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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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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삼성 '갤럭시노트10+' 가장 많이 팔려…애플 충성도 여전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아우라화이트 모델.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아이폰11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마케팅과 애플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2%로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세에 있었지만, 지난해 4월 5G 상용화와 함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다만 아이폰11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은 전분기(71%)보다 14%포인트 감소한 57%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분기 58%보다 1% 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11%에서 4분기 28%로 2배 이상 올랐다. 애플 아이폰11 시리즈는 5G가 아닌 LTE 모델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17%에서 4분기 15%로 소폭 하락했다. 또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상위 10개 스마트폰 가운데 7개는 삼성전자 모델이었고, 나머지 3개는 애플의 신모델이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가 아이폰11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3위는 갤럭시 노트10 5G, 4위는 애플 아이폰11 프로, 5위는 갤럭시 A90이 차지했다. 또 갤럭시 A30(6위), 아이폰11 프로맥스(7위), 갤럭시 와이드4(8위), 갤럭시 A9 프로 2018(9위), 갤럭시 S10(10위)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LG전자의 X4는 11위를, V50S 씽큐는 12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고객들은 애플에 대해 변함없는 브랜드 충성도를 보여줬다"며 "특히 아이폰11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게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아직 5G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5G의 통신 품질이 불완전하거나 콘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망에 대해 "다음 달 삼성 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LG G9씽큐 등이 출시되면 최고 사양 카메라 스펙과 트렌디함을 더한 폴더블폰의 인기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대해서는 "당장 내수용 스마트폰의 생산과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최근 감염이 확대되고 있어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2-25 15:55: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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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 26일 출시…31만9000원

LG전자가 출고가 31만9000원의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를 26일 출시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LG Q51은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다양하게 찍을 수 있다. LG Q51은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최대 7.1채널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또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 이어폰 없이도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도 통과해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비포장상태), 진도, 분진, 충격(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또한 LG Q51은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를 탑재, 오프라인에서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단한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색상도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백색이지만 푸른빛이 도는 '프로즌 화이트', 검은색이지만 회색빛을 가미해 달빛에 반사되는 어두운 하늘을 형상화한 '문라이트 티탄' 등 2개다./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2-25 13:42: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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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센터 부문 9년 연속 1위 선정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25일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기업의 신뢰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이다. 올해에는 784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간부진, 애널리스트 등 1만3000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부문별 1위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도,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80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당일 수리를 목표로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친절한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고객이 언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보이는 원격상담 등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 폴더블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제품 점검 및 수리를 해주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에 차별화를 뒀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후원, 사회복지시설 전자제품 무상점검 등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심원환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0-02-25 09:20: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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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식당 운영 정보 담은 '사장님포털' 오픈

요기요가 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요기요 사장님포털'을 오픈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레스토랑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요기요 사장님포털'을 오픈하고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상생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요기요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기요 사장님포털은 평소 바쁜 사장님들을 위해 레스토랑 운영 알짜 정보는 물론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모두 한곳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종합 포털사이트다.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하며, 요기요에 입점하지 않은 사장님들도 누구나 방문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 요기요 사장님포털은 1년 365일 바쁜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위해 쉽고 간편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증대를 위한 각종 노하우와 함께 창업과 요기요 서비스가 궁금한 사장님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요기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한 사장님들의 성공 스토리와 스타 창업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긴 인터뷰 콘텐츠를 담았다. 요기요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용 설명 콘텐츠 등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바쁜 사장님들을 위한 '사장님 캘린더' 등 부가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정산 및 세금 등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일정을 사장님이 PC와 모바일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요기요 사장님들을 위한 홍보도 적극 돕는다. 최근 필수로 자리 잡은 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 내 마련된 '우리매장소개' 코너를 통해 신청한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선정한 다음, 무료로 매장 소개 영상을 촬영해준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향후 레스토랑 파트너들마다의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요식업계 관계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장님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요기요 사장님포털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매달 진행된다. 매장 운영에 바쁜 사장님들을 위해 매월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 영화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또, 다음달 9일까지 사장님포털에 대한 의견 한마디를 남겨주신 사장님 1000명에게 커피쿠폰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요기요는 레스토랑 파트너들을 위한 다양한 운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파트너 상생 교육 프로그램 '요기요 클래스', 음식점 운영에 꼭 필요한 물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요기요 알뜰쇼핑몰', 바쁜 매장운영으로 지친 사장님들을 위한 '시네마 바캉스' 등 다양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02-25 09:19: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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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타다 '무죄'…택시는 시위보다 상생 방안 찾아야

"타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분 단위 예약으로 필요한 시간에 주문형 렌트를 제공하는 계약 관계로 이뤄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렌터카 서비스로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도 법적으로 '초단기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9일 재판부가 타다의 무죄를 결정하면서 한 말이다. 이로써 작년 10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불법 콜택시' 오명을 쓴 이후 약 4개월 만에 타다는 무죄 판결을 받게 됐다. 약 30분 동안 진행되는 판사의 판결 내용을 들으면서 타다가 유죄인지 무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무죄를 선고한다"라는 마지막 문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고요했다. 하지만 무죄 판결이 나온 직후 재판장에 있던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결과에 항의하는 고성과 욕설이 이어졌다. 법원 밖에서 만난 한 택시 업계 관계자는 "승객들이 택시 불친절하다고 많이 하는데 그렇지 않은 기사도 많다. 렌트카로 사람 이동시켜주면서 돈 받는 유상영업을 허용하면, 앞으로 누가 택시면허를 따려고 하겠냐. 오늘 판결이 마지막 희망이었는데 놓쳤다" 등의 울분을 쏟아냈다. 물론 일리 있는 부분도 많다. 아직 타다에 난관이 남아있지만 법원의 무죄 판결을 시작으로 향후 렌트카를 통한 유상운송을 하려는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 택시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 택시 4개 단체는 25일 총파업과 여의도 국회 앞 '여객운수법 개정안 즉시 통과'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택시단체는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3만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시위의 역효과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대가 변하고 신기술이 등장하면 기존 산업계에 영향을 주는 게 당연하다는 걸 인정하고, 신산업과의 상생 노력을 통해 윈윈전략을 찾는데 몰두하는 게 어떨지 생각해본다. 무조건적인 타다 반대는 승객으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 타다는 최근 택시와의 상생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면서 "택시 등 모빌리티 산업의 주체들이 규제 당국과 함께 고민해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계속될 재판의 학습효과이자 출구전략일 것"이라는 당부의 말이 떠오른다.

2020-02-24 17:38: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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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위축에도 '갤럭시Z플립' 조용히 순항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조용히 순항하고 있다.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해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은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출시 국가에서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Z플립 판매가 시작된 당일 오전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서 자급제 모델이 품절됐고, 싱가포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시간 만에 초도물량이 다 팔렸다. 지난 21일 중국에서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에서는 행사 시작 8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출고가 165만원으로 기존 출시된 폴더블 폰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과 사용감이 높다는 게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자급제 모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4일 조기에 소진됐고, 물량을 적게 배정받은 일부 판매점에서도 갤럭시Z플립이 판매 30분 만에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미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제품이 한정된 만큼 품귀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진행된 온라인 판매에는 구매하려는 사람이 대거 몰리며 2시간 여 만에 전량 소진됐다. 구매자들의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오류가 발생해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기는 미정이다. 소수만 구매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출고가가 297만원이지만 300만원, 400만원 대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는 상태다. 300만원 대에 구매를 원하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에도 출고가인 239만8000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중고거래가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국내 사업장 폐쇄가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사업장이 일시 폐쇄했고 24일 오후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이곳은 삼성전자가 국내 공급용 폴더블폰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라인 폐쇄가 주말 포함 일시적이라 영향이 크지 않고, 24일 오후부터는 정상 재가동해 주요 고객에 대한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0만대로 전년 동기(1억790만대)보다 7% 줄었다. 이는 지난달(1억1900만대)보다 16%나 감소한 수치다.

2020-02-24 14:56: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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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中 드론 기업 DJI와 손잡고 드론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중국 드론 기업인 DJI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서 드론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중국 드론 기업인 DJI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서 드론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드론 교육사업 협력 ▲DJI 아카데미 공동 운영▲양사의 브랜드 활용 교육사업 ▲공공안전 드론 신제품 개발 및 유통 ▲신기술 협력 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DJI의 무인항공시스템(UAS) 교육 서비스 솔루션의 일환인 DJI 아카데미의 운영권을 인가받아 엄격한 기준에 맞는 드론 파일럿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DJI 아카데미는 DJI가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교육 솔루션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드론 파일럿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한컴위드는 자사의 가상현실(VR) 드론 시뮬레이터, 한컴의 아카데미 교육 시스템, 가평 58만평 부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DJI와 함께 국내 최대 드론 아카데미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 기초이론 습득, 기본비행연습을 거쳐 5가지 산업 분야별 현장비행교육에 이르는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야외공간이 필요한 현장비행교육은 가평 부지 내에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규제와 제약에서 자유로운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드론 실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드론 교육에서 취약했던, 전기점검·안전점검·항공촬영·건설측량·농업 등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 교육 과정을 전격 도입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드론 전문 인력 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상반기 내에 국내 DJI 드론 아카데미설립을 완료하고, 교육센터 모집을 통해서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컴그룹은 개인안전장비 1위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소방 안전 장비 기술력을 연계해, DJI와 공동으로 소방 등 다양한 공공안전 분야 활용한 드론 개발도 논의 중이다. 최근 화재현장 모니터링, 실종자 수색 등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면서 공공안전 드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소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기술 협력 확대도 검토 중이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정부 규제도 완화되고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도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산업 분야별 전문 인력 수요에는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DJI의 세계적인 드론 기술과, 이를 다양한 국가 및 분야에 적용해온 차별화된 경험을 국내에 도입·전파함으로써, 한국 드론 시장의 빠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JI가 글로벌 UAS 교육 표준 마련을 위해 2016년 설계한 DJI 아카데미는 5개국 200여 개 교육센터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7만 여 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2-24 14:04: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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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25일 이사회서 의결

카카오 여민수·조수용(왼쪽) 공동대표. /카카오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가 뛰어난 경영 실적에 힘입어 포털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임기를 연장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2018년 3월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확정된다. 카카오의 대표이사가 임기를 연장하는 것은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이다. 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첫 수장인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와 그 뒤를 이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모두 단임으로 물러났다. 두 공동대표 연임의 가장 큰 이유는 재임기간 회사 경영 실적 개선이 꼽힌다. 2017년에 연 2조원에 못 미치던 카카오의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돌파하며 2년 전보다 25%가량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카카오톡에서 이익을 창출해내는 구조가 자리 잡았고, 콘텐츠·모빌리티 등 새로 벌이는 사업에서도 수익 모델이 생겨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좋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카톡 대화 목록 내 광고인 '톡보드'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하루 평균 5억원이 넘는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지난해 6498억원을 기록했던 카톡 관련 사업 매출은 올해 1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2016년 8월 광고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합류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광고 플랫폼 등을 주도했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2016년 12월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카카오에 입사해 카카오뱅크·카카오T·카카오미니 등 브랜드를 선보였다. 두 공동대표에 다시 한번 신임을 보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도 이번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임기를 연장할 방침이다. 한편, 곧 3년 임기가 끝나는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도 연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2017년 취임한 한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 대표의 전임 김상헌 대표는 8년 동안 네이버를 이끈 바 있다.

2020-02-24 09:32: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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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오픈…선착순 100명 무료

야놀자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오픈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맵은 회원 수 150만명,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돌파한 보험 플랫폼이다. 보험통합관리, 보험선물, 숨은 보험금 및 거주 지역 무료보험 찾기 서비스 등 보험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203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늘부터 해외 숙소 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야놀자 앱을 통해 보맵의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휴대품 손해,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질병 및 상해 등 해외 여행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보상 범위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 친구 등 동행자를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자 보험 서비스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야놀자 앱 내 해외 숙소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야놀자의 신성철 사업개발실장은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관련 보험 수요도 확대된 만큼 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24 09:32:54 구서윤 기자
SK㈜ C&C, NH농협은행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구축 완료

SK㈜ C&C 는 NH농협은행의 '금융상품몰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 고객의 금융 성향은 물론,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고객에게 유리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NH농협은행의 모든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뱅킹에 익숙한 청년층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장·노년층도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의 스마트뱅킹 앱이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하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이 바로 제시된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화상채팅, 문자채팅, 전화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객 응대가 진행된다. NH금융상품몰 시스템은 고객이 묻지 않아도 고객에게 유리한 금융 상품을 제시한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 새로운 금융 상품 가입이나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SK㈜ C&C는 NH농협의 금융상품몰 시스템을 중심으로 ▲디지털신상품 ▲NH프로포즈 등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NH스마트 알림앱 ▲입출금 알림서비스 등 8개 부문에서 142개 주요 시스템·서비스를 개편했다. 별도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상품 가입이 가능한 'NH링크(LINK)'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은행 관리자의 비대면 고객 및 상품 관리 업무를 한번에 지원토록 했다. 또한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솔루션인 '엠티웍스' 기반의 모바일 원격테스트 시스템도 제공해 365일 24시간 언제든 최신의 NH농협 웹·앱 서비스 개발·운영을 뒷받침했다. SK㈜ C&C 김만흥 금융/전략디지털 부문장은 "금융상품몰은 NH농협의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간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 고객 모두를 행복하게 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4 09:11: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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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 확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개학을 3월2일에서 3월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도상가 소상공인들에게 8월까지 임대료 납부유예와 관리비 감면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162개 대학이 2020학년도 대입에서 9830명을 추가모집한다. 올해 추가모집 규모는 전년도 165개 대학 7437명에서 대학 수는 3개교 감소했지만, 인원은 2393명 증가했다. ▲서울시에 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책을 제안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시민들은 일회용 마스크 수거함 설치, 중국 우한시 지원, DDP 임대료 인하,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을 제안하고 나섰다. <금융·마켓·부동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권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일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점이 임시 폐쇄되는가 하면 코로나19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금융당국은 금융전산 위기 경보 단계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격상하고, 각종 스미싱을 비롯한 루머·풍문 유포를 집중 감시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소비·생산 활동이 위축되며 내수경기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에서도 정보기술(IT) 성장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 서울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위주로 하락 중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옛 현대아파트 가격은 작년 12·16 부동산대책 이후 2개월 동안 약 2억~3억원 떨어지며 거래절벽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상가 임대료를 내리는 건물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마스크나 소독제를 마진 없이 판매하는 중소기업 사장님 등 '착한 ○○○'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불법 콜택시' 오명을 벗게 된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에 나서며 모빌리티 시장 확장를 추진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고강도 자구안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약 개발이 크게 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주도한 단일국가 임상시험(의약품 개발을 위해 1개 국가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순위인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집밖을 나서는 것을 꺼리면서 마트 대신 온라인·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CJ푸드빌이 지난해 적자 폭을 대폭 줄이는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2-24 07:00:23 구서윤 기자
부고-2월23일

▲이종택씨 별세, 김복덕씨 배우자상, 이재권(CN Worldwide 대표이사)·금호·소연씨 부친상, 정세은씨 시부상, 백기청·김장욱(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씨 장인상 = 23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5시30분, 장지 성남영생원 수임리 갑산공원 ☎ 010-2912-7986 ▲이충한씨 별세, 이주영·이주엽(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씨 부친상 = 23일 오전 11시15분, 경기 군포 지샘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5일 오전 9시. ☎ 031-389-3774 ▲김계진씨 별세, 유미자씨 남편상, 김정현·김성원(KBS 공채 24기 개그맨)씨 부친상 = 15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광주시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 ☎ 02-3779-1924 ▲이범덕씨 별세, 이정우(세계일보 산업부 기자)·하영(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주영(회사원)씨 부친상, 배효주(GEA Korea 팀장)씨 시부상 = 22일 오후 8시, 대구 수성요양병원 장례식장 301호(조문 사절), 발인 24일 낮 12시30분 ☎ 053-766-4444 ▲권오석(전 울산 학성고 교사)씨 별세, 권혁철(부산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권혁범(TV조선 심의실장)·권영란(울산 매곡고 교사)·권혜경(울산 대현고 교사)·권선아씨 부친상, 최장식(변호사)·이수식(울산과학대 교수)·백영춘(현대백화점 부장)씨 장인상, 윤애선(부산대 불문과 교수)·이혜경(마취통증 전문의)씨 시부상 = 23일 오전 7시43분, 울산 세민에스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 052-920-1244 ▲전병우씨 별세, 전흥배(MBC 촬영감독)씨 부친상 = 23일 오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 02-860-3500 ▲양옥선씨 별세, 김문섭(전 안성시 주택과장)·의섭(삼성SDS 수석)·문선씨 모친상, 박유한(KBS 보도기획부장)씨 장모상 = 22일,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24일 ☎ 032-432-3350 ▲최귀선씨 별세. 이명호(서희건설 관리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오전 2시, 경주전문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경주시 현곡면 선영. ☎ 054-777-4072

2020-02-23 20:00: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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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와 상생 나서는 '타다'…프리미엄 서비스에 택시 기사 대거 영입

최근 '불법 콜택시' 오명을 벗게 된 타다가 택시와의 상생에 나서며 모빌리티 시장 확장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택시업계와의 마찰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3일 타다는 "법원의 무죄 판결 이후 첫 행보로 택시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실천한다"며 "국민의 이동 기본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타다는 '타다 프리미엄'에 대한 장벽을 대폭 낮춘다. 프리미엄 차량 구매 시 지원금을 확대하고, 플랫폼 수수료 면제, 차종 다양화 등 기존 택시와 다른 신규 이동 수요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택시 상생안 확대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K7 세단 차량을 이용한 고급차량 호출 서비스로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예상요금,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호출을 시작하면 운행 가능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차량이 바로 배차된다. 타다 프리미엄의 기본요금은 5000원(2㎞)이며, 이후에는 도착지까지 100m 당 122원의 거리요금과 30초당 154원의 시간요금이 함께 계산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타다는 새롭게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개인택시 운전자와 택시법인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K7 세단 차량으로만 제공하는 차종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동안 플랫폼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프리미엄 차량은 택시 면허를 보유한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것이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늘린다는 걸 의미한다. 타다는 현재 90여 대에 불과한 프리미엄 차량을 최소 1000대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다. 타다 관계자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타다 서비스에 대한 무죄 판결 이후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들의 프리미엄 가입 문의는 판결 이전 대비 최고 10배까지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다는 기업의 수행기사, 고객 의전, 공항 이동 등 매출이 높은 고급 수요에 프리미엄에 우선 배정, 드라이버들의 수입 확대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타다는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법인택시 운행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11인승 호출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에서 근무를 희망할 경우 채용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타다 베이직 드라이버의 약 25%인 3000여 명은 택시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택시 운행 경력자들이다. 타다가 법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상생 노력을 밝혔지만 난관은 남아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의 처리 결과에 따라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될 수 있어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앞서 26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여야가 27일 또는 다음달 5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만큼 이르면 이번주 내로 타다 금지법의 운명이 정해질 전망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의 표심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택시 업계 반발도 거세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는 오는 2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열고 타다의 불법영업을 규탄하고 임시국회에서의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3 13:20: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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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韓·美 구글 피처드 동시 선정

네이버의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가 21일 한국과 미국 구글플레이의 피처드에 동시 선정됐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라이브 방송과 동영상 편집 도구를 제공하는 전문 라이브 스트리밍앱이다. 사용자가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하나의 앱에서 라이브 방송 촬영부터 동영상 편집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간편하다. 피처드는 구글플레이에 등록된 앱 중 이용자 평점(4.0 이상 유지), 사용성, 편리성 등 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전문 엔지니어들의 서비스 검증을 통해 선정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메인 화면 상단에 추천 앱으로 소개된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구글플레이 모바일 라이브앱 일 다운로드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매일 약 2500여 건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4만8000시간 분량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는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송출 기술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적용해, 사용자가 가장 최적화된 환경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는 자체 보유한 140여 개의 무료 음원을 포함해 540개 이상의 다채로운 이펙트와 텍스트효과를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V CIC 장준기 대표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환경에서 가장 고품질의 라이브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라이브 서비스로, 이미 브이라이브를 포함해 유튜브, 트위치 등 다른 플랫폼에서의 라이브 플랫폼 도구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올해는 고품질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강화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3 10:11:4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