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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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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분기 실적 부진, 하반기 리모델링 수주 기대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올해 2분기에서 실적 부진을 격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하반기 리모델링 수주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우선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1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6%, 매출은 2조6590억원으로 6.4% 줄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이 줄어든 것은 대형 건설현장 준공에 의한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거론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축(-14.4%), 토목(-6.9%) 부문 매출이 줄었고 플랜트 부문(17.5%)은 증가했다. 또한 국내 부문 매출은 10.6% 감소한 반면 해외 부문 매출이 2.7%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3835억원,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8.4% 감소했다. 3년 전 완공한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복합개발 사업 현장에서 800억원의 본드콜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본드콜은 주로 플랜트 등 대형 건설 공사에서 발생하며 건설사가 해외 공사에서 공기를 맞추지 못하는 등의 일이 일어났을 때 발주처가 계약이행보증금을 회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3년전 예비준공증명서(PAC)를 확보했고 하자가 없는 만큼 관련 비용을 환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건설도 상황은 비슷하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316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9%, 24.1%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5.61%를 기록해 2017년 4분기(3.25%)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가장 낮았다. GS건설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배경에는 플랜트 사업 부문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해 10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떄문이다. 또, 현대건설과 동일하게 해외사업 현장에서 본드콜이 발생하면서 500억원 규모의 매출액 차감이 반영됐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전경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48억원으로 전년대비 2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23억원으로 15.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22.1% 감소했다. 현산의 이 같은 실적은 상반기 주택공급이 지난해 비해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산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1만5000가구로 지난해 1만4999가구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상반기 분양물량도 2846가구에 그쳤다. 또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에서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벌어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와 별개로 현산은 학동4구역 인근 광주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 철거공사에서도 기존 허가내용과 다른 철거방식이 사용된 정황이 발견돼 광주 북구청에서 검찰 고발 조치됐다. 다만 이들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 감소는 대부분 일회적인 것으로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재건축 시장 대신 떠오르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맡았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이 아파트는 기존 규모가 807가구인데,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입찰에 단독 참여한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벽산 아파트는 28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서울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아파트도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구로구 신도림우성1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수평 증축을 통해 현재 169가구 규모에서 25가구 증가한 194가구 규모로 확장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증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면 철거하는 재건축보다 규제 문턱이 낮은 편"이라며 "준공한 지 15년 이상에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 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리모델링을 추진 할 수 있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8-02 14:55: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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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

한화건설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정하고, 100호점 개관을 응원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진행된 이번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는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옥희 포항시지부장, 한화건설 강종명 부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판식에서 간단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양질의 독서환경 구축 등을 통해 장애인의 교육환경 개선,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 역시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11년간 한화건설이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권에 달한다. 더불어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에 이어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28일부터 8월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00이라는 특별한 숫자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100에 대한 의미를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 등과 함께 남기면 당첨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건설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10:54: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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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월 국민임대주택 등 전국 5252가구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전국 5252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194가구 ▲국민임대 3721가구▲ 영구임대 337가구며, 경기도·강원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서 공급된다. '파주운정3 A-1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8월25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59㎡형 498가구 ▲84㎡형 162가구, 총 660가구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공급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초) ▲당첨자 발표(9월말) ▲계약체결(11월)을 거쳐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흥장현 A-3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총 534가구(▲59㎡형 281가구 ▲74㎡형 180가구 ▲84㎡형 73가구)가 공급된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말)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0월) 등을 거쳐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오산세교2 A-15블록'은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다.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6가구 총 694가구) 모집일정은 ▲공고(8월10일) ▲신청·접수(8월23~27일) ▲당첨자발표(12월7일)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파주운정3 A-3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810가구)로, 이번 달에는 국민임대 1358가구(▲29㎡형 408가구 ▲37㎡형 380가구 ▲46㎡형 570가구)가 공급된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시흥장현 A-6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058가구)로, 금회 공급가구수는 국민임대 708가구(▲29㎡형 224가구 ▲37㎡형 148가구 ▲46㎡형 336가구)이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2021-08-02 10:43:1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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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중저가 아파트 전세가 지속 상승

서울의 대표적인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 주공6단지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중저가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전세시장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전주 대비 0.09% 올랐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4%, 0.02%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 0.09% 상승, 노원·구로 주도 정부가 발표했던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조항이 백지화되면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세물건이 쏟아짐과 동시에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전세시장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강북권 일대의 상승폭이 높았다. ▲노원(0.22%) ▲구로(0.19%) ▲강동(0.18%) ▲도봉(0.16%) ▲서대문(0.16%) ▲성동(0.16%) ▲강북(0.15%) ▲금천(0.15%)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노원구 상계주공9단지 전용 49㎥는 3억2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억8000만~9000만원대 계약이 체결됐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상계주공10단지 전용 58㎥의 경우 지난달 3억4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 6월 3억원에 계약된 바 있다. 구로 주공1단지 전용 83㎥는 4억8000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5월 2억9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신도림대림1,2차 전용 84㎥는 현재 전세 7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반면 지난달 10억원까지 올라갔던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8억3000만원에 물건이 나오는 등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을 비롯한 민간의 주택공급 역할을 유도하면서, 정부가 제시한 공급계획도 꾸준히 추진하는 게 전세가격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전세난민 유입, 내집마련 수요 증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p) 상승폭이 커진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각각 0.17%, 0.11%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0.05% 상승했다. 매마가격은 서울 25개구 모두가 상승했다. 추세를 이끄는 지역은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재건축 사업추진 활성화 기대감에 강남 일대 노후아파트의 오름세도 계속됐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0.28%) ▲도봉(0.28%) ▲금천(0.23%) ▲강북(0.20%) ▲관악(0.19%) ▲강남(0.18%) ▲구로(0.18%) ▲ 강동(0.17%) ▲강서(0.16%)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작된 지 하루만에 접속자가 40만명에 이르며 내집마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 전세난을 피해 중저가 아파트나 수도권 3기 신도시 청약을 시도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매물 잠김으로 인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층의 추격매수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월세시장이 불안한 환경에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8-01 11:30: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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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첫째 주 전국 1만2224가구 청약…절반이 수도권

8월 첫째 주에는 전국 17곳에서 총 1만2224가구(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절반 이상인 7451가구(60.9%)가 수도권에 분양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충남 천안시에서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신두정 일대에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가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한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이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광주 서구에서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30일에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익산' 등 11곳, 계약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등 19곳에서 진행한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3기 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의 해당지역 사전청약접수가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8월4일부터는 인천계양(A2블록) 709가구 중 일반공급 110가구, 남양주진접2(A1·B1블록) 1096가구 중 일반공급 174가구, 성남복정1(A1블록) 583가구 중 일반공급 94가구 등 총 3곳에서 공공분양 주택의 해당지역 1순위 일반공급이 시작된다.

2021-08-01 09:5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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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2분기 영업이익 474억원…전년 동기 比 125% 증가

DL이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IFRS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5812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이 예상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DL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25% 증가했다. 순이익은 4506억원으로 분할로 인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126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L의 100% 자회사인 DL케미칼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올해 초에 증설된 PE 공장 가동효과 및 글로벌 윤활유 수요회복에 따른 PB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는 1분기 50일간의 정기보수 완료 이후 수술용 장갑의 견조한 수요로 100% 가동을 유지하면서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DL모터스와 글래드는 각각 이차전지 부품 불량율 개선과 국내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호텔부문 수익개선 등으로 2분기에 각각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는 각각 지분법 손익 700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여천NCC는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 등에 따른 공급 이슈로 아시아 지역 제품과 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지난 5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DL이앤씨 지분 20% 영향으로 당분기 130억원의 지분법 손익이 추가로 반영되었다. DL관계자는 "올해 지주사 체제 출범과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해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하는 지배구조 재편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사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30 11:43: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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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임직원 위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나서

반도건설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방역, 임직원 사기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햇빛가리개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열손상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얼음물 비치를 늘리고 삼계탕,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며 현장 근로자 영양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관리자를 통해 온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근로자 건강상태 및 휴식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작업시간 및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폭염 속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시행중이다. 작업 간 마스크 착용은 물론 휴식 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사무실 및 각 현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인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1일 1회 방역소독과 현장 곳곳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반도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특별상여금과 여름휴가비를 지급한다. 이번 특별상여금은 국가적 재난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가 담겼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안전수칙에 준해 가용한 방안을 모두 강구하여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어려운 시기일수록 반도인의 저력으로 다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1-07-30 11:25: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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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북가좌6구역에 '완벽한 사생활보호·특화설계' 제안

롯데건설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에 사생활보호·특화설계 방식을 제시했다. 2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층간소음'과 '프라이버시 보호'는 요즘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가장 강조하는 요소들이다. 입주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 개인의 개성을 충족시키겠다는 욕구가 강력해진 시대에, 사회적 분위기와 감염병 상황 등 외부조건까지 겹치면서 '아파트에서의 사생활 보호'는 대세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원천적으로 안전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외부 차량 진입 시 사전 승인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에서 등록한 차량, 세대 확인 후 승인한 차량만 출입 가능하도록 해 입주민의 안전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이 편리하게 단지 내에서 이동하고 유모차와 어르신들도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에스컬레이터 4곳, 엘리베이터 16곳을 설치한다. 이밖에 세대 내 엘리베이터도 코어별로 2대 이상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롯데건설은 북가좌6구역에 강남권 고급 빌라와 같은 수준의 최고의 보안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 단지 게이트 출입 통제시스템, 고화질 CCTV 상시 가동, 동 출입구 안면인식시스템, 세대 현관 지문 인식 시스템, 현관 블랙박스 도어폰 등 최첨단 시큐리티 시스템을 도입해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롯데건설은 또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시스템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원패스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과 외부차량 사전승인 시스템을 만드는 등 입주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넉넉한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거실 창을 통해 다른 집을 들여다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세대간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호될 수 있는 설계를 채택했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보안뿐만 아니라,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도 적용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월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이루어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롯데케미칼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완충재 개발과 아파트 구조 형식을 새롭게 조합한 신소재복합구조 형식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같은 연구 성과를 북가좌6구역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거실과 주방에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더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를 위한 설계, 내구성을 강화한 내진설계, 층간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 등 모든 것이 조합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재건축 한 곳을 수주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 받은 우리사회에 위로를 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모델을 하나 만든다는 마음으로 재건축 사업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북가좌6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일대에서 진행되는 40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2021-07-29 18:24: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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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실적 발표...영업이익 2290억원 예상

DL이앤씨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9223억원과 영업이익 229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율이 11.9%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실제 2분기 매출은 목표(1조90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목표(1900억원) 대비 20.5%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DL이앤씨 측은 하반기부터 신규 착공 현장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결기준 2분기 신규 수주는 1조8041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누계로는 3조2744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의 경우 인허가 또는 본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주 및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0%, 순현금액은 1조2660억원이다. 연초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960억원 증가하며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공고히 하였다.

2021-07-29 16:26: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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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위축'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축소…전세는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휴가철로 인한 거래 시장 위축으로 전주대비 축소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19%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무더위 지속, 휴가철 도래 등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정비사업 기대감이나 저평가 인식 있는 상계·하계·공릉동 중소형 위주로 0.35% 올랐으며 서초구(0.19%)는 반포동 신축이나 서초동 재건축, 강남구(0.19%)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송파구(0.18%)는 신천·방이동 재건축이나 잠실동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에서 0.16%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 영향 있거나 신규 입주물량 있는 지역은 매물 증가하며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그 외 지역은 학군지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학군 양호한 중계·상계·월계동 대단지 위주로, 0.23% 올랐으며 서초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방배·잠원·반포동 위주로 0.23%, 강남구(0.13%)는 대치·일원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과 재건축 거주 의무 폐지 영향 등으로 상승폭은 축소됐다. 송파구(0.22%)는 잠실·풍납동 주요 단지, 양천구(0.29%)는 학군수요 있는 목동, 동작구(0.23%)는 대방동 위주로 상승했다.

2021-07-29 14:38: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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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1 시공능력평가서 8년 연속 1위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5640억 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11조4000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전년 4위를 기록한 GS건설(9조9000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하여 DL이앤씨를 신설하면서 8위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전년 4위∼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7조3209억원) ▲삼성물산(6조6924억원) ▲대우건설(6조3016억원),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2조600억원) ▲삼성물산(1조3107억원) ▲대우건설(1조 2468억원) 등의 순이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5조3817억원) ▲현대건설(5조2608억원) ▲포스코건설(5조896억원),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4조2497억원) ▲삼성물산(2조1405억원) ▲지에스건설(2조1159억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이 1495억원, 대방건설이 590억 원, 한화건설이 48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347개사다.

2021-07-29 11:47:5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