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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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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집중' 재계, 글로벌 위기 대응 마련 고심…러시아 침공·코로나19 등 대비 움직임

올해 수출 증가 폭이 축소될 것이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 나온 가운데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시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원유와 각종 금속 원자재, 곡물 등 국제상품 가격이 지난 1년 50% 가까이 급등하면서 재계가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사장단 회의를 통한 경영상황 긴급 진단은 물론 조직 개편과 임원 임금 삭감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라인을 멈추고, 국경과 항만, 공항 운영이 중단되면서 수급 불안정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호주 간 분쟁으로 인한 석탄과 철강 가격 인상,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생산 악화 현상을 겪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4~5년 동안 원자재 가격 급등세를 이어가는 '슈퍼 스파이크'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화그룹 석유화학·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난 4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대란, 금리 인상 같은 중첩되는 대외 불안 요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위기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유가를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차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검사)를 통한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하자"며 "위기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성과를 내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등 포트폴리오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에서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거나 조직 개편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긴박하게 위기 대응 전략을 찾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상하이 봉쇄로 글로벌 공급망이 더욱 취약해진 상황에서 원자재 급등과 미 금리 인상 본격화라는 대외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피해를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잇따라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던 기업들은 해가 바뀌자마자 급격히 악화한 경영 환경에 당황한 모습이다. 재계 8위 현대중공업그룹의 권오갑 회장도 지난달 20일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최근 대외 경영환경 변화를 복합적인 위기로 판단하고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그룹에선 지난해 12월 올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사장단 회의 이후 4개월여 만에 사장단 회의가 소집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권 회장은 "앞으로의 위기는 그동안 우리가 겪었던 위기와 차원이 다를 수 있다"며 "사별로 '워스트 시나리오'까지 고려해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100여 명 정도의 전 계열사 임원 임금을 20% 삭감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타이어 원재료인 고무 가격이 지난해 9월 이후 50% 가까이 올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탓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도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관리하는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일찌감치 이같은 위기를 감지하고 지난해 10월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구광모 LG 회장은 코로나19 특수를 2022년엔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공유했다. 구 회장은 이런 때일수록 SCM(공급망 관리)을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 목표로 둬야 한다고 계열사 최고경영진에 주문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급망관리실(SCM) 조직을 'SCM담당'으로 격상시켰다. 산업계에선 원자재 수급 불안 등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위기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 산업은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에서 저렴한 원자재와 소비재를 수입한 후 이를 가공해 재수출하는 산업구조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 왔지만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원자재를 구하지 못하면 공장을 세우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당분간 비상 상황으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 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08 11: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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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불발' 에디슨EV, 파산 위기…"채권자와 협의할 것"

에디슨 모터스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가 파산 이슈 해소를 위해 채권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다가 무산된 에디슨EV가 채권자에 의해 파산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채권자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에디슨EV는 지난 4일 8명의 채권자가 '채무자 주식회사 에디슨EV에 대하여 파산을 선고한다'는 결정을 구하는 파산신청을 제기한 사실을 공시했다. 에디슨EV 측은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권자들이 파산을 구하며 신청한 금원은 총 36억원이다. 업계는 거래 정지 직전 에디슨EV의 시총이 3000억원 이상이라는 점과 직전연도 사업보고서의 현금보유량을 종합해 에디슨EV가 해당 채권 금액으로 파산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파산의 선고 조건은 부채 초과 혹은 지급 불능의 경우여야 한다"며 "기한이익상실 상황에 따라 일시 상환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대다수 채권자들의 동의서가 회사에 제출된 상태로 지급불능 사태 발생 우려가 현저히 낮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에 있지도 않으므로 두 조건 모두 가능성이 희박해 파산의 선고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파산신청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자들이 불측의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왔던 에디슨 측은 투자 계약에 따라 지난 3월 25일(관계인 집회 5영업일 전)까지 기존 납부된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여 인수대금 2743억원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2022-05-06 14:47: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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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어린이날 맞아 '쌍용 어드벤처 별빛기행' 개최

쌍용차 어린이날 행사. 쌍용자동차가 전용 오토캠핑장에서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쌍용패밀리데이(SFD) '쌍용 어드벤처 별빛기행'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SFD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년 4개월만에 '쌍용어드벤처 별빛기행'을 타이틀로 충북 제천시에 있는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이하 캠핑빌리지)에서 어린이 날(5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캠핑빌리지 예약 고객 53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어린이 참가자들은 '주간 프로그램'으로 ▲3D펜을 이용하여 입체작품 만들기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가족과 바비큐 파티 등 저녁 시간을 가진 뒤 진행한 '야간 프로그램'은 '별빛 기행'을 주제로 펼쳐졌다. 별자리 전문가의 해설로 진행된 별빛 기행은 5월의 밤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별 이야기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자리 찾는 방법 ▲천체 망원경 관측 ▲스마트폰과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사진 촬영 ▲스파클라를 이용한 가족 사진 촬영 등 유익한 시간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쌍용차 어린이날 행사 별빛기행. 아웃도어 마케팅을 선도해 온 쌍용차는 고객 전용 오토캠핑장 빌리지를 지난 2018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명이 넘은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고객과 소통하며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캠핑 빌리지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 5000㎡(4500평) 면적의 빌리지에 53개의 캠핑사이트가 확보되어 있으며, 사이트별 면적은 일반 캠핑장의 1.5~2배 가량 여유 있게 조성되어 있어 주변 천혜의 환경을 좀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22-05-06 10:3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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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현대글로비스,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 후원품 전달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어린이에게 선물할 독서대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온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는 사업장 소재지의 이웃 950명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평택·아산·당진 지역의 홀몸 어르신 550명에게 '실버카'를 선물한다. 실버카는 무릎이나 허리질환 탓에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낙상·교통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의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이다. 보행을 하다가 실버카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에 짐을 싣는 것도 가능하다. 고령층이 코로나19에 여전히 취약한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 가정의 문 앞에 실버카를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후원이 이뤄진다. 서울 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0명에게는 독서대와 노트, 필통, 연필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독서대는 책을 올려놓고 읽을 수 있는 받침대로,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언제든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지역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해 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구호품 1800여 톤을 무상으로 운송하는 한편, 홀몸 어르신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컬러링 북, 반려식물, 식료품 키트 등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거리두기를 뒤로하고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2-05-06 10:2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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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수소·초고속전기 충전기 갖춘 복합충전소 '오토랜드 광명' 오픈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내 E-pit(이피트) 전기충전소 기아가 수소충전기와 초고속 전기충전기를 갖춘 복합충전소를 경기도 기아 AutoLand(오토랜드) 광명에 오픈했다. 5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픈한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4381㎡ 면적의 부지에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이피트)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 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고,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를 설치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적용해 친환경 복합충전소를 구현했다.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 구축은 지난해 6월 기아, 광명시, 하이넷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관 합동으로 본격 추진됐다.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복합충전소 위치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이어서 광명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과 다른 수도권에 거주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및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이 올해 중 수소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예정이다. 유철희 광명 공장장은 "오토랜드 광명 복합충전소는 민관 합동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아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핵심 과제인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를 위한 활동의 하나로 앞으로도 기아는 환경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5 11:2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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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지각변동…스웨덴 폴스타 지난달 판매량 1위

폴스타코리아 폴스타 2.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4월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테슬라를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 2는 4월 수입 전기차 중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폴스타 2는 지난 한 달간 460대 판매돼 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전기차로 등극했다. 이는 전월 대비 84.7% 증가한 것으로, 본격적으로 차량을 출고한 지 두 달 만의 쾌거다. 4월에 판매된 폴스타 2는 모두 파일럿과 플러스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90% 이상이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스노우가 약 60%로 가장 높았으며, 마그네슘(16%)과 보이드(11%)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3월 말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그리고 대전 등 전국 5곳의 리테일 접점과 핸드오버 박스에서 고객 인도를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일 대 일로 케어하는 ▲프라이빗한 차량 출고 프로그램은 물론,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과 같은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까지 제품 외적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된 폴스타 2도 3분기 내에 차량 출고를 시작하는 등 신속한 차량 출고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볼보는 3위에 첫 진입하며 국내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수입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 ▲BMW 6658대 ▲볼보 1332대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순이다. 이어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쉐보레 260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DS 4대 ▲시트로엥 1대로 집계됐다.

2022-05-05 11:1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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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 사업장 안전 의식 강화…'세이프티 히어로즈' 시상

웨인 오브라이언 GM 한국 사업장 최고 안전 책임자(Wayne O'Brien, Chief Safety Officer of GM Korea)가 세이프티 히어로즈로 선정된 직원들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는 전날 한국 사업장 내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GMTCK 내 청라 시험주행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지엠 생산부문 사업장 안전 영웅에 선정된 직원들을 시상하고 안전 지킴 사례를 공유했다. 웨인 오브라이언 GM 한국 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안전은 GM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이며, 안전 영웅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직원들의 안전한 귀가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업무중이나 출퇴근길에 마주하는 사소한 것들부터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이 남일이 아닌 내 일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진다면 누구나 일상 속 안전 영웅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안전한 작업 절차를 준수하고 매일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업장 안전 영웅으로 선정된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성기 기술선임은 "엔진 마운팅 브라켓 체결 작업 중 장비의 중심이 맞지 않은 것을 발견해 신속한 연락, 조치, 개선 작업으로 중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GM 생산부문 김제철 기술선임은 "작업 구역 내 바닥 매트가 훼손된 것을 발견해 보수했으며, 보행 및 작업 중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둥에 시각적인 마크를 부착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GM의 한국 사업장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과 연계해 주의산만 운전 및 보행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를 이달 개최한다. 임직원과 가조들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출, 예선을 통과한 총 30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12작을 최종 선정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올해 초 열린 CES에서 GM의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교통 혼잡 제로(Zero Congestion) 등 트리플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GM의 새로운 안전 브랜드 '페리스코프(Periscope)'를 발표했다. GM은 페리스코프 브랜드를 통해 공익단체와 협력해 운전자, 승객, 어린이, 보행자에게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GM은 1995년부터 안전 관련 공익 단체에 1억 달러 (약 1160억원) 이상을 투자해온 바 있다.

2022-05-04 15:48: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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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환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진행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이 5월 31일까지 자사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해 1500 마일 이상 공제 후 항공권 구매 및 탑승 완료하면 200 마일을 돌려주며, '대한항공 카드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혜택은 400마일까지 늘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캐시 앤 마일즈는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부터 도입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로,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의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을 받지 않으며, 500 마일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 적은 마일리지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선에서 국제선의 모든 운임까지 가능해 마일리지 사용범위가 넓다는 이점도 있다. 캐시 앤 마일즈를 사용하더라도 항공권 전체 운임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전환에 대비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캐시 앤 마일즈 이외에도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에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 등 부가 서비스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숙박, 로고 상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마트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마일리지 몰'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및 사용처를 다양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5-04 15:4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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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75톤 엔진 출하식' 진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출하중인 누리호 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3차 발사에 사용될 75톤급 엔진을 출하했다. 누리호 75톤급 엔진은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누리호에 사용되는 75톤급 엔진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출하식에는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와 엔진 협력업체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3월 누리호 75톤급 엔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5톤급 엔진 34기, 7톤급 엔진 12기까지 총 46기의 엔진을 제작했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출하된 75톤급 엔진은 추후 누리호 3차 발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에는 1단에 75톤급 엔진 4기, 2단에 75톤급 엔진 1기, 3단에 7톤급 1기까지 총 6개의 엔진이 장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에 장착되는 엔진 전량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2010~2022년까지 정부주도로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투입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를 독자 개발하기 위해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총 1조9천5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 액체로켓엔진뿐만 아니라 터보펌프, 각종 밸브류 제작과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따라 누리호 엔진을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한편, 항우연의 우주발사체 체계종합기업 발굴 및 육성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해당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1999년부터 23년간 발사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엔진 생산은 물론 체계종합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보해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1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할 스페이스허브를 출범하였고 쎄트렉아이, 한화페이저, 카이메타, 원웹 등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발사체, 위성, 탐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05-04 15:4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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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인기 힘입어 지난달 2만318대 판매…전년 比 117%↑

2020년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2만31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7.4%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7.4%가 감소한 2328대, 수출은 363.9%가 증가한 1만7990대를 기록했다. 총 1104대가 판매된 XM3는 RE 트림 이상의 고급 사양 모델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560대로 51%,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544대로 49%를 기록했다.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QM6는 84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4월 말 기준으로 7300명을 상회하는 QM6 출고 대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수급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중형 세단 SM6는 4월 한 달간 223대가 판매됐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122대로 전체 SM6 판매의 55%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82대, 조에 72대 등 총 154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전달의 선적 지연 물량까지 더해지며 크게 늘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1만6267대로 월간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이 73%인 1만1939대를 차지하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과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한 번 더 증명했다.

2022-05-03 17: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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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 8140대 판매…내수·수출 증가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쌍용자동차는 4월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를 포함 총 8140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며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다. 쌍용차는 생산일정 조정 및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1만대 이상의 출고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나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으며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천대 이상 판매 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5:5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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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반도체 발목' 한국지엠, 4월 판매량 7.8% 감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판매량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2951대, 수출 1만6834대 등 총 1만97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46.1% 줄었고, 수출은 5.3% 증가해 전체적으로 7.8%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가족과 함께하는 5월의 쉐보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감사의 달을 맞아 '러브 패밀리'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자녀 양육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05-03 15:3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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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정의선 회장 '혁신 경영'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스팟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정 회장은 미래에는 인간이 휴대전화처럼 로봇을 데리고 다닐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동행하다."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일궈냈다면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세계적인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장 취임사에서 "인류의 평화로운 삶과 건강한 환경을 위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앞장서서 주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이같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50년을 넘어 100년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 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약 1조를 투자해 세계적 로봇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했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스팟에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했다.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유연하게 관절을 움직여 사각지대까지 파악한다. 지난해 9월부터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장에 시범 투입해 공장 내부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도록 했다. 2021년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완료. 지난해 12월에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했다. 낮고 평평한 보디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4개의 엑센트릭 휠이 장착됐다. 각 바퀴마다 탑재된 모터 3개가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보디의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덕분에 비탈이나 요철에서도 보디를 수평으로 유지해 배송이나 안내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다. 자율주행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로보택시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이동의 방식을 향유하는 목적기반차량(PBV)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인간에게 다른 이동 경험과 삶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우선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UAM 사업에서는 업계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UAM 법인 슈퍼널 설립, 세계 최초로 영국 코번트리에 UAM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에이원'을 세웠다. 에어원은 승객 라운지와 카페, 소매점, 물류 허브, 전기·수소 항공기 격납고, 보안심사대, 지휘통제실 등으로 구성됐다. 크기는 1579㎡이며 수직이착륙기(eVTOL)와 승객용 항공 택시, 물류용 드론 등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2021년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서비스로봇 DAL-e. 슈퍼널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등과도 협업을 통해 AAM 생태계 공동 조성에 나선 만큼 후속 에어원구축도 기대된다. 슈퍼널은 2028년 첫 eVTOL을 선보이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내에 한국·미국·독일·호주 등 세계 주요 도시에 200여개의 에어원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2040년 1700조원대로 전망되고 있는 전 세계 UAM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BV는 기아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중순 이커머스 기업 쿠팡과 손잡고 쿠팡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PB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해 적재 효율을 높이고 안전 장치를 탑재한 쿠팡 전용 PBV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유통·물류 업계의 배송 환경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25년 만에 경기도 화성에 PBV 전용 공장도 짓는다. 글로벌 PBV 시장은 연평균 33%씩 성장해 2025년에는 130만대, 2030년에는 700만대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30년에는 PBV가 글로벌 신차 판매량의 약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경제 '퍼스트 무버'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2040년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선언하며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에이치투(HTWO)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인 'HTWO 광저우' 건립에 나섰다. 또 정 회장은 국내 재계에서도 수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과 만남을 갖고 3월에는 수소워원회를 설립해 수소동맹을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한국판 수소위원회로 불리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을 발족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SK·포스코·롯데그룹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2021년 9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에 앞서 열린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주요기업 총수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세홍 GS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구동휘 E1 대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수소 분야의 기술 초격자를 유지하는건 정 회장의 또 다른 구상이다. 정 회장은 약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현대모비스 인천·울산공장을 세워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연산 10만기 체제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 생태계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13개 전문 개발사들과 함께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술 국산화를 위한 오픈 플래폼 기반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한 수평적 조직 문화을 확산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 모두가 '개척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룹의 성장과 다음 세대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의 귀중한 역량이 존중받고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선대회장과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이어받은 정 회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여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되면 되게 만드는' 창의적인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이루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20년 뒤의 현대차그룹의 모습이 기대된다.

2022-05-03 15:0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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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랜드 최초 '배터리 컨디셔닝' 기술 적용한 신형 니로EV 사전계약 스타트

기아 신형 니로 EV. 기아가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최초로 적용한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3일 기아에 따르면 신형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신형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됐고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 모드도 장착됐다.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대 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가 적용됐고, 트렁크 공간은 1세대 니로 대비 24L 확대됐다. 기아는 신형 니로 EV에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 주는 등 EV 특화 기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신형 니로 EV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K8, K9 등 기아 고급 세단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 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기아 신형 니로 EV 실내. 신형 니로 EV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의 디자인에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에어 4852만원 ▲어스 5133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3일부터 출시 전일까지 사전계약을 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계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는 사전계약 후 이벤트 응모를 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신형 니로의 감각적인 외장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를 증정한다.

2022-05-03 13:03: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