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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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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합병설 일축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14일 광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대우건설 인수 배경을 설명하며 브랜드 합병설을 일축했다. 정회장은 이날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이 오래 전부터 계획해 왔던 일"이라며 "대우건설이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인재 그룹을 평가한 결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과 중흥건설의 브랜드 합병설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일축했다. 정 회장은 "두 회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대로 중흥건설은 중흥건설 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노조가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며 회사 인수에 강한 거부감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소통하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 회장은 "노조에서 오너(본인)의 경영방침을 모르니까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오너의 경영철학을 이해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인수절차가 완료되면 내가 올라가든지 노조 간부와 임원들을 광주로 초청해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 노조원들이 내가 중흥건설을 키워온 과정을 들여다본다면 거부감이 사라질 것"이라며 "지난 1983년 중흥건설 설립 당시 정한 '안정속의 성장'이라는 회사 경영기조를 현재까지 착실하게 유지 하고 있고, 대우건설 또한 이러한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대우건설에서 이익을 남기면 중흥건설로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지만, 단언컨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흥건설은 자본력이 튼튼한 회사로써 시장에서 충분히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루머에 대해 선을 그었다. 과거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이후 고난의 행군을 걷고 있는 것에 비유해 '승자의 저주'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정 회장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 회장은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당시 상황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며 "당시 금호는 6조2000여억원에 대우건설을 인수했지만 중흥은 3분의1 가격에 인수했고, 인수자금 대부분은 차입금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자기자본 없이 차입해서 인수가 됐든 사업을 확장해선 안 된다. 튼튼한 대우건설을 만들겠다"며 다시 한 번 경영철학인 '안정속의 성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이후 타 업종 진출에 대한 질문에선 "그런 계획은 없다. 자신 있고, 제일 잘할 수 있는 '건설' 분야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노조와 일각에서 주장하는 '입찰 후 재입찰은 업무상 배임이다'는 의혹 제기 건에 대해서는 "재입찰이 아니다. KDB인베스트먼트(KDBI)에서 입찰 과정을 투명하고 자세하게 밝힐 것으로 안다"고 답을 대신했다. 앞서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건설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2021-07-14 16:32: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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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TV·GS샵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GS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견본주택 인테리어 제품 구입을 위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을 방문하거나 자이TV를 통해 본 고객들이 인테리어를 비롯한 소품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 문의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만든 기획이다. GS건설의 자이TV가 견본주택을 소개하고, GS샵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나 상품에 대한 소개, 설명 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구매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GS그룹의 올해 경영 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게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건설과 유통이라는 이종 업종간의 협업과 GS그룹 관계사들이 가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공유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 입주하게 될 아파트의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소비자는 이번 콜라보 방송을 통해 내 집에 어울릴 만한 가전과 가구를 참고할 수 있다. 실제 집으로 꾸며진 견본주택에서 라이브로 방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특징과 크기, 인테리어와의 어울림 등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콜라보 라이브커머스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자이TV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집처럼 조성된 견본주택은 GS샵에서 판매하는 에싸(ESSA), 발뮤다 등 고급 가구·가전 브랜드로 채워져 소비자를 맞이한다. 이후, 바로 이어지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 '샤피라이브(ShoopyLive)'방송에서는 진열된 제품의 일부를 다양한 혜택과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TV와 GS샵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GS그룹사가 가진 디지털 역량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를 극대화는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발성 기획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14 11:25: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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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 재개…하반기 수주 경쟁 예고

주요 건설사들이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 수주를 놓고 올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6구역 재건축(1970가구)사업이 이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북가좌동 372-1 일원 10만4656㎡에 지상 24층, 22개동, 1970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는 약 4800억원이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DL이앤씨,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바 있다. 서울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조합도 8월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노원구 중계본동 104 일대 18만6965㎡ 땅에 지하 5층~지상 20층의 34개동을 짓는다. 전용면적 59~190㎡로 1953가구 아파트와 지하 4층~지상 4층의 다세대 주택 136개동, 484가구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약 5800억원 규모다. 올해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한양·코오롱건설 등이 축하 현수막을 거는 등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8월 4일 시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사업시행인가에 이어 지난 6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는데, 이날 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롯데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는 송파구 마천동 323 일대 6만65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0개동 아파트(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합 측이 제시한 공사비 예상가격은 3835억원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은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노리고 있다. 이는 신림동 808-495 일원 22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2개동짜리 아파트 3961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최근 용적률이 기존 241.7%에서 259.8%로 상향하는 방향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고자 조합과 서울시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입찰 마감된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장도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단독 입찰로 자동 유찰돼 조만간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6-42 일대 8만6432㎡에 지하 5층~지상 25층 아파트 17개동 13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93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1위는 DL이앤씨로 1조7900억원을 기록했고 ▲대우건설(1조7400억원) ▲쌍용건설(1조3900억원) ▲현대건설(1조2900억원) ▲포스코건설(1조2731억원) ▲GS건설(1조890억원) 등의 순이다. 그 뒤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현재까지 876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재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예상공사금액은 1418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수주땐 1조클럽에 가입될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면서 지난해 말 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기한 바 있다"며 "시공사 선정 일정이 밀린 곳은 연내에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7-14 08:02:5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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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ESG경영 선포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개최한 '제2차 경영성과점검회의'에서 혁신조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본 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상회의 시스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ESG 경영실천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신윤리준법경영 실천 결의 및 동반성장 비전을 발표했으며 ESG 경영 세부 추진과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고유사업의 친환경 관련 과제 발굴, ▲전사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윤리준법경영 관련 제도 점검 및 전면 개편 등 신윤리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또한,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부동산 산업 육성 플랫폼을 동반성장 비전으로 선포하고 중소협력 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분배보다는 성장을,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재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3 15:46: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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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앤씨,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 위한 MOU체결

코오롱글로벌의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스타코와 모듈러 건축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모듈러 건축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건축 현장에 적용을 확대해 가기로 협의했다. 향후 구체적인 발전 계획으로 코오롱이앤씨의 모듈러 건설수행 역량과 스타코의 모듈러 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OSC(탈현장 시공) 분야 역량 강화사업을 적극 수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듈러 공법을 통해 건설현장의 인건비 절감, 공기단축, 작업 안정성 확보, 내구성 향상 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모듈러 건축공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건설 폐기물을 감축시키고 모듈의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공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듈러 건축사업 및 부분 모듈러 사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OSC건설 분야 전반으로 협업하여 건설 생산성 향상 및 미래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오롱이앤씨는 모듈러 건축의 다양한 공법을 확장 및 사전 검증을 위해 공동기술개발 진행하고 공업화 주택 인증을 위한 실증 테스트 등에 건설 분야 기술지원과 국내외로의 사업확장을 위한 공동사업 활동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모듈러 건축공법은 표준화된 실내공간을 모듈 형태로 창호와 외벽체, 전기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70% 이상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으로 이동해 조립, 설치하는 탈현장 건축 공법이다.

2021-07-13 11:59:1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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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콘크리트 압축 강도 향상시키는 화학 혼화제 개발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동남기업과 함께 2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혼화제의 주요 원료인 EOA(산화에틸렌 유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혼화제 원료부터 다양한 상품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콘크리트의 초기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혼화제는 일반 혼화제 대비 콘크리트 제조시 물 사용 저감효과가 우수하고, 콘크리트 유동성과 점성 개선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 또한 콘크리트 양생온도 13도에서 20시간만에 강도 5MPa 확보가 가능하다. 이는 동일한 환경 조건에서 일반 혼화제 사용 시 콘크리트 강도 2MPa인 것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능이 개선됐다. 콘크리트는 동일한 재료와 배합을 사용하더라도 양생 온도에 따라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열풍기 등을 이용한 열 공급을 하지 않는 환절기에 기온이 급감할 경우 콘크리트 대형 거푸집 해체를 실시하게 되면 콘크리트의 균열 및 파손이 발생하여 거푸집 전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화학 혼화제를 사용하면 콘크리트 초기 강도 확보를 통해 내구성 향상과 더불어, 초기 콘크리트 강도 부족으로 인한 거푸집 전도 방지 등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골조공사를 전체 공사기간 중 2회의 동절기에 실시하는 현장에 적용하면 일반혼화제 사용 대비 환절기 강도 지연 현상을 최소화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그 기간만큼 열풍기 화석연료 사용 시간도 단축시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박순전 원장은 "실제로 거여 및 철산동 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화학 혼화제를 적용해 20시간 5MPa 확보하고, 간절기 및 동절기 층당 공기 지연을 최소화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 저감 효과까지 확인했다"라며 "콘크리트 구조체 품질 확보를 위해 해당 기술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ull)=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13 11:5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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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14일 청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13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4㎡A 24실 ▲64㎡B 23실 ▲84㎡A 71실 ▲84㎡B 48실 등 주거형으로 구성된다. 교통편은 반경 약 1.5㎞ 거리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통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교통호재도 갖췄다. 기존 SRT 동탄역에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A노선 이용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2분대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동탄 도시철도 트램도 오는 2027년 개통될 계획이다. 경기도청 자료를 보면 동탄 도시철도는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 병점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오산~봉담) 등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GTX-A노선(예정), 트램(계획), 분당선 연장(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라며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주거형 오피스텔은 14일~15일 2일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 계약은 21~22일 진행된다.

2021-07-13 09:17: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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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GTX…인천 등 수도권 지역 집값↑

서울에 이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인천은 계양지구의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이달부터 시작되는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호재까지 겹치며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p) 상승폭이 커진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각각 0.10%, 0.12% 올랐으며 이밖에 경기·인천이 0.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계양을 필두로 3기신도시 3만여 가구의 사전청약이 본격화되면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역급행철도 개발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청라를 종점으로 하는 7호선 연장선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검단신도시를 거쳐 장기까지 향하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이른바 GTX-D노선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아파트별로 살펴보면 인천 서구에 위치한 호반써밋1차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8억7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연수구에 있는 e편한세상송도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달 보다 1000만원이 오른 8억80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59㎡는 이달 7억원에 실거래됐지만 7000만원이 오른 7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신축 아파트의 분양권도 상승세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계양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전용 59㎡는 현재 분양권이 4억8000만원이다. 이 면적형은 지난해 12월 3억원 후반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수도권 지역은 ▲수원(0.15%) ▲성남(0.13%) ▲시흥(0.09%) ▲의정부(0.09%) ▲이천(0.09%) ▲평택(0.09%) ▲안성(0.09%) 등이 상승했다. 수원은 신분당선 연장 이슈가 있는 천천동 비단마을현대성우, 우방과 호매실동 호매실GS 등이 250만원~500만원 올랐으며 성남은 노후된 구도심의 개발 압력이 높아지며 태평동 선경태평과 상대원동 상대원2차선경 등이 10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한도가 이달부터 최대 4억원까지 확대되면서 전월세에서 매매로 전화되는 수요도 기존 주택시장으로 유입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수도권 내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물건 부족에 시달리는 전월세 시장에서 이탈하는 실수요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집값에 부담을 느낀 수요층이 신도시와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하며 '가격 키맞추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천계양지구를 포함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무주택 실수요자층을 다독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청약에서 실제 입주까지 최소 3~4년의 시간이 남아 있고 전매제한은 최대 10년에 이르는 만큼 청약 대기자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07-12 11:26: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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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안전강화비' 편성 확대 투자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비'를 편성하는 등 안전 관련 비용을 대폭 늘린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는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 현장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법정 안전관리비 외에 자체적으로 안전강화를 위한 비용인 안전강화비를 편성해 투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건설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공사유형별 안전관리비 계상 기준에 따라 공사 금액의 1.20~3.43% 범위에서 안전관리비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비용을 더 지출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안전관리비 외에 현장의 자체 판단으로 안전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안전강화비를 활용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강화비는 법적 기준을 초과하는 안전관리자 추가 고용에 따른 인건비와 시설투자,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자체 판단으로 지출하면 삼성물산이 정산해 주는 개념이다. 삼성물산은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법정 안전관리비도 공사 착수를 위한 선급금과 함께 100% 선집행할 계획이다. 매월 실제 사용금액을 확인한 후 지급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계획된 금액 전액을 선지급해 협력업체가 공사 초기부터 안전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사 중 안전관리비를 초과 사용해도 실제 사용금액을 추가로 정산해 줄 방침이다. 현장의 안전 제고와 함께 협력업체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방위 지원도 강화한다.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시행 중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득시 포상금도 지급한다. 협력업체가 스스로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안전컨설팅도 지원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안전강화비 집중 투자로 협력업체와 근로자 등 현장의 구성원이 중심이 되는 안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12 11:10: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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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18>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20개 동별 정원 보러 오세요"

롯데건설의 작품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에는 자연 속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정원이 다수 존재하고 있었다. 아파트 조경을 탐방하면서 고급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를 방문했다. 단지 중심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됐다. 각 동 마다 정원이 딸려 있어 아파트 현관을 나서면 쉽게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조경을 탐방하면서 단지 내로 출입하는 주요 동산마다 단풍나무, 소나무, 팽나무, 석가산, 생태연못 등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석가산과 조화를 이루는 바위와 나무는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 했다. 산책로는 단지 내부와 외곽, 이 두 개의 순환로를 남과 북으로 가르는 동선축으로 구성돼 효율적으로 구축됐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조경을 탐방하면서 중앙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에는 생태연못을 포함해 '티하우스'와 같은 휴게공간이 있어 주민들이 쾌적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게 좋게 구성됐다. 생태연못에 마련된 폭포와 분수 소리가 제법 시원했다. 조경을 탐방하며 수경시설 근처에 마련된 휴게공간에 모여 더위를 식히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단지 내에서 만난 A씨는 "입주민은 아니지만 조경이 아름다워 자주 방문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을 학교 보내 놓고 잠시 모여 대화 하던 중"이라고 말했다. 20개에 이르는 동앞 정원이 있는 것도 이 아파트 조경의 특징 중 하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8가지의 테마로 구분하고 배치했으며 옥 외실 성격의 리빙룸가든, 다이닝가든, 조용한 명상 가든, 세계적 명화에서 영감을 받아 조형한 명화가든, 갤러리 가든, 커뮤니티의 성격을 강조한 커뮤니티가든, 자연 속 쉼터인 보타닉가든과 에코가든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산책 중이던 주민 B씨는 "단지에 오래된 나무도 많아 공기가 좋다며 여기는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C씨는 "지금 맞벌이하는 딸을 대신해 지방에서 올라와 손녀를 돌보기 위해 딸 집에서 잠시 살고 있다"며 "이 아파트는 옆에 바로 동산이 있어서 공기 질이 아파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이웃 아파트보다 공기 질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각 세부공간의 디자인은 숲속 리조트를 콘셉트로 꾸몄다. 이밖에 야간에도 조경을 감상할 수 있게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전체적인 조경 디자인이 자연 숲 속길을 표방해 마치 자연 속 계곡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밖에 커뮤니티 실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장, GX룸, 샤워실, 락커실, 탁구장 등의 운동공간을 제공하고,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어르신들의 여가 및 엄마와 아이들 육아 보육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지난 2019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규모는 1859가구, 총 20동으로 구성됐다.

2021-07-11 17:05: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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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진단] 하반기 집값상승 지속…3기 신도시 주목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셋값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유망 부동산은 입지와 차별성을 갖춘 새 아파트가 유망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오는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시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을 꼽았다.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 지배적 11일 메트로신문이 부동산 전문가 6명의 하반기 집값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택공급량이 크게 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집값 하락요인을 찾기가 더 힘든 실정"이라며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지 않는 이상 집값 안정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도 집값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거론된다.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지면 하반기 집값 상승을 더 부채질 할 것이란 전망이다. 각 정당별 또는 후보자별 부동산공약의 선명성 대결이 세제와 대출, 공급정책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가격도 상승예고, 사전청약 주목 임대차3법 시행 등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과 전세가격 상승세도 예상된다. 전세 물건이 소진되자 부동산 수요자들은 전세에서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대출규제가 완화되면서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신뢰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며 "입주물량은 오는 2025년 이후 증가하겠지만 양도세 중과로 매물 동결현상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며 임대차3법 부작용이 본격화되면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어랩장은 하반기 전셋값은 "임대사업자 규제,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등의 원인과 월세화 현상, 보유세 등 세부담 전가 요인 등으로 전세가격의 오름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3기신도시 등 분양시장으로 이전할 확률이 높다"라며 "중저가지역의 실수요자 유입위주의 시장트랜드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3기신도시 위주의 거래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현재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유력한 내집 마련 기회로 다가 오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오는 16일부터 인천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와 인천검단, 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 지역도 있으며 본청약은 2년 후 실시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약 6만2000가구의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하반기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며 "재보권 선거 당시 재건축 관련 공약 발표 후 해당 지역들이 서울 집값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대통령 선거 역시 후보자에 따라 지역개발 호재가 언급이 되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인구 밀집이 높은 수도권 청약 시장이 하반기 가장 유망한 내집마련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 혹은 대도시 주거 환경 개선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을 눈여겨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고 전망했다.

2021-07-11 14:0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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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천검단 공동주택·도시지원시설용지 설계공모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인천검단 공동주택용지 2필지(11만9870㎡, 2454가구)와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2만6692㎡)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면서ㅏ 공동주택과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설돼 입주민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다양한 여가생활 및 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대상은 총 4필지로 공동주택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하나의 공모단위로 묶어 공급한다. 대상지는 ▲AB7블록과 도시6-3 ▲AB8블록과 도시6-4이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AB7블록에서 887가구, AB8블록에서 1567가구로 총 2454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시행실적 및 시공능력 요건 등을 충족한 단독 법인 또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동일 법인이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거나 2개 이상의 공모단위에 중복신청 할 수 없다.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할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하며, 당선 업체가 공급받은 용지에서 부실시공 등으로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향후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책임 있는 시공 등이 요구된다. 응모작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도서작성 위반 등에 대한 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하고, 본 심사 시에는 작품 설명회를 개최하므로 응모 업체는 제출한 작품에 대한 설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평가는 총 1000점 만점으로, 평가항목은 ▲공간계획(도시공간구상, 배치계획, 교통 및 보행계획, 공간특화계획) ▲건축계획(평면계획, 형태 및 디자인계획, 건축 특화설계) ▲사회적가치 실현계획(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정 및 상생노력)이다. 특히, 사회적가치 실현계획은 평가점수의 30%를 차지하며 ▲공공기여 ▲주택 품질제고 ▲안전 및 상생노력으로 구성된다. '공공기여'는 기존 커뮤니티 계획과 차별화 된 커뮤니티 공간 및 프로그램, 세대·계층간 화합의 공간 계획 등을 평가하며, '주택 품질제고'는 건축물 에너지·친환경 인증등급 등을, '안전 및 상생노력'은 사고사망만인률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 상호협력 평가결과를 반영한다. 더불어 심사위원 사전 접촉 및 비리행위, 익명성 및 도서작성 위반 등의 경우에는 감점을 부여하며, 특히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점범위 상한 제한이 없다. 공모 일정은 ▲응모신청(7월27일 13시~16시) ▲응모작 접수(10월11일 13시~17시) ▲심사결과 발표(10월 말) ▲토지 계약(11월5일)이나, 단독 응모 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특히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만큼 건설사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7-11 11:00: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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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한건설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공유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정 간접노무비 산정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제 일정비율 유지 ▲2016년 이후 동결된 표준건축비 현실화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 참여자 모두의 상생과 안전, 품질 확보를 위해 적정 공사비 지급 등 건설업계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현준 LH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된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건설협회의 건의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15:48: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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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2021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개최

반도문화재단은 '2021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반도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술계 공모사업 대다수가 작가 분야에 치우쳐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의 제안으로, 유능한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반도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 입상자들에게는 총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되며, 전시 기획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자유 주제와 반도문화재단의 중심 사업 테마인 '가족' 주제의 2개 부문이다. 부문별 대상 2명에게는 상금과 전시 지원금 200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입상자와 우수 기획안 제출자는 향후 재단의 협력 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될 대상 수상자의 기획안은 반도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실제 전시회로도 진행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전시 기획자의 창작 활동이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관점의 전시 관람 기회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을 준비한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외부 지원도 부족했던 전시 기획자들에게, 이번 공모전이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전시회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선물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7-08 16:14: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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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남도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통해 유망작가 지원

호반그룹은 8일 남도문화재단이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국내 유망한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남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했다.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지난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7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11명 많은 72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신건우 작가가 선정됐다. 신 작가의 작품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부조, 환조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ADHD(김영은, 김지하), 선정작가상에는 강기훈, 다니엘 경, 서완호, 유민혜, 최혜란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남도문화재단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과 개인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선정작가상에는 각각 1000만원과 300만원 총 4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건우 작가는 "평소 하는 작업이 기존 작가들과 다른 생소한 분야여서 많이 외롭고 힘들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미술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8 15:40:0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