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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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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부회장,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하나 되어 반드시 목표 달성하자"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혁신목표 필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과 혁신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어려운 경영환경을 직면하고 있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 23분기 동안, 우리가 탄탄대로를 걸어 왔다고 치면 이제는 거센 강을 건너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중심을 못 잡고 우왕좌왕한다면 거센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이다"라며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하나 되어 똘똘 뭉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OLED 경쟁력 확보, LCD 수익성 극대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철저히 실행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백척간두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용기로 현재의 한계를 돌파하고 새롭게 변화하자는 의지를 담아, 우리가 한계돌파 해야 할 대상들을 폐(廢) LCD 모듈에 붙여 망치로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2018-04-26 16:17: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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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역대 1분기 최고 성적…가전·TV 영업이익 1조원 돌파

LG전자가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 성적을 냈다. LG전자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230억 원, 영업이익 1조10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H&A(생활가전)사업본부와 HE(TV)사업본부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사업본부와 TV사업본부는 각각 분기 기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인 5531억원, 5773억원을 거뒀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와 원가경쟁력 개선에 따른 효과로 두 본부를 합친 가전 사업에서 분기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9239억원, 영업이익 5531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에어컨, 트윈워시 등 주력제품을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었고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이 인상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TV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178억원, 영업이익 5773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올레드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원가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76.5% 증가했다. HE사업본부가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은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1585억 원, 영업손실 13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의 출시가 2분기로 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 가격이 상승했지만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영업적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는 매출액 8400억원, 영업손실 1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서 일부 주력 거래선의 완성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투자로 소폭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B2B사업본부는 매출액 6427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9% 늘었다. 2분기 사업 전망에 따르면 생활가전 시장은 에어컨, 냉장고 등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 수요가 늘어난다. 가전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TV 시장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늘려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정체되며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는 가운데 'LG G7 씽큐'의 성공적인 출시 및 철저한 사후지원으로 고객 신뢰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문은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부품의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VC사업본부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해나간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2B사업본부는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로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사업의 한 축인 로봇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2018-04-26 16:17: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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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매출 60조5600억원, 영업이익 15조6400억원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의 호조가 지속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고, 스마트폰 사업도 갤럭시S9 조기 출시와 S8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60조5600억원, 영업이익이 15조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5.8%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3분기(23.4%)를 뛰어넘었다. 1분기 사업을 보면, 반도체 사업은 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 11조55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에서 3분의2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시스템 LSI 사업은 1분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의 공급 증가로 실적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매출 7조5400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OLED 부문은 1분기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익이 감소했다. 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8조4500억원, 영업이익 3조77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무선 사업은 갤럭시 S9와 S9+ 신모델의 조기 출시와 갤럭시 S8 등 기존 모델의 견조한 판매로 인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분기 소비자가전 부문은 매출 9조74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TV 사업은 QLED·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했지만, 중저가 라인업 축소 등의 재편 작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에서는 '플렉스워시'세탁기, '큐브' 공기청정기와 시스템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했지만, 원자재가 상승과 미국 신규 가전공장 가동으로 인한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당 1만7700원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조4046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며 오는 5월 16일 지급할 예정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는 0.7%이고, 종류주는 0.9%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계획했으나 이를 상향조정해 이익현금흐름(FCF)의 50%에 달하는 5조8000억원 전액을 배당으로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6% 늘어난 액수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말 현재 순현금이 70조2200억원으로, 1년 전(64조7900억원)보다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04-26 16:17: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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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옴부즈만委 "반도체 유해화학물질 검출 안돼…결론 못 내려"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서 벤젠 등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결론은 삼전전자의 자체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이용했고, 선행연구의 차이 등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삼성 옴부즈만 위원회는 2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종합진단 보고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내부 재해관리시스템에 대한 종합 진단 결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수 위원장은 "웨이퍼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감광액 용액 중 벌크시료 54개를 선정해 25종의 유해화학물질 검출여부를 직접 분석한 결과, 벤젠, 에틸렌글리콜류 등 16종은 불검출됐고, 톨루엔, 크레졸-오쏘 등 9종의 물질이 검출됐다"며 "하지만 검출된 물질은 극미량 수준의 농도이므로 인체 유해성 판단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 작업보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유지보수 작업 시의 공기 중 화학적 유해인자 및 전자파 노출을 직접 측정한 결과, 대부분의 유해인자가 검출되지 않았고 검출된 경우에도 노출기준 대비 극미량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근로자와 질병 간 관련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 근로자의 작업환경 노출이 암,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뇌종양, 유방암 및 자연유산과의 연관성에 대한 통합요약값(표준화발생비 및 표준화사망비)을 산출했으나, 통계의 유의성 및 연구 간 이질성 등의 문제로 반도체 근로자들과 상기 질병 간의 관련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개선 권고사항과 함께 삼성전자에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물질의 리스트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반도체 및 LCD 사업장 근로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건강 이상 발생 시 산재 판단을 위해서는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전향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결과가 아니라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힐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옴부즈만위원회는 삼성전자, 삼성 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이 삼성전자의 사업장 내부 재해관리시스템 강화활동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한 외부의 독립 기구다.

2018-04-25 17:59: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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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뉴스 댓글 개편안 발표, 반응은 "미봉책일 뿐"

인터넷 포털 기사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네이버가 25일 뉴스 댓글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 개편안을 통해 앞으로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를 50개로 제한하고,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는 3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에 대한 제한이 없었고, 최대 20개까지 동일한 기사에 댓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연속 댓글 작성 시, 댓글 작성 간격을 10초에서 60초로 확대하고 연속으로 공감이나 비공감 클릭 시에도 10초의 간격을 새롭게 두는 방안도 도입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당초 오는 8월 개선책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드루킹 사건이 커지면서 개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네이버의 이 같은 개편안이 '드루킹 파문'과 같은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뉴스 유통 방식이 지금처럼 인링크 방식이라면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인링크는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 시 네이버 사이트 안에서 기사를 보는 방식이다. 아웃링크 방식은 네이버의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의 페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구글 등 해외 주요 포털은 아웃링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웃링크는 인링크에 비해 댓글과 순위 조작 가능성이 낮다. 네이버는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네이버는 댓글 영역을 사용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서, 댓글정책이용자패널과 함께 온라인 소통의 사회적 공감대를 찾아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개편안이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보인다. 네이버의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실효성이 없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이 순간만 모면하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공론의 장을 관리하는 자로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닙니다"라며 "지방선거를 49일 앞둔 이 시점에서 선거 끝날 때까지 정치 기사 댓글 금지, 소셜 계정 접속자의 댓글 제한, 관리자 증원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광고계도 25일 네이버의 새 댓글 정책 개편안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와 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학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네이버가 발표한 개선방안이 기대 이하"라며 실검 제도 폐지, 뉴스 유통 아웃링크 도입, 댓글 폐지, 포털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또한 국회에도 국내 주요 포털이 채택한 인링크 방식을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담아 포털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자유한국당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 40여명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네이버를 수사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항의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등 댓글공작 세력의 정보 유린·조작을 묵인하고 방조해온 네이버는 여론조작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의총의 소집 배경을 밝혔다. 이어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거론하며 "댓글조작 묵인·방조에 대한 보은인사"라며 "지난 대선 댓글 여론조작과 관련해 윤 수석에 대한 수사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25 17:51: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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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Z' 이달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의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Z'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는 메탈 특유의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의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오디세이 Z'는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기존 노트북과 달리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오디세이 Z'는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 PCIe NVMe SSD, 2400㎒ DDR4 메모리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3D 그래픽 작업이나 이미지·동영상 편집 등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인칭 슈팅 게임(FT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며, Fn(펑션)+F11 단축키로 한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W·A·S·D키가 강조된 백릿(Backlit)과 곡선형의 크레이터 키캡 디자인 키보드, 캡처·녹화·저소음 모드·순간적으로 제품의 성능을 최대 17% 향상시켜주는 '비스트 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를 탑재했다. '오디세이 Z'는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2018-04-25 11:00:00 구서윤 기자
SK㈜ C&C, SK바이오팜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의 약물 설계 플랫폼 개발한다

SK㈜ C&C는 SK바이오팜과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설계 플랫폼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약 개발 초기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단계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약물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존 신약 후보물질이 보유한 성질과 약효, 독성 등 특성에 관한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한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여 신규 화합물이 가질 각종 특성을 예측하고, 목표 속성에 부합하는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SK㈜ C&C는 SK바이오팜이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양질의 신약 후보물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약물 정보의 수집·검색이 가능한 화합물 데이터 보관소를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저장된 신약 후보물질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머신러닝·딥러닝)을 통해 약물의 효과를 예측하고, 새로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맹철영 디지털 헬스케어 TF장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연구에 오랜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약물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이번 SK㈜ C&C와의 협약은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이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플랫폼 본부장은 "이번 SK바이오팜 약물 설계 플랫폼 개발을 계기로 인공지능 에이브릴이 국내 제약 산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5 10:09: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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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고화질 디스플레이 탑재…화질 모드 설정도 가능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으면서도 풍성한 색을 나타내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 알아서 사용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맞춰주고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리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LG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휘도가 가장 높고 색은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CD의 백라이트 투과율을 높여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더 밝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졌다. 또 'LG G7 씽큐'는 1000니트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아진 셈이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부담도 줄였다.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대화면과 QHD+(3120X1440) 고해상도를 갖췄지만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LG G7 씽큐'는 전면을 꽉 채운 풀비전을 구현하면서도 G6와 비슷한 가로 폭을 유지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G6 대비 하단 베젤을 절반 가까이 줄여 화면의 크기를 키웠고 기존 상단 베젤 자리에는 디스플레이의 형태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뉴세컨드 스크린'을 배치했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상태 표시줄로 쓰거나 메인 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화면 세로와 가로의 비율은 19.5:9로 늘어나 사용자가 더욱 넓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의 종류에 맞춰 모드를 고를 수 있다. LG전자는 TV와 스마트폰에서 축적해온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편의성을 더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모바일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4-25 10:00:00 구서윤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212억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매출 1조2175억원, 영업이익 212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1.4% 증가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프로젝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원가절감에 집중한 결과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이 감소했지만, 최근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외형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수주실적은 총 4조473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UAE 원유처리시설(CFP), UAE 폐열 회수처리시설(WHRP)을 비롯해 기타 국내외 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도 약 13조3000억원으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를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 현안 프로젝트 종료와 수익성이 좋은 신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04-24 16:07: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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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릴레이 인터뷰 ⑩] 고양시 23년간 거주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전시적 행정이 아닌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19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3년간 고양시에 살면서 고양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곳저곳을 다니며 오래 고민해온 것들을 토대로 기회와 미래가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도시공학 분야를 30년간 연구해오며 그간 건설, 국토, 교통 등의 정책적인 분야에서 활동했다. 13년 전부터 고양시장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그는 '준비된 고양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13년 전 처음으로 고양시장에 도전했다고 했는데 그 과정을 말해 달라. ▲13년 전, 마흔 정도의 나이에 처음 도전했는데 9명이 경쟁했고 심사에서 떨어졌다. 4년이 지난 후 다시 나가려고 했는데 기존 시장이 한 번 더 하겠다고 해서 서류 제출도 못했다. 그렇게 또 4년이 지나고 당시 시장과 협의를 해서 나를 도와주기로 했는데 마지막 경선 시기가 왔을 때 그분이 본인도 나서겠다고 결정하는 바람에 경선에서 밀렸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이번에는 단독으로 나서서 공천을 받게 됐다. -고양시만 바라보고 준비한 이유가 있나. ▲23년 전 고양시에 들어와 살았는데 도시계획 분야를 연구하면서 고양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데 최적의 도시라고 생각했다. 23년 동안 고양시의 이곳저곳을 다녔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했다. 고양시가 가진 자원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고 그걸 어떻게 활용해 발전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자연스럽게 고양시를 모델로 해서 시장을 준비하게 됐다. -고양시의 어떤 부분을 개선하는 게 시급하다고 보는가. ▲고양시의 큰 문제는 오랜 기간 베드타운으로 유지돼왔다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첫째로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시민이 경제적 활동을 해야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잠자는 도시로 성장해오면서 인구만 늘어났다. 둘째, 교육문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부모라면 자녀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현재 고양시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교육 여건 부족으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외부로 나가고 있다. 셋째, 교통문제다. 일자리가 많지 않고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교통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시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일자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자리가 많지 않다는 것의 근본 원인은 번듯한 기업 하나가 제대로 확보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고양시 인구가 약 105만 명인데 인구에 비해 기업유치에 대한 부분이 전무하다. 신도시 중 우리와 비교되는 곳이 분당이다. 성남지역은 테크노밸리 판교 1차가 성공리에 이뤄지고 있고, 2차도 다시 만들고 있다. 그런데 고양시는 그런 곳이 없다. 고양시도 테크노밸리 지정은 했지만 시 차원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시의 행정 분야가 단순히 시민의 민원처리를 하는 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써야 한다.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정착하면 그만큼 세수도 확보되겠지만 도시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보되고 역동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유치를 어떤 식으로 할 생각인가. ▲어려운 문제다. 기업은 자기에게 이익이 돼야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같은 경우 기업들 많이 들어와 있다. 서울이란 지리적 이점도 있겠지만 그 당시 인프라나 우수한 인적자원 등 집적의 효과도 누렸을 것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 편의시설, 교육 시설. 우수한 인적자원이 갖춰야 한다. 기업이 운영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 고양시는 이런 여건들이 충분히 된다고 본다. 인력도 풍부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더해 토지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의 추가적인 방안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 -교육문제는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지금까지의 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음악, 미술,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여러 분야에 전문화된 교육 캠퍼스를 만들고 싶다. -환경부분에 대한 개선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만약 시장이 된다면, 고양시만은 미세먼지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나무를 많이 심어 미세먼지를 막아줄 방림을 조성하겠다. 또한 시 자체의 꾸준한 노력으로는 텐텐(Ten-Ten)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다. 디젤 트럭, 승용차, 버스 등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데 매년 1%씩 전기·수소자동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0년 동안 친환경차 비율을 10% 올리겠다는 뜻이다.

2018-04-24 15:36: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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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력사는 한화와 함께하는 가족" 동반성장 협약식 진행

㈜한화가 동반성장 전담팀을 꾸려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정성을 더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강화한다. ㈜한화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옥경석(화약), 김연철(기계) 대표이사, 이성규(방산 경영지원총괄) 전무 및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는 총 149개에 이른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및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각 부문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들은 협력사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지원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한화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상생펀드'를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펀드란 협력사에서 은행 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지원제도다. 대출가능 은행의 수도 확대해 협력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 사항은 생산성과 품질향상 및 잠재적인 경영 리스크 해소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항임을 고려했다. 여기에 기존 1차 협력사에만 제공됐던 금융지원 혜택을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보다 폭넓은 상생협력을 실천하기로 했다. 상생펀드 활용은 물론 올해 연말까지 협력사 대금 현금지급율도 100%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2, 3차 협력사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원제도 설명회' 진행 및 매뉴얼 배포 등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협력사에 대한 기술,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세부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 취약 부문을 개선하는 '공정개선 프로그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원가 관리 교육'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재무, 구매, 품질교육 등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한화 홈페이지 신문고 채널을 통해 협력사들 간의 분쟁조정 및 적극적인 의견청취도 진행해나가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보성테크놀로지 홍기석 대표는 "협력사 입장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금융지원 혜택과 경영분야 온라인교육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며 "진심 어린 지원 속에 협력사들도 실질적인 생산능률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옥경석 대표이사는 '협력사는 한화와 함께하는 가족'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협력사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경쟁유도형'이 아닌 '육성형' 지원 정책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대표이사 협력사 격려방문, 명절 대금 조기지급,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등의 프로그램도 올해 계속해서 진행해 나간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자금 및 기술지원 등 협력사별 '맞춤형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들과 상호 비전 및 중장기 전략 등 경영현안도 적극 공유하며 상호발전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8-04-24 15:11: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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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 채용 실시

카카오는 '그라운드X'의 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가 국내외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자회사다. 전문화된 인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해커톤 등을 진행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연구 ▲QA(품질보증) 등 기술 직군을 비롯해 ▲국내·해외 사업개발 ▲토큰 이코노미 연구 ▲프로젝트관리 ▲PR 등 서비스 사업 직군 ▲인재영입 ▲경영지원 등 스탭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지원 부서에 맞춰 자기소개, 경력사항 등을 기입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 영입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라운드X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1, 2차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인원은 00명으로, 채용은 기간 제한 없이 영입 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을 산업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라운드X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사업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4-24 11:40: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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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크, '혹한의 땅' 러시아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 선정 영예

SK루브리컨츠는 엔진오일 브랜드인 'SK지크'가 러시아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나로드나야 마르까)'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 상공회의소와 국민 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획득할 수 있다. 1998년부터 시행돼 총 93개 분야에 걸쳐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는 2015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SK지크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글로벌 유명 엔진오일 브랜드 및 현지 브랜드와 경쟁을 펼친 끝에 '국민 브랜드'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8년 '혹한의 땅' 러시아 엔진오일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20년 만에,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최고임을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SK루브리컨츠는 향후 2년간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SK지크 제품에 국민 브랜드 로고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K지크는 러시아 현지 브랜드,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경쟁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며 "엔진오일 분야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만큼 러시아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24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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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여기어때, SoT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업무협약 "첨단호텔 선보일 것"

호텔여기어때가 전문 음향기술 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손잡고 SoT와 숙박이 결합된 첨단 호텔 구현에 나선다. SoT란 건물 내외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송출되는 소리와 이용자 간 소통을 통해 향상된 고객 만족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호텔여기어때는 최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제이디솔루션 본사에서 '호텔여기어때 스마트호텔 SoT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텔여기어때 서무정 부대표, 최치영 고객가치혁신실 이사와 제이디솔루션 제영호 대표, 전략사업실 이한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텔여기어때는 제이디솔루션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편의, 안전에 도움되는 SoT서비스를 도입한다. 예를 들어, 객실에 설치된 초지향 스피커를 통해 수면 유도 음원을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VR 사운드(공간 입체음향)로 객실내 TV, 오디오 소리를 입체적으로 재생해 새로운 숙박 경험을 전한다. 또 투숙객의 수면과 휴식을 방해하는 층간 소음차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음성 결제도 가능해진다. 고객이 로비에 설치된 기기에 "결제할게요" 등의 소리를 내면, 음파를 인식한 기기에서 결제가 이뤄진다. 사용자 안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출력·지향성 사운드로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 발생시 안내 방송을 통해 투숙객에게 명료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호텔여기어때는 오는 하반기 잠실점에 해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쇼 룸'을 선보인다. 서무정 호텔여기어때 부대표는 "VR 객실정보, IoT 기반의 키리스 도어 등 숙박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테이테크로 고객 만족과 차별성을 채워왔다"고 말했다.

2018-04-23 16:59:4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