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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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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국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성장 추구

보쉬가 국내 시장에서 커넥티비티 분야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관련 기회들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8 연례기자간담회'를 갖고 "보쉬는 한국시장의 장기적인 잠재성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에서 33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전기화, 자동화, 커넥티비티 분야의 기회를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쉬코리아는 전기 파워트레인(모터, 변속기, 인버터로 구성된 구동장치)의 시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 본사에 파워트레인 솔루션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알렉스 드리하카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수년 동안 디젤 시스템, 가솔린 시스템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시스템, 부품, 그리고 서비스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단일 창구에서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보쉬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는 시장이다. 시장규모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400억유로(약 1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보쉬코리아는 신 사업을 통해 반전의 카드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보쉬코리아는 매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성장률 6%(유로화 기준, 원화 기준 3%)를 기록한 보쉬는 2017년에 약 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보쉬는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외에도 자사의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보쉬의 대전공장은 이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솔루션들을 공장에 적용하고 있다. 2016년 대전공장에서 시작된 약 20개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올해 말 완료되며, 현재 진행 또는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들 역시 2019년 말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보쉬는 올해 총 33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셰퍼스 사장은 "보쉬의 혁신 문화가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26 18:08: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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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 항공권 할인하는 LCC 어디어디 있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탑승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연 2회 실시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 항공권' 예매를 다음 달 2일 오후 5시부터 7월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6개의 국내선과 32개의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1만3500원~ ▲일본 4만5100~5만3400원 ▲대만 5만5400~5만8700원 ▲홍콩·마카오 5만8700원 ▲태국 6만9000~7만4000원 ▲베트남 7만~7만22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7만9100원 ▲괌·사이판 8만2600~9만3800원 등이다. 이번 '찜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썸머 바캉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썸머 바캉스 이벤트는 에어부산 국제선 노선 중 일부 노선을 제외한 총 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 출발 기준 ▲후쿠오카 5만2800원 ▲홍콩 7만6400원 ▲나고야 7만7800원 ▲다낭 11만3500원 ▲세부 15만8500원 ▲비엔티안 16만2500원, 울란바토르 22만3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대구 출발 기준 ▲후쿠오카 6만 2800원 ▲오사카 7만7800원 ▲도쿄 8만 2800원 ▲다낭 10만 3500원 ▲하이난(싼야) 12만 2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임에도 15kg 범위 내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여름휴가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특가 이벤트 '당장 떠나~ 부캉스!'를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탑승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9일, 8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다. 이벤트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총 4개 부산출발 국제 노선으로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부산-오사카 6만900원 ▲부산-삿포로 7만1900원 ▲부산-방콕 11만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2만9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진에어 역시 연 2회 실시하는 '2018년 하반기 진마켓'을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 연중 어느 때보다 낮은 가격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행사는 다음달 2일 10시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진마켓은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31개 국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특가 이벤트를 통해 항공권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마켓 특가 항공권의 가격은 이벤트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5:25: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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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결혼지원 약속" 공표

듀오와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지난 25일 도로교통공단에 모여 결혼 지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 상생발전 협력 및 지원을 위해 출범한 기관이다.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은 총 12곳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다. 이날 듀오는 12개 공공기관 직원의 연애와 결혼을 도울 소개 매칭과 미팅파티, 연애특강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계절별 프로그램을 별도 진행해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직원에게는 듀오웨드의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특별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협약식에서 권순백 듀오 부사장은 "3만7000여 명의 성혼 커플을 탄생시킨 듀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의 연애와 결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는 "결혼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는 듀오와 뜻깊은 인연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원주혁신도시 소속 공공기관 직원들이 듀오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8-06-26 14:53: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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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도이치모터스, 'TIME TO MINI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MINI의 공식 딜러 도이치모터스가 지난 25일 MINI 강남 전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 'TIME TO MINI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TIME TO MINI 서포터즈는 도이치모터스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일상이 이상이 되는 곳, 도이치모터스'라는 SNS 채널 론칭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열정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한 소셜 미디어 프로젝트다. 전국 8개 전시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도이치모터스 MINI 전시장에 각 1명씩 선발된 서포터즈는 새롭게 출시한 뉴 MINI를 약 6개월 간 무상으로 제공받아 도이치모터스 홍보는 물론, 다양한 미션 수행과 함께 SNS를 통해 자신의 색다른 일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도이치모터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최우수 서포터즈 1명을 선정해 뉴 MINI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MINI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는 전국 8개 MINI 전시장 및 10개 서비스 센터 등 국내 최대 MINI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런칭한 도이치모터스 MINI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MINI 서포터즈를 포함한 구입 프로모션 및 차량 정보, 로열티 행사 소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8-06-26 14:52: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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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삼성전자-LG U+와 '아시아나 갤럭시 S9' 출시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LG U+와 함께 '아시아나 갤럭시 S9'을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LG U+와 '아시아나 갤럭시 S9' 출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김광현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한형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 상무, 양철희 LG U+ 특판영업1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아시아나 갤럭시 S9은 '아시아나 갤럭시 S7, S8'에 이어 세번째 출시된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부팅, 종료시 아시아나항공로고가 표출되고 아시아나항공 전용 테마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나 갤럭시 S9은 7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한 후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아시아나 갤럭시 S9'을 구매할 수 있다. 통신사는 LG U+, 해당 기종은 갤럭시 S9 / S9+(64GB) / S9+(256GB, 100대 한정)이며 전체 수량은 5000대 한정이다. 추가 경품 혜택도 다양하다. 선택요금제 1년 유지 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 마일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또한 LG U+는 8.8만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선착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구매자 전원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GS편의점 상품권 및 구매고객 100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과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를 적립한 고객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내면세점, 영화관, 이마트, 금호리조트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18-06-26 14:52: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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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424억 규모 대만 무인경전철 사업 수주

현대로템이 26일 대만 도원시에서 발주한 녹선 무인경전철 8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과 함께 통신·관제 및 검수 등 시스템 설비를 함께 납품할 예정이다. 전체 금액은 5424억원이다. 도원시 녹선 무인경전철은 도원시 도심을 가로질러 도원국제공항의 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신설 노선인 녹선에서 운행되며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차량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현대로템은 차량의 주요 장치에 전원을 분배하는 핵심장치인 배전반에 자동소화 설비를 갖춰 화재 발생 시 조기에 진압할 수 있게 했다. 차량의 바퀴 부분인 대차에 탈선 감지장치를 설치해 탈선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비상제동을 작동시키고 관제실에 보고되도록 했다. 차량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차량기지에서 운영인력들이 효과적으로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TCMS(차량 제어·감시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변 밝기에 따른 전조등 자동 점멸 및 실내 조도 자동 조절 기능 도입으로 소비전력을 절감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녹선 경전철은 2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운행속도는 시속 80㎞다. 차량 내 우대석에는 열쇠고리 형태의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접근 시 자동으로 점등되는 램프를 설치해 승객들의 좌석 양보를 유도할 수 있게 했으며 차량과 차량 사이에 폭 1.2m의 광폭 연결통로를 적용하는 등 승객 편의성이 뛰어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달 수주한 철도청 전동차 520량에 이어 대만에서 추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시행청과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과 설비를 납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6 13:51:2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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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더 뉴 XC40' 국내 출시...판매가 4620만~508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SUV '더 뉴 볼보 XC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이다.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콤팩트 모듈러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를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702㎜ 확보했다. 차량의 측면에는 A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필러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라인을 유지하는 등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했다. 토르의 망치로 유명한 T자형 헤드램프 각도를 보다 가파르게 만들고, 세로형 그릴을 차량 안쪽 방향으로 잡아 깊은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완성했다. 오렌지색 느낌의 '펠트(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국내 판매 기준, R-디자인 적용).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하여 대시보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XC40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탑승객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휴대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휴지통을 가까이 배치했다. 자동차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공간 사이의 빈 공간으로 옮겼다. 이 외에도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 스피커와 360° 카메라 등 이 추가된다. 국내 출시되는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m을 발휘한다. 볼보자동차의 사륜구동은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를 기본 적용해 미끄럽거나 거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한편 더 뉴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40은 간결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에 있어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6-26 13:5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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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만 하면 끝?...에어서울 무료 항공권 추첨방식 이의 제기

에어서울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무료항공권 추첨방식이 논란에 휩싸였다. 에어서울은 인스타그램팔로워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했지만 참가자들은 추첨이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인원 중에서 선발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25일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판에 적힌 댓글을 보면 추첨방식에 대한 불만과 개선점을 제시한 내용이 분분하다. 참가자로 보이는 한 팔로워는 "라이브 보는 사람 중에 당첨자가 없는 것을 생각해 대기도 뽑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라이브방송에 절반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추첨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댓글 중에는 "방송 보는 의미가 있게 라이브인원 중에서 선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전체 팔로워보다는 게시글 좋아요 누른 분들 중에서 하는 게 의미 있어 보인다"는 등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응도 있었다. 에어서울은 당초 매주 수요일마다 라이브 방송을 하며 즉석에서 항공권을 추첨해 증정하는 'SML(SUYOL MINT LIVE)'을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한 뒤 10명을 추첨했다. 에어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당첨자들에게는 현재 확인메일을 전달한 상태다. 당첨이 되면 에어서울의 전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1회 왕복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관계자에 따르면 응모와 추첨방식은 매주 변경된다. 지난 20일에는 라이브 방송 시작 전,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자동으로 응모할 수 있었다. 한편 에어서울이 진행한 라이브 추첨방송은 현재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오는 27일에 실시하는 2회 차 SML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고객과 마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매주 진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을 수렴할 생각"이라며 "오는 27일 SML을 맞아 개선점을 강구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5 11:48: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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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2018년 하반기 진마켓' 오픈 D-7...장거리 노선도 포함돼

진에어가 연 2회 운영하는 '2018년 하반기 진마켓'을 다음달 2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 진마켓은 7월 2일 10시부터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오픈 당일에 예매 기회를 놓친 고객을 위해 노선 별 추가 좌석 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추가 좌석 오픈은 ▲동북아 지역 노선(7/3), ▲동남아 지역 노선(7/4), ▲국내선 및 미주, 대양주(7/5) 노선 순으로 진행된다. 진마켓은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31개 국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인천~조호르바루 장거리 노선도 포함됐다. 단, 설 연휴 등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특히 진에어의 특가 항공권 장점은 타사의 특가 항공권과는 다르게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을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어 더욱 알차다. 진에어는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기본 위탁수하물, 기내식 서비스 등이 무료로 제공되는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창립 및 취항 10주년을 맞이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5 11:33: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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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항공권 정기할인...제주항공, '찜 항공권' 예매 시작

제주항공이 1년에 딱 2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 항공권' 예매를 다음달 2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7월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비행기 안으로 1개의 휴대품(3면 합계 115㎝ 이내, 무게 10㎏ 이하)만 들고 가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찜 항공권'을 예매한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6개의 국내선과 32개의 국제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1만3500원~ ▲일본은 4만5100~5만3400원 ▲대만은 5만5400~5만8700원 ▲홍콩·마카오는 5만8700원 ▲태국은 6만9000~7만4000원 ▲베트남은 7만~7만22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7만9100원 ▲괌·사이판은 8만2600~9만3800원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위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의 제한이 있으므로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18-06-25 10:09: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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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대형마트에 안 밀리려면 한개라도 더 팔아야죠"…남대문시장 농수산물 점포 상인들

생업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대문 시장 농수산물 도매 점포 상인들이다. 대형마트에 밀려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상품을 한 개라도 더 팔기 위해 남들보다 일찍 잠에서 깬다. 오전 6시 지하철 4호선 회현 역 근처에 위치한 남대문 시장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한산했다. 의류매장을 비롯해 악세서리 점포들은 대부분 개시 전이었다. 시장 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문을 연 가게가 몇 군데 보였다. 납품업체 직원을 기다리는 농수산물 도매 점포들이다. 지난 23일 시장에서 만난 건어물 가게 상인 A(45)씨는 이곳에서 1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 그는 졸린 눈을 비비며 기자의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 주었다. A씨는 새벽 5시30분에 나와 오전 6시에 일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다. 그는 "납품하는 곳이 있어 일찍 나온다"며 "예전에는 오징어포가 인기 품목이었는데 요새는 어획량이 줄어 들여오는 물건이 없다. 최근 중국 어선들이 오징어를 싹쓸이 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기업에서도 회식하는 분위기가 점차 사라져 건어물이 잘 안 팔린다"고 말했다. 채소가게로 장소를 옮겨 보았다. 아침 일찍 손님을 기다리는 배추와 무 등이 제법 싱싱해 보인다. 그곳에서 만난 상인 B(62)씨는 "다른 품목들을 모르겠지만 농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에 밀려 경쟁력이 없다"고 한 숨 쉬었다. 그는 "일찍 나와 한 개라도 더 팔아야 한다"고 했다. B씨의 말대로 이른 아침 개시하는 점포는 농수산물 매장을 제외하고 보이지 않았다. 오전 10시가 지나자 하나 둘 씩 상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점심때가 다가오자 손님들이 몰렸다. 주말이라 평일에 비해 시장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소매 점포들의 경우 영업 시작시간이 늦은 편이었다. 오후에 개시하는 매장도 많았다. 의류매장 상인 C씨는 "원래는 오전 10시에 개시했는데 지금은 오후 2시부터 일을 시작한다"며 "손님들이 주로 낮 시간이나 저녁에 오는데 굳이 일찍 일을시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은 서울 시내 한 복판에 위치해 있어 외국 관광객을 비롯해 하루 40만 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의류를 비롯해 각종 섬유 제품, 액세서리, 안경같은 잡화, 주방용품, 공산품, 토산품, 수입 상품, 농수산물 등 1700여 종의 물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판매하고 있다. 상인 C씨는 "손님들이 많은 것처럼 보여도 정작 물건을 구입하는 분들은 별로 없다"며 "시장 골목 중앙에 설치 된 간이 가판대에만 손님이 몰릴 뿐, 점포에 있는 상인들은 장사가 안 돼 폐업하는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2018-06-24 14:16: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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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신북방정책... 한-러 기업간 협력으로 박차

코트라(KOTRA)는 21일과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한·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둘째날인 22일 개최된 비즈니스 및 프로젝트 상담회에는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우리기업 44개사와 러시아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가즈프롬네프찌, 민간최대 석유·가스회사인 루코일, 동유럽 최대 화학비료 생산기업 우랄켐 등 러 기업 70개사가 131건의 1:1 상담을 진행하고 9건의 비즈니스 양해각서(MOU) 및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정부의 나인브릿지(9개 다리)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스, 전력, 북극항로, 농업 분야의 대표적인 러시아 기업을 초청해 이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과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 러시아 환경법 개정으로 300개의 주요 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감시시스템 구축 의무화에 따라 우리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환경감시시스템 세미나'도 러시아 산업부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러시아 산업부는 향후 법령 시행규정을 만들 때 한국과 워킹그룹을 만들어 추진하길 희망했고, 우리 측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와 러시아 기업인연합회, 한국 플랜트산업협회는 3자 MOU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플랜트·기자재 프로젝트 정보 교환 및 인력교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창업진흥원과 'K-스타트업 서밋 모스크바'를 공동 개최하고 러시아 시장을 발판삼아 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29개사와 러시아 기업 91개사가 192건의 상담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러시아는 자국의 높은 기초과학 수준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코트라는 러시아 산업개발펀드와 MOU를 체결하고 우리기업의 대러 투자진출 지원 및 기술교류를 위한 파트너 물색 등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의 원천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결합한 성공사례도 눈에 띄었다. 루펜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를 납품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러시아 파톡 인터(Potok-Inter)와 기술 제휴 및 양산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시장에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22일에는 러시아 진출 희망 국내기업들의 협의체인 '한·러 기업협의회' 회장단과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단이 향후 교류 증진 방안 및 하반기 협력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신북방팀을 신설했다"며 "러시아 측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발굴되는 양국 비즈니스 협력 기회들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6-24 13:56: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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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SUV 명가'쌍용자동차 평택공장...주간연속2교대 실시 그 후

【평택(경기)=정연우기자】 "52시간 근로시스템에 맞춰 오전 7시에 1조가 시작을 하고 오후 3시경 2조가 들어온다. 주간 2교대로 바뀐 후 생산성이 더 좋아졌다." 지난 2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만난 공장관계자의 말이다. 이 공장에서 일하는 약 4000명의 근로자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주간연속 2교대로 근무를 시작했다. 바뀐 근무 체계에 따르면 1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40부터 밤 12시30분까지 8시간씩 작업을 한다. 2조는 추가 잔업 1시간만 더해진다. 주야2교대(11+9.5시간)에서 주간2교대(8+9시간)로 근무 형태가 전환되면서 근로자 1인당 일평균 근로시간은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단축됐다. 희망자에 한해 야간근무도 허용한다. 그 결과 조립 3라인의 시간당 생산량은 기존 22대에서 주간 연속 2교대로 16대씩 32대로 향상됐다. 티블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만들어지는 쌍용차의 생산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공장으로 나뉜다. 차가 만들어지는 순서에 따라 프레스 공장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니 머리 위로 30~40톤의 금형이 지나고 있었다. 소음이 심해 이어폰을 끼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어야 했다. 프레스공장에서는 차의 외관을 만든다. 자동차생산의 첫 번째 단계다. 이곳에서는 철판코일을 사각모양으로 펴준 후 금형으로 찍어 차체 모양으로 만들어 차체공장으로 공급한다. 프레스 1공장은 지난 1993년, 2공장은 1996년에 각각 설립됐다. 차체공장에서는 용접작업을 통해 차의 모양을 만든다. 자동차의 기본 골격을 만드는 셈이다. 도장공장은 자동차의 색을 결정하는 곳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이 도장공장이다. 이 도장공장으로 향하기 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밀려오는 차체의 모습은 마치 메이크업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 같았다. 조립공장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는 다른 라인과는 달리 근로자들의 손이 많이 가는 곳이다.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음에도 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었다. 안전관리는 철저한 편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라인에 안전시스템이 적용돼 문제가 발생할 경우 라인 전체가 중단된다. 조립공장의 안내를 맡은 김석정 쌍용차 조립3팀 차장은 "차체가 조립되는 라인이 별도로 있고 프레임(자동차의 하부나 틀을 이루는 것)만 생산하는 라인이 따로 있다"며 "조립을 마친 차량들은 주행 테스트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출고된다"고 설명했다. 공장을 모두 둘러보았지만 여성근로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차장은 "조립라인 근로자 대부분이 남성이다. 여성근로자들은 주로 중장년층들로 구성돼 있는데 단순조립을 담당한다"며 "그만큼 조립라인은 힘쓰는 일이 많다. 자동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쌍용차의 관계자는 공장의 가장 큰 단점으로 유(U)자형태의 라인을 꼽았다. 자동화가 쉽지 않은 이유다. 한 라인의 공정이 끝나면 천장에 달린 행거로 제품을 들어 옆 라인으로 이동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다음 공정이 진행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는 "일자형태로 이루어진 타사의 생산공장과는 달리 쌍용차의 생산라인은 유(U)자형태로 이뤄져 있어 자동화와 대량의 물품을 취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일자라인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공장 부지를 늘려야 하는 데 현재로서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2018-06-24 13:55:48 정연우 기자