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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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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양평' 8월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8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한 '포레나 양평'을 선보인다. 2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양평은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총 438가구 규모이며 타입 별 가구수는 ▲59(A~C)㎡171세대 ▲74(A~C)㎡178세대 ▲84㎡ 89세대로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포레나 양평이 들어서는 경기도 양평은 경기도 내에서도 드물게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최근 주목 받는 지역이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전매제한도 6개월에 불과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인구 및 세대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규 수요가 꾸준하다. 포레나 양평은 반경 1km 이내 경의중앙선 및 KTX 양평역과 양평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각종 국도의 접근성도 좋아 서울과 수도권,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남한강과 가까운 쾌적한 자연환경은 기본으로, 생활편의를 위한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다. 양평동초등학교, 양평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포함한 양평생활체육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양평군립도서관도 가까워 여가 및 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10월 '광역교통 2030'을 발표하며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예상 노선도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개통되면 서울(송파)까지 차량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평~이천구간을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의 이재호 분양소장은 "포레나 양평은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건설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해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교통과 학군, 미래가치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양평의 부동산 가치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4 15:22: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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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 모집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 벗고 나선다. 현대건설은 7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건설 공법, 자재, 장비 외)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 에너지·환경, 공동주택 차별화 기술 외)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1일까지 '기술 개발 계획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9월 서류심사, 10월 중순 발표심사를 거치며, 제출된 응모작은 아이디어 적정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10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 기술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 멘토링을 통해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 기술개발 후에는 최종 성과를 평가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0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직접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7-24 11:18: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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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이노시티 애시앙' 특별 할인 분양

부영주택이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1번지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럭에 공급하고 있는 '이노시티 애시앙' 이 분양가 할인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부영주택은 올해 안으로 잔금 완납하는 '이노시티 애시앙' 계약자들에게 분양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적용으로 가격이 3.3㎡당 평균 770만원대까지 낮아져 내집마련의 꿈을 가졌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전실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된다. 무상 제공 혜택을 가격으로만 환산해도 2000만원이 넘는다. 가구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장에는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조성된다. 조경도 특화했다. 석가산,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이 들어선다. '이노시티 애시앙'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춘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유전저수지 및 유전제공원,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 공립 빛누리 유치원과 다야유치원 및 빛누리 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도 설립이 추진 중이라 추가 인구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96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2020-07-24 01:01: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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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투자성 높은 잔여 부지 분양

GS건설이 지난달 준공해 분양에 성공한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를 선착순 분양한다. 산업시설용지는 이미 95%이상 분양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잔여부지의 투자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은 23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병동리 20번지 일대에 1차로 조성한 일반산업단지 중 산업시설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 병동일반산업단지는 약 29만6323㎡의 공장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가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 가능하며 협의를 통해 업종 변경도 가능하다. 김해 병동 일반산업단지는 창원과 김해를 연결하는 국도14호선에 접해 있고, 3Km이내에 부산외곽순환고속국도 진영IC, 한림IC가 위치해 있다. 또한, 14번 산업도로 연결(2020년 예정)로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청에서 약 10분, 창원에서 20분대, 밀양 및 부산에서 30~4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KTX 진영역과 10분거리, 주촌선천지구와 10분거리에 있어 인력확보 및 교통여건이 좋다. 이밖에도 반경 5Km내 병동농공단지, 진영농공단지, 덕암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가 운영 중으로 산업 직접성으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착순 분양하는 1차 잔여부지는 지난 6월 완공돼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4:57: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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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KT-LG전자-네이버와 협력 포레나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 주택상품에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음성인식 및 생활가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업인 KT, 네이버, LG전자와 함께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KT와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LG전자와 서면으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네이버와는 제휴 협의를 완료하고 개발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 협력은 포레나 전용 스마트홈 플랫폼(휴대폰 앱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구축과 관련해 AI 및 Io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레나 플랫폼을 KT와 네이버의 AI 음성인식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LG전자의 스마트 생활가전과 연동하는 등 다양한 공동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와 관련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포레나 입주자 전용 앱을 포함한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조명, 온도, 환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본적인 세대 제어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포레나 앱에 첨단 AI 기술과 IoT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KT의 기가지니와 네이버 클로바 스마트홈 등 인공지능 플랫폼 연동개발을 통해 포레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레나 앱 뿐만 아니라 기가지니 및 클로바의 디바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제휴 가전 및 세대 제어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포레나 앱 개발과 AI 및 IoT기술 도입을 통해 입주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동 개발 영역을 확장하여 홈 IoT 건설시장에 있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3 14:44: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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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현장을 가다] ③강남·서초, 보유세 압박에 전셋값↑

보유세 부담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 일대에서는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7·10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커진 데다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 상한제)까지 거론되자 전세값을 올리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어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일대는 전셋집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다. 서울 강남, 서초구는 전국적으로 '부자 동네'로 알려진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아 진입 기회를 엿보는 수요자들이 많다. 그러나 넘치는 수요에 비해 물건이 없어 '전세대란'이 심화되고 있다. 개포동을 제외하고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가 없다는 점과 재건축 분양권 획득을 위해 돌아오는 집 주인들이 많아지는 것도 전세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다. 지난 22일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를 찾았다. 이 아파트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함께 강남 재건축 아파트 '양대산맥'으로 통한다. 1976년 1·2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1987년 지어진 14차 아파트까지 총 6335가구로 구성됐다. 현대는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라는 게 특징이다. 단지 내 서울압구정초등학교, 압구정중학교, 압구정고등학교가 모두 모여 있어 학군수요가 많다. 강남구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2455만원, 매매가격은 5593만원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서초구는 3.3㎡당 평균 전세가격 2310만원, 매매 5431만원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값이 계속 오르다보니 물건이 귀하다. 전용면적 108㎡의 경우 압구정고등학교 앞에 있는 현대 3차 아파트가 전세 6억5000만원에 유일하게 물건이 나왔다"라며 "9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한데 앞으로 5000만원 이상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보유세 부담이 늘면서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 현대 아파트 단지 내 걸린 재건축 조합 설립 촉구 현수막/정연우 기자 압구정 현대아파트 주차장의 모습, 지하주차장이 없어 차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정연우 기자 아파트 단지 안과 밖에는 재건축 조합 설립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었다.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부촌임에도 지하주차장이 없어 고급 외제차량이 주차선 밖을 빠져나와 아무렇게나 주차돼 있는 것도 현대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차들로 빼곡히 채워져 다소 답답한 모습이다. 현재 추진위원회만 설립된 현대아파트는 재건축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재건축까지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있다는 게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은 서초구에서도 나타났다.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신반포4차(전용면적 105.44㎡)는 9억원에 전세 물건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6억5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잠원동의 경우 7·10대책 이후 나온 전세물건은 단 3건에 불과했다. 지난달 5억4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된 반포동 미도1차(전용면적 84.96㎡)는 23일 7억원에 전세 물건이 나왔다. 한편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은 집값 상승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공급대책에서 제외되자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를 위한 재건축 규제 완화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 때 18억원까지 떨어졌던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6㎡) 호가가 22억원까지 상승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지원센터 부장은 "정부가 제시한 2년을 실거주해야 재건축 분양권을 얻을 수 있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돌아오는 집 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전세 물건이 더욱 귀해지고 있다"라며 "재건축 규제 완화 카드가 당장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칠 지는 의문이지만 매매호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7-23 14:06: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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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쪽방촌 여름나기 의류 기부 캠페인 실시

대우건설은 지난 17일부터 삼일간 을지로 본사에서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와 폭염을 대비한 물품들을 서울시 중구 내 쪽방촌 및 노숙인 보호 시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쿨쿨자고 있는 쿨한 옷 나눔캠페인'은 대우건설이 매년 실시하는 전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무더위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한여름 쉼터를 잃은 서울시 중구 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하절기 의류와 여름나기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약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하절기 의류 2400여벌, 휴대용 선풍기 100개, 스포츠타월 1000장, 신발 등은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매년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23 09:07: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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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후폭풍] 종부세 강화, 1주택 보유 은퇴 고령자 부담↑

정부가 지난 10일 부동산 대책(7·10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또 다시 종부세를 강화할 방침이어서 한 채를 보유한 사람들도 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종부세 인상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퇴한 고령자의 부담도 불가피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2일 '2020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협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종부세, 양도세 강화 등 주택시장 세제 개편을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당정 "종부세 강화", 1주택자 종부세 부담 가능성↑ 정부는 지난 10일 다주택자 대상 종부세 중과세율 인상폭을 지난해 12·16 대책보다 더 끌어올리기로 하면서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는 종부세 최고세율을 6.0%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3.2%의 두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12·16 대책 당시 제시한 4.0%보다도 2.0%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가 15억원의 주택을 기준으로 올해 종부세는 42만원이지만 내년에는 92만원으로 약 50만원 정도가 오르는 셈이다.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주택자 종부세 부담에 대한 내용은 지난 12·16대책에서 발표된 내용이지만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시가 20억원 1주택자가 속하는 과표구간인 3억~6억원의 종부세율은 0.7%에서 0.8%로, 시가 25억원 1주택자가 속하는 6억~12억원 과표구간의 종부세율은 1.0%에서 1.2%로 오른다. 여기에 공시가격 현실화,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분까지 반영하면 1주택자의 세 부담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은퇴 고령자 부담, 종부세 납부 대상자 증가 대신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10%포인트 늘린다. 은퇴한 1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주려는 조치다. 60~65세는 공제율이 10%에서 20%로, 65~70세는 20%에서 30%로, 70세 이상은 30%에서 40%로 세액공제율이 올라간다. 장기보유 했을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5년~10년(60세~65세), 20% ▲10년~15년(65세~70세), 40% ▲15년 이상(70세 이상), 50% 공제율이 오른다. 그러나 무소득 은퇴자 입장에서는 세금 납부는 부담이 되는 요소다. 1주택 보유자인 A씨(62)는 "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내는 것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라며 "벌어들이는 돈이 있어야 세금을 내는 데 요즘 종부세 관련 정책을 보면 여러모로 한 숨만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은 전 년보다 11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수는 곱 절 가까이 증가한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남권에 산다는 이유로 세금을 내야 하는 은퇴 고령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발표했던 1주택 보유자 종부세 인상안의 국회 통과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부세와 관련한 기존 정책은 계속해서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2020-07-22 14:04: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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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계양·부천역곡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 및 부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계양지구'는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기관별 참여지분을 확정하고 인천시가 인허가 등 업무지원을 수행하며, '부천역곡지구'는 LH 85%, 부천도시공사 15%로 참여지분을 확정하는 등 각 사업지구별 참여자들의 역할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했다. 이처럼, LH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방공사가 함께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과 함께하는 신도시 조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이며, 1만7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가용면적의 절반가량이 자족용지로 계획돼있어 ICT·컨텐츠 등 첨단산업 유치가 용이하고, 주거·지원시설이 혼합된 복합용지를 계획하고 있어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자족용지 활성화, 특화도시 조성, 산업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인허가, 특화전략 및 자족성 강화와 관련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른 중소규모 택지지구로, 지난해 12월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총 사업면적 66만㎡, 주택공급은 약 5만5000호 규모로 추진 중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자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인천계양 신도시 및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부천역곡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7-22 13:22: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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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위한 공모전 개최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위한 '같이 짓는 가치!!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슬로건인 '같이 짓는 가치'를 주제로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 ▲현장안전·환경·디자인 개선 등 건설산업 모든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공모전 참가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올해 10월 현장적용이 가능한 기술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업에게는 수의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공생발전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건설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에 발맞춰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공모전을 펼쳐 왔다. 올해 3월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고성능 5인치 콘크리트 압송관 개발' 등 11건의 기술 아이디어를 선정됐고, 현재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체결을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2020-07-22 10:04: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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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현장을 가다] ②노원 상계, 중계동 '전세물건 품귀'

정부의 7·10 부동산대책에도 9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가 포진한 서울 노원구 일대 역시 집값 상승과 함께 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은 데다 강남 못지않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전세수요가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노원일대는 전세물건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 기대감 상승, 갭투자 문의 많아 지난 20일 찾아간 노원 일대 아파트 단지.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노원은 최근 강남권 아파트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로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지난 1980년대 초 상계 신시가지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상계 주공아파트 단지는 최근 5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단지 곳곳에 재건축 안전진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현재 6단지를 포함해 다른 단지들도 안전진단을 위한 서명을 받는 중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실거주후 2년이 지나야 분양권이 주어지다 보니 재건축이 유력한 아파트에 대한 갭투자(전세 끼고 주택 구입) 문의도 많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갭투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결국 통하지 않는 셈이다. 현재 노원구 아파트는 3.3㎡당 평균 2036만원, 전세 1003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가격 상승으로 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상계주공4단지(전용면적 83.7㎡)가 3억5000만원에 전세가격이 형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3억25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학원가가 밀집한 중계동도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5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중계주공5단지(전용면적 84.79㎡)가 5억4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지난달 9000만원에 계약됐던 7단지(전용면적 44㎡)는 1억5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7단지의 경우 전세물건이 단 3건에 불과해 매물 품귀 현상을 실감케 했다. 후속대책이 발표된 7월10일 이전에 나온 물건뿐이었다. ◆ 학군수요증가, 신규 공급 부족이 원인 노원구에서 나타나고 있는 전세물건 부족 현상에 대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부장은 "노원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강남보다 높은 곳인 데다 강북 최대 학원가가 있는 중계동 전세수요가 많아 물건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갭투자 증가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다는 점도 전세가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매매가격이 오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상계 주공5단지(전용면적 31.98㎡)가 6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왔는데 이 아파트는 지난달 5억48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호가만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7·10 대책의 종부세 인상 효과를 받지 않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다는 점도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종부세는 시세가 약 8억원을 넘어야 부과되기 시작하는데 실거래가가 오른 단지 대부분이 종부세를 부과받지 않는 곳이기 떄문이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상계 주공6단지 전용면적 79㎡가 2억5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며 "오는 10월 입주가 가능한데 추후 호가가 3000만~4000만원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임대차3법 추진으로 매매, 전세 모두 매물이 귀하다"고 토로했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의무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말한다. 당정은 '임대차 3법'에 표준임대료 도입과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권한 강화 등을 추가한 '임대차 5법'을 이달 안에 통과시킬 방침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매매의 경우 7·10 대책으로 신규 유입수요나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구입을 제한하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임대차시장의 가격불안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7-21 15:12: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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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종부세 1조 육박, 납부대상 11만명 늘고 세수 두 배 '껑충'

지난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대상이 전년보다 11만명 이상 늘고, 종부세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한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표준 6억~50억 구간에서 걷힌 종부세 납부액이 전체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2019년 주택분 종부세 부과 고지 현황'(개인+법인) 기준으로 작년 종부세 납세 대상 인원은 51만927명, 결정세액은 잠정 9594억원이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대상 인원은 11만7684명 늘었고, 결정세액은 5162억원 증가한 것이다. 과세표준 구간별로 지난해 전체 결정세액의 50%는 과표 6억∼12억원, 12억∼50억원(공시가격 기준) 두 구간에서 걷힌 것으로 분석됐다. 과표 6억원 초과∼12억원 이하 구간(20.3%→22.3%)과 과표 12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22.1%→28.5%)은 납부액 비중이 증가했다. 반면, 과표 3억원 이하 구간(2018년 30.0% → 2019년 13.7%)과 과표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구간(18.7%→16.7%)의 결정세액이 전체 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과표구간별 인원도 과표 최하위(3억원 이하) 구간(72.4%→68.1%)이 전체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고, 과표 중상위 구간인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구간(16.9%→19.0%)은 커졌다. 6억원 초과∼12억원 이하 구간과 12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의 비중 역시 각각 1.4%포인트(p), 0.8% 늘었다. 종부세 과표는 공시가격에 기본공제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을 뺀 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구한다.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 최고세율을 적용받은 94억원 초과 구간의 대상은 전체의 0.04%인 189명으로, 전년도 128명 보다 61명 늘었다. 이들이 부담하는 세액은 2018년 675억원에서 지난해 1431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체 종부세 납부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으로 비슷 수준이었다. 양 의원은 "지난해 종부세수가 과표 중상위 구간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공정과세가 강화된 결과"라며 "2018년 종부세 개정 효과를 구간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뒤 국회에서 세 부담 귀착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밀한 종부세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7-21 14:12:3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