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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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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에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트리톤 인공 어초 설치

포스코가 바다사막화 해소와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항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 포스코는 최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인근 해역에 포스코의 트리톤 인공 어초를 설치하고 바다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조경석 환경에너지기획실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 포항시 서재원 정무특보, 경상북도 박형환 해양수산과장, 구평1리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포스코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맺은 4개 기관은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숲의 블루카본, 생물다양성 증대효과 연구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바다사막화가 심각한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인공어초 트리톤을 수중 설치하고 축구장 320개에 해당하는 약 69만평(2.29㎢)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포스코는 이번 바다숲 조성에 활용된 트리톤 어초 211기 전량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출연하며 해양수산부는 국비 10억원을 지원한다. 트리톤 어초는 포스코와 RIST가 철강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포스코 고유의 인공어초 브랜드이다. 철, 칼슘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의 성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해양 생태계 복원과 서식생물 종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트리톤 어초와 RIST에서 개발하는 바다비료를 함께 조성할 경우 해조류의 길이 생장 우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후원 받은 개볼락 치어 2만 마리를 바다숲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개볼락은 다른 어종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여 짧은 시간 내에 수확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로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어종이다. 4자는 2027년까지 3년간 바다숲 사후관리를 통해 바다사막화 해소와 연안생태계 복원 효과 및 블루카본 등을 추적 조사할 계획이며,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 인증 획득을 위한 연구 협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5:0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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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항공사 최초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고객이 탄소 배출 감소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객이 직접 상쇄할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 상쇄는 개인이나 기업이 탄소시장에서 탄소 배출권(크레딧)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매금은 탄소 배출을 방지하는 노력에 사용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기후변화센터의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항공편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에 따른 항공 이용 탄소 발자국(배출량)을 계산한 뒤 상쇄 버튼을 누르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 배출권(크레딧) 500톤을 활용, 1인당 1톤의 탄소를 무료로 상쇄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기 모형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자발적 탄소 상쇄 활동 체험을 제공, 일상 속 탄소 배출 상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발적 탄소 시장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탄소 상쇄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6 14:5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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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교통 약자 지원 나서…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지원을 신청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중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차량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에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 기아차 EV3 전기차 6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 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2024-12-26 14:3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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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속 소외계층 위한 다양한 활동…현대차·태광그룹 등 사랑의 온정 나눠

국내 기업들이 연말 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긴축경영 등 위기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9회째로, 전국 54개 시설 1741명에게 선물을 전했다.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에게는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자립 키트를 제공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금호타이어도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2024 메리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활동을 실시했다. '산타원정대' 활동은 금호타이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공모전을 실시하여 받고 싶은 선물을 주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금호타이어 산타원정대는 각각의 대상 어린이가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소원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태광그룹은 연말을 맞아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태광그룹은 12월 한 달간 한국그룹홈협의회와 연계해 '미래를 키우는 큰 빛'을 주제로 서울·울산지역 그룹홈 가정 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이번에 선물을 받게 되는 그룹홈 가정은 서울 지역 소재 그룹홈 35개소, 울산지역 소재 그룹홈 7개소 등 총 42개소다. 한편 삼성과 LG, SK, 현대차 등 주요 그룹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억원이 넘는 연말 성금을 쾌척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삼성은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이웃사랑성금 350억원을 기탁하며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부금을 집행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290억원이다. 또 현대차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2억3000만원), 현대건설(2억2000만원), 현대모비스(1억원)도 임직원 성금 및 노사 공동 특별사회공헌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LG와 SK그룹은 각각 성금 120억원을 기부했다.

2024-12-26 14:3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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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객 잡아라" 제주항공, 특별한 눈 명소 여행지 '하얼빈' 추천…관광 수요 급상승

제주항공이 발 빠르게 중국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기존 15일에서 30일 동안 무비자로 중국에서 자유롭게 체류할 수 있게 하면서 중국 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 관광객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11월 1일 기준 2025년 1~3월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평균 예약률은 65.7%였으나, 12월 26일 기준 해당기간 예약률은 75.9%로 약 10.2%P 증가했다. 하얼빈 노선 예약률은 20.9% 상승했다. 이에 제주항공은 색다른 겨울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중국 하얼빈 여행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헤이룽장성에 위치해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인 하얼빈은 화려한 얼음조각들과 겨울 스포츠, 독특한 러시아 양식의 건축물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열리는 '하얼빈 국제 빙설제'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 캐나다 퀘벡의 윈터 카니발, 노르웨이 오슬로 스키 축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조각가들이 얼음으로 다양한 조각을 선보이며 축제와 함께 퍼레이드와 겨울 낚시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얼음 요트,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러시아 제국 시대에 건립된 비잔틴 양식의 '성 소피아 성당',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서있는 '중앙대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모든 연령대의 다양한 여행 취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또 2025년 2월 7일부터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도 개최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 2회(수·금)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으로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본, 동남아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하얼빈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2:0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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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케랄라해안까지 거침없다…아이오닉 5, 글로벌 시장서 가치·존재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5'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치와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확대와 함께 최근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해발 5799m)'에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남부 쿠타나드(해발 -3m)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14일 만에 문제없이 주파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히말라야 산지의 영하 기온과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환경을 극복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자랑스럽다"며 "아이오닉 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이 차는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2022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올해 1~11월까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3만980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3만657대) 30% 가량 증가했다.

2024-12-26 12: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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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HEV·기아 EV3·벤츠 E200·볼보 S60, 올해 가장 안전한 車 선정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 등 4개 국내외 브랜드 모델이 올해 정부 주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실시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200, 볼보 S60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충돌·외부 통행자·사고 예방 등 3가지 안전성 분야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매년 신차에 대해 법적 안전기준보다 엄격한 평가를 실시해 제작사의 자발적 안전 투자를 유도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내연기관차 3종씩 총 9종의 모델에 대해 이뤄졌다. 전기차는 EV3,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Y,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볼보 S60, 도요타 프리우스, 내연기관차는 지프 랭글러, 벤츠 GLB250·E200 등이다. 전기차 중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3등급을, 모델Y가 4등급을 받았다. 모델Y는 충돌 및 외부 통행자 안전성 분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9.9점(20점 만점)에 그쳐 종합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 등급은 평가 분야별로 가장 낮은 등급에 맞춰 하향된다. 한 개 분야라도 성적이 나쁘면 총점과 관계없이 전체 등급이 내려간다. 아울러 올해 전기차에 대해 처음 도입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 기능 평가에서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각 2등급을, 모델Y는 4등급을 받았다. 하이브리드차 중 프리우스는 충돌과 사고 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2등급을 획득했다. 내연기관차에서는 벤츠 GLB250이 3등급을 받았다. 랭글러는 3개 항목 모두에서 점수가 특히 저조해 9개 모델 중 가장 낮은 5등급에 그쳤다. 국토부의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평가항목을 지속 도입할 계획"이라며 "자동차 제작사의 안전한 개발·제작을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안전도평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5 11:4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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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MINI 감성에 넓은 공간까지…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귀여운 외관은 기본이고 거침없는 주행성능과 넓은 실내공간까지. '뉴 미니 컨트리맨'은 기존 미니의 아쉬운 부분을 모두 담아낸 차량이다. 미니만의 헤리티지를 살리고 실용성과 공간성, 부드러운 주행감까지 확보해 '패밀리카'로 진화했다. 과거 미니는 좁은 공간과 딱딱한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면 진동을 감내하면서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뉴 미니 컨트리맨은 이같은 부담을 한순간에 지워준다. 이 같은 변화는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올해 11월까지 누적 2559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최근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의 시승을 통해 매력을 분석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역을 출발해 경기도 가평까지약 80㎞를 주행했다. 복잡한 도심에서 고속도로를 거쳐 굽이진 교외 산길까지 다양한 도로를 경험했다. 우선 첫 인상은 미니 특유의 귀여움이 묻어나지만 몸집은 커졌다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이전 세대 컨트리맨 대비 전장 150㎜, 전폭 25㎜, 전고 105㎜로 늘어났다. 적재공간도 505L로 넓었다. 특히 트렁크 바닥 아래 공간을 확용하면 100L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실내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느껴진다. 운전석에 앉자 전면 계기판을 대신하는 원형 OLED 계기판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완성된 이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계기판 정보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통해 음성 인식 지능형 어시스턴트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실내 센터 콘솔박스 등 수납공간을 추가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의 진정한 매력은 도로위에서 느낄 수 있다.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는 2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17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5.4초에 불과하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 빗길,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 주행에서도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가속 성능과 배기 사운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방지턱이나 불규칙 노면에서 전해지는 진동은 이전과 달리 많이 줄어들었다.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뿐만 아닌 동승자를 위한 미니만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미니 고유의 DNA를 품고 있는 만큼 부드러운 승차감이나 차박을 즐기기엔 부담이 있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의 가격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기준 4990만원, 페이버드 트림 570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700만원이다.

2024-12-25 11:23: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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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경기 지역 어린이에 따뜻한 추억 선물…'메리 더 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혼다코리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 지역 어린이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25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경기도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초대해 '메리 더 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리 더 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위기탈출 안전체험 놀이와 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혼다 파일럿 앰버서더 배우 송진우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앰버서더 배우 심지호가 특별 게스트로서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카페 더 고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친근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5 09:4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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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2년 연속 편입…ESG경영 고도화 인정

포스코퓨처엠이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ESG경영 평가 지수로, 기업의 재무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년 연속 DJSI 평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포함되었을 뿐 아니라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 해당되는 'DJSI 코리아(Korea)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 성과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은 독립적 감사기구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 받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고효율 설비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책임광물 정책을 기반으로 원료 공급망에서 인권침해, 환경파괴, 분쟁단체 자금유입 등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어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경영활동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9:54: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