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부터 해외여행까지…'어버이날 카드할인 이벤트 봇물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카드사들이 건강식품부터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를 잇달아 제공하고 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13일까지 정관장 몰에서 삼성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시 할인받을 수 있는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안마기와 건강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회원에게 특가로 판매한다. 롯데카드는 정관장 로드샵이나 온라인 정관장 몰에서 롯데카드로 15만, 30만, 45만 원이상 결제시, 결제일에 각각 1만 2만 3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비씨카드로 이마트에서 안마의자 구매 시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과 오붓한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KB국민카드 이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31까지 '체크카드 패밀리 오클락 이벤트'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오후 1시에서 오후 9시 사이 음식점, 영화관, 놀이공원 업종에서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매일 200명에게 아웃백 3만 원 모바일 할인권, 신세계 이마트 2만 원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등을 발송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기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우리카드 이벤트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SRT를 이용 시 저렴하게 운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 한해 SR 신규회원에 가입하면 10% 운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한달간 우리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추가할인을 해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아시아나항공 일본 19개 도시 항공권을 최대 7%, 대한항공 유럽 6개 도시 항공권을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금액별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업계관계자는 "한사람이 갖고있는 신용카드 개수는 평균 2~3개다"며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최대 20-30%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사마다 혜택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고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