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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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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체험 부스 오픈, 구매 혜택도 풍성

LG전자는 4일부터 전국 50개 거점에서 체험 부스인 'LG G7 씽큐(ThinQ) 스퀘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11일부터는 전국 3000여 판매점에도 체험존을 마련한다.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LG G7 씽큐의 품질 완성도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다. LG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상자나 테이블 등 공명할 수 있는 사물이 우퍼가 되는 '붐박스 스피커', 화각이 줄어들지 않고도 인물만 강조해 촬영하는 '아웃포커스', 음성 비서 'Q보이스' 등 편리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들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18일 출시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 기간에 LG G7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또 LG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G 베스트샵 멤버십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출시에 맞춰 마련한 혜택도 풍성하다. 예약 고객은 물론 출시 이후 구매한 고객들도 취향에 따라 특색 있는 액세서리로 구성된 4개 패키지(BTS 팩, 넥슨 카이저 팩, 프리미엄 팩, 라인 프렌즈 팩) 중 1개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또 ▲15만 원 상당의 넥슨 신규 게임 카이저 아이템 ▲광고 없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건강 관리 가전 5종(LG퓨리케어 정수기,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 트롬 스타일러, LG 힐링미 안마의자, LG 트롬 건조기) 할인 등의 혜택이 준비돼 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LG G7 씽큐 구매 시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높은 완성도와 편의에 재미까지 더한 AI로 LG G7 씽큐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04 11:06: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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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兆' 사우디 원전 수주, 한국 유력

다음주 초 발표 예정인 200억달러(약 21조526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예비사업자에 한국이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 중국, 러시아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해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우디 원전 수주전에는 한국(한국전력), 미국(웨스팅하우스), 프랑스(프랑스전력공사), 중국(중국광핵집단), 러시아(로사톰) 등 총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1.4GW(기가와트) 원전 2기 건설, 2040년까지 원전 16기 건설이 목표다. 총 사업 규모가 100조원에 달한다. 다음주 중 2~3개의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2018년 말 최종사업자를 확정한다. 총 5개 사업자 가운데 예비사업자로 한·중·러 3개로 압축되는 이유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일본 도시바에 인수된 웨스팅하우스는 경영난을 겪으며 지난해 3월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올해 1월 캐나다의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에 매각됐다. 프랑스전력공사도 재정난을 겪는 상황이어서 사업 확장이 어렵다. 한·중·러의 대결에서도 사우디가 라이벌인 이란의 핵 협력국인 러시아나 해외 원전 건설 경험이 없는 중국보다는 한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이 사우디의 동맹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이 미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사업자 선정을 노리는 전략도 제시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는 것은 사우디가 이번에 발주한 2기 외에도 나머지 14기의 원전을 추가로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원전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사우디에 유리한 금융조건을 제시해서 본 사업자 선정되도록 해야 한다"며 "수출입은행을 앞세운 자금 조달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한국 원전의 우수성은 이미 알고 있다. 사우디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한국의 원전 기술력은 이미 입증됐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21조원의 영국의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것 외에도 원전 종주국인 영국에 원전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 'APR 1400'을 완공했다. 중동 지역에 들어선 최초의 원전이다. 사우디의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APR 1400의 기술에 매혹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UAE가 사우디 원전 수주전에서 한국을 지원하기로 한 것도 한국의 수주 가능성을 높여준다. UAE는 사우디의 전통적 우방국이다. 이번 수주를 따내면 지난 4월 취임한 한전 김종갑 사장의 첫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와의 관계도 원만하다. 3일에는 알팔리 장관이 방한했다. 4일 저녁 주한 사우디대사관과 에쓰오일 주최로 열리는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 정부가 한국과 원전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8-05-03 16:32:09 구서윤 기자
SKC, 1분기 매출 6387억원, 영업이익 412억원 기록

SKC가 2018년 1분기에 매출 6387억원, 영업이익 41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9.0%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MCNS, SKC코오롱PI 등 주요 투자사가 좋은 실적을 내면서 전년 동기보다 59.0%가 늘어난 58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투명PI 필름 설비, 중국 반도체케미컬 조인트벤처(JV) 등 대규모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128.4%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SKC는 3일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오준록 성장사업추진본부장, 장지협 PO·POD사업본부장, 피성현 경영지원부문장, 노영주 밸류혁신지원실장 등 부문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매출 2102억원에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지난해 말 진행한 임시보수가 끝나면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고부가 다운스트림 사업 확장으로 고부가 제품 생산량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은 매출액 2735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전방사업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필름의 주원료인 TPA와 EG 가격은 전년 평균보다 각각 12.3%, 15.4% 오르는 등 이중고를 겪었다. 지난해 7월 자회사가 된 SKC 하이테크앤마케팅은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과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8억원과 50억원보다 대폭 늘었다. 성장사업은 통신장비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155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소재 사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3.5% 늘었다. 반도체 소재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노영주 SKC 밸류혁신지원실장은 "2분기에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 성수기 진입 효과 및 주요 사업의 우호적인 업황 영향으로 수익이 증가하는 등 올 한 해에는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2200억원, 지분법 투자회사의 영업이익을 포함한 합산영업이익은 3350억~36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03 16:21: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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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EY한영, 블록체인 사업협약 체결

삼성SDS는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조·물류·금융 분야 기업간 거래를 혁신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Y는 블록체인 컨설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해 ▲SCM(공급망 관리)·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고도화 ▲IoT와 결합한 MES(제조실행)를 기반으로 한 기업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국내 최초로 금융·제조·공공 분야에 실제 적용한 경험과 EY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핵심운영 시스템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와 EY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협업하기로 했으며 블록체인 시장 및 글로벌 기술 동향도 적극 교류할 계획이다. 제조·물류·금융 분야 기업 간 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사업 참여자(파트너, 협력사, 고객 등)간 주고 받는 데이터 신뢰도가 향상돼 업무 효율과 거래 투명도를 높일 수 있다. EY의 폴 브로디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총괄은 "삼성SDS의 제조·물류 부문 시스템 구축, 운영 역량과 블록체인 플랫폼이 EY의 블록체인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S 임수현 전략기획담당(전무)은 "EY와 협력이 삼성SDS의 블록체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블록체인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03 16:20: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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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스튜디오,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공개

카카오M의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가 여성쇼핑몰 모음 앱 '지그재그'를 서비스하는 크로키닷컴과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마이 엑스 다이어리' 첫 회를 3일 밤 8시 공개한다. 마이 엑스 다이어리는 전혀 다른 두 남자와의 캠퍼스 연애를 회상하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여주인공 '보나'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연애 드라마다. 여동생과 함께 살며 '연애 무기력자'의 상태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27살의 직장인 보나가 두 명의 전 남친 중 한 명과 우연히 마주치며 스토리는 시작된다. 남중남고 출신에 '쑥맥'이었던 첫 남자친구 '강민'과는 술김에 사귀게 됐고 한 달 만에 헤어졌다. 두 번째 남자친구 '상혁'은 훈남에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지나고 보니 나쁜 남자였다. 보나는 둘과의 어색하고 서툴렀던 과거를 돌아보며 '내가 왜 그랬을까' 땅을 치는 한편 현재를 살아가는 데에 모두 필요한 경험이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여주인공 '보나' 역은 신인배우 정이서가 맡았다. '강민' 역은 tvN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훈훈한 교도관으로 나온 이도겸, '상혁' 역에는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 조연출 역할로 눈길을 끈 김욱이 캐스팅 되어 청춘들의 연애를 리얼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회당 10분 내외의 스낵 콘텐츠이며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3일부터 매주 목, 토요일 밤 8시,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TV에 개설된 크리스피 스튜디오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 크리스피 스튜디오는 '마이 엑스 다이어리'에 앞서 20대들의 연애와 일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웹드라마 '오늘도 무사히' 시즌1, 2를 작년 8월부터 선보인바 있다. '오늘도 무사히' 시즌1은 누적조회수 2700만을 기록했고, 시즌2도 같은 기간 공개된 웹드라마 중 가장 높은 회당 평균 145만의 조회수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8-05-03 16:20: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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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드루킹 막아라" 아웃링크 제공, 기사배열 금지 등 법안 발의 이어져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제2의 드루킹을 막기 위한 관련 법안 발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드러난 이후 현재까지 신문법과 정보통신망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총 13개의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발의된 법안들의 주된 요구는 아웃링크 도입, 기사 선별·배열 금지, 여론조작을 시도한 사람에 대한 처벌 등이다. 이를 통해 민주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언론에 대한 영향력을 줄여 제2의 드루킹 사건을 방지하는 게 목표다. 13개 중 4개의 법안에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는 기사를 매개하는 경우 생산한 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가 제공되도록 해야한다'는 아웃링크 도입의 내용이 담겼다. 뉴스서비스사업자가 인링크를 통해 기사를 제공할 경우 댓글과 추천수 등을 통한 순위 매기기가 이뤄져 여론 조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현재 뉴스 유통은 인링크 방식으로 이뤄진다. 인링크는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 시 네이버 사이트 안에서 기사를 보는 방식이다. 여기서 댓글 달기와 댓글에 대한 공감·비공감 표시, 기사에 대한 반응 표현 등이 이뤄진다. 아웃링크는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페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구글 등 해외 주요 포털은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웃링크는 인링크에 비해 댓글과 순위 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사배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사 배열의 알고리즘을 공개하라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지난 19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신문법 개정안에서 "최근 일부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기사배열의 순서를 임의로 재배열하여 여론을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기사배열에 대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는 기사배열의 기본방침과 책임자뿐만 아니라 기사배열에 관한 프로그램에서의 지시·명령 조합방법에 대해서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여론조작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은 24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서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매크로 등을 이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처벌하는 조항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드루킹 사건이 네이버에서 발생하며 논란의 중심이 된 네이버도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지난 25일,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를 50개로 제한하고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는 3개로 제한하는 뉴스 댓글 개편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대책 앞에서도 댓글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18-05-02 17:54:05 구서윤 기자
롯데케미칼, 1분기 매출액 4조 1232억원, 영업이익 6620억원 달성

롯데케미칼은 2일 2018년 1분기 매출액 4조1232억원, 영업이익 6620억원, 당기순이익 5432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 각각 18.8%와 15.3%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케미칼 올레핀 부문은 원화 강세에 대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일부 제품 수익성이 하락하였으나 롯데케미칼 방향족 부문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수요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은 현지화폐인 링깃 강세로 수익이 감소했으며, 롯데첨단소재의 경우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호실적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실적에 기여한 주요 회사의 1분기 실적(별도기준)은 ▲롯데케미칼 올레핀부문 매출액 2조920억원, 영업이익 4128억원 ▲롯데케미칼 아로마틱부문 매출액 7799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 ▲롯데케미칼타이탄 매출액 596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 ▲롯데첨단소재 매출액 7632억원, 영업이익 901억원이다. 롯데케미칼은 대내외적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으나 금년에도 우호적 수급상황이 지속되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당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8-05-02 17:13: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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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加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업체 지벡과 손잡고 수소제조 및 바이오가스 솔루션 사업 강화

제이엔케이히터가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업체인 지벡(Xebec)과 손잡고 수소제조 및 바이오가스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대체에너지 및 최첨단 청정 연료 차량 기술 박람회인 '2018 ACT엑스포'에서 캐나다 지벡과 '온사이트(현지 생산 방식) 수소제조 솔루션 및 바이오가스 업그레이딩 기술 선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엔케이히터는 한국은 물론 인도시장에 지벡 바이오가스 솔루션을 독점 판매한다. 또 자사 온사이트 수소제조 솔루션에 지벡의 PSA(Pressure Swing Adsorption) 수소정제기술을 적용해 공급하게 된다. 지벡은 북미 및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제이엔케이히터의 개질기 기반 온사이트 수소제조장치에 대한 라이선싱 제조 및 영업 독점권을 갖고 시장을 개척한다. 개질기는 LPG, CNG, 도시가스 등을 고순도 수소로 변환하는 장치로 화확산업단지와 반도체 공정 등에서도 쓰이고 있다. 양사는 온사이트 수소제조 및 바이오가스 솔루션과 관련해 중국 시장 개척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제이엔케이히터와 지벡은 이처럼 고유기술에다 협력 상대방 기업의 특화 기술을 적용시키거나 솔루션 영업권을 갖게 됨으로써 바이오가스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생산, 수소정제 및 연료 장비의 고품질화와 함께 보급형 장치 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또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협력 분야를 연료전지자동차, 지게차 및 중장비 응용 분야와 관련한 전문기술 및 솔루션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이사는 "대체연료 분야에서 최상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지벡과 협력으로 기존 수소제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친환경적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영업 확대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커트 소르스착 지벡 최고경영자는 "대형 스팀메탄리포머(SMR) 프로젝트를 비롯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가진 제이엔케이히터의 온사이트 수소충전소 기술과 지벡의 PSA기술 결합으로 산업용, 운수, 전력그리드 및 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기술솔루션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수소연료 및 신재생천연가스(RNG)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수소연료전기차 도입이 확대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를 공급할 온사이트 수소발생장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발간한 '2018 글로벌 자동차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전기차는 2025년까지 자동차산업을 이끌 핵심 트렌드 1위에 올랐다. 또 글로벌 경영진들은 수소전기차가 2030년 전체 차량의 21%(2600만대)에 달하고 204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4대 중 1대가 수소전기차(35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8-05-02 16:17: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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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API SN+인증 윤활유 제품 출시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API 최신 규격을 충족하는 고급 윤활유 '엑스티어 울트라' 시리즈 7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PI 규격은 미국석유협회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대표적인 국제 규격이다. 미국석유협회는 최근 가솔린 직분사 엔진 차량 운전자의 이의 제기가 늘어나자 새로운 규격을 제정한 바 있다.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일반 엔진보다 연비와 출력이 뛰어나지만 운전조건이 가혹해 엔진이 손상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다. 엔진 손상에 관한 고객 요구가 증가하자 GM, 포드, 다임러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석유협회에 요청해 만든 새로운 윤활유 규격이 바로 SN+등급이다. SN+등급 윤활유는 엔진의 이상연소와 체인벨트 마모 현상을 최소화해 엔진 손상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와 연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급 가솔린 윤활유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16년 국내에서 판매된 가솔린 차량 중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 비율은 45%에 달한다. 2020년까지 이 수치는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남미와 중동지역 일부 국가에서는 API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수입을 금지할 정도로 API 규격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런 분위기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018-05-02 15:43: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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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폴더블 스마트폰' 명성의 주인공은?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누가 먼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을지 관심이 모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일찌감치 폴더블 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8월 미국특허청(USPTO)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폴더블 폰을 개발 중이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폰은 평상시에는 5.5인치 제품의 모습에서 펼치면 9.7인치 아이패드로 전환되는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도 지난해 7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이란 이름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며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중싱통신(ZTE)은 지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엑슨앰'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폰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ZTE가 공개한 제품은 마치 두 개의 스마트폰을 옆으로 놓은 듯한 모습을 보여 폴더블 폰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화웨이는 이미 지난해 9월 WIPO에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11월 출시를 목표로 세계 최초라는 명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보다는 제품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이경태 무선기획팀 상무는 지난 26일 열린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기기의 상용화를 위해 몇 년간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여러 업체와 협업을 진행중"이라며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단순히 세계최초에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부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안정화해야 하고 새로운 활용사례가 완료되면 공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단 폴더블 폰이 출시되면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 폰을 미래의 먹거리로 삼아 치열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고, 출시된다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전 세계 폴더블 폰 출하량은 2019년 70만대에서 2021년 3040만대, 2022년 501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출시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일단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외형 탓에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폴더블 폰의 가격,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부분의 자연스러움, 화면의 두께 문제 등의 부분에서 어느 업체가 소비자를 만족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8-05-02 15:42: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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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키즈 콘텐츠 강화…칭찬부터 동화 읽어주기까지

카카오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키즈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5월 중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주는 동화 50여 종과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칭찬 기능 등 키즈 맞춤형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키즈 맞춤형 콘텐츠는 이용자가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 자녀 이름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미니에게 자녀를 칭찬하는 말을 하면 이를 듣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칭찬 멘트를 자녀 이름을 넣어 말한다. 예를 들어 "OO가 밥을 다 먹었대"라고 카카오미니에게 말하면 "진짜 OO가 밥을 다 먹었어? 와~ 대단하다"와 같이 칭찬해준다. "OO가 치카치카를 안 한대"라고 할 경우 "OO야, 치카치카를 안 하면 이가 아파 과자도 못 먹어. 얼른 치카치카 하러 갈까?"라고 답변하는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잠자고 싶은 토끼' 등 50여 종의 인터렉티브 동화도 추가된다. 동화를 읽어달라고 말하면 카카오미니 설정앱에 등록된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동화를 읽어준다. 자녀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등장인물들이 자녀의 이름을 부르는 등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동화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2일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과 카카오미니 음성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도티와 잠뜰은 유튜브 채널 도티TV(구독자 220만 명)와 잠뜰TV(구독자 136만 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게임 및 영상블로그 콘텐츠로 10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는 CJ E&M의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인 '다이아 TV'와도 유명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허팝의 카카오미니 음성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헤이지니는 장난감 리뷰와 각종 체험 콘텐츠로, 허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실험 영상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월 중 카카오미니에서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로 칭찬 멘트와 생활 습관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2018-05-02 10:07: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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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탑재 '갤럭시 A6·A6+'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A6'와 '갤럭시 A6플러스(+)'를 공개하고, 5월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각각 5.6형, 6.0형의 갤럭시 A6·A6+는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했으며,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3차원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시원한 대화면과 함께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A6·A6+는 F1.9 렌즈에 각각 1600만·24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빛을 광원으로 사용하며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셀피 플래시'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A6+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사용자는 직접 보면서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 효과를 조정할 수 있으며, 빛 망울의 모양도 하트, 별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A6·A6+는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텍스트(번역 및 환율), 음식, 메이크업 등의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A6·A6+는 블루·블랙·라벤더·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시되는 모델과 색상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2018-05-02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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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무인차·무인 항공기용 고정밀 GNSS 모듈 출시

유블럭스는 기계 제어, 무인 지상 차량 및 고정밀 무인 항공기(UAV)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합 멀티밴드 이동측위(RTK)기술이 구현된 ZED-F9P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GNSS) 모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ZED-F9P는 센티미터(㎝)급 고정밀 측위 기술의 양산화를 가로막는 3대 난제인 가격, 크기, 전력소모를 완벽하게 해소했다. 22×17×2.4㎜의 작은 크기와 최근 출시된 유블럭스 F9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고정밀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ZED-F9P는 GPS, 글로나스, 갈릴레오, 베이더우 등 네개의 측위 위성으로부터 수신한 신호를 동시에 사용하는 최초의 양산용 멀티밴드 고정밀 수신기다. 또한 ZED-F9P는 다중 주파수 대역(L1·L2·L5)에서 수신한 GNSS 신호와 RTK 기술을 결합해, 수 초 내에 센티미터급의 정확도를 달성한다. 위치정보 갱신율이 높아 무인항공기(UAV)와 같이 고속으로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칩 내부에 진화된 형태의 멀티밴드 RTK 알고리즘이 내장돼 있어 추가적인 하드웨어나 서드 파티 RTK 라이브러리가 필요 없다. 현존하는 솔루션들에 비해 크기는 획기적으로 소형화되었지만 에너지 효율은 더 높고 비용 효율도 좋아 ZED-F9P는 양산 시장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고정밀 측위 기술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될 전망이다. 유블럭스 포지셔닝 제품 개발 센터의 마틴 스트롬 제품 담당 수석은 "ZED-F9P GNSS 수신기는 유블럭스의 NEO-M8P 고정밀 GNSS 모듈의 성공을 기반으로 구현되었지만, 다른 가용 GNSS 신호들을 모두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그 성능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고정밀 위치추적 기술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정밀 GNSS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세대를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솔루션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2018년 7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2018-05-01 14:57:4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