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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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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토지대출 1년새 30조↑…핀셋규제 '글쎄'

상호금융권 총 여신 대비 부동산 담보대출 현황/윤창현 국민의 힘 의원실 지난해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권을 이용해 토지 등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금액이 30조원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3기 신도시에 대한 상호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도 늘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규제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지만 감독권한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57조5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0조7000억원(13.5%)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담보대출은 토지와 상가 건물 등 주택을 제외한 모든 부동산 대출을 포함한다. 통상 해당 대출은 소득규모가 일정하지 않은 농·어민들이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곤 하는데, 감정평가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감정평가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지역을 잘 아는 상호금융을 통해 대출 받는 경우가 많다. ◆3기신도시 대출도 '상호금융' 문제는 이 같은 부동산담보대출 허점을 활용해 부동산 투기에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 앞서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등이다. 안병길·최춘식 의원에 따르면 2017년 6월 이후 상호금융에서 3기 신도시에 부동산 담보대출을 해준 규모는 3조2881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협은 3조371억원(1만1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마을금고 1944억원(228건), 수협 566억원(128건) 순이다. 남양주 왕숙은 1조4104억원(5618건)의 대출이 집행돼 전체 대출액의 30.9%를 차지했다. 이어 고양 창릉지구에 집행된 금액은 1조3231억원(4572건)으로 전체 대출액의 29%다.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지구에서만 전체 대출액의 절반이상(59.9%)이 몰렸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이 불거진 광명시흥 지구의 대출액은 전체의 4.3%(2313억원·746건), 광명지구는 13.3%(5746억원·2297건)이다. 특히 투기성으로 의심되는 관외(타 시군)거주자의 대출건수 비율도 광명시흥 지구가 다른 곳보다 높았다. ◆"상호금융 핀셋규제…실효성 낮아"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상호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부동산 대출 규제와 관련해 주택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 제2금융권과 토지부문에는 관심이 적었다"며 "LH사태를 계기로 토지대출과 관련한 규제가 필요하지 않냐는 지적이 있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감정평가액의 60%내외다. 그러나 상호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 LTV는 감정평가액의 40~70% 수준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시중은행은 40%가 적용되지만 상호금융권은 160%가 적용된다. 금융기관의 경우 평균 DSR만 규제비율 이내로 맞추면 되기 때문에 일부 대출자는 이보다 높은 비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LTV와 DSR을 규제하더라도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협은 해양수산부가,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가 담당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의 영업행위를 감독할 권한이 없는 만큼 부동산 투기에 활용되더라도 제재할 수 없다. 금융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상호금융의 LTV와 DSR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지만, 이 경우 농어민에 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LH사태 처리상황을 지켜보고 부동산담보대출과 관련한 법적근거를 만드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5 15:46: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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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MTS 오픈…사전 신청만 64만명 달해

/토스증권 토스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공개했다. MTS를 이용하기위해 사전 신청한 고객은 64만명으로, 2030세대 비중은 70%에 달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증권은 15일 오전 10시부터 MTS를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 어플리케이션 홈화면 '주식'탭을 통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토스증권 MTS는 다양한 투자정보 탐색부터 주식매매까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 설계로 혁신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달 중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MTS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회원 가입은 28만명, 이 중 계좌 개설까지 마친 고객은 13만명이다.. 고객 연령대는 20대 사용자가 38%로 가장 높았다. 30대는 30%로 2030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68%를 차지했다. 토스증권 MTS만의 업종분류체계인 TICS(Toss Investment Category Standard)에서는 전기차, 항만, 해상운송, 방송콘텐츠제작 순으로 높은 사용률을 나타냈다. 토스증권 TICS는 기업의 실제 매출을 기초로 약 250여개의 업종으로 종목을 분류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사전이용 신청자를 대상으로 MTS를 공개한지 한 달 만에 전체 오픈을 했다"라며 "투자를 처음 시작하고, 기존 투자방식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런 투자경험을 제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MTS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국내 증권 시장에 12년 만에 등장하는 신생 증권사다.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표방한다.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100% 자회사로, 지난 2월 말 공식 출범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15 12:08: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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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개인형 IRP 스타트 업'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오는 4월 말까지 개인형 IRP 가입손님을 대상으로 '개인형IRP 스타트 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등록 손님 ▲신규 가입금액 30만원 이상 손님 ▲300만원 이상 추가납입 손님 ▲타 금융기관의 연금계좌를 하나은행 개인형IRP로 이전한 손님 ▲퇴직금 입금 손님 ▲납입잔액의 50% 이상을 TDF로 선택한 손님 ▲모바일을 통한 거래 손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손님 중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3명) ▲아이팟 프로(10명) ▲스타벅스 커피 3잔 기프티콘(187명)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3,300명, 최대 1.5만머니) 등 총 35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형 IRP는 연말정산과 노후준비 등 세테크의 대표상품이자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지난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최근 펀드로 운용하려는 손님의 수요증가와 더불어 연금 대표상품인 TD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숙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나은행을 믿고 맡겨 주신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스마트한 자산관리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5 11:42: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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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P플랜 돌입…산업은행 지원 여부 이번 주 결정?

-산은, 이번주 초 쌍용차 관련 간담회 개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뉴시스 쌍용자동차가 사전회생계획(P플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주 잠재적 투자자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계약을 맺고 회생계획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HAAH는 투자를 결정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 추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산업은행의 지원여부도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15일까지 P플랜 신청을 위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P플랜 진행을 위해선 ▲대주주 교체조건 마련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결정 ▲잠재적 투자자와의 사업계획이 포함된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앞서 인도중앙은행은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지분 75%를 25% 줄이는 지분 감자안을 승인했다. 규정상 인도중앙은행은 자국기업이 외국투자 지분을 매각할 경우 25% 이상 감자를 불허해 왔다. 쌍용차가 잠재적 투자자 HAAH와 P플랜을 진행하지 않으면 회생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이 경우 마힌드라의 지분은 휴짓조각이 될 수 있는 만큼 자국기업의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승인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이번 주 HAAH와 투자계약을 맺고,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전체 채권자에게 동의를 받을 계획이다. 현재 쌍용차는 정상화 방안 등 관련자료를 HAAH에 전달한 상태다. HAAH가 투자를 결정하고, 추가 협의를 통해 회생계획안이 마무리되면 이를 토대로 채권자 설득작업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회생계획안에는 마힌드라가 감자를 통해 지분율을 낮추면 HAAH가 2억5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51%)가 되는 방안이 담긴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산업은행의 지원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수 있다고 관측한다. 앞서 HAAH는 자신들의 투자금액 2억5000만달러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산업은행의 지원이 더뎌져 P플랜 신청이 무산될 경우 쌍용차의 협력업체까지 줄도산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 입장대로 HAAH의 명확한 투자결정과 사업계획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확정짓는 것이 우선"이라며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타당성 평가 이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HAAH은 쌍용차의 안전성, 상품성을 확인하고 북미에서 딜러망을 구축한 후 연간 1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항구 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차의 경우 어떻게 10만대 가량을 판매할지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회복시기에 전기차 등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인 만큼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14 14:33: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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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팔리는 기업자산 1조1000억원 매각 지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업보유 자산 매각을 지원했다.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자산을 매각해 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고용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위원회는 14일 자산매각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 선박 등을 인수해 1조1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을 인수하는 프로그램에는 총 6581억원이 지원됐다. 대기업5곳, 중견기업 2곳, 중소기업 10곳으로 총 17개 기업이다. 매각방식은 자산매입후 재임대(S&LB)방식과 자산보유 후 제3자등 매각(B&H)방식 등으로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지원했다. 캠코가 지원하는 S&LB 방식은 기업의 수요 및 지원의 시급성 등을 감 안해 신청기간의 제약없이 상시 접수·심사해 지원이 공백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해운사가 보유한 선박을 인수하는 프로그램에는 4171억원을 지원했다. 국내 해운사가 보유한 중고선박을 인수한 뒤 용선료를 수취하고 해운사는 선박을 사용해 영업을 계속하는 방식으로 2366억원을 지원했다. 신조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건조선가의 70% 한도 이내에서 캠코 단독 또는 공동투자를 통해 1805억원도 지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1조원의 자산매각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매각주간사, 개별기업 대상으로 3월 중 자산매각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4월에는 기업별 찾아가는 면담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다. 수요가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S&LB 방식은 심사기간을 단축해 대기업과의 균형있는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캠코의 민간공동투자(LP참여)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5월중 민간투자자(자산운용사 등)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구조혁신센터 개편을 통해 보유자산매각시 민간자본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정보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업의 자산매각 지원 수요와 시장중심의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 캠코를 통한 설비자산인수, 패키지형 회생기업지원프로그램 등 다른프로그램과도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유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4 12: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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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LH투기의혹과 주택공급 문제는 별개"

"변창흠 장관 거취는 심사숙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LH투기의혹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LH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는 철저히 진행하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공급 문제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며 1차로 경기 광명, 시흥 신도시에서 7만 호, 부산 대저지구에서 1만8000호, 광주 산정지구에서 1만3000호 등 3개 지구에서 총 10만10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투기의혹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 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정 총리는 변창흠 현 국토부 장관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변 장관이 LH사장 재임시절 경기 광명 시흥에 불법 투기한 직원은 투기의심 20건 중 11건이다. 그는 "변 장관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이 부분에 대한 국민적인 걱정과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문제를 비롯해 부동산, 공직자들의 부동산 거래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부동산 관련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토부·경기도·LH·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경우 택지사업 담당 직원은 물론 배우자, 직계 비존속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하고, 6개 3기 신도시 외에도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6개 기초 지자체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정부가 조사할 수있는 가장 빠른 방법(토지대장, 부동산 거래내역 등)으로 1차적으로 국토부 직원과 LH직원 본인에 대한 문제를 확인했다"며 "조사한 자료를 수사본부에 이첩해 가족까지 3기 신도시부터 시작을 해서 성역 없이 필요하면 다른 지역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LH가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LH와 임직원은 과연 더이상 기관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적 질타에 답해야 할 것"이라며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으로 추락한 만큼 기존의 병폐를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총리는 마지막으로 부동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고 강조했다. 허위매물, 기획부동산, 떳다방과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과 불공정 행위를 엄단할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집행하겠다는 설명이다. 정 총리는 "국민의 신뢰 없는 정책은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LH사건을 철저하게 다스려 다시 시작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각 전체가 긴장된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1 16:29: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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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정책형 뉴딜펀드 1호 '바이오코아' 방문…"미래경제 마중물 될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1일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을 방문하고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적 마중물로,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책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인 '바이오코아'를 방문했다. 바이오코아는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바이오 업체의 위탁을 받아 비임상·임상시험 진행의 설계, 수행, 허가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다. 대표적으로는 오리지널 약과 동일성분으로 만들어진 복제 약의 약효가 같은지 입증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시험이 있다. 또 유전체 분석과 관련해 위탁검사와 분석키트(코로나진단키드) 등 체외 진단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앞서 금융위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중 하나로 '뉴레이크얼라이언스'를 선정했다. 뉴레이크얼라이언스는 정책자금 220억원(모펀드)와 민간자금 200억원을 포함해 1호 자펀드를 결성하고, 전략적 투자자(170억원)와 함께 SPC에 590억원을 출자했다. SPC는 1호기업투자로 바이오코아와 인바이츠 헬스케어에 각각 420억원, 170억원을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방문하지 않은 인바이트헬스케어는 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가 융합한 스마트의료 및 디지털 질환관리 등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산업을 영위하고, B2C 디지털 건강관리, 유전체 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 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단추인 이번 투자가 뉴딜투자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에 금융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정책형뉴딜 #바이오코아 #인바이트헬스케어

2021-03-11 15: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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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조 넘는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60억·법인 120억원까지 대출 확대

앞으로 자산 1조원이 넘는 대형 저축은행의 신용공여한도가 20% 늘어난다. 이로 인해 개인사업자 대출한도는 5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법인은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4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우선 저축은행의 해산·합병 등 인가 심사기준의 법적근거가 담겼다. 현재는 별도의 심사기준이 없어 다른 금융업권의 사례를 고려해 자본감소의 인가 심사기준을 운영해왔다. 심사기준을 신설해 인가 업무의 투명성 및 신청인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저축은행의 신고 면제사유도 구체화한다. 지금까지 개별 저축은행은 정관, 업무방법서를 변경할 경우 금융위에 신고해야 했지만 시행령에서 정하는 경미한 사안일 경우 신고의무를 면제해왔다. 이 같은 예외사항을 시행령에 규정하고, 그 외 신고면제 사항은 감독규정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한다. 아울러 자산1조원 이상의 저축은행의 신용공여한도도 20% 늘린다. 기존에는 자기자본의 20%이내에서 자산규모에 관계없이 개인8억원, 개인사업자50억원, 법인 100억원으로 일률적 기준을 적용해왔다. 앞으로는 개인사업자 60억원, 법인 120억원으로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단, 개인은 지난 2016년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한 점을 고려해 조정없이 유지한다. 개정안의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4월 22일까지다. 금융위는 관계부처 협의, 규제개혁위원회·법제처 심사등을 거쳐 상위법 시행일 이전에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1-03-11 14:00: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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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공제, 2020 시상패 전달식 개최

(왼쪽부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박영호 광안신협 상임이사, 이인길 광안신협 이사장, 최재영 광안신협 전무, 송재근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020 신협공제 시상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신협은 ▲보장성 ▲저축성 ▲일반손해 ▲달성률 우수 ▲공제판매왕 ▲최우수지역본부시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총 45개 시상을 진행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광안신협(보장성공제), 부산성의신협(저축성공제), 부산행복신협(일반손해공제), 서울치과의사신협 정연경 부장(공제판매왕), 부산경남지역본부(최우수지역본부)에 돌아갔다. 신협공제는 254억 원의 사상 최고의 신 계약 실적을 보였으며, 공제 자산 5조 9000억 원, 수입공제료 8313억 원을 달성했다. 공제 및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지표로 평가받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도 258.2%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44.7% 대비 13.5%p 개선된 성과로, 신협은 2023년 새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른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해 안전성 강화에 힘 쓰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의 울타리인 신협공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 공제를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든든히 어부바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신협 #신협공제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11 09:07: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