다. 제 19기 송원장학생은 총 15명이다.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전기, 기계, 환경, 재료 분야 전공자들을 선발했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억9000만원 규모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지원으로 본인의 목표를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국제강의 주니어 사원 제도 등을 활용하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주니어 사원 제도는 100% 채용을 전제로 인턴으로 선발하는 동국제강 고유의 인재 선발 제도다.

2022-01-18 16:2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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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EU대사에 "탄소국경조정제도 한국 기업 부담 최소화해 달라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전경련 제공 유럽연합(EU)에서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공급망 실사 의무화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열어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국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고탄소 수입품에 추가 관세 등의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일종의 탄소국경세다. 또 공급망 실사 의무가 기업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 추진시 한국 기업 참여, 전략분야 심사시 한국 기업 지원 등 유럽 현지 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제안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나 대EU 수출기업들에게 추가적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EU와 유사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실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므로 향후 입법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 면제국에 한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허창수 회장 명의의 건의 서한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프란스 티머만스 EU 그린딜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유럽의회가 지난해 3월 기업의 공급망 전과정에 환경·인권 관련 실사 의무를 부여하는 기업 공급망 실사 의무화 지침을 채택한 데에도 큰 우려를 표명했다. 권 부회장은 "기업이 공급망의 모든 구성요소와 행위자를 통제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업에게 전체 공급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할 수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경련은 전세계에 걸친 공급망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법으로 강제하는 것 보다는 비입법적 방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독려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존의 투명성 보고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 부회장은 현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외국계기업 또는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유럽 각국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유럽에서 전략산업의 자체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 정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외국인투자심사가 강화되는 전략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EU와 한국은 녹색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라며 "엄청난 도전과 큰 기회가 수반될 것이므로, 녹색 및 디지털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과 김희용 TYM 회장을 비롯해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주요 업종단체 대표와 SK넥실리스, 나라홀딩스,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솔루션,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주요 기업 및 회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01-18 16:0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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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를 확보하라"…친환경차 등 수요 급증 대비 공급망 확충에 집중

LG화학 구미 양극재공장 조감도. 국내 주요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배터리 소재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화학업체뿐만 아니라 포스코도 배터리 소재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호주와 유럽 등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유럽에서는 전기차가 디젤차 판매량을 앞섰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고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양극재 생산을 강화한다.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에 달한다. 기존 청주·익산·중국 우시에 이어 경북 구미에 연간 6만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LG화학의 구미 공장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증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화학이 생산하는 양극재를 전량 소화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400GWh(전기차 배터리 용량 70KWh 환산 시 571만대 규모)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을 설립한 SK는 음극재 전지박(SKC)과 분리막(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SKC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 5만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폴란드에 추가 생산기지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지난해 10월 폴란드에서 분리막 1공장 준공에 들어가는 등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K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서 안정성을 더 높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9월 경북 상주시에 총 85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자회사 에스티엠(STM)에 양극제 제조 설비 등을 양도, 제조·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양극재 생산증설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했으며, 재작년에는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과 합작사(에코프로이엠) 설립에 나선 바 있다. 에코프로이엠은 올 상반기부터 경북 포항에서 본격적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에 나선다. 전기차 40만대분에 사용되는 연간 3만6000톤 규모로를 생산하며 이는 삼성SDI에 공급된다. 포스코 그룹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지는 않고 있지만 리튬, 니켈, 흑연 등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 우위 능력을 강점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소재 광물 확보에 역량을 기울이며 국내 대표 철강 기업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스웨덴 업체 노스볼트는 올해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 생산에 성공했다. 유럽 배터리 회사가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배터리 셀을 조립한 것은 처음이다. 노스볼트는 유럽에 추가 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생산량을 150GWh 이상으로 확대,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20~25%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갈수록 강해지는 환경 규제와 보조금으로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화학업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럽 18개 국가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17만 6000대로 디젤차(16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월 기준 사상 최대치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0만402대로 2020년 4만6677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2022-01-18 15:57:26 양성운 기자
해양산업총연합회, 공정위 해운 담합 과징금 962억원 부과에 강력 항의

해양산업총연합회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국내·외 컨테이너 해운업체들의 한국-동남아시아 노선 운임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해운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공정위가 한일, 한중항로의 심사를 종결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해양·해운·항만·물류·조선업 등 해양관련 54개 회원단체를 대표하는 해양산업총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20여개 해외선사를 조사에서 누락하는 등 심사보고서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공정위에 지적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해운업계에 과징금을 부과한 점에 대해 강력 항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해 23개 정기선사들에 최대 약 800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심사보고서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약 1000억원의 과징금을 결정했다. 총연합회는 "우리 업계는 해운법 제29조상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는 점과 UNCTAD상 라이너코드에서도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고, 해외국들도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부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며 "공정위는 우리 업계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현실과는 왜곡된 내용으로 일관되게 주장해 해운업계가 부당하게 공동행위를 한 불법집단으로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해운법에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고, 해양수산부가 문제가 없다고 유권해석했다"며 "해운공동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적용제외를 골자로 한 해운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총연합회는 "해양업계는 해운산업이 향후 공동행위를 정상적으로 수행해 우리 수출화물이 원활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해운법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되기를 국회에 탄원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향후 동남아항로와 같이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에 과징금을 부과한다면, 국적선사의 경쟁력은 더욱 약해지고 외국 대형선사만 유리하게 돼 그 피해는 우리나라 수출입 화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외선사들은 우리항만을 패싱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기에, 우리 해양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에 대해선 심사종결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만약 우리의 뜻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 해양항만업계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8 15:5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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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파,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 국내 출시

폴스타코리아의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 2'.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래드 폴스타가 18일 '폴스타2'를 국내 출시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 홀딩이 설립한 전기차 전문 브랜드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이다. 폴스타가 재정의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폴스타는 단순함과 절체를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지향한다. 폴스타2에 처음 적용된 프레임 없는 사이드미러 크기는 기존 사이드미러보다 30% 줄었다. 차량과 같은 색상의 무광 엠블럼도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폴스타2는 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와 뮤직 애플리케이션(앱) 플로 등도 포함됐다. 폴스타2는 유로 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해 배터리와 탑승객을 모두 보호한다. 앞 좌석 에어백은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한다. 국내 전기차 최초 전기차 전용 TAMP 인포테인먼트 시스텝 탑재. 폴스타2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 2가지다. 히트펌프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LG에너지솔루션의 78KW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운전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로 가속하는데 4.7초면 된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에 1회 충전 시 최대 417km를 갈 수 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이 350만원, 차량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팩'이 450만원이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 등에서 24일부터 폴스타2를 시승할 수 있다. 차량 인도는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 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인 가격과 상품성을 갖춘 폴스타 2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폴스타 2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2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마련했다.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또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하여 고객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했다.

2022-01-18 14:58:35 양성운 기자
LG화학,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나서…충남 당진에 공장 건설

LG화학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지속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4년 1분기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을 연산 2만톤 규모로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사용된 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재생 연료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그 동안 쉽게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진 과자 봉지,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 복합재질의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열분해시킨 뒤 가장 초기 원료인 납사를 추출해 다시 석유화학 공정에 넣는 것이다. 이 공장에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분해시키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다. 초임계 수증기란 온도와 압력이 물의 임계점을 넘어선 상태에서 생성되는 특수 열원이다. 액체의 용해성과 기체의 확산성을 모두 가지게 돼 특정 물질을 추출하는데 유용하다. 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기술과 달리 열분해 과정에서 탄소덩어리(그을림) 생성을 억제해 별도의 보수 과정 없이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약 10톤의 비닐·플라스틱 투입 시 8톤 이상의 열분해유를 만들 수 있어 생산성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나머지 2톤 가량의 부생 가스는 초임계 수증기 제조 등 공장 운전을 위한 에너지로 재사용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무라 테크놀로지와 협업한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무라에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무라의 기술 판권을 갖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서비스 기업인 KBR과 기술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공장 기본 설계를 위한 공정 라이선스 및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했다. 열분해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실질적인 제품 검증 및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세계 화학적 재활용 시장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 가능한 열분해유 기준 2020년 70만톤 규모에서 2030년 330만톤 규모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열분해를 비롯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관련 재활용 기술 및 원재료를 보유한 연구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지속가능한 기술·공정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내재화하고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소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관련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4:3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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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 관광 활성화 기여' 서울시 표창 수상

보잉787-9 이코노미 클래스 AVOD. 대한항공이 항공기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로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 영상을 세계인에게 소개해 서울 관광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2021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외국인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해 3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을 맺고 국제선 노선 기내 AVOD를 통해 서울 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 TV'의 '시네마틱 서울', '서울스토리', '서울 밥상챌린지' 등 서울관광재단이 제작한 14편의 콘텐츠를 상영해왔다. 대한항공 AVOD로 제공되는 서울 관광 콘텐츠는 외국인에게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등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뽑혀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022년에도 서울 관광을 알리는 새롭고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AVOD로 상영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와 기내 AVOD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동시에 스카이패스 회원 소식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기내 잡지 모닝캄에 우리나라 관광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는 등 해외 여행객 유치 및 국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방문 관광객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3:3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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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022년 노사관계 전망 조사 결과…2021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

2022년 노사관계 전망 국내 기업 10곳 중 약 7곳은 지난해보다 올해 노사관계가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회원사 15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노사관계 전망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68.9%는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훨씬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19.2%였고, '다소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답변은 49.7%였다.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27.8%였다. 올해 노사관계의 불안 요인에 대해서는 '대선과 친 노동계 입법환경'을 꼽은 기업이 4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동계 투쟁 증가'(26.4%), '고용조정, 산업안전 등 현안 관련 갈등 증가'(12.0%),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 증가'(10.4%) 등의 순이었다. 2022년 임금인상 수준 및 임단협 주요 쟁점 전망 임금 인상 수준에 대해선 '2% 수준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고, 임금 및 복리후생을 제외한 임단협 주요 쟁점으로는 '임금체계 개편'(25.8%), '고용안정'(17.2%), '정년연장'(16.6%) 등의 답변이 나왔다. 차기 정부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노동 관련 법·제도를 묻자 33.1%의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선'을 꼽았다. 이어 '부당노동행위 제도 개선'(23.2%), '근로시간제도의 유연화'(17.9%), '해고규제 완화'(9.3%), '쟁의행위 시 대체근로 허용'(7.9%) 등의 순이었다. 황용연 경총 노사협력본부장은 "기업들이 선거를 앞두고 노동계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행보를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과 부당노동행위제도 등을 시급히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기 정부의 노동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

2022-01-17 16:23: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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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은 편안함' 제네시스 G90, 정숙성·역동성 갖춰

제네시스 G90 전측면/양성운 기자 #뒷좌석에 앉아 의자를 뒤로 눕히자 에르고 릴렉싱 시트가 포근하게 몸을 감쌌다. 특히 주행중 노면 진동과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뱅앤올룹슨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편안함을 전달했다. 그야말로 차 안은 바깥 세상과 완벽하게 분리된 듯 조용하면서도 묵직한 균형 있는 안정감으로 이동하는 동안 '쉼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이 새롭게 돌아왔다. 디자인 변화는 물론 실내 공간도 한층 럭셔리해졌다. 지난 11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와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G90' 미디어 행사를 통해 차량을 경험했다. G90이 일명 '회장님 차'로 불리는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이번 행사는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해주고 뒷좌석에 앉는 체험)을 경험한 후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쇼퍼드리븐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와 제네시스 수지까지, 시승은 제네시스 수지부터 곤지암리조트를 거쳐 수원컨벤션센터까지 약 6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G90의 가격은 89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부터 시작한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G90 기본모델 '3.5T-GDi AWD 20인치 빌트인캠'에 풀옵션을 적용한 차량으로, 가격은 1억3030만원(개소세 3.5% 적용시 1억2887만원)이다. 우선 G90 외관은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에 다가가자 도어 속에서 핸들이 나오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도어 핸들에 손을 대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고, 차량에 탑승해선 '이지 클로즈' 버튼을 누르자 문이 스스로 닫혔다. 제네시스 G90 후측면/양성운 기자 본격적으로 쇼퍼드리븐을 경험하기 위해 뒷좌석에 앉았다. 2열은 비행기 1등석을 연상케할 정도로 넓고 편안했다. 뒷좌석 문에 있는 버튼을 누르자 의자가 뒤로 젖혀지고, 리클라이너 버튼을 누르면 조수석이 앞으로 움직이며 풋레스트가 내려오고, 뒷좌석의 레그레스트가 올라가 발을 올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실내 곳곳의 가죽 소재는 매우 고급스러웠고, 곳곳에 세련된 나무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암레스트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 시트, 마사지, 커튼, 조명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암레스트 수납공간 내부에는 휴대폰 등의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는 'UV-C LED' 램프도 적용됐다. 또 과속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 주행에도 진동이나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G90에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 장치는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한다. 제네시스 G90 이지 클로즈 버튼/양성운 기자 차량의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운전석으로 이동했다. G90은 편안하기만 한 차는 아니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도 제공했다. 5미터가 넘는 크게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했다.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f·m를 갖췄다. 또한 후륜 조향 기능을 적용해 좁은 골목이나 유턴시 뒷바퀴가 최대 4도까지 돌아가 회전 반경을 줄여줘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고속 구간에서 반자율 주행 기능을 설정하자 운전자가 주행에 개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다. 트렁크 공간은 이전 모델보다 조금 좁아졌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제네시스 G90 2열 실내 모습/양성운 기자

2022-01-17 16:0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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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5110억원 규모 선박 수주…연초부터 수주 잇달아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 2곳과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 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또 PC선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은 환경규제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선종으로 2023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비한 신규 투자가 본격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7 15:0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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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실시…국내선 1만9900원부터

티웨이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일 년에 단 두 차례 실시하는 연중 최저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17일 부터 실시한다.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국제선 17개 등 총 20개로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제선 노선의 경우 온라인으로 여정 변경 또는 환불 시 수수료가 각 1회씩 면제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메가 얼리버드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17일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괌, 사이판 노선 ▲18일 동남아(호찌민, 다낭, 세부, 방콕, 비엔티안) 노선 ▲19일 국내선(제주) ▲20일 중화권(홍콩, 타이베이) 노선 순서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국내선 1만9900원~ ▲일본 노선 5만6300원~ ▲중화권 노선 7만2300원~ ▲동남아 노선 8만800원~ ▲괌·사이판 노선 13만6100원부터 판매한다. 총 8만원 상당의 결제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티웨이페이 삼성카드로 국제선 3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국제선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전 노선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수수료 부담도 없고 가장 저렴한 메가 얼리버드를 통해 발 빠른 여행 준비해 보실 것을 추천한다"며 "푸짐한 결제 혜택과 간편한 부가 서비스도 놓치지 말고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7 15:02: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