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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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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멜론 등에 추천 엔진 확대 적용한다"

카카오가 그간 쌓아온 추천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자사의 포털사이트 '다음'에 새로운 추천 공간을 연내에 추가한다. 김광섭 카카오 추천팀장은 4일 서울 용산구 카카오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 인공지능(AI) 미디어 스터디'에서 "현재 다음포털의 뉴스·연예·스포츠 등에 적용된 추천 엔진을 확대해 사용자와 서비스 접점을 넓혀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추천 엔진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특정 콘텐츠와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이력을 학습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현재 카카오는 다음뉴스, 브런치,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미니 등 다양한 서비스에 추천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콘텐츠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추천 엔진은 그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가 원했던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타나는 영상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들은 이미 복잡한 추천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추천시스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아마존이다. 1990년 아마존은 책의 판매 촉진을 위해 에디터를 고용하고 서평을 쓰는 방식 대신 추천시스템을 도입한다. 그 결과로 현재 아마존은 모든 상품에 추천 기능을 적용하고 있으며 2013년을 기준으로 매출의 35%가 추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도 일찍부터 추천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는 2015년 다음 모바일 메인 뉴스에 추천 엔진을 도입했고 도입 전보다 총클릭수는 130%, 체류 시간은 60%, 이용자 수는 45% 증가했다. 김팀장은 "기사를 하나 읽던 사람은 두 개 읽고 두 개 읽던 사람은 네 개를 읽는다"며 추천 시스템의 효과를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2017년 초 추천 엔진을 적용한 결과 연관 작품 추천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기존 대비 50~70% 증가했다. 다음에 새로운 공간 추가하는 것 외에도 카카오는 2분기 내에 카카오재팬이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콘텐츠 전반에 추천엔진을 확대 적용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멜론의 음악 추천도 고도화한다. 김 팀장은 "현재 국내외 대학 2곳과 산합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가시적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4-04 15:24: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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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소 게임사의 고민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 공개

SK㈜ C&C는 중소 게임사의 고민을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K㈜ C&C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50여개의 중소형 게임사를 초청해 '게임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게임사들은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과 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설계와 운영 ▲주기적인 게임 성능 테스트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 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지에 맞는 완벽한 게임 UI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최대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2개월 무료 제공'과 '모바일 테스트 10시간 무료 제공' 등의 패키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SK㈜ C&C는 이번 패키지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전문가가 포진한 국내 1위 게임컨설팅·품질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게임사 인프라 매니지드 전문업체 굿어스㈜와 손을 잡았다.

2018-04-04 15:03: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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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공장 자동화'를 넘어 '공장 지능화'로…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출시

LG CNS는 최신 IT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팩토바는 제조 정보화와 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제조ICT 플랫폼'이다. 팩토바는 '공장(Factory)'과 '가치(Value)'의 합성어로, 기존 공장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율운영 공장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팩토바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제조 공정에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인공지능) 같은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통상적으로 시장조사, 제품 스펙 설정, 설계, 시제품 제작 등으로 6개월 이상이 걸렸던 과정을 팩토바는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2~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LG CNS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의 딥러닝을 통해 품질검사의 정확도를 99.7%까지 개선하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물류 단계에서도 배송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 LG CNS는 LG전자 북미 세탁기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공장, LG화학 폴란드 전지 공장 등 LG 계열사의 신규 공장에 우선적으로 팩토바를 도입하고, 기존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지능화 적용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LG계열사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팩토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외부로도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03 18:30:3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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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사도 승객도 불만인 카카오택시 유료화, 목소리 들어보니

카카오모빌리티가 승객이 2000~5000원의 웃돈을 내면 카카오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기능을 이르면 지난달 말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일반 소비자와 택시업계의 반발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카카오측은 유료화에 대해 "혼잡시간에 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기사들에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자가 만난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은 유료화에 대해 불만과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손님들과 유료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한테 요금을 왜 더 받는 거냐고 화내는 손님이 많아요." 2일 만난 박모(63)씨는 카카오택시 유료화와 관련해 "승객들 눈에는 택시비가 오르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며 염려했다. 정모(55)씨는 "유료화가 도입되면 카카오는 돈을 벌고 승객은 편리할지 몰라도 기사들은 중간에 껴서 고통만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모(59)씨도 "지금 택시비 100원, 200원 오른다고 해도 아우성인데 손님 입장에서는 2000~5000원을 올린다고 하면 좋기만 하겠냐"고 말했다. 웃돈 개념이 결국에는 택시비 인상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걱정이었다. 카카오 택시의 유료화를 예견한 기사들도 많았다. 최모(65)씨는 "처음에 카카오택시가 무료라고 홍보해서 가입하긴 했는데 카카오가 자선업체도 아니고 이제는 돈을 받을 때도 된 것 같다"라면서도 "다만 처음에는 무료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이러니 기사나 승객은 거부반응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모(40)씨는 "처음에 무료라고 해서 많은 콜택시 업체들을 죽여 놓고, 이제 와서 돈 받는 건 말 그대로 대기업의 횡포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재 약 96%의 택시기사가 카카오택시에 가입한 상태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박모(68)씨는 "아프리카 흑인들에게 처음에는 구두 하나씩을 공짜로 줬다가 습관 되면 돈을 주고 팔아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거세게 비난했다. 그는 승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에는 동의했지만 "그걸 카카오가 웃돈을 받는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기사들이 돈이 되는 배차에만 집중할 것 같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30년간 운전을 했다는 최모(70)씨는 "평상시 홍대, 종로, 강남 등만 붐비지, 나머지 지역은 한가하다. 그런데 포인트 조금 받겠다고 먼 곳에서 손님을 태우러 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구모(47)씨는 혼잡 해소라는 취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 택시업계는 택시가 남아돌아서 걱정이다.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정도에만 일부 지역에서 택시 잡기가 힘들지 나머지 시간에는 한가하다"고 밝혔다. 긍적적인 입장도 있었다. 15년 경력의 박모(60)씨는 "택시가 안 잡히는데 급한 상황에서 추가금을 내고 부르면 승객은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기사는 포인트를 받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승객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조모(24)씨는 "카카오로 5000원 얹어서 일반택시를 타느니 2000원 정도 내고 다른 콜택시를 부르거나 모범택시를 타겠다"라고 말했다. 박모(27)씨는 "돈의 여유만 된다면 편하게 이용하겠지만 유료화가 이뤄지면 추가금을 안 내는 승객에 대한 불이익도 염려된다"고 밝혔다. 김모(26)씨는 "강북구는 특히나 밤에 택시가 안 잡혀 택시 잡는데 1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5000원 내더라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그런 특수한 상황에는 사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모(28)씨도 "택시가 안 잡히는 경우라면 돈을 더 내고 부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관계자는 유료화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비롯해 택시업계와 협의 중"이라며 “기존처럼 무료 서비스는 잘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04-03 17:26: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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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IMTOS 2018'서 신제품 등 12기종 선봬

㈜한화는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2 전시장에서 열리는 'SIMTOS 2018'에 참가해 산업환경에 최적화된 공작기계 신제품 XD26II-V, HCG-150 등 2종과 기존 제품 10기종 등 총 12기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CNC 자동선반 신규 제품 XD26II-V는 기존 XD20V의 최대 가공경을 26mm까지 확장했다. 공작물의 면을 깎는 기계인 HCG-150 연삭기는 기존 KCG-150의 가공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연속공정 생산 기술을 전시장에서 직접 선보인다. 4일에는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6개국 딜러 대상으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며 글로벌 마케팅도 실시한다. 김연철 ㈜한화 대표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기조에 걸맞은 스마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해 1983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선반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을 통해 독자모델 시리즈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공작기계 :기계부품을 가공하는 기계.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도 불리며 기계공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자동선반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를 자동 공급해 프로그램에 의해 완제품을 대량가공 생산하는 기계. 소재투입부터 제품 완성까지 원스톱 공정으로 부품을 생산하며 자동차와 전기전자, 의료기기, 모바일 등 산업 전반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필수적인 핵심장비다.

2018-04-03 15:25: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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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도전장? 동영상 시장 강화하는 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80%라는 높은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동영상 시장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앱 사용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이 최근 유튜브와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등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4종의 최근 2년간 소비 시간 추이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유튜브를 사용한 시간은 257억 분으로 카카오톡을 한참 앞섰다. 카카오톡 179억 분, 네이버 126억 분, 페이스북 42억 분 순으로 집계됐다. 2016년 3월, 유튜브 사용 시간이 79억 분으로 카카오톡(189억 분)과 네이버(109억 분)에 뒤쳐졌던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상승세다. 유튜브의 인기 요인은 10대와 20대의 젊은 층이 글보다 동영상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10대에서는 유튜브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와이즈앱의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유튜브에 8000만 시간, 카카오톡에 7600만 시간, 네이버에 3400만 시간을 썼다. 10대는 유튜브로만 1억2900만 시간을 보냈고, 카카오톡에는 4300만 시간, 페이스북에는 3300만 시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젊은 층이 유튜브에 몰리다보니 네이버와 카카오의 동영상 분야 존재감은 미미한 상황이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한 크리에이터(창작자) 영입에 열을 올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네이버는 창작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강화를 통해 기존 창작자들이 별도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네이버 계정으로 동영상 업로드, 통계 확인, 수익정산, 광고 설정, 저작권 관리, 라이브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재능 있는 뷰스타(뷰티 콘텐츠를 만드는 네이버의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뷰스타 아카데미'를 통해 선배 뷰스타들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연계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올해 동영상 쪽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10대 등의 어린 친구들이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동영상과 관련해 쥬니버의 키즈 영상 확보, 뮤직 영상, 지식 쪽의 하우투(How to) 영상 확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다방면으로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 하던 웹툰, 웹소설 등을 넘어 영화까지 제공하며 영상 서비스 진출했다. 종합 플랫폼화를 통해 IP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외의 인기 영화를 시작으로 향후 지상파, 종편을 포함한 국내 예능과 드라마,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본격적으로 영상 서비스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크리스피스튜디오와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를 자회사로 설립하며 콘텐츠의 자체 수급 범위 확장했다. 크리스피스튜디오는 지난해 '오늘도 무사히', '네 남자의 푸드트럭' 등의 웹드라마와 웹예능을 선보였고, 메가몬스터는 올해 드라마 4편 가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카카오 TV는 카카오톡을 통해 편리하게 시청 가능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TV 이용자가 동영상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과 업데이트된 영상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단기간에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도 대거 확보했다.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를 포함해 여러 명의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Play Director)로 참여중이다. 크리에이터는 수익 관리 플랫폼 '비즈 스테이션'을 통해 직접 자신의 동영상과 라이브 방송에 간편하게 광고를 적용하거나 후원받기를 설정하고 수입 및 정산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TV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 동영상 채널을 쉽게 구독할 수 있고 지인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8-04-02 15:42: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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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S+ 씽큐, AI가 물체 인식해 촬영모드 추천, 가격 정보 제공까지 제공

스마트폰 카메라가 인공지능(AI)과 만나 더 똑똑해지고 있다. 그중 '볼 줄 아는 인공지능의 시작' LG V30S+ 씽큐(ThinQ)를 체험해봤다. V30S+ 씽큐의 AI카메라를 켜고 피사체에 카메라를 대면 피사체를 인식해 그에 맞는 촬영 모드로 전환된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자 화면에 '음식' '그릇' '파스타' '접시' '음료'등의 단어들이 나타나며 자동으로 음식 모드로 전환됐다. 풍경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휴가' '자연' '나무 몸통' '한 사람' '잔디' '나뭇가지' 등으로 인식했다. 셀카를 촬영할 때도 렌즈를 향해 웃으니 '미소'라는 단어가 나타났다. 현재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총 8개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더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카메라를 켜면 인공지능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동으로 브라이트 카메라로 전환되는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어두운 곳에서 원하는 사진을 촬영하기 힘들었다. 큐(Q)렌즈는 카메라로 물체를 촬영하면 사물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쇼핑 검색', 똑같거나 비슷한 사진을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 'QR코드 스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쇼핑 검색을 위해 기자의 노트북을 찍어봤다. 단번에 모델명까지 정확하게 찾아줬다. 하지만 같은 사진에 대해서도 항상 같은 결과만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몇 번 해보니 똑같은 제품 대신 일반 노트북, 수첩, 노트북 받침대 등의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이미지 검색에서도 기자의 노트북과 같은 모델을 포함해 다른 비슷한 디자인의 노트북 사진들이 검색됐다. LG전자 관계자는 "AI카메라를 통해 사용자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일일이 설정을 변경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막 시작했고 앞으로 정확성가 편의성을 계속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목소리로 간편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큐보이스도 이용해봤다. 사용에 앞서 "하이 엘지"를 4번 말하니 사용자의 목소리를 저장해 인식했다. "오늘이 며칠이지"라고 물으니 큐보이스는 "오늘은 2018년 3월 30일 금요일입니다"라고 정확히 답했다. 이외에도 "동영상 찍어줘" "음식 모드로 사진 찍어줘" "큐렌즈 이거 얼마야?" "친구에게 전화 걸어줘" 등을 수행했다.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서는 가능한 "오늘 주요 뉴스 알려줘" "오늘 띠별 운세 알려줘" 등을 말하자 "도와드리고 싶지만 그건 조금 더 배워서 할 수 있는 일이에요"라고 답해 앞으로 계속 발전될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2018-04-02 15:21: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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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요시카이 슌지 선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요시카이 슌지(Yoshikai Shunji)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일본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그십 제품인 EOS-1D X의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프로 및 하이아마추어의 니즈를 포함한 카메라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의 카메라 사업 기획 및 마케팅 경험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이 원하는 캐논 제품의 접점을 찾고 캐논의 한국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시카이 슌지 대표는 1989년 캐논에 입사해 현재까지 캐논에서 우직하게 한 길만 걸어왔다. 1993년에 카메라 마케팅 부서, 1997년 캐논 홍콩, 2002년 캐논 싱가포르, 2008년 캐논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0년부터는 캐논 일본 본사 카메라 사업부에서 상품기획부문, 사업기획부문을 거쳐, 2017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부임 전까지 ICB 제품 사업부 판매 추진 총괄업무를 맡은 바 있다.

2018-04-02 14:54: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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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산 순직소방관 3명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S-OIL)은 30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국도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위해 정차했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한 충남 아산소방서 소속 김신형 소방교와 현장실습 중이던 문세미, 김은영 소방 교육생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씩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고(故) 김신형 소방교(30세, 충남 아산소방서)는 다음달 16일 임용을 앞두고 현장 실습 중이던 고 문세미 (24세, 충청소방학교), 고 김은영 (31세, 충청소방학교) 교육생과 함께 30일 오전 9시 27분경 동물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 후 하차해 구조활동을 준비하던 중 갓길에 정차해 있던 소방차를 25톤 덤프트럭이 후방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세미, 김은영 교육생은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뒀고, 김신형 소방교도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안타깝게 순직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에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 김신형 소방교를 비롯하여 소방관으로서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순직한 고 문세미, 고 김은영 교육생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지난 13년간 52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18-04-02 10:06: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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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미래 성장 전략' 고민하는 인재 모집

㈜한화는 4월 첫째 주부터 2018년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화약, 방산, 기계 부문에 대한 채용이 진행되며 화약, 방산부문은 3월 넷째 주부터 먼저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한화는'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바탕으로'혁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찾는다. 특히 10년 후 미래시장에서도 통할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선진화를 이끌며 미래 성장 전략을 고민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는 능력,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며 소통하는 능력 등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가능하다. 인적성 시험 없이 곧바로 5월 중순~6월 초까지 직무 관련 심층 면접을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6월 중순쯤 최종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모집직무는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영업, 기계설계 등이다. 화약부문은 화공, 화학,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 및 화약 및 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방산부문은 화학/기계공학계열, 상경/법학계열 전공자 및 소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우대한다. 또한 기계 부문은 해외 출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매사에 책임감이 투철한 인재를 선호한다. ㈜한화는 다양하고 우수한 조직문화를 통한 인재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 제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2017년부터 과장 이상 승진자에게는 특별휴가와 개인 연차 등을 더해 한달 휴가를 주는 '안식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이 자기개발 및 건강관리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2018-04-02 10:05: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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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코리아, 서울시베란다형 미니발전소 고효율 모듈공급

한화큐셀코리아는 최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8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을 위해 서울시가 선정한 보급사업자들에게 큐피크(Q.PEAK)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큐피크는 일본 주택태양광 시장 선호도 1위 제품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효율 태양광 제품 중 하나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 소비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기존 260와트(W)급 미니발전소(태양광 판넬 1장)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가 소비하는 전력(연 200㎾h수준)을 생산하게 된다. 본 사업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건물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시민이며, 500와트이하의 경우 1와트당 14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본 사업에 고품질·고효율 제품을 제공해 발전효과를 극대화시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보급 확대를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코리아가 이번 사업에 공급할 제품은 한화큐셀의 전매특허 기술인 퀀텀(Q.ANTUM)이 적용된 큐피크다. 큐피크는 올 1월 일본 주택 태양광 전문 잡지인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주택시장 제품 선호도 어워드'에서 품질과 가격이 우수하다는 고객의 평을 받아 선호도 1위에 선정된 제품이며, 기존 미니태양광 사업에 쓰였던 제품대비 10~15%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2018-04-02 10:05: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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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18 교향악축제' 개막

'한화와 함께하는 2018 교향악축제'의 막이 올랐다. 한화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에는 KBS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이 펼쳐졌다고 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올해 교향악축제는 오는 2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봄날 저녁을 수놓는다. 올해는 교향악축제 30회를 맞아 예년에 없던 특별 이벤트가 준비됐다. 공식 개막일 전날인 31일 저녁, 전야제로 관악연주자 50여 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서울대 음대 교수이자 국내 대표 호른 연주자인 김영률의 지휘로 코플런드(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르)와 번스타인(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 등)의 작품을 통해 교향악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19년째 교향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관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중 '대장간의 합창'을 축하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8 교향악축제'는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이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외국인 지휘자가 상임으로 있는 KBS교향악단, 대구시향, 대전시향 외에 서울시향, 부산시향 등 30~40대의 국내 대표 젊은 지휘자에서부터 코리안심포니, 광주시향, 춘천시향 등 중견 지휘자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지휘자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볼거리 중 하나다. 5일에는 교향악축제 30주년을 맞아 해외 오케스트라도 특별 초대한다.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를 석권한 대만 출신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이끄는 대만국가교향악단의 공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5년 만에 재회한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19년째 교향악축제를 단독 후원하고 있다. 후원기간 동안 누적 참여 교향악단이 303개, 협연자 348명, 누적 관람인원이 약 45만 명에 이른다. 국내 지방 교향악단, 중견 연주자, 차세대 유망주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관객들은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8-04-01 13:50:0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