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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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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가계대출 9500만원…2금융권 증가에 연체율도 쑥↑

올해 3분기 가계대출 차주가 증가하며,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500만원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인 기간에 늘어난 것으로 저축은행, 카드론 등 2금융권에서 빌렸을 가능성이 높다. 차주의 상환부담이 지속돼 연체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0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분기 말 9504만원으로 처음 9000만원을 넘은 뒤 3년 6개월 만에 500만원가량 대출 잔액이 증가한 것이다. 가계대출 차주도 다시 늘었다. 올해 3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 차주 수는 197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말 1983만명까지 치솟았던 가계대출 차주 수는 같은 해 4분기 1979만명, 올해 1분기 1973만명, 2분기 1972만명으로 줄었다.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차주의 증가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제한하던 시기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앞서 은행권은 금융권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라 올해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고, 일부 가계대출 상품을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였다. 올해 3분기 대출을 받은 차주들 대부분이 고금리로 가계대출을 공급하는 저축은행, 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몰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체율을 보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2분기와 3분기 0.36%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비은행 연체율은 2.12%에서 2.18%로 0.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3분기(2.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기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보면 3분기 저축은행은 10.56%로 일반은행(0.35%)과 비교해 급격히 높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 대출금액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거시경제 충격이 강화될 경우, 연체가구 비중은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거시경제 충격으로 가계소득이 감소하고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시나리오로 가계부채 구조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한 결과 충격 발생(악화·심각 시나리오)시 차입가구 중 연체가구 비중은 2026년 기준 각각 4.1%, 5.1%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최근 비은행권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이 확대될 경우 연체 가구 비중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대한 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5 13:18: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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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명 돌파…3개월마다 100만명 늘어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수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3개월마다 100만명이 가입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없는 여행을 할 수 있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다.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 인출 수수료 면제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의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5대 금융 그룹 최초로 마스터카드(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서비스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수가 늘어나며 트래블로그를 통해 고객들이 아낀 금액도 늘어나고 있다. ▲환전 수수료 967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473억원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 261억원 등 총 1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일평균 환산 1억9000만원, 월평균 환산 시는 58억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7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2025년에도 트래블로그가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25 11:21: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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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결산] 은행, 가계부채 증가 속 이익 사상최대

올해 금융권의 최대 화두는 가계부채였다. 봄부터 부동산 회복세와 함께 본격적으로 증가한 가계부채는 지난 8월 정점을 찍고 둔화하고 있다. 다만, 올해 11월까지 증가한 가계부채는 46조원으로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은행의 실적도 크게 올랐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대출 문턱을 높인 은행들은 순이익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시중은행을 품고 있는 금융지주는 올해 1~4분기 누적 합산 순이익이 1년전과 비교해 13%증가한 총 16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엇박자 정책에 가계부채 관리 부진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가계대출 잔액 증가폭은 ▲1월 3조3000억원 ▲2월 1조9000억원 ▲3월 -1조7000억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다 ▲4월 5조원으로 급격히 증가한 뒤 ▲8월 9조 2000억원까지 늘었다. 가계부채는 이후 11월 1조9000억원으로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증가추세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정부 정책의 엇박자가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다. 올해 2월 금융당국은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1단계를 도입했다. 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다. 연간 갚아야 할 원리금(원금+이자)을 연간소득으로 나눴을 때 은행 대출은 40%, 비은행은 50% 이하여야 한다. 정부는 스트레스 DSR을 더했다. 스트레스 DSR은 미래의 금리위험을 반영해 DSR 한도를 산정할 때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실제 대출자가 내는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DSR 산정 때 더 높은 금리를 계산하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비슷한 시기 정부는 저출산 해소를 위해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도입했다. 부채를 줄이려는 제도와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정책을 동시에 진행해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정부는 당초 7월 도입하려던 스트레스 DSR 2단계를 9월로 미뤘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제한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자금을 막으면 부동산 시장 위축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 같은 판다는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수요층을 자극했다. 8월 가계대출이 9조2000억원이나 늘었다. 가계부채를 제한하려는 제도와 부채가 늘어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증가폭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 은행 역대급 실적 달성 그 사이 은행의 실적은 역대급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은행권이 금리인상 등의 방법으로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금리인상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변동·고정형 대출의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내리자 가산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가산금리는 수요자의 신용점수나 상환능력, 은행의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해 은행이 개별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를 말한다. 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대출을 공급하기 위해 빌린 자금의 금리는 낮아지고 있지만, 가산금리가 높아지면서 실질 수익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4분기 누적 합산 순이익 전망치는 총 16조9000억원이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14조9279억원)보다 2조원(13%)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지주별로는 KB금융의 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2554억원에서 올해 6995억원으로 17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신한금융은 5497억원에서 7461억원으로 36%, 하나금융은 4438억원에서 6030억원으로 36%, 우리금융은 681억원에서 3720억원으로 446%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지주의 4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도 총 2조420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조3170억원)보다 84% 급증할 전망이다. ◆ 신뢰 잃은 은행…책무구조도 도입 은행권에서는 금융사고가 빈번해지자, 지난 7월부터 내부통제 제도개선을 위해 책무구조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사고의 경우 임직원의 인식, 금융회사 내부의 업무프로세스, 조직문화 등의 미흡함에서 발생하는 만큼 임원 직책별로 책무 및 책무내용을 기술해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임원이 책임지고 잠재적 위험 및 유사 위반사례 발생 가능성을 앞서 점검해 금융사고를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금융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며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하루아침에 효과를 거두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사는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했을 때 금융사고가 적게 난다'는 생각으로 조직문화 자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3 10:55: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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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오르는 환율에 수입물가↑…소비자물가 또다시 오르나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환율은 수입물가를 높여,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물가수준을 높이기 때문이다. 먹거리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내년에도 국내 식품·외식가격 인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18.40원 오른 1451.40원(오후 3시30분기준)을 기록했다. 14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이다. ◆ 트럼프 정책 속도 따라 '환율' 고공행진 문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며,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당초 4회에서 2회로 전망한 영향이 컸다. '매차적 금리인하(통화긴축 선호)'란 분석이 나왔다. 금리인하 횟수를 줄인다는 것은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져 여전히 달러 가치가 높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역시 달러 강세를 부추길 수 있다. 앞서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약했다가, 이후 10% 관세를 추가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트럼프 1기시절 중국에 관세가 25% 부과되면 위안화가 10% 절하됐다. 중국 관세에 따라 우리나라의 원화도 동조할 가능성이 크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1기 정부때도 미·중 간 무역분쟁에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 ◆ 식자재 수입에 의존 韓…물가상승 불가피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식자재를 수입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가격이 오르는데, 3~6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 기준 국내 공급자물가지수는 2020년(=100)을 기준으로 할 때 124.15로 집계됐다. 한달 전(123.47)과 비교해 0.6% 오른 수준이다. 공급자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한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통관 시점 기준 수입물가가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상승해 생산자물가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며 "환율 상승 영향은 원화 기준 수입물가에 반영돼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5% 올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8월 2%에서 ▲9월 1.6% ▲10월 1.3% ▲11월 1.5%로 1%대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1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1500원대로 오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생산원가에서 원재료가 차지하는 60~70%인 식품산업과 20~40%를 차지하는 외식산업에서 물가 인상의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고환율로 인한 수입 재료 가격 상승은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져 가공식품과 외식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22 11:08: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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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내년 4→2차례 금리인하 전망…韓 영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당초 4회에서 2회로 줄였다. 내년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정책을 이행하면 물가 둔화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도 트럼프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선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만,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치솟을 수 있어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4.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 5.25~5.5%에서 4.75~5%로 0.5%p 인하한 뒤 11월 0.25%p, 이달까지 총 1.0%p를 인하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안정과 고용을 극대화해야 하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파월, 트럼프와 충돌 예고 이날 FOMC 의원들은 향후 금리를 전망하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2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지난 9월 4회 인하할 것이란 전망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FOMC 의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일부 FOMC 의원들은 새로운 정책을 전망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새로운 정책의 정확한 영향 평가는 가늠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취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기간 중 모든 국가 수입품에 전면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미국 내 수입품은 관세비용이 전가돼 물가상승이 불가피하다. 무작정 금리를 인하하기보다 물가흐름을 보고 금리인하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3.1%에서 11월 2.7%대로 떨어진 상태지만 목표치 2%보단 높은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이 정도의 물가수준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준금리 인하속도를 조절해서라도 2%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FOMC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금리조정 폭(Extend)과 시기(Timing)라는 표현을 사용해 추가 조정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물가 흐름과 상관없이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할 수 있는 대목이다. ◆ 한은, 환율부담에 금리인하 고민↑ 이번 금리인하로 한국은행의 고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탄핵과 트럼프 2기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한 경기 위축 가능성을 고려하면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해야 하지만,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치솟아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4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선 것은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진행 중이던 2009년 3월 16일 이후, 15년 9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 경우 금리를 인하하면 원화 약세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은 더 치솟을 수밖에 없다. 높아진 환율은 수입 품목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래도 더딘 내수(투자+소비) 회복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투자자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씨티는 "한은은 계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 경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통화긴축 정책 선호)가 강화되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했다.

2024-12-19 14:27: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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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셀프 리더십 갖춘 프로 돼달라" 당부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 19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16일부터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그룹 연수생들을 팀 단위로 운영해 서로 간의 팀워크를 다지며 '함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팀 활동에 있어 개인의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감을 가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연수에서 진 회장은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의 일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 신입직원들은 4박 5일간의 그룹 공동 연수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4:16: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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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하나자산신탁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게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하나자산신탁은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실천한 노력을 인정받아 부동산 신탁업계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하나자산신탁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자녀학자금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가족여가활동 지원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기 퇴근도 지원한다. 또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리더보드'라는 회의체를 구성하여 보수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젊은 세대 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업문화 개선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직원 복지에 앞장서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4:15: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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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은행부문 11년 연속 1위

신한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11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대한민국의 각 산업별 상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이 이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측정하는 것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접점·상품별 맞춤형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서비스 전략 수립 및 품질 개선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고객응대 집중기간' 운영을 통한 대응체계 마련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생금융 활동 ▲일상의 핵심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금융플랫폼 '신한 슈퍼SOL' ▲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ATM인출 수수료 면제 및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겠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힘쓰고 사회와 상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9 13:35:4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