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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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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에 서울 휘발윳값 1800원 돌파…우크라이나 사태 등 상승 우려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국내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정부가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 효과도 체감하기 어려워졌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이미 1800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4.83원 오른 리터(L)당 1801.7원을 기록했다. 서울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유류세가 인하된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약 14주 만이다. 이날 서울 경유 가격은 L당 1636.28원으로 전일 대비 5.39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2.64원 상승한 L당 1736.48원을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휘발유가 두번째로 비싼 제주도 L당 1788원으로 18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간 가격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2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6원 오른 L당 1718.4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 전국 가격이 1700원을 돌파한 것도 유류세 인하 이후 처음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1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11월12일 유류세를 20% 인하하면서 9주 연속 내렸지만, 지난달 10일부터 하락세를 끝내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간 가격 상승폭이 10원대에서 20원대로 확대되는 등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은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원유 수요 확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가능성,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 피습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우려 등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한 것도 유가 부담을 더하고 있다. 원화가 약세일수록 원유를 사오는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2022-02-22 15:5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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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승인…글로벌 경쟁력 악화 우려속 LCC 기대감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30년 간 이어져 온 대형항공사(FSC) 경쟁체제가 막을 내리고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시대가 열렸다. 특히 양사가 조건부 승인으로 합병을 이룬만큼 향후 저비용항공사(LCC)업계의 국제선 취항 등 항공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22일 공정위는 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 노선에서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운임 인상 등의 경쟁제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구조적 조치), 운임 인상 제한(행태적 조치) 등의 시정 명령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서울~뉴욕·로스앤젤레스 등의 항공 자유화 노선에서 공항 슬롯을, 서울~런던·파리 등 항공 비(非)자유화 노선에서 슬롯과 운수권을 신규 진입 항공사에 이전해야 한다. 공정위가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 대부분은 수익성이 높은 '알짜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런던·파리 등의 유럽 노선 등은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독점하고 있어 LCC의 진입 자체가 원천적으로 제한됐었다. 국내선에서도 통합 항공사가 보유하는 공항 슬롯을 반납하도록 해 LCC들의 제주 노선 운항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정위가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으로 규정하면서 LCC들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도 확보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년은 기업 의사결정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항공사들도 (해당 기간) 노선 재배분이나 포트폴리오를 다시 재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탄생이 국제선 운항 축소와 슬롯 이전에 따른 합병 시너지 효과는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공항을 허브로 가진 해외 항공사는 이미 압도적인 슬롯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외 공항에서 통합항공사의 운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시드니 등 해외 주요 공항에서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슬롯 점유율은 0.2~0.5%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며, 향후 해외지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C업체들은 공정위의 결정에 노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관련해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은 대부분 알짜노선이기 때문이다. 또 LCC들의 주력 노선인 국내선도 포함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시드니 등 노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중대형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을 도입해 당초 싱가포르, 호주, 크로아티아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었다. 유럽, 미주 등의 새로운 운수권이 나오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곳을 갈 수 있는 중대형기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대형기가 없는 탓에 유럽이나 미국 등 노선은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항공도 내년 대형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 운항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대한 공정위의 판단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단거리 노선 중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은 알짜로 분류되지만 이번 공정위의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인천-나리타와 다른 소비 특성을 갖고 있는 데다 진입 장벽이 높았던 노선"이라며 "김포와 인천을 하나로 본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운수권 확보가 필요한 중국 노선 역시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다"며 "단거리 노선에서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이 심화되고 장거리 노선에서 LCC 대신 외항사가 진입해 국가 항공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공정위가 슬롯·운수권 이전 기한을 10년으로 둔 조건에 대해서는 "해외국가 승인 등을 고려해 설정한 기한이겠지만 10년은 과도하게 길다"며 "해당 기간 동안은 독과점을 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기업결합 완료 즉시 선제적으로 슬롯 재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가 1년 만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내렸지만 양사의 최종 합병 승인 여부는 심사를 진행 중인 해외 경쟁당국의 결론에 달렸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등 8개국으로부터 결합을 승인받았거나,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호주 등 6개국은 아직 심사 중이다. 만약 해외 경쟁당국 중 한곳이라도 불승인 결정을 내리면 통합 항공사 탄생은 물거품이 된다. /양성운기자·허정윤 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2-22 15:4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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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올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로 분위기↑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르노삼성은 XM3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물론 수출 까지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르노삼성 내수 판매는 44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7%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8837대로 237.5% 급증했으며, 이에 따른 생산도 1만4391대로 121.1% 뛰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반도체 부족 여파로 감소한 가운데 나홀로 선전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XM3는 해외 시장에서 2021년 1월 대비 377.6% 증가한 7747대 팔렸다. 국내에서는 23.3% 늘어난 1418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XM3 2023년형 모델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XM3 2023년 모델은 사전 예약 시작 한 달 만에 1927대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2023년형은 연식변경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추가되며, 풍절음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한 게 특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가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더욱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형 XM3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또 올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2-02-22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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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금융·IT기업 등과 연합체 구성

LG가 구글 등과 함께 손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LG와 구글은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연합체를 꾸린다. 연합체에는 LG AI 연구원과 LG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각 분야 대표회사 등 총 13곳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계획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연구원은 먼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연구원은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튜닝'은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P-tuning 방식과 비교했을 때 사용하는 파라미터의 수를 90%까지 줄여 훨씬 가볍고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도는 4배 가까이 높여 성능까지 확보한 신기술이다. 예를 들어 엑사원에 금융 분야 언어들만 추가적으로 학습시키면 AI 은행원과 같이 특화된 전문가 AI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 이는 엑사원이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말뭉치 6000억개, 텍스트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5000만장 이상을 학습했고, LG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도 일정 수준 이상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배 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22 14:4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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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최대 8조 투자…주주가치 극대화 총력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가 중장기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대 8조원의 선제투자를 단행하고, 이 분야 성장동력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3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20~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등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사업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개념을 도입했다. 총주주수익률은 주식 가치 변화와 배당, 자기주식 처분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글로벌 선진 기업평가 방식으로 주주들의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상장기업만 활용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투자에서 시작한다. 이를 발판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장기적인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투자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중장기 사업모델 혁신 등에 필요한 현금 사용계획을 공개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3~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보유 등이 골자다. 올해 배당은 배당성향의 20~3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중간배당도 유지하며 자기주식은 올해 33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이 중 625억원은 소각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이후 총 2조6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고 배당금은 총 1조1000억원을 지급했다. 자사주는 약 1조원 규모를 매입했으로 이중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200만주와 신규 매입분인 1875억원(73만4000주)을 추가 소각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신규 이사회 구성안을 제시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 전문 사외이사로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추천했다. 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회사법, 자본시장법 등 국내 기업지배구조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의결권 전문위원회 위원이다. 김 교수의 합류로 ESG 경영 방침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제 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안한 배당 정책이 승인되면 즉시 실시할 방침이다.

2022-02-22 14:0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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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애가족 교육지원에 5년간 11억 기부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허승조 이사장(왼쪽)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비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인 가족들의 교육비 지원 차원에서 5년간 1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지난21일 푸르메재단과 '2022년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비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주재단은 1990년 7월19일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 이임용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장학금·연구비 지급과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주로 한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장애인 배분·의료사업, 자립지원, 출판사업 등을 한다. 두 재단은 장애가족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모가 장애인인 만 18세 미만의 자녀 15명, 장애 아동을 형제·자매로 둔 중고등학생 35명 등 총 50명을 뽑아 1인당 연 최대 200만원의 학업 지원비, 예체능 교육비 등을 제공한다. 일주재단은 2018년부터 10억4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장애 부모·형제를 둔 가족 구성원 480여명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일부 학생이 희망 대학에 입학하는 데 성공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공익재단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13:5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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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Amulet 호령展'에 LG 올레드 TV 설치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담은 LG 올레드 에보. LG전자가 자발광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워 NFT(대체불가토큰)를 구현한 디지털 예술 작품 전시에 참여한다. LG전자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 올레드 TV 20여 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열리며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을,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전시에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인물화로 유명한 강형구 화백을 비롯해 ▲목탄화가 이재삼 ▲전통 서예를 회화로 재해석한 허회태 작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의 작품으로 알려진 우국원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38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서 LG 올레드 TV는 정확한 블랙을 표현해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호랑이를 표현한 작품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는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해 예술 작품 전시에 최적의 TV로 평가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CD와 차별화되는 자발광(自發光·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중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 엑스와 협업해 카카오의 디지털지갑 클립(Klip)에 구매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를 론칭 할 예정이다. 2017년 이후 출시한 모든 올레드 TV 모델로는 예술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3:5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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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 진행… 주요 소모품 할인 혜택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21일부터 오는 3월12일까지 약 3주간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차종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3월에 시작되는 봄철 서비스 캠페인에 앞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겨울 혹독한 한파와 폭설을 겪은 차량들의 컨디션을 신속히 복구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마련됐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는 각종 오일류와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와 등화장치, 하부 부품의 이상 여부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한다. 또 고객들의 경제적인 차량 유지보수를 위해 항균 캐빈 필터와 배터리, 전면 와이퍼,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항균 캐빈 필터는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을 차단 여과하는 3중 필터로 구성되어 효율적인 미세입자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각종 액세서리와 머천다이즈 역시 10%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차종 대상 무상 소독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2-02-21 16:4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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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체질개선 가속화…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전략 눈길

아이오닉5 로보택시(왼쪽),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컨셉카인 '프로페시(Prophecy)',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과거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데 집중하기 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고부가가치 차종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체질 개선을 이룬 결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GM은 물론 현대차·기아, 르노그룹 등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해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우선 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117조61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2조3947억원)보다 178.9% 증가한 6조678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실적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친환경차가 이끌었다. 지난해 현대차는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로 이뤄진 친환경차 부문에서 전년대비 64% 증가한 42만2000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389만대)의 10.8%로 2020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기아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기아는 매출 69조8624억원, 영업이익 5조65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18.1%, 145.1% 증가했다. 순이익은 4조7603억원으로 220.0%나 뛰었다. 기아의 매출액 상승 배경에는 고수익 레저차량(RV)과 신차 중심의 판매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가 주요했다. 기아 EV6 전측면. 기아는 올해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과 연계한 생산 확대를 통해 그동안 쌓인 미출고 대기 물량을 빠르게 해소, 큰 폭의 판매 증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선된 브랜드·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EV6와 신형 니로 등 친환경차 판매에도 속도를 내며 전기차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동화 모델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고,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등 신수익 및 신사업 분야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그룹도 체질개선을 통해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462억1300만유로로 앞서 1년 전보다 6.3% 정도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16억6300만유로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3.6%. 당기순이익은 90억유로 이상 늘어 9억6700만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르노그룹의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에 힘입은 것이다. 이 회사의 전 세계 신차판매량은 지난해 269만6000대로 1년 전보다 4.5% 줄었으나 친환경 차량의 선전 등 고부가 가치 차량을 중심의 판매는 확대됐다. 르노그룹이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은 20만3000대로 전체 판매량(269만6천대)의 31%를 차지했다. 전년(13만3000대)에 비해서는 52%나 증가했다. 특히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XM3 하이브리드는 작년 유럽 시장 소비자가 선택한 물량 6만대 중 60%를 차지하며 친환경차 판매 비율 확대에 기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 2023년형 XM3. 르노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4%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10억유로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GM)도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GM은 지난해 'GM 인베스터 데이 2021'행사서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증진시키고 완전히 전동화 된(all-electric)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영업이익 마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M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통한 수익을 늘리는 동시에 2025년까지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GM은 전통 제조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도 예고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GM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변모했다"며 "앞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모든 이들을 전동화된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판매량 증대를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앞두고 이같은 현상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15:1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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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정책 자국 산업 육성에 초점 맞춰…우리도 실익 챙겨야

현대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 모습. 세계 주요국들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국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으로 적용하고 있어 우리도 실익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21일 공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정부가 장려하는 배터리 교환 서비스(BaaS) 기술을 탑재한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 가격 기준에서 예외를 적용하고 있고, 또 자국 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EREV는 기본적으로는 전기차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린 자동차로, 외부에서 충전이 불가능하고 엔진이 상시 작동한다는 점에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국가가 많다. 그러나 중국은 EREV를 보조금 지급 차종에 포함시켜 EREV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 등에 유리한 보조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은 재난 발생시 전기차로 비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에 대해 약 20만엔(약207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며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자국의 완성차 기업이 내연기관차 기술에 더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고려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내연기관이 탑재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독일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가 출시된 2020년에 전기차 1대당 보조금을 최대 9000유로로 증액한 뒤 지급 기한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등 자국산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된 시점에 맞춰 보조금 지급 정책을 조절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역시 자국산 전기차인 피아트 500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 전기차 1대당 최대 2000유로의 특별 보조금을 추가 책정한 바 있다. 자국의 자동차 산업 특성에 따라 보조금 지급 가격 기준을 조절하거나 상한선을 설정하는 국가도 있다. 한자연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경우 고가의 외국산 전기차 판매를 억제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가격 상한선을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자국의 완성차 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소형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고 있음을 고려한 정책이다. 또 중국은 테슬라의 모델3가 인기를 끌자 2020년부터 차량 가격이 30만위안 이상인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테슬라 판매 억제에 나서고 있다. 한자연은 이들 국가처럼 우리나라도 전기차 보조금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실익을 높이고 전기차 관련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을 꾸준히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 규범상 특정 국가의 제품을 명시적으로 차별하긴 어렵지만, 국산 완성차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보조금 지급 정책을 마련해 국내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자연은 "전기차의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시장에서 보조금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조금의 실익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을 꾸준히 모색하고, 특히 전기차 관련 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2-21 14:2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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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TV 콘텐츠 확대 가속화…차별화된 고객 경험 선사

LG 올레드 TV 시청자가 TV에 탑재된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1M HomeDance)를 보며 춤 연습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엡OS 기반의 콘텐츠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 기반의 스마트 TV를 통해 전 세계에 제공 중인 앱 수가 지난해 2000개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말과 비교하면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앱 수가 50% 가량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TV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이나 비대면 교육에 활용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 교육 콘텐츠 구독 서비스 하이브로, 댄스 강습 플랫폼 원밀리언홈댄스,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라이브나우 등이 있다. 더불어 TV 업계 최초로 제공을 시작한 엔비디아 지포스나우를 포함해 구글 스타디아 등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의 디지털지갑 클립에 보관중인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 서비스도 이달 시작한다. 미국에선 고령자들을 위한 원격 의료·돌봄서비스 인디펜다 앱을,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홈트레이닝 플랫폼 펠로톤 앱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TV 시청경험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F.U.N(First·앞선, Unique·독특한, New·새로운) 관점에서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TV에서는 차별화된 화질은 물론이고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과 사용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기존 시청경험을 넘어서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스마트 TV의 무료방송 서비스 LG 채널은 글로벌 25개국에 총 1900여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웹OS TV 플랫폼 공급 업체를 지난해 20여개에서 올해 1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정성현 HE컨텐츠서비스담당은 "TV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객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를 지속 탑재하며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13:5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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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英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지원 나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는 모습/LG전자 제공 LG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힘쓴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을 다음 달까지 상영한다. 이 영상에는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주제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담았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화선지의 결을 따라 번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한다.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에는 'The wave from BUSAN, KOREA(부산에서 온 물결)'라는 문구가 소개된다. 해당 영상은 최근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몰(Dubai Mall)에 설치된 초대형 올레드 스크린에서도 송출했다. 이 스크린은 55형 LG 올레드 사이니지 820장으로 구축된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LG전자와 부산시는 국제도시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 부산시 청사 내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CuidBot)'을 지원했다. 현재 개최 중인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의 한국관에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LG One:Quick)'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2-02-21 13:1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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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MOVV 전략 제휴 통해 '공항·골프여행' 이동 서비스 출시

그린카-MOVV 제휴 상품 롯데렌탈의 자회사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무브(MOVV)와 제휴해 골프장과 공항 이동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는 그린카 앱에서 공항픽업, 골프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차랑공유 서비스 브랜드이고, 무브는 전용 기사와 전용차량을 제공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프라이빗 여행, 골프여행과 같은 소규모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무브와 제휴해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다각화를 시도한다. 향후 무브 플랫폼 내에서도 그린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서비스 제휴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그린카는 소비자에게 공항 및 골프 여행시 사용 가능한 최대 7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 총 3종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발행된 쿠폰은 6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린카 문소영 마케팅 본부장은 "무브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을 넘어 소규모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1 13:0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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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선택과 집중' 통했다…금호리조트 '미운 오리서 백조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해 금호리조트 인수로 금호가(家)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 결과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던 금호리조트는 연긴 영업이익과 단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했다. 금호석유화확그룹 계열사로 편입되기 직전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의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찬구 회장은 재무적 건전성 회복을 위해 즉각 인수TF를 구성, 금호리조트 전 사업부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최적화 된 투자를 신속히 단행했다. 당시 박찬구 회장은 "금호리조트가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설과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개선해 이른 시일 내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투자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금호리조트의 지난해 연매출액은 700억원대로, 인수되기 전인 2020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수 직후 곧바로 분기 흑자 전환했을 뿐 아니라, 연간 기준으로도 5억원과 2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계열 편입 이전인 2021년 1분기의 적자 실적까지 연간 실적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단 9개월 만에 전혀 다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금호리조트는 최근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설관리팀'과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리조트 전반의 '하드웨어'를 책임질 시설관리팀은 수익성은 물론 환경·안전·보건 측면을 고려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수행한다. 지난 해 완료한 설악·화순리조트의 196개 객실 리뉴얼에 이어 올해는 통영·제주·설악리조트의 148개 객실 리뉴얼을 진행 중으로 각종 부대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팀은 리조트의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며 F&B서비스와 액티비티 등 부대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책임진다. 신규 시설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워터파크와 온천을 보유한 아산스파비스 인근 총 면적 6000여평 부지에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을 비롯해 편의점, 테라스 카페, 샤워실 등을 갖춘 캠핑존을 오픈한다. 또 금호리조트의 명문 골프장 아시아나CC는 동계 휴장 기간을 이용해 그늘집 개보수, 클럽하우스 공조시스템 업그레이드, 화재 예방을 위한 카트 충전시스템 교체 등 운영시스템 전반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승용 로터리모어 등 코스 관리 장비를 추가 확충하여 코스 품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02-21 13:05: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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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완판' 볼보, 'C40 리차지·XC40 리차지' 완판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 쿠페형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전동화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내놓은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가 사전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 등 총 2000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월 1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지 5일 만에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가 모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오는 4월 전국 볼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다.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에 볼보자동차 95년 안전의 역사를 담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앙,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디지털 패키지를 모두 적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높은 상품성과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사전 계약 완판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C40 리차지는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에 전기차 전용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운전자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명령으로 주행에 필요한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이와 함께,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이 추가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으로 원격으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OTA(Over-The-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15년 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차량 소유 과정에서 최신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0에서 100km/h'까지 불과 4.7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km로,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4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사륜 구동, SUV를 결합하고 프리미엄 패키지와 보증 서비스를 모두 적용하고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따라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각 6391만원, 6296만원으로 출시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의 성공적인 시작을 도와주신 국내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1 10:41: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