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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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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기능 어디까지? 일정·건강관리는 기본…지문인식, 심전도 측정까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워치이 기능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내년 18세 이상의 미국인 2870만명이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인구의 10% 수준이다. 스마트워치로 기본적인 일정관리, 건강관리부터 지문인식, 심전도 측정까지 가능하다. 디자인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7일 스마트 워치 신제품 'LG 워치 W7'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초절전 기술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웨어러블 IT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LG 워치 W7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해 손목시계로 사용 가능하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쓸 수 있으며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워치'를 출시했다.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도와주고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웨어러블 기기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램(REM) 수면 측정을 통해 수면의 질도 파악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해 스마트폰 없이 외출해도 연락이 용이하다.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과 LTE 모델에 따라 35만9700원~39만93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2'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을 적용할 전망이다. 이미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지문을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상태다. 스마트워치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해질 경우 본인인증을 통한 전자결제 기능 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11월 애플워치4를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워치4는 전작에 비해 화면이 30% 이상 커졌고 18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이 강화됐다. 또한 애플워치4에 적용된 광학심박센서는 사용자의 맥박, 혈관, 혈액의 흐름을 측정해 수집한다.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보일 경우 경고를 보내주며 사용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스마트워치 전체 출하량은 100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600만대 대비 67% 성장했다. 업체별 출하량을 보면 애플이 1위로 약 450만대를 출하하며 4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핏빗이 150만대로 점유율 15%, 삼성전자가 110만대로 점유율 15%, 가민이 80만대로 점유율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8-12-23 16:00:00 구서윤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IT전공자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 오픈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커넥트재단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부스트코스'를 17일 정식 오픈했다. 부스트코스는 실무경험이 없어 취업 과정 및 업무에 어려움을 느껴온 예비·신입개발자를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베타버전 오픈 이후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리뷰 시스템을 신설했다. 수강생은 커넥트재단의 온라인 교육플랫폼 에드위드를 통해 네이버 등 IT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가 직접 설계한 교육코스에 따라 학습콘텐츠를 수강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이후에는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평가기준표를 이용해 자가평가를 실시하거나 필요에 따라 리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부스트코스에서는 ▲웹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iOS프로그래밍 ▲디지털마케팅 코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UI개발'등의 코스가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웹프로그래밍 코스는 HTML 구조 설계, 자바스크립트 이해 등 웹과 앱 개발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iOS 프로그래밍 코스는 앱 레이아웃, 화면네비게이션, 네트워킹 등 모바일 운영체제 별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대한 과정을 공부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마케팅 코스에서는 마케팅전략이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매체별 마케팅 노하우, 데이터 분석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부스트코스의 특장점인 전문가 리뷰는 커넥트재단이 ▲기술 역량평가 ▲리뷰어 교육 ▲리뷰 역량평가 절차를 통해 선발한 현업개발자가 수강생의 프로젝트를 1:1로 평가하고 피드백과 노하우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리뷰 이후에는 수강생의 의견을 바탕으로 리뷰어에 대한 월간 평가가 진행되고, 일정수준을 통과한 리뷰어에게만 자격이 부여되는 등 수준 높은 멘토링을 위한 절차가 마련돼있다. 전문가 리뷰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되며, 결제금액 대부분은 리뷰어에게 전달된다.

2018-12-21 13:27:40 구서윤 기자
유블럭스, 와이파이와 듀얼 모드 블루투스 동시 수신 가능한 IoT 게이트웨이용 모듈 발표

유블럭는 와이파이 802.11 b/g/n 연결 및 듀얼 모드 블루투스 접속을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라디오 및 게이트웨이 모듈 시리즈인 'NINA-W15'를 20일 발표했다. 스테판 베르그렌 유블럭스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 마케팅 수석은 "NINA-W15 모듈은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보안 기능, 검증된 AT 명령어 및 초소형 사이즈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용 효율적인 산업 및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조합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이 모듈의 핵심 응용 분야로는 기계 제어, 산업용 단말기, 원격 제어 같은 산업 자동화뿐만 아니라 빌딩 자동화 및 냉난방공조시스템(HVAC)과 조명 제어 같은 스마트 빌딩·가정용 장비 등을 포함한다. 기타 가능한 응용 사례로는 소매점 포스 단말기,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 제세동기 및 비뇨기과 모니터와 같은 의료 장비 등이 있다. 또한 NINA-W15 모듈은 시큐어 부트, 엔터프라이즈용 와이파이 보안, 엔드 투 엔드 보안, 블루투스 보안 연결 및 단순 페어링 보안과 같은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IoT 기기 개발자들이 설계에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모듈에는 유블럭스 AT 명령어도 내장돼 제공된다. 지난 15년간 시장에서 입증된 이 AT 명령어는 개별 제어 다중연결, 동시 GATT 프로토콜 및 직렬 포트 서비스, 주변 및 중앙 장치 동시 수행 같은 연결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NINA-W15는 초소형 내부 안테나가 통합된 NINA-W152와 고객별 외부 안테나를 구동시킬 수 있는 핀이 설계되어 있는 NINA-W151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유블럭스의 기존 NINA 제품군과 핀 호환 설계가 가능하다. NINA-W15의 초도 양산은 2019년 1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2018-12-20 16:31:29 구서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및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SMB(Small& Medium Business) Go Bi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SMB Go Big 캠페인은 한국을 비롯, 뉴질랜드, 싱가폴, 태국 등 APAC 지역 11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국 중소·중견기업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사이트를 개설함과 동시에, 각 기업의 규모와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규모와 산업군 면에서도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각 기업별 특성에 맞는 정교한 IT인프라는 비즈니스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요소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이 본연의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오피스365와 EMS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피스 ▲윈도우10 ▲다이나믹스 365 ▲애저 등이며, 기업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를 통해 각 제품의 주요 기능 및 혜택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은 후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2018-12-20 16:25: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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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카풀 갈등, 해외는 어떻게 극복했나?

카풀을 둘러싼 국내 택시업계와 카풀 업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20일 총파업에 돌입했고 오후 2시부터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 10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풀과 관련한 택시업계와 카풀 업체의 갈등이 국내에서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 카풀을 이미 도입한 국가에서도 도입 초기 갈등이 존재했다. 도입한 후에도 갈등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신산업과 기존 산업이 만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 탓이다. 몇몇 국가는 정부 차원의 중재를 통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럽의 최대 카풀 업체인 프랑스 블라블라카는 도시 간 장거리 이동에 초점을 맞춰 택시와의 마찰을 최소화했다. 또 운행거리와 연료비 등에 따라 투명한 가격을 제시하는 가격상한제를 적용해 운전자가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을 방지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자가용 유상 운송 서비스가 불법이지만 이용자가 운전자에게 운전 요금 대신 기름값이나 통행료 등으로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카풀에 우호적인 여론까지 더해져 양측은 이를 수용했다. 승객의 자율에 따라 요금이 결정된다. 핀란드는 당초 우버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교통법을 개정해 택시 면허 총량 규제를 없앴다. 이를 통해 우버 드라이브에게 정부에서 발급한 택시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했다. 기존 택시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택시 요금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영국은 보험 가입과 콜센터를 운영하는 조건으로 우버 영업을 허가했다. 뉴욕은 선(先)진입 후(後)규제를 택했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과 교통 문화가 발달하는 상황에서 우버를 규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사용자들의 판단에 맡긴 것이다. 하지만 우버는 택시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최근 1년 사이 택시기사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뉴욕시는 승차공유 업체의 신규 면허를 1년간 동결했고 기사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상생 방안을 찾고 있다. 카풀 도입을 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의 중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이 택시업계와 카풀업계를 중재하려는 시도로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를 결성했다. 그 성과로 지난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4개 택시 단체가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택시업계는 카풀 관련 협의에 참여하지 않는 모습만을 고수해왔다. 카카오는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택시업계와 공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국회, 정부와 논의해나가는 게 우리에겐 가장 중요하다"면서 "택시업계가 대타협 기구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카카오모빌리티 쪽에도) 공식 참여 요청이 오면 참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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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2019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무선 청소기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

일렉트로룩스가 소비자 만족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무선청소기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지도, 매출,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1차 후보를 선별한 후 전국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심의를 통해 각 부문 대상을 선정하는 등 엄격한 절차로 신뢰도가 높다. 올해 조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온라인, 모바일, 유선을 통해 진행됐으며 31만 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각 부문에 대한 기대치와 브랜드 만족도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는 7.0점 만점에 5.35점을 얻어, 무선청소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기대치(5.32점) 점수를 뛰어넘으며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2005년부터 11년간 '에르고라피도 시리즈'를 내세워 국내 무선청소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 8월에는 신개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PURE) F9'를 선보이며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굳혔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문상영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주신 상을 받게 돼 그 어떤 상을 수상할 때보다 기쁘고 의미도 크다"며 "일렉트로룩스는 그간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거듭해왔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상의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개발과 서비스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20 15:28: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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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탑재 '갤럭시 A9' 국내 출시…59만9500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21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A9은 하나의 컬러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래디언트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 캐비어 블랙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 A9은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피사체뿐 아니라 전체 배경까지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웅장한 자연 경관을 표현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로는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며 클로즈업 사진도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밝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 A9은 풍경·음식·인물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과 명암을 표현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눈을 감거나 흔들린 사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줘 완벽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9의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는 눈부신 낮이나 어두운 밤에도 밝고 또렷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셀피 포커스', 좌우 혹은 전면 조명 효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며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A9은 18.5대 9 화면 비율의 159.5㎜(6.3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풍부한 음향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A9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3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곡선형의 3D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 A9은 이동통신 3사·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12-20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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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세계 최고 권위 AI 경진대회서 '4위'

LG CNS가 인공지능(AI) 학회인 '인공신경망 학회(NeurIPS)' 주최 AI 경진대회에서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LG CNS는 NeurIPS의 AI 경진대회 중 '이미지 인식 AI 대회' 에서 미국 카네기멜론대(1위), 중국 칭화대(2위), 캐나다 몬트리올 고등기술대(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상위 5개 수상팀 가운데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340개 팀이 참가했으며 7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고, 12월 최종 결과가 나왔다. LG CNS는 글로벌 톱5 성과를 인정받아 NeurIPS 콘퍼런스에 초청돼 AI 딥러닝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AI 경진대회는 AI의 이미지 분석 시 취약점을 공략해 상대팀을 공격하는 공격진과 취약점을 방어하는 수비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LG CNS는 수비진 측으로 참가했다. 공격진은 인물, 동물, 각종 사물 등의 사진에 다양한 유형의 노이즈를 삽입하고, 수비진은 정확한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얼마나 이미지를 잘 판별하는지를 평가 받았다. AI 이미지 분석은 노이즈를 얼마나 판별해 내는지가 핵심 기술이다. 예를 들어, 판다곰(동물) 사진에 노이즈를 삽입했을 경우, 사람은 판다곰으로 정확히 판단하지만 AI는 눈이 아닌 각각의 데이터(픽셀)로 판단하기 때문에 긴팔원숭이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유리기판 제조 생산 공장에서는 부품 불량의 원인이 되는 기포와 먼지를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한데, LG CNS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오류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추고, 불량 판정률은 높일 수 있다. LG CNS AI 이미지 분석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비전검사 영역에 이미 적용돼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 AI 경진대회를 통해 LG CNS의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최근 AI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본격화되면서 이미지 분석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자율주행차의 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20 10:31: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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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무상카풀나눔 이벤트 시작…1월 말까지 무조건 2000원

풀러스가 연말·연초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이벤트'를 오는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이동하자'는 풀러스투게더 커뮤니티의 가치를 토대로, 택시파업이 예정된 20일부터 수요가 많은 연말·연초까지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승용자동차의 유상운송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저촉되지 않는 무상의 카풀나눔을 실현한 이벤트다. 해당 기간 동안 출퇴근 목적, 직업 유무, 운행시간 및 횟수 제한 없이 카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풀러스의 이동나눔을 제공할 방침이다. 21일 정오까지는 무료로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월 말까지는 여정거리, 소요시간에 관계없이 2000원의 연결비만 내면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풀 이용을 원하는 라이더는 출발·도착지 입력 후 #풀러스투게더로 탑승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드라이버 파트너에게는 총 10억 풀포인트를 지급하고, 풀러스의 주식도 나눌 계획이다. 여정금액에 따라 풀포인트를 제공하며 장거리 여정의 경우 최대 3만포인트까지 지급한다. 또한 참여 드라이버 파트너들에게는 1만 풀포인트당 추첨권 1매를 제공, 2000~5만원 주유권을 100% 증정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에게 지급한 풀포인트가 총 10억포인트에 도달하면 주식 1%를 분배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1주당 교환 포인트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앱을 통해 공지하고 드라이버 파트너들이 주식 교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풀러스 서영우 대표는 "모빌리티 혁신 시대를 맞아 성장통을 겪는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모빌리티 실험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판단, 연말 연초 국내 이동 수요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풀경험 확대는 물론, 풀러스투게더 커뮤니티 성장에 기여하는 파트너분들과 최초로 주식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풀러스는 이벤트 기간 동안 무상카풀나눔의 활성화를 위해 풀러 베이직(구 이지)과 풀러 프리미엄(구 컴포티)의 총 운행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한다. 단 풀러스투게더 무상카풀나눔 여정은 제한없이 운행할 수 있다.

2018-12-20 10:21:3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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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전세계 피처폰 시장, 학업 등 이유로 국내 수요도 꾸준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스마트폰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성능이 떨어지는 피처폰(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통화, 문자, 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은 오히려 상승세다. 스마트폰 기능의 상향 평준화로 교체주기가 길어져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신흥 휴대폰 시장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피처폰의 수요 증가로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800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 감소했다. 이와 달리 피처폰 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1억1200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과 인도에서 세계 피처폰 시장의 70%를 차지했다. 피처폰 시장에서는 인도 아이텔(iTel)과 HMD가 각각 14%, 지오(Jio)가 1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인도 업체가 상위 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8%로 4위, 홍콩 테크노(Tecno)가 6%로 5위다. 피처폰에 대한 수요가 해외 시장에서만 늘어나는 건 아니다. 한국은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도 피처폰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주이용자는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 등으로 연령대도 다양하다. 이들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 저렴한 기기값과 유지비, 튼튼한 내구성 등 다양한 이유로 피처폰을 찾는다. 수험생의 경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해 피처폰을 선택한다. 직장인들은 업무용과 개인용 휴대전화를 분리하기 위해 피처폰을 찾기도 한다. 업무시간이 아닐 때는 업무와 관련한 연락을 받지 않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도 한몫했다. 인터넷 지원이 안되는 피처폰을 구매하면 자연스레 휴대전화를 통한 소통이 줄게 된다. 행정고시 준비생 박 모(28)씨는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사용을 못 하도록 데이터를 차단할 수도 있지만 여러모로 돈이 적게 드는 피처폰을 선택했다"며 "휴대폰 대리점에서 약정을 통해 무료로 기기를 받았고, 한 달 통신비도 만원이 넘지 않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와 알뜰폰 업체 모두 피처폰에 대한 국내 수요를 인지하고 있고 피처폰 고객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피처폰을 찾는 사람들은 브랜드보다 내구성을 더 중요시한다"면서 "중국업체나 중소기업의 피처폰도 잘 팔리고 있어 추가 발주를 요청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이 가능한 피처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피처폰의 수요를 파악한 업체들이 전화, 문자는 기본에 4G까지 지원하는 피처폰을 내놓으며 피처폰 시장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4G 피처폰 제품이 있지만 국내에선 출시하지 않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1690만대에 불과했던 4G(LTE) 피처폰 판매량은 2023년 1억3870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12-19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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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11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카카오는 자사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퍼스트클래스 브랜드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10년 지속 선정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상으로 멜론은 올해 온라인음악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수상해 퍼스트클래스 브랜드에 올랐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19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상으로 25만3209명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표 참여가 이뤄졌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지도, 매출, 시장점유율 등 기초조사로 1차 후보를 선별하고 온라인, 모바일 및 유선조사를 통한 전국 소비자 투표를 실시해 부문별 최고지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멜론은 국내 최대 규모인 3300만 명의 회원과 4000만 곡 이상의 음원, 영상 및 어학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플랫폼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음원 콘텐츠를 앞장서 탑재하면서, 멜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8-12-19 10:37:1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