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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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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채 광주시의원,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발의

광주시의회 이은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예술활동 증명이 가능한 일정 소득 이하의 예술인들을 일정 금액의 현금 또는 지역화폐를 통해 기회소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은채 의원은 "무형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 대다수가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들에게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시장에서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조례의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예술인들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은 현재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조례 제정과 관련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시·군에서는 광주시가 4번째로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이 의원은 "발의한 조례가 통과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조례를 통해 지원받는 예술인들이 더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문화적 기쁨을 돌려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9 10:24: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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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쌀맥주에 이어 딸기맥주 개발· · ·제품 시음회 열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한 딸기맥주가 제품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남양주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금곡 고고고(Go! Go! Go!) 마켓"에서 딸기맥주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남양주시 딸기산업 발전전략의 연구결과에 따라 딸기를 지역육성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딸기를 이용한 맥주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딸기맥주는 도농업기술원이 보유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맥주로 남양주에서 생산된 딸기를 첨가해 만들었다. 딸기맥주 제조업체는 남양주에 소재한 ▲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대표 김정하) 2곳이다. 에잇피플 브루어리는 경기도가 개발한 쌀품종인 참드림이 51% 첨가된 쌀맥주 '미미사워'를 개발한 업체다. 쌀맥주 제조기술을 이용해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를 첨가하여 제조했으며, 상품명은 미미베리(Mimiberry)다. 맥주의 특징은 쓴맛 정도(IBU)는 1~100에서 7, 알코올양은( ABV) 6.3%다. 6월초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제조한 'NYJ&-strawberry(남양주-딸기)'는 곡물대비 딸기 44%가 첨가된 제품으로 쓴맛 정도(IBU)는 10, 알코올양은( ABV)4.2%로 시판 중이다. 시음에 참가한 시민들의 의견에 따르면 대체로 맛은 좋은데 향과 색이 조금 더 진해도 좋을 것 같다는 평이 있었다. 2개의 제품 중 쌀이 첨가되어 신맛이 나는 미미베리는 새콤한 맛 때문에 대체로 여성들이 선호했으며, 알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밀이 첨가된 NYJ-strawberry(남양주-딸기)는 맛이 부드러워 시중에서 판매되는 맥주에 익숙한 사람들이 좀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딸기맥주에 대한 색과 향, 맛 등 기호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뒤 다양한 과일맥주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순 작물연구과장은 "딸기맥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맥주 제조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상품들"이며 "시음회를 통해 딸기맥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경기미와 남양주 지역특화작목인 딸기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9 10:03: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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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슬람 성지순례기간 '중동호흡기증후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운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슬람 성지순례기간(Hajj)을 앞두고 6월 23일부터 7월 말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국내 유행 차단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이슬람력에 따라 성지순례 기간인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아-제다 성지에는 종교 의례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및 해외여행 규제 완화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동지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의심 환자로 분류되면 24시간 대기 중인 연구원이 즉시 신속 검사를 진행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판정 시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해 집중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검사 의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리 지침에 따라 검사 준비를 완료하고 대기 중이며, 중동호흡기증후군 외 코로나19 및 호흡기바이러스 9종 동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중동호흡기증후군 검사 건수는 2019년 154건, 2020년 52건, 2021년 0건, 2022년 30건, 2023년(5월 말 기준) 46건이다. 경기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는 2015년 이후 없다. 김범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해외여행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번에 연락해 상담받는 것을 권유한다"라며 "중동지역을 경유 또는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누리집 알림 자료에서 '메르스 바로알기 및 여행자 감염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을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동지역은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한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므로 성지순례 방문자 외에도 업무 등 이곳을 경유하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으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당뇨, 심장질환, 폐질환), 면역저하자 등이 고위험군이다. 치사율이 30%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기에 신속검사를 통한 조기 차단이 국내 유행을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2023-06-19 10:03: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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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유아 대상 영어학원 특별점검 99개 학원 207건 적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28개 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9개 학원에서 행정처분 207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사례를 단속하기 위해 특별점검 전담 조직하고,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4시간 이상 운영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아 영어학원 등의 유사 명칭 사용 위반 여부 집중점검 ▲허위·과장 광고, 원어민 강사 채용 현황 등 위법·불법 사례 등이었다. 도교육청은 99개 원에 대해 교습 정지 1건, 시정명령 105건, 행정지도 100건, 과태료 처분 34건, 총 행정처분 240건을 조치했다. 과태료 처분 34건에 대해서는 5,796만 4,000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명칭 사용 위반 30건 ▲강사 및 직원 채용․해임 관련 위반 29건 ▲교습비 관련 위반 19건 ▲시설 변경 미등록 9건 ▲게시·표시·고지 위반 6건 등 총 207건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명칭 사용 위반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다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시로 지도·점검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10:02: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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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07가구에 보증금 대출 이자 1% 지원

수원시가 '2023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07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11가구, 신혼부부 96가구 등 207가구를 선정해 총 1억 4996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이다. 근로하는 청년과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0.1%, 0.2%까지 추가 금리를 지원한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지난 4월 대상자를 모집했고, 269가구가 신청했다. 주택도시기금 대출 여부, 주택 전용면적,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 가구원 수, 수원시 연속거주 기간 등을 심사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주거복지 수요를 반영해서 그에 맞는 주거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10:0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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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 의료급여 장기입원 실태조사

수원시가 장기입원자 96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 실태를 조사해 56명을 퇴원 조치하고, 135명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외 125개 의료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입원 적정성 등을 조사했다. 퇴원이 가능한 56명(사례관리대상자 16명 포함)은 퇴원하도록 했고, 135명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16명을 퇴원(자가 복귀 12명, 사회복지시설 입소 4명) 조치했다. 사례관리대상 퇴원자에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사 간병 방문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했다. 수원시 의료급여관리사 6명이 서신, 전화, 방문 상담, 의료기관 간담회 등으로 건강 상태·퇴원 가능 여부·입원 사유 등 장기입원 내역을 확인한 후 입원 적정성을 조사했다. 또 입원 중인 일반건강보험 대상자 10명을 상담해 의료급여 제도와 차상위본인부당경감제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지속해서 하겠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9 10:01: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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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경기꿈의학교 조속 추진' 주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평가 결과 보고를 진행하며 교육지원사업의 형평성 있는 예산 집행 및 내실화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도·교육청·31개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은 경기꿈의학교 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총 8개 사업 4,522억원 규모이다. 정 의원은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지도 사업의 활동 내용 등 녹색어머니회 운영 현황에 대한 자세한 자료를 요구했으며, 현재 미추진 중인 경기꿈의학교 운영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대한 소비 교육 병행을 주문했다. 경기꿈의학교는 공교육만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적성을 찾아 원하는 수업을 듣거나 스스로 원하는 수업을 만들 수 있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정 의원은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를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뿐 아니라 지난 7년간 꿈의학교에 참가하며 청소년들을 만나온 활동가들도 있다. 이름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이를 기다리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경기꿈의학교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대외협력국장은 "경기도교육청 역시 5월부터 경기꿈의학교 추진을 위한 설명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관련 조례가 통과되는 대로 해당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24만 명의 학생이 교복을 지원받았다. 이에 정 의원은 "19만원대에서 35만원대까지 학교마다 교복 금액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 학생들이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현명한 소비를 통해 중소교복업체를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원래 사업 취지를 살려, 학생들에게 소비 교육을 반드시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3-06-19 08:54: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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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주택' 상임위 문턱 넘었다· · · 28일 본회의서 처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6일 제 369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를 열어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주택의 공급목적에 맞춰 사회주택이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주체의 참여와 운영에 관한구체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 사회주택의 정의를 사회적 경제주체가 운영하는 임대주택도 포함되도록 사회주택 대상 확대 ▲ 사회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경기도시주택공사(GH) 소유 택지와 주택의 활용 ▲ 사회주택 지원센터의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등이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임창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사회주택의 범위를 확대하여 사회통합, 지역사회 활성화 및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주택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의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경기도 사회주택 사업이 경기도민에게 새로운 주거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23-06-19 08:53: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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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6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김미숙 의원은 기존 조례안에서 사용된 "치료" 용어를 "회복"으로 변경하여 조례안의 외연성을 넓히고, 청소년 심리적 외상의 예방과 회복에 중요한 상담 전문인력 소진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하고자 이 개정조례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위원회 회의에서 회복이란 용어의 불확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김미숙 의원 또한 이에 동의하여 이러한 불확정성을 배제하기 위해 회복 대신 "치유"로 개정안을 수정할 것을 건의했고, 해당 수정안이 가결됐다.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제명을 경기도 청소년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유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 ▲심리적 외상의 정의 범위를 확대 ▲심리적 외상 상담 전문인력 양성·관리 및 전문인력 소진 방지를 위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심리적 외상 상담 전문인력 소진 방지를 위한 지원을 통해 전문인력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여 계속 경기도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부디 본회의에서도 이 조례안이 가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9 08:53: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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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른 폭염에 취약계층 피해 우려 '선제적 대응' 지시

18일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라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 예방 물품 지급 등 폭염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외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많은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 폭염특보 시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여 도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8일 11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20개 시군 231명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3대 취약 분야 인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 가구 건강?안부 확인, 20억 미만 11,653개소 소규모 건설사업장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집중점검, 무더위쉼터 8,232개소,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12,747개소 운영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면서 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등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고 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3-06-19 08:53:2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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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 개최

수원시가 유소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을 열었다. 이날 유소년 스포츠 축전에 참여한 관내 유소년·학교 클럽 선수 1100여 명은 농구(야외농구장), 티볼(리틀야구장), 줄넘기(수원체육관), 풋살(인조잔디구장) 종목에서 클럽·학교별 대항전을 치렀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특별하고 귀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며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닌 팀워크, 리더십, 도전과 극복의 등 많은 가르침을 주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꿈나무 여러분들이 스포츠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경기 중에 어려운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농구협회가 주관한 농구대회에는 65개 팀 250명이 참가했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서 3대 3으로 경기했다. 티볼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관하에 초등부 10개 팀 150명이 출전했고, 풋살은 수원시축구협회 주관하에 초등학교 1~4학년 32개 팀 384명이 참가했다. 수원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한 줄넘기 대회에는 초등부 21개 팀 350명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등 경기를 치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4개 체육 종목에서 시구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어울림 이벤트를 진행했다. 야구 시구에는 문성곤 KT소닉붐 선수가, 풋살 시구에는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함께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가 지난 선거에서 '학생 스포츠대회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 며 "내년에는 종목을 더 다양하게 편성해, 더 많은 학생이 맘껏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06-18 16:2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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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강사로 나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개 구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에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4개 구를 순회하며 '시장님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지난 5월 16일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고, 6월 22일 장안구, 7월 4일 권선구, 7월 17일 팔달구에서 열린다.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행정민원팀장, 구·동 주민자치 담당자 등 동별로 10~15명이 참석한다. 이재준 시장은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하며 수원특례시·주민자치회 비전과 목표, 나아갈 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재준 시장 강연 후 구별 자체 교육이 진행된다. 장안구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 후 각 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권선구는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센터장이 '단체 간 갈등 관리 방안', 윤희철 전국지속가능발전협희외 정책단장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팔달구는 박진규 온동네 공감사회연구소 소장이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이후 주민대표기구로서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졌다"며 "지속해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해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6-18 16:25: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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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국민정책디자인단과 '시민 참여형'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추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려 감일공공복합청사 내 조성되는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고안하는 '#내만내이'(내가 만들고 내가 이용하는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남시는 16일 감일행정복지센터 6층 회의실에서 이현재 시장과 기획조정관·감일동장 등 관계 공무원 6명, 감일동 주민 10명, 서비스디자이너인 김민수 ㈜코크리에이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남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정책디자인 사업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인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과정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올해 국민정책디자인 사업은 심사를 거쳐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총 15개 기관의 과제가 선정됐는데, 하남시가 제안한 과제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택받았다. 오는 11월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하남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10월까지 매월 2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게 되며, 하남시는 국민정책디자인단과의 소통을 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감일공공복합청사 내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책 실수요층인 감일동 젊은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주민들이 만족하는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벤치마킹 하는 선진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국민정책디자인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5개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특히 지난 2019년 제안한 '개발도시형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 개발'은 우수과제로 선정되며 행안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7천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23-06-18 16:24:4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