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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네이버 D2SF, 기술 스타트업들 성과·비전 선보이는 ‘데모데이’ 개최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28일 '데모데이'를 개최하며 그간 투자·지원한 기술 스타트업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양 리더는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30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리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IT기술 외에도 임상실험, 의료기기인증, 디지털라이징 등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다"며 "네이버 D2SF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아드리엘, 비닷두, 퓨리오사AI, 딥메디 등 4개 스타트업이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 성과를 공개했다. 아드리엘은 광고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노하우가 없는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도 손쉽게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 집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현재 오픈 베타 중이며, 국내외 여러 기업이 400여 건의 광고를 집행했다. 비닷두는 머신러닝 및 컴퓨터비전 기술을 활용해 CCTV, 물류창고, 스포츠영상 각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물류창고를 재현해 기존보다 정확하고 빠른 재고관리·실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퓨리오사AI는 국내 보기 드문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직접 개발한 칩으로 경쟁력 있는 성능 지표를 공개했다. 이들이 선보인 반도체 소형칩은 자율주행,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대량의 연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해낼 수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연구개발을 위해 네이버랩스와 협력하고 있다. 딥메디는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현재 파트론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2019년에는 의료 인증을 받아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발표가 끝난 뒤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 있는 패널들이 나와 스타트업과 제품 경쟁 우위, 수익모델 등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았다. 한편,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D2SF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인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해 현재까지 AI·헬스케어·AR·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3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8-11-28 15:46: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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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포럼/5G]송영일 서틴스플로어 대표 "5G시대 첫번째 물결은 미디어"

"5G가 만들어낼 첫 번째 혁신의 물결은 미디어다. 과거를 돌아보면 새로운 기술들이 기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을 붕괴시켰다. 다가올 5G 시대에 미디어는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이용자를 잡을 수 있다." 송영일 서틴스플로어 대표는 5G가 미디어 산업에 미칠 영향과 미디어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2025년 5G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5G망을 사용하는 기기가 전체 이동통신 기기의 57%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면서 "IoT, 자율자동차, 스마트시티, AR·VR, 홀로그램이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가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송 대표는 "샤오미의 75인치 UHD TV가 170만원대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 TV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4K, 8K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에 비해 해외 기업인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이미 4K 영상을 지원하고 있다. 유튜브의 경우 1인 창작자 혼자서도 4K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또 그는 "넷플릭스의 경우 매년 10조원을 들여 콘텐츠 제작과 구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저들이 질 좋은 콘텐츠에 지갑을 연다는 걸 알고 넷플릭스가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렇게 되면 5G에 돈만 많이 들이고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이유로 송 대표는 미디어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를 제시했다. 당장 다음 달 1일 5G 전파 송출을 하지만 전국에 망을 설치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5G로 당장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투자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업체들은 당장 통신비를 벌어야겠다는 생각보다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사용자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5G가 상용화되면 4K, 8K, VR·AR 등 많은 서비스가 나오겠지만 그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중심은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한편 5G가 필요한 이유로는 콘텐츠의 업로드 속도를 꼽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2시간짜리 영화 파일의 크기가 FHD 기준으로 4GB인데 VR 360도 영상은 4분짜리가 4GB정도"라며 "5G는 대용량의 파일을 업로드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준다"고 말했다.

2018-11-28 15:0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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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렉트로룩스 컴팩트 블렌더 "작지만 강한 힘", 물병째로 갈아서 들고나갈 수도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블렌더(믹서기)를 활용해 생과일주스나 요거트 등을 집에서 갈아 마시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다. 블렌더는 주스, 스무디 등의 음료를 만드는 데에 쓰일 뿐 아니라 죽, 조미료 등 요리에도 활용된다. 일렉트로룩스의 익스플로어7 컴팩트 블렌더를 사용해봤다. 소프트 샌드 색상으로 은은한 디자인을 갖춘 소형의 블렌더임에도 힘은 강력했다. 컴팩트 블렌더는 900와트(W)의 힘을 갖추고 있다. 컴팩트 블렌더는 본체, 테이크 아웃 보틀, 유리 재질의 다목적 다지기로 구성돼 있다. 본체 크기는 137×166×375㎜이고 무게는 3.1㎏으로 다소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전키 코드를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5개 버튼에 하얀 LED 불빛이 들어온다. 컴팩트 블렌더에는 맞춤형 레시피 기능인 '얼음 분쇄', '스무디' 버튼, 속도 조절과 펄스 기능인 '1', '2', '펄스' 버튼이 갖춰져 있다. 컴팩트 블렌더는 미니 블렌더에선 유일하게 스마트 펄스 기능을 갖춰 원하는 식감에 맞춰 입자의 크기 조절을 할 수 있다. 굵은 입자의 블렌딩을 원할 경우 펄스 버튼과 함께 1을 누르면 되고 죽 같은 고운 입자의 블렌딩을 원할 경우 펄스와 2를 누르면 된다. 당근과 사과를 잘라서 용기에 넣고 속도 1 버튼을 눌렀다. 6중 칼날이 당근과 사과를 굵직하게 갈아줬다. 당근과 사과의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속도 2 버튼으로 갈아주면 알갱이가 거의 씹히지 않아 부드럽게 넘길 수 있었다. BPA-Free의 트라이탄 용기를 사용해 환경 호르몬 걱정 없이 뜨거운 재료의 조리도 가능하다. 얼음만 넣고 얼음 분쇄를 누르니 얼음이 곱게 갈렸다. 냉동 바나나 같은 단단한 재료도 쉽게 갈린다. 600ml 용량의 테이크아웃 보틀에 칼날을 장착해 음료를 만든 후 뚜껑만 닫아서 바로 외출할 수도 있다. 블렌더에서 갈고 보틀에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었다. 본체 하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발판이 붙어 있어 한 자리에 고정시킬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컴팩트 블렌더의 가격은 소프트샌드 색상 19만9000원, 세라믹화이트 색상 16만9000원으로 롯데하이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8-11-27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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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케이 '댄스워' 출연진, MMA 스페셜 무대 장식한다

글로벌 케이팝 대표 채널 브랜드 '원더케이(1theK)'의 오리지널 웹예능 '댄스워'에서 환상적인 댄스실력을 보여준 아이돌 그룹의 댄스담당 멤버들이 2018 멜론뮤직어워드(2018 MMA)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댄스워는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남자 아이돌 그룹의 댄스 담당 멤버들이 오직 댄스 실력만으로 경연한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 라운드 팬들의 투표와 안무 전문가의 평가를 합산하여 승자를 정했고, 누적 조회수 1870만과 누적 투표수 190만을 기록하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는 김동한을 제외한 7인의 출연진이 오는 12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8 MMA에서 3곡으로 구성된 스페셜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댄스워에서는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출연했었던 만큼 이번에는 실제 얼굴과 모습을 통해 더 큰 감동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댄스워에 출연했던 8인은 사무엘, 아스트로의 라키, 더보이즈의 큐, SF9의 태양, 빅플로·유앤비의 의진, 김동한, 온앤오프의 유, 빅톤의 허찬이다. 이들은 댄스워를 통해 댄스실력을 재조명 받으며 글로벌 케이팝 시장에서 '넥스트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2018-11-27 14:10: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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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6kg 대용량 건조기 출시…겨울철 크고 무거운 이불 빨래도 '거뜬'

삼성전자가 건조기 '그랑데' 16㎏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국내 건조기 대용량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6kg 건조기를 처음 공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9㎏, 14㎏, 16㎏의 건조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명주 상무는 "기존 14㎏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좋았지만 겨울철 이불 관리 등을 위해 더 큰 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슈퍼킹 사이즈의 이불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용량의 건조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9㎏, 14㎏ 건조기의 판매 비중이 비슷했지만 점점 14㎏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현재는 14㎏의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16㎏ 신제품은 외관 크기는 기존 14㎏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건조통 내부 용적을 확대하고 건조 효율, 풍량, 전기료까지 개선했다. 그랑데가 내세우는 강점은 크게 '탁월한 건조 성능'과 '옷감 손상 최소화'다. 삼성전자만의 '저온제습 인버터' 기술을 통해 60도의 온도를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해 옷감을 보호하면서 빠르게 평균 1시간 30분 만에 건조를 끝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조 온도가 상승하면 옷감 수축률도 증가하는데 60도와 70도로 건조할 때의 수축률 차이가 2배 수준에 이른다. 또한, 저온제습 인터버 기술은 효과적인 예열을 통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성능 저하 없이 사계절 최적의 건조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건조통 뒷부분 전면에 바람을 분사하는 360개의 에어홀(바람 구멍)이 있어 많은 양의 빨래도 고르게 건조할 수 있는 것도 큰 차별점이다. 건조통이 양방향으로 회전해 빨랫감이 꼬이지 않도록 해 더욱 효과적인 건조가 가능하다. '에어살균' 기능을 통해서는 물과 세제 없이 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대장균과 같은 생활 속 각종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며, 꽃가루도 95% 이상 제거 가능해 위생적으로 빨랫감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설치 환경에 따라 도어가 개폐되는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양방향 도어', 기존 대비 먼지 채집력이 강화된 '올인원 필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신제품은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이녹스, 화이트 색상이 219만원, 블랙 케비어 색상이 22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국내 건조기 점유율은 아직 절반에 못 미치는 걸로 추정되는데 대용량 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점유율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용량 건조기 시장 선점과 삼성만의 건조기술을 통해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7 14:09: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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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재단, 전국 437개 그룹홈에 온수매트 전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그룹홈)에 동계물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수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은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년 아동그룹홈의 날 기념세미나'에서 일주재단 정현 사무국장과 그룹홈 안정선 회장 및 종사자, 유관단체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룹홈에 전달한 물품은 1억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성탄절 카드가 함께 들어간 세트로 전국 아동그룹홈 및 위수탁 피해아동쉼터 총 43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룹홈은 최근 전국 주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동계 지원물품에 대한 자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온수매트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일주재단은 온수매트를 지원물품으로 선정했다. 일주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그룹홈 아동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해 학습, 예술지도, 진로상담 등의 교육지원뿐 아니라 2013년부터는 연말연초 동계물품 지원사업으로 방한용품과, 설 선물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도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동계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빛을 비추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27 13:44: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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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제품 200여종 최대 99% 할인

종합 리빙 플랫폼 기업 집꾸미기가 연말을 맞아 '집꾸미기 블랙 프라이데이(집꾸블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사은품과 할인 쿠폰 등으로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이번 집꾸블프에서는 가전, 가구소품, 방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제품 약 200여종을 최대 99%까지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전기요, 에어프라이어, 로봇청소기 등 인기 소형 가전은 물론, 크리스마스 조명, 러그, 벽거울 등 홈퍼니싱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집꾸미기 앱 내 스토어 검색창에서 집꾸블프를 검색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집꾸블프에서는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하며, 매일 선착순 500명 중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지급되는 사은품은 다이슨 V10 청소기(1명), 오프라인 스타일링 서비스권(2명),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명), 삼성 스마트 빔(1명) 등이다. 노대영 집꾸미기 대표는 "그동안 집꾸미기 스토어는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50%에 가까운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집꾸블프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하며,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꾸미기는 2014년 12월 온라인 인테리어 매거진 기능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 500억원을 돌파하며 리빙·인테리어 분야 1위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18년 7월 80억원의 3차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110억원이다.

2018-11-27 13:44:33 구서윤 기자
메트로신문 11월2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27일자 한줄뉴스 ▲최근 정부가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 2'를 맞아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또한 지역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청사진을 선보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지원하는 의대, 치대, 한의대 정시지원 전략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사건 항소심에서 '위력' 행사에 대한 원심 판단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허브로 삼고 연구개발(R&D) 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26일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통신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선·무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업계가 최근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는 국제유가로 인해 불안한 4분기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5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 2018'에 참가해 의료 영상 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금융당국이 장애인의 세액공제 적용 확대를 위해 기존의 일반보장성보험을 장애인전용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을 마련했다. 세액공제 혜택은 내년 1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으며 2019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된다 ▲내년부터 신용카드 수수료 우대구간이 기존 연 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자영업 소상공인 등 차상위 가맹점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 반면 카드 소비자들의 누렸던 부대서비스는 줄어들 전망이다. ▲내달 경기도 일대에서 10대 건설사의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9·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가을 성수기 분양이 연말로 미뤄진 가운데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 단지에 물량이 몰리며 12월 분양시장에 온기가 살아날 지 주목된다.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근거를 공개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 및 고객 편의성을 확보하고자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하던 종이 빨대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다.

2018-11-27 07:00:00 구서윤 기자
11월 26일-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임용 △신통상질서협력관 정해관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재정기획심의관 윤정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오규택 ◇임용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정한근 ◇고위공무원 승진 △대변인 강상욱 ◇과·팀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재형 △융합신산업과장 임정규 △디지털소통팀장 박시정 ◆인천소방본부 ◇지방소방정 승진 △강화소방서장 강성응 ◇지방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김준태 △소방감사담당관 박을용 △서부소방서장 김문원 △계양소방서장 윤인수 △송도소방서장 김성기 ◇ 지방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기획예산담당 정상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강은영 △형사법제연구실장 이승현 △범죄조사연구실장 박형민 △부패·경제범죄연구실장 윤해성 △범죄예방·처우연구실장 홍영오 △법무·사법개혁연구실장 박준휘 △범죄통계센터장 조영오 △감사실장 안상국 △행정실장 김종대 △기획팀장 전현욱 △성과관리팀장 박성훈 △국제협력팀장 승재현 ◆한국관광공사 ◇임명 △상임이사(국제관광본부장) 박정하 ◇전보 △관광산업본부장 신상용 ◆연합뉴스 △디지털융합본부 부본부장 이강원 △영어영상부장 신지홍 △통통TV부장 박창욱 △소비자경제부장 김화영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홍인철 △충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윤우용 ◆연합뉴스TV △경제부장 김문성 △뉴스총괄부 PD지원팀장 정열 ◆한국경제신문 △좋은일터연구소장·편집국 선임기자 겸 한국경제매거진 캠퍼스잡앤조이 편집부문 대표 박기호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상무 신규선임 △프로덕트부문장 문병식 △리서치&스트래티지 본부장 정연우 ◇상무보 신규선입 △감사부문장 김성원 △영업부장 정기동 ◇부사장 승진 △경영전략총괄 김범철 △경영지원총괄 & IB사업단장 오익근 ◇전무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이동훈 △IT본부장 최명재 ◆대신에프앤아이 ◇전무 승진 △사업지원본부장 이득원 ◇상무 승진 △재무자금본부장 김호중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박경제 ◇상무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김봉식 ◇상무보 전보 △준법감시인 최근영 ◆대신자산운용 ◇상무 승진 △로보어드바이저그룹장 정만성 ◇이사대우 승진 △경영지원그룹장 이동수 ◆대신에이엠씨 ◇상무보 신규선임 △감사 김주영 ◆DS한남 ◇대표이사 신규 선임 △김송규

2018-11-26 20:01:46 구서윤 기자
11월 26일-부고

▲윤택후(전 카스톰실업 대표) 씨 별세, 윤태림(대신증권 홍보실 팀장) 씨 부친상, 황준호(삼성전자 B2B팀 수석)·조익상(키스톤어학원 대표) 씨 장인상 = 26일 오전 9시 14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02-860-3505 ▲김승희씨 별세, 김연균(국민일보 경기북부 담당·부국장)씨 부친상 = 26일 낮 12시4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042-220-9870 ▲신혜자씨 별세, 손남태(농협중앙회 홍보실 부국장)씨 모친상 = 25일,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VIP 2호, 발인 28일. ☎ 031-382-5004 ▲박유복씨 별세, 이광호(경운대 교직원)·채근(매일신문 특집기획부장)·채동(울산소방서 소방관)·미숙씨 모친상, 배정자(시지중 교사)씨 시모상 = 26일 오후 3시, 합천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 010-3824-4999 ▲김옥순씨 별세, 최한진(KB증권 QMR부 부서장)·최한철·최명숙·최금숙·최현지씨 모친상, 이정아·윤영혜씨 시모상, 임충기·성창주·이창열씨 장모상 = 26일 오전 4시 29분, 경산 중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 051-715-0100 ▲ 양재천씨 별세, 양수동(JT 브리짓스 코포레이션 대표)·수현·은경씨 부친상, 이승주씨 장인상, 26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 02-2227-7556

2018-11-26 20:01:33 구서윤 기자
한컴, 한컴MDS 보통주 122만8285주 추가 취득 결정

한글과컴퓨터는 계열사인 한컴MDS의 보통주 122만8285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취득을 통해 한컴은 한컴MDS의 지분을 기존 18.5%에서 32.4%로 확대하게 된다. 한컴은 지난 2014년 3월 오피스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종합소프트웨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한컴MDS를 인수했다. 한컴MD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통합솔루션사업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등 임베디드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한컴MDS만의 사물인터넷 사업영역뿐 아니라 서비스 로봇 분야의 한컴로보틱스, 첨단 방산 및 전기차 충전사업을 영위하는 한컴유니맥스를 비롯해 모바일 니치 마켓인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텔라딘을 자회사로 두며 4차 산업혁명의 전방위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분 취득은 한컴이 한컴MDS 인수 시 함께 한 린드먼글로벌협력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와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이 행사한 풋옵션을 받아들임으로써 결정됐다. 풋옵션 행사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주당가격은 2014년 한컴이 인수한 주당가격과 동일해, 실질적으로 한컴은 약 4년간 투자금액에 대한 이자 지불 없이 한컴MDS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게 됐다. 한컴그룹은 그룹의 주요 계열사 간 지분구조가 견고해짐으로써 매년 연결기준 매출 약 1500억원 이상, 연속 78분기 흑자를 기록 중인 한컴MDS에 대한 지분법 수익이 증가함과 동시에,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원동력 확보로 이어지면서 신사업 성과의 빠른 가시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1-26 16:45: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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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영상진단기기 전 제품군 공개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8(RSNA)'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등 영상진단 기기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삼성만의 독자적인 AI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 AI 기반 진단 기기는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병원 또는 의료진을 지원하고 진단이 까다로운 병변의 오진율을 줄이기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이 같은 의료환경을 감안해 제품군별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학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들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기기를 내세운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 기능을 부각해 전시했다. 이 기능은 약 1만개의 초음파 진단 사례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유무 판단을 도와주고 그 특성을 분석해 표준화된 형태의 진단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비숙련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탈리아 영상의학 전문가 토마소 빈센조 바르토로타 교수가 올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10년차 이상 전문의들의 경우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진단 정확도가 1을 만점으로 환산할 때 0.93에서 0.95로, 4년차 정도의 경우 0.83에서 0.87까지 향상돼 숙련된 의료진이 부족한 병원에서 이 기능이 특히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엑스레이존'에서는 영상처리 시 AI 기법을 적용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 서프레션' 기능과 선명한 영상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 부품인 그리드 없이 방사선량을 한 단계 낮추면서도 유사 수준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심그리드'가 대표적이다. 서울아산병원 홍길선 교수가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 서프레션 기능은 비숙련 판독의들이 폐렴, 결핵, 폐전이 암 등 까다로운 폐병변들을 판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심사 중인 폐결절 진단보조기능 'ALND'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AI CAD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정명진 교수가 올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LND의 3cm 이하 폐암 검출률이 92%를 기록해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전문의가 진단한 경우보다 평균 7% 포인트 향상됨이 밝혀졌다. 'CT존'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폐질환 CT 검진 차량, 뇌졸중 전용 응급차량, 집중치료실, 수술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동형 CT를 전시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뇌출혈 진단 보조 기능이 부각됐다. 'MRI존'에서는 사지촬영용 시제품을 선보였는데, AI 기술을 활용해 정상인과 골관절염 환자의 MRI 영상을 비교·학습하고 무릎관절의 주요 조직에 대한 분할 영상정보를 3차원으로 제공하는 진단 보조 기능이 탑재돼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관절연골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은 또한 각 제품군별 진단 기기 전시 외에 'AI존'을 별도로 두어 학회 참가자들이 제품군별로 탑재되어 있는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들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심포지엄도 마련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영상진단 기기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기존 영상진단 기기에 적용한 삼성의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합 영상진단 기기 업체로서 병원·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AI 기술로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6 16:45: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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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스 "AI, 주식 나눔 통해 택시업계, 이용자와 상생할 것"

카풀 시행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위 카풀업체 풀러스가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하며 제 2의 도약을 알렸다. 풀러스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유저와의 성장 이익 공유', '소통 강화' 등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다. 서영우 풀러스 대표는 26일 서울 성동구 카우앤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풀과 관련한 택시 파업을 계기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고, 정부와 기존 사업자, ICT 사업자 등이 연결돼있는 만큼 얽힌 실타래를 풀기 쉽지 않았다"며 "많은 고민 끝에 이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풀러스 투게더'라는 핵심가치를 찾았다"고 말했다. 풀러스 투게더는 '함께 이용함으로써 모두의 가치가 더해진다'는 카풀 본연의 가치를 담고 있다. 카풀 유저들과 기업 모두의 가치가 올라가고 성장하는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택시 업계 등 기존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 풀러스는 기술 고도화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같은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정확히 연결시켜줘야 기존 사업과 충돌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그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해 운전자와 이용자를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저를 위한 새로운 제도도 도입했다. 풀러스는 기업의 성장에 대한 수익 공유의 일환으로 파트너 유저에게 장기적으로 풀러스의 주식 10%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는 11월부터 드라이버 앱에 도입된 '풀포인트 인센티브제'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유저는 풀포인트를 풀러스의 주식이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 대표는 "플랫폼의 성장 이익을 독식하지 않고 공유하기 위해 풀포인트를 도입했다"며 "전 세계에서 사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시행하기에 쉽지 않은 생각이었지만 투자자, 경영진, 이사회를 설득해 모두가 성장하는 방안을 찾았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카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풀러스는 드라이버, 라이더와의 소통 강화 부분에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풀러스는 파트너 유저들을 초대해 서비스와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카풀의 안전문제가 불거지는 것과 관련한 대책도 내놨다. 서 대표는 "보험, 안전, 자격 등 세 부분이 기존 카풀에서 우려되는 문제들인데 이를 위한 해결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우선 풀러스는 보험사와 카풀 추가보험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카풀 중 사고가 발생했을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카풀이라는 항목을 명확하게 포함하겠다는 게 골자다. 서 대표는 "보험사 입장에선 사고율이 중요한데 지난 2년 반 동안 카풀 서비스를 하면서 수백만개의 운행이 이뤄졌음에도 사고 건수는 굉장히 미미했다"며 "이 부분을 바탕으로 보험사와 금융당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 내 안전에 관해서는 풀러스 앱 내에서 버튼을 누르면 경찰청을 호출할 수 있는 '경찰청 긴급 버튼'을 만들 계획이다. 운전자의 자격과 관련해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서 대표는 "택시업계는 카풀을 자격도 없는 운전자가 유상 운송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카풀 운전자 등록제를 운영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기업이 개인의 범죄 이력 조회를 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했다. 한편 풀러스는 '스마트 카풀'의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스마트매칭 베타서비스를 개시한다. 16년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더가 카풀 요청을 하면 스마트매칭 AI(수학적 알고리즘 AI)를 통해 최적의 드라이버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서 대표는 "풀러스는 대한민국의 카풀 서비스를 이끌어온 스타트업으로 규제와 혁신 사이에서 성탕통을 겪기도 했지만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이동의 편의와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술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6 15:59: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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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량용 초슬림 라인조명모듈 '넥슬라이드-L' 개발

자동차 외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신개념 LED 조명모듈이 나왔다. LG이노텍은 광선폭 3밀리미터(㎜)의 가느다란 라인에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차량용 초슬림 라인조명모듈 '넥슬라이드(Nexlide)-L'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후미등, 방향지시등 같은 차량 외장 조명을 휴대폰 충전케이블 수준의 얇고 날렵한 선 모양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자동차 외관을 한층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기존 제품은 최소 광선폭이 8㎜ 정도였는데 LG이노텍의 넥슬라이드-L은 차량 외장용 LED 조명 중 가장 얇은 라인을 구현한다. LG이노텍은 독자 개발한 'LED 발광 구조설계 기술'을 적용해 넥슬라이드-L을 구현했다. 본래 점 광원인 LED를 이용해 얇고 긴 선을 구현하되, 라인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빛나도록 하는 정교한 기술이다. 넥슬라이드-L은 자동차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유용하다. 차량에 따라 조명을 직선, 곡선, 물결 등 여러 모양으로 슬림하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어서다. 특히 넥슬라이드-L은 조명의 용도와 장착 위치에 따라 색과 밝기를 맞춤 설계할 수 있다. 제동등과 보조제동등은 빨간색, 방향지시등과 사이드미러 램프는 노란색, 포지션 램프는 흰색과 같이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넥슬라이드-L은 표면 밝기가 최대 7500니트에 달해 브레이크 작동을 나타내는 제동등에 사용해도 손색없다. 7500니트는 1제곱미터 면적에 촛불 7500개를 켜놓은 정도로 매우 밝다는 의미다. LCD TV 화면 밝기가 1000~2000니트 수준이다. 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L 등 차별화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LED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안정적으로 공급할 준비를 이미 마쳤다. 이 제품과 관련해 총 200여건에 이르는 기술 특허를 보유했고 생산 설비 및 품질 관리 기반도 갖췄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스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차량용 LED 시장은 지난해 20억8000만달러에서 2020년 31억7000만 달러로 52% 확대될 전망이다.

2018-11-26 14:56:4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