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구서윤
기사사진
현대오일뱅크, 휘발유부터 수소, 전기까지 한 곳에서 파는 국내 최초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짓는다

현대오일뱅크가 수소, 전기 등 대체 연료를 포함해 휘발유, 경유, LPG 등 전통 연료까지 다양한 차량용 연료를 한 곳에서 채울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오는 6월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동 총 5000㎡ 부지의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사이의 유휴 공간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전기 충전기 설치를 위한 협의도 마무리 단계다. 지금까지 주유소에서 휘발유·경유와 LPG, LPG와 수소를 동시에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이 문을 열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보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울산광역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 맞춰 충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옥동 등에 2개의 수소 충전소가 영업 중이고 올해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포함해 3개의 수소 충전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완공되는 전국 19개 수소 충전소 중 5개를 울산이 유치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전국 거점 도시 중심으로 수요와 경제성을 고려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자동차업계 등과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1 15:27:5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S-OIL)은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CEO는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150여 명과 함께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관람했다. 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CEO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이루어낸 하모니여서 더욱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발달 장애인들의 연주 활동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올해로 10년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 지원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1000번 이상의 연습 끝에 감동의 연주를 들려줘 '기적의 오케스트라'로도 불린다. 에쓰오일은 지난 9년 동안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자립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햇살나눔 콘서트(23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186개 초·중·고교생 7만5000여 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135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직업재활(17명) 등에 총 8억여원을 후원했다.

2018-04-11 15:27:42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이노, '혁신의 큰 그림' 올해의 광고상 대상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진행한 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2편 '에브루(Ebru)'편이 7일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제25회 올해의 광고상'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수상은 B2B 기업의 PR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이번 '올해의 광고상' 수상작은 온라인 부문 대상을 받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하면 모두 소비재 중심의 B2C 기업들이 만든 광고들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혁신적인 아트 기법을 활용한 기업 PR 캠페인을 연이어 선보이며 '아트버타이징'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트버타이징'은 예술(Art)과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로 미술, 음악 등의 예술을 핵심 요소로 활용한 광고를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6년 여름, 당시 드로잉 기법으로 화제를 모으던 김정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의 큰 그림' 시리즈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작품은 유튜브에서 142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광고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 캠페인에 대해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콘셉트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법을 과감히 도입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기업PR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해 회사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1 15:27:2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4.0 스마트 혁신성장 정책세미나, "SW 기술 개발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 줘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줘야 스타트업의 투자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소득주도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기관장 초청 4.0 스마트 혁신성장 정책세미나'를 주최한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 상임의장은 "국내 SW 시장규모는 세계시장의 약 1%에 불과하다"며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혁신성장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고 신기술을 우대하는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석제범 센터장은 '4.0 R&D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그간 지속해온 ICT 기술혁신 방식은 현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하지 않으며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혁신전략의 추진배경을 밝혔다. 또 ICT R&D 산업에서 정부가 시장의 발전방향을 결정하고 연구방식을 정하면 연구기관은 그에 따르는 등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2015년의 ICT R&D 분야의 투자규모를 보면 민간은 27조원인 반면, 정부는 1조원인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과거와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면 결국 민간과 정부의 R&D가 중복되고 시장창출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정부는 문제 설정만 하고 연구기관이 기술과 예산을 결정하고 기술 개발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위험·불확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연구실과 그랜트 R&D를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 R&D 투자도 확대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ICT R&D를 통해 도시재생, 교통 혼잡 개선, 복지사각지대 제거, 미세먼지 저감, 범죄·사고 예방, 경계감시시스템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고용진 의원,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국방과학연구소 강태원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는 문용식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 조창제 한국상용SW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박진국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 최정일 한국IT서비스학회장, 과기정통부 노경원 국장, 국방부 권혁진 국장, 중소벤처부 이재홍 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18-04-11 15:27:1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후지제록스, '지속가능보고서 2017' 발간

한국후지제록스는 '지속가능보고서 2017'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는 한국후지제록스가 'CSR는 경영 그 자체'라는 이념을 적극 실천하는 활동과 성과를 담은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5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과 상생하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활동상을 자세히 담겨있다. 보고서에 제시된 중장기 목표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다. 17개 항목 169개의 세부 목표 중 8번째 목표인 '일하는 보람과 경제성장 실현에 공헌'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솔루션 컨설팅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이후 한국후지제록스는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창의성 발휘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특히 자사의 스마트워크 콘셉트인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업무환경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와 근무시간 단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조직 내부적인 활동 사례도 소개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545 데이'와 '연차사용촉진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주재원 파견제도' 등 사회적 변화에 앞장서 근무 방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환경 부하 저감 활동도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설계부터 물류까지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국제삼림관리협의회를 비롯한 국제 규격에 따라 용지 조달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인천에 리사이클센터를 구축해 국내 사무업계 최초로 재자원화 처리를 시작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이후 폐기물 부담금을 면제받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미야모토 토오루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경영 이념에 기반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경영활동에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일하는 보람을 느끼며 살기 좋은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04-10 15:53:4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대우전자, 동남아 현지 특화제품 '인기몰이'

대우전자가 현지 특화제품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동남아 특화제품들의 누적판매량은 1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최근 바틱케어 세탁기와 전통문양 디자인을 적용한 '바틱 문양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을 출시하며 동남아 시장 소비자들의 미각, 촉각, 시각을 사로잡는 현지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틱케어 세탁기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통 의복인 '바틱'을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세탁기나 일반 세탁코스 대비 세탁기 모터의 운전율을 80% 이하로 조절, 수류를 완화시켜 옷감 마찰을 줄여 변형 및 손상을 최소화했다. 아얌고랭 복합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프라이어 기능을 갖췄으며 동남아시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 없이 버튼 하나로 요리 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바틱 디자인 아얌고랭 복합오븐' 은 기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아얌고랭 복합오븐 제품에 전통 문양인 '바틱' 문양을 제품 도어에 적용한 특화 제품이다. 현지특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대우전자는 동남아 유통망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창중 대우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현지 특화 제품들은 판매실적도 좋지만, 소비자들을 배려를 한다는 측면에서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며 "바틱 케어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오븐 등 대우전자만의 현지 특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매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4-10 15:53:2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1000원 더 내면 배차성공률↑, 카카오택시 유료 호출 서비스 개시

카카오T(옛 카카오택시)가 1000원을 추가로 내면 배차성공률을 높여주는 유료 호출 서비스를 10일 오후부터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배차 시스템인 '스마트 호출'기능을 추가하고 기사회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신규 기능과 정책을 10일 발표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는 새로운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기사 회원에게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운행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승객과 기사 간 연결을 대폭 강화한다는 목표다. 승객의 택시 호출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는 스마트 호출 기능을 통해 AI가 이용자의 호출을 예상 거리와 시간, 과거 운행 패턴, 교통 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할 확률이 높은 기사에게 전달해 준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T에 가입한 택시 기사 중 80% 이상이 스마트 호출 기능 사용에 대한 약관동의를 마친 상태다. 택시 기사 회원 대상 인센티브 제도인 '포인트 시스템'도 시작한다. 기사 회원에게 호출 응답, 이용자 별점 평가 등에 따라 적립과 환금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이동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더 많은 택시가 호출에 응답하도록 유도하고, 이용자 만족도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는 실시간·일 단위로 적립되며 기사용 앱을 통해 적립 내역을 확인하고 환금을 진행할 수 있다. 포인트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 T의 일반 호출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된다. 단거리·교통 취약지 등으로 인해 응답률이 낮은 일반 호출(비인기 호출)에 응답한 기사에게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호출 응답 동기를 추가로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2018-04-10 15:53:0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 한국 시장 진출

글로벌 전자상거래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오니아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페이오니아는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이얄 몰도반 수석 부사장은 "활발한 수출이 이뤄지고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며 "한국은 인구 5100만 명에 세계 7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오니아는 국경 없는 디지털 시대에 기업, 각 분야 전문 프리랜서, 온라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안전한 송금 및 대금 수령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통해 이들은 전 세계 국가에서 결제 걱정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 거래과정에서 일반 은행을 이용하면 송금수수료, 중계은행 수수료, 환전수수료, 인출 수수료 등을 내야 하고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페이오니아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2영업일 이내에 전 과정이 이뤄진다. 대금인출 수수료는 1.2% 이하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페이오니아는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협력사는 구글, 아마존, 에어비앤비, 라자다, 게티이미지, 셔터스톡을 포함해 2000개에 달한다. 페이오니아코리아의 핵심 전략은 'PPP'다.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결제 시장에서 사람(People), 프로덕트(Product), 파트너십(Partnership) 세 가지 요소를 현지화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지원,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인력을 확충해 한국 시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사업자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해외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도 적용하며, 마지막으로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페이오니아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페이오니아가 주력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없는 전자상거래)는 아시아가 시장을 주도하며, 그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인터넷 인프라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수출 위주 국가답게 한국은 전 세계 판매자 마켓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지닌 한국 사업자, 프리랜서, 기업이 해외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결제는 물론 파트너와 협력해 통관, 세무, 물류, 운송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필요한 모든 업무의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만 명의 한국 고객이 이미 페이오니아 결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한국 고객 취급액은 지난 3년간 25배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국제특송기업 DHL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쇼핑 구매자 수는 2020년 약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는 전통적 무역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4-10 15:49:2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후원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 사회적 가치 확대 나서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이 사회적 가치 확대에 나선다. 전주비빔빵은 지난달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공원 옆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내에 직영점 '농부의 빵'을 개장했다. '농부의 빵'은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가 전주를 벗어나 타 지역에 처음 진출한 직영점으로 익산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됐다. 농부의 빵은 익산시의 특산물인 고구마와 로컬푸드를 활용해 만든 빵과 쿠키류를 판매한다. 이곳에는 운영지원을 위해 전주비빔빵에서 파견된 직원 두 명과 함께 익산시 지역 취약계층 3명이 근무 중이다. 전주비빔빵 장윤영 대표는 "전주비빔빵과 같이 '농부의 빵'도 익산 대표 빵집으로 브랜드화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익산시 경제 활성화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비빔빵은 2013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전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비빔빵의 설립 초기에 창업자금 1억5000만원 지원했으며 회계·재무, 생산관리,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프로보노(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무료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초기 평균 28만원에 불과하던 전주비빔빵의 하루 매출액은 2018년 현재 약 600만원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동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직원 수는 4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전주비빔빵의 익산 지역 진출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이 또 다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선순환 구조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0 15:48:33 구서윤 기자
LG CNS, 150억원 규모 NH농협생명 IFRS 17 사업 수주

LG CNS가 NH농협생명 IFRS(국제회계기준) 17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NH농협생명과 본 계약을 마치고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규모는 약 150억원이며 구축기간은 2020년 7월까지다. 이번 사업수주는 LG CNS IFRS 17 시스템의 세번째 구축 사례다. 지난해 1월 보험개발원과 손잡고 중소보험사를 위한 시스템 공동 구축에 나섰으며, 5월부터는 DB손해보험의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IFRS 17은 2021년 1월부터 보험업계에 도입될 국제회계기준으로 국내 보험사는 기존 원가로 평가하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상품판매로 인한 수익을 납입기간이 아닌 보장기간까지 포괄해서 인식해야 하는 등 새로운 기준을 따라야 한다. 보험사들의 시스템 신규 구축이나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LG CNS는 지난해부터 연이어 금융권 차세대 사업 수주하는 등 금융권 IT 강자임을 입증했다. LG CNS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토대로 지난해 9월 KB국민카드와 11월 NH농협카드에 이어 12월 비씨카드까지 2017년 발주된 3건의 신용카드 차세대 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권 IT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금융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LG CNS 김홍근 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20년간 금융권에서 축적해온 IT 프로젝트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NH농협생명의 IFRS 17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4-10 15:48:19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로 확정

LG전자가 차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를 'LG G7 씽큐(ThinQ)'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G 시리즈에 씽큐 브랜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인공지능(AI)의 지향점을 담은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달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한 LG V30S 씽큐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에서 씽큐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에 초점을 맞춘 '공감형 AI'가 탑재됐다. 'LG G7 씽큐'는 '공감형 AI'의 성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까지 강화된다. LG전자는 내달 2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에서 'LG G7 씽큐'를 공개하고 3일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도 공개행사를 연다. 국내외 언론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과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더 새로운 기능, 더 많은 기능을 채워 넣는데 집중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실제로 고객이 얼마나 편리하게 쓰는지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쌓아온 AI 기술을 집약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편리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4-10 10: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4월10일자 한줄뉴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9일 여야가 제출한 자체 개정안을 토대로 심의에 돌입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9일 연쇄 회동을 갖고 4월 임시국회 일정과 개헌, 방송법 등 현안에 대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가 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재난 수준에 다다른 청년실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일부 공공기관들은 청년고용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실외 근무 알바생 절반이 미세먼지에 무방비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갖춘 실외 알바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최근 팍팍한 도시 삶에 지친 많은 이들이 농촌을 찾으면서 '치유농업(Agro-healing)'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기업의 성장전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고성능차의 고향인 유럽에서 6개월간 총 1741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가 9~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ITE)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인다. ▲금융감독원이 112조원 규모의 '유령 주식'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업계 전반의 내부통제·관리시스템도 살펴볼 예정이다. ▲저축은행이 파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5000만원 초과 예금액이 5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1년 새 무려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쏠리고 있는 반면, 기존 아파트 거래는 이번 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인 '보이차' 제품을 판매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과도하게 부풀려서 방송을 내보낸 홈쇼핑업체들이 제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원두커피가 가파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원재료를 개선시키고 용량을 늘리는 등 새단장을 시작했다.

2018-04-10 07:00:00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엘솔컴퍼니, 벤처기업 성장 돕는 '레딩크' 서비스 오픈

"멘티와 멘토가 함께 찾아가는 보다 나은 해답, 레딩크(REDINK)에 있습니다" 벤처기업들이 '죽음의 계곡(데스 밸리)'에 빠지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분야별 멘토들이 모였다.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 '레딩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레딩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IT, 중국시장 진출, 아이디어 도출 및 기획, 비즈니스모델 발굴, 신사업 추진, 마케팅, 소비자심리, 브랜딩 전략, HR컨설팅(직무분석, 인재채용, 코칭 등), 법률서비스, 세무서비스 등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주요 분야별 멘토들이 각 스타트업에 필요한 고급 지식과 노하우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레딩크에는 스타트업들에 다양한 인맥과 노하우를 연결시켜준다는 '레디 포 링크(Ready for Link)'의 의미를 담았다. 레딩크를 통해 멘토 뿐만 아니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동료나 창업자들을 만날 수 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통상적으로 회사 경영 및 성장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하다. 독특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어 창업하더라도 마케팅, 브랜딩, 인사, 노무, 법무 등 회사 경영에 필수적인 인력이나 자원이 충분하지 않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한 채 '죽음의 계곡'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엘솔컴퍼니는 현재 IT에서부터 브랜드 전략, 빅데이터 처리, 세무·법무서비스 등 약 20명의 멘토를 확보했다. 이중 구성섭 멘토의 경우 스타트업의 첫 단계인 사업 타당성 분석 전문가다. 구성섭 멘토는 삼일회계법인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기업의 회계감사, 사업 타당성 분석, 기업 가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한결세무회계 대표로 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제일기획 브랜드 팀장과 넷밸류코리아(NetValue Korea) 한국지사장을 거쳐 현재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로 있는 황부영 멘토가 멘토링서비스를 해준다. 이밖에 소비자 심리 및 브랜딩 전략 분야 전문가로는 김지헌 교수, 구글애널리틱스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김선영 데이터리셔스 대표, 스타트업의 경영·투자 분야에서는 천태철 대표 등이 멘티를 위해 대기 중이다. 엘솔컴퍼니 관계자는 "레딩크는 단순한 문제해결 공간이 아니라 멘티와 멘토가 함께 지식과 정보를 나누면서 선순환하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개념"이라며 "스타트업들이 각종 문제에 직면할 때 이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멘토를 추가로 확보하고 서비스의 내용도 더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솔컴퍼니는 온라인상에서 ▲멘토 Q&A ▲멘토 칼럼 ▲멘토의 선택, Book ▲레딩크 톡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04-09 18:19:26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니콘 D850, D7500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수상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DSLR 카메라 D850과 D7500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18)'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6300점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인체 공학 등 9개의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D850은 지난해 발매 이후 국내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니콘의 차세대 초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로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4575만의 고화소를 구현하면서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최대 9매까지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니콘 FX 포맷 DSLR 최초로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8K(8256×5504) 타임 랩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D7500은 상위 기종의 고화질 성능을 소형화, 경량화된 바디로 즐길 수 있는 DX 포맷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과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 5를 장착해, ISO 100부터 ISO 51200의 광범위한 상용 감도에서 노이즈가 적은 고화질을 실현한다. 또한 초고속 이미지 처리 성능과 버퍼 메모리 용량의 증가로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약 8장, 5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며,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다양한 영상 활동을 도와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D850과 D7500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니콘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니콘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상 제품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독일 에센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리는 특별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2018-04-09 17:19:5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