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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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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위협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도 '빨간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누적 사망자 수가 361명으로 증가하며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5G가 상용화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장기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고 또 다시 하강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기존 전망치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업계는 올해 5G 상용화로 인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3% 증가한 15억7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5억2000만대였다. S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이 올해 상반기 중국과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중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일본이나 미국 같은 연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70%를 공급하고 생산하는데, 격리와 여행제한 등으로 인한 공장 운영 지연이 일시적으로 노동 공급의 부족을 야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기존 예상치보다 5% 감소하며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의 주요 공급 업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역풍에 직면한 상황이다. 중국에서 주요 스마트폰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교적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의 판매를 확대하려던 계획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부품 공급업체가 있는 애플은 생산에 직접적인 차질을 빛게 됐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이었던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내 42개의 애플스토어를 9일까지 폐쇄하면서 판매량 감소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부품 공급업체 중 일부가 우한에 있고, 우한 이외 지역 생산시설도 중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이달 10일까지 작동을 중단할 것"이라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2-03 15:29: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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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기능 전면 개선한 '밀리 PC 뷰어' 베타버전 공개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PC 뷰어를 전면 개선한 '밀리 PC 뷰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가 독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준비한 뷰어 개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에 베타 오픈한 PC 뷰어를 시작으로 모바일 앱, 리더기 뷰어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밀리의 서재 PC 뷰어는 회원 가입, 로그인부터 구독, 도서 검색, 담기 및 읽기가 모두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통합 뷰어다. 윈도우는 물론 맥 운영체제(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도서를 열고 넘기는 속도도 개선됐다. 한쪽 또는 두쪽 보기가 가능한 가로 모드와 스크롤 모드 등 다양한 보기 모드를 지원하고, 배경색과 글꼴, 글자 크기, 줄 간격과 좌우 여백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는 등 독서 친화적 기능이 더해졌다. 또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버전의 뷰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밀리의 서재는 상반기 중 PC 뷰어 정식 버전을 오픈하며 더 많은 기능을 추가, 높은 완성도를 갖춘 PC 독서 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만화나 매거진 같은 PDF 도서도 PC 뷰어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기기 간 동기화를 통해 책을 읽은 위치는 물론 책을 보며 남긴 인용문이나 메모도 어느 기기에서나 연동될 예정이다. 실재감 넘치는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본문 내용 사전 검색과 책 넘김 효과와 같은 향상된 기능도 추가된다. 이번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및 리더기 뷰어의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방은혜 밀리의 서재 독서플랫폼팀 팀장은 "최상의 독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최대한 반영한 PC 뷰어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PC를 통해서도 밀리의 서재와 함께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PC 뷰어 베타 버전 오픈을 기념하여 의견을 남긴 모든 구독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PC 뷰어 사용 후 '피드백 보내기' 메뉴에서 의견을 보내고 인증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2020-02-03 09:16: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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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신종코로나 확산 속 가짜뉴스 활개 막으려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함께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최근에는 확진자의 이름 일부와 나이, 주소, 경위 등이 담긴 정보가 인터넷에서 떠돌기도 했다.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으로 공문서 형식을 그대로 따라한 이 정보는 가짜인 것으로 판명 났다. 가짜뉴스는 잘못된 정보를 통해 불안을 가중시키고 선동의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정부의 대응도 지연시킬 수 있다. 특히나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주력 통신수단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가짜뉴스 전파력은 더욱 빨라졌다. 피해 규모와 강도도 예측할 수 없다. 가짜뉴스가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을 정도다. 국내에서도 가짜뉴스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가짜 뉴스 규제를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논의도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본다. 가짜 뉴스에 대한 객관적 정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할 수 있어서다. 최근 만난 한 교수는 "정치인들은 본인들과 반대 입장인 사실이 퍼지면 그걸 가짜뉴스라고 부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뉴스가 넘쳐나자 한 대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들의 분포 현황과 이동 경로를 담은 '코로나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밤 1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 지도는 31일 하루에만 조회수가 240만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꼭 알고 싶었던 정보였다. 그는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짜뉴스가 많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 사실 정부가 먼저 나섰어야 할 일이다. 정확한 정보 없이 연일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내용은 불안감만 가중시킬 뿐이다. 물론 가짜뉴스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만큼 국민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판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유통해줘야 할 것이다.

2020-02-02 15:18: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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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1]MS 서피스 프로7 "태블릿과 노트북을 자유자재로"

태블릿PC와 노트북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기기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노트북을 반으로 접어 태블릿으로 사용하거나, 필요할 때 키보드 커버를 붙여서 쓰는 등 형태가 다양하다. ◆원할 때만 뗐다 붙였다…'키보드 커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프로7'을 사용해봤다. 서피스는 MS의 IT 기기 브랜드명이다. 서피스 프로7은 태블릿이지만 탈착식 키보드 커버를 붙여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키보드 커버를 연결하고 태블릿 뒷면에 거치대를 세워주면 된다. 신제품 서피스 프로 7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인 서피스 프로 6보다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화면을 조절하는 동시에 화면을 터치할 수도 있다는 부분이 편리했다. 글자를 입력할 때의 키보드 소리는 평소 쓰던 노트북(LG 그램) 대비 컸다. 키보드 커버 자체가 얇다 보니 처음엔 타자를 입력하는 것이 어색해 오타가 많았지만 쓸수록 적응이 됐다. 키보드 조명은 Fn 버튼에만 들어온다. 키보드 커버는 레드, 그레이, 블랙, 블루 등 다양하다. 빨간색 키보드 커버를 사용했는데 태블릿의 검정 테두리와 빨간색 키보드의 조화가 예뻤다. 서피스 프로7의 화면 크기는 12.3인치로 보통 노트북들보다 작으면서 옆면의 베젤은 다소 두껍게 느껴졌다. ◆서피스 펜, 활용도 높아…전체적인 안정감은 떨어져 서피스 프로7은 펜을 별도 구매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에 번번이 실패해 써보지는 못했지만 제스처를 통해 화면 조절을 할 수 있는 등 펜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기기 윗부분에 자석처럼 붙어 함께 들고 다닐 수 있다. 펜은 4096개의 필압으로 쓰는 느낌이 좋았다. 그림판에서 선 등을 그릴 때 원하는 위치에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 게임 용도로 태블릿을 사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전작 대비 성능이 높아진 만큼 게임도 한번 실행해봤다.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해봤는데 첫판 주행 중 서버 연결이 끊겼다. 다시 켜고 해봤는데 이번엔 끊김 없이 완주는 가능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끊겼다. 게임을 진행할 때도 간단한 기능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예컨대 드래프트 기능을 위해 Shift 키를 누르면 3초가량이 지나고 나서야 적용돼 원활한 게임이 어려웠다. 사양이 훨씬 낮은 테트리스 게임을 해봤는데, 화살표 버튼이 바로바로 움직이지 않았다. 무게도 아쉬운 부분이다. 키보드 없이 태블릿만 들었을 때 약 770g으로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시간 업무를 위해서는 함께 들고 다녀야 하는 충전케이블도 꽤 무거웠다. 마우스 터치패드는 위아래 간격이 좁아서 화면의 위에서 아래까지 한 번에 드래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일주일 정도 서피스 프로7을 사용해본 결과, 디자인이나 태블릿 활용성 측면에선 훌륭하다고 느꼈지만 노트북 용도로 찾는 소비자에겐 적절하지 않다고 느꼈다. 태블릿으로 장시간 사용하면서 가끔씩 문서작업을 위해 키보드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훌륭한 제품이 될 것 같다. 서피스 프로7 가격은 99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키보드(21만9000원)와 서피스 펜(12만9000원)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2020-02-02 14:41: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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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또한번 엔딩> 2일 첫 공개

현실 연애와 결혼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던 청춘 웹드라마 '엔딩' 시리즈의 최신편 을 웹툰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플레이리스트의 2020년 신작 을 바탕으로 하는 웹툰을 2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 에서 으로 이어지는 엔딩 시리즈는 연애와 결혼에 관한 젊은이들의 고민을 사실감 있게 풀어낸 플레이리스트의 대표작이다. 이번 은 '과연 연애의 최고의 결말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묻고 답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8년의 연애가 허무하게 끝나 마음의 상처를 얻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추구하는 인영(조수민 분)과 그런 인영에게 다가온 새로운 남자 윤수(김건원 분) 그리고 다시 인영의 앞에 나타난 옛 연인 찬희(강희 분). 세 사람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웹툰 에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좋아하는 부분'의 타리 작가가 참여해 주목 받고 있다. 타리 작가는 전작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바탕으로 인물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감정과 캐릭터들의 내적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웹툰 에서 연애, 결혼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을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공개된 1화에서는 주인공 인영이 추구한다는 자만추가 기존에 알려진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의미외에 색다른 뜻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타리 작가는 드라마에 앞서 공개하는 웹툰 에 대해 "사랑과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며 "드라마의 감수성을 담아내면서도 웹툰만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은 오는 8일부터 매주 토, 일 저녁 7시에 네이버 시리즈온과 플레이리스트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특히 시리즈온에서는 8일 저녁 1, 2화가 동시에 공개돼 다른 채널보다 한 주 빠르게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다.

2020-02-02 10:27: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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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실적 달성…영업이익 9901억원

삼성SDS가 4분기에도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이어가며 지난해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30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조7196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990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SDS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삼성 관계사 외 고객을 적극 확보해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1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분석(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IT서비스 사업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지난해 (5조6567억원)대비 3.8% 늘어난 5조8727억원으로, ▲제조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조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지난해 (4조 3775억원)대비 10.7% 증가한 4조8469억원으로,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 대비 38% 늘어난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7827억원, 영업이익은 3262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4.7%, 58%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타겟팅하고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삼성SDS는 최근 미국 CES에 처음으로 단독 전시룸을 마련해 100여 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도 단독 전시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CES 전시룸에서 5G, 엣지컴퓨팅이 적용된 인텔리전트팩토리,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사례 등을 선보였다. 이날 삼성SDS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지난해 2000원에서 20% 증가한 주당 2400원으로 결정했다.또한, 3개년 동안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배당정책을 공시했다.

2020-01-30 15:03: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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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콘텐츠 사업 성장 견인…연매출 전년대비 66.6% 성장

웹툰이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조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한 6조593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웹툰과 브이라이브(V LIVE) 등이 속한 콘텐츠 서비스 사업 부문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8.6%, 전분기 대비 28.4%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성장한 2095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성장률이 가파른 모습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4분기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MAU)가 6000만명을 돌파했으며, 북미 지역에선 1000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이용자의 75%가 Z세대인데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iOS 엔터테인먼트 앱에서 넷플릭스, 틱톡과 함께 네이버웹툰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Z세대는 소비 성향이 강한 웹툰의 장기적 성장에 탄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네이버는 웹툰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2차 콘텐츠를 적극 기획해 웹툰IP가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브이라이브 또한 누적 다운로드 수 8500만을 돌파하며, 팬십과 라이브공연상품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IT 플랫폼 부문은 지난 11월 1일 네이버 파이낸셜이 분사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테크핀 영역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미래에셋으로부터 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성숙 대표는 "올해 상반기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신용카드 추천, 증권,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네이버가 가진 이용자 수를 활용해 향후에는 영역을 대출까지 확장해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가 지난해 12월 경영 통합 본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네이버, 라인, 소프트뱅크, Z홀딩스 4개사 간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한 대표는 "아직 (일본에서) 양사 간 경영 통합에 관한 독점금지법 심사가 진행 중이라 그 후에 공개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인공지능, 검색, 광고, 테크핀,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량 있는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화해나간다는 목표다.

2020-01-30 15:03:0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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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 미국 앞질러…샤오미1위, 삼성2위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미국 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작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7% 성장한 1억5800만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에서 미국 시장을 앞섰다. 중국 업체들이 중간 가격대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엔트리 레벨의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구매를 유도했고,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 맞춰 빠르게 대응한 것이 인도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시장의 연성장률은 비록 한 자릿 수에 그쳤지만, 휴대폰 보급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낮아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 4G 사용자가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55%에 불과한데, 향후 피쳐폰 사용자의 스마트폰 전환 비율이 높아지면서 엔트리 레벨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브랜드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인도시장의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2018년 60%에서 2019년 72%로 증가했다. 중국 브랜드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갔다. 샤오미, 리얼미, 원플러스는 오프라인 판매량을 늘렸으며, 비보는 Z, U시리즈로 온라인 점유율을 확대했다. 인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샤오미, 비보, 오포와 같은 브랜드도 급격한 성장을 이뤘는데, 이들은 처음 인도시장에 진입했을 때 대비 판매량 기준 각각 15배, 24배, 18배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반을 다져온 중국 브랜드들은 향후 인도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며 지난 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 성장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5% 성장했다. 인도는 샤오미에게 가장 큰 시장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보다 많다. 저가형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보는 4분기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34% 성장하며 삼성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비보는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S시리즈가 오프라인에서 선전하며 250달러~300달러 시장에 진입하는 등 높은 성장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변화가 없었으나, 연간 실적에서는 전년대비 5% 감소했다. 삼성은 A와 M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채널별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했으나, 기대에는 못미치는 성적을 거뒀으며, 2019년 4분기 처음으로 비보에게 밀리며 3위를 차지했다. 오포는 4분기에만 전년동기대비 2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는데, A5s 모델이 저가형 부문에서 선전했고, 최근 런칭한 A9 2020, A5 2020 이 오프라인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오포는 르노(Reno)시리즈로 판매가격대를 높여 나가고 있다. 작년 한 해 255%의 성장을 보인 리얼미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적용한 한 몇몇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리얼미는 X2 Pro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애플은 XR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4분기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로 기록됐다. 아이폰 11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채널 전략으로 인해 판매량이 늘었다. 실제로 아이폰 11은 2018년 출시된 XR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인도의 축제기간과 맞물려 점유율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2020-01-30 15:03: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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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전세계 45명 영상 모은 '밀리언 달러 챌린지' 영상 공개

고프로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모집한 '밀리언 달러 챌린지' 하이라이트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밀리언 달러 챌린지 하이라이트 영상은 고프로 신제품 히어로8 블랙 및 맥스 이용자가 스릴 넘치는 액션, 여행에서 경험한 최고의 모험, 가족들과 따뜻한 순간 등을 직접 담은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고프로는 지난해 10월 고프로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밀리언 달러 챌린지를 개최하여 104개국에서 4만2000개의 동영상을 제출받았다. 이벤트 참가자 중 45명의 영상을 채택하여 2분 분량의 영상으로 재탄생 시켰고, 고프로 신제품으로만 촬영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과 경이로운 순간들이 더해져 시청자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전달한다. 고프로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 닉 우드먼은 "히어로8 블랙과 맥스는 동영상 안정화 기능과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으로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다"며 "밀리언 달러 챌린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신제품 카메라의 획기적인 성능과 고프로 이용자의 창의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언 달러 챌린지는 2018년 처음으로 시작해 2년 연속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101명의 수상자 선정과 6만7000개의 영상이 제출됐다. 제출된 영상은 고프로 영상 제작팀이 직접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매년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를 균등하게 분배하여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개인 상금은 2만2000달러(약 2492만원)다. 고프로 밀리언 달러 챌린지 하이라이트 영상은 고프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수상자 명단은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드 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1-30 11:18: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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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님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요기요 클래스' 론칭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무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인 '요기요 클래스'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요 클래스는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파트너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손익관리, 매장홍보 및 마케팅 등 매장 운영 노하우부터 노무, 세무, 메뉴 구성하기 등까지 운영에 필요한 다방면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요기요클래스는 '찾아가는 상생 교육'을 모토로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요기요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지역 파트너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1회 요기요클래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밀레니얼 세대 직원&고객 관리 노하우'라는 주제로 요기요 파트너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대학내일 콘텐츠팀 홍승우 팀장과 주식회사 외식인의 현성운 이사가 참석해, 배달앱의 주 소비자층이자 근로자인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함께 공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 본부장은 "요기요의 지속적인 성장의 힘은 파트너인 사장님들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요기요 클래스'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만큼 운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1-30 11:17:57 구서윤 기자
LG CNS, 클라우드 기반의 한국형 인사관리 솔루션 '넥스트 HR' 출시

LG CNS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인사관리(HR) 솔루션 '넥스트(Next) HR'을 출시했다. 넥스트 HR은 SaaS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조직, 인사행정, 근태, 급여, 연말 정산 등 인사 업무 전반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LG CNS는 20여 년간 LG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넥스트 HR 솔루션을 개발했다. 넥스트 HR은 이러한 최신 국내 인사관련 법규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게 근로자가 스스로 시간을 입력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시스템 상의 일부 설정만 변경해 간단한 제도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제도 변화 내용을 업데이트해 큰 폭의 규제 변화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넥스트 HR은 기업의 인사관리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을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제공해 고객의 인사혁신을 돕는다. 직원 수에 따라 매월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월 정액제 형태의 SaaS 서비스이기 때문에, 도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우보다 30% 낮은 비용으로 인사시스템의 도입 및 운영이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소요되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킨다. 넥스트 HR은 100%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챗봇,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IT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인사시스템에 챗봇 기능을 결합하면 직원들의 다양한 인사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수도 있다. 실제 LG CNS는 2018년부터 연말정산 챗봇을 활용해 전화 문의를 전년 대비 1만건 이상 줄이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LG CNS 이준원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의 초기 투입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신속한 HR 기능 구현을 통해 인사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30 10:35: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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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우한 폐렴 이후 모바일 병원 접수 전년 대비 4배 증가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 이용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배 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온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 똑닥의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 이용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7%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19년 이용자 증가율인 213%를 상회하는 수치다. 똑딱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와의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을 우려해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를 평소보다 더 활발히 이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똑닥의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직접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를 접수하고, 진료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우한 폐렴 감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똑닥은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과 의심환자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안내하는 배너를 앱 내에 마련했다. 또 병원에서도 의심 환자 방문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 질문에 최근 중국 방문여부, 중국 방문자와의 접촉여부 등 우한 폐렴 관련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 후 병원 대기실에서 기침이나 발열이 있는 환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 등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똑닥 역시 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0:27: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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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한국철도공사, 철도서비스 MOU 체결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철도공사가 국민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철도 서비스를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철도와 타 교통수단을 연계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 T 앱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다양한 종류의 기차표에 대해 실시간 예매 가능 현황을 확인하고, 구매, 결제, 발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 T에서 제공되는 다른 서비스들과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한국철도공사 산하의 전국 기차역 주차장과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카카오 T 주차는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은 물론, 카카오내비 연동을 통한 주차장 길 안내, 이후 카카오 T 앱으로 요금 확인, 자동결제까지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의 전국 주요 기차역 주차장도 연계함으로써 기차역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앱 2400만 회원들에게 한국철도공사의 기차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카카오 T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한국철도 공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0:26:21 구서윤 기자
네이버, 자사주 55만주 소각……주당 376원 현금배당

네이버가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30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55만주(981억7500만원) 소각을 결정하고, 보통주 8만3000주(148억1550만원)를 장내 매수한다고 밝혔다. 보통주 취득예상기간은 1월31일부터 3월31일까지다. 회사 측은 "기보유 자기주식 46만7000주 및 신규 자기주식 8만3000주 취득 후 소각에 대한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버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6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2%이며 배당금 총액은 546억8837만원이다.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수정했다. 연결 FCF는 당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비현금성지출 항목을 더한 후, 연결 법인세납부액 및 연결 설비투자(CAPEX)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비현금성지출 항목엔 유무형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퇴직급여비용-당기지급액,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다.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진행한다. 현금배당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5%를 유지하며 주주환원 재원 중 현금배당 지급 후 잔여 재원을 한도롤 자사주 매입 후 즉시 소각한다.

2020-01-30 10:25: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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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영업이익 7101억원…전년比 24.7% 감소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조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 당기순이익 196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0% 성장한 6조593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968억원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718억원 ▲비즈니스플랫폼 7465억원 ▲IT플랫폼 1360억원 ▲콘텐츠서비스 699억원 ▲LINE 및 기타플랫폼 6632억 원이다. 4분기 네이버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은 1조12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 전분기 대비 7.8% 성장했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7%, 전분기 대비 12.5% 성장한 171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은 63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의 견고한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3.8% 성장한 746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조8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16.9% 성장한 136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4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6% 성장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 및 V LIVE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8.6%, 전분기 대비 28.4%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성장한 2095억원이다. LINE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6.6% 증가한 6632억원이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성장한 2조4421억원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잘 살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30 08:48:5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