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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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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웅천'마린파크 애시앙' 1순위 청약 마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5-1, 5-2블록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1, 2단지가 1순위 청약 마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린파크 애시앙' 1, 2단지의 청약 결과 1단지는 총 353가구 모집(특별공급 255가구 제외)에 1만3822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는 총 260가구(특별공급 186가구 제외)모집에 1만2598명이 청약에 나서며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84㎡B 타입에서 나왔다. 29가구 모집에 1551건이 접수되며 무려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박모씨(55)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하고, 향후 집값에 대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여수에서도 인기 택지지구로 손꼽히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포베이 혁신설계와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웅천에서 입주를 시작한 단지 가격이 평당 1100만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마린파크 애시앙'은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최대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 총 1054가구다. 전 세대 판상형 위주 포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교육여건과 교통여건 등 생활여건도 좋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4일, 2단지 15일이며,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돼 있다.

2020-01-08 17:23: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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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재건축 '시동', 7단지 1월 중 안전진단 신청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 아파트는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목동 6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5·9·11·1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비용 납부를 완료했다. 목동7단지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7단지 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안전진단 신청을 위해선 2억~3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1억6000만원을 모았다"며 "1월 중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단지는 지난해 11월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12월 재건축 준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1986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2550가구로 구성됐다. 또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운데 현재 가장 비싼 단지로도 알려졌다. 지난 12월 ▲전용 59㎡ 13억1000만원 ▲66㎡ 15억2000만원 ▲90㎡ 16억5000만원 등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밖에도 목동 6단지는 지난해 7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비용 모금을 마치고 시기를 조율 중이던 목동 12단지는 최근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5단지는 지난달 업체 입찰 공고를 냈으며 11단지는 이달 표본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4·7·8·10·14단지도 비용을 모금 중이며 진단 보류된 13단지도 재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목동아파트 1~3단지 종 상향 문제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 지역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됨에 따라 기본 용적률이 200%에서 250%로 늘어나 사업성이 확대된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재건축을 위해서는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이를 통과해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총 5단계(A~E등급)이며, 이 중 A·B·C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최소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D등급은 조건부 통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2차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 이전 초기 단계에 있다"며 "재건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01-08 14:07: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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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시행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5년간의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1월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2차 계획의 완성도 있는 수립을 위해 2014년 12월에 발표한 제1차 계획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다양한 전문가로 워킹그룹(7개 전문분과 및 50여 명)을 구성해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하여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등 녹색건축물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국민생활 향상과 혁신성장 실현에 기여하고, 저탄소·저에너지 사회를 선도하는 녹색건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을 제시, 12대 정책과제 및 100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녹색건축물 관련 전문기관인 녹색건축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및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2차 기본계획의 견실한 이행체계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1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이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 인지도 향상과 시장 형성에 기여했다"며 "제2차 기본계획은 실질적인 녹색건축 시장 확대를 유도해 관련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1-08 13:55: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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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제24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빌딩 3층 대강당에서 '제24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이중근 총재를 대신한 신명호 이사를 비롯해 재단 임직원, 교육연수원장, 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신한대학교에서 지난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을 마친 94명의 봉사단원은 1월 2째 주부터 라트비아 등 전 세계 22개국에 파견되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와 한국어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한류문화전파에 앞장서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신명호 이사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국제평화 증진과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특히 올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며 "봉사기간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 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23개국(누적국가포함 527개국)에 2372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태권도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2020-01-08 10:43: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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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분양대행자 교육 홈페이지 개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8일부터 분양대행자 교육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교육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7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첫 분양대행자 교육은 다음달 11일 서울 여성플라자(지하철1호선 대방역)에서 열린다. 이후 3월 12일(서울 여성플라자), 3월 17일(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3월 25일(광주상공회의소), 3월27일(부산상공회의소), 3월 31일(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순으로 연간 총 30회 정도 전국 순회교육을 개최한다. 분양대행자 교육은 1일 8시간 교육과정으로 80% 이상 참여해야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은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으로 구성되며, 세부 과목은 ▲주택공급 정책 및 법령 이해 ▲주택공급 업무 절차 실무 ▲분양대행자의 직업윤리 및 불법·편법 주요사례 ▲주택분양 시의 개인정보 보호 및 준수사항 등이다. 분양대행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할 대상은 ▲주택공급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 확인 및 관리업무 ▲당첨자 부적격 당첨여부 확인 및 명단관리업무 ▲주택의 공급계약 업무 ▲이와 관련된 상담 및 안내업무 등에 종사하는 자이며, 분양상담업무 구직 희망자나 청약·분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분양대행자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도 오는 6월 30일까지 교육을 받는 경우 2021년 12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분까지 분양대행이 가능하도록 교육 특례가 마련됐다. 이 경우 2020년 7월 이후 교육을 받는 것보다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분양대행자 교육이수 시 유효기간은 1년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분양대행자 교육 이수자에게 교육 수료증서와 함께 견본주택에서 착용할 수 있는 수료증 명찰을 추가로 발급한다. 이밖에도 교육수료자를 배치하는 견본주택에 교육기관 명의 홍보물(인증패, 배너 등)을 지원해 분양아파트 신뢰도 제고에 도움을 준다. 한편 분양대행자 교육은 분양대행자들의 청약 관련 법령숙지는 물론 분양현장에서의 공급질서 교란행위 근절을 위한 직업윤리 고취 등의 목적으로 도입됐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올바른 정보전달로 행복을 분양하는 분양대행자 교육을 갖추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2020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분양대행자 교육이 분양대행업무에 필요한 분양대행자의 소양을 쌓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완벽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7 14:31: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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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풍선효과'...수도권 비(非)규제지역 아파트에 몰린다

정부가 초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을 쏟아내면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도권 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중도금 대출한도가 여유롭고 전매제한 기간이 짧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정부는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종합부동산세율 상향 등 전방위 규제를 담은 12·16 대책을 내놓았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분양한 경기도 안양(아르테자이 32.4대 1)과 안산(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 19.65대 1), 수원(하늘채더퍼스트 88.16대 1) 등이 1순위에서 모두 청약마감됐다. 청약경쟁률도 높았다. 비규제지역이란 점이 수요자들에게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비 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이 6개월이고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특히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청약이 가능하다. 올해 전국 첫 마수걸이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동양건설산업의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지난 3일 개관 후 주말까지 3일간 4만여명이 몰렸다.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3일 8000여명을 포함해 주말 3일간 4만여명이 다녀갔다. 이 아파트는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코오롱글로벌이 수원 권선구에 분양한 수원 하늘채더퍼스트 1단지 청약경쟁률은 평균 88.16대 1, 2단지 경쟁률은 평균 42.8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무순위 청약에는 14가구 모집에 7만1222명이 몰려 50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순위청약이란 1·2순위 청약 이후 부적격 처리된 청약자 물량을 대상으로 청약가점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뜻한다. 또한 수원 팔달구 팔달6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2019년 12·16 부동산대책 발표 후인 12월 1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51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8.3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안산 청약시장도 비슷한 분위기다. 최근 분양한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는 248가구 모집에 4873명이 접수하며 평균 19.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 안산 지역 최고 경쟁률인 그랑시티자이(2017년 6월)의 9.43대 1을 2배 이상 넘은 수준이다. 안양 아파트 시장 역시 뜨겁다. GS건설이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아르테자이는 343가구 모집에 1만1113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두산건설의 안양 예술공원 두산위브는 45.4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해 전국에서 30만 가구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그 중 수도권은 19만8503가구, 이 중 경기도 물량이 9만5414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6만6556가구, 3만653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2만3844가구, 대전 1만1520가구, 광주 5207가구 등 총 11만5825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실시 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는 수요자가 많아 상한제 지역과 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 규제로 향후 새 아파트 공급량은 점자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1-07 11:39: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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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전국 31만5000가구 분양…재건축 비중↑

올해 전국 31만4328가구가 공급된다. 6일 직방에 따르면 19만850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는 9만5414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11만5825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으며 그 중 대구시가 2만384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올해 분양예정단지 299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공급된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4개단지, 인천시와 부산시에서 각각 2개단지가 계획됐다. 특히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 물량은 정책변경 등의 영향으로 다수가 올해 연기됐다. 2019년 첫 분양을 예고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계획단지는 모두 2020년 이후로 분양일정이 변경됐으며,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등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들의 일정도 2020년으로 미뤄졌다. 올해는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하는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월 16일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서울 13개구(강남, 서초, 송파 등)와 경기 3개시(과천, 하남, 광명) 13개동,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서울 5개구 27개동을 추가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에 포함되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단지는 오는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1개 단지, 7만2502가구이며, 이 중 4월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1개 단지 2만6048가구다. 5월 이후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11개 단지, 1만6837가구로 상한제 적용 이후에도 분양물량이 예정되어 있다. 전체 분양예정 물량 중 36%가 4월 이전 분양으로 예정됐고, 나머지 64%는 4월 이후나 분양일정 미정을 계획할 것으로 전망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급격한 공급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청약수요자들은 두 가지 움직임이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4월까지 청약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수요자들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면서 청약을 하려는 수요자들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둔촌주공재건축' 등 인기 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청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분양가 인하효과다. 분양가가 인하되면서 시세와의 차이가 커지면 청약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가 상한기준 강화로 입지 좋은 단지들이 매력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37%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2020년에는 55%를 차지하며 정비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2020-01-06 13:57: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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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 거래량 '뚝', 가격 상승폭 주춤

서울 강남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강도 높은 대출 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합헌 결정으로 직격탄을 맞으며 싸늘하게 식고 있다.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보유세 폭탄을 우려한 매도자 간 눈치보기 장이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는 정부의 12·16 대책 직후 거래가 줄어 들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 양상이다. 분양가상한제와 시가 15억원 초과 대출 금지(일부 지역),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합헌 결정, 초강력 세무조사 예고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압구정동 아파트 거래는 단 8건에 불과하다. 전월 28건 대비 20건 줄어든 수치다. 압구정 현대·미성·한양 등 아파트는 지난 1976~1987년에 준공됐다. 모두 재건축 초기 단계로 전세가격이 매매가 대비 20~30% 수준이다. 예전에는 아파트값의 최대 40%까지 대출이 가능해 전세를 끼고도 일부 추가 대출이 가능했지만 12·16 대책 이후 대출이 금지돼 전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순수 본인 자금력에 의존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율 상향과 공시가격 현실화로 보유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상반기 이후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올 개연성이 높다. 12·16 대책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한시적(2019년12월18일~2020년6월30일)으로 양도소득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압구정동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40%도 되지 않아 전세를 끼고 세세차익을 노리기 어렵다"며 "일부 매물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있지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압구정동 아파트 실거래가는 지난 12·16 대책에도 불구하고 한 달 사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각종 규제 적용 대상이지만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현대 3차 아파트 전용 82.5㎡가 22억5000만원, 현대6차 아파트 전용 144.7㎡가 36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2월 현대 3차 아파트 전용 82.5㎡는 23억5500만원, 현대6차 아파트 전용 144.7㎡가 37억원에 거래되며 5000만원~1억원 올랐다. 인근에 있는 한양아파트도 마찬가지다. 한양 6차 아파트 전용 106.71㎡는 11월 24억원, 12월에는 24억800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한 달 동안 8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현재 압구정동 아파트 12월 평균 매매가는 3.3㎡당 6428만원으로 11월 6375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2월 평균 전세가는 3.3㎡당 1917만원, 11월은 1914만원이다. 이처럼 가격은 한시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곧 보합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값(지난달 30일 기준)은 지난주 0.10% 대비 0.08% 올라 오름폭이 감소했다. 강남4구(동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전 0.10%에서 지난주 0.07%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전세가는 2주전 0.23%에서 지난주 0.19%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압구정동은 고가 아파트가 많아 가격이 쉽게 떨어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고 해서 급상승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가격 상승폭 둔화 현상이 이어지면서 숨고르기 현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06 13:24: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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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해맞이 '열정' 사진전 개최

현대건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열정'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을 주제로 개최되는 사진전은 공간사진작가 이원석과 함께한다. 이원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서울제물포로지하화', '힐스테이트 신촌', '김포고촌 물류시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세종-포천 고속도로',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등 총 6개 현장을 방문했다. 건설 현장 업무 시작 시간부터 종료 시간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전시되는 30여점의 사진은 건설 현장과 인물 간의 조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전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건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계'를 설치해, 건설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사진과 함께 건설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새로운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원석 작가는 "건설현장에 가보니 모든 것이 그냥 지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계보다는 인간이 더 우선시되는 무언가의 휴먼파워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리 일상을 구성하는 생활공간과 편의시설 곳곳에 현대건설인의 열정과 장인정신이 녹아있다"며 "2018년 웹드라마와 2019년 래퍼 키썸과의 뮤직비디오에 이은 현대건설의 이번 사진전이 현대건설의 저력과 진정성은 물론, 미래의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진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건설 is 열정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 전시는 티저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6일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의 기획의도와 대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2020-01-06 10:28: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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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시대] ③펫주택(반려동물 공생주택, 반려견주택) 등장

반려인 1000만시대다.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을 가족 처럼 생각하는 이른 바 '펫팸족'을 위한 맞춤형 공동주택이 늘고 있는 이유다. 반려동물이 내는 소음에 이웃으로부터 눈총을 받았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반려동물이 이제는 사람의 주거환경까지 바꾸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8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가구 중 25.1%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39.2%가 과거에 길러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반려동물 양육가구 85.6%는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는 말에 동의했다. 반려동물 시장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4.1%씩 성장했으며,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도 2010년에는 17.4%, 2015년에는 21.8%, 2017년에는 29.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펫 오피스텔 등 '반려동물 친화형 공동주택' 건립 그러나 일반 주거공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다. 이웃에게는 소음과 냄새 등으로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반려견주택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서울 사당동에 건립중인 '펫 오피스텔'은 이러한 반려인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총 86가구로 오는 10월 입주한다. 펫 오피스텔은 '반려동물 공생주택'으로 불리며, 오피스텔 전 세대에서 반려견과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반려동물 친화형 건물이다. 가장 대표적인 게 '펫도어'다. 반려견이 화장실 문이 열려 있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치한 문이 바로 '펫도어'다. 또 건물 내부 바닥재를 미끄럽지 않은 소재로 마감해 반려견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욕실에는 '반려견 전용 샤워기'도 설치된다. 또한 소리에 민감한 반려견을 고려해 소리 대신 불빛으로 알려주는 초인등도 도입된다. 펫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 '펫버튼'을 눌러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 반려견주택연구소는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펫 전원주택', 중랑구 망우동 '펫 빌라' 등을 시공했다.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타운하우스 등 시설 증가 테마파크와 타운하우스 등 반려동물 친화형 시설도 증가하고 있다. 한미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대규모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길동 역세권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 주택 오피스텔 133호실, 강원도 횡성 펜션(3만9669㎡ 55개 동 150실 규모), 경기도 양평 테마공원(3만8525㎡ 규모), 제주 서귀포 리조트(7457㎡ 4개 동 19실 규모)로 타운을 형성한다. 한미금융그룹은 내년 상반기 서울 길동, 강원도 횡성, 경기도 양평, 제주 서귀포에 주거, 휴양, 체험, 교육 시설을 갖춰 분양한다. 반려동물 전문시설로는 도그런, 도그풀, 교육&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다양한 반려동물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조경 시설, 캠핑 카라반, 글램핑 하우스 등을 각 부동산 콘셉트에 맞게 설치한다. 한미금융그룹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반려동물 전문가, 인테리어 및 시설 전문가, 반려동물&법률 자문단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향남 더플라체 운동장마을'은 소음이 적어 반려동물을 키우기 적합한 타운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모두 넓은 앞마당과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건물 사이공간에 앞마당과 연계 가능한 중정형 테라스로 계획돼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좋고, 소음과 사생활보호에 강하게 설계했다. ◆지자체, 반려동물 산업 시장에 '한 수' 지자체도 반려동물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강원도 춘천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강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애견 펜션간의 협의체를 구성한다. 대상은 애견 전문 펜션과 애견 동반 가능 펜션이며 춘천시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애견 펜션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직화된 애견 펜션은 향후 반려견 동반 물레길 카누, 수상 스포츠 체험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 하부구조도 탄탄하게 다진다. 우선 반려동물 산업 육성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동물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해 반려동물 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건립한다. 2층 규모의 카페형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현재 공사중인 동물보호센터 옆에 들어설 예정이며 1층에는 교육장, 2층은 카페로 구성한다. 박준영 반려견주택연구소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공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반려동물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 등을 해결해줄 것"이라며 " 일반주택과 달라 입주자들이 높은 주거 안정성과 만족도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1-05 11:40: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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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3.3㎡당 1247만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마수걸이 아파트 분양단지가 나왔다. 2020년 첫 분양 아파트인 만큼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3일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 검단신도시에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1122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5월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한 '검단파라곤 1차' 887가구에 이은 이 지역 두 번째 공급이다.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지어지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122가구 규모다. 그러나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 만으로 구성돼 선택 폭이 좁은 게 아쉽다는 평가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82가구 ▲84B㎡ 540가구다. ◆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7만원 분양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인 가구 입주와 전용 84㎡ 선호가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7만원이다. 유형별 분양가는 ▲84A㎡ 3억7400만~4억3000만원 ▲84B㎡ 3억7400만~4억30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60%) 대출은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차량 10분 거리에 있는 김포 풍무지구의 '풍무푸르지오'의 전용 84㎡ 최근 시세가 5억5000만원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약 1억원가량 저렴하다. 발코니 확장비는 1500만~1550만원이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도 검단신도시가 속한 인천시 서구는 추첨제를 통해 80%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더라도 그만큼 당첨확률이 높다.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분양했던 검단 파라곤 1차에 비해 평균 분양가가 비싸다"라며 "청약하고 싶어 왔지만 1차 파라곤에 이어 이번에도 당첨은 어려울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검단 파라곤 1차 아파트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188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 2024년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전용 84㎡ A,B 타입 전시관을 둘러봤다. 거실 폭 7m, 한 눈에 보기에도 넓다는 느낌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거실과 주방 구분이 거의 없다. 전 가구에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드레스룸과 다용도실도 넓게 설계됐다. 여기에 파라곤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내 집 앞 창고'를 제공해 유모차와 자전거 등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인천 남동구에 사는 이종혁(36)씨는 "거실이 넓게 설계 돼 상대적으로 침실이 좁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러나 입지조건, 교통호재 등을 고려하면 미래가치가 좋은 아파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교통이다. 교통 개발 호재는 이 지역 핵심 호재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에 의하면 인천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및 GTX-D 노선 신설 계획 등이 포함됐다. 2024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김포공항역까지 약 6분이면 닿을 수 있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추진중이어서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진다. 인천지하철 2호선(검단신도시∼일산킨텍스)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올림픽 대로까지 10분이면 진입하고 검단∼경명로간 도로까지 개통되면 공항철도와도 바로 연결된다. 교육시설은 현재 운영 중인 영어마을과 에더블 국제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유·초·중·고교도 단지 바로 인근에 들어선다. '친환경 아파트'라는 평도 있다. 5만5696㎡의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아파트단지와 바로 이어진 쾌적한 공원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인천지법 북부지원, 인천지검 서부지청 등 제2법조타운과 경찰청, 행정기관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6월이다.

2020-01-05 10:58: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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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1순위 청약자수 17년만에 역대 최대치 기록

지난해 서울에서는 1순위 청약자가 수가 지난 2002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순위 청약자수는 총 34만2598명이었다. 서울의 지난 10년 간 연도별 1순위 청약자들을 살펴보면 2010년에는 4574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가 1만1629명이 모였고 ▲2011년 8377가구 모집에 7524명 ▲2012년 5794가구 모집에 8555명 ▲2013년 1만3591가구 모집에 7만2893명 ▲2014년 1만396가구 모집에 5만7756명 ▲2015년 1만2566가구 모집에 17만526명 ▲2016년 1만3411가구 모집에 29만3820명 ▲2017년 1만5589가구 모집에 19만8906명 ▲2018년 5985가구 모집에 18만4691명 등이었다. 지난 2002년 1순위 청약자가 65만5242명 모인 이후 지난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2002년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시작되면서 1순위 청약자가 점차 줄어들다 규제가 완화된 2016년 1순위 청약자가 30여만명으로 기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조치 등으로 서울 내 로또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17년만에 1순위 청약자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와 15억 이상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금지 조치로, 그 전에 분양 받으려는 수요층들까지 몰리며 청약시장이 과열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26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1순위 청약에서 200가구 모집에 1만1985명이나 몰렸고, 같은날 청약한 위례신도시 '호반써밋 송파1차·2차'에도 1389가구 모집에 3만4824명이나 1순위 청약을 넣었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 청약시장은 오히려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가를 통제하고 있는데다 내년 4월 분양가상한제 지정 전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층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03 15:1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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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당진 IPARK' 3일 견본주택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37-3번지 일원에서 '당진 IPARK'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IPARK'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충남 당진시 도심권에서도 정중앙에 위치해, 상업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교육시설은 계성초를 비롯해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롯데마트와 당진고속터미널 등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현대제철을 비롯한 당진1철강단지와 송산일반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고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을 통해 약 30분 이내에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당진 IPARK'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186세대) ▲74㎡(40세대) ▲84㎡A(194세대) ▲84㎡B(6세대)로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또,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구성되는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당진 IPARK'는 중소형임에도 전세대가 4베이로 지어진다. 전용 59㎡타입은 4베이 판상형으로,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까지 갖춰져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전용 74㎡타입은 코너형 판상형 구조다. 전용 74㎡는 4베이로 방3개, 욕실2개로 이뤄진다. 주방 팬트리와 안방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있다. 전용 84㎡A타입도 4베이 판상형으로 방4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입주민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넓은 드레스룸 등이 있어, 대형 면적에 버금가는 수납공간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전용 84㎡B타입은 복층형 구조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층은 4베이에 방3개, 욕실 2개로 구성된다. 상층부는 거실과 방1개, 욕실1개, 테라스로 이뤄져 있어 독립가구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고, 단지 중앙에 공원이 위치해 동간 거리도 넓어 일조량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쉴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독서실, 경로당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당진 IPARK'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중앙2로 290에 마련되며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7일, 2순위 8일 청약이 진행되며, 1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월 28일~30일에는 계약이 예정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이다.

2020-01-03 14:55: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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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여수 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1054가구 분양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5-1, 5-2블록 '마린파크 애시앙' 1, 2단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1054가구의 대단지 규모와 합리적인 가격, 특화 조경설계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마린파크 애시앙'은 지하 2층, 지상 최대 25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B,C) 단일면적, 총 1054가구다. 전 세대 판상형 위주의 포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청약 일정은 1, 2단지 공통적으로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4일, 2단지 15일이며,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단지별로 각각 테마를 갖춘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되고 티하우스와 석가산이 있는 로맨틱가든,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실내 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마린파크 애시앙'은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 중심에 위치했다. 단지 앞쪽으로 대형 규모의 이순신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며, 웅천못공원, 웅천친수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구봉산 등이 인근에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웅천 요트 마리나,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 프리미엄 주거단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육 시설은 단지 인근 송현초등학교를 비롯해 택지지구 내에 웅천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 1곳과 웅동초교(가칭, 예정), 중·고교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순신도서관, 정보과학고, 한영대, 전남대(여수캠퍼스)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교통은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여수시청 앞인 여수시 시청로 2(학동 71-2번지)에 있다.

2020-01-02 17:29:09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