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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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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경향에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부동산·주식시장 호조세에 지난 8월까지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다. 다만, 세수 증가 폭만 보면 전월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부동산과 주식거래가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코로나 4차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도 세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위드코로나 전환을 앞둔 가운데, 주요 일부 대학도 대면 수업에 들어간다. 서울대와 숭실대, 국민대 등이 이달부터 10~30명 이하 이론 강좌를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늘리고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혼합 수업을 허용한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지명받은 이재명 후보를 비토하는 이낙연 후보 지지자와 당원들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산업>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4나노 D램 양산을 시작하며 메모리 업계에서 다시 초격차에 돌입한다. ▲매출 하락, 서비스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비즈니스 모델(BM)을 변경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발생한 소액 연체금을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할 경우 연체이력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인 해운주가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 속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공급이 부족한 탓에 운임이익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단 지적이 나온다. <유통·라이프> ▲마켓컬리의 3분기 결제 추정 금액이 1063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의 올해 3분기의 결제금액은 작년 3분기 대비 57%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 소비 패턴이 굳혀지는 분위기다. 이에 식품 기업들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종합몰 등 온라인 사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출시가 임박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머크(MSD)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알약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2021-10-13 06: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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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주일만에 대출한도 바닥…영업중단 우려?

-토스뱅크, 신용대출 중 25% 중금리 대출 -신용대출 중단시 2% 입출금 통장 발급에도 영향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일주일만에 대출한도를 절반 이상 소진했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가 강화되면서 올해 말까지 대출한도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것. 대출이자 없이 예금이자 부담을 늘릴 경우 건전성까지 위협할 수 있어 은행업무가 모두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가 신용대출로 공급한 금액은 약 3000억원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총량을 5000억원으로 제한했다. 지난 5일 출범한 지 일주일 만에 연말까지 취급할 수 있는 대출한도가 2000억원 밖에 남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신용대출 25% 중금리대출 특히 토스뱅크는 신용대출로 공급한 금액 가운데 25%가량을 중금리 대출로 공급했다. 올초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을 34.9%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중금리 대출비중이 10%대에 그친 것과 달리 출범 일주일만에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토스앱 운영으로 마련한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대출을 받지 못한 중·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확대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취지가 중금리 대출확대에 있는 만큼 최대한 목표치를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 대출한도 추가가능성 낮아 문제는 올해 말까지 가계부채 총량규제가 강화되면서 더 이상의 대출한도 추가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것.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강화 움직임에 시중은행까지 대출한도를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토스뱅크에만 예외를 주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토스뱅크의 경우 대출업무에 이어 예금업무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스뱅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금상품, 2% 수시입출금 통장은 중금리 대출의 수익을 재원으로 금리를 공급하는 구조다.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중금리대출이 묶일 경우 재원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고객들의 불만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2% 입출급통장 발급 대기자수는 116만명을 넘어섰다. 당초 토스뱅크는 출범 당일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총량규제를 적용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출한도가 제한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속도 또한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재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을 가계부채 총량규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애초 계획대로 고객들에게 빠르게 서비스를 열고 싶은 마음"이라며 "당국과 협의를 지속하면서 여러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1-10-12 16:01: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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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2000만원이하 소액연체금… 전액상환시 공유·활용 제한

금융권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발생한 소액 연체금을 올해 말까지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이력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 신용정보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회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연체가 발생한 금액에 한해서다. 소액연체 기준은 2000만원이다. 신용정보원은 이번 신용회복지원방안으로 코로나19기간 연체가 발생해 상환한 차주 중 206만명의 개인대출자와 약 16만3000명의 개인사업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개인신용 점수도 상승한다. 개인대출자의 경우 평균 672점에서 704점으로 신용점수가 평균 32점 오른다. 개인사업자는 평균 7.9등급에서 평균 7.3등급으로 0.6등급 상승한다 한편 신용회복지원 대상 확인은 신용평가사(NICE평가정보·KCB·SCI평가정보 등) 및 신용정보원에서 조회가능하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 연체상환기간이 올해 말인 점을 감안할 때 지원 대상자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인해 카드발급 및 신규대출 등 금융접근성이 보다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2 09:57: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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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프롭테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에프앤아이와 함께 '프롭테크 게임체인지 1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아시아에프앤아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롭테크(Proptech) 영역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투자, 육성 및 미래사업을 위해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프롭테크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 실행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팀)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다. '프롭테크 게임체인저' 공모전에 선발된 기업은 총 상금 5000만원 및 최대 10억원의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1년간 전용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신한퓨처스랩 8기(2022년 1월 예정) 선발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 이성용 랩장(신한DS 사장)은 "퓨처스랩이 그간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아시아에프앤아이와 함께 프롭테크 게임체인저로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12 09:3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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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자에 '부동산 투기꾼' 딱지"…대출 규제에 서민들 '분통'

"주택가격을 서민이 올렸나. 실거주자임이 분명함에도 '부동산 투기꾼'이라며 대출규제를 한다고 하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대출규제를 재고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가계대출이 늘어나자 은행들이 올해 말까지 대출 문턱을 높인 탓이다. 실수요자들은 가계대출의 주 원인인 부동산 가격을 낮추는 방안보다 일시적으로 가계 대출을 줄이는 방안만 찾고 있다며 이럴 경우 실수요자 피해만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가계부채대책…전세대출·카드론 DSR 적용 가능성↑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번주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가계부채 관리는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관리강화 추세는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보완대책에는 전세대출 카드론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가 담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 8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증가했다. 그 중 주택담보대출은 7조2000억원 증가해 가계대출 증가액의 85%를 차지했다. 한 달 새 주택담보대출에 포함된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이 각각 2조8000억원, 1조9000억원씩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이를 잡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전세대출과 카드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것이다. DSR은 개인이 보유한 모든 가계대출의 1년치 원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지금까지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으로 2년만기 전셋값(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다. 이 경우 DSR이 과도하게 책정될 수 있는 만큼 만기기간을 2년에서 10~20년으로 확대해 대출을 공급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신용대출의 경우 만기가 1년정도로 짧아 획일적으로 7년 만기를 적용하고 있다. 차주의 상환능력 만큼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이자와 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부분 분할 상환방식'도 거론된다. 현재 전세대출은 이자만 갚다가 만기때 원금 전액을 상환하는 구조다. 월마다 이자와 일정비율의 원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해 전세대출을 악용하려는 차주를 줄이고, 대출잔액도 줄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카드론의 차주별 DSR적용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 상반기 카드론 이용액을 보면28조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조4000억원)과 비교해 13.8%(3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카드론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셈이다. 내년 7월부터 적용될 DSR규제를 카드사 시스템 준비기간에 맞춰 앞당겨 시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수요자 "주택가격 서민이 올렸냐"…분통 하지만 대출 실수요 서민들의 우려는 커진 상황이다. 한달 새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약 20여개가량의 대출규제를 재고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랐다. '전세대출 규제 제발 생각해주세요'라는 제목을 단 청원인은 "은행에서 전세대출이 가능하다는 가심사를 받고 입주 한 달 전 안심하고 계약했다"며 "갑자기 생긴 대출규제에 계약금을 날릴 수도 없어, 2금융, 3금융에 손을 벌려야 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대출규제 하나로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을 규제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을 단 청원인은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가뜩이나 올라버린 집값에 빌려야 하는 금액은 늘어났는데 갑자기 대출을 막아버리면 어떻게 하냐"며 "큰맘 먹고 계약해 담보대출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 대출규제하나로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가격을 서민이 올렸냐는 비난섞인 지적도 제기됐다. '금융위원회 대출규제 철회요청'이란 제목을 단 청원인은 "있는 사람들이 자기부동산을 늘리고 투자를 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 늘어난 것을 두고 대출한도가 다 됐다고 한다"며 "심지어 실거주 의무기간이 있어 전매도, 전세도 줄 수 없는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을 두고 서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야 하냐"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일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전세가격은 0.20% 상승해 전주 대비 0.04%포인트씩 각각 확대됐다. 특히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0.14%→0.14%)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수도권(0.21%→0.24%), 지방(0.11%→0.16%), 5대광역시(0.11%→0.15%), 8개도(0.12%→0.17%), 세종(0.03%→0.07%)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1-10-11 12:08: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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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 오픈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앱을 통해 펀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d Shop)'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펀샵(Fun#)에서는 우선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기능을 마련했다. '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빅테이터를 활용해 본인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소비 패턴 분석' 도 가능하다. 투자와 소비를 연결하여 현명한 소비활동을 제안하는 '만약에 소비를 아껴서 투자했더라면' 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펀드를 어려워 하거나 펀드투자에 초보인 '펀린이'에게 웹툰으로 재미있게 펀드를 알려주는 '코기맨의 펀드교실' 서비스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1000명을 추첨해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MZ세대가 부상하면서 자산관리 분야에서 손님들의 눈높이는 더욱 다양해졌으며, 디지털로의 빠른 전환만이 손님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펀샵(Fun#)의 서비스들은 올해 초 취임 직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준비해 온 것으로, 펀샵(Fun#)과 같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최고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10-10 21:09: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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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타다 전격인수…올해 말 리뉴얼 타다 서비스 오픈 예정

토스가 타다를 전격 인수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8일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 지분 60% 인수를 결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타다 인수를 통해 금융비즈니스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스 이용자 2000만명과 타다 이용고객 900만명을 대상으로 멤버십 서비스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이르면 10월 주식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올해말 새롭게 단장한 타다서비스를 선보인다. 다만 타다 브랜드는 물론 지난 8월 신규대표이사에 선임된 전 이정행 CTO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택시시장 규모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12조 원에 달하고, 절반 정도가 호출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토스의 결제사업 등 여러 금융서비스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핀테크와 모빌리티 산업이 결합한 사례로는 그랩(Grab)이 있다. 그랩은 차량 호출서비스로 시작해 동남아 주요국에서 결제 및 금융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타다는 지난 2018년 11인승 승합차를 통해 국내 승차호출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회사다. 현재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개정으로 기존서비스를 중단하고 개인및 법인 택시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10-10 21:09: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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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8년 연속 1위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은행산업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한국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고객만족(CS)과는 차별된 'Good서비스' 개념 도입과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통해 고객중심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은행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은 은행산업 부문에서 2014년 이후 8년 연속 1위, 누적 18번째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포함한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되며 고객이 선택한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08 14:35: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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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문 닫는다…중금리 대출 목표는?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자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에도 가계대출 총액을 제한한 탓이다. 문제는 인터넷은행의 설립목적이 중금리 대출 공급에 있다는 것. 제한된 총액안에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경우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조치에 따라 인터넷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마이너스 통장의 신규 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과 직장인 사잇돌 대출, 일반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올해말까지 중단한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은 일일 신규 신청건수를 제한할 예정이다. 카카오 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차원으로 신규대출을 중단하게 됐다"며 "대출증가속도를 고려해 추가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당초 계획한 2억7000만원에서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토스뱅크의 개인신용대출 상품은 한가지로 금리만 다를 뿐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즉,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또한 연말까지 연 소득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도 개인신용대출 한도를 2억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줄였다. 마이너스 통장한도와 중금리 대출 상품인 '신용대출 플러스' 한도는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조만간 각 상품에 대한 개인한도를 연 소득 100% 수준으로 제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인터넷은행의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앞서 인터넷은행은 금융당국에 중금리대출 비중 확대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까지 전체 신용대출 중 20.8%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 공급하기로 했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21.5%, 34.9% 수준이다. 대출총액이 제한된 상태에서 부실률이 높은 중저신용자의 대출공급을 확대할 경우 은행의 건전성까지 해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9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할경우 연체율은 1년뒤 3.8%, 2년뒤 6.7%로 상승한다. 특히 인터넷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시기 연체율은 지난해 말 0.7%, 올해 말 11.3%, 2022~2023년에는 1.7~2.2% 상승할 수 있다. 더구나 가계대출 총량규제 강화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질 경우 중·저신용자의 중금리대출 신청은 상대적으로 인터넷은행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같은 비중이라고 하더라도 100만원에서 20%와 1000만원에서의 20%는 다르다"며 "정부의 지침을 따르되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최대한 건전성 악화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07 15:51: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